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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광역친환경단지 조성 본격화

부안군이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저비용·고효율의 대규모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에 나선다.군은 지난 27일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 경제상무, 부안군친환경연합회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을 위한 협의회를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업환경개선과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광역단위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자는 데 중지를 모았다. 또 현재의 소규모·고비용의 친환경농업방식을 저비용·고효율의 대규모 친환경농업 방식으로 전환, 친환경농업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조만간 세부적인 조성 규모를 확정해 타당성 및 성과분석 등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준비단계를 거쳐 오는 2014년 친환경단지를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현재 부안의 친환경농업면적은 전체 경지면적의 5.9% 수준인 1112㏊로, 전북지역 친환경농업 면적의 10.4%에 달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괄목할만한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임원택 군 농업축산과장은 "광역친환경단지를 이번 기회에 유치·조성하지 못하면 영원히 이뤄내지 못할 수도 있다"며 "농업인, 농협, 법인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미래의 꿈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5.01 23:02

제1회 부안마실축제 4일 개막…사흘간 진행외지 관광객 유치 성공할까

부안의 대표축제인 '부안마실축제'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최측이 축제의 성패를 가를 외지관광객 유입책을 마련하는데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축제가 부안군 전역에서 펼쳐지는 탓에 관광객 집객효과가 반감되고 있다는 관측과 함께 자칫 '그들만의 축제'로 전락하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부안군에 따르면 오는 4일~6일 7개 분야 49개 프로그램이 마련된 제1회 부안마실축제가 펼쳐진다.특히 주최측은 이번 축제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동행, 부안으로 마실오세요'라는 기치아래 관광객들이 부안의 속살을 보고, 듣고, 먹고, 자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이에 따라 △산해진미 구이마당 △바다가 품은 보물·갯벌조개잡이 △내마음의 풍금여행 △하늘선물(오디·감자) 수확체험 △해풍속 캠핑 등 '오색마실'을 간판상품으로 내세워 외지인들의 관심을 모은다는 전략이다.하지만 이번 축제의 경우 부안만의 고유색깔을 가진 프로그램을 찾기가 쉽지않은데다, 오색마실 프로그램도 체험장소가 제각각이라는 점에서 시너지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실제로 구이마당은 부안스포츠파크에서, 캠핑체험은 격포야영장, 갯벌체험은 변산 상록해수욕장 인근의 바지락양식장, 내마음의 풍금여행은 줄포생태공원 등에서 마련된다.여기에 전국단위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일부 프로그램은 경비부족 등의 이유로 참가대상을 전북지역으로 한정했다는 후문도 들리는 등 외지인 유입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두드러진다.한 지역인사는 "부안지역의 경우 지난 2005년 33바람부안축제 이후 변변한 관광축제를 선보이지 못하고 있는데다, 지난해 개최보류 파문을 겪었던 만큼 제1회 부안마실축제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면서도 "이번 축제 프로그램의 상당수가 이미 다른 지역축제에서 선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프로그램의 독창성이 다소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축제기간에 어린이날을 끼고 있는 만큼 가족단위 관광객을 끌어모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외지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 것같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부안군 관계자는 "해풍속 캠핑과 하늘선물 수확체험 등 사전예약접수를 받았던 체험프로그램들의 신청이 대부분 마감되는 등 외지인들의 관심이 뜨겁다"면서 "가족이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5.01 23:02

부안 노을감자 풍년…농가 '함박웃음'

부안을 대표하는 특화작목으로 육성중인 '노을감자'의 작황 상태가 지난해보다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이달초 전국적인 강풍 피해로 인해 감자가격이 상승했다는 점에서 재배농가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부안군에 따르면 부안지역 시설 봄감자 재배면적은 전국의 14.5%에 해당하는 225.4㏊·2258동으로, 현재 수확이 한창 진행중이다. 이 가운데 작황이 좋은 농가는 1동당(200평·661㎡) 20㎏ 기준 140~150박스를 수확하고 있다. 이는 전년에 비해 10박스 많은 양이며, 출하가격도 예년을 웃도는 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포전거래도 1동당 330만~400만원 가격에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전년보다 50만원 이상 높게 거래되고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군은 노지 봄감자 수확이 완료되면 총 7026여t의 봄감자를 수확해 104억원 가량의 조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예상 조소득은 전년도 85억원 보다 20억원 가량이 늘어난 규모다.한편 김호수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은 지난 27일 동진면 동전리의 일선 비닐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감자수확 일손 돕기와 주민들의 대화 등 현장행정을 펼쳤다. 또 오는 30일에는 보안면 신복리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할 예정이다.군 농촌활력과 관계자는 "부안 감자는 알칼리성 사질 토양과 해풍을 맞으며 자라 맛이 뛰어나며 껍질이 얇고 저장성이 좋아 명품감자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며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생산량도 늘고 가격도 높아 농가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4.30 23:02

