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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순창군 제 8회 옥천벚꽃축제 8일부터 이틀간

제8회 옥천골 벛꽃축제가 오는 8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군청앞 경천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옥천골 벛꽃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손충호)가 주관하고 83순동회가 주최하는 벛꽃축제는 순창군민 등 약 3000여명이 한곳에 모여 300여개의 조명등 불빛과 오색 조명분수로 단장된 벛꽃거리를 마음껏 만킥하게 된다.이와 더불어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기 위해 경천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8일 오전 10시부터 순창관내 초,중.고생들의 벛꽃그리기 사생대회를 시작으로 해병전우회의 고무보트극기체험. 청소년들의 장기자랑시간인 인기짱, 실력짱, 사물놀이 댄스스포츠,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새만금사진전시회와 전주시립 무용단초청공연, 에버그린 9인조밴드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전주시네마 극장에서 협찬하는 무료 영화상영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행사장내·외에 설치된 무료 음식시식코너에서는 제전위원회가 준비한 막걸리·돼지고기·떡국 등 푸짐한 음식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행사를 주최하는 83순동회응 지역의 83년도 졸업생 친구들의 순수 모임이며 지난 98년 처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8년째를 맞게됐다.제전위원회 손충호 위원장은 “옥천골벚꽃축제가 지역의 아름다운 축제로 자리잡은 만큼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서 지역사랑과 군민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6.04.06 23:02

[순창] 팔덕지구 310만톤 용수개발

순창군과 한국농촌공사가 추진한 팔덕지구 중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이 기본계획지구로 확정됐다.사업대상지역은 팔덕면 월곡리등 6개리로 수혜면적은 350여㏊에 이른다.주요사업내용은 저수지 1개소로 팔덕제 174m, 높이23m의 저수지를 축조해 예상저수량 310만톤의 용수를 확보하게 된다.군과 한국농촌공사순창지사는 그동안 3년여에 걸친 지구지정 노력끝에 이번 2006년도 기본계획지구로 확정됨에따라 국비 325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이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기존 저수량 105톤의 3배가량에 해당하는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저수지가 확보돼 종전 650㏊의 부족한 용수공급 및 팔덕면 월곡마을 일원150㏊에 대한신규 용수공급이 가능해져 이 일대 오랜 주민숙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또 쌀 생산비 절감에 따른 영농이익 증대는 물론 급수체계 일원화로 영농편익 도모와 함께 완공시 재해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군립공원 수변개발로 수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부가가치가 창출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농촌공사 관계자는 “계획된 사업들이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올해는 기본계획을 수립 확정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06.04.04 23:02

[순창] 순창 장류연구소 '문턱 닳을라!'...벤치마킹코스 급부상

순창 장류연구소가 강천산-고추장민속마을과 연계해 새로운 벤치마킹코스로 거듭나고 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소한 이래 불과 10여일만인 30일 현재 전국 각지에서 장류연구소 선진지 견학차 다녀간 인원이 30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최근 조선대학교와 경민대학교에서 200여명, 충북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와 전북농업기술원에서 110여명이 방문한데 이어 지난 27일에는 순창군과 자매결연지인 일본 가와나베정에서 20여명이 방문해 국제적으로 전통장류를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방문객들은 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54가구의 장류제조업체를 둘러보고 전통고추장 제조과정을 직접 체험한 후 장류연구소에 들러 내부 연구시설 시찰과 홍보영상물 등을 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전통장류의 세계화를 향한 체계적이고 기술적인 종합연구시설인 장류연구소가 이렇듯 새로운 견학코스로 각광받으면서 기존 강천산-고추장민속마을-전통고추장담그기 체험행사로 진행되던 순창 체험관광코스에 종합연구시설 견학이 추가돼 한층 업그레이드된 견학 및 관광이 가능하게 됐다는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이 관계자는 또 “장류연구소 개소로 인해 방문객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짜임새있는 전통장류 경험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통장류의 시험생산과정과 연구활동 장면 등을 방문객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연구소 내부 홍보라인을 하루빨리 구축해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견학코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6.03.31 23:02

