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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일반산단 조성사업 추진 원활

고창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확충을 위해 민선 5기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고창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6월30일 기준 73%의 토지 매입률을 보이는 등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창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고수면 봉산리 일원 84만8819㎟에 총 사업비 682억원(국비 146억원)을 투입,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9월 산업단지 지정·승인을 거쳐 감정평가에 따른 보상금액을 확정하고, 지난해 12월부터 협의취득을 시작으로 면밀하게 추진되어 오고 있다.산업단지 조성사업 가운데 국비 146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하는 기반시설사업은 산업단지 전용 진입도로 개설공사(111억), 공업용수 시설공사(23억), 오폐수 연계처리시설(12억) 등으로,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병행 추진한다.산업단지가 들어서는 봉산리 일원은 서해안과 호남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고창-담양간 고속도로와 남고창IC 등으로 인해 접근성이 용이한 지리적 여건을 가지고 있으며, 저렴한 공사비·분양가 등으로 기업유치 최적지로 인정받고 있다.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열망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재 73% 이상의 토지보상협의를 마친 상태다"며 "올 가을 농작물 추수가 완료되면 문화재 시굴조사와 단지조성 공사에 착수하는 등 조기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그는 또 "오는 2013년 준공을 하게 되면 유망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젊은층 유입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는 등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1.07.18 23:02

"포사격장 후보지라고?"…고창군의회 '발끈'

고창군의회가 전남 담양군 대전면에 위치한 육군기계화학교 황룡 전차포사격장을 고창으로 이전하기 위한 국방부의 물밑 작업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고창군의회는 14일 제19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육군기계화학교 전차포사격장 고창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차포사격장의 고창이전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군민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특위에는 군의회 윤영식·임정호·조병익·이상호·조규철 의원 등이 참여했다.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육군기계화학교와 국방부는 고창의 발전을 저해하고 군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전차포사격장 고창이전을 즉각 중단할 것과 △전차포사격장 이전과 관련된 사전행위를 중단하고 용역업체와의 계약을 즉시 해지할 것 △고창군민과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이전 계획은 헌법상 보장된 주민의 생존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정중히 사과할 것 등을 요구했다.군의회 이만우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최근 국방부가 전차포사격장 고창이전 계획을 공청회나 주민설명회 등 군민과의 어떠한 사전 협의도 없이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사격장에서 발생되는 소음공해로 정신적·심리적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군의회는 군민의 생존권과 권익보호를 위하고 후손들에게 청정고창을 물려주기 위해 모든 군민과 뜻을 함께 해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의장은 이어"이전대상 지역인 고수면 두평리 일대는 천연고찰 문수사와 고인돌 유적지, 천연기념물 단풍숲, 조산저수지, 휴양림 등이 있어 청정지역으로 대내·외에 널리 알려졌을 뿐 아니라 앞으로 습지공원조성, 친환경 생태유원지 조성, 애기단풍 테마공원 등이 계획되어 있어 전차포사격장이 들어서는 것은 친환경 녹색명품도시를 추구하는 우리군의 발전을 저해하고 군민들의 밝은 미래에 대한 꿈을 무참히 짓밟는 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엄중 경고했다.이와함께 그는"추후 사회단체, 종교단체, 환경단체 등과 연계, 군단위 대책위원회를 설립해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고창군의회에 따르면 전남 담양군 대전면에 위치한 육군기계화학교 전차포사격장 이전계획은 국방부가 총 사업비 1000억여 원을 투입, 약 13㎢(시설면적 6㎢)의 부지에 사격장을 건립하려는 사업으로,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고창 고수면 두평리 일원을 대상으로 이전검토를 위한 용역이 진행중이다. 현재 40여만평 정도의 부지매입이 완료된 상태다.

  • 고창
  • 김성규
  • 2011.07.15 23:02

고창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6·7일 개장

고창 구시포와 동호 해수욕장이 6일과 7일 각각 개장한다.고창군은 개장을 앞두고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의 편익증대를 위해 보행자의 안전로 확보, 화분·화장실·급수대·안전관리센터 설치 등 편익시설 확충, 해수욕객의 안전을 위한 부표설치, 수상구조대 편성 등을 마무리했다.상하면 구시포해수욕장은 백사장이 십리에 펼쳐지고 송림이 우거져 오토캠핑이나 텐트족에게 각광을 받는 곳으로, 앞에는 손에 잡힐 듯한 가막도가 있고 발 밑에는 고운 금모래가 있어 최적의 해수욕장 조건을 갖춘 곳이다.해리면 동호해수욕장은 완만한 경사의 모래사장과 갯벌이 어우러진 수심이 얕은 곳으로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백사장 뒤쪽으로 가지런히 서있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을 안겨줘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이강수 군수는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돌파하기 위해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고창갯벌과 운곡습지, 해안사구 등을 묶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록을 추진 중이다."며 "고창갯벌 생태계 복원사업과 연계하여 세계프리미엄 갯벌 생태관광지구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하여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친환경 명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1.07.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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