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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2019 평창 세계태권도 한마당서 종합우승

전주대 태권도시범단이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평창 용평 돔에서 열린 2019 평창 세계 태권도 한마당에서 단체전 팀 대항 종합경연 시니어 ⅠⅡ 통합 부문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6년 종합 1위를 자치한 이후 3년 만이다. 세계 태권도 한마당은 세계 57개국 5000여 명의 태권도인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고 화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태권도 축제다. 이중 가장 이목이 쏠리는 종목은 단연 단체전 팀 대항 종합경연 시니어 ⅠⅡ 통합 부문이다. 팀 대항 종합경연은 품새, 격파 등의 지정된 태권도 기술을 활용해 9~13명의 선수가 경연하는 종목으로, 선수들은 소속팀의 자존심과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 종목에서 전주대 태권도학과는 A, B팀이 각각 1위, 3위를 차지하며 출전한 모든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걸고 태권도 시범 분야 세계 정상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Fire Fighter팀(A팀)은 산불 진화에 투입되는 소방관의 결연한 모습을 태권도 시범으로 풀어 경연을 펼쳐 최고점인 72.50점을 받았다. 2위인 제2군단사령부보다(71.60점) 0.90점 높은 점수다. Fire Fighter팀은 2019년 강원 대형 산불에 투입된 119 소방관의 투지와 열정에서 영감을 받아, 119 소방관이 화마와 싸우는 모습을 태권도 기술인 호신술, 회전격파, 단체격파, 품새 등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시범으로 표현해냈다. 소방 호스와 화재 연기 등 각종 소품과 무대 효과를 사용하여 무대 완성도를 더욱 높였고, 고난도 기술을 모두 성공시키며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주대 태권도시범단 전상현(주장)은 종합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5개월 동안 단원들이 한마음으로 모두 합심하여 연습했기 때문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주대 태권도시범단 박준희 코치는 최광근 학과장님과 이숙경 감독님을 중심으로 시범단원 모두가 부상을 이겨내며 연습한 결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함께 고생해온 단원들 모두가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태권도
  • 천경석
  • 2019.07.31 17:36

“체육 꿈나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단순한 스포츠 교류를 뛰어넘어 한국과 중국을 더욱더 튼튼하게 이어주는 가교 역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12회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전이 전주 등 전북 일원에서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양국의 청소년들은 스포츠를 통해 우정과 우의를 나눴고, 중국 선수들은 멋과 맛의 고장인 전북 곳곳을 눈으로 담았다. 이번 스포츠 교류전 한국 선수단 단장을 맡은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중국 쓰촨성 러산시에서 온 구오지에 단장을 비롯한 중국 임원과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한 치의 오차도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들이 합동훈련 하는 경기장을 비롯해 환영연과 환송연이 열리는 행사장, 전주한옥마을과 무주태권도원 등 문화탐방 장소 등을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또 최 단장은 이번 교류전이 펼쳐진 일주일 동안 안전지킴이와 전북 홍보대사가 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무더운 날씨에 혹여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교류전 기간 내내 선수들이 연습하고 경기하는 경기장을 수시로 방문미비점을 확인했고, 중국 임원들과 전 일정을 함께하며 전북을 알렸다. 특히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와 2022 아태마스터스 대회를 강조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여건과 환경, 시설 등을 설명했다. 최형원 단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이번 교류전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보고 즐겼을 것이다며 경기장에서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정정당당 스포츠 정신을 배웠으며 경기장 밖에서는 문화탐방 시간 등을 통해 우정을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선수들 모두 기량을 향상시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국제무대에서 이들이 만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도내 숙소와 음식점 등 이번 교류전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며 이번 교류전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한체육회와 전라북도, 전북도교육에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31 17:36