[순창] 순창지역 좀도둑 기승

최근 순창지역에서 빈집만을 골라 절도 행각을 벌이는 좀도둑이 기승을 부리면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특히 농번기를 맞아 어쩔 수 없이 집을 비워야 하는 농민들이 대부분 피해를 입고 있어 주민 치안 대책이 절실하다.실제로 지난 22일 순창군 구림면 성곡마을 강모씨(65)집에 도둑이 들어 강씨가 상추를 팔아 모아 둔 현금 6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강씨에 따르면 이날 낮에 비닐하우스에서 상추를 따고 오후에 집에 돌아와 보니 집안이 온통 난장판이 돼 있었으며 장롱에 보관했던 현금이 없어졌다.또 이날 같은 마을에 사는 김모씨(34)집에도 도둑이 들어 집안이 온통 아수라장으로 변해 있었다. 김씨는 도둑맞은 금품이 없었지만 집안이 난장판이 된 것을 보고 농사일 보러 나가기가 겁난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구림면 구산마을 박모씨(70)집에 도둑이 침입, 박씨가 자식들로부터 받아 보관중이던 용돈 20만원을 털어 달아났다. 박씨는 농번기를 맞아 집을 비우고 밭에 나가 일을 하고 돌아온 사이 도둑이 들었다며 황당해 했다. 이외에도 최근 순창지역에서는 팔덕면 청계 마을 4건, 장안마을 2건 등 대낮 절도사건이 잇따라 발생, 농사철을 맞아 집 비우는 일이 잦은 농민들이 절도 공포에 휩싸여 있다. 이에 대해 주민 한모씨(60)는 “농사철은 돌아왔고 일을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집을 자주 비워야 하는 상황에서 이처럼 도둑들이 날뛰고 있으니 불안해서 일터에 나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겠냐”며 “요즘 같은 농번기에는 경찰이 순찰을 강화해 주민들이 더 이상의 절도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에 나서야 하는 경찰은 최근 농번기 절도피해 사건에 대해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큰 상황이다.

  • 순창
  • 임남근
  • 2006.03.27 23:02

[순창] 고령사회 대비 '장수연구센터 건립' 순창군-서울대 손잡았다

순창군과 서울대학교 체력과학노화연구소가 장수연구센터 건립을 위해 22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서울대 본부 회의실에서 가진 이날 협약식에는 강인형 순창군수와 박상철 서울대 체력과학노화연구소장, 노정혜 연구처장, 박상옥·한경혜·이정재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순창군 장수연구센터는 오는 2009년까지 인계면 쌍암리 일원 35만평부지에 500여억원이 투입돼 건강장수 연구소, 교육관, 체험관, 실버산업단지 등을 갖추고 서울대학교 부설 연구센터로 건립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체결을 계기로 고령사회를 대비한 과학기술 연구진흥, 고령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학기술의 실용화, 은퇴 후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교육·문화지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장수연구센터 건립업무에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부설 장수연구센터는 순창군이 시행주체가 되어 순창군일대에 조성하고 서울대학교 체력과학노화연구소는 이에 필요한 업무를 추진하고 운영에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나가기로 했다.또 연구센터가 조성되면 서울대학교 체력과학노화연구소가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아울러 협의각서에서 언급하지 않았거나 추후 협력활동을 위한 추가적인 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는 각 기관의 합의에 의해 그 내용을 추가하거나 별도의 협정서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이밖에도 장수연구센터 건립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서울대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한 정책추진위원회를 설치하는 한편 단계별·연차별 계획을 세워 국·도비 예산확보에 나설 방침이다.한편 장수연구센터가 순창군에 건립되면 노화 및 노년병 등의 연구를 통해 지역노인들에게 한발짝 앞선 건강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향후 미래 고령사회를 선도해나갈 각종 장수시책과 상품을 개발하여 실버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06.03.23 23:02

[순창] 국내 최초 순창 장류연구소 개소 '글로벌 시대로 도약'

국내 최초 지자체연구소인 순창장류연구소가 17일 개소식과 함께 공식적으로 문을 열어 순창장류산업이 글로벌 시대를 향한 한 층 높은 도약의 계기가 마련됐다.이날 개소식에는 강현욱 전라북도지사, 두재균 전북대총장, 이기섭 산업자원부 지역균형발전기획국장, 오동환 재경부 특구단장, 강수기 한국식품연구원장, 대상(주) 임동인 사장 등 장류관련 산·학·연·관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4년 10월 과학기술부의 지방과학기술진흥과제로 선정돼 탄생한 순창장류연구소는 총 사업비 60억원(국비30, 도비15, 군비15)이 투입됐다.부지 3,219평에 연면적 809평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완공된 장류연구소내 주요시설로는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검사연구실과 장류를 생산할 수 있는 파일럿플랜트 시설, 세미나실, 마케팅실, 홍보관 등이 들어서 있다.장류연구소는 순창의 미래 성장동력산업인 장류를 전문화시키고 기존 생산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적 체계를 갖추고 연구개발과 전통장류의 표준화, 파일럿플랜트 제품생산을 통한 장류의 군수품질보증제를 시행해나감으로써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 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생산된 제품의 국내외 시장진출을 위한 홍보 및 판로개척과 1:1 자문연구원제를 통한 업체의 현장애로기술해결, 산업체의 기술인력교육 등 다양한 사업추진과 함께 개발된 기술의 아웃소싱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문화컨텐츠가 창출 될 것으로 예상된다.강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순창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고루갖춘 발효식품의 본 고장으로서 국내 장류시장의 4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며 “이제 장류연구소 개소를 계기로 ‘순창의 농산물을’, ‘순창의 기술로’, ‘세계인의 식품화’라는 목표아래 지역주민과 기업의 동반성장은 물론 ‘순창’이라는 이름 하나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창군은 장기적으로 오는 2010년까지 장류연구소 인근 약 10만여평의 부지에 장류대학, 장류박물관, 미생물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서는 발효산업단지를 조성해 여가, 건강, 관광, 유통산업을 융합한 신규산업 창출로 순창장류산업의 미래전략과 지역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 순창
  • 임남근
  • 2006.03.20 23:02

