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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국토교통부 주관 2개 한옥과정 모두 선정

전북대학교가 한옥교육의 중심지로 다시 한 번 입증받았다. 4일 전북대에 따르면 한옥사업단(단장 남해경 교수)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개 한옥과정인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한옥시공관리자과정’에 모두 선정됐다. 2개 한옥과정에 모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대는 그동안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선정돼 한옥전문 인력을 양성해왔다. 한옥설계 전문인력양성과정은 건축 전문가인 건축사와 예비건축사를 대상으로 한옥설계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초반(6개월)과 심화반(5개월)이 운영된다. 전북대는 이 과정을 통해 현재까지 300여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 처음 선정된 한옥시공관리자과정은 건축사와 한옥 시공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기간은 6개월이다. 전북대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중견 한옥시공 관리자 양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옥사업단 관계자는 “2개 사업 모두에 선정된 것은 우리 대학이 국내 최고의 한옥건축 교육의 중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양질의 한옥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6.04 17:07

"담배 NO"… 전북교육청, 사제동행 청소년 금연서포터즈 발대식

전북교육청이 학생 주도의 흡연 예방·금연 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도교육청은 지난 3일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2023 사제동행 청소년 금연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주도의 흡연 예방 및 금연 실천 문화를 조성하고, 사제동행 청소년 금연서포터즈 활동 선포와 함께 흡연 예방·금연 캠페인 활동 연대감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북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 지도교사와 학생 등 15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올해 진행되는 금연 정책과 또래흡연예방 홍보, 간접흡연 방지 캠페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흡연의 폐해 및 금연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한다. 특히 이날 발대식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흡연 예방·금연 캠페인 활동으로 일반인 서포터즈 모집활동과 담배모형 절단식, 금연 서포터즈 팀별 플래시 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또한 서거석 교육감이 발대식에 직접 참석해 자발적으로 평생 금연 실천을 다짐하고 청소년 흡연 예방·금연 캠페인 활동에 나선 학생들을 격려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 지도교사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 발대식을 통해 흡연하는 친구들과 주변 분들에게 금연 실천의 중요성이 전파되고, 청소년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평생 금연 실천 분위기가 유도되는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6.04 17:07

"실패 두려워해선 안돼"⋯ 우석대, 김대식 전북국제교류센터장 유레카초청 강의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로 어디서든 주체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고 항상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김대식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장이 우석대학교의 대표적인 교양 강좌인 유레카초청강의에 연단에 올랐다. 지난 1일 전주캠퍼스 문화관 2층 아트홀에서 열린 유레카초청강의에서 김대식 센터장은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국에 대한 세계의 인식 변화와 높아진 위상을 강조하며 전북의 국제경쟁력을 소개했다. 이날 김대식 센터장은 “더 큰 세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언어와 관견(管見)의 한계를 이겨내야 한다”며 “개방적 사고로 다름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식 센터장은 제14대 주오만대한민국대사관 대사, 전남도 국제관계대사, 주카자흐스탄대한민국대사관 대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2월 제3대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 센터장으로 부임했다. 한편 ‘유레카초청강의’는 매주 목요일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삶을 모색하는 강의이다. 우석대학교의 대표 교양필수 과목으로 지정되어 매 학기 운영 중이다.

