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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장수형 똑! 똑! 복지울타리 사업 안정적 출발

장수군이 코로나19 극복 이후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장수형 똑! 똑! 복지울타리 사업’이 안정적으로 출발점에 올라섰다. 군은 4일 주거취약세대 및 건강악화 우려 1인 가구를 위한 ‘장수형 똑! 똑! 복지울타리 사업’ 발대식과 장수군 복지심화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관내 지역사회보장대표 협의체와 읍·면 협의체, 주민 도움센터 등 민간단체 회원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말 민·관 합동으로 관내 자연부락을 포함한 226개 마을에서 ‘찾아가는 1일 복지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또, 복지상담소 참여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장수군 복지심화 대학은 8회에 걸쳐 추진한다. 이날 장수군 복지심화대학 개강식에 약 200여 명의 협의체 위원과 관계자가 참석해 민·관 협력 활성화 및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과 2022년 장수군 읍·면 협의체 평가에서 최우수와 우수를 수상한 장수읍과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장수형 똑! 똑! 복지울타리 사업으로 오는 8월 말까지 3개월간 관내 오지마을을 포함한 읍·면 마을별 방문을 통해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수급자 신청 및 긴급복지, 사례관리 서비스지원 등 공공서비스 연계나 이웃돕기 공동모금회 및 좋은이웃들 사업비 등 민간자원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7.04 15:38

장수군, 인도 위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시행

장수군이 오는 8월부터 인도 위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지금까지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어린이 보호구역 등 5대 구역에서만 시행됐다. 8월부터 인도 구역이 추가된다. 현재 주정차 절대금지 구역은 소화전 내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10m 이내, 횡단보도,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 보호구역이었지만 인도가 추가됨에 따라 군은 기존 5대 주정차 금지구역에 추가로 차도와 인도가 구분된 인도 전 구간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주민신고제는 불법 주·정차한 차량에 대해 스마트폰 앱(안전신문고, 생활불편신고)으로 동일 위치에서 1분 이상 간격 2장의 사진을 찍어 신고하면 단속 공무원의 현장 확인 없이 과태료 승용차 4만 원, 승합차 5만 원이 부과된다. 군은 인도 위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변경에 걸리는 기간을 고려해 7월 31일까지를 계도기간으로 운영한다. 이후 8월 1일부터 위반 차량에 대해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박문철 건설교통과장은 “인도 위 불법 주정차는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고, 건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6.29 16:20

장수군, 100만 관광거점 조성 프로젝트 본격 시동

장수군이 연간 관광객 1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장수군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에 나섰다. 지난 26일 최훈식 군수 주재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100만 관광거점 조성 프로젝트’ 보고회에서 이종훈 부군수가 직접 발표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지역 축제 활성화와 국민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장수군은 대표 관광지가 부족해 방문객이 전북 최하위권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장수군은 특색·규모 있는 장수다움 대표 관광지를 개발 조성해 체류(생활) 인구를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장수읍 누리파크를 중심으로 의암루 공원, 논개사당, 동촌리 고분군, 의암호 등을 연계해 대표 거점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장수 누리파크는 문화공연·생활체육·산책 등 주민들의 일상 쉼터로 이미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한우랑 사과랑 축제로 연 3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는 관광지다. 여기에 동물 카라반과 어린이 놀이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여행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누리파크의 이점을 적극 활용하고 주변의 논개사당, 의암호, 의암공원을 카페, 문화시설이 있는 특색 있는 장소로 탈바꿈해 누리파크와 연계된 관광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30년 한 해 연 100만 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기획조정실, 문화관광과, 산림공원과, 체육맑은물사업소 등과 부군수를 중심으로 한 TF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TF팀은 매월 1회 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보고회를 개최하고 군의회·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대표 관광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안이다. 최훈식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 역사, 문화 등 훌륭한 관광자원이 있음에도 그동안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며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장수군이 인기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6.27 17:59