스포츠로 하나 된 한·중 청소년…“11월에 다시 만나요”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전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전주시 일원에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2회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전이 펼쳐졌다. 이번 교류전은 꿈나무 선수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고 양국의 체육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 체육 우호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국 쓰촨성 러산시(낙산시) 선수들이 전주를 방문했다. 교류전은 배드민턴과 농구, 탁구 등 총 3개 종목이 펼쳐졌고, 약 160명(한국 중국 각 80명)이 합동훈련과 연습 경기, 공식경기, 문화탐방 시간 등을 가졌다. 양국의 청소년들은 비록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스포츠로 하나가 됐다. 이들은 합동연습과 공식경기 등을 통해 구슬땀을 흘렸고, 함께 식사하고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선의의 경쟁 속 국경을 넘는 우정을 다졌다. 탁구 종목에 참여했던 중국의 장완치는 한국 친구들이 베풀어 준 환대와 배려에 감동받았고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게 됐다며 좋은 훈련시설에서 한국 친구들과 연습은 물론이고 경기를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친구가 된 이들은 헤어지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만나게 될 11월을 기약했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됐다는 한국 선수단 임관희(배드민턴)는 국적과 언어 모든 것이 다르지만 체육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서로를 알아갈 수 있었다며 좋은 선수로 성장해 세계 무대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전 한국선수단 단장을 맡은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한국과 중국은 스포츠 분야에서도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고, 이 교류전 역시 양국을 튼튼하게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미래 세대들이 스포츠를 통해 친선과 우정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에 시작된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전은 양국의 스포츠 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한 대한체육회의 교류 프로그램 사업이다. 오는 11월에는 한국 선수단이 중국 쓰촨성에서 교류전을 펼치게 된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31 17:36

전북현대, ‘스피드 닥공’으로 선두 수성 나선다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의 K리그 3연패를 향한 승점 사냥은 계속된다. 전북현대가 오는 31일 오후 7시 제주유나이티드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1 2019 23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제주와의 이번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12경기 무패 달성과 함께 선두 자리를 지키겠다는 각오다. 전북은 현재 11경기 동안 8승 3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특히 여름에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이는 전북은 최근 무패 11경기에서 27득점(11실점)을 성공시키며 화끈한 공격축구로 상대를 압도하고 있다. 최전방에는 올여름 전북에 합류한 호사가 전주성 출격 준비를 마쳤다. 2선은 최고의 전북 데뷔전을 치른 김승대가 손준호, 로페즈, 문선민과 함께 한층 빠른 속도와 정교함을 갖춘 스피드 닥공을 펼치고, 그 뒤를 신형민이 받치며 중원을 장악한다. 수비는 지난 라운드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라운드 MVP에 오른 홍정호와 김민혁이 김진수, 이용과 함께 포백을 구성해 무실점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은 고창군 Day를 실시해 특산품인 복분자즙 4000개와 서울우유 제공으로 음료 1만 개를 각 게이트에서 입장하는 팬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며, 하프타임에는 고창 복분자즙과 수박, 완주 아쿠아틱파크 아마존 이용권을 댄스 이벤트를 통해 전달한다. 또한 이비니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의 저소득층 자녀들과 대학생 봉사단 등 50여 명을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선물한다.

  • 축구
  • 천경석
  • 2019.07.30 18:09

‘이열치열(以熱治熱)’ 전북장애인선수단 훈련장 열기에 더위도 주춤

전북 장애인 선수단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10월 15일부터 5일 동안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맞아 전북 장애인체육회는 대표선수단 구성을 마치고 종목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집중강화훈련을 시작했다. 전북 선수단은 론볼과 보치아, 육상, 수영, 댄스스포츠, 축구, 태권도, 사이클 등 24개 종목에 465명(선수 311명, 경기 임원 및 관계자 154명)으로 구성, 종목별 훈련장에서 필승의 다짐으로 무더위 폭염 속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번 훈련을 준비하는 전북 장애인체육 종목별 경기단체는 경기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체 강화훈련 및 전지훈련, 현지 적응훈련 계획을 수립해 선수 개개인에게 맞는 훈련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 영향으로 열사병이나 각종 질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선수들의 부상 방지 등 건강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 장애인체육회는 종목별 강화훈련에 필요한 장비용품 지원과 전지훈련 지원 등 대표선수들의 훈련환경 및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종목별 훈련장을 수시로 방문해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시에 해결하기 위해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북 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무더위 폭염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강화훈련에 임하고 있는 선수,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노력의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선수들의 부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30 18:09

