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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있어요"⋯영화보던 관람객 영화관에 갇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위치한 한 영화관에서 직원들이 모두 퇴근해 관람객이 갇힌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새벽 12시 45분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다 잠에 들었는데 문이 모두 닫혀 영화관에서 나갈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구조대는 영화관에 갇힌 관람객 A씨를 20여분 만에 구조했다. 이 사연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 A씨의 배우자로 보이는 게시자는"남편이 영화를 보고 잠이 들었는데 직원들이 문을 닫고 퇴근했다"며 "결국 119를 불러 새벽 1시 13분께 집에 도착했다"고 사연을 올렸다. 그러면서 원래 영화관은 손님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도 없이 문닫고 퇴근하나요?라며 영화관의 한심한 관리(?)에 한숨을 내쉬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한 누리꾼은 심각하다. 전에 갔을 때 영화가 끝났는데 안내하는 직원도 없고 퇴출구 동선이 혼란스러웠다면서 마감시간이라서 그런 건지직원이 없어서 헤맸던 기억이 난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다며 업체의 심각한 관리소홀이 문제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단순히 불편한 일이 아닌 것 같다. 관리가 이렇게 허술하면 심야영화보러 왔다가 성범죄등에 노출이된다며 업체에 항의해서 시정조치 되어야 할 것 같다고 적었다. 또 휴대전화가 없었으면 정말 큰일이 날뻔했다며 정식으로 문제를 삼아서 보상 받고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꼭 요구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에 전북소방본부관계자는 "영화관에 관람객이 갇혀 구조 후 안전하게 귀가 시켰다"며 "소방본부는 설 연휴동안 특별 경계근무를 하고 있으니 긴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사건·사고
  • 이동민
  • 2022.01.29 15:05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유진섭 시장 법정행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유진섭 정읍시장을 법정에 세웠다. 유 시장이 지난 27일 직접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힌만큼 추후 검찰과 치열한 법정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전주지검 정읍지청은28일 정치자금법 위반과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유시장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유 시장은 지난2018년 정읍시장 출마 당시 측근들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뒤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공무직 공무원을 부정하게 채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유 시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측근 A씨와 B씨는 당시 선거 캠프에서 중요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해 10월4일 정읍시청 시장실을 포함해 환경과와 총무과, 정보통신과, 영원면사무소 등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검사 및 수사관 10여명으로 구성된 수사팀을 구성, 유 시장 사건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검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행정보고 공무직 채용과정에서 제기된 인사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유 시장이 관여된 것으로 봤다. 실제 전북도가 발표한 정읍시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정읍시는 지난 2019년 3월 가축분뇨 악취 관리를 담당하는 공무직 근로자 1명을 채용했다. 당시 서류심사(60점), 면접시험(40점) 등을 합산해 총점 96점의 C씨가 최종 합격했다. 하지만 서류심사 과정에서 정읍시는 관련 분야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경력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은 C씨에게 실무경력 점수 만점(15점)을 부여했다. 이 때문에 C씨는 96점을 받아 서류와 면접점수를 더해 87점을 맞은 1순위 득점자를 밀어내고 공무직으로 채용됐다. 또 지난 2019년 4월 정읍시 영원면 행정보조 요원으로 채용된 D씨는 유 시장의 선거캠프 핵심 관계자의 자녀로 알려졌다. D씨의 경우 정읍시가 서류접수 이후 당초 채용계획서와 다른 서류심사 배점기준을 적용하면서 최종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지검 정읍지청 관계자는 기소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수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 법원·검찰
  • 최정규
  • 2022.01.28 18:01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40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2112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0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7일 어린이집 관련 5명, 제조업체 관련 3명, 콜센터 관련 2명, 타 지역 관련 3명, 격리 중 10명, 조사 중 8명 등 총 4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2112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2073번(전북13089번)은 백신 접종 완료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2074번(전북13090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다. 익산2075번(전북13091번, 접종 완료 30대), 익산2076번(전북13092번, 미접종 유아) 등 2명은 모두 익산2048번의 접촉자다. 익산2077번(전북13093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2078번(전북13094번)은 접종 완료 10대로, 익산1925번의 접촉자다. 익산2079번(전북13095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2080번(전북13096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988번의 접촉자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2081번(전북13097번)은 미접종 30대로, 익산2028번의 접촉자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2082번(전북13098번)은 미접종 유아로, 익산1921번의 접촉자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2083번(전북13099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2082번의 가족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2084번(전북13100번)은 접종 완료 10대로, 익산2063번의 접촉자다. 익산2085번(전북13101번, 미접종 영아), 익산2087번(전북13103번, 미접종 유아), 익산2091번(전북13107번, 미접종 유아) 등 3명은 모두 익산1950번의 접촉자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86번(전북13102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952번의 접촉자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88번(전북13104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2089번(전북13105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2090번(전북13106번)은 미접종 유아로, 익산1921번의 접촉자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92번(전북13108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동반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2093번(전북13109번, 접종 완료 20대), 익산2094번(전북13110번, 접종 완료 50대) 등 2명은 모두 익산2042번의 접촉자다. 익산2095번(전북13111번)은 미접종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2096번(전북13112번)은 미접종 유아로, 익산1880번의 접촉자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2097번(전북13113번)은 접종 완료 1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2098번(전북13114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2099번(전북13115번)은 접종 완료 10대로, 익산1933번의 접촉자다. 익산2100번(전북13116번)은 미접종 50대로, 전주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2101번(전북13117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콜센터 관련 자가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2102번(전북13118번)은 미접종 유아로, 익산1921번의 접촉자다. 익산2103번(전북13119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2104번(전북13120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2105번(전북13121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2106번(전북13122번)은 미접종 유아로, 익산1950번의 접촉자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2107번(전북13123번)은 미접종 40대로, 익산1971번의 접촉자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2108번(전북13124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921번의 접촉자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2109번(전북13125번)은 미접종 90대로, 익산1861번의 접촉자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2110번(전북13126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평택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2111번(전북13127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제조업체 관련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2112번(전북13356번)은 미접종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2.01.28 11:01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환주 남원시장 혐의 인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환주 남원시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법적으로 문제가 될줄 몰랐다며 고의성 여부는 부인하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전주지법 남원지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박근정) 심리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에 대한 첫 공판에서 이 시장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공소사실 내용의 행위에 대해 인정한다"면서도 "다만 이 행위가 경선 운동에 해당하는 줄 몰랐다"고 밝혔다. 검찰은 "카카오톡에 게시된 '응원 댓글 동참 촉구' 내용의 응원 댓글이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있다"며 "추가로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 측 변호인은 이날 검찰이 제시한 증거에 모두 동의하며 "다른 증거 신청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다음 재판은 3월 3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 이 시장은 당 대선 후보 예비경선 기간인 2020년 7월 초께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지지하고 응원해 달라는 문자메시지를 지인들에게 보내거나 SNS 단체 대화방에서 비슷한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문자에는 '정세균 후보를 지지하는 많은 분들께 권유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가입을 권유한 지인분의 성명, 전번(연락처)을 알려주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당시 이 시장은 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았으며, 2020년 12월 면직됐다.

