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6 14:55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대한체육회, ‘대한민국 체육 100년 기념식’ 개최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3일 체육회 창립 100년을 맞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지난 100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대한민국 체육 100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과거 10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미래의 장, 국민의 행복과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여는 희망의 장, 체육인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기흥 체육회장, 박용성 전 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1920년 7월 13일 조선체육회 창립부터 미래 100년의 비전을 담은 홀로그램 퍼포먼스 불빛의 여정을 통해 대한민국 체육 100년의 역사가 생동감 있게 표현됐다. 또 1956년 멜버른 올림픽 복싱 라이트웰터급에 참가한 황의경 선수(91세)와 1960년 스쿼밸리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 참가한 김경회 선수( 80세)의 조선체육회 창립취지서 낭독에 이어 대한민국 체육 100년의 역사를 기록한 100년사가 대한체육회장에 헌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스포츠를 통한 사람의 가치와 행복 실현을 주제로 인권과 공정성 환경 조성을 통한 국민 신뢰 회복, 맞춤형 체육 서비스 도입, 국가대표 훈련 방식 개선 등 (성)폭력 등 체육계 적폐와 관련한 철저한 반성과 개혁 의지를 담은 7대 중장기 혁신 과제를 제시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과거 100년의 역사 위에 새로운 백년대계를 국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 폭력 사태는 체육인들에게 큰 상처를 줬고, 지난 100년간의 한계 또한 드러냈다.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준호
  • 2020.11.03 19:02

별 2개 안긴 모라이스, 전북 떠난다… 차기 사령탑엔 김상식 유력

모라이스 감독 부임 뒤 두 시즌 연속으로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K리그1(1부리그) 우승을 이끈 조제 모라이스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난다. 모라이스 감독은 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라디오 매체 RR과의 인터뷰에서 전북과 결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에 머무를 생각이 없다면서 올해까지 2년 계약을 마치기로 구단과 논의를 했고, 이제 다른 것을(다른 팀을 이끄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 고위 관계자도 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모라이스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겠다는 뜻을 에둘러 밝힌 바 있다면서 우리는 기분 좋게 보내주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전북과 모라이스 감독의 성공적인 동행이 종점을 앞두게 됐다. 2019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모라이스 감독은 울산 현대와 치열한 경쟁 끝에 두 시즌 연속으로 짜릿한 K리그1 역전 우승을 일궜다. 모라이스 감독은 이번 주 결승 1, 2차전을 치르는 대한축구협회(FA)컵과 이어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임 때 공언했던 트레블(3개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전북은 모라이스 감독 덕에 구단을 아시아 최강 반열에 올려놓은 최강희 감독이 중국으로 떠나면서 생긴 사령탑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의 수석코치 출신인 모라이스 감독은 사령탑 커리어에 K리그1 우승 경력을 두 줄이나 추가하며 몸값을 높였다. 축구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슈퍼리그와 포르투갈 리그 팀들이 모라이스 감독 영입을 원하고 있다. 차기 전북 사령탑 후보로는 선수와 지도자로 오랜 기간 구단에 몸담아온 김상식 수석코치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최근 은퇴한 이동국과 함께 2009년 전북 유니폼을 입은 김 코치는 2013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뒤에도 전북에서 줄곧 지도자로 일해왔다. 수년간 선수들과 감독 사이에서 가교 구실을 훌륭하게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라운드 위 구심점이 이동국이었다면, 훈련장에서의 구심점은 김 코치였다. 선수들은 물론 구단 고위층으로부터도 강한 신뢰를 받고 있다. K리그 감독을 맡기 위해 필요한 P급 지도자 자격증이 아직 없으나, 오는 연말부터 P급 교육을 받을 예정이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