  • 대학
  • 육경근
  • 2023.06.04 17:06

전주비전대, 월드뷰티엑스포·뷰티페스티벌 미용경진대회 주요상 휩쓸어

전주비전대학교(총장직무대행 우병훈) 미용건강과 학생들이 제6회 월드뷰티엑스포 & 뷰티페스티벌 미용경진대회에서 주요 상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이후 처음 열린 미용대회로 사단법인 뷰티창업전문가협회 주최·주관했다. 지난달 3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7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전주비전대학교 미용건강과 뷰티스타일리스트반 학생들은 헤어미용 9개 분야에 출전, 5개 분야 그랑프리 석권, 6명 대상, 최우수상 11명, 우수상 8명, 장려상 4명, 입상 7명 등의 수상실적을 거뒀다. 특히 작품평가 수상실적과 함께 김가은, 이상민 학생은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또한 전주비전대 미용건강과 교수들의 공로도 인정받았다. 채병호 겸임교수(미용건강과)가 국회의원상을 수상하고, 이효숙 교수(미용건강과)가 우수한 미용인력 양성 및 미용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그랑프리를 받은 김가은 학생은 “LINC 3.0사업 지원으로 참가하게 돼 감사하고 현장실습 및 취업 전, 이런 대규모 미용대회에 참가해 큰 상을 받은 것에 자신감을 갖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지도를 맡은 이효숙 교수는 “LINC3.0 사업 지원으로 미용산업체의 주문식 주요교과목을 연계해 대회를 준비했다"며 "산업체 겸임교수들과 함께 중점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 확대와 현장 능력을 성장시켜 왔던 결과가 우수한 수상실적을 거두게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다음은 전주비전대학교 미용건강과 2학년 뷰티스타일리스트반의 주요 수상실적. △그랑프리: 응용헤어커트(이지은), 컬러디자인(안혜진), 헤어아트붙임머리(김유지),두피관리(김가은), 헤어바이나이트(성해정) △대상: 응용헤어커트(김주희·오의정), 컬러디자인(김가은·김유지), 헤어아트붙임머리(안혜진), 두피관리(오의정) △최우수상: 헤어펌와인딩9등분(고혜린), 헤어펌와인딩혼합형(안혜진), 용용헤어커트(고혜린), 업스타일(성해정·안지현·이소형), 컬러디자인(이상민·이지훈), 헤어아트붙임머리(김가은), 두피관리(안지현), 크리에이티브(심유민) △우수상 : 응용헤어커트(박경준), 업스타일(구혜영·김주희), 컬러디자인(안지현), 헤어아트붙임머리(장영윤), 두피관리(김유지·이상민), 크리에이티브(이지은) △장려상 : 응용헤어커트(이지훈), 업스타일(박지원·장영윤), 컬러디자인(성해정)

  • 대학
  • 육경근
  • 2023.06.04 17:05

"'의대 쏠림'으로 서울대 자연계열 합격선, 고려대보다 낮아져"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하면서 서울대 순수 자연계열 정시 합격점수가 고려대보다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종로학원이 2023학년도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정시 합격생의 수능 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평균 70%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 의약학계열을 제외한 순수 자연계열 일반전형에서 서울대는 93.9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려대(94.9점)보다 낮은 결과다. 서울대 자연계열은 2020학년도 95.0점, 2021학년도 95.1점, 2022학년도 95.0점 등 지난해까지 95점대를 유지했다가 올해 입시 결과에서 1점 이상 떨어졌다. 반면 고려대는 2022학년도 93.8점에서 올해 94.9점으로 1.1점 올랐다. 연세대는 백분위 점수가 아닌 자체 환산점수를 발표해 대학 간 비교에서 제외했다. 서울대 자연계열은 다른 대학과 비교해 과학탐구2 과목을 필수로 지정했고 지난해부터 학교 내신이 반영됐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했을 수 있지만, 이보다는 의약학계열 쏠림 현상이 영향을 끼친 결과일 것으로 종로학원은 분석했다. 서울대 자연계열에 합격한 학생이라면 이과 최상위권이기 때문에 타 대학 의약학계열에 동시에 합격한 뒤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고려대 자연계열에 지원하는 학생의 경우 서울대보다는 상대적으로 의약학계열로 지원하는 학생 수가 적어 원래 패턴대로의 합격선이 나온 것 같다고 종로학원은 분석했다. 의약학계열은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모두 정시 합격선이 대체로 상승했다. 2023학년도 정시 합격 합격선(국수탐 백분위 평균 70% 기준)은 서울대 의예과는 99.3점(전년 대비 0.1점 상승), 치의학과 99.0점(2.0점↑), 수의예과 97.3점(0.5점↑), 약학계열 95.8점(0.2점↓)였다. 고려대 의대는 99.4점(1.4점↑), 성균관대 의대는 99.4점(0.4점↑), 약학 97.7점(0.9점↑) 등으로 나타났다. 의약학계열을 합친 자연계열 전체 학과의 합격선으로 보면 서울대가 94.3점으로 고려대(95.1점)와 성균관대(94.5점)보다 낮게 나타났다. 인문계열은 학교별 순위에 변동이 없었는데 2023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가 95.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고려대 94.1점, 성균관대 92.0점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인문계열 일반전형 기준 1위는 정치외교(98.5점)였으며, 인문계열 및 농경제사회과학부, 경제학부, 자유전공학부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순수 자연계열 일반전형(의약학계열 제외)에서 1위는 수리과학부(97.8점)였으며 통계학과, 의류학과가 뒤를 이었다.

