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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순창민속예술제 성료

전통 민속예술을 발굴 보전키 위한 제17회 순창민속예술제가 28일 순창군민복지회관 광장에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선수단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우리전통과 고유가락에 대한 우수성과 진수를 맛보고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키 위해 순창문화원이 주최·주관한 이날 축제는 소리부문, 풍물부문, 민속놀이 경연과 함께 초청가수의 특별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각 읍면에서 참가한 19개종목 800여명의 출전선수들은 농요, 상사소리, 민요, 육자배기, 풍물 등 민속예술경연과 윷놀이, 널뛰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짚신삼기, 고리걸기, 줄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경연을 펼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 발휘와 전통문화예술의 진수를 선보였다.또한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으로 퓨전 국악공연과 ‘빠이빠이야’의 소명, ‘당돌한 여자’의 서주경, ‘임자가 있었네’의 옥화령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 및 각설이 ‘품바타령’ 등이 신명나게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한편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는 제6회 순창사진동우회 작품전시회가 열려 50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 순창
  • 임남근
  • 2005.10.29 23:02

[순창] 순창군 색다른 신규공무원 육성 눈길

순창군이 우리나라 최고의 장수(長壽)고을과 장류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군은 지난 8일 입사한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연찬과 함께 24일부터 멘토링제도를 도입해 운영함으로써 여타 지자체로부터 신선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멘토링(Mentoring)은 멘토(Mentor·선배)와 멘티(Mentee·후배)가 합의한 목표하에 상호 인격을 존중하면서 일정기간동안 멘티의 잠재 능력을 개발해 핵심 인재로 육성하는 활동이다.이번 멘토링은 26명의 멘토와 멘티가 강천산 웰빙 산책로 맨발 걷기를 시작으로 상호 우의를 다지고 저녁에는 관내 음식점에서 화합하는 장도 마련됐다.멘토는 업무능력과 인격면에서 다른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발전 가능성이 큰 6급 주무계장급 13명으로 선발됐다.앞으로 이들은 6개월 동안 자율적인 만남을 통해 직장생활의 인내와 고충상담, 학습동아리 참여 등 선배공직자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하게 전수하게 된다.뿐만 아니라 27일에는 군 산하 공무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기획능력과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 혁신분권담당관(이성수·4급)을 초청해 특별교육 시간도 마련돼 있다.한편 군은 멘토링 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신규직원들에게 신속한 군정 적응능력과 기술습득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의 맞춤형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 순창
  • 임남근
  • 2005.10.27 23:02

[순창] 순창농협장 자질 비난 여론

속보=최근 순창농협장이 회의 도중 이사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물의를 빚은 사건과 관련, 조합원들 사이에서 도덕성 비난 여론이 거세게 제기되고 있다.특히 회의 도중 화가났다는 이유로 탁자에 놓여 있던 명패를 들고 이사에게 달려가 폭행을 가하려 했던 행위는 조합장에 대한 자질과 인격이 의심되는 행동이라는 것이 주민들의 지적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 조합원 안모씨(53)는 “의장인 조합장이 회의를 진행하면서 이사들에게 욕설을 퍼부었던 행위는 배우지 못한 무식자들이나 할 수 있는 상식이하의 행동”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안씨는 또 “회의를 주재하는 의장이 회의 참석자의 발언이 자신의 마음에 안 들고 화가 났다는 이유로 명패를 들어 이사를 폭행하려 했던 부분은 조합장으로서 자질이 의심된다”고 꼬집었다.또 다른 조합원 신모씨(68)는“아무리 조합장이 비상임 조합장이라 할 지라도 한 기관의 수장임을 명심하고 모든 일을 처리하는데 있어서는 수용과 포용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이번 조합장이 이사회의에서 물의를 빚은 사건과 관련 조합장은 전체 조합원들에게 공식적으로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박 조합장은 지난 24일 보도된 ‘순창농협장 욕설회의 물의’라는 제목의 본보 기사와 관련, 자신은 명패를 들어 자신의 머리를 내리쳤을 뿐 물병을 던진 사람은 이사들 중 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05.10.27 23:02