  • 축구
  • 육경근
  • 2020.11.03 18:21

전북골프 3인방, 이번주 누가 웃을까

전북출신 박현경김태훈김한별 프로가 이번주 국내 투어대회에 동반 출격한다. 먼저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은 5일부터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나선다. 현재 상금왕과 다승(2승) 2위인 박 프로는 3억의 우승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상금왕 1위 김효주를 넘어서거나 적어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반면 김효주가 우승을 한다면 다승(3승)과 평균타수 1위를 굳히게 됨과 동시에 누적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며 상금왕을 조기 확정할 수 있다. 박현경은 5억1000만 원으로 김효주의(7억 1300만 원)에 이어 상금부문 2위에 올라있다. 김태훈(35)과 김한별(24) 프로 역시 5일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0시즌 마지막 대회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 나선다. 5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010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이번 시즌 상금왕과 대상 포인트 1위가 확정된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부문은 역시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누가 차지할 것이냐 하는 점이다. 현재 상금과 대상포인트 2개 부문에서는 모두 김태훈(35)이 1위를 달리고 있다. 김태훈은 상금 4억7479만원으로 1위, 대상 포인트 역시 2980.5점으로 1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2개 부문 모두 2위인 김한별(24)과 차이가 크지 않다. 김한별은 상금 4억1774만원, 대상 포인트 2975점을 기록 중인데 이번 대회 결과로 역전할 수 있는 격차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한편 대상 수상자에게는 20212022년 유러피언투어 시드와 앞으로 5년간 KPGA 코리안투어 출전 자격, 제네시스 차량 1대 등을 부여한다. 올해 국내 투어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전북골퍼 3인방 중 누가 웃게될지 관심이 쏠린다.

  • 골프
  • 육경근
  • 2020.11.03 18:21

전북현대 “FA컵도 우리가” 15년만에 더블 노린다

K리그 첫 4연패 금자탑을 쌓은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이번엔 FA컵 우승을 노린다. 올해 프로축구 K리그1 우승팀 전북은 4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울산과 FA컵 결승 1차전을 벌인다. 이어 오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 2차전을 치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리그 정상을 두고 치열하게 다퉜던 두 팀이 FA컵에서 다시 한 번 현대가 더비를 준비하고 있다. 일단 전북의 분위기는 좋다. 울산과의 26라운드에서 승리하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고, 지난 1일 최종전에서 대구FC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특히 프로축구 역대 최다인 8번째 우승을 달성하며리그 최강팀으로 공인받았다. 앞서 K리그1에서 이뤄진 3차례 대결에서도 모두 전북이 승리했다. 울산을 상대로 승점 9점이나 뽑아낸 전북은 결국 승점 3점 차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전북은 최근 몇 해 동안 유독 FA컵과 인연이 없었지만 부산 아이파크(8강), 성남FC(준결승)를 차례로 꺾고 7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전북은 대구FC와의 리그 최종전을 팀의 상징적 선수인 이동국의 은퇴 경기로 치르면서 강한 응집력을 재확인했다. 포스트 이동국 시대를 맞는 불안감을 화끈한 공격력으로 승리와 우승 트로피로 완전히 지워버렸다. 조제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2019시즌을 앞두고 팀에 부임하면서 트레블(3개 대회 우승)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난 2일FA컵 결승전화상 미디어데이에서 모라이스 감독은 (FA컵 결승 상대가) 울산이라고 해서 특별할 건 없다. 다른 경기와 마찬가지로 한 경기에 불과하다. 홈이든 원정이든 이긴다는 생각으로 준비할 것이다고 했다. 손준호도 K리그만 우승하면 FA컵 우승도 할 것이라는 자신이 있었다. FA컵도 우승하겠다고 자신했다. 전북이 현재 기세를 이어 FA컵 결승 2차전까지 유지한다면 더블(2개 대회 우승)은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15년 만에 FA컵으로 2013년 포항 이후 처음으로 K리그, FA컵 동반 우승인 더블을 달성하게 된다. 리그 정상에 오른 전북이 과연 FA컵까지 거머쥔 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우승컵 마저 들어올려 역대 최초 트레블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축구
  • 육경근
  • 2020.11.03 18:21

