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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참뽕 오디 고소득 기대

웰빙시대를 맞아 각광을 받고 있는 뽕나무 열매인 오디가 최근 누에타운특구로 지정된 부안 변산 유유마을과 하서 청호리 일대에서 본격적으로 수확돼 오디 농가들이 고소득 꿈에 부풀어 있다.부안군에 따르면 누에특구로 지정된 변산면 유유마을과 하서면 청호리 일대 500여 뽕나무재배 최근 330ha의 뽕나무 밭에서 오디수확이 한창이다.이 오디는 부안참뽕주 생산업체인 (주)내변산 등 오디가공공장업체 납품과 일반수매 등의 유통과정을 거쳐, 직거래와 가공용은 kg당 4700원, 포장 택배용은 kg당 7500원에 수매된다.청정지역인 이 지역에서 재배된 오디는 전반적으로 생육이 좋아 올해 1300t이 생산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농가 수입이 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부안군은 이 지역오디가 청정지역에서 해풍을 머금고 자라 타 지역 일반 오디 보다 미네랄 성분이 많고 당도도 높아 전국최고의 품질로 평가 받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뽕나무 재배농가들은 고품질 부안뽕 오디를 도시민들에게 저렴하고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특수용기를 개발 포장해 우체국택배를 통해 소비자들의 집까지 배달하고 있다.또한 이들 농가들은 이달 중 뽕잎도 쌈 채소로 출시할 예정이다.한편, 부안군은 오디 생산을 21세기 새로운 신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0년까지 107억원의 예산을 투입, 뽕 재배면적을 매년100ha씩 늘리고 11개소의 오디가공업체를 17개소까지 확대해 현재 60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잠업산업의 매출액을 800억원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 부안
  • 은희준
  • 2008.06.09 23:02

부안여상, 한국4-H대상 학교부문 본상 수상

부안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양창욱)가 4-H 활동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10회 한국 4-H 대상 시상식'에서 학교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29일 부안군 및 관련학교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 한국 4-H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부안여상은 학교 4-H부문 본상에 선정돼 한국4-H본부 회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부안여상 4-H회는 야생화동아리와 비즈, 창업, 댄스 등 4개의 동아리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이들은 또 학교 내에 온실하우스와 상설전시장을 조성해 야생화와 분재를 비롯, 4-H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각종 전시물과 작품 등을 전시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 학교 관계자는 "4-H 본상을 수상하기 까지는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와 이동원 선생님의 숨은 노력이 컸다"면서"이분들의 열정어린 지도로 부안여상이 4-H회에 등록한지 3년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됐고 학생들 또한 4-H 이념인 지(智)·덕(德)·노(努)·체(體)를 실천하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안
  • 은희준
  • 2008.05.30 23:02

부안 동초, 학부모와 함께 하는 발명체험 한마당

"발명체험을 한 후 훌륭한 과학자가 되기로 결심 했어요"평소 어렵게만 느껴지던 과학세계를 발명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부안동초등학교(교장 김명곤)는 26일 학교운동장 및 시청각실 등에서 학생과 학부모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 부안동 발명체험한마당'행사를 열었다.전북도교육청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과학마술쇼를 시작으로 학부형을 대상으로 하는 발명 특강, 학생 및 가족발명체험마당, 이동 과학차 체험, 발명전시 마당, 자아발견 마당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학교운동장에 부스별로 마련된 체험마당에서는 발명두뇌트레이닝 및 발명공작, 참여마당, 가족발명체험마당, 발명 전시마당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돼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체험 할 수 있도록 해 관심을 모았다.이중 가족발명체험마당에서 열린 바벨론 탑 쌓기와 열기구 만들어 날리기, 가족대항 배틀 로봇 축구대회 등은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또한 학생들이 발명한 발명품과 만화, 글짓기, 수기 등을 전시한 발명전시 마당과 워킹메로리, 행동억제, 시각주의력, 입체적 사고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발명두뇌트레이닝코너, 알코올 권총, 풍선다트 등 체험행사로 구성된 발명공작 코너도 눈길을 끌었다.김명곤 교장은"부안 지역 발명꿈나무들에게 학교교육과정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발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적 소양을 계발해 미래발명가의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은희준
  • 2008.05.27 23:02