  • 법원·검찰
  • 최정규
  • 2022.01.28 09:52

설 연휴 앞두고 또다시 최다 경신, 전북서 311명 확진

전북 코로나19 상황이 계속해서 악화되고 오미크론까지 본격 대유행하는 가운데 설 연휴까지 겹쳐 확진자가 폭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11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월 31일 전북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이며 종전 최다 확진 기록인 25일 301명보다 10명이 증가한 수다.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올해 1월 1일부터 26일까지 누적 월 확진자 수는 3399명으로 치솟았다. 이 같은 기록은 종전 월 최다 확진자 기록이었던 지난해 12월 3271명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문제는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확진자가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관광객 20만7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까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이번 설 연휴 이후 국내 하루 확진자 수가 2~3만 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29일부터는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갑작스러운 변화에 현장에서는 혼선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다음 달 2일까지 기존 PCR검사를 병행한다. 2월 3일부터는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관련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가 있는 사람,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만 PCR검사를 받는다.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는 국민은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 또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전국 지정된 집 근처 병의원 호흡기 클리닉 등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후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게 된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2.01.27 17:21

"아들 납치했다" 속여 돈 가로채려 한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아들이 납치됐는데 휴대전화 배터리가 방전됐어요. 도와주세요. 지난 26일 오후 전주완산경찰서 삼천지구대에 A씨(75)가 찾아왔다. 그는 지구대 경찰관에게 아들이 납치됐는데 배터리가 방전돼서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다. 경찰관들은 A씨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A씨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연루됐다는 것을 직감했다. 사건은 이렇게 시작됐다. 임실에 거주하는 A씨는 이날 오전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아들이 납치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조직원은 아들을 찾고 싶으면 현금 2000만 원을 가지고 오라는 말도 덧붙였다. 전화를 받고 놀란 A씨는 임실의 한 은행에 가서 2000만 원이 든 적금을 해지해 1000만 원은 현금으로 받고, 1000만 원은 수표로 받았다. 이후 조직원의 말에 따라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주택가에서 한 남성을 만나 2000만 원을 건넸다. 남성은 A씨가 전달한 돈을 확인하고는 1000만 원은 가져가고 수표 1000만 원은 현금으로 바꿔오라고 시켰다. A씨는 곧장 인근 은행으로가 수표를 현금으로 바꿨는데, 마침 휴대전화가 방전돼 꺼졌다. A씨는 아들을 데리고 있다는 남성에게서 연락이 올 수 있다는 생각에 눈 앞에 있는 삼천지구대로 향해 휴대전화 충전을 부탁했다. 이 과정에서 A씨의 이야기를 들은 경찰관들은 A씨가 보이스피싱에 당했다는 것을 직감했다. 지구대 경찰관 5명은 사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A씨와 조직원이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로 향했다. 이번에는 외국인 B씨(41∙태국국적)가 나와 있었다. 경찰관은 A씨를 B씨와 만나도록 한 뒤 잠복했다. 경찰관은 A씨가 B씨에게 돈을 전달하려고 할 때 현장을 덮쳐 B씨를 검거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로부터 1000만 원을 챙겨간 남성의 뒤를 쫓고 있다.

  • 사건·사고
  • 이동민
  • 2022.01.27 17:21

"설 연휴 문여는 병원·약국 알아두세요"

설 연휴 동안 코로나19 재확산 차단을 위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등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이 운영된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연휴기간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을 포함한 응급의료기관 21곳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한다. 또 전라북도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와 더불어 각 시군별 병의원, 약국, 보건소(지소, 진료소) 등 1960곳의 비상 진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도는 연휴 기간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초기 의료대응 및 상황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시군별 신속대응반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코로나19에 대비해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 및 의료기관 24곳에서 선별진료소도 운영한다.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대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지만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24시간 운영된다. 설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가까운 당직 병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을 이용하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해당 앱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응급 또는 응급의료로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주변 병원과 해당 병원의 진료과목과 이용 가능 병상 수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가까운 약국을 표시해준다. 이와 함께 전북소방본부는 설 연휴기간 도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7일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귀성객이 몰리는 역과 터미널에는 119구급차 11대와 구급대원 66명을 배치하고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설 연휴에 의료 상담 전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119상황실에 상담 전문 수보대 4대를 증설하고, 5명의 전문 응급 상담 인원을 보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응급상황 발생 시 119로 전화하면 전문상담사에게 응급처지 방법과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응급의료체계가 원활히 가동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최정규
  • 2022.01.27 17:20

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 잦아⋯고향길 안전운전 당부

최근 5년(2016~2020년)간 전북 설 연휴 교통사고 통계 분석 결과, 연휴 시작 전날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는 최근 5년간 설 연휴 시작 전날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25건으로, 하루 평균 1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연휴기간 보다 사고 발생이 79% 높다고 밝혔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교통사고가 집중돼 연휴 전날 저녁 시간대에 귀성차량들은 특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교통사고는 평상시보다 적었지만, 가족 단위 이동 증가로 사고 건당 인명피해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에 발생한 사고 1건당 사상자수는 2명으로, 평일(1.6명)보다 25% 높게 나타났다. 특히 설날 당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1건당 사상자수가 4명으로 나타나 사고대비 인명피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설 연휴 동안에 음주운전사고도 평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음주운전 사고 비율은 평소 9.3% 대비 1.5배 높은 13.8%였다.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관계자는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뿐만 아니라, 도로에서도 차량 간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안전운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2.01.27 17:20