‘무주의 태권소녀’ 정다인·이유림 선수, 무주 빛내다

무주의 태권소녀들이 또 한 번 태권도의 고장 무주를 빛냈다. 지난 26일부터 5일 동안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메달프라자에서 펼쳐진 2019 평창세계태권도 한마당에서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 출신인 정다인 선수(한국체대 3년)와 이유림 선수(한국체대 3년)가 국내 종합격파 시니어 마스터결선에서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것. 무주학생시범단 시절부터 특출한 체력과 재능으로 전국대회에서 명성을 떨쳐왔던 두 선수는 나란히 한국체대에 진학한 후에도 강도 높은 전문 체력 훈련과 기술 연마 등을 통해 실력을 쌓아왔다. 두 선수의 성장배경에는 무주군 학생시범단을 이끌고 있는 길민재 단장(43)의 숨은 공로가 컸다. 일찍이 두 선수의 특출한 기량과 재능을 알아본 그는 부모와 같은 애정과 관심으로 접근하면서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에 대한 깊은 애착을 갖게 했다. 또 예리한 관찰력과 타고난 지도력으로 개별적인 고도의 집중훈련을 펼쳐 가면서 오늘의 두 선수를 키워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까지 시범단을 이끌고 있는 길민재 단장은 다음달 7일부터 4일 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제4회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부국가대표 감독까지 맡았다. 무더운 여름날,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두 선수에게 보내는 무주군민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9.07.30 18:09

탁구 국가대표 꿈나무들, 무주에서 하계 전지훈련 시작

탁구 청소년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다음달 12일까지 무주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무주군 일원에서 하계 합숙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27일 여장을 푼 선수들은 다음달 7일까지 이론교육과 기초체력 보강 및 전문기술 강화, 개인별 취약점 보강 훈련 등을 거친 후 8일부터는 선발전을 치르게 된다. 대한탁구협회 박지현 감독은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 무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는데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깨끗하고 잘 완비된 시설이 마음에 든다며 대회나 훈련하기에 최적의 여건인 만큼 무주와 자주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30일 체력훈련이 한창인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국위를 선양하는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우리나라 탁구의 미래를 책임질 여러분을 무주가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무주국민체육센터와 반딧불체육관, 예체문화관, 등나무운동장, 태권도원,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면 단위 생활체육공원 등의 각종 시설들을 기반으로 연간 70여개 국내외 대회와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탁구를 비롯한 태권도 종목의 동하계 전지훈련지 역할을 다하며 스포츠 강군으로서의 면모를 다져나가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19.07.30 16:12

전북,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출격 준비 완료’

오는 8월 예정된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 결선에 나설 전북 대표단이 꾸려졌다. 29일 전북도와 (재)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은 지난 27일 2019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전북지역 본선 대회를 개최해, 열띤 경쟁을 벌인 끝에 전북 대표단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2019 e스포츠 전북지역 본선 대회는 다음 달 개최 예정인 제11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참가하는 지역대표단을 구성하기 위해 열렸다. 경기 공식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클럽오디션 등 4개 종목에 총 60팀 1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 끝에 6개 우승팀이 전북대표단으로 선발됐다. 선발된 우승팀은 지역대표단으로 참여 자격을 갖는 것 이외에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장 표창과 최대 30만 원의 상금도 주어지며 의미를 더했다. 전국 결선대회는 지역별 본선을 통과한 16개 광역 시도 대표선수단이 참가하며,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대전 한밭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안동환 전북도 문화예술과장은 e스포츠가 많은 인기를 누리고 산업적 가치도 커짐에 따라 도민들이 세대와 관계없이 e스포츠를 즐기고, 나아가 전북도 e스포츠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29 18:05

