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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년전 사랑 살린 부안군-도봉구 교류

13일 오후4시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도봉산 생태공원에서 이매창(부안출신)과 유희경(서울 도봉구출신)의 순고한 사랑을 기리는 시비 제막식이 열렸다.조선시대 대표적인 여류시인 이매창과 천민출신의 뛰어난 시인. 연인 유희경이 400여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사랑을 이뤘다.이번에 설치된 시비는 2개로 크기는 가로 1.2m, 세로 1.7m 규모이다. 헤어진 두 사람의 순고한 사랑과 그리움을 나타내기 위해 빗각모양을 갖췄다.특히 시비에는 이매창과 유희경이 생전에 서로를 그리워하며 주고받은 대표적인 시인'이화우 흩 뿌릴제','매창을 생각하며'가 새겨져 있다. 이 같은 이매창과 유희경의 시비 제막식을 계기로 부안군과 서울 도봉구청은 이날 도봉구청에서 새로운 시대 동반자로서 우의를 다지는 우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또한 협약식에는 김호수 부안군수, 박천호 부안군의회 의장과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원철 도봉구의회 의장이 참석했고 김원철 부안문화원장, 손영도 도봉구문화원장 등 각 지역별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참석했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부안군과 도봉구는 지역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경제, 문화,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광범위한 교류를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김호수 군수는 "이매창과 유희경의 사랑으로 우호교류를 갖는 만큼 관광객 유치와 농수축산물의 직거래 유통 등 내실 있는 경제교류을 비롯해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이동진 도봉구청장 역시 "시비 제막식과 우호교류 협약을 계기로 문화교류를 비롯한 상호협력과 이해증진으로 상호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2.09.14 23:02

"활력 넘치는 옛 전통시장 모습 되찾자"

부안시장의 경영개선과 고객만족을 위한 상인대학 졸업식이 성대하게 치러졌다.부안군은 10일 김완주 지사와 김호수 군수, 임창욱 시장경영진흥원 책임교수, 남정수 부안상설시장 상인회장 및 상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상인대학 졸업식을 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가졌다.상인대학은 시장 상인 44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26일부터 매주 2회(월·수)에 걸쳐 총 40시간의 교육을 진행했다.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상인들의 의식전환과 고객서비스 마인드 향상교육에 초점을 맞췄다.이번 졸업식에서는 명예학장인 김호수 군수가 졸업장을 수여한데 이어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남정수 상인회장이 도지사상을 받았고 배정님(압구정동 대표)씨가 명예학장상을 수상했다.또 김명자(혜란이네 대표)씨가 시장경영진흥원장상을, 남복순·황영자·박신희·오영희·고연란·이순이 씨가 공로상을 받았다.김호수 군수는 "오랜 역사를 지닌 부안상설시장의 전통을 계승하고 1천만 관광객시대를 맞아 부안전통시장을 전국에 알려 활력 넘치는 옛 전통시장의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 선진화된 상인의식 아래 상설시장이 활성화돼 지역경제에 활기를 줄 수 있도록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2.09.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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