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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분주

부안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잰걸음에 나섰다.부안군에 따르면 김호수 부안군수(사진)와 실·과·소장들은 16일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김 군수의 경우 지식경제부에 방문해 청소년수련원 건립을 위한 누에타운특구 변경을 건의했으며, 국토해양부에서는 국도 23호선(부안-흥덕간) 확·포장공사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반영, 국도 30호선(격포-하서간) 확·포장공사 조기 완공, 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 설치에 필요한 110억원 반영 등을 요청했다. 또 상왕등도 국가관리 연안항 대상항만 조기 개발의 필요성을 설득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밭작물(감자) 브랜드사업 지원을 건의하고 기획재정부를 찾아 지역 출신 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또한 김 군수는 행정안전부를 방문, 부안읍 진입도로 확·포장 20억원, 변산해수욕장 관광지조성 8억원 등 특별교부세 지원을 강력히 요청하기도 했다.김 군수는 "각 부처의 내년도 예산안이 마무리되는 5월 이전에 필요한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도와 공조체제를 구축해 사업의 타당성 및 당위성에 대한 충분한 설득과 설명으로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 며 "반드시 국가예산 3000억 시대를 앞당기고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을 조기에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5.17 23:02

"국가예산 확보 대책 수립하라" 김호수 부안군수, 간부회의서 호통

김호수 부안군수가 최근 군청 간부들에게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사전정지작업 부실'을 문제삼으며 분발을 촉구했다.이는 이달초 마무리된 제1회 부안마실축제 이후 군청내 공직분위기가 다소 느슨해졌다는 판단에 따라 직원들의 군기잡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두드러진다.김 군수는 지난 14일 간부회의에서 "실과소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준비가 부실해 불만스럽기 짝이 없다"면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시간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이 부분 을 챙기는 모습이 없다"고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김 군수는 또 "간부들의 열정이 부족하다"면서 "이대로라면 내년의 부안군정은 공황에 빠질 것이 뻔한 만큼 조만간 현 추진상황을 종합해서 보고하고 계획부터 관리대책까지 수립하라"고 호통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김 군수는 그러면서 "현재 부안군이 추진중인 중점사업들도 미진하고, 미래 청사진과 직결되는 사업들도 부진하다"면서 "대책을 수립하고 챙겨라"고 밝혔다는 게 복수의 관계자들의 설명이다.김 군수의 이같은 불호령은 최근들어 부안군 직원들의 느슨한 분위기가 역력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정책적 판단에서 비롯됐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 부안
  • 정진우
  • 2012.05.16 23:02

"저녁돌봄교실 안심 하교"

전북지역 상당수 초등이 '저녁돌봄교실'을 운영하면서 하교지도에 적지않은 고민을 토로하고 있는 가운데 부안군 진서면 자율방범대(대장 김종수)가 곰소초등 저녁돌봄교실 학생들을 위해 하교서비스를 제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곰소초등에 따르면 진서면 자율방범대가 지난달 16일부터 순찰차량을 이용해 저녁돌봄교실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하교지도에 나섰다. 저녁돌봄교실은 일선 초등학교에서 등교전과 학교수업후 저녁시간까지 맞벌이부부 자녀들을 돌봐주는 초등보육서비스다. 하지만 학생들의 귀가지도에 대해서는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탓에 일부 학교에서 학생들이 걸어서 귀가하는 사례도 없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진서면 자율방범대의 하교차량 제공이 저녁돌봄교실 귀가지도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지역 초등생들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가 팔소매를 걷어부쳤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진서면 자율방범대 차량을 이용해 귀가하는 학생들은 지난달 10명에서 현재는 20여명으로 늘어나는 등 학생들의 참여율과 만족도도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진서면 자율방범대 관계자는 "곰소초등의 저녁돌봄교실이 끝나는 시간이 오후 9시여서 학교버스를 운영할 수 없는데다, 해당 부모가 자녀들을 승용차로 태워서 귀가하는 방법외에는 별다른 대책이 없다"면서 "맞벌이 부모들의 퇴근이 늦어질땐 자칫 학생들의 귀가도 불편해질 수도 있다는 우려를 앞세워 순찰차량으로 학생들의 귀가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윤여웅 교장은 "진서면 자율방범대의 귀가지도는 지역사회와 일선 학교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손을 맞잡았은 사례"라면서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저녁돌봄교실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5.14 23:02

