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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의 힘' 동학군 무혈입성 재연

'동학농민혁명은 무장기포지로부터, 4월 25일의 함성은 전국적인 봉기로'라는 주제로 '고창동학농민혁명 무장읍성 축제'가 5일 무장현 관아와 고창읍성일원에서 열렸다.이날 기념식에는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이강수 군수와 이만우 군의장, 임동규·오균호 도의원, 이영호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용이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사무처장, 강재열 영광원자력본부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재경·재전 무장면민회, 여성단체협의회, 군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동학농민혁명의 올바른 역사 규명과 명예회복, 기념·추모사업에 업적이 뛰어난 (사)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영호)이 제3회 녹두대상을 받았다.이번 축제에서는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재연한 '무혈입성'에 대한 다양한 퍼포먼스가 전개됐다.무장읍성 일원에서는 전봉준·손화중·김개남 장군 등이 주축이 된 400여명의 동학농민군이 관군을 물리치고 입성에 성공하는 당시 상황이 재연됐다.또한 특설무대에서는 군수·군의장·축제위원장 등이 참여해 읍성에 진입한 동학군이 집강소를 여는 장면을 연출했으며, 백제예술대학교 무용팀이 '전봉준장군의 일대기와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을 무용으로 재연했다.이강수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당시 상황을 재연,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정립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며 "동학농민혁명유족회에서 무장기포일인 4월 25일을 임시기념일로 선언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동학농민혁명의 스토리텔링개발, 녹두대상 시상, 학술회의 정례화,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성지화 사업, 동학농민혁명기념행사의 전국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0.11.08 23:02

행정사무감사 위원장 박래환·예결위원장 김종호 선임

고창군의회(의장 이만우)는 3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187회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를 선임했다.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박래환 의원, 간사에 조규철 의원,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종호 의원, 간사에 윤영식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양 특위위원회는 의장을 제외한 9명의 의원으로 각각 구성됐다.행정사무감사특위 위원장에 선임된 박래환 의원은 "고창군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와 분석을 통해 행정의 잘못된 점을 시정하는 등 군민의 여망을 반영한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김종호 예결위원장은"동료의원들과 합심하여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예산심사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임하여 이번 예결위 활동이 고창군 의회사에 큰 획을 그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구성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행정 사무 운영 전반에 대해 불합리하고 문제가 있는 사안을 시정·개선하기 위해 군민들의 제보를 받기로 했다. 제보 접수기간은 4일부터 17일까지이며, 제보대상은 군정의 불합리한 사항, 예산낭비 사례, 시책개선 및 건의사항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사항이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1월에 있을 2차 정례회에서 2011년도 고창군의 살림살이인 예산안 심사 등을 하게 되며, 활동기간은 내년 1차 정례회 폐회까지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0.11.05 23:02