  • 대학
  • 연합
  • 2023.06.02 10:54

이번엔 학부모 고소한 학교장⋯초등학교에 무슨 일?

완주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학부모를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불거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흔들리는 교권 속에서 관리자인 학교장이 학부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두고 교육계 안팎에서 술렁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가 늘자 국회에서 발의된 '아동학대 면책권'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가운데 학교장이 학부모를 고소한 사건은 이례적이다. 1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12월 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인 A씨가 방과후수업에서 댄스를 수강하고 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자녀의 수상 사실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첨해줄 것을 학교장 B씨에게 요청한 것이 발단이었다. 학교장 B씨는 입상과 관련해 현수막을 설치한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A씨에게 전했다. 이에 불만을 품은 A씨가 학교운영에 대해 지능적인 방해를 시작했다는 게 학교장 B씨의 주장이다. A씨가 학교 놀이시설 구매과정에서 학교장 B씨의 부정이 있었다는 허위사실을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에게 유포하고 다녔다는 것이다. 특히 학교장 뿐만 아니라 자료요구 및 여러 가지 이유로 교사 등 직원들도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학교장과 학부모의 갈등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A씨가 학교장 B씨와의 대화중 B씨가 큰소리 친 부분을 녹음해 완주군의원 C씨에게 건네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군의원 C씨는 학교장 B씨가 언성을 높였다는 점을 문제삼아 항의를 했고 완주교육지원청에도 이 같은 내용으로 민원을 제기했다. 이후 A씨는 국민신문고에 해당 내용을 민원으로 제기했지만 완주교육지원청이 조사한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결국 학교장 B씨는 학부모 A씨를 지난 4월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학부모 A씨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적이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학부모 A씨는 "학교장이 놀이시설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부정이 있었다는 사실을 유포한 적이 없다"며 "학교운영위원회의 단톡방에서 주고 받은 내용을 이미 경찰에 제출한 상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수막 게첨은 아이들에게 성취욕을 심어주기 위해서 학교장에게 요청한 것이다"며 "이 부분은 학교장도 처음에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가 학교를 다니고 이러한 오해를 풀기위해서 교장에게 여러번 사과했는데 답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전북도의회가 이 문제와 관련해 전북교육청의 중재·조정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을 하면서 논란은 다시 불거졌다. 권요안 전북도의원(완주2)은 지난달 23일 열린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북학교자치조례에 따르면 학교장은 학교 구성원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됐다"며 "하지만 전북교육청의 조정·중재 노력이 부족해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구의 편을 들어주려고 질의를 한 것은 아니다“며 "지역에서 벌어지는 갈등문제이고 해서 전북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사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는 취지에서 발언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달 초 학교장과 학부모를 만나는 등 중재 노력을 계속 해왔다“면서 "이번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6.01 17:00

전주기전대, 팀네일 프로 컴피티션 아시아-파이널 컵 대회 1위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 뷰티디자인과 소속 ‘Arti-X’팀이‘2023 네일 프로 컴피티션 아시아-파이널 컵 대회'에서 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미국을 대표하는 네일 매체 'NAILPRO'가 주최하는 국제 네일 경연 대회이며 지난달 25∼26일 이틀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특히 본 대회는 챔피언 출신 심사위원으로 구성돼 공정한 심사로 정평이 나있다. 한국 네일아트의 높은 예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 전체를 대표해 매년 5월 열린다. 전주기전대학 뷰티디자인과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Artl-x’팀(신수찬, 강세영, 최은진, 김수지, 유혜민)과 개인(이하나) 총 6명의 학생이 출전해 기술력과 팀워크를 인정받아 팀 랭킹 1위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수상 내용을 보면 신수찬 학생 △Mixed Media Nail Art 1위 △On My Own 1위 외 3개 종목 수상, 유혜민 학생 △Flat Hand painting nail art 1위 △On My Own 1위 외 3개 종목 수상, 최은진 학생 △Mixed Media Nail Art 1위 △On My Own 1위, 외 6개 종목을 수상했다. 이하나 학생은 △Salon Pedicure Nail art 종목 1위를 수상했다. 특히 재학생 신수찬 학생은 학생부 △MNA Award (국회의원 상) 수상, 졸업생 최은진은 일반-베테랑부 △MNA Award (국회의원 상) 을 받았다. 전주기전대학 뷰티디자인과 강세영 교수는 “한국, 일본, 유럽, 싱가포르, 미국 등 각국의 네일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전한 대회에서 전주기전대학의 위상을 널리 떨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전주기전대학이 아시아 최고의 네일아티스트 양성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육경근
  • 2023.06.01 16:50