전국 최초 탄소산업-농식품 지역 상생모델⋯전주형∙익산형 일자리

전국 최초로 탄소산업과 농식품 지역 상생을 모델로 한 지역 상생형 일자리가 첫발을 내디뎠다. 전북도와 전주시, 익산시 등 47개 기관이 탄소 산업, 농식품 상생형 지역 일자리 지정에 본격 돌입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27일 오전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는 '전북 익산형 상생일자리'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은 '대한민국 농식품 수도 익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 한국노총 익산지부 전세성 의장, 김선태 익산시 농업회의소 회장 등 25개 기관 대표가 참여해 노∙농∙사∙민∙정 협약을 체결했다. 익산형 일자리는 전국 최초 농업과 식품이 결합한 노∙농∙사∙민∙정의 상생 모델로 기존 산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림그룹과 식품 중소기업은 신선하고 건강한 식품 원재료를 지역에서 조달하고, 농가는 다년간의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는 것을 주골자로 한다. 하림그룹(하림푸드, 하림산업, HS푸드)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제4산업단지에 5년간 3773억 원을 투자해 63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 외에도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19개사도 협업기업으로 참여해 사업의 확장성을 갖고 출발함에 따라 그 기대가 더 크다. 같은 날 오후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전북 전주형 상생일자리' 협약식이 열렸다. '전주, 더 높은 성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 김동원 전북대 총장을 비롯해 이건종 효성첨단소재㈜ 대표, 신용만 효성첨단소재㈜ 근로자 대표, 김광수 ㈜데크카본 대표, 황승국 ㈜KGF 대표 등 노사민정 대표 22명이 참여해 협약을 체결했다. 전주형 일자리는 전국 최초 탄소산업 모델로 탄소섬유-중간재-부품-응용제품까지의 전단계 탄소생태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효성첨단소재㈜, ㈜데크카본, ㈜KGF 등 3개사가 참여해 오는 2024년까지 1662억 원을 투자하고 232명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아울러 탄소소재 투자 의향기업인 비나텍, 라지, 피치케이블, 테라엔지니어링, 란스A&C, 에니에스, 씨디엘 등 7개사가 협력기업으로 동참해 추가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SNS에 남긴 글에서 오늘 논산, 익산, 전주에서 세 건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협약이 체결됐다. 2024년까지 5151억 원의 투자로 지역 산업을 살리면서 5761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면서 "2019년 1월, 광주에서 시작된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꼭 3년 만에 열두 개로 늘었다"며 시민과 노사, 지자체에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천경석 기자, 익산=송승욱 기자

  • 사회일반
  • 천경석 ·송승욱
  • 2022.01.27 17:20

코로나가 바꾼 설날 풍경⋯세뱃돈도 성묘도 '온라인'

코로나19로 가족이 모여 북적북적하던 명절의 풍경도 바뀌었다. 줄어들 줄 모르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올 설은 만나지 말자는 인사가 3년 째 이어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영상전화로 세배를 하고, 모바일 뱅킹으로 세뱃돈을 주고 받는다. 주요 봉안시설도 폐쇄돼 온라인으로 차례상을 차리는 사람도 늘었다. 익산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문승원 씨(42)는 최근 코로나19로 매출이 떨어져 다가오는 설날이 고민이다. 중∙고등학생인 조카들에게 세뱃돈을 주려면 50만 원은 훌쩍 넘는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어른들끼리는 코로나19로 모이기 힘드니 세뱃돈 주는 것을 생략하자고 했지만, 명절 분위기가 나지 않을 것 같아 아들에게 세뱃돈을 줄 아이디어를 물었다. 아들은 메신저 앱 단체 대화방 안에 있는 뿌리기 기능을 추천했다. 뿌리기는 단체 대화방에 일정금액을 송금하면 대화방에 참여한 인원이 선착순으로 나눠진 금액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금액의 크기는 선착순과 무관하게 배분되는 것이 특징이다. 문 씨는 조카들의 나이대가 비슷해서 세뱃돈을 나이별로 나눠서 주는 것도 어렵다며 설날에 앞서서 우리 가족들에게 뿌리기 기능을 사용하니 아이들도 재미있어하고, 용돈을 적게 받아도 기분 나빠하지 않아서 앞으로도 이 기능을 애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세뱃돈 대신 주식을 선물하는 가족도 있다. 어릴 때부터 주식투자를 경험하면 경제교육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 때문이다. 주식을 구매해서 선물하지 않더라도 이미 가지고 있는 주식을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알면 간단하게 보낼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주시민 이민성 씨(35)는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힘들다 보니 세뱃돈 주는 것도 어려운 시기가 된 것 같다면서 주식을 선물하면 경제적으로 부담도 적고 아이들도 경제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번 설날은 세뱃돈 대신 주식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북의 주요 공원묘지와 봉안시설이 설 연휴동안 폐쇄돼 이 기간 동안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이용해 차례를 지내겠다는 이들도 있었다.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의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이용해보니 차례상을 차리는 것을 넘어서 추모관에 영정사진도 게시할 수 있고, 영상과 사진으로 추모 글도 올릴 수 있었다. 아울러 헌화를 하거나, 분향소를 마련하는 시스템도 마련돼 있었다. 