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서 제1회 '다꿈·문화예술 캠프 펀펀데이' 성황
장수군 청소년에게 다국적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1회 다꿈·문화예술 캠프, 펀펀데이가 지난 9일, 10일 이틀간 장수군청소년꿈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다꿈·문화예술 캠프, 펀펀데이는 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소재호)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교육청, 장수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추진됐다. 이날 소재호 전북연합회장과 고강영 장수지회장, 허윤종 교육장, 송주섭 부군수, 장정복 군의장, 이종섭 부의장, 최한주, 김광훈, 김남기, 김남수, 유경자 군의원, 지역기관 단체장 및 참여 학생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프에 장수군 관내 8개 학교 초·중학생 61명(다문화 학생 29명)이 참여해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놀이를 통해 친목을 다지며 다른 문화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 하와이의 날, 베트남의 날, 필리핀의 날, K팝의 날, 대한민국의 날을 운영해 상호존중과 배려, 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됐다. 이어 배운 느낌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창의력과 발표력 향상에 기여했다. 3일간 예정된 행사는 태풍으로 2일로 줄여 마무리하는 아쉬움 속에 장수문인협회가 시화전을 열어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