"농어촌 가산점 대폭 축소" …전북교육청 교원 인사제도 개선

전북교육청이 공정한 인사제도 정착을 위해 교원 인사제도를 개선했다. 이성기 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1일 브리핑을 갖고“승진과 전보 제도를 한꺼번에 손본 이번 인사제도는 힘든 환경 속에서 묵묵히 일하는 교사가 우대받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며 "유초중등 교원 인사관리기준과 교육공무원승진규정 제41조 가산점 평정 기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제도는 농어촌학교 근무 선호, 도시지역 대규모 학교 근무 기피 현상 증가, 담임교사 및 부장교사 기피현상 심화 등 학교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승진 제도를 보면 유초등의 경우 △농어촌 가산점 미부여 지역의 학교 규모별 근무경력 가산점 신설 △농어촌 가산점 상한점 축소(2.50→1.25점) △초등 담임 경력 승진가산점 신설 등이다. 중등의 경우에도 신설 학교와 전환 학교 가산점이 신설되고 농어촌 가산점 미부여 지역의 학교 규모별 가산점이 신설됐다. 전보인사에서 유·초등은 △순환 전보 확대 △신설(이전)학교와 통합학교 가산점 부여 △보직교사 전보 가산점 신설 등이 주요 내용이다. 중등은 △대규모 학교 가산점 확대 △담임교사 가산점 상향 △교장·교감 순환 전보 개선 △통합학교 근무교사 가산점 신설 등이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현장의 교육환경 변화와 여건 개선, 현장의 의견 등을 반영해 개선한 유·초·중등교원 인사제도로 교원의 인사 만족도 증대와 학교현장 문제점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열심히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교원이 우대받는 교직 분위기 조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6.01 16:38

전북교육청, 교육장 공개모집

전북교육청이 교육장을 공개모집한다. 도교육청은 교육장 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추진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1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중등 1명이다. 지원 자격은 중등 교장, 장학관, 교육연구관으로 1년 이상 재직한 사람이다. 다만 징계의결요구 중인 사람과 징계처분 말소 기간이 지나지 않은 사람, 주요 4대 비위자(금품·향응 수수·상습폭행·성폭행·성적 조작)는 말소 기간 경과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이 제한된다. 지원 희망자는 직무수행계획서(교육지원청 운영계획서), 주요 활동 실적을 포함한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오는 7일까지 전북교육청 교원인사과로 제출하면 된다. 주요 심사영역은 △교육자 소양 △직무 수행 능력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조직관리역량 △교육철학 및 소통역량 △전북교육 핵심 정책 추진역량 등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8~14일 공개검증과 온라인 동료평가를 진행한다. 19일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21일 최종 임용후보자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장은 지역교육을 책임지는 중요한 자리"라면서 "학생중심 미래교육에 대한 교육철학, 소통과 협치 역량, 전북교육 핵심정책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민주적 리더십을 갖춘 능력 있는 분들이 교육장 공모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6.01 16:38

우석대, 국립특수교육원 이한우 원장 초청 특강 개최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이한우 원장이 모교인 우석대학교를 찾아 특강을 가졌다. 특강은 1일 전주캠퍼스 교양관에서 특수교육과·유아특수교육과·재활상담학과 학생들을 비롯해 장애를 가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특수교육 정책 및 관련 법령 이해’를 주제로 특수교육의 현주소와 특수교육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을 제시했다. 이한우 원장은 “우리나라는 현재 장애학생 4명당 교사 1명을 배치하고 있어 선진국에 비하면 미진한 수준”이라며 “특수교육교사는 아직도 부족한 상황으로 활발한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부는 협력을 기반으로 한 통합교육 여건 조성과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수교육의 발전에 우석대학교 후배들이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한우 원장은 1994년 우석대 특수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선진학교 교사를 거쳐 교육부 교육연구관과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립특수교육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특강에 앞서 이한우 원장은 남천현 총장과 만나 환담하고 특수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우석대는 ‘재활복지·보건의료 특성화 선도 대학’으로 특수교육과·유아특수교육과·재활상담학과·작업치료학과를 비롯한 특성화된 학과에서 토털재활전문 휴먼서비스 분야를 이끌어갈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6.01 16:37