김현택 씨(30∙전주 평화동)는 지난 추석에도 성묘를 할 수 없어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가족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조상이 계신 곳에 가서 성묘를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온라인으로나마 차례를 지낼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2.01.27 17:20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34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2072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4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6일 어린이집 관련 8명, 콜센터 관련 4명, 지역 내 접촉 9명, 타 지역 관련 2명, 조사 중 6명 등 총 3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2072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2039번(전북12887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제주도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2040번(전북12888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984번의 접촉자이며 콜센터 관련 확진자다. 익산2041번(전북12889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2042번(전북12890번)은 미접종 5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2043번(전북12891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2067번의 가족이다. 익산2044번(전북12892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2024번의 가족이다. 익산2045번(전북12893번, 접종 완료 10대), 익산2046번(전북12894번, 접종 완료 10대) 등 2명은 모두 익산2037번의 접촉자다. 익산2047번(전북12895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949번의 접촉자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48번(전북12896번)은 미접종 유아로, 익산1971번의 접촉자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49번(전북12897번)은 미접종 유아로, 익산2048번의 가족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50번(전북12898번)은 미접종 1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2051번(전북12899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988번의 가족이며 콜센터 관련 확진자다. 수동감시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52번(전북12900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806번의 가족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53번(전북12901번)은 미접종 유아로, 익산1967번의 가족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54번(전북12902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971번의 접촉자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55번(전북12903번)은 1차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2005번의 접촉자이며 콜센터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56번(전북12904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다. 익산2057번(전북12905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2058번(전북12906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2059번(전북12907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9501951번의 접촉자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60번(전북12908번)은 접종 완료 8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2061번(전북12909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2012번의 접촉자이며 콜센터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62번(전북12910번)은 미접종 유아로, 익산1921번의 접촉자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63번(전북12911번)은 접종 완료 1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2064번(전북12912번)은 접종 완료 10대로, 익산19321933번의 가족이며 수동감시 중 확진자다. 익산2065번(전북12913번)은 미접종 10대로, 익산20212022번의 가족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2066번(전북12914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988번의 접촉자이며 콜센터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67번(전북12915번)은 미접종 유아로,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2068번(전북12916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광주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2069번(전북12917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994번의 접촉자이며 콜센터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70번(전북12918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801번의 가족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71번(전북12919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9501951번의 접촉자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72번(전북12920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926번의 가족이며 수동감시 중 확진자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2.01.27 09:57