“말은 달라도 스포츠로 한 마음”…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전 현장

#. 핑!퐁!핑!퐁! 29일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 탁구 경기가 열리는 전주교대 부설초 강당 앞에서자 탁구공 오가는 소리가 들렸다. 적막을 깨는 탁구공 소리와 선수들이 움직이며 내는 날카로운 운동화 끄는 소리, 짧게 이어지는 기합 소리까지. 선수들의 움직임과 표정에는 진지함이 묻어있다.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을 때는 일그러진 얼굴이 그대로 드러난다. 스매싱을 날릴 때 앙다문 입도, 손에 쥔 탁구공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눈빛도 한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자 서로를 응시했던 어색한 표정은 사라지고 환한 미소만 남은 채 두 손을 맞잡았다. 지난 25일부터 전주에서 이어진 제12회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는 이날 공식경기를 마지막으로 훈련 일정을 모두 마쳤다. 전주 학생들을 주축으로 포항과 대전 등에서 참여한 한국 선수들과 중국 쓰촨성 러산시에서 전주를 찾은 78명의 중국 선수들은 일주일 남짓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지내며 우정을 나눴다. 탁구와 배드민턴, 농구까지 3가지 종목에 158명의 한국과 중국 청소년들은 합동 연습과 연습경기를 통해 자신들이 쌓아왔던 실력도 점검했다. 자신들의 꿈이 담긴 종목을 통해 서로 실력을 겨루는 의미도 있었지만, 보다 더 큰 우정을 나누는 의미가 있었다. 청소년들의 우정은 경기장 밖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서로를 알기 위해 손짓과 발짓, 짧은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넓혀갔고, 함께 밥을 먹고,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탁구 경기를 마치고 만난 장완시 양(중국 러산 외국어 중학교)은 한국 친구들과 실력 차이를 많이 느꼈지만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며 11월에 한국 친구들이 중국에 올 때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친구들이 건강히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채은 양(전주 이일여중)은 짧은 영어와 바디랭귀지로 이야기를 나눴지만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며 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 나라는 다르지만 서로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신기하다고 느꼈다. 다시 만날 때까지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중국 친구들과 연락처도 주고받았고, 돌아가고 나서도 계속 연락할 것 같다며 다시 만날 때까지 잘 지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들 양 국가의 청소년은 30일 무주 태권도원 방문과 덕유산 등반 등 문화행사를 끝으로 짧은 이별을 맞는다. 오는 11월에는 한국 학생들이 중국을 방문해 다시 한번 교류에 나선다. 한편, 2008년에 시작해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 사업은 한중 양국의 스포츠 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한 교류 프로그램으로 꿈나무 선수들의 국제 스포츠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서로의 문화 및 역사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양국 간 우호를 증진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 오는 11월에는 중국 쓰촨성 러산시에서 스포츠 교류 사업이 예정돼 있으며, 대한체육회는 전주시 선수단을 주축으로 한 한국 선수단 80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29 18:05