[창간호 - 더 특별한 전북시대로] 학령인구 절벽시대 '어울림 학교'·'농촌유학'서 희망을 찾다

0.78명.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해 합계출산율이자 대한민국을 뒤흔든 숫자이다. 초저출산으로 인해 지역소멸을 넘어 국가소멸 위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빠르고 무섭게 다가온 '인구절벽'이 학령인구 감소로 이어져 학교를 위협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421곳(분교장 제외) 중 48.2%에 해당하는 203개 학교가 전교생 60명 미만인 ‘소규모 학교’다. 또 10명 미만인 '아주 작은 학교'는 24개교로 전체 3.1%를 차지한다. 학교별로는 중학교가 13개교로 가장 많았고, 초등학교 10개교, 고등학교 1개교로 나타났다. 특히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여파가 이어지면서 올해 신입생이 단 한 명도 없는 전북지역 초·중학교는 모두 27곳에 달한다. 학령인구 절벽 시대. 이제는 학령인구 감소를 넘어 지역소멸 위기를 맞았다. 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은 이제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인식하고 있다. 학교 문을 닫으면 지역공동체 붕괴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했지만 학교와 상관없이 저출산·고령화로 지역공동체가 붕괴될 위기다. 이를 위해 전북교육청은 지역소멸로 인한 학교교육 붕괴를 막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어울림학교'와 '농촌유학'이 대표적이다. 이를 위해 현재 유관기관을 비롯해 각 자치단체와의 적극적인 협력관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본다. 농어촌 작은 학교 희망찾기 '어울림 학교' 운영 전북교육청은 '작은학교 활성화'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정책이라 판단하고 '어울림 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어울림학교는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로 도농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다시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운영하는 학교이다. 도교육청은 지역 특색에 맞는 농어촌학교 맞춤형 지원으로 농어촌교육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또한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으로 작은 학교들의 교육과정 활성화에 나서 농어촌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교육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어울림학교는 지난 2014년 공동통학구형 41교로 시작해 2023년 현재 139교로 3배 이상 늘었다. 초등학교 115교, 중학교 19교, 고등학교 5교가 운영중이다. 구체적으로 공동통학구형 70교, 작은학교 협력형 6교, 초·중등 연계형 17교, 학교·마을 협력형이 46교이다. 특히 어울림학교를 운영한 결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울림 학교 전체, 교육주체를 대상으로 교육공동체 만족도 조사결과 교사는 5점 만점 중 4.81, 학부모 4.45, 학생은 4.45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학교의 변화(5점)를 묻는 질문에 교사 4.80, 학부모 4.41, 학생 4.41로 집계됐다. 자체평가 결과도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규모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동통학구 전학생이 증가했으며 학교 간 협력을 통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소인수 학급의 한계를 보완했다. 또한 초·중등학교 간 연계 교육활동 활성화와 학교와 마을의 연계 활동을 통해 교육자치 역량 신장 및 마을교육과정 운영 활성화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시골학교 살리기 한 몫 '전북형 농촌유학'이 뜬다 서거석 교육감의 핵심정책 중 하나인 '농촌유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유학’은 농산어촌 학교 활성화와 학생 유입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유학생들이 찾아와 농산어촌 학교에 활기가 생기고 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총 84명의 타 시도 학생이 전북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첫 사업에 참여한 학생(27명)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로 보면 가족체류형 37가구 66명, 유학센터형 1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5명, 그 외 지역 9명(경기·인천 등)이 전북 농촌학교로 전학을 왔다. '전북형 농촌유학'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서다. 정읍 영원초는 역사문화학교, 김제 벽량초는 전통문화교육, 완주 운주중은 생태탐방교육, 장수 산서초는 문화예술 감성 교육을 강조한다. 