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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세계 유일 흰색 위도상사화 대량증식 방법 개발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하남선) 소득작물팀은 세계 유일의 흰색 상사화인 위도상사화의 대량 증식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세상에서 하나뿐인 흰색상사화인 위도상사화는 일반에 알려진 적상사화(붉은색 꽃)와 달리 부안군 위도면에서만 자생하는 고유 멸종위기식물로 그동안에는 대량 증식하는 방법이 없어 보존·보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위도상사화를 시험적으로 조직배양하기 시작했다. 호르몬 조성 등 기존 논문에서 발표했던 배양 조건으로는 위도상사화의 배양이 매우 어려웠으나 배양 조건을 개선함으로써 대량으로 조직배양(연간 증식률 1만~4만배)하는데 성공했다.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말까지 조직배양실에서 위도상사화 조직배양묘 5000여주를 증식한 후 일부를 2017년 노지에서 재배하면서 위도상사화의 개화를 촉진하는 방법을 개발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농업기술센터 강성선 친환경기술과장은 “이번에 조직배양에 성공한 위도상사화를 대량 증식해 위도섬 도로변(17km)에 재식함으로써 매년 여름 개최되는 고슴도치섬 달빛아래 밤새걷기 축제시 특색 있고 볼거리 풍부한 거리 조성용으로 모본을 확대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6.10.07 23:02

부안군 '야(夜) 구경가자' 주민참여 프로그램, 전북 벤치마킹 대회 우수 특화과제 선정

부안군은 야(夜) 구경가자 주민참여 프로그램이 5일 익산시 문화재단에서 열린 ‘전북도 정부3.0 주민참여 우수사례 벤치마킹 대회’에서 국민디자인 우수 특화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북도 각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민디자인 과제 중 선도적으로 주민참여를 이끌어 정책반영의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과제를 전북도에서 선정해 우수사례를 각 시군에게 전파함으로써 4년차를 맞은 정부 3.0 성과를 확산코자 마련됐다.정부 3.0 국민디자인단은 공무원 주도로 시책을 발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 수요자인 군민과 공무원 등이 함께 모여 수요자인 국민 입장에서 불편한 점과 애로사항을 사전 점검하고 아이디어를 제공해 공공정책을 개발·발전시켜 나가는 정책 워킹그룹이다.부안군은 현재 군정참여위원회가 중심이 돼 운영하고 있고 올해 중점 추진과제는 야(夜) 구경가자 주민참여 프로그램이다.야(夜) 구경가자 주민참여 프로그램은 1박2일 부안읍 관광상품을 개발코자 추진 중인 야(夜)한구경 활성화를 위해 주민중심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부안읍내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에는 여름철에 2회를 실시해 관내 문화예술인들과 주민들의 흥겨운 한마당을 연출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6.10.06 23:02

부안군 '군민 100인의 생각' 시리즈 마무리

부안군이 군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하고자 개최해 온 정책토론회 ‘부안군민 100인의 생각’ 시리즈가 마무리되었다. 제1편 여백토론회(여성백명), 제2편 컴백토론회(귀농귀촌인 백명), 제3편 청백토론회(청년백명)에 이어 제4편 올백토론회가 지난 23일 부안예술회관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되었다. 모든 군민 100명이 참가하는 이번 올백토론회에는 부안군 군정참여위원회 주관(고광철 위원장)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생, 일반인 등이 참여하여 부안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방법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토론회는 15개 분임에서 각각 여성복지와 교육, 지역경제활성화, 생활환경, 노인복지, 여가생활, 문화예술, 관광, 생활안전 등의 소주제를 갖고 진행되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쌀 한 톨, 열매 하나 귀하지 않은 것이 없듯이 군민의 의견 하나하나를 값지게 듣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부족한 부분은 지적해 주고 개선할 부분은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모든 의견을 당장에 반영할 수는 없겠지만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차근히 반영하겠다고”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군은 모든 토론회 결과를 1차 실무진 검토를 거친 후 김종규 군수와 분임장들이 함께 모여 피드백을 회의를 개최하여 단계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종규 군수와 각 토론회 분임장, 그리고 실무진이 함께 하는 토론회 피드백 회의는 컴백(9.20), 청백(9.26), 여백(9.27), 올백(9.28)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 부안
  • 양병대
  • 2016.09.27 23:02

'맛깔나는 젓갈여행' 구경오세요

부래만복(扶來滿福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다)의 고장 부안의 맛과 멋을 한 곳에서 느낄 수 있는 제10회 곰소젓갈발효축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부안군 진서면 곰소다용도부지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곰소젓갈축제는 곰소에서 즐기는 맛깔나는 젓갈여행을 주제로 5개 분야 25여개 행사로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그동안 판매 위주로 진행됐던 특산물 축제의 한계를 탈피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을거리가 있는 문화관광산업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종류의 행사들이 선보인다.특히 부안군은 천일염으로 담고 해풍이 발효시킨 곰소젓갈과 서해바다 청정 수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해 곰소젓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젓갈을 통한 다양한 문화적 체험과 정신적 건강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경제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축제는 10월 1일 오후 6시 진서면 곰소다용도부지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까지 개막축하공연, 지역문화예술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 공연행사와 젓갈김치담그기, 장어잡기, 젓갈피자만들기, 젓갈담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안병관 곰소젓갈발효축제 추진위원장은 축제기간 중에는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곰소젓갈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며 다양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부래만복과 맛의 고장 부안 곰소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6.09.26 23:02