지역명문 자리매김 한 세기 맞다

부안군 부안읍에 위치한 부안초등이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부안지역에서 개교 100돌을 넘긴 학교는 지난 2009년 기념식을 가진 줄포초등이어 부안초등이 두번째다.지난 1912년 5월 1일 부안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부안초등은 1981년 3월 6일 병설유치원을 개설한 데 이어, 2008년에는 교실개축공사를 거쳐 교내 하드웨어를 대폭 개선한 바 있다. 특히 이 학교는 관악대와 축구명문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81년 창설한 관악대의 경우 1993년 교육부장관기 전국관악경연대회 최우수대상을 수상했고, 1995년 창당한 축구부도 발군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이 학교는 지난 1987년만 해도 학급수가 57개에 달했고, 전체 졸업생수가 2만2350명에 달하는 등 개교이래 줄곧 지역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농현상 등의 영향으로 학생수가 감소한 탓에 최근들어 졸업생수는 60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업생들 가운데는 박재윤 전 대법관 등 저명인사가 포함돼 있다.한편 부안초등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학교 운동장에서 졸업생과 재학생, 김호수 부안군수, 김춘진 국회의원, 김승환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갖고 한세기의 발자취를 되짚어볼 예정이다.이 학교 서춘국 교감은 "개교 100주년을 계기로 동창회를 본격적으로 출범시켜 학교발전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라며 "부안초등을 지역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명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 동문이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4.26 23:02

"부안마실축제, 환경축제로 치른다"군, 축제 기간 이산화탄소 줄이기 주력

부안군이 다음달 열리는 제1회 부안마실축제를 '클린축제'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무엇보다 부안군은 부안마실축제를 이산화탄소량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 환경축제로 개최하는데 주력한다.부안군에 따르면 다음달 4~6일 부안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부안마실축제를 탄소중립행사로 치른다.이를 위해 군은 마실축제 기간에 발생될 것으로 예측되는 이산화탄소량(52t)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재활용 홍보지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에 나선다.특히 초과되는 배출량 만큼 부안군 청사에 태양광설비를 설치해 탄소흡수량(59t)으로 상쇄시켜 탄소발생을 제로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실축제와 관련된 홍보책자와 현수막 등 준비 과정에서도 '탄소중립마크'를 사용키로 했다.신금재 군 민생경제과장은 "부안마실축제 첫 회를 탄소중립행사로 치러 축제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를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며 "일상 속에서도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부안마실축제를 앞두고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을 위해 화장실 정비사업을 일제히 추진한다.이를 위해 군은 군관리 화장실 61곳 가운데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에 위치한 21곳을 특별관리 대상 화장실로 지정하고 소규모 수선과 편의용품 비치 등 상시적인 수용태세를 갖출 방침이다.특별관리 대상은 터미널과 상설시장, 변산 및 모항해수욕장 등에 위치한 화장실이다.

  • 부안
  • 정진우
  • 2012.04.25 23:02

부안 버스운행 정상화 일주일…주민들 반응 "배차 간격 길어 아직은 불편"