부안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전북에서 또다시 고병원성 AI 확진 농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26일 부안군 주산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에는 육용오리 2만 4000마리가 사육중이며 모두 살처분됐다. 이번 사례는 2021년~2022년 동절기 도내 세 번째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이며 전국적으로는 26번째이다. 앞선 사례는 지난해 12월 27일 부안 종오리 농가와 올해 1월 6일 정읍 종오리 농가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이번 확진 농가가 앞선 사례들의 농가들과 약16km 떨어져 있는 만큼 역학적 연관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철새들이 이동하는 경로에 이번 육용오리 농가가 포함되어 있는 만큼 이와 관련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전북도 방역당국은 확진 발생 농가와 바로 인접한 곳에 있는 육용오리 농가의 오리 2만 8000마리 모두를 방역을 위해 살처분하기로 했다. 아울러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및 예방적 살처분 등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가 69호(348만 9000마리)에 대한 이동제한, 예찰을 실시하고 정밀검사를 추진 중이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2.01.26 19:35

전북 코로나19 폭발, 29일부터 검사 체계 전환... 확산세 막을까

오미크론 확산세가 본격화되자 전북에서는 연일 코로나19 최다 확진자 기록이 경신되고 있다. 또 전국적으로도 확진자 수가 폭증하자 정부가 오는 29일부터 오미크론에 대응한 검사 체계를 전환한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25일 전북에서 301명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1월 31일 전북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이다. 종전 최다 확진 기록인 24일 238명의 확진자 수보다 63명이 증가한 수다. 폭발적인 확진자 증가로 올해 1월 1일부터 25일까지 누적 월 확진자 수는 3088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종전 월 최다 확진자 발생 기록인 지난해 12월 3271명에 근접한 수다. 전국적으로도 25일 0시 기준 1만 3012명의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지 2년여 만에 처음 1만 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증가하는 확진자로 인해 기존 진단검사체계로는 대응이 어려워지자 정부는 고위험군 중심의 검사체계 전환하기로 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는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현장에서는 혼선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다음 달 2일까지 기존 PCR검사를 병행한다. 2월 3일부터는 기존 모든 코로나19 의심 국민을 대상으로 했던 PCR검사는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관련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가 있는 사람,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만 받을 수 있게 변화한다.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는 국민은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 또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전국 지정된 집 근처 병의원 호흡기 클리닉 등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후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게 된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진단검사체계의 전환은 고위험군에 집중하기 때문에 저위험군의 진단과 유행 차단에 불리하고 그만큼 국민들의 불편이 커질 수 있다며 그러나 향후 확진자 급증에 따른 고위험군의 우선 보호를 위해서는 이런 전환이 불가피한 전환이라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2.01.26 19:35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