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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이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출향인 단체와 내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23일 군청 광장에서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 장영수 군수를 비롯해 김종문 군의장, 재경장수군민회 이상인 회장, 농협중앙회 김태호 지부장, 장수농협 김용준 조합장, 장계농협 곽점용 조합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재경장수군민회는 260만원 상당의 양파 264박스(20kg)를 구매해 고향 농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눴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외 향우인 및 출향인사에게 농산물 판매를 적극 독려해 애향심 도모 및 관내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하겠다며 재경군민회의 고향을 생각하는 도움의 손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수경찰서(서장 박정원)가 2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의무위반 예방 등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박정원 서장 주관으로 동료의 사기저하 및 경찰조직의 신뢰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찰관의 직무상 잘못된 사례 및 의무위반 행위 등을 중점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유사비위 재발방지 또는 조직 내 자정분위기 확산하는 차원에서 징계 현황 및 의무위반 발생 사례 등을 토대로 교육했다. 박정원 서장은 경찰관의 잘못된 직무사례와 의무위반은 본인만 아니라 국민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간다며 국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도록 부단히 정진하여 깨끗한 경찰상을 정립해 줄것을 당부했다.
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가 22일 장계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과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9시 본서 대회의실과 차고에서 장계초교 4학년 36명 학생에게 소방서를 보다 친근한 안전 학습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소방안전교육과 소방서 견학이 진행됐다. 소방안전교육은 119신고방법,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긴급한 상황 시 초등학생들이 알아야할 기초적인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직접 참여해 실습함으로써 흥미를 유발하고 안전 의식이 자라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소방서 견학은 소방서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 장계119안전센터 대원들의 지도하에 소방차와 소방장비를 직접 보고 만지며 소방서에서 하는 일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방서 담당자는 이번 소방안전교육이 초등학생들에게 안전의식 향상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무진장소방서는 어린이들이 흥미와 함께 몸에 밴 안전교육으로 위기상황에서 발현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이 장수 동촌리 고분군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 가야사에서 장수군의 위상과 가치가 새롭게 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장수 동촌리 고분군은 장수읍 마봉산(해발 723.9m)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와 가지능선을 따라 직경 20~30m 내외의 중대형 고총을 포함한 83기가 분포돼 있다. 2003년 처음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후 2017년까지 총 6차례의 시굴발굴조사를 진행했으며 유구 및 유물의 특성을 근거로 5세기 초엽부터 6세기 초엽에 걸쳐 조영된 가야세력의 수장층 무덤군으로 추정됐다. 이는 백두대간 서쪽의 가야고분군 중 단일유적으로는 최대 규모며, 가야계 수혈식 석곽묘에서 가야계 토기와 백제계 토기가 혼재돼 가야문화 뿐만 아니라 백제와의 역학관계를 밝힐 수 있는 중요 유적으로 확인됐다. 조사된 고분은 평면형태가 타원형이며 주변에 호석을 두르지 않아 그동안 확인된 영남지방의 가야고분과는 차별성을 둔 것으로 파악됐다. 무덤의 축조기법에 있어서도 생토면을 반반하게 고르고 성토한 후 이를 되 파 묘광을 마련해 마한의 분묘 축조기법에 영향을 받은 묘제양식을 두고 있다. 2015년 발굴조사에서는 가야계 고분 최초로 편자가 말뼈(앞발)와 함께 출토됐으며 재갈, 둥근고리자루칼, 은제이식, 성시구 등 대가야와 소가야계 수장층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확인돼 수장층의 무덤임을 알게 해줬다. 동촌리 고분군은 그동안 백제권으로 인식됐던 장수지역에 가야세력이 존재했다는 것을 알리는 중요 유적으로 가야와 백제의 역학관계 및 교류사를 잘 보여줘 고대 사회상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되며,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동촌리 고분군에 대한 국가사적 지정 추진은 고대 가야사에서 장수군의 위상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것으로, 앞으로 가야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와 연구를 확대해 장수 가야사의 역사적 가치를 더욱 깊이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예고 기간(30일 )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적 지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장수군 계북면이 지난 18일 면민의 장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성재)를 열어 공익장에 이장우, 애향장 최용선, 효열장 최찬홍씨를 각각 선정했다. 공익장 이장우(59어전리)씨는 장수군 토마토연합회를 결성하고 초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농업인과 소통하고 교육을 함으로써 농업인의 권익보호 및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애향장 최용선(50임평리)씨는 모교인 계북중학교 사무국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향 행사 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면민을 위해 봉사하는 등 고향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범적인 고향지킴이라는 평이다. 효열장에 선정된 최찬홍(71농소리)씨는 고령으로 거동과 생활이 불편한 아버지(99)와 어머니(94)를 정성을 다해 봉양해 귀감이 되고 있다. 시상은 오는 8월 15일 열리는 제70회 계북면민의 날 및 한마음 체육대회 기념식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최근 장수군 금융계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연이어 기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산서새마을금고(이사장 안흥수)는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장학금 15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안흥수 이사장은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수꿈의학당과 장수학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학당사업이 활성화되어 우리 장수군에서 훌륭한 인재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영수 재단이사장은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의 학당 사업에 큰 힘이 되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실있는 학당사업을 추진해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산림조합(조합장 한상대)이 지난 19일 다래 생산자의 재배기술 습득 및 유통방법에 대한 실질적 소득 증대를 위해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장수군청 산림과, 산림조합중앙회 특화품목지원센터, 평소 다래에 관심이 있는 농가 45명이 참여한 이번 견학에서는 다래 재배기술과 수확 및 유통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래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하여 질의응답하며 상호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상대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 및 임업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여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일산화탄소 사고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달 번개탄 판매개선사업에 이어 일산화탄소 감지기보급 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사업은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9개 생명사랑 숙박업소와 상호 협력키로 했다. 