2022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다시 군산서 연다

2022년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개최지로 군산시가 확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월 23일 서면으로 열린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위원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위원회(위원장 박준영)는 당초 올해 행사를 군산에서 개최하려다 코로나19 사태로 행사가 취소된 점과 대회 개최를 위한 경기장 시설 등이 기준을 충족한 상태로 잘 유지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군산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해양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돼 왔다. 개최지는 1년 8개월 전에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올해는 지난 2018년 공모를 통해 결정된 군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됐다. 이에 2022년 개최지 선정은 별도의 공모절차를 거치지 않고 위원회의 심의만 진행했다. 송상근 해양정책관은 코로나19로 올해 개최되지 못했던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2022년에 다시 군산시에서 개최돼, 해양레저산업 저변이 확대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대회인 해양스포츠제전은 요트, 카누, 철인3종, 핀수영 등 정식종목 4개와 드래곤보트, 바다수영을 포함한 번외 종목과 체험 종목으로 구성된다. 2006년 제1회 행사 후 지난해 경기도 시흥안산화성에서 열린 대회까지 선수와 관람객을 포함해 모두 266만여 명이 참여했다. 한편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2021년 8월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1.02 18:46

금…금…금… 전북 육상 ‘황금기’

금메달금메달금메달 전북 육상이 최근 열린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그야말로 황금기를 맞고 있다. 특히 특정 종목이 아닌 단거리와 중거리, 투척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이 나오고 있고, 꿈나무들의 활약이 눈에 띄면서 전북 육상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2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각종 육상대회에서 전북의 선수들이 승전보를 잇따라 전해왔다. 먼저 이리초의 최명진은 총알 탄 소년이라는 별명과 함께 한국 육상계의 유망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 군은 지난달 열린 문체부장관기 제41회 전국 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출전해 초등부 신기록으로 100m와 200m 모두 석권했다. 한국 초등부 신기록(11초67)으로 100m 결승선을 먼저 통과한 최 군은 200m 경기에서도 23초71이라는 초등부 신기록을 수립했다.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한 최 군은 이어 열린 제1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육상경기대회에서도 100m 경기에서 자신이 종전에 기록한 신기록을 깬 11초62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단거리 경기에 최명진이 있다면 중거리 경기에서는 진안초 육상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제1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육상경기대회에서 각각 6학년부와 5학년부 800m 경기에 출전한 양명석, 유권혁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들 역시 유망주로 꼽히며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원반던지기의 이리공고 신유진은 최근 열린 대회에서 50.92m를 던져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는 데 이는 종전 대회 기록(48.26m)보다 2.66m 멀리 던진 기록이다. 또한 같은 학교의 홍승연과 최하나는 각각 해머던지기와 포환던지기에서 1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멀리뛰기 강서영(익산 어양중), 3000m 이우민(전북체육중), 세단뛰기 박한빛(익산 어양중), 높이뛰기 정재인(전북체고) 등도 1위에 올랐다. 이처럼 후배들의 선전에 힘입어 선배들도 제 기량을 뽐냈다. 전북개발공사 여자 육상팀은 전국 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또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 마라톤 역사상 24년만에 금메달을 안겨준 군산시청 도현국도 전국 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은메달 2개(5000m10000m)를 획득했다. 전북육상연맹 엄재철 전무이사는 선수층이 얇은 상황에서 우리 선수들의 성적은 대단한 것이다며 그동안 전북이 강세를 보여왔던 특정 종목이 아닌 고르게 메달을 획득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 선수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 육상이 한국 육상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1.02 18:46

