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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 최순환 선생 묘비 제막

지난 8일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 선영 묘비 앞에서 독립유공자 경산 최순환 선생의 묘비 제막식이 열렸다.이날 (사)기념사업회 및 최순환 선생 가족의 공동주관으로 거행된 이번 행사는 김호수 부안군수, 김진배 前 국회의원(기념사업 회장), 김원철 부안 문화원장 등 회원과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경산 최순환 선생은 1931년 동네 주민들로 구성된 위친계를 농민조합으로 변경하여 공동경작을 하여 얻은 수확을 가족수에 따라 배분하는 등 공동체 생산을 통한 주민의 결속의 계기를 만들었다.또한 1935년 3월 당북간이학교 후원회장으로 선임되어 가교사로 문중 재각을 개조하여 1학년 40명 2학년 40명으로 간이학교 문을 열어 주민들의 문맹퇴치에 기여하였다.묘비 제막식은 추모묵념을 시작으로 약력소개, 기념사업 회장 인사, 부안군수 축사, 비문낭독, 추모노래 순으로 진행됐다.김진배(기념사업회)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늦게서야 선생의 애국심을 재조명받아 죄스럽다"며 "후대에 선생의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교육의 표본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부안에도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바쳐 농민조합과 학교를 만들어 주민들의 정신 계몽에 앞장 선 '경산 최순환 선생의'뜻을 이어받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기념사업회의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2.09.10 23:02

"네트워크 내실화·동호회간 교류 활발하게 펼치자"

지난 6일 (사)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네트워크회(회장 김법준)는 대표자 워크숍을 석정문학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사)부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음악, 국악, 무용, 공예, 서예, 미술, 문학 등 7개 분야에 총 32개 동호단체(회원 709명) 대표자 40여명이 참석했다.또한 대표자들은 이날 워크숍에서 동호회 사업 및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의 장을 형성했다. 특히 네트워크 내실화를 통해 각 분야별 동호회간 교류를 활발하게 펼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이날 워크숍은 시낭송 동아리팀, 섹소폰 동호회 연합팀, 국악 동호회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각 대표자 소개와 특강, 동호단체 지원사업 설명회, 전라북도 페스티발 관련 사업 설명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인천시민문화예술재단 임승관 대표가 강사로 나서 '건강한 문화예술을 꽃피우는 조건'이라는 주제로 지난 20여년간 인천지역에서 생활문화예술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사례와 함께 현장감 넘치는 강의를 펼쳤다. 김법준 (사)부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 회장은 "자율적, 자생적, 자발적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부안 문화의 뿌리가 될 것이며 이번 워크숍은 동호회들이 더욱더 활성화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며 "강사지원, 교육장소지원, 동호회간 교류지원사업 등 공모사업을 통해 동호회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부안
  • 양병대
  • 2012.09.10 23:02

"새만금 해상경계로 행정구역 결정은 불합리"

3개(부안·김제·군산) 시·군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새만금 행정구역과 관련해 일관성을 상실한 해상경계선을 기준으로 한 획정은 불합리하며 바다의 다양한 가치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부안군 새만금지원협의회는 6일 지역 사회단체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행정구역 관련 연구발표회'를 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진행했다.이날 발표회에서는 부경대학교 수해양산업교육과 차철표 교수가 '새만금지역 행정구역 결정과 수산'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또한 새만금지구의 행정구역 분쟁원인·법규 미비에 대한 국내법상의 문제해결 원칙·어업제도와 새만금지구 어업현황 등 수산관련 법령 변천과정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새만금 행정구역 결정 방안을 제시했다.차 교수는 이날 발표를 통해 "새만금 매립지의 행정구역 설정과 관련, 분쟁 원인은 행정구역을 정하는 법규 미비에 따른 것으로 지자체간 합의점 도출이 어렵다"며 "특히 지형도가 발행될 때마다 해상경계선이 변동, 육지의 행정구역 경계와 같이 명확성 및 신뢰성이 떨어지는 한계점이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차 교수는 이에 따라 "일관성을 상실한 해상경계선으로 매립지의 행정구역 구분은 불합리하다" 면서 "해안의 다면적 기능 상실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가속화, 성장동력 상실 등 해안을 잃은 불합리성은 재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선곤 부안군 새만금지원협의회 위원장은 "이번 연구발표회는 새만금 행정구역 획정과 관련된 부안군 주장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2.09.07 23:02

아름다운 '태풍 온정'

부안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 내 여성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체육대회를 전격 취소했다.이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에 따라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하기위해 체육대회에 소요되는 경비 전액을 피해 복구비로 전달키로 하였다. 부안군에 따르면 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4일 여성단체사무실에서 여성단체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등 재난에 따른 긴급 임시회의를 갖고 오는 10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여성한마음체육대회'를 취소키로 결정했다.협의회는 체육대회 취소에 따라 전체 예산 2100만원을 태풍 피해복구 비용으로 사용해 줄 것을 부안군 측에 전달해왔다.문순동 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잇따른 태풍으로 인해 농작물 등이 큰 피해를 입었다" 며 "군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마당에 체육대회 개최는 그 취지에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문 회장은 특히 "피해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차원에서 체육대회를 전격 취소하고 그 경비를 피해복구 예산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강조했다.한편 부안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당초 오는 10일 부안실내체육관에서 회원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한마음체육대회를 열고 체육경기와 장랑, 경품추첨행사, 유공자 시상 등을 계획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2.09.06 23:02

