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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보리 이용한 가공식품 출시한다

고창군은 군과 벤처농업인 김재주(49, 청맥(주) 대표이사)씨가 공동 개발한 검정보리를 이용한 과자·머핀(빵)·죽 등의 가공식품을 곧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제품개발은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식이섬유를 함유한 검정보리 이용 기술개발'연구를 통해 얻은 결실로, 겨울 유휴농경지 활용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검정보리의 소비활성화를 위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요리법 및 제품개발의 필요성에 의해 이뤄졌다.검정보리 이용기술개발은 벤처농업인 김재주씨가 제안하여 고창군과 합동으로 이룬 연구 결과물로써, 이들은 검정보리를 통곡물로 이용할 수 있는 발아·숙성기술 개발에 나서 최적의 발아조건과 숙성기술, 숙성단계별 기계화 최적조건을 마련하였으며, 올 8월 특허 출원을 통해 학술적, 산업적 우위를 선점, 검정보리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이에따라 김재주씨는 이번에 개발한 천연재료만을 가지고 만든 흑맥과자, 머핀, 죽 등의 생산설비를 10월에 갖추고 11월 하순부터 '보리호호'라는 브랜드 제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한편 보리의 식이섬유 함량은 쌀의 7.2배, 밀의 2.3배, 베타글루칸 함량은 쌀의 50배, 밀의 7배가 되는데, 검정보리는 식이섬유 함량이 일반 쌀보리에 비해 5배 이상 높고 다량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껍질이 얇고 찰성분이 95%이상 함유되어 부드럽고 식감이 우수하다. 또한 검은보리의 섬유질은 변비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매우 좋으며 따라서 장염, 대장암, 치질, 대장의 기능을 좋게 하는데 크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 고창
  • 김성규
  • 2010.11.22 23:02

고창에 대규모 리조트 단지 들어선다

고창 흥덕면 신송리와 성내면 동산리 일대 동림 저수지 주변에 골프장과 전원주택단지, 수상레포츠시설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리조트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창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는 10일 고창군청에서 이강수 군수, 이만우 군의회 의장, 신태호 농어촌공사 정읍지사장, 김상무 농어촌공사 고창지사장, 한웅재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흥덕지구 종합 리조트 개발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고창군과 농어촌공사 정읍지사는 동림저수지가 저수지 주변개발 사업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조만간 사업지구 지정승인을 신청할 예정으로, 올 연말께 사업지구 지정이 최종 승인되면 내년 상반기에 기본계획 수립과 민간 공동사업자 선정 등의 후속작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농어촌공사는 지난해 순창 팔덕제를 비롯해 전국 3개 저수지를 저수지 주변개발 시범사업지구로 지정했으며, 올해 추가 사업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농어촌공사 정읍지사는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동림 저수지 일대(169㏊)에 한국농어촌공사와 민간 자본 등 총 1579억원을 투입, 골프장(27홀, 136㏊)과 전원주택(150세대, 22㏊), 수상레포츠시설 및 팬션단지(11㏊)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동림저수지는 고창군과 정읍시의 중간에 위치,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인근에 내장산, 변산반도, 선운산 등이 있어 관광휴양 시설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이강수 군수는 이날"흥덕 동림 저수지는 경관이 우수하고 관광지와 연계 가능한 지역으로 사업성이 충분히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고창군은 농어촌 공사의 리조트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고창 동림 저수지는 고창군 흥덕면과 성내면 일대 관개면적 1674㏊에 유당 면적 4420㏊로, 저수량 995만㎥를 자랑하는 정읍시, 부안군, 김제시에 이르는 도내 최대 규모의 농업용 저수지이다.

  • 고창
  • 김준호
  • 2010.11.11 23:02

"섬마을 내죽도에 전기들어와요"

고창군 부안면 섬마을 내죽도에 드디어 전기가 들어오게 됐다.내죽도는 어업을 생업으로 하는 60여명(30가구)의 주민이 살고 있는 지역.군은 8년전부터 이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중앙부처 및 국회를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해 백방으로 뛰었지만 별 소득을 얻지 못했다.더군다나 부안군 진서면 주민들은 곰소에서 내죽도간 2km 구간에 걸친 전기공급을 위한 철탑이 관광조망권을 해친다며 반발, 어려움은 더욱 컸다.이에 고창군은 철탑이 아닌 해저터널 방식으로 사업을 변경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변경된 계획안을 토대로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끈질긴 노력끝에 최근 총 46억원(국비 35억, 지방비 11억)에 달하는 사업비를 확보했다.군과 지역주민, 한전의 유기적인 협조로 8년 묶은 주민숙원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된 것.군은 내년에 부안면 내죽도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내죽도 최성환 이장은 "소외되고 외딴 곳까지 전기가 들어온다니 정말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전기가 들어오면 어업소득 향상 및 관광소득에도 많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내죽도는 현재 50KW 2기를 자가 발전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군은 유류대로 매년 6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0.11.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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