숙박업소는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각 객실에 설치하고 혼자 투숙하는 고객, 보통 투숙객이 가져오는 것과 비교했을 때 짐이 없는 고객, 자살 도구로 의심되는 물건을 소지한 고객 등은 1층 접수대와 인접한 객실을 배정하고 일산화탄소 감지기 작동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바로 신고해야 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각 업소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홍보물 비치와 일산화탄소 건전지 방식의 감지기 작동여부 확인을 위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유봉옥 원장은 일산화탄소 감지기 보급사업을 통해 이어진 각 숙박업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네트워크를 긴밀하게 유지해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수)가 관내 농업인 및 식품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5일까지 농식품 아카데미 상품개발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식품 아카데미는 장수군의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기 과정으로 진행되며 계약재배, 판로개척, 상품개발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운영하는 상품개발과정은 지역 내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판로를 걱정하고 고민하는 농업인과 식품산업 종사자들이 상품개발 멘토링을 통한 경쟁력 있는 상품의 기획과 생산을 위해 8~10월까지 2과정으로 진행된다. 상품개발 멘토링 과정은 상품 콘셉트 만들기부터 브랜드 디자인 이해 등 소비자 트렌드에 적합한 제품전략 수립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교육과 컨설팅 위주로 교육한다. 또한 상품개발 혁신리더 양성과정은 다양한 가공 상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선도기업 대표자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면서 본인만의 특성 있는 제품생산의 방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상품 분야별 선진지 견학과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김성수 소장은 지속적이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으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조기 금융교육으로 현명한 소비습관과 경제관념 정립을 위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금융똑똑 경제똑똑을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4회에 걸쳐 대성장수다솜지역아동센터 아동 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용돈과 투자의 의미를 이해하고 현명한 소비습관을 길러 스스로 돈에 대한 계획을 세우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금융탐험대, 기업탐험대, 진로탐험대 등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고 알기 쉽게 교육한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금융교육으로 올바른 경제관념 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린이들이 긍정적이고 슬기로운 경제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금융교육은 KDS(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의 강사 후원을 받아 마련했다.
장수군 장계새마을금고(이사장 신복철)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지정 기탁했다. 신복철 이사장은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학사업과 교육지원 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 금고도 지역인재 양성의 뜻을 함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수 재단이사장은 교육진흥재단의 인재육성 사업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인재 육성 사업이 우리 장수군의 미래와 직결되므로 우리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교육의 장 마련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 및 심신 치유를 위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과 보행 약자층의 산림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분야이다. 나눔숲 조성사업은 지자체, 공공기관, 비영리법인이 소유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이 신청할 수 있는 복지시설로 시설별 1억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자부담은 없다. 또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지방자치단체, 공익법인 또는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 개소당 6억20억 원까지 지원하며 지자체가 사업비의 40%를 부담한다. 공모 신청은 산림과 담당자와 전화상담 및 현장 확인 후 24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장수군 산림과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www.fowi.or.kr)를 참조하거나 장수군 산림과(063-350-2447)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희 장수군의원 장수군의회(의장 김종문)가 18일 제30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한국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지난 1일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이는 세계무역기구 규정에 어긋나는 한국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명백한 보복성 조치임을 규탄하면서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조치의 철회를 촉구하고자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 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21세기 첨단산업의 소재를 경제보복 조치로 활용하는 일본정부의 이런 행위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원칙이라는 합의를 이룬 G20 정상회의 선언뿐만 아니라 WTO 협정에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자유롭고 예측 가능한 경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국제사회의 공조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본 정부는 이번 사태를 촉발한 강제징용 문제 해결과 양국 관계 정상화를 추구하던 대한민국 정부의 제안과 노력을 거부하고 경제보복 조치의 불법 부당함을 은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장수군의회는 일본 기업들은 식민시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정당한 배상을 지급하고, 일본 정부 역시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한일 관계는 물론 세계경제에도 악영향을 초래할 일본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장수군의회의는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관계부처와 대한민국 주재 일본 대사관으로 송부했다.
