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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의 달인’ 고창 공음면 김복성 씨, 농림부 신지식농업인 선정

콩의 달인으로 불리는 고창군 공음면 김복성씨(57)가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올해의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창의적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한 선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지식농업인을 선정하고 있다. 김씨는 1985년부터 34년간 공음면에서 매년 150㏊이상의 콩을 재배해 오고 있다. 특히 김씨의 농장에서는 다양한 신품종들이 재배되고 있다. 20여 년간 개인 시험포를 운영하며 콩과 밀 종자의 도사가 됐다. 김씨는 20여 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영농일지를 쓰며 시비법과 기상상황에 따른 작물변화를 기록했다. 경험과 노하우가 쌓이면서 다수확 우량품종인 소미를 개발했고, 우량 콩 종자를 국립종자원과 콩재배 농가에 보급하기도 했다. 김씨는 고창콩연구회원으로도 활동하면서 농생명식품수도 고창군의 농업발전에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김씨는 값싼 외국 농산물이 물밀 듯 들어오면서 지역의 농산물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며 가격, 노동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법은 품질고급화와 농업기술개발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여가는 수밖에는 없다는 생각이 컸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10.03 14:18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 2일 고창서 개막

2019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고창군 석정온천관광지에서 개최된다. 올해 온천축제는 고창 석정온천으로 떠나는 따뜻한 가족 힐링 여행을 주제로 개막행사, 공연행사, 체험행사, 학술행사 등 다양한 행사로 펼쳐진다. 2일 오후 2시 석정온천 홀론아트홀에서 열리는 온천발전 심포지엄에선 석정온천의 수리적 특성과 수질해석 등 5개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해 연구논문을 발표한다. 이어 6시30분부턴 석정온천 앞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진행된다. 뮤지컬 갈라쇼, 퍼포먼스(온천수 합수식), 불꽃놀이&서치쇼, 축하공연(러블리즈, 벤, 신유, 지원이, 박강성, 이청하, 지혜) 등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나흘간 달빛버스킹, 온천수 칵테일쇼, 힐링버스킹, 고창 실버동호회 공연 등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공연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온천3종경기, 리마인드 프러포즈, 은행나무아래에서 즐기는 셀프족욕, 키즈존, 석정힐CC 힐링마실길 걷기 등은 행사전 부터 관심이 뜨겁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온천축제 개최를 통해 온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석정온천은 프랑스 루르드 샘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발견된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온천이다. 기적의 샘물로 불치병 환자를 치료한 프랑스 루르드 샘물보다 게르마늄 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10.01 16:28

‘제1회 고창군 농업농촌 3분영화제 전국 공모전’ 시상식 열려

고창군의 농업농촌을 배경으로 한 단편영화가 공개됐다. 산, 들, 바다, 강, 갯벌이 모두 있는 고창군의 매력을 180초의 짧은 영상에 담았다. 1일 군청 대회의시설에서 고창 농업농촌 3분영화제 전국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이 열렸다. 농업농촌 3분 영화제는 고창의 농생명 문화와 아름다움 자연경관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제1회 대상의 영예는 고창의 수려한 풍경을 담아낸 고창은 처음이다(팀명 모닥불, 대표 민가람)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에 고창한끼(팀명 신고벗고, 대표 김도균)가, 우수상에 고인돌의 숨결(팀명 해피특별, 대표 김효균)과 생명이 시작되는 곳 아름다운 고창이야기(팀명 깡트루, 대표 김승룡)가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으로는 황동욱씨가 출품한 함담화, 스카이드림 팀이 출품한 전지적 고창시점 하늘에서 본 고창 작품이 선정됐으며, 이 밖에도 입선작 총 4작품을 포함, 총 10개의 영상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고창군 농업농촌 3분영화제 전국공모전은 지난 5월1일부터 8월25일까지 작품을 모집해 총 45점의 영상작품이 접수됐다. 이후 전국민 온라인투표(4522명 참여)와 전문가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엄정하게 평가됐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농업농촌 3분영화제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을 시상식 이후부터 각종 행사 및 교육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고창군의 농업농촌과 아름다운 자연환경,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10.01 14:21

고창군,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사업’ 공모 선정 국·도비 36억8천 지원받아

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0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80억원(국비 32억원, 도비 4억8000만원, 군비 27억2000만원, 자부담 16억원)을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고품질쌀 유통활성화는 양곡종합처리장(RPC)을 대상으로 시설 현대화와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브랜드쌀 전문 가공시설(현미부 6t, 백미부 5t, 무세미부 4t, 배아미부 4t, 포장부 15t)과 건조저장시설(사일로 100t 2기)을 신축해 고창 쌀의 품질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 8월께 준공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타품종과 일반벼의 혼입방지와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으로 브랜드화를 기대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화 시설을 갖추게 되면 최고품질의 원료곡 생산과 더불어 국내 쌀 유통의 큰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고창쌀의 제 값 받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2022년까지 친환경 쌀 생산면적을 500㏊(3500톤)로 늘릴 방침으로, 친환경 고품질 쌀 브랜드화를 통해 2022년 기준 연 10억원 이상의 추가 소득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9.30 14:14