임실 지사초는 치즈테마파크 연계 교육, 대리초는 농사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순창 쌍치초는 순창장류 발효과학 프로그램, 고창 동호초는 갯벌체험·곤충학교를 연계해 유학생들이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학급당 학생수가 적어 교사들이 개별지도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지난해 한 학기 농촌유학에 참여했던 학생 27명 중 93%인 25명이 연장 신청을 한 것만 봐도 농촌유학의 만족도와 성공 가능성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농촌유학은 지역을 살리고 도농 교류를 활성화 하는 도농 동반성장 프로젝트라 지역사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서거석 교육감 "작은학교 살리기로 지역소멸 막겠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서 작은학교 살리기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에 우리 교육청은 전북형 농촌유학과 어울림 학교 등을 통해 소규모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 지자체나 관계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서 전북교육청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전북교육청은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유학’과 ‘어울림학교’가 대표적이다. 학교는 아직도 마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학교가 살아야 마을도, 지역도 활력이 생긴다. 농촌유학생을 서울에서 전국으로 확대해 모집하고, 어울림학교도 광역형 공동통학구형으로 범위를 넓혀 작은학교의 학생수가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광역형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는 어떤 것인가.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는 그동안 같은 시군 지역 내에서만 큰 학교에서 작은학교로 학생들이 다닐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제 시·군간 경계를 허물어 도시 학생들이 농산어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작은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 6월 중순까지 희망 학교들의 신청을 받아 운영을 시작할 것이다. 작은학교 살리기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함께 도시지역 과대·과밀 학급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전북교육청의 농촌유학은 어떤 특징이 있고 올해 추진현황은. "전북농촌유학은 ‘지역별 특색이 있는 테마식 농촌유학’이다. 임실 지사초는 한 달에 2번 ‘전북 천리길 탐방’을 운영한다. ‘아토피 학교’로 불리는 진안 조림초는 아토피 질환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식단과 치유 숲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정읍 이평초는 천연잔디가 깔린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체험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순창 적성초·동산초, 완주 운주초 등 올해 18개 농촌유학 협력학교에서 83명의 유학생들이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최근 미래교육캠퍼스 설립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미래교육캠퍼스는 어떤 공간인가. "학교 신설이 아닌 교육기관 설립이 중앙투자심사 첫 번째 도전에서 승인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저는 이러한 성과가 ‘우리 학생들을 위하는 간절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미래교육캠퍼스’는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살아가고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실현 공간이다. 단순히 미래기술을 체험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미래를 인식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핵심역량을 키우는 미래교육 거점기관이다." 미래교육캠퍼스’설립을 추진하게 된 이유나 배경은. "안타깝게도 전북은 미래교육에 뒤처져있다. 대부분의 교육청이 빠르게는 10년 전, 늦게는 4~5년 전부터 역점을 두어 미래교육을 준비해왔다. 그런데 아쉽게도 우리 전북은 미래교육에 눈을 감았다. 학생 체험 시설이 너무 부족하다. 전북은 스마트기기 보급률도 20%로 전국 꼴찌에서 두 번째이다. 서울, 경남, 충남 등 많은 지역들이 100%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미래교육에 뒤지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역량도 뒤처지게 된다. 전북 미래교육 서둘러야 한다."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글로벌 학생 해외연수’가 이달(5월)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진행 상황은. "5월 중 무주와 익산, 김제, 전주, 군산, 완주, 순창 등에서 약 450여 명의 학생이 글로벌 해외연수에 나서고 있다. 올해 약 2500여 명이 다양한 주제로 해외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청에서는 ‘선발의 공정성, 안전, 교육적 효과’를 최우선으로 하여 준비하고 있다. 도교육청 본청에 국제교류팀을 신설하고 안전한 연수가 될 수 있도록 매뉴얼도 꼼꼼하게 준비했다. 세계시민성 함양과 국제이해 교육의 필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글로벌 학생 해외연수를 통해 우리 전북의 학생들이 견문을 넓혀 세계 시민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5.31 18:17

전북교육청 "예비교사 '전북 미래교육' 이해도 높일 것"

