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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 떠나자…고창갯벌축제로

최근 tvN 삼시세끼 고창편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고, 한국관광공사에서 7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고창 구시포가 뽑히는 등 청정한 자연 속에서 꿀맛 같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최적지로 고창군이 주목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석양이 내려앉은 바람공원의 아름다움 속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2016 고창갯벌축제가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고창군 심원면 만돌, 하전 갯벌체험장 일대에서 펼쳐진다.태고의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곳, 상쾌한 바닷바람이 손짓하는 청정 고창갯벌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생태적 가치와 독특한 자연경관, 광활한 갯벌자원을 보유한 곳으로 바지락동죽가무락(모시조개) 갯벌체험, 염전체험, 전통어업체험, 모래체험, 머드체험 등 생태체험관광을 주도하며 각광받고 있다.타우린 등의 성분이 간 기능 보호에 효과적이며 효능면에서도 가장 으뜸인 고창 바지락은 심원면 하전리 일대 850ha에서 연 1만여 톤(국내 생산량의 30% 이상)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이번 갯벌축제는 주행사장인 심원면 만돌갯벌체험장과 2행사장인 하전갯벌체험장에서 바지락을 주제로 펼쳐지며, 다채로운 먹거리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어울마당인 바지락을 구해줘 프로그램과 관광객과 함께하는 쉐프요리 런칭쇼를 비롯해 바지락 전 부치기와 수제비 만들기, 각종 요리체험 등 입맛 돋구는 맛있는 바지락축제를 선보인다.펄갯벌, 모래갯펄, 혼합갯펄이 조화를 이루는 만돌갯벌체험장에는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바람공원이 있어 전국에서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바람공원은 1.5km에 이르는 해송 숲 사이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군민과 관광객의 쉼터가 되고 있으며 바람광장, 해넘이광장, 사구(모래언덕)체험장을 비롯하여 빨강색 풍차와 바람개비 등도 세워져 있다.해넘이 광장에 자리하고 있는 전망대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서해안 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바람공원 소나무 숲 사이 오토캠핑장은 새로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2016 고창갯벌축제가 열리는 3일 동안 바람공원에서는 소금, 조개껍질 공예, 갯벌 캐리커쳐 및 사진전, 염전체험, 머드 비누만들기, 농수 특산물 판매장이 열려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트랙터 갯벌버스를 타고 청정 갯벌을 신나게 달려 조개(바지락, 동죽)캐기 체험도 해보고, 천일염을 밀대로 밀어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체험도 하면서 자연을 느끼고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된다.또한 바람공원의 아름다움과 모래체험, 공예체험 등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면서도 재밌고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멋있는 바람공원축제가 준비되어있다.이밖에도 갯벌 콘서트, 관광객과 함께하는 갯벌 가왕, 관광객 어울마당, 장어잡기, 황금바지락을 찾아라, 고창수산물 깜짝 세일 이벤트 등 짜릿하고 풍성한 축제가 준비된다.축제장을 찾는 대다수의 방문객들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외부관광객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던 어촌과 새로운 즐거움을 찾는 도시민이 상생하는 체험형 축제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2016년 고창갯벌축제는 이 명성을 오래도록 이어가고 축제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안전하고 수준 높은 축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여름의 절정인 8월, 가족과 함께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갯벌축제에서 맛과 멋과 흥이 가득하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최고의 가족여행을 고창갯벌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6.07.25 23:02

고창군, 블랙프룻 활성화 기술이전·공동마케팅 협약

고창군이 부안무주군과 연계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블랙프룻(Black Fruit) 활성화 사업의 기술이전식 및 공동마케팅 협약식을 20일 개최했다.이날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에서 개발한 복분자 크런치, 오디 크런치, 머루 크런치, 머루드레싱, 혼합음료 기술이전식을 △고창-사임당푸드, 힐링푸드, 베리탑, 송이, 황토농장, 이엠푸드, 동막골식품 △부안-RBNF, 슬지네찐빵, 거상, 동훈푸드, 뽕디이레농원 △무주-산머루유통, 산마을, 반딧불홍삼, 참농원, 남영제약 등 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졌다.기술이전 및 협약을 체결한 업체들은 앞으로 제품의 판매지원과 블랙프룻 공동브랜드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공동마케팅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군은 참여기업의 매출증대를 위해 공동브랜드 포장재 제작 지원과 블랙프룻진흥사업단 쇼핑몰 입점판매, 국내 박람회 공동 참가 등 다양한 마케팅전략을 펼칠 계획이다.이날 블랙프룻진흥사업단의 사업설명회도 함께 열려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상들을 활용한 공동마케팅 이해도 제고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박우정 군수는 고창군과 무주, 부안군 가공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는 신호탄이 되는 자리인 만큼 침체되어 있는 농업에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기르 기대한다고 전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7.21 23:02

최인규 고창군의회 의장 "군민 복리증진·삶의 질 향상 중점"