고창전통시장,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 선정

고창군이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주차 환경개선사업과 희망사업 프로젝트(문화관광형) 사업에 선정돼 최대 28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내년 18억원의 사업비로 고창전통시장 남문에 60여 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2년간 최대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희망사업 프로젝트(문화관광형) 사업의 일환으로 먹거리특화상품 개발, 핵심점포 육성 등 고창전통시장을 경쟁력 있는 특성화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고창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고객편의시설 신축, 진입로 개설, 아케이드 정비 등 시장 환경을 정비했다. 또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해 고창의 특산물과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특히,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장보기 환경이 개선되고, 고창전통시장만의 개성과 특색을 살린 특성화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수곤 상인회장은 고창군과 군민의 아낌없는 관심과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모사업에 선정 된 만큼 앞으로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여 고창전통시장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9.29 14:26

고창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20주년 기념 ‘고인돌유적 학술 발표회’ 개최

고창군은 27일 (재)호남문화재연구원과 함께 고창고인돌박물관에서 고창 고인돌 유적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열었다. 고창 고인돌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20주년을 앞두고 열린 이날 발표회는 고창 고인돌유적의 현안과 국내외 활용사례의 비교검토를 통해 유적의 지속적인 연구는 물론, 폭넓은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재홍 센터장(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은 주제발표에서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한 문화유산 활용정책을 강조하고 문화유산 활용 방법으로 이해가치인식유산보호향유를 제시했다. 김 센터장은 이젠 고창 고인돌을 일반인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려내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문화유산에 이야기를 입히고(스토리텔링), 고창만의 색을 더하고(브랜딩), 빠르게 적극적으로 대처(마케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경희 학예연구관(국립고궁박물관)은 연속 유산인 고창화순강화 고인돌유적 통합 홈페이지를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제작해 관리해야 한다며 통합 플랫폼이 존재하면 공급자는 차별화와 내실을 기할 수 있고, 수요자(관람객)는 선택의 기회가 넓어지고 관심이 커지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윤호필 관장(상주박물관)이 고창고인돌의 구조와 특징, 이화종 교수(한양대)가 영국 거석문화의 연구와 활용, 김태식 기자(연합뉴스 문화부 부장)가 고창 고창고인돌 유적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유기상 군수는 세계유산 등재 20주년을 맞아 고창 고인돌유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며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유적을 비롯한 용계리 청자요지, 봉덕리 고분군 등 고창군의 다양한 문화유적을 한 곳에서 감상하고 체감할 수 있는 문화재 유적공원을 조성하는 등 효율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 마련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은 한반도 최대의 고인돌 밀집지역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2000년12월2일)된 535기를 포함해 고창지역에는 231개 군집지역에 1800여기의 고인돌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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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9.09.29 14:26

‘2019 판소리 유파 대제전’ 28일 고창 동리국악당서

고창군은 오는 28일 오후 4시,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유파가 다른 명창들의 다양한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2019년 판소리 유파 대제전을 연다. 첫 무대는 동리문화예술단 디딤愛의 천안도와 남원산성 부채입춤으로 연다. 이어 소리愛가 동학농민혁명사를 사실적이고 웅장하게 판소리 사설을 얹혀 새롭게 창작한 판소리 동학농민혁명가를 선보인다. 1부 청출어람 청어람(靑出於藍 靑於藍)에선 고창출신 정수인 명창(서울대대학원 음악박사)이 흥타령의 꿈이로다 꿈이로다, 판소리 단가 사철가, 판소리 동초제 흥보가 中 박타는 대목 등의 공연을 펼친다. 부채로 풀어보는 풍류한량무(춤 이중규)와 서용석류 대금산조(대금 김용화, 장단 황성현)도 선보인다. 2부 빙수위지 한어수(氷水爲之 寒於水)는 판소리 동초제 심청가 中 곽씨부인 유언하는 대목(명창 최영인), 판소리 미산제 수궁가 中 일개한퇴 대목(명창 김정태), 판소리 만정제 춘향가 中 오리정 이별대목(명창 김정숙) 등을 유파가 다른 명창들이 유파별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내 전통음악의 흥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끝으로 동리문화예술단이 소리로 풀어내는 고창풍류 동백타령으로 판소리 유파 대제전의 무대를 마무리 한다. 고창군에서 깊어가는 가을 밤과 함께 흥겨운 우리 국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판소리 유파 대제전의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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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9.09.26 14:48