장수 죽림정사, 백용성 조사 탄신 제159회 기념행사 거행

장수 죽림정사(주지 유수)가 지난 25일 독립운동가인 백용성 조사 탄신 제159회 기념행사를 성대히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사업회 최석호(법륜스님) 이사장을 비롯한 죽림정사 주지 유수스님, 기념사업회 이사진, 경남·대전·충청지역 정토회원 등 내빈과 외빈으로 최훈식장수군수와 이종섭부의장, 박용근 도의원, 허윤종 교육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탄신행사에 앞서 죽림정사와 물빛 공원 및 용성기념관을 잇는 용성교 개통식을 가진 후 현재 공사 중인 죽림정사와 물빛고원 주변 용림천 수중보 현장을 둘러봤다. 또 조사 생가 앞에 용성조사에 관한 각종 도서 전시, 조사의 어록과 어린시절 이야기를 기록한 배너 설치 등을 통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죽림정사에서는 조사전인 용성교육관에 봉안된 일곱 여래불 69조사 일곱 대사의 다례제를 봉행했다. 이날 오후에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도 이어졌다. 법륜스님은 특별 법문을 통해 용성 조사님이 출가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 과정 그리고 근세 불교에 끼친 위업과 행장을 세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용성 조사님 탄신 160주년이 되는 내년도 행사는 정부 3부처 요인과 천주교, 기독교, 천도교, 원불교 등 종교 지도자를 비롯한 1만여 대중을 모시고 용성조사의 독립정신과 애국혼을 기리며 겨레가 나아갈 길을 모색해 보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혀 환호를 받았다. 최훈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수를 빛낸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의 위업을 기릴 수 있도록 조사님의 얼을 길이 전하기 위한 용성기념관 건립과 유적지 주변을 환경정리를 위한 수중보 설치, 인도교 가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용성 진종조사는 1919년 3·1운동 당시 천도교 손병희 선생과 함께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을 주도 1년6개월간 옥고를 치룬 독립운동가이자, 불교의 현대화·생활화를 주창하며 한국 불교에 두드러진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1928년 사상 처음으로 화엄경을 한글로 번역해 출간했으며, 서울 종로 도심에 '대각교당'이란 사찰을 세우고 절에 오르간을 들여놓아 찬불가를 직접 만들어 부르며 어린이 법회를 여는 등 불교의 대중화에 노력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6.27 17:57

'제2회 섶밭들 산골마을영화제' 8월 정수서 개최

‘제2회 섶밭들 산골마을영화제’가 오는 8월 장수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은 지구촌 세계마을 이슈를 다룬 영화로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제는 오는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한누리영화관과 섶밭들 야외상영관, 공간여립 등 3개 관에서 20편 내외로 상영된다. 지난해 제1회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6월 한 달간 영화제 출품작 공모에 23일까지 미국, 중국, 프랑스, 인도, 이란 등 90개국에서 총 660편이 접수돼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섶밭들 산골마을 영화제는 세계 각국의 감독들과 한국 감독, 예술인, 지역민이 참여하는 마을 중심의 영화제로 기존의 영화제들이 영화인들을 주축으로 도시 중심으로 개최되는 것과 달리 지역민이 세계 각국의 로컬영화 감독들과 함께 세계마을의 삶을 살펴보고 나아가 직접 영화 제작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깊다. 임민규 문화관광과장은 “섶밭들 산골마을영화제를 통해 장수군민이 다양한 나라의 영화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가 마련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6.25 17:46