지난 24일 오전 부안군 부안읍의 한 농어촌버스 정류장. 이른 아침에 부안읍에 들른 주민들이 집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에게 '버스이용에 불편이 없는가'라고 물었다. 적지 않은 승객들은 "최근들어 부쩍 버스이용이 편해졌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면서도 상당수 승객들은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많다"는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25일 부안지역 농어촌버스 운행정상화 일주일째를 맞는 가운데 부안지역 승객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불식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적지않은 승객들이 버스이용에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부안군의 개선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신규 농어촌버스업체인 부안사랑버스가 16대(예비차량 1대 포함) 전체에 대한 정상운행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부안군의 경우 스마일교통 20대를 포함해 '농어촌버스 36대 체제'가 본격화됐다.하지만 부안지역 버스정상화 및 주민들의 체감만족도가 높아지기 위해서는 아직은 갈길이 멀다는 의견이 적지않다.실제로 지역민들이 버스이용에 가장 많은 불편을 느낀 것은 '배차시간'이었다. 지난해 이맘때만 해도 30분에 1대 가량은 목적지로 향하는 버스가 있었다면, 최근에는 최대 2시간을 기다려야 버스를 탈 수 있다는 하소연이 많았다. 승객들은 또 '잦은 출발시간 지연'과 '갑작스런 운행중단'에 대해서도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부안군 계화면에 살면서 거의 매일 아침 부안읍을 찾는다는 윤모씨(72)는 "최근들어 부쩍 버스이용에 편해졌다"면서 "다만 예전보다 배차간격이 길어진 탓에 부안읍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졌다"고 말했다.부안군 주산면에 사는 강모씨(68)는 "버스운행이 정상화됐다고 하지만 체감도는 크지 않다"면서 "걸핏하면 버스가 결행하거나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부안군 관계자는 "승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배차간격을 줄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면서 "조만간 농어촌버스 운행과 관련해 용역을 실시한 뒤 용역결과에 따라 버스노선을 재조정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4.25 23:02

제1회 부안마실축제 10여 일 앞으로

부안의 대표축제인 '부안마실축제'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린이대상 프로그램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예약문의와 접수가 잇따르고 있다. 주최측은 부안마실축제기간에 어린이날이 끼여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알찬프로그램을 준비한 결과라는 설명이다.부안군에 따르면 다음달 4일~6일 7개 분야 49개 프로그램이 마련된 제1회 부안마실축제가 펼쳐진다. '모두가 행복한 동행, 부안으로 마실오세요'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산·들·바다가 빚어낸 부안의 보물들을 보고, 듣고, 먹고, 자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특히 축제의 메인프로그램인 산해진미 구이마당, 바다가 품은 보물·갯벌조개잡이, 내마음의 풍금여행, 하늘선물(오디·감자) 수확체험, 해풍 속 캠핑 등 오색마실을 중심으로 마실락(樂) 청소년예능경연대회, 부안마실 어린이동요제, 천년의 빛깔 청자체험, 곰소 천일염 체험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이와 함께 어린이날 오색마당 큰잔치를 비롯해 마실키즈동산, 말타고 마실가자, 코스프레, 마실삼각김밥 만들기, 찾아가는 천문대, 마실인형극장, 119와 함께하는 안전스쿨 등 상설프로그램은 물론 별과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축제, 누에타운 열린음악회 등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이 가운데 부안마실 어린이동요제와 자연의 정, 해풍 속 캠핑, 하늘선물 수확체험, 갯벌조개잡이 등 사전예약접수를 해야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의 경우 문의전화와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마실축제제전위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남은 준비기간 동안 철저한 준비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동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2.04.23 23:02

부안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4자 구도… 물밑경쟁 치열할 듯

부안군의회가 오는 7월 후반기 원구성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누가 후반기 의장선거전에 나설 것인가를 놓고 지역민들의 관심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후반기 의장선거 결과에 따라 차기 지방선거 구도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부안군의회에 따르면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박천호 의원(나선거구)을 비롯해 현 부의장인 오세준 의원(가선거구), 장공현 의원(라선거구·이상 가나다순) 등 3명이 자천타천 입지자로 거론된다. 이들은 모두 재선의원으로, 장공현 의원은 제5대 전반기 부의장으로, 박천호 의원은 제5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여기에 현 의장인 홍춘기 의원(나선거구)도 연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후반기 의장선거는 3자 또는 4자구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홍춘기 의원이 단일후보로 나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던 전반기와는 다른 양상으로, 의장선거 예정일인 오는 7월초까지 입지자들간의 물밑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투표를 코앞에 두고 입지자들간의 합종연횡을 통한 단일화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실제 경선 실시여부는 아직은 미지수라는 의견도 없지 않다. 현재로서는 오세준 의원과 장공현 의원의 정치적 공통분모가 많다는 점에서 이들의 단일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며, 이들이 단일화땐 곧바로 유력주자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한편 대부분의 입지자들이 민주통합당 소속인데다, 김춘진 국회의원이 3선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김 의원의 막후조정여부도 경선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한 입지자는 "아직은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실제 경선이 열리지도 알 수 없다"면서 "워낙 경우의 수가 많아 누가 유리하다고 할 수 없는 구도"라고 설명했다.또다른 입지자는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굳힌 상태"라면서 "경선이 실시된다면 경선 2~3일을 남기고 양자구도로 좁혀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 부안
  • 정진우
  • 2012.04.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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