전북 4연패 주인공 조규성, 김학범호 승선

전북현대 조규성 K리그 최초 리그 4연패를 이끈 전북현대 공격수 조규성(22)이 김학범호에 승선했다. 김학범 감독은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집트 3개국 친선대회에 나설 25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조규성은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2020 K리그1 최종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를 2대0으로 격파한 전북은 이날 우승을 확정하며 리그 첫 4연패 금자탑을 쌓았다. 이날 은퇴경기를 치른 이동국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받았지만 경기의 주인공은 전방을 책임진 조규성이었다. 조규성은 전반 26분 최철순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골대 오른쪽에서 뛰어 올라 헤딩 선제골로 연결했고, 전반 39분에는 문전 한복판에서 상대 수비수를 맞고 흐른 볼을 오른발 슛해 또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K리그2(2부리그) FC안양에서 전북 현대로 이적한 조규성은 차세대 토종 공격수로 주목받는 신예다. 키 188cm에 77㎏으로 높이를 갖췄고 득점력과 연계가 좋아 이동국의 후계자로 꼽힌다. 김학범호는 유럽파와 국내파를 아우르는 최상의 멤버로 이집트 3개국 친선대회에 출격한다. 내년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호는 A매치 기간(11월 917일)을 활용해 이집트에서 열리는 3개국 친선대회를 통해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이후 10개월 만에 원정 경기에 나서 실전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이번 이집트 친선대회에는 한국, 이집트, 브라질이 참가한다. 김학범호는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3시 이집트와 카이로 인터내셔널스타디움에서 1차전을 치르고, 14일 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 전북현대 골기퍼 송범근과 공격형 미드필더 이수빈도 발탁됐다. 송범근은 우승 레이스의 승부처였던 울산과의 3차례 맞대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그는 울산과 두 번째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1실점 했을 뿐, 필드골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2018시즌 데뷔한 송범근은 이번 우승으로 데뷔 후 3시즌 연속 K리그 우승 차지하는 기록을 썼다. K리그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해 데뷔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3시즌 연속 우승한 골키퍼는 지금껏 없었다. 김학범 감독은 해외 평가전을 추진하다 여의치 않아서 포기상태였는데 좋은 기회를 맞았다라며 이집트와 브라질은 올림픽에서도 상위 랭크에 속할 가능성이 높은 팀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평가전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 이집트 U-23 3개국 대회 출전선수 25명 명단 △ GK= 송범근(전북) 안준수(세레소 오사카) 안찬기(수원) △ DF= 강윤성(제주) 김강산(부천) 김재우(대구) 김진야(서울) 김현우(NK이스트라) 설영우(울산) 이재익(앤트워프) 정승원(대구) △ MF= 김동현(성남) 김정민(비토리아) 백승호(다름슈타트) 이동경(울산) 이수빈(전북) 이승모(포항) 이승우(신트트라위던) △ FW= 김대원(대구) 송민규(포항) 오세훈(상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조규성(전북) 조영욱(서울) 천성훈(아우크스부르크)

  • 축구
  • 육경근
  • 2020.11.02 18:46

제16회 무주웰빙태권도축제 관련 황인홍 무주군수 인터뷰

황인홍 무주군수 제16회 무주 웰빙 태권도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이들을 위로하고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를 바랍니다 웰빙 태권도축제 개최지로 역사를 함께 하고 있는 무주군의 수장 황인홍 군수의 일성이다. 황 군수는 해마다 11월이면 무주의 산야를 뒤흔들던 태권도인들의 함성을 직접 들을 수 없다는 건 아쉽지만 온라인 대회로라도 명맥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가 온라인상의 관객들과 만나는 새로운 계기가 돼 태권도의 대중화와 국기 태권도의 명성을 지켜나가는 기회이자 앞으로의 코로나19 위드 시대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수단이 되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이어 무주 웰빙 태권도축제의 열기가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무주 설립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열망을 전한 황인홍 군수는 태권도를 21세기 국가 전략 상품으로 육성하겠다는 국가적 목표 실현과 위상 강화를 위해 국제태권도사관학교가 반드시 설립이 돼야 한다면서 태권도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 무주 설립의 국가정책반영과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우리 군이 펼치는 100만인 서명운동에 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0.11.01 20:04

전북노인체육회 첫 이사회 개최

전북노인체육회(회장 김문철)가 지난달 30일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초대 사무처장에 이대원 전)전북체육회 사무처장, 현 전북스포츠클럽회장을 인준하며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전북노인체육회는 지난달 17일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으로 김문철 전)전라북도축구협회장을 선출한 바 있다. 특히 각계 각층의 주요인사들을 임원으로 위촉, 전국최고의 노인체육회로 발돋움하자는 데 공감대를 이뤄냈다. 이어 도내 노인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 생활을 즐기는데 전북체육회가 힘이 되자고 다짐했다. (사)대한노인체육회는 지난 2018년 창립돼 노인인구 1000만 시대에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운동 종목 개발보급 및 노인체육대회 개최를 통한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 목적을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추진해온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5월 20일 국회에서 통과돼 제10조의 2(노인 체육이 진흥)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오는 12월 10일부터 국가와 지자체의 노인 체육에 관련한 시설 및 운영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김문철 초대 회장은 시군노인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의 조직 구성을 위해 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우리 노인체육이 활성화 되어 건강한 100세시대를 대비하는데 모두가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상임고문 서정일 전)전북체육회상임고문, △고문최창복 전북이순협회장, △회장김문철 전)전북축구협회장 △부회장 이혜희 전북대 명예교수, 이흥래 전)전주MBC보도국장, 장동혁 70대 축구회장, 주정복 백광전기 상무, 이순협회 부회장, 최종필 전)정읍시생활체육회장 △사무처장 이대원 전북노인체육회, △이사 김민희 전북대 평생교육원 교수, 김숙정 전)전북새마을부녀회장, 김창경 전북태권도협회 고문, 김종을 전)전북체육회 경영본부장, 백영자 전북라인댄스 이사, 성수동 늘푸른어린이집 원장, 왕강희 전북인재육성재단 이사, 유오근 전)기전대 교수, 이문용 전)전주시교육장, 이성숙 전)전북걸스카우트 연맹장, 이영근 전)대한축구협회 경기위원, 이영혜 전주병원 부원장, 한영택 전)전북테니스협회장, 홍범철 부안군자연보호협의회장,△행정감사 이종규 정원공인중개사 회계감사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1.01 19:37