부안 뽕주·복분자주 등 캐나다시장 진출

부안 참뽕주와 내변산 복분자주가 중국에 진출한데 이어 캐나다와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 시장으로 뻗어가고 있다.21일 부안군 및 관련업체에 따르면 부안참뽕주와 내변산 복분자주를 생산하는 '내변산(대표 정태식)'은 19일 부안군 행안면 본사에서 캐나다 바이어들과 향후 5년 동안 200만 달러 규모의 오디주를 비롯해 복분자주, 머루주, 산삼배양근주 등을 수출하기로 했다.이번에 캐나다와 수출계약을 맺은 술들은 대부분 주원료가 성인건강에 특효로 알려진 오디, 복분자, 머루, 산삼배양근이라는 점에서 건강을 중시하는 외국인의 취향에 딱 맞아 떨어진다.특히 이들 술들은 청정지역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는 과실을 채취해 6개월 이상을 숙성시켜 만든 과실주로 부드러우면서도 진하고 달콤한 게 특징.이 때문에 애주가뿐만 아니라 여성들과 와인을 선호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실제 지난해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중국에 7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는 등 그 맛을 인정받았다.한편, 부안 참뽕주 등이 캐나다에 수출되기까지는 전북도를 비롯한 코트라, 전북 북미시장개척단이 톡톡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8박11일 일정으로 미국 LA와 달라스, 캐나다 토론토 등을 누비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서 20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맺고 상담을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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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희준
  • 2008.05.22 23:02

부안동초교 학부모 독서도우미 역할 눈길

부안동초등학교(교장 김명곤)가 아침독서 시간에 학부모 독서도우미로 구성된 '이야기 선생님제도'를 도입해 화제다.부안동초는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점심 독서시간을 올해부터는 매주 화요일 아침독서시간으로 옮기고 학부모들이 직접 독서지도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야기선생님은 독서 지도사 자격증을 갖춘 학부모 중 특별 선발한 독서도우미들로 대부분 지난해에도 그림책 읽어주기에 참여했던 학부모들로 구성됐다.이들 이야기선생님은 매주 화요일 아침 8시40분에서 9시까지 20분간 1학년 각 학급에서 학생들의 독서지도를 담당하고 있다.부안동초는 학부모들의 관심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독서하면서 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학교생활을 하도록 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김명곤 교장은"엄마들이 매주화요일 아이들과 함께 등교해 책을 읽어주니까 아이들이 무척 좋아 한다"면서"처음엔 엄마와 아이들 모두 어색해 했으나 지금은 엄마들은 책 읽는 일을 보람 있게 생각하고 아이들 또한 매우 즐거워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김 교장은 올해 초 이들 이야기선생님 24명에게 독서도우미교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 부안
  • 은희준
  • 2008.05.21 23:02

부안 10개 초교에 '마을도서관' 조성

농어촌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공간이 될 '학교 마을도서관'이 부안지역 10개 초등학교에 조성될 전망이다.(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대표 김수연)과 부안교육청(교육장 송경식), 부안군(군수 김호수)은 16일 부안교육청 회의실에서 관련 초교 교장과 지역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 읽는 부안 만들기' 협약식을 했다.(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은 협약식에서 올해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부안군 10개 읍면 초등학교에 마을도서관을 개설하고 각 도서관에 책 3000여 권을 기증하기로 했다.첫 마을도서관은 다음 달 말경 문을 열 예정이다.마을도서관이 들어선 학교에서는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도서를 대여해주는 등 독서문화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부안군은 주민 독서모임을 결성하는 한편 야간개방에 따른 인력 및 예산을 지원해주는 등 야간 도서관 운영을 맡는다.김수연 대표는 "자라나는 학생들과 농산어촌의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송경식 교육장은"독서·논술교육이 중요시 되고 있는 요즘 학생들의 독서?논술 능력 향상 및 학력신장,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호수 군수는 "학교 마을 도서관이 효과적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에게는 희망과 아름다운 꿈을 키우는 기회로,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의 장으로써 자리 잡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 부안
  • 은희준
  • 2008.05.19 23:02

부안농협 모범경영 비약 '성장'

