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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제4회 선운문화제' 성황

선운사(주지 법만스님) 주최로 열리는 제4회 선운문화제가 '선운(禪雲), 아름다운 공동체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24일부터 25일까지 선운산 특설무대와 보은염을 생산했던 심원면 사등마을 일대에서 열렸다.선운문화제는 1500년 전 선운사를 창건한 검단스님이 도적들을 교화한 후 소금을 구워 팔아 생계를 유지하도록 도와준 은혜를 갚기 위해 매년 두 차례씩 보은염을 부처님께 바쳤다는 전설속의 보은염 이운식 재현행사다.이날 재현행사는 사등마을 주민과 신도 등이 백제시대 의상을 입고 사등마을 염전에서 생산한 소금을 소에 실어 선운산 생태 숲 공원에서 출발해 일주문을 거쳐 선운사 대웅전으로 가져와 공양하는 장면을 재현했다.24일 저녁 열린 산사음악회에서는 윤수일 밴드, 성악가 정율스님, 쌍둥이 트로트가수 윙크 등이 출연해 산사의 밤을 수놓았다. 이와함께 고창농악보존회의 설장고·고깔소고춤 공연과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태국·필리핀·베트남의 전통공연이 펼쳐져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이어 25일에는 조선 후기 불교의 중흥조로 일컬어지는 백파스님을 재조명하는 '제4회 백파사상연구소 학술회의'와 청소년들이 노래와 춤,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기를 선보이는 '제3회 청소년 음악놀이경연대회'가 열렸다.이번 선운문화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즐기고, 도솔천 주변을 붉게 물들인 꽃무릇도 감상하는 등 초가을의 정취를 한껏 만끽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1.09.27 23:02

고창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주력

대부분의 지자체가 재정여건이 열악해 국가예산 확보 여하에 따라 재정운영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고창군이 2012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국비확보대상 신규사업과 계속사업 등 46개 사업을 발굴하고, 올초부터 실과소별 대책수립에 나서 용역과 타당성 검토, 군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세웠다.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이강수 군수는 지난 4월과 6월에 이어 이달 20일에도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신규사업인 연안해역정비 대표사업(427억원)과 고창 상수도 배수지 확장사업(25억원) 등 고창군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확답받았다.이로써 신규 또는 계속사업으로 지방하천정비, 주진천 고향의강 정비,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인 풍천장어웰빙식품센터, 고창갯벌습지보호지역관리, 고창천정비, 자전거도로 개설사업 등 우리 고장의 현안사업에 대한 사업추진이 이뤄져 지역발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강수 군수는 23일 간부회를 주재하고"고창군이 요구한 743억원(총 46건)의 국가예산에 대해 소관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넘겨져 최종 심의과정에 있다"며 "해당 실과소는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당위성을 설명, 누락되는 사업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또한 이 군수는"이번 국가예산 확보대상 사업 중 '해양레저복합지구, 해변축제지구, 청정수산복합지구, 해양레크레이션지구'로 구성되어 911억원(국비499, 지자체 191, 민자221)이 투자되는'구시포 국가어항 기능 활성화 시범사업'이 신규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1.09.26 23:02

고창 '모양성제' 다음달 1일 개막

제38회 고창모양성제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고창읍성 및 시가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행사를 주관한 고창모양성보존회는 이번 축제는 민족혼을 일깨우는 병영문화 재현행사와 조선시대 병영체험 등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전통 병장기, 모양성숙영지 체험, 전투식량·주먹밥 체험 등은 아이들에게 산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첫날인 1일에는 모양성제 개막 출정식과 기념식,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2일에는 원님 부임행차와 교인식, 풍성한 거리퍼레이드, 10대들의 싱싱콘서트가 열린다.전국에서 유일하게 성곽이 원형 그대로 보존된 모양성의 답성놀이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며, 수많은 내외국인과 함께 성밟기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4일 밤에는 축제장에서 고향을 떠난 출향인사들과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창발전을 염원하는 '애향의 밤'이 준비됐다.고창군민의 날인 5일에는 고창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군민에게 주어지는 군민의 장 수여와 함께 군민의 장에 선정된 연장자가 원님부임 행차를 재연, 관람객들에게 답례하는 의식이 치러진다.이외에도 2일에는 고창초등학교에서 고창농악보존회 주관으로 읍·면 대항 고창농악경연대회가 열리며, 광장주변에서는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또한 축제기간 내내 인기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특집방송이 열린다.고창모양성보존회 관계자는"고창읍성을 활용한 체험행사와 고창읍 시가지 축제화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고창에서 무르익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1.09.26 23:02

고창군, 긴급복지지원체제 구축 나서

고창군이 생계곤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정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긴급복지지원체제 구축에 나섰다.긴급복지지원 제도는 주 소득자의 갑작스런 사망, 중병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 의료, 주거지원 등의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지원 대상은 ▲가정의 주 소득자가 사망·가출·행방불명·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소득이 없을 때 ▲주 소득자와 이혼으로 인해 소득을 상실한 때,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때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방임·유기되거나 학대를 당한 때 ▲가정폭력 또는 성폭력을 당한 때 △화재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경우 등이 해당된다.지원유형은 생계지원, 의료지원, 주거지원, 사회복지시설이용지원, 교육지원 등이며, 군은 9월 현재 위기발생 74가구에 대해 긴급복지지원사업비 1억1818만원을 지원했다.긴급지원이 필요한 때는 국번 없이 희망의 전화 보건복지부콜센터 129번 또는 고창군청 주민생활지원과 ☎560-2575번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음에도 긴급복지지원사업에 대해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긴급복지지원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1.09.20 23:02

고창군, 고용률 도내서 가장 높다

고창군은 지난 6월 통계청에서 실시한 2011년 1/4분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전북 도내 14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고용률(67.4%)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경제활동참가율(68.5%)과 여성경제활동참가율(61.1%)에서도 도내 가장 높게 나타났다.이번 결과는 지난 3월 13일부터 1주간(실업자는 4주간) 동안 전국 약 17만60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경제활동상태를 조사한 잠정결과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최대 복지'라는 사명감 아래 '일자리 7천개 창출, 관광객 1천만명시대, 인구 7만명 달성'이라는 민선5기 군정공약 실현을 위해 노력한 이강수 군수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아끼지 않은 군민들의 덕분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고창군은 민선5기 최대 공약사업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동적인 군정을 펼쳤다. 총 사업비 164억원을 투자하여 지난해 4월 준공한 흥덕산업단지의 기업유치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한 결과 현재 현대종합금속, 에코프로텍SH, 도건엔지니어링 등 10여개의 업체가 입주하여 가동중에 있으며, 향후 전 입주업체가 정상 가동하게 되면 1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게 된다.또한 총 사업비 682억원을 투입하여 고수면 봉산리 일원에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고창일반산업단지가 완료되면 72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함께 5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가져와 인구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함께 민자 3800여억 원이 투자되어 추진하고 있는 자연치유형 가족건강리조트 '고창웰파크시티'가 '지난 8월 석정CC 개장을 통해 이미 100여명의 고용 창출을 가져왔으며, 앞으로 온천휴양병원, 호텔, 스파리조트 등 주요 시설이 완공되면 600여개의 일자리가 더 창출된다.이강수 군수는"앞으로 젊은층 뿐만아니라 노인,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각별히 노력하겠으며, 이외에도 현재 추진중인 '생물권 보전지역'등록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녹색도시'로 고창이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1.09.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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