전북교육청이 교육대학과 사범대학 학생 등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전북 미래교육' 이해도를 높이기위한 교육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우석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등 5개 대학 교직과정 이수 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예비교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초중등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아카데미에는 총 1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학생중심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구체적으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에듀테크 기반의 학생 맞춤형 교육 운영 사례 △전북미래학교의 운영 중점 사항 안내 등이다. 현장 교사와의 만남도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학교급에 맞은 교원을 강사로 지원, 학생들이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와 함께 전북교육인권조례 제정의 의미와 교사의 역할 등에 대한 안내도 이뤄질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민완성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예비교사 아카데미는 교사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 적응력을 키울 것”이라면서 “현장 교사와 예비교사가 전북 미래교육에 대한 정책과 학교 운영사례, 교직 실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동반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5.31 17:45

우석대-전북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 ‘청년대담’ 공동 개최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와 전북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농촌공동체 미디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청년대담’행사를 개최했다. 31일 우석대 전주캠퍼스 교양관 1층 지역협력세미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마지영 LINC 3.0 사업단 지역혁신센터장과 김은규 미디어영상학과장, 송병철 전북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장, 이철규 전라북도 농촌활력팀장, 정충식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네트워크 집행위원장, 미디어영상학과 재학생 등 50명이 참석했다. 이날 우석대 미디어영상학과 재학생들은 다양한 현장 조사와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과 개선 방향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청년대학생·유학생 의견 △소통 플랫폼 제안 △소상공인 SNS 마케팅 △농촌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미디어교육 등에 대한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이어 정충식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이 미디어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온 선진 사례를 소개했다. 김은규 미디어영상학과장은“이번 청년대담은 농촌 지역사회에 대해 잘 모르는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며“학생들이 농촌공동체와 지역사회 미디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5.31 17:44

우석대,‘대학 운동부 평가·지원 사업’ 9년 연속 선정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체육부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에서 주관하는 ‘대학 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됐다. 우석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67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대학 운동부의 육성 지원과 대학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는 지난 3월 21일부터 32일간 4개 평가 영역, 14개 평가지표, 42개 세부 평가 항목으로 구성된 대학 운동부 평가지표를 통해 130개 신청대학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우석대는 이번 사업에서 시설 및 인프라와 지도자 확보, 학생 선수 및 지도자 역량, 대학 운동부의 사회적 협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석대 체육부는 배구(남·여)·축구·태권도·사격 등 총 5개 육성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원 사업비를 운동 환경 개선과 훈련비, 대회출전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조현철 체육부장은 “우리 학생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하여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학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도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5.31 17:44

문화규 목사, 한일장신대 신임 총동문회장에 선출

한일장신대 신임 총동문회장에 문화규 목사(지명교회)가 선출됐다. 지난 30일 대학 봉사교육관에서 열린 제58회 정기총회에는 동문과 동문 가족 등 3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동문들은 투표를 통해 신임 총동문회장으로 문 목사를 선출했다. 문 목사는“20여년간 총동문회에서 몸담은 경험을 살려 학교의 재도약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 정상화에 노력하겠다”며 “체육대회와 합창대회 등을 개최해 동문들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모범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문 목사는 1992년 신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신학대학원 교역학석사와 2007년 아시아태평양신학대학원 신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2년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조직신학) 수료 등 한일장신대에서 14년간 수학했다. 또한 2003년부터 총동문회 회계, 사무총장,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밖에도 동문들로 구성된 느림한솔장학재단 장학위원, 전주노회 한목회 회장, 전주시기독교연합회 부서기, 굿네이버스 교회협력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임원진도 새로 구성됐다. 선출직 부회장에 유재현 원장(새힘원), 이남숙 의원(전주시의회), 최연범 목사(수성교회), 홍순식 목사(회복교회), 홍철원 목사(장안교회), 사무총장 김정태 목사(이음교회), 서무국장 문승현 목사(성막교회), 서무국 차장 조현철 목사(마포교회), 재무국장 김용덕 목사(모산교회), 재무국 차장 김은자 목사(진흥재가장기요양센터) 등이 임명됐다. 또 이 자리에서는 공천위원회에서 추천한 동문이사후보 류제혁 목사(양전교회), 양인석 목사(전주강림교회)를 이사회에 추천하기로 했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증경총회장 신정호 목사(전주동신교회)가 ‘우리가 당한 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채은하 총장과 황세형 목사(시온성교회), 신학대학원 총동문회장 최훈창 목사(함께하는교회) 등이 축사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5.31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