'안하무인' 한국수력원자력, 법도 무시

"법을 악용하여 무려 3년 8개월동안 발전소를 중단하지 않은 채 피해권리자들의 권리침해와 환경정책 기본법을 위반하는 불법을 저지른 한수원은 사과하고 불법운영을 즉시 중단하라. ""확정된 피해권리자의 동의없이 국가 기간산업을 불법운영하는 한수원의 파렴치한 행태에 우리 피해권리자들은 분노한다."고창어민피해대책위(위원장 표재금, 이하 대책위)가 28일 한국수력원자력(주)영관원자력본부(이하 한수원)의 영광원전 불법운영 실태에 따른 피해권리자(구시포해수욕장 상가 및 어민)들의 권리보장을 위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혀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한수원측이 공유수면 점·사용에 따른 허가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고창군에 따르면 한수원은 원전5·6호기 추가 가동에 따른 '돌제(온배수저감시설)' 설치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공유수면 점·사용허가를 조건부로 받았다. 이후 허가기간이 만료되자 2007년 3월 고창군으로부터 '구시포어항·해수욕장 2차 피해조사 합의와 피해권리자 동의서'제출을 조건으로 2012년까지 연장허가를 받고 현재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한수원은 조건부 허가를 받은 후'돌제 점·사용 변경허가 조건 실시계획 인가' 신청서를 고창군에 제출했다. 그러나 고창군은 10회에 걸쳐 서류 보완을 요구했고, 보완기간 만료시점(2008년 3월)까지 서류보완이 이뤄지지 않자 서류 미제출을 이유로 인가 신청서 반려처분을 내렸다.이에 한수원은 2008년 4월 법원에'영광원전 돌제 실시계획인가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 소송은 이달 14일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다.따라서 한수원은 고창군이 지난 2007년 3월 조건부로 제시한'2차 피해조사 합의 용역계약서와 피해권리자 동의서'등의 조건부 허가사항을 즉시 이행해야 할 상황이다.고창군은 이달 19일 한수원측에 오는 11월 19일까지 대법원 판결 이행을 촉구하는 행정명령서를 발송했다.이에 한수원 관계자는 "대법원 판결은 구시포 2차조사 용역계약서 및 권리자동의서 제출 요구에 대한 정당성 여부 판단 없이 행정행위 자체의 유효성만을 판단한 것"이라면서 "대법원 판결에 대해 별도로 조치할 사항이 없으며, 다만 고창군의 대법원 판결에 따른 이행사항 제출 요청에 대한 조치내역을 기한내에 제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피해권리자 동의서 제출에 대해서는"현재 법원에서 진행중인 2건의 '채무 부존재 확인'소송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책위는"이미 행정부와 사법부에서 확정 판결한 사항들을 의무이행 하지 않고 국가 기간산업을 불법운영하는 한수원은 현 정부의 준법질서 확립정책과 환경정책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 고창
  • 김성규
  • 2010.10.29 23:02

자연치유·가족형 리조트 "인기 좋아요"

고창군 석정 온천관광지에 조성 중인 자연치유 가족형 시니어 리조트인 '웰파크시티'에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1차분양에 들어간지 1주일 만에 2차 분양이 시작됐다. 이는 부동산 경기 침체의 장기화와 리조트 시장 불황이 깊은 상황에서 이례적인 성과로 받아들여진다.웰파크시티가 이렇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건강관리에 최적인 자연환경, 입주자들을 위한 면역력 강화 및 자연치유 프로그램, 다양한 건강관리 시스템 등과 황토벽돌, 황토기와, 편백나무, 황토타일, 천연한지, 스기목 등 친환경 소재의 실내외마감재를 사용한 자연치유형 펜션을 선보인 점, 웰파크시티내에 만들어지는 600여개의 일자리를 통해 은퇴 후 이 곳에서 또 다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다는 기대심리 등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분양 초기부터 대성황을 이루고 있는 상황에 대해 서울시니어스타워㈜ 이종균 대표이사는 "광주, 정읍, 김제, 익산 등 인근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방문, 견본주택 오픈 일주일만에 1차분양이 거의 마감되는 등 당초 예상을 뛰어 넘어 2차 분양을 추가로 시작했다"고 밝히고 "이는 지금까지의 향유형 리조트가 아닌, 내 가족과 내 노년의 삶에 직접적인 연관을 가진 건강 관리형 리조트라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다"며 내실 있는 프로그램과 견고한 공사로 입주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을 약속했다.이번 견본주택을 통해 선보인 골프빌라 '석정힐스'와 건강펜션 '힐링카운티'는 지난 15년간 실버타운을 운영해온 서울시니어스타워㈜의 노하우와 30년 전통의 서울송도병원 의료시스템이 접목되어 고창 석정온천지구 154만m(구 47만평)에 건립하는 국내 최초의 개인 맞춤형 자연치유 프로그램을 갖춘 신개념의 주거공간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0.10.25 23:02