고창군, 2020년 문화재활용사업 3건 선정

고창군이 내년에도 지역에 산재한 유무형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군은 26일 최근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2020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총 3건의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4억2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재 야행과 전통산사 활용사업은 3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재 야행은 고창읍성과 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 등 고창이 보유한 다양한 유무형유산을 활용해 진행되는 야간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기원의 거울을 비롯해 정화수와 치성, 민속대동놀이 등은 지역민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타 지자체 축제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선운사 내 문화재 체험, 강연 등 자연 속 산사문화와 함께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입소문을 타고 인근 도시민들은 물론, 외국인들까지 참여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내년 첫 선을 보이는 생생(生生)문화재 사업은 무장읍성에서 이순신 장군을 만나다로 기획되고 있다. 무장읍성을 역사 교육의 장이자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충무공의 눈물이라는 마당극을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지역 전문 인력 육성과 참여로 고용 창출을 유도하는 등 품격있는 역사문화 관광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9.26 14:48

한국생활개선 고창군연합회 문화축제 열어

한국생활개선 고창군연합회(회장 김숙자)가 26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 및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작품전시와 회원 간 화합을 위한 문화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농촌전통자원을 발굴해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여성농업인 연구모임 3곳에서 생산한 전통규방공예품, 천연염색제품, 고창특산물을 이용한 퓨전음식 등을 전시홍보하고 평가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또 생활개선연합회 회원들이 폐농약병을 수거판매한 수익금 100만원을 이웃사랑 나눔 성금으로 군에 전달했다. 유기상 군수는 그간 생활개선연합회는 식생활개선, 아동영양개선, 농촌주거환경 개선 등 고창의 농촌을 더 살기 좋게 바꿔 오셨다며 앞으로도 농생명식품수도 고창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숙자 회장은 그동안 농촌의 핵심 여성리더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우리 생활개선회를 위해 앞으로도 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은 농촌여성의 지위 및 권익향상, 여성 후계세대 육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14개 읍면 520여 명의 회원이 농촌생활 환경 개선, 농촌자원이용 소득원 발굴 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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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9.09.26 14:48

고창군 “일부 변질된 청와대 선물 고창땅콩, 품질문제 아니다” 해명

올 청와대 추석선물로 선정된 고창땅콩이 일부 변질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고창군이 해명에 나섰다. 고창군 관계자는 25일 전국 팔도를 대표하는 농특산품만 포함된다는 청와대의 명절선물로 고창땅콩이 선정된데 대해 군민과 함께 기뻐했는데, 배송된 일부 땅콩이 변질됐다는 사실을 접하고 당황스러웠다며 반송된 땅콩을 새 상품으로 전량 교환해 줬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변질된 사유에 대해 기름에 굽지 않은 자연 상태 그대로의 생땅콩이 배송됐고, 일반 포장재에 담긴 상태로 배달에 시일이 걸리다 보니 일부 땅콩에서 습기로 인한 곰팡이가 발견됐다고 설명하고 이번 사안은 제품의 특성 및 유통과정, 포장재 문제일 뿐 고창땅콩의 품질문제가 전혀 아니라는 점을 밝히며,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십년간 고창땅콩을 유통, 판매해 온 관내 농협 관계자는 생탕콩을 배송하면 변질위험이 높은 것은 당연하기에 변질에 대비해 적당히 건조하거나 기름에 굽는 등 일련의 조치를 취했어야 했다며 결국 오랫동안 쌓아온 전국 최고의 고창땅콩 이미지를 단번에 무너뜨린 결과를 초래했다고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세밀한 검증없이 납품을 추진하거나 도운 관계기관의 안일한 대처를 지적했다. 본 기자가 문제의 땅콩을 납품한 선운산농협의 해명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결국 아무 답변도 듣지 못했다. 한편 고창땅콩은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명품 땅콩으로, 관내 305㏊에서 재배하고 있다. 많은 일조량과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서해안 해풍의 영향으로 특유의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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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9.09.26 14:48

고창북고, 중국 동북사범대학교 방문

고창북고등학교(교장 전삼식)가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 있는 동북사범대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고창북고에서 실시된 동북사범대학교 입학설명회를 인연으로 양교 간 학술 및 문화 교류, 중국유학에 관한 우호협약을 위해 동북사범대의 초청을 받아 진행됐다. 동북사범대학교는 1946년 설립된 중국 동북지역의 유일한 교육부직속 종합 사범대학이며 중국정부가 세계적 일류대학을 목표로 양성중 인 대학이기도 하다. 한국인 유학생이 많고 졸업 후 취업률이 전국 대학의 상위권에 드는 명문 대학이다. 고창북고 실무단(4명)은 이번 방문에서 우호협약 체결에 대해 협의했으며, 동북사범대학교 유학생센터를 방문하여 고창북고 학생들의 유학 및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관한 회의을 진행했다. 고창북고 전삼식 교장은 이번 동북사범대학교 방문을 통해 본교 학생들에게 재학 중 중국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가 및 졸업 후 중국 명문대학으로의 진학, 해외에 있는 국내 대기업으로의 취업의 연계가 실질적으로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북고는 중국어교육 특성화학교로서 중국 교육부로부터 공자학당을 유치하였고 전라북도 교육청에서 지정한 중국어진로중점학교이다. 학교내에 新HSK 공인시험장을 두고 있으며 중국어원어민교사가 상주하여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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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9.09.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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