[순창] 순창고추장 제8호 지리적 표시 등록

‘순창전통고추장’이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 특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제도적으로 인정받아 전국에서 여덟번째로 지리적표시 가 등록됐다고 25일 순창군은 밝혔다.군에 따르면 순창전통고추장을 제품으로 출하할때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알리는 태극문양 마크(KPGI)와 함께 한글〔순창전통고추장〕및 영문〔Sunchang Traditional Kochujang 〕으로 표시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순창전통고추장 지리적 표시제는 영농조합 순창전통고추장 연합회(대표 설동순)가 가공업체 회원 27명의 공동 명의로 지난 4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남원·순창출장소를 통해 등록 신청한 바 있다.이로써 순창전통고추장은 타 지역 고추장과 차별화되고 유사상품의 브랜드 침해로부터 보호를 받게됨으로써 순창전통고추장의 명성유지는 물론 고품질 명품으로 집중 육성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지리적 표시제는 지난 1999년 정부가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 및 가공품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 농특산물과 가공품에 생산지역을 표시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현재까지 지리적표시제가 등록된 전국 농특산물은 제1호 보성녹차에 이어, 하동녹차, 고창복분자주, 서산마늘, 영양고춧가루, 의성마늘, 괴산고추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순창전통고추장이 지리적 표시 특산품으로 등록돼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경쟁력도 높아지고 품질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리적 표시 특산품이 본격 생산되는 내년초순경부터는 소비자가 더욱 순창전통고추장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엄격한 품질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등록된 제8호 순창전통고추장에 대한 등록증 전수는 오는 28일 순창전통고추장 민속마을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북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직접 전수할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05.10.26 23:02

[순창] 순창 농협장 '욕설 회의' 물의

순창농협 조합장(박정두)이 이사회의 도중 이사들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물품까지 집어 던진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순창농협 이사들에 따르면 지난 21일 순창농협 본소 2층 회의실에서 이사 17명 중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규정 개정과 고정재산 취득의 안 등 총 4개 안건의 의결을 위한 2005년 제8차 이사회가 개최됐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풍산면 출신 이선영 이사의 조합장 급여 삭감에 대해 재론 안을 요구하면서부터 의장인 조합장과 이사들간의 갈등이 대립 양상으로 전개되기 시작했다.급기야 이이사의 요구 안을 수용 할 수 없다던 박조합장은 갑자기 화를 내며 회의 도중 한 이사에게 “00새끼야 니 까짓 것이....”라며 큰 소리로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심지어 감정이 격해진 박조합장은 옆에 놓여 있던 물병을 들어 이사들을 향해 집어 던졌던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이번 이사회는 조합장과 이사들간의 격한 갈등만을 남긴 채 2시간 여 동안 시간 낭비 속에 의결은커녕 안건 하나를 상정하지도 못하고 욕설이 난무하고 물품이 날아다니는 아수라장 속에서 무산됐다.이와 관련 순창농협 이선영(46) 이사는“조합장 급여 삭감에 대해서는 지난번 이사회를 통해 조합장 자신이 합의한 내용이었으며 다만 조합장이 삭감된 부분을 대의원 총회에서 자신의 임의로 장학금으로 전달하겠다고 결정함에 따라 한번 더 이사회를 통해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재론을 요구했다”고 말했다.이이사는 또“ 회의 도중 조합장이 자기의 의견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참석자(이사)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물품을 던지는 상식이하의 행동은 도저히 용서 할 수 없는 무식자들이나 할 수 있는 추태라”며 분통을 터트렸다.이에대해 박 조합장은 “매번 몇몇의 이사들이 이사회의 때마다 인신공격을 하고 있으며 특히 이들이 항상 조합장을 길들이 위한 터무니없는 억지만을 쓰고 있다”며“그 날 또한 그들의 행동을 지켜보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자신도 모르게 약간 욕설이 나온 것 같다”고 해명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5.10.24 23:02