부안쌀, 전국 최고 브랜드로

부안군이 명품 부안쌀 '천년의 솜씨'를 최고의 명품미로 생산하기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군은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천년의 솜씨 재배단지 및 고품질 찹쌀 재배단지 추진에 따른 생산농가 GAP(농산물우수관리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는 부안의 4개 지역농협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생산농가와 RPC(미곡종합처리장) 관계자 등 농민 600여명의 참여속에 진행됐다.교육은 (주)ISC 농업발전연구소 주관으로 생산, 가공, 유통, GAP인증, 농약안전 사용 등 최고품질 생산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특히 재배 단지별 공동 기계화 작업을 통한 생산비 절감과 쌀의 품질 표준화로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원료곡을 생산키로 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김호수 군수는 "타 지역보다 양질의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는데도 불구하고 변변한 브랜드가 없어 부안쌀이 제값을 받지 못해 왔다" 며 "지난 4년전부터 군정 핵심사업으로 명품 부안쌀 만들기를 통해 '천년의 솜씨'가 탄생한 이후 표준 재배 매뉴얼을 개발·보급하고 철저한 품질관리 및 판로 확대로 부안참뽕과 함께 부안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부안쌀 '천년의 솜씨'는 수도권 대형 매장에 납품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삼성 홈플러스 132개 매장과 익스프레스 250개 매장,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 부안
  • 양병대
  • 2012.09.03 23:02

부안군·경찰서·군부대, 피해복구 '한마음 한뜻'

부안군은 집중호우와 강력한 바람을 몰고온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찾아 긴급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군은 31일 청내 실·과·소와 읍·면 공무원과 군 장병, 전·의경 등 520여명을 피해 농가에 투입, 파열 비닐하우스 비닐 제거, 과수목 세우기 등 복구활동을 펼쳤다.이들은 이날 동진면 동전리 농원마을 농가의 감자 비닐하우스를 비롯한 159동의 비닐 제거작업과 7개 과수농가를 찾아 낙과 수거 및 피해 과수목 세우기 등을 실시했다.또한 군 부대에서는 중장비 2대를 지원해 진서면 내소사 주변의 전나무 피해목을 제거하고 진입로를 정비했다.특히 부안군 전 공무원들은 토·일요일를 반납한 가운데 피해 농가를 방문해 복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김호수 군수는 "이번 긴급복구활동을 통해 태풍 피해로 시름에 빠진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조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부안군은 쓰러진 벼를 신속히 일으켜 세우고 침수된 하우스작물의 경우 물이 빨리 빠지도록 배수로 정비와 각종 병해 예방을 위한 약제 살포를 당부했다. 또 수확기 과수는 지주를 설치해 가지가 부러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2.09.03 23:02

교과부 '자연사 전문과학관'에 부안 누에타운 선정 국비 지원

부안 누에타운이 국비를 지원받아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특히 사계절 언제나 살아있는 누에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곤충과 표본을 직접 관찰·관람할 수 있는 과학기술 교육 및 체험의 기회가 상시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부안군은 부안누에타운이 교육과학기술부에 누에 및 곤충관련 자연사 전문과학관으로 최종 등록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체험프로그램 사업에 대한 국비 보조는 물론 학생들의 과학기술 이해 증진과 국가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한층 더 전문화된 과학관으로써 활용된다.누에타운은 7만6186㎡의 부지에 2층 규모의 건물 2동, 연면적 2310㎡로 누에곤충과학관, 탐험관, 체험관의 총 3관으로 이뤄져 있다. 야외시설로는 수상식물 및 수서곤충 등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수변학습장이 있고 참뽕 미로원과 누에를 테마로 한 놀이터를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체험관에는 최첨단의 인큐베이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4계절 내내 누에의 일생 모두를 볼 수 있다. 또 누에고치 비단실뽑기, 오디뽕 비누만들기, 누에고치를 이용한 공작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누에곤충과학관에는 과거 누에를 치고 비단실을 뽑던 도구를 비롯한 양잠관련 물품이 전시돼 있고 120여개국의 다양한 누에나방 60여종을 살필 수 있다.여기에 누에고치의 모습을 형상화한 카페테리아에서는 뽕잎차와 참뽕아이스크림, 오디쉐이크, 오디생과주스 등을 맛볼 수 있다. 정흥귀 군 농촌활력과장은 "누에타운의 자연사 전문과학관 최종 등록에 따라 더더욱 질 높은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국가공모사업 대응 등 누에타운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2.08.31 23:02

"채석강, 안 가면 한국인 아니죠"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로 부안의 '채석강'이 선정됐다.29일 부안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를 선정,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99곳은 국내의 대표적인 관광지 가운데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고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곳들이다.또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초점을 맞췄다.이 가운데 부안 변산면 격포리에 위치한 '채석강'이 이름을 올렸다.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3호인 채석강은 선캄프리아대 화강암, 편마암이 기저층을 이루고 있다. 중생대 백악기(약7000만년 전)에 퇴적한 퇴적암의 성층으로 바닷물의 침식에 의해 수 만권의 책을 쌓아 올린 듯한 와층을 형성하고 있다.채석강이라는 이름은 당나라 이태백이 즐겨 찾았던 중국의 채석강과 흡사해 지어졌다.이러한 꼭 가봐야 할 관광지는 포털 사이트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1차 후보지를 추천, 여행작가와 기자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1.5배수 이내로 압축한 뒤 일반 소비자들이 포함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순위 없이 결정됐다.문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99곳의 관광지를 1박2일 또는 2박3일 등 일정별로 다양한 여행코스를 개발, 홍보함으로써 많은 국민들이 국내 여행을 다닐 수 있도록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부안
  • 양병대
  • 2012.08.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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