“군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군민과 함께 연구·노력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건전한 비판과 조화로운 수용을 통한 집행부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7대 고창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최인규(63세) 의장은 “의장으로 당선된 기쁨보다는 앞으로 의회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에 대한 구상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오로지 부지런함과 열정으로 의장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최인규 의장은 제7대 후반기 슬로건을 ‘군민과 함께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회’로 정하고 군민이 행복한 섬김의 의정 구현, 존경과 신뢰로 깨끗한 의회상 정립,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민의의 전당을 만들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이를위해 의회 문을 활짝 열고 군민의 의견을 청취하며, 모든 의원과 더불어 열심히 연구하고 활발히 움직여 군민의 이익과 복지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각종 사업에 대한 하자 없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각오로 발로 뛰는 현장의정을 펼치겠다는 복안이다. 의원 각자가 초심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의정 또한 펼치겠다는 각오다.최 의장은 흥덕면 출신으로 흥덕·성내·부안·심원 지역구에서 제3·4대 의원을 역임한 후 이번에 3선에 성공했다. 3대 전반기 운영위원장, 4대 전반기 자치행정원위원장·후반기 부의장 등을 역임하면서 군정에 협력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최 의장은 “의회는 각 지역구를 대표하는 의원들로 구성되어 있어 가치관도 다르고 지역구마다 처한 사정 또한 같지 않지만 의원간 상호 소통과 신뢰, 따뜻한 동료애로 뭉친다면 많은 성과를 이루어 낼 것으로 생각한다”며 “의장부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의원간 협의과정과 원만한 조율을 통해 상생 방안을 찾겠다”고 화합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의회는 집행기관을 견제하면서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복리가 증진되도록 해야 하는 것이 절대적인 의무다”며 “발전적인 비판과 대안제시를 통해 협력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고 피력했다. 최 의장은 “고창군의회는 집행부와 진솔한 대화를 통하여 군민이 원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더 고민하는 의회가 될 것이다”며 “고창발전을 위해 거듭 날 수 있도록 채찍과 질책을, 때로는 용기와 격려를 주시기 바란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7.18 23:02

고창 황토청정고구마 가공공장 착공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생산돼 전국에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창 고구마 생산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한 ‘고창황토청정고구마 가공공장’ 착공식이 14일 열렸다.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농공단지 내 ‘고창황토청정고구마 가공공장’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고창황토고구마사업단 및 가공식품회사 관계자, 시공사 관계자와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음식 소비형태 변화와 신선편의식품 시장 확대, 웰빙식단 선호 등으로 가공을 거친 상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적절히 대응하면서 고구마가공품 생산에 따른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고창황토청정고구마 웰빙산업화 육성사업’을 추진해왔다. ‘고창황토청정고구마 가공공장’은 4318㎡의 공장부지에 건축연면적 1423㎡(약 430평)규모로 고구마가공을 위한 세척실, 가공실, 저온시실 등의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고창황토청정고구마 가공공장’에서는 고구마 페이스트를 전략 상품으로 생산해 요식업체와 대형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을 공략하고, 고구마말랭이 등 손쉽게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상품군을 개발해 편의점, 대형유통매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 고구마 수확 시 발생하는 20%~30%의 등외품 가공을 통한 소득 제고와 특산품 고구마의 프리미엄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창황토청정고구마 가공공장’은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고구마 가공사업이 바로 착수될 수 있도록 고창황토청정고구마협동조합, (유)고창꿀고구마 및 애뜨랑(주)등의 원물유통업체와 원물 구입 및 출하계약을 완료했다. 가공시설이 갖춰지면 매년 20억 원 이상의 고구마 원물 구매로 지역 내 고구마 생산농가의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고창황토청정고구마 가공공장이 마련되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전북도에서 지원하는 ‘고창황토청정고구마 웰빙산업화 육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고창황토청정고구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홈쇼핑, 박람회 참여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7.15 23:02

농가 경쟁력 스스로 높인다

고창군의 농업인들이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고창군연합회(회장 노창득)는 13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박우정 군수, 최인규 군의장, (사)한국농업경영인전북도연합회 류제관 회장,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농업경영인과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고창군 농업경영인 활성화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농업경영인 대회는 농업경영인으로서 자부심과 영농의지를 고취시키는 한편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지역사회와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수희씨 등 우수 회원 15명이 군수표창을 수상했으며, 중앙연합회장 표창에 유홍근씨, 한국농어민신문사장 공로상에 계희송씨, 도연합회장 표창에 하태선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회원간 단합과 활성화를 위한 체육경기와 화합행사가 마련됐으며 치유·약선요리 전시 및 시식회, 국내외 농산물 원산지 비교전시, 우수 축산물 전시, 농업관련 리플릿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치유농업의 확산과 농업인들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했다. 노창득 군 연합회장은 “농업경영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발전 및 농업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서자”고 농업경영인회의 역할과 협력을 강조했다.한국농업경영인고창군연합회는 또 경북 군위군 농업경영인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고창에서 친선교류 행사를 가졌다.박우정 군수는 “농업 여건이 어렵기는 하지만 양 지역 농업경영인들은 누구보다 농업과 농촌을 사랑하고 농업발전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호간 우의를 돈독히 하고 지속적이며 활발한 농업 교류를 통해 영호남 농업의 상생발전을 실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7.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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