[순창] 순창 새마을회관 어제 준공

순창군 새마을 지도자들의 나눔과 봉사의 공동공간으로 활용될 새마을회관 준공식이 20일 순창읍 제일고등학교 앞 새마을회관 신축현장에서 개최됐다.이날 준공식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김진홍 새마을지회장, 변명섭 새마을협의회장, 강대희·김병윤 도의원, 양영수 군의장, 새마을지회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순창군 새마을회관은 순창읍 남계리에 대지 99평 지상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립됐으며, 지난해 8월 착공 이날 준공했다.새마을회관 1층에는 지회사무실과 나눔의 장터가 들어서 각종 나눔행사를 통해 이웃에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게 되며 2∼4층은 임대사무실이 입주해 임대료 수익으로 노인복지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진홍 새마을지회 순창군지회장(67)은 “회관건립을 발판으로 새마을지회 재정자립과 조직활성화는 물론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며 “순창은 전국 제1의 장수(長壽)의 고장인 만큼 노인복지와 관련된 사업을 우선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준공한 순창군 새마을회관은 새마을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지역발전을 위한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실현과 새마을 나눔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05.10.21 23:02

[순창] 영호남대학 순창고추장에 높은 관심

웰빙시대를 맞아 전통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호남 대학에서도 순창전통고추장에 대한 새로운 연계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통발효식품에 대한 생활문화행사교류를 통한 산·학·연·관 연계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17일 목포대·창원대 교수 25명이 순창전통고추장 민속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산자부 RIS사업중 산·학·연·관 연계 활성화 지원과 영·호남 대학 생활문화행사 교류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적극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각 대학 교수들은 직접 순창전통고추장을 제조하는 체험에 참여하고 전통발효식품의 특징을 재조명함은 물론 각 대학과 순창전통장류기업과의 연계방안을 토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순창장류 RIS사업단장인 강성일 장류개발사업소장은 “이번 행사 추진으로 참여대학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해 대학생들의 전통발효식품에 대한 우수성 교육과 장류기업 체험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패스트푸드에 노출되어있는 신세대의 식단을 발효식품으로 전환해 신세대들의 건강에 일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05.10.18 23:02

[순창] 순창군 옥천인재숙학생위해 서울대생 초청 토론

순창군이 지역의 인재양성과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옥천인재숙 입사생들에게 공부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15일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초청 열띤 학습토론을 벌였다.오후 2시부터 순창군민복지회관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이정재 부교수 등 서울대학교 교수 3명과 서울대학교 학생 32명, 옥천인재숙 입 사생 160여명, 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순창고등학교 양대신학생(17)은 “서울대학교 형이나 누나들에게 공부하는 방법을 들었는데 제가 지금 공부하는 방식이랑 특별히 다를게 없었다”면서 “지금처럼 저도 꾸준히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충분히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또 서울대학교 이은정학생(24,여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석사1년차)은 “순창의 옥천인재숙이라는 곳에 와보니 시골이라고는 하지만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갖춰져 있고 여러학생들이 공부할려는 열정이 대단한걸 보고 놀랐다”면서 “도시못지않은 이렇듯 좋은 학습환경 속에서 조금만 더 열심히 노력한다면 입사생들 누구나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울대학교 학생 일행은 순창강천산 황토모랫길 맨발걷기 체험과 구장군 폭포 등 순창군 관내 8품 10경지를 둘러보며 순창의 맛과 멋을 체험하기도 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5.10.17 23:02