막 내린 부안마실축제정체성 확립 시급하다

제1회 부안마실축제에 16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흥행면에서 성공한 가운데 이번 축제가 명품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축제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등 보완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4~6일 부안군 일원에서 펼쳐진 제1회 부안마실축제를 즐기기 위해 16만여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이 가운데 12만명 가량이 외지방문객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번 축제가 앞으로 부안의 관광이미지를 높이는 효자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하지만 부안마실축제가 지역대표 명품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보완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두드러진다. 특히 이번 축제 프로그램이 지나치게 백화점식에 그쳤고, 축제의 정체성이 다소 모호했다는 평가가 제기된다는 점에서 후속논의가 필요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실제로 상당수 지역민들은 '부안마실축제는 지역내 대표적인 관광상품인 마실길에서 비롯된 축제'라는 인식을 앞세우고 있는 반면, 제전위측은 '마실길와 부안마실축제는 별개'라는 입장이어서 축제의 정체성이 아직은 모호하다는 평가가 적지않다.한 지역 인사는 "이번 축제가 첫회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 인파가 넘쳐났다는 점에서 성공적"이라면서도 "단순한 지역축제에 머물지 않고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아직 갈길이 멀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인사는 "축제 프로그램 가운데 부안마실축제만의 고유 프로그램을 찾기가 힘들다"면서 "다른 지역의 축제와 견줘 차별화를 찾기가 힘들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부안군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가급적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전략을 앞세웠고, 내년부터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축제전략을 재수립할 예정"이라면서 "메인프로그램인 '오색마실'을 통해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가다듬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김호수 부안군수는 제1회 부안마실축제와 관련, 전북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김 군수는 7일 간부회의를 통해 "마실축제를 통해 군민의 열망을 확인하고 열정을 느꼈다"며 "준비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마실축제를 검증하는 계기가 된 만큼 논란의 여지를 정리한 듯 하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또 "마실축제는 군민이 향유해야 할 권리를 찾고 자존심을 지키며 관광 부안의 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의미를 함축시켜 담아냈다"며 "모두의 정성이 모아져 감동을 주는 축제로 치러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이번 마실축제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불필요한 것은 떼어내고 새로운 것을 발굴하는 등 검증과 보완을 통해 시대변화에 맞춰 발전하는 새로운 축제 문화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5.08 23:02

부안마실축제, 명품축제 가능성 보인다

제1회 부안마실축제가 6일 폐막했다. 이번 축제는 20만명 가까운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명품축제의 가능성을 타진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4~6일 부안군 전역에서 개최된 제1회 부안마실축제에 16만여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첫날인 지난 4일에만 4만명 가량이 축제장을 찾았고, 어린이날인 5일에는 10만명 가까운 관광객이 몰렸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 부안마실축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46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등 관광도시 부안의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데 효자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지난 2005년 33바람축제이후 변변한 지역축제를 배출하지 못한데다, 지난해 부안마실축제 개최를 한차례 보류시키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탓에 이번 축제 성패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게 사실. 이에 따라 군은 외지관광객이 축제장에 몰려들자 고무된 모습이 역력하다. 부안군은 이번 축제성공을 위해 올해초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으며, 외지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개발에 고심을 거듭했었다.특히 축제의 메인행사장인 부안스포츠파크 주경기장 일대에서는 각종 퍼포먼스와 예술축제, 전시 및 판매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등에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축제 첫날의 경우 부안 읍·면별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위대한 부안 마실 퍼레이드'가 시선을 끌었으며, 지난 1668년 부안 개암사에서 인쇄돼 미국 하버드대에서 소장하고 있는 매창집 원본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되기도 했다.5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부안지역 3개 사회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한 '어린이날 오색마당 큰잔치'을 비롯해 마실어린이동요제, 99m 김밥만들기 등이 잇따라 마련돼 동심을 자극했다. 축제의 메인프로그램인 '오색마실'에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하늘선물(오디·감자) 수확체험에 500여명이 다녀갔고, 해풍속 캠핑도 400여명, 바다가 품은 보물 갯벌조개잡이 참가자수도 500여명에 달했다. 이와 함께 제2회 마실길 걷기대회에 1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축제기간 마실길을 찾은 탐방객도 6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그런가 하면 위도면 부녀회가 운영했던 먹거리 마실촌에서는 축제 첫날 여느 축제장에서는 만나기 어려웠던 자연산 광어회와 홍합이 제공되는 등 축제차별화에 주력했다는 평가도 나온다.다만 올해 첫번째 개최된 만큼 진행요원들간의 소통이 다소 미흡했고, '마실'이라는 축제주제가 지나치게 추상적이라는 점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부안마실축제제전위 관계자는 "계절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부안을 찾는 시기에다 마실축제라는 브랜드가 적정하게 맞아 떨어져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에 참여했다"며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냉철한 분석과 보완을 통해 앞으로 전북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조기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5.07 23:02