전북현대, 사상 첫 4연패 ‘포효’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K리그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했다. 이동국은 선발 출장해 자신의 마지막 K리그 경기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 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최종전인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조규성의 멀티골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60점 고지에 오른 전북은 2위 울산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북은 2017년, 2018년, 2019년 시즌에 이어 K리그 사상 첫 4연패에 성공하며 최다 우승(8회)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전까지 성남과 함께 리그 3연패, 최다 우승 7회로 어깨를 나란히 했던 전북은 K리그에서 유일무이한 팀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전북의 이동국은 자신의 23년 프로 생활을 마무리하는 은퇴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올해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면서 전주성을 찾은 홈팬들과 뜨거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동국은 K리그 통산 548경기(228골77도움)의 발자취를 남기고 우승 트로피와 함께 K리그와 작별했다. 전북은 이동국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조규성, 쿠니모토, 이승기, 바로우가 공격진에, 올해 최고의 수비형 미들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손준호가 뒤를 받쳤다. 최철순, 김민혁, 홍정호, 이용이 포백을 구성하고 송범근이 변함없이 골문을 지켰다. 비기기만해도 우승을 확정짓는 전북은 경기 초반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대구는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을 얻기 위해 데얀을 전방에 세우고 기회를 노렸다. 전북은 전반 26분 짜임새 있는 패스로 대구 골문을 열었다. 바로우의 침투패스를 최철순이 달리며 크로스를 올렸고 조규성이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대구도 가만있지 않았다. 세징야와 데얀이 잇달아 슛을 날렸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전북이 오히려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조규성이었다. 전반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조규성은 2번째 골을 기록했다. 전반 39분 이용의 센터링이 대구 수비수가 걷어낸다는 것이 바로우 앞에 떨어졌고 슛으로 연결됐다. 이 슛이 다시 수비 몸을 맞고 나오자 조규성은 침착하게 대구 오른쪽 골문을 노려 슛을 성공 시켰다. 전북의 우승을 사실상 결정짓는 골이었다. 전반을 2대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19분 이동국이 페널티아크에서 왼발슛을 시도한 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전반에 이어 이동국의 두 번째 슈팅마저 골키퍼를 넘기지 못하자 팬들도 안타까워했다.모라이스 감독은 후반 21분 조규성 대신 지난해 K리그1 최우수선수에 빛나는 김보경을 투입하며 전술 변화에 나섰다. 이동국은 후반 24분에도 페널티지역 전방에서 이승기가 밀어준 볼을 왼발로 슛한 게 대구 수비수 정태욱의 태클에 막히며 끝내 은퇴 경기 득점에 이르지 못했다. 한편 이날 전북의 우승 현장엔 구단주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전주성을 찾았다. 지난 10월 아버지 정몽구 명예회장에 이어 현대차그룹 수장에 오른 정 회장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 축구
  • 육경근
  • 2020.11.01 19:37