부안 경관사업 자재 납품 외주업체 '독식'

부안군이 도시재생 및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 등을 위해 경관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경관조명 관급자재 납품을 대부분 외지업체에서 독차지하고 지역업체는 외면 받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부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이뤄진 경관조명 관급자재 구매내역은 총 25건으로 5억 8760만원 규모다.주요 사업별로는 부안읍 횡단보도조명등 설치 및 정비용 LED투광등(1525만원)과 위도면사무소 조명기구 구입(1550만원), 부안 맑은물사업소 정비사업 조명공사 LED조명 구입(2222만원), 사랑빛공원 매창이야 전기공사 관급자재(8134만원) 등이다.민선 6기 부안군이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을 군정방침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그러나 문제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있어 지역업체들은 외면받고 외지업체들이 독식하고 있다는 점이다.지난해부터 이뤄진 부안군 경관조명 관급자재 구매내역을 살펴보면 총 25개 사업 중 부안지역 업체가 납품한 사업은 6개 사업으로 24%에 불과하다.나머지 19개 사업은 완주군 등 타 지역에 소재한 기업들이 납품했다.특히 완주군에 위치한 A 업체의 경우 지난해부터 이뤄진 부안군 전체 경관조명 관급자재 공사의 48%에 달하는 12개 사업이나 납품했으며 금액에 있어서도 총 2억 365만원 가량으로 전체 납품금액 5억 8760만원의 34.6%에 달했다.A 업체 한 곳의 납품금액은 부안지역 업체 6곳의 납품금액 2억 4250만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특혜 의혹까지 낳고 있다.더구나 A 업체가 추진한 사업들은 부안지역 업체도 조달 등록을 해놓은 분야로 부안군에서 얼마든지 지역업체로 선정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외지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다시피 한 것이다.A 업체의 경우 위도면사무소 조명기구 구입(1550만원)과 진동공원 팔각정 관급자재(1501만원), 백산면 실내게이트볼장 신축공사 관급자재(1170만원), 부안 채널문자 경관조명 설치공사 조명기구 구입(1850만원), 사랑빛공원 매창이야 전기공사 관급자재(8134만원) 등 부안지역 업체는 물론 대부분의 업체들이 납품할 수 있는 평범한 경관조명 공사까지 싹쓸이해 특혜 의혹이 커지고 있다.이에 대해 부안군 계약관련 실무자는 경관조명 관급자재 납품과 관련해 어떠한 특혜도 없었다며 공사 감독들이 선호하는 업체들로 납품을 받다보니 일부 업체에 쏠림이 있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하지만 부안군에서 해명한 공사 감독 역시 부안군 공무원들이어서 의혹의 눈초리가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부안읍 박모(59)씨는 부안지역에 관련 업체가 있는데도 자재 납품 대부분을 외지업체에 맡긴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그러면서 무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 등에 집중한다는 것인지 한심스럽다며 더구나 자재 납품의 절반 가량을 한 업체에 몰아줬다는 것은 특혜의 소지가 다분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 부안
  • 양병대
  • 2016.09.23 23:02

부안군 '군민 100인의 생각' 군정 반영 시동

부안군이 각계각층의 군민 100명씩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토론회 과정에서 제시된 소중한 군민들의 의견을 부안군정에 반영하는 작업에 들어갔다.부안군은 부안군민 100인의 생각 토론회 결과를 부안군정에 반영코자 지난 20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컴백토론회(귀농귀촌인 100명) 피드백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서 부안군은 지난 7월 13일 여백토론회(여성 100명)와 8월 11일 컴백토론회, 같은 달 27일 청백토론회(청년 100명) 등 부안군민 100인의 생각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23일 올백토론회(모든 군민 100명)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컴백토론회 피드백 회의에는 김종규 부안군수와 지용국 부안군 귀농귀촌협의회장 및 각 읍면 지회장, 농업기술센터농업경영과 등 관련부서 담당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군민들의 의견에 대해 관련부서 검토결과 등을 보고받고 군정 반영 가능여부 등을 논의했다.회의결과 기존 마을주민과 귀농귀촌인 어울림사업으로 주민 화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읍면 주민유대화합한마당 등을 강화키로 했다.또 농기계 등 장비사용 매뉴얼을 작성해 현장 교육하고 장비사용 전문인력을 보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으며 귀농귀촌인의 정착단계 단기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한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귀농귀촌인 TWO-JOB 시책 발굴 등에 나서기로 했다.이와 함께 귀농귀촌 체험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폐교 등을 활용한 귀농학교 설립을 검토키로 했다.부안군 관계자는 컴백토론회를 통해 귀농귀촌인의 애로사항과 함께 귀농귀촌 정책의 미흡한 부분을 점검해 군정에 반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각 토론회별 피드백 회의를 개최해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부안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부안군은 이번 컴백토론회 피드백 회의에 이어 오는 26일 청백토론회, 27일 여백토론회, 30일 올백토론회에 대한 피드백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 부안
  • 양병대
  • 2016.09.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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