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무주 반딧불 축제 9일간 열전 마무리
'반딧불 빛으로 하나되는 세상'주제로 지난 13일부터 9일동안 열렸던 제13회 무주반딧불축제가 21일 폐막식과 축하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날 폐막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이대석 의장과 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김호진 제전위원장 등 기관사회단체장들과 관광객 및 지역주민 등이 2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홍낙표 군수는 폐회사에서 "온 국민의 기대와 관심 속에서 치러졌던 제13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며,"10회 연속 정부지정 우수축제, 2009 한국지방자치브랜드 대상 등 전국적인 축제로 인정받고 있는 무주반딧불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 및 최우수축제로 우뚝 세우기 위해 앞으로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폐막식은 무주군민의 장, 읍면 평가, 토피어리 공모전 시상 및 폐막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내년 반딧불축제를 기약하며 반딧불축제제전위원 20여명이 무대에서 보여준 촛불 세레모니는 가슴 뭉클한 감동의 순간을 연출했다.한펀 이번 축제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 생태관과 적상산 머루와인터널 등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전 세계 2000여종 1만3500마리의 희귀곤충과 150여종의 열대식물,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었던 반디랜드, 낙화놀이, 섶다리, 뗏목체험, 송어잡기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환경과 전통, 문화와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