장수군산림조합, 투명경영 실현 사업성과 조합원 공유

속보= 장수군산림조합이 유리병 투명경영으로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조합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19일자 9면 보도) 조합장 업무추진비를 비롯한 각종 공금 집행 내역 공개와 일반사업의 사업별 정산보고서를 조합 사무실에 비치해 사업성과를 조합원이 수시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전북일보는 지난 19일 조합 홈페이지에 년 차별 경영재무제표는 공시되어 있지만 각종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과 해외여행 경비지출 내역 또한, 일반사업의 정산보고서 등이 별도항목으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한상대 조합장은 “먼저 업무추진비를 월별로 정리해 공개하겠으며 또 일반사업의 정산보고서 공개를 통해 조합원과 사업성과를 공유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런 한 조합장의 투명경영을 위한 전향적인 자세에 조합원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조합원 A씨는 “건강한 조합을 만들기 위해서는 투명성이 담보된 경영만이 답이며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산림조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면서 “그동안 조합 운영에 무관심으로 일관했으나 이제부터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합원 B씨는 “이번 결단은 현대사회 추세에 따른 ESG(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 경영에 부합하는 결정”이라고 반기며 “재선에 성공한 조합장이 지난 4년 이룬 성과에 도취되어 독선과 오만으로 조합을 위기에 빠트린 지난 오너 리스크 기억이 다시 소환되지 않도록 ‘다모클레스의 검’의 교훈을 되새겨 조합 성장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다모클레스의 검'은 고대 그리스 디오니시오스 왕의 부귀영화가 항상 부러운 신하 다모클레스가 하루는 왕좌에 앉아 고개를 들어 천장에 한 올의 말총에 매달린 검을 발견하고 칼날 아래 매 순간 언제 죽을지 모를 두려움과 위기, 불안 속에 권력이 유지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는 교훈이다. 단체의 장은 자신의 권한과 영향력을 인식하고 그것을 진중하게 행사해야 한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유지하며 자신의 행동에 책임져야 한다. 한상대 조합장은 자신의 선택과 행동이 조합에 영향을 미치고 신뢰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조합원의, 조합원을 위한 경영에 매진해야 한다.

  • 장수
  • 이재진
  • 2023.06.25 17:05

장수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착 지원 방안 마련

장수군이 농촌 일촌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초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군은 저출산·고령화로 농촌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효율적으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공공형 계절근로자 등을 모집해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현재 장수군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출신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125명이 입국해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배치돼 일하고 있다. 최근 타지역에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무단이탈 또는 마약 등에 연루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장수군의 경우 이미 지역에 정착한 결혼이민자의 가족·친척을 초청해 일손을 지원하는 만큼 사건·사고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농가들의 높은 만족도가 매우 높다. 여기에 장수군은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무단 이탈을 막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 중에 있다. 먼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과 농가주들의 활발한 의사소통과 한국생활의 기본 소양지식 습득을 돕기 위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저녁시간, 주말 등을 활용해 한국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아울러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문화이해 교육, 법률 및 인권교육을 비롯해 외국인 주민들과 지역주민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력지원을 받은 한 농가는 “지난해에도 계절 근로를 해줬던 외국인들이 올해 다시 지원을 해 지금 함께 일하고 있는데, 훨씬 빨리 일을 파악하고 도와줘서 일손 부담을 많이 덜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이곳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내년에도 다시 와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잘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역에 잘 정착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외에도 다양한 영농교육과 프로그램들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장수군 내 농가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인력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해부터 결혼이민자의 가족·4촌 이내의 친척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인력을 도입하고 있으며, 올해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통해 지난 5월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을 농가에 배치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6.21 16:11

장수군, 고정관념 깨는 클래식 크로스오버 공연

장수군이 장안농촌예술학교 밝은 마음 공연을 오는 30일 오후 2시 장수군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이번 공연은 2023년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정관념을 깨는 그림 이야기 공연 및 클래식 크로스오버 공연으로 펼쳐진다. 고정관념을 깨는 그림 이야기 공연은 기존의 그림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의 틀을 깬 그림들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개그맨 출신 샌드아티스트 임혁필이 출연해 생동감 있는 샌드아트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클래식 크로스오버 공연은 ‘친애하는 후작님(오페라)’, ‘A love until the end of time(팝송)’, ‘장수산 고을(가곡)’, ‘My way(팝송)’, ‘6월의 멋진 날에’, ‘아름다운 나라’ 등 오페라와 팝송,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수준 높은 성악가의 목소리를 통해 들을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시간은 샌드아트 60분, 클래식 크로스오버 30분으로 총 90분 동안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임민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연으로 장수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6.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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