[순창] 장류 클러스터 협약 체결

순창장류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순창군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5일 전격적인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양해각서)를 체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가진 이날 협약식에는 강인형 순창군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홍권 본부장, 순창장류RIS사업단 김대귀 단장,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관련 정책 설명회 및 애로사항 해결, 장류연구소 분석기술 교육, 장류제조시설 컨설팅 및 품질관리 기술지도, 제품 영양성분 분석 및 라벨 제작, 장류제조업체 위해중점관리요소(HACCP)컨설팅 및 설명회, 장류 국내·외 시장진출을 위한 지원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 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순창 장류RIS사업단 관계자는 “순창은 장류메카지역으로 발효미생물 종합활용센터와 같이 기반기술 구축과 이를 뒷받침해줄 관련기관과의 정보공유 및 상호네트워킹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협약체결을 통해 든든한 우군을 확보하게 됐으며 순창장류산업을 통한 지역발전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발전전략기획, 산업분석 및 정보제공, 산업체 경쟁력 향상, 미래기술 예측을 통한 R&D지원등의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정부출연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06.03.16 23:02

[순창] 순창장류산업 '업그레이드'

순창군이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와의 협약에 이어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와 ‘순창전통 장류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지난 14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강인형 순창군수와 김호영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장, 군·연구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양 기관은 이날 협약체결을 계기로 장류의 주원료인 콩 산업 발전과 장류 품질 고급화를 꾀해 순창 장류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협약내용은 콩관련 지역적응(품종·재배 등)연락 시험포 조성, 새로 개발된 기술과 품종 및 시험연구 성과 신속 제공, 연구 개발된 품종 및 신기술 실용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 현장적용 연구활동 적극지원, 기타 장류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 협력 등이다.특히 영남농업연구소는 앞으로 순창군에 매년 새로 개발하는 콩 신품종 및 신 재배기술을 우선 보급하기로 했으며, 연구소에서 시험연구한 각종 성과를 순창의 산지소득개발시험포에서 현장적응시험을 거쳐 실용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 이어 영남농업연구소는 오는 2008년까지 영남농업연구소 전·특작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현장명예연구관으로 순창군 팔덕면 논콩 집단재배단지 대표 강병준씨(47)를 위촉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6.03.15 23:02

[순창] "산내들 호박고구마 인터넷에서 맛보세요"

인터넷망을 통해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대도시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줄 순창군 쌍치면의 ‘산내들 정보화마을 정보센터’가 지난 1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순창지역에선 구림면 물통골, 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 이어 세번째로 문을 연 산내들 정보화마을 정보센터는 총 사업비 2억5500만원(도비1억5500만원,군비 1억)이 투입돼 지난해 7월 착공, 6개월여만에 완공됐다.이번에 문을 연 정보센터 안에는 각종 주민정보화 교육을 위한 교육용 컴퓨터 16대와 사무용 집기가 갖춰져 있어 사계절 주민정보화 교육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또 복분자, 호박고구마, 한봉, 콩, 고추 등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특산물을 농가가 직접 인터넷을 통해 판매 또는 홍보할 수 있도록 주민 50가구에 초고속 인터넷 망과 최신형 컴퓨터도 보급됐다.이와함께 마을 인터넷 홈페이지(http://san.invil.org)도 구축돼 안방에서 주민들이 각종 모임이나 애경사 등을 게시판에 올려놓고 손쉽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며, 영농관련 동향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주민소득증대에도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정보화마을은 전국적으로 280개마을, 전북은 30개마을이 운영되고 있으며 ‘산내들 정보화마을’은 지역간 정보격차 해소 및 정보생활화 실현을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한 제4차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 순창
  • 임남근
  • 2006.03.13 23:02

[순창] 순창군-농진청 장류산업 발전 상호 교류 협약

순창군과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가 9일 고추산업 발전과 장류원료 품질고급화를 위한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강인형 순창군수와 목일진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장,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체결로 양 기관은 앞으로 순창군의 장류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시켜나가기 위해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고추장 원료의 최적품종 육성 및 최적화 기술개발 등 시험·연구사업 수행과 기술 공유로 장류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세부협약내용은 고추장전용 고추품종 개발, 청결 고춧가루 생산 및 최적화 기술개발, 장류식품의 안정성 및 기능성 강화, 장류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협조체계 구축 등이다.이날 협약을 체결한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지난해 순창군이 산지소득개발시험포에 시험재배하고 있는 30여종의 고추품종에 대해 우수품종을 연구·분석 농가에 보급하는 등 순창군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올해도 순창장류에 가장 적합한 고품질 고추 품종을 개발 보급하고, 신품종은 순창군에 우선 공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한편 군 관계자는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와 이번 협약체결로 양 기관이 더욱 밀접한 관계를 갖고 활발한 상호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통해 고추산업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순창장류산업의 위상이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6.03.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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