전북일보 주최 제16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 결산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온라인 대회는 지난달 24일~25일 우석대학교에서 참가자들의 녹화영상을 바탕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대한태권도협회 상임심판과 전국 대학의 태권도시범 전공 교수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4개 부문서 18개팀의 우승(팀)자가 가려졌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시상식은 치르지 않고 시상금과 상패는 우편을 통해 수상자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온라인대회를 계기로 내년에도 온라인 대회와 현장 경연대회를 함께 치뤄 참가자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가 대외적인 악조건 속에서 첫 온라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뤘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내년 대회부터 예선은 온라인 대회, 본선은 현장 경연대회로 진행, 대회 참가인원을 늘리는 방안도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대회 각 부문 수상팀들이 태권도의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을 배경으로 영상 촬영을 해 무주군, 전북도 등 홍보에 활용하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송하진 지사는 축사에서 태권도 품새가 갖는 아름다움과 역동적인 즐거움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전북도는 앞으로도 태권도 성지인 태권도원의 자존감을 높이고, 전 세계 태권도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태권도 진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상 초유의 온라인 경연대회 이번 대회는 사상 초유의 온라인 경연으로 치뤄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밀집하지 못해서다. 최종 선발된 각 우승팀의 화려한 발기술과 절도있는 동작, 창의성이 돋보인 음악과 안무 등 태권도의 진수를 담은 녹화영상이 지난 31일과 1일 이틀간 온라인(유튜브)으로 공개됐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우석대학교가 주관한 제16회 무주 웰빙 태권축제(온라인대회) 첫 날은 팀 시범경연과 시범개인종합경연(자유경연), 둘째날은 웰빙 태권체조와 자유품새가 이틀에 나눠 송출됐다. 이번 대회는 비록 현장 경연대회가 아닌 온라인 대회로 진행되었지만 안팎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튜브를 통해서 태권도의 창조성과 예술성의 가치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기술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당초 참가자가 적을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접수 첫날부터 문의 전화가 이어졌고 실제 1200명에 가까운 선수들이 출전해 태권도의 창조성과 예술적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5명 이상 9명 이하로 팀을 꾸려 출전하는 웰빙 태권체조는 창작성, 대중성, 절도 있는 태권도 기본동작 등을 평가했다. 2분 이내의 태권도 동작이 접목된 안무를 중점으로 구성하여 경연이 진행됐다. △태권대회의 꽃 시범경연 "아악!" 대회 중간중간 우렁찬 기합소리가 스피커를 타고 울려퍼졌다. 단순한 정권지르기부터 앞차기, 붕붕하늘을 날아다니는 고난이도 발차기까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펼쳐졌다. 온라인 대회였지만 참가자들은 단 한개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았다. 송판을 격파할때는 모두가 하나되어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시범 개인종합경연에서는 송판을 활용한 화려한 격파술이 주로 선보였지만, 팀시범 경연에서는 격파, 호신술, 기본동작을 아우른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내가 만드는 품새 자유품새 자유품새 종목은 올해 처음 신설됐다. 경기시간 90초 이상~100초 이내 시연으로 2020년 대한태권도협회 품새 경기규칙이 적용되어 경기가 진행됐다. 품새는 절도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날 자유품새는 기존의 품새동작에 아크로바틱 종목을 더해 참가자가 만드는 새로운 품새동작을 만드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태권도의 기술을 바탕으로 안무와 음악이 함께 어우려진 품새 연무선으로 구성 평가했다. 이날 한 해설위원은 자유품새 종목은 아직 아크로바틱 성향이 더 크다면서 앞으로 자유품새 종목이 더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태권도 기술을 더욱 응용해야하는 등 변화가 시급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유품새는 아직 도입기라면서 각종 태권도 대회에 자유품새가 활성화되는 날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태권도야, 아이돌 뮤직비디오야태권체조 대회의 큰 핵심은 바로 태권체조다. 태권체조는 태권도 동작의 수행을 통한 전신 지구력 운동으로 음악을 곁들여 지루함을 없애고 즐기면서 운동의 효과를 얻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진행된 태권체조 종목은 온라인 대회를 치루면서 더욱 발전했다. 빠른 비트에 펼쳐지는 태권동작과 칼군무. 마치 아이돌 뮤직비디오를 연상케했다. 특히 이번 태권체조에는 해외팀인 인도네시아 팀이 참가하며 무주 웰빙 태권도 대회가 국내대회가 아닌 전세계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윤정욱 우석대태권도학과장은 이번 온라인대회 준비과정에서 해외에서도 많은 참가문의가 쏟아졌다면서 온라인 대회를 계기로 해외팀이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줬다고 설명했다. 종목별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 ◇웰빙태권체조 △초등부 =Best 태권도 시범단 △중고등부= 수리온시범단 △성인부=용인대학교 △일반부=다움 ◇시범개인종합경연 △남자초등부=국가대표T-1 태권도 시범단 정찬현 △남자중등부=감사랑 Team Ace 김한결 △남고1학년부=대한민국태극시범단 김재현 △남고2학년부=호반태권마스타석사체육관 최비건 △남고3학년부=대한민국태극시범단 유동재 △남자성인부=용인대학교 강준재 △여자초등부=수호천사 태권도 임가은 △여자중등부=감사랑 Team Ace 최예서 △여자고등부=국가대표T-1 태권도 시범단 권인혜 △여자성인부=K.U.T.D 시범단 기예진 ◇팀시범경연 △유청소년부=대한민국태극시범단B △성인부=전주대학교B ◇자유품새 △남자고등부=트리플제이익스트림태권도 차건영 △여자고등부=트리플제이익스트림태권도 황예빈 △남자고등부(재경기)=명품동아대화랑태권도 김범섭