무진장소방서 119구조대(대장 홍성광)가 휴가철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본서 훈련장에서 국지성 호우 등으로 인해 계곡이나 하천 등 장소에 고립될 수 있는 요구조자 구조를 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고립사고에 대비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구조상황을 설정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목적을 두고 있다. 훈련은 계곡에 고립되는 사고 상황을 가정해 △계곡 도하 로프 설치 및 회수법, △안전벨트 및 바스켓들것을 이용한 요구조자 인명구조법, △구조대원의 현장대응능력 및 구조기술 연마 등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홍성광 대장은 여름철 돌발성 집중호우 발생으로 계곡과 강에서 피서객이 고립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무진장119구조대는 평소 훈련을 통해 유사시 어떠한 사고가 발생한다 해도 신속하고 완벽한 인명구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7일 무더위에 고생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보양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 18명과 함께 폭염으로 지친 소외된 이웃들에게 추어탕순대국 팩 등 간편 보양음식을 직접 방문 전달했다. 임재성 공동위원장은 이번 음식에 무더운 여름철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류지봉 장계면장은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봉사하며 힘써 주는 협의체 위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 행사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유명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와룡자연휴양림과 방화동자연휴양림이 여름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와룡자연휴양림은 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인 장수군 팔공산(1151m) 자락에 조성됐으며 33실 350여명이 숙박 가능한 시설과 야영장, 야영데크, 평상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이달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하는 수영장과 물썰매장의 시설점검을 마치고 개장 준비를 완료했다. 또한 방화동자연휴양림은 국내 최초의 국민가족휴양지로 전국 8대 종산에 속하는 장안산(1237m)의 방화동계곡에 조성돼 명품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덕산용소와 방화 폭포, 장안산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품고 36실에 350여명이 이용 가능한 숙박시설이 있다. 여기에 전국 최초의 오토캠핑 시설을 조성했으며 야영장, 야영데크, 평상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목재문화체험장과 물놀이장 등의 부대시설에서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장수군은 여름 성수기 휴양림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성수기 안전운영관리에 필요한 인력을 배치,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와 안전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수군이 치매예방관리 취약지역에 무병장수 치매 안심마을을 운영한다. 군은 이달 15일부터 8월말까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북면 양악마을과 외림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치매 친화적 안심 마을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5일 군 의회와 계북면사무소, 계북파출소, 노인복지관 등 관계자 15명이 참여한 민관 합동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계북면은 14가구 이상 치매환자가 분포돼 있지만 인근에 치매안심센터가 없어 치매예방사업이나 지원사업 참여에 불편을 겪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마을공동체 중심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인식개선교육 △치매조기검진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예방체조 △치매예방교실(마음 든든, 뇌는 튼튼)운영 △인지강화교실(두뇌넉넉 프로그램)운영 △치매관련 북(BOOK) 콘서트 △판소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8월 2일에는 마을회관 마당에서 똥꽃, 엄마하고 나하고의 저자 전희식 작가를 초청해 주민들의 정서를 일깨우는 감성의 북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다. 또 사회복지전공 실습 대학생 6명으로 치매예방기획단을 구성하고 치매예방 관리 홍보와 치매안심마을 사업에 보조자로서 봉사활동을 벌인다. 장영수 군수는 치매환자 돌봄은 국가와 사회적인 책임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분담하고 나아가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풍요로운 장수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15일부터 9월 11일까지 피해 예방에 나섰다. 군은 한시적으로 지역 내 수렵인 26명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발족하고 과수농가와 밭작물, 축사 등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와 고라니, 까치 등을 포획한다. 피해 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 피해 농가에서 신고를 하면 현장에 출동해 대리 포획을 진행한다. 유해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는 군 환경위생(063-350-2551)과 또는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은 포획보상제를 도입해 포획단원의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통해 효과적인 포획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유해야생동물 포획에 따른 총기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K-water와 16일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영수 군수와 K-water 금영섬 권역 김봉재 이사 등 관계자 25여명이 참석했다. 수돗물 신뢰도 제고와 물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체결한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광역지방 통합 운영관리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규시설 건설비 절감과 유수율 제고, 조직 효율화에 따른 운영사업비 절감을 꾀하기로 했다. 장영수 군수는 K-water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수군 지방상수도 운영관리가 한층 과학화되고 고도화돼 군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물 분야 상생협력을 통해 군민의 물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water는 전국 23개 지자체에서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중이며, 지난 2017년부터 장수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수경찰서(서장 박정원)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15일부터 관내 유명 피서지 주변 공동화장실 및 탈의실에 대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 적외선 렌즈 탐지기를 이용해 불법촬영 카메라 색출과 시설물 관리자에게 간이점검카드를 배부하고 주기적으로 자체 점검토록 독려했다. 또한 동의 없는 촬영유포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범죄 적발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짐을 알리는 불법촬영 근절 스티커도 배부했다. 박정원 서장은 스마트폰 대중화와 초소형위장형 카메라 구입이 쉬워져 불법촬영 등 성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장수를 찾는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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