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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농기센터, 영농작업 대행

무주군은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을 돕고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농작업대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이번 대행사업은 모 이앙을 비롯한 사료작물 수확, 인삼수확 등 고가의 농기계 사용이 필요한 10여종의 농작업에 대해 무주군 농기계 TF팀의 전문가들이 직접 출장해 일을 해주는 것으로, 지원 우선대상은 차상위계층 이상의 농업인들과 75세 이상 고령자, 귀농인, 부녀자 영농주들이며 귀농한 지 3년이내의 귀농인들과 차상위계층 이상에게는 작업료의 50%가 감면된다.농작업대행을 원하는 농업인들은 해당 읍면사무소와 농업인상담소, 농업기술센터 등에 작업일 기준 3일 전에 신청하면 되며, 농작업은 매주 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군 농기계 TF팀 이종철 담당은 "고가의 농기계들은 사용횟수는 적은 반면 가격이 너무 비싸 농업인들이 직접 구입해 사용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무주군에서는 다양한 농기계와 전문가들을 확보해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대행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총 41종 14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게차와 운반용 차량 등 농기계관리 장비 2종 2대를 비롯해 농기계순회수리 인턴 등 8명의 작업인원을 확보하고 있다.

  • 무주
  • 고달영
  • 2009.09.03 23:02

무주군 산림사업 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

무주군은 11일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과 산림사업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사업 및 공공산림가꾸기 분야의 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산림사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운다는 취지에서 열렸으며 기념식과 결의문 채택,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을 생각할 것 △산림사업 재해 줄이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 △현장에서 안전활동을 강화하며 위험요소 개선에 만전을 기할 것 △반복형재래형 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재해예방에 혼신을 다할 것 등을 다짐했다.또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 김용식 차장이 특강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관리 종합대책과 근로자 안전수칙 및 안전사고 예방, 안전관리 예방기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홍 군수는 이날 "산림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여러분은 저탄소녹색성장의 주역"이라며, "산림사업이 녹색성장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고 개인과 가정의 행복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재해를 예방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보자"고 당부했다.한편, 무주군은 올해 1월부터 공공산림가꾸기와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산림보호 강화 등 3개 분야의 산림사업을 추진해 저탄소녹색성장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 무주
  • 고달영
  • 2009.08.12 23:02

덕유산 계곡 알뜰피서객 '북적'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저렴하면서도 실속있는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알뜰피서객들이 덕유산 자락의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산림으로 대거 몰려와 무더위를 잊고 있다.덕유산국립공원에 따르면 해발 700m고지에 위치한 덕유산국립공원 야영장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지난 2일 주말을 기점으로 전국에서 수많은 피서객들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금년 상반기에 약15억여원을 투입, 손님맞이를 위한 텐트 2000동과 차량 1400여대, 5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도록 제반시설 등을 갖췄으나 주말의 경우 평균 3000여대의 차량과 1만5000여명의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것.콘도와 리조트 중심의 휴가문화가 주를 이뤘던 예년과 달리 가족단위 텐트 및 오토캠핑족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경기 불황으로 실속형 피서를 즐기려는 경향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실제 4인 기준 2박3일 야영시 소요비용은 3만2500원(주차비별도)에 불과해 저렴한 비용으로 피서는 물론 가족간의 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대전에서 왔다는 이성인씨(45)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족들과 함께 덕유산을 찾았다"며,"평상시 못다한 대화와 정을 충분히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비용도 저렴해 내년에도 다시 찾을 생각이다"고 말했다.하지만 피서특수를 기대했던 인근 음식점들은 저가형 휴가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이 예년에 비해 지갑을 꼭꼭 닫으면서 울상을 짓고 있다.덕유산 관계자 심재한 팀장은 "건전한 휴가문화 정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과거 고성방가 등의 꼴볼견의 사례는 단 한건도 없을 정도로 야간에도 조용한 가운데 여가선용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무주
  • 고달영
  • 2009.08.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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