제1회 부안마실축제, 오늘 대장정 시작

제1회 부안마실축제가 4일 화려한 막을 올리고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부안군은 4~6일 부안스포츠파크를 비롯한 부안전역의 행사장에서 '모두가 행복한 동행'을 기치로 내걸고 제1회 부안마실축제를 개최한다.축제기간에는 축제 메인프로그램인 오색마실(산해진미 구이마당·내 마음의 풍금여행·하늘선물(오디·감자)체험·자연의 정(情), 해풍속 캠핑·바다가 품은 보물, 갯벌조개잡이)을 중심으로 7개 분야 49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특히 첫날인 4일에는 개막식과 개막퍼포먼스인 '천지에 고(告)함'을 비롯해 13개 읍·면 주민들이 참가하는'위대한 부안 마실 퍼레이드', 단막극 '매창과 마실구경 가세', 관현악 '부안과 살리라' 등이 선보인다. 또 이날 오후에는 인기아이돌 달샤벳과 에프아이엑스, 가수 태진아 등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갖는다.둘째날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 오색마당 큰잔치, 천년의 솜씨 99m 김밥만들기, 마실어린이동요제, 상백지패션쇼, 마실인형극장 등 어린이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체험거리를 제공한다. 마지막날인 6일에는 마실락 청소년예능경연대회, 푸른 음악회, 농악경연대회, 마실인형극장, 당산놀이 시연 등이 이어진다.이와 함께 축제기간에는 철쭉분재 전시, 부안전통옹기 전시, 부안생활사박물관, 부안수필·시화 전시, 마실먹거리촌 등 전시 및 판매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참뽕마을, 도울장승 전시·체험, 청자 전시·체험, 곰소천일염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편 제41회 매창문화제를 비롯해 별과 함께하는 청소년문화축제, 누에타운열린음악회, 제2회 마실길걷기대회, 마실 군수배 체육대회, 부안상설시장 문화행사, 부안고려청자 특별전 등 연계프로그램도 부안을 수놓을 예정이다.김호수 부안군수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축제지만 부안마실축제에 오면 '이거구나'하는 '마실'의 참모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삶의 질'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부안마실축제는 모두가 행복한 동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5.04 23:02

"지역 현안에 제3자 개입은 이치에 안 맞아"

부안지역 농어촌버스업체였던 (주)새만금교통의 폐업사태에 따른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전북의 한 시민사회단체가 부안지역 신규버스사업자 선정과정에서 특혜가 없었는지를 가늠하기 위해 정보공개청구에 나서는 등 부안지역 농어촌버스 파행이 여전히 봉합되지 않고 있다.부안군에 따르면 평화와인권연대가 부안군을 상대로 제기한 '부안지역 신규농어촌버스 선정을 위한 정책심의위 회의록 공개'에 대해 비공개결정을 내렸다. 이보다 앞서 평화와인권연대측은 지난달 '지난 2월 29일 부안군 농어촌버스 정책심의위가 부안지역 신규버스사업자로 부안사랑버스를 낙점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없었는지 점검하겠다'면서 부안군에 정보공개를 청구한 바 있다.하지만 부안군측은 "부안지역 신규버스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제3자격인 평화와인권연대가 정보공개를 청구한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정보공개불가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부안군 관계자는 "이미 지난달 중순부터 부안사랑버스 16대가 정상운행에 나서는 등 부안지역 농어촌버스 운행이 본궤도에 오른 시점에서 정보공개청구가 이뤄져 아쉽다"면서 "부안지역의 현안에 대해 외부단체가 개입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비공개결정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5.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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