부안농협협동조합(조합장 김원철)이 열악한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농협 최고의 상인 농협총화상과 새 농협 상을 잇 따라 수상하는 등 지역 금융권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부안농협에 따르면 친절봉사와 인화단결로 농민조합원 및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한 공로로 지난 2006년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농협 총화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는 농협 최고의 상인 새 농협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새 농협상은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문화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지역의 경제 금융 문화 복지의 중심이 되는 지역종합센터로서의 역할이 뛰어난 농협에게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에 부안농협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8개 농협만이 이상을 수상 할 정도로 농협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부안농협이 이 같은 상을 수상하기 까지는 임직원을 감축하고 급여를 동결하는 등 뼈를 깍는 고통과 김원철(58)조합장의 성공 경영마인드가 있었다.김 조합장은 지난1999년 동진농협 및 백산농협과의 합병당시 양 농협의 미곡 사고로 합병손실금 55억원과 13억여원의 자본이 잠식되는 등 경영여건이 열악해지자 직원 감축과 급여 동결이란 자구책을 폈다.그 결과 2003년 마침내 합병손실금과 자본잠식을 모두 정리하고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8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둬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 5.6%, 이용고 배당금 2.5%, 무상영농자재공급 5.2%, 사업준비금배당 5.6% 등 총 19%의 높은 배당을 환원했다.또한 조합원들에게 비닐수거기와 토양개량제 등 영농자재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조합원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자연재해를 입은 농민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등 조합원 실익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바자회를 열어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 소외된 불우이웃들에게 사랑의 성금과 김장김치, 밑반찬 등을 제공하고 있다.부안농협은 지난해 말 현재 총자산이 1561억원을 넘었으며, 예수금 또한 2006년에 이미 1000억원을 돌파해 명실상부한 합병농협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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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희준
  • 2008.05.12 23:02

부안 격포 하수처리장 조성 탄력

부안 격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부안군은 7일 "예산부족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격포 공공하수처리장 조성사업이 최근 전주지방 환경청으로부터 추가로 20억원을 지원 받게 돼 사업을 순조롭게 추질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군이 격포지역 하수처리를 위해 하수처리시설 조성에 나선 것은 2004년.군은 당초 총사업비 200억(국비포함)을 들여 2009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지역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사업이 장기간 중지되는 등 제동이 걸렸다.군은 격포 앞바다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수차례 주민설득에 나섰지만 주민들의 반발이 장기화 되면서 사업도 중단되었다.이로 인해 예산이 삭감되는 등 난항을 겪었으나, 올해 확보된 국비 14억원과 20억원의 추가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현재 공정률 65%에 이르고 있는 격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조성사업은 오는 7월 대명콘도 개장에 맞춰 시험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사업비가 추가 확보되기 까지는 김호수 군수님이 전주 지방 환경청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숨은 노력이 컸다"면서"하수처리시설이 완공되면 격포앞바다 수질오염 방지는 물론, 서해연안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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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희준
  • 2008.05.09 23:02

부안 불친절공무원 엄중 문책

부안군이 공무원의 태도를 평가해 나태하고 불친절한 공무원은 인사 상 불이익을 주기로 하는 등 엄중 문책키로 했다.민원인의 전화나 방문 때 성의가 없거나 불친절한 반응을 보이면 성과금 및 인사에 불이익을 받게 되고, 심하면 직위해제마저 피할 수 없다.또 근무지 이탈과 지각이 잦은 불성실한 공무원도 대상에 포함된다.부안군이 공직기강을 세우고 주민들의 군정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린 셈이다.김호수 부안군수는 6일 "최근 주민 및 여론에 따르면 공무원이 군을 찾는 민원인에게 불친절하고 군민을 섬기는 봉사자세가 결여 되었다는 지적이 있어 '공직기강 확립 철저 특별지시 제1호'를 하달 한다"면서"전 직원은 실행에 만전을 기하고 이를 위반한 공직자에 대하여는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 할 것"이라며 단호한 추진의지를 내비쳤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민원인에게 불친절하게 할 경우 인사 상 불이익을 받게 되고, 전화만 불친절하게 받더라도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면키 어렵게 됐다.특히 군은 전화 받는 태도를 분기별로 평가해 최하위 부서는 공개할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군 관계자는 "공직기강 확립 차원에서 이 같은 조치를 내렸으며 지도점검을 실시해 위반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인사에 불이익을 줄 것"이라면서"모든 공무원이 친절할 때 까지 외래 강사를 초빙해 친절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부안
  • 은희준
  • 2008.05.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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