  • 태권도
  • 육경근
  • 2020.11.01 19:37

‘건강한 체육, 행복한 도민, 빛나는 전북’

전북체육회의 브랜드 슬로건이 건강한 체육, 행복한 도민, 빛나는 전북으로 결정됐다. 30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슬로건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우수작과 우수작, 장려작 등 총 4편을 선정했다. 앞서 민간 체육회장 시대에 발맞춰 새롭게 태어나는 도 체육회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도민과 함께하는 체육회로 우뚝서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많은 관심으로 300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됐고, 도 체육회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4편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건강한 체육, 행복한 도민, 빛나는 전북이 선정됐는 데 모두가 누릴 수 있게 즐거운 체육을 선사해 도민의 행복을 증진시키고 세계 속에 빛나는 전북 체육의 위상을 높이자는 의미가 내포 돼 있다. 우수작은 전북체육 多함께, 우리 전북 新나게가 결정됐다. 장려작은 2편(체육의 힘 하나로, 전북의 꿈 미래로, 도민과 함께 뛰는 체육! 전북과 함께 여는 건강!)이 선정됐다. 도 체육회는 조만간 수상자들에게 시상금을 지급 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새 슬로건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 체육회는 1년에 2차례 자체 제작하고 있는 간행물(체육소식지)의 제호도 SPORTS 人 JEONBUK으로 새롭게 선정했다. 이 제호는 사람 향기가 나는 전북체육, 도민들과 함께하는 전북체육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많은 관심 속에 슬로건이 선정됐다며 체육을 통해 행복한 전북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1.01 19:37

제32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감독자 회의

오는 5일, 6일 이틀간 개최되는 제32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의 1차 감독자회의가 지난달 30일 전북일보 7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역전마라톤대회 1차 감독자회의에서는 선수들의 안전문제가 집중 거론됐으며, 발열체크 후 배차버스 이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코스 점검, 출전 선수들의 보험 가입, 부상선수 교체 문제 등이 논의됐다. 회의에는 도내 14개 시군 출전 선수단 감독과 전북육상연맹 이면우 상임부회장, 백도현 경기위원장과 전북일보 김영곤 문화사업국장, 양범식 문화사업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면우 전북육상연맹 상임부회장은"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체육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가 힘들다. 올해는 개회식을 취소하는 등 정부 방역수칙에 따라 대회를 진행한다며 모든 것은 대표자 회의에서 결정한 대로 따라주길 바란다. 경쟁보다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백도현 경기위원장은 회의에서 전북 마라톤 발전을 위해 31년 동안 대회를 개최하는 전북일보사와 마라톤 선수가 부족하고 저변이 넓지 않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대회에 출전하는 14개 시군에 감사하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영곤 국장은 올해는 국가제도 변경 등으로 인해 의경들의 교통통제 지원이 어렵게 되었다. 교통안전 문제가 가장 신경이 쓰인다면서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이 문제에 대해 시군 감독님들은 각별히 신경을 쓰고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1.01 19:37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 첫 온라인대회 성황