순창-일본 '식문화교류' 물꼬

순창군이 발효식품 교류협력을 위해 일본과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강인형 군수 등은 이달 18일 일본 요코테시청을 방문해 이가리시 츄에츠 시장을 비롯한 시의장, 지역대표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자치단체가 '발효'를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또한 지역 식품산업, 농업, 관광산업 등의 교류협력과 기술ㆍ정보의 교환 및 인적교류, 각 분야의 교육훈련, 유통활성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이와함께 각 지역에 거점을 만들어 상호 쇼핑몰 특산품 판매, 양 지역 기업간 교류 서포트에 총력을 다하자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참석자 모두가 이번 협약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특히 요코테시는 시가 직영하는 온천 8개를 포함해 총 13개의 온천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 민간으로의 이양 준비에 들어간 상태로, 순창에 온천이 들어서면 자치단체의 직접 경영은 피하고 민간이나 기업으로 이양해 운영할 것을 조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순창군과 MOU를 체결한 요코테시는 인구 9만여명의 아키타현 제2의 도시로 '식품과 농업의 도시'를 앞세워 풍요로운 식(食)의 지역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순창군과는 지난해 요코테시 발효문화연구소와 세계발효마을 연대회의 협약을 통해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강인형 군수는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순창군은 발효식품의 미생물에 대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 전통발효식품이 산업화와 세계적식품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고창
  • 임남근
  • 2010.10.22 23:02

녹두대상에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제3회 녹두대상'수상 단체로 선정됐다.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이강수)는 19일 고창군청에서'고창동학농민혁명 녹두대상'수상자 결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녹두대상은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학술·연구 문화사업에 기여한 단체에 주어지는 상이다.동학농민혁명 관련단체 및 전문가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심사위원회는 전국 24개 동학농민혁명 관련단체 중 제1·2회 수상단체를 제외한 22개 단체에 대한 공적 심사를 벌인 결과,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동학농민혁명의 올바른 역사 규명과 명예회복, 기념사업 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녹두대상 수상 단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시상식은 11월 5일 고창동학농민혁명 무장읍성축제 행사장에서 열린다.(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민족 정신을 계승하고 함양하기 제반 사업들을 수행하기 위해 1991년 설립한 이래 동학농민혁명 100주년 기념대회 개최, 동학농민군 명예회복 및 서훈 추진사업, 고창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기본계획 수립,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노력, 동학농민혁명단체협의회 창립, 창작 뮤직드라마'녹두꽃이 피리라' 서울공연 개최 등 정신계승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 고창
  • 김성규
  • 2010.10.21 23:02

고수저수지 둑 높임사업 주민설명회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 고창지사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고수지구 저수지 둑 높이기사업 수변개발계획 설명회가 18일 이강수 군수를 비롯한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고수저수지 둑 높임사업은 정부의 4대강 살리기사업 중 농림수산식품부 소관의 농업용저수지 둑 높임사업으로, 고창군과 농어촌공사 고창지사는 사업비 269억원을 확보하고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기존의 농업용 저수지를 재개발해 홍수 및 가뭄피해를 예방하고 용수를 추가로 확보, 갈수기에 고수천에 하천유지수를 공급함으로써 건천화 방지 및 주변 동식물의 생태계 보전, 말단부에 설치된 연기양수장과 계산양수장을 이용, 농업용수로를 재활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사업이 마무리되면 191만톤의 저수량 추가 확보, 22m의 취수탑과 교량 3개소 신설, 2.16km의 도로이설, 수변공원 3개소 등이 조성된다.특히 군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영화 촬영지를 활용, 수변공간을 명소화 하기 위한 테마파크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수익성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건반모양의 데크, 인근 문수사의 단풍나무숲과 연계된 광장, 휴게공간, 산책로 등도 조성된다.이날 사업설명회를 주관한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사업에 선정된 고수지구는 사업비 전액이 국고로 지원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저수지 수변개발에만 25억원이 배정됨으로써 주변경관 개선은 물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0.10.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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