[순창] 순창 장류포럼 우수사례 선정

산업자원부 지원사업인 순창장류포럼사업이 지난 6일 대구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에서 포럼활동지원사업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 발표됐다.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기술평가원이 주관한 이번 발표회는 총 400여명의 관련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영진전문대 회의장에서 개최됐으며 순창장류 RIS사업단장인 강성일 순창군장류개발사업소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강 소장은 사례발표를 통해 “순창장류산업 육성 및 클러스터 구축 프로젝트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추진되어 기반이 구축된 산·학·연·관 연계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특히, 장류포럼사업의 우수사례인 기업간담회와 기업전담제를 접목시켜 기업애로사항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순창장류포럼사업은 지난해 산업자원부 지역혁신특성화(RIS)사업으로 선정된 전국 115개 포럼사업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채택된 3개의 우수사례중 하나로 알려졌다.특히 순창장류포럼사업은 기업간담회 정례화, 각종 전시회 순창장류 홍보, 전문가초청토론회 개최, 장류국제포럼 개최 등을 통해 2005년도 산업자원부 지역혁신 프로젝트사업에 선정돼 30여억원을 지원받는 등 각종 기반마련 성과를 인정받아 산자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 순창
  • 임남근
  • 2005.10.07 23:02

[순창] 순창 열린음악회 성황

순창군민들의 화합한마당 잔치인 ‘2005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가 지난 29일 군민복지회관 광장에서 3000여 군민들의 열광과 환호속에 성황리에 펼쳐졌다. 인기탤런트이자 MC인 김성환씨의 진행으로 3시간여동안 펼쳐진 이날 음악회에는 트롯트계의 대명사인 가수 태진아씨를 비롯 젊은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신세대 락가수 더 자두와 이경오, 사랑의하모니, 에임듀엣, 코리아하모니카앙상블 등 유명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해 주옥같은 아름다운 선율로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특히 대형 국민가수 태진아씨가 ‘사랑은 아무나 하나’,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동반자’등 자신의 힛트곡들을 열창할때는 삼삼오오 흩어져있던 관객들도 일제히 모여들어 우뢰와 같은 박수와 함께 노래를 따라부르는 등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또한 신세대 가수 자두의 화려한 힛트곡과 함께 펼쳐진 멋진 공연은 어린아이에서부터 젊은층들의 폭발적인 열광과 환호를 받으며 깊어가는 가을밤을 뜨거운 축제의 한마당으로 승화시켰다.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박모씨(68, 남)는 “순창이 농촌소도시이다 보니 도시민에 비해 문화예술분야 혜택을 덜 받고 있어 소외감을 느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군민들의 한마당 축제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혜택이 주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5.10.01 23:02

[순창] 순창 웰빙절임류식품 해외시장공략 출사표

순창군이 웰빙시대 짠맛을 기피하는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절임류 제품 발굴과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순창장류 RIS 산·학·연·관 연계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특히 순창장류 RIS사업단에서는 ‘기업애로사항 해결’의 제1선결과제로 절임류 공정개선을 선정해 절임류를 세계적 식품으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지난 27일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영상홍보관에서 기업마인드 개선을 위한 절임류 공정개선 방안 세미나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일본 절임류 시장현황 설명을 위해 군 관계공무원인 사와사키코씨와 국내 절임류 산업상황 및 제조공법 개선방안 설명을 위해 한국식품연구원 박완수 박사를 비롯 장류제조기업체 대표,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세미나는 장류시장에서 가장 큰 기업애로로 대두되고 있는 절임류에 대한 시장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외 절임시장에 대한 시장현황 분석과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됐다.세미나에서 순창군청 사와사키코씨(40, 여)는 “해외 절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현재 소금함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특히, 매실의 경우에는 장류절임도 좋지만 설탕절임만을 거친 후 제품을 만든다면 해외절임시장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포장용기의 소포장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의견도 피력했다.또한 한국식품연구원 박완수 박사(50, 남)는 “현재 우리나라 장류절임시장은 감소추세에 있으며, 소비자들의 기호변화에 따라 짠맛을 기피하는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는 추세”라며 “순창전통 장류절임사업이 시장경쟁에서 생존하기위해서는 짠맛을 저하시킬 수 있는 공정시스템 개선과 연령별, 지역별, 신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제품개발이 절실하다”고 순창장류절임식품의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5.09.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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