윤정욱 무주웰빙태권도 축제 부위원장 대회 사상 첫 온라인 대회로 치러진 제16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가 지난 31일과 1일 이틀간 성황리에 열렸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올해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진행됐다. 지난달 24일과 25일 참가자들의 녹화영상을 바탕으로 영상 심사가 이뤄진 가운데 올 축제에는 전국 태권도 동호인과 지도자 등 24개 팀 1140여 명이 출전했다. 참가 선수들은 웰빙 태권체조와 시범 개인종합경연, 팀시범 경연, 신설된 자유품새 등 4개 부문에서 태권도 기본 동작과 격파 동작 등 영상을 통해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였다. 웰빙태권체조는 초등부와 중고등부성인부로 나눠 기량을 선보였다. 시범 개인종합경연은 초등부, 중등부, 남자 고등1학년부, 남자 고등 2학년부, 남자 고등3학년부, 여자고등부, 성인부로 팀 시범 경연은 유청소년부, 성인부로 출전해 실력을 뽐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치러진 자유품새는 남자 고등부, 여자 고등부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를 주최한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전할 수 없어서 아쉽지만 처음 시도된 온라인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나 기쁘다며 태권도가 세계인이 공유하는 문화콘텐츠로써 세계 평화와 화합에 기여하고 올림픽 정신에 부응하는 스포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태권도
  • 육경근
  • 2020.11.01 19:37

윤정욱 무주웰빙태권도 축제 부위원장, "앞으로 대회는 온오프라인 병행체제로 이어질 것 입니다"

윤정욱 무주웰빙태권도 축제 부위원장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대회가 오히려 기회가 됐습니다. 윤정욱(51)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 부위원장의 말이다. 대회기간 중 만난 윤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속 혁신적인 대회운영으로 찬사를 받았다. 먼저 이번대회에 해설제도를 도입해, 태권도 일반화에 도전했다. 그는 경기영상만 바라보는 일반인의 입장에서 생각했다며 대회의 지루함과 단조로움을 없애기 위해 올림픽 중계를 보는 것처럼 해설을 넣어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난이도 태권도 기술을 그저 감탄만이 아닌 어떤 기술인지 얼마나 어려운 동작인지를 알려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이는 태권도를 알아가며 재미를 가미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태권도 대회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자유품새도 이번 대회에 새롭게 개설하며 다양성을 부과했다. 윤 부위원장은 체조경기와 비슷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태권기술이 들어가는 것이라며 선수가 만들어내는 품새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앞으로 국제대회까지 진출 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대회운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온라인 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아쉽지만 분명한 것은 새로운 시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앞으로 대회는 온오프라인이 겸비된 대회가 치러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태권도
  • 최정규
  • 2020.11.01 19:01

“아쉽다” 전주기전대학 8강 진출 실패

전주기전대학 축구부가 최근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제56회 춘계 대학축구 연맹전에서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춘계 대학축구 연맹전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두 차례 연기한 끝에 추계 대회시기에 펼쳐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단대첩배와 통영배 2개 리그로 나눠 진행 리그별 우승팀을 가린다. 전주기전대학 축구부는 1차전에서 강호 조선대를 2대0으로 물리치고 2차전에서 동원대마저 5대0으로 꺾었다. 마지막 3차전 경기에서 구미대와 1대1로 비겼다. 전문대 중 유일하게 예선 1위로 16강에 올라 돌풍을 일으켜 이번 대회 전문대학 최고팀 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전주기전대학 축구부의 퍼포먼스는 대단했다. 조별예선에서 탈락할 것 이라는 주변 예상과 다르게 감독, 코치,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하여 예선1위로 토너먼트 진출했지만 16강에서 아쉽게 자책골을 내줘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전주기전대학 운동재활과 이종민 교수는 중심을 잡고 있는 몇몇 선수의 부상으로 조별예선이 힘들거라 예상했지만, 기대 이상의 선전을 보여 우리 대학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경복 감독은 16강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최근 강팀들과 우세한 경기를 펼쳐 우리팀의 실력과 자신감이 향상되었다며남은 대학리그에서 최고의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축구
  • 육경근
  • 2020.10.29 21: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