양예빈, 한국 여자 400m 중학생 기록 29년 만에 경신…55초29

양예빈(15계룡중)이 29년 동안 멈춰 있던 한국 여자 중학생 400m 기록을 바꿔놨다. 양예빈은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학교 400m 결선에서 55초29로 우승했다. 2위 이수영(가좌여중)의 기록은 1분00초93이었다. 양예빈의 목표는 처음부터 순위가 아니었다. 숙원이었던 한국 여자 중학생 400m 기록 경신을 위해 달렸다. 종전 이 종목 기록은 1990년 김동숙이 작성한 55초60이다. 양예빈은 29년 만에 한국 여자 중학생 기록은 0.31초 단축했다. 이날 양예빈이 기록한 55초29는 올해 성인을 포함한 한국 여자부 전체 2위 기록이다. 1위는 신다혜(김포시청)가 기록한 55초19다. 양예빈의 기록은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18세 이하, 20세 이하, 성인 등 3부문으로 기록을 정리한다. 2004년 3월 16일에 태어난 양예빈은 18세 이하 아시아 여자 400m 랭킹 7위로 올라섰다. 양예빈보다 좋은 기록을 가진 6명은 모두 2002년, 2003년생이다. 양예빈의 기록이 매우 가파르게 향상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지난해 양예빈의 400m 개인 최고 기록은 57초51이었다. 1년 사이에 양예빈은 무려 2초22를 단축했다. 경기 종료 후 양예빈은 올해 목표로 했던 여자 중학교 400m 부별 신기록을 수립해서 기쁘다. 앞으로 차근차근 개인 기록을 경신해 나가며, 한국기록 수립(53초67)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예빈을 지도하는 김은혜 계룡중 코치는 예빈이는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능력이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하지만 서두르지 않길 했다. 부상을피하고, 확실한 기본기를 다지고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예빈은 이번 대회에서 여중부 200m, 중학교부 1600m 혼성 릴레이, 400m까지 3관왕에 올랐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7.29 18:04

4타 차 뒤집은 고진영, 전 부문 선두…'지금은 고진영 시대'

하늘엔 태극기, 땅에는 고진영.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끝난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 시상식 장면은 마치 하늘에서 앞으로 여자골프는 고진영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선포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 대회 관례대로 스카이 다이버들이 우승자 나라의 국기를 들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장관을 연출했고, 이 대회 챔피언 고진영이 그 스카이 태극기 세리머니의 주인공이 됐기 때문이다. 2016년 전인지(25) 이후 3년 만에 에비앙에서 태극기 세리머니가 펼쳐지게 한 고진영은 시상식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낯선 땅에서 태극기가 하늘에서 내려오고 애국가가 울릴 때는 참을 수 없게 벅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골프 대관식의 느낌이 풍겼던 것은 고진영이 이날 우승으로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거의 전 부문에서 독주 체제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고진영은 올해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하는등 이미 시즌 2승을 쌓아 올해의 선수와 평균 타수 부문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다만 상금과 세계 랭킹에서는 2위였는데 이번 우승으로 이 부문 선두도 탈환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 김효주(24)에게 4타나 뒤져 역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봤으나 특유의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상금 부문은 이정은(23)에게 약 27만 달러 정도 뒤진 2위였는데 에비앙 우승 상금 61만5천달러를 추가, 오히려 33만달러 차이 선두로 나섰다. 세계 랭킹 역시 박성현(26)에 뒤진 2위에서 약 한 달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는 189점을 획득, 2위 박성현의 111점과 간격을 78점으로 벌렸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는 일반 대회 우승이 30점, 메이저 대회 우승이 60점이기 때문에 박성현이 고진영을 추월하려면 남은 대회에서 2승을 더하고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평균 타수 역시 고진영이 69.109타를 기록, 69.171타의 김효주를 앞선 1위다. 지난 시즌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부문을 석권한 사례가 있지만 한국 선수가 이 3개 부문을 휩쓴 적은 아직 없다. 2000년 이후만 따져도 2000년 카리 웹(호주), 2001년과 2002년, 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2011년 쩡야니(대만), 2014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2018년 쭈타누깐 등 외국 선수들이 이 3개 부문을 휩쓴 사례가 꽤 많지만 유독 한국 선수만 없었다. 고진영은 또 2015년 박인비(31) 이후 4년 만에 한 해에 메이저 2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 결과 한 시즌에 5대 메이저 대회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수상이 유력해졌다. 그린 적중률에서도 고진영은 78.9%로 1위를 달린다. 2위는 76.6%의 넬리 코르다(미국)다. 고진영은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도 그린을 딱 한 번만 놓쳐 적중률 94.4%를 기록, 특유의 정교함을 뽐냈다. 그린 적중률은 신인이던 지난 시즌에도 77.0%로 1위였고, 그린 적중 시 퍼트 수는 지난해 1.778개로 23위였다가 올해 4위(1.745개)로 껑충 뛰었다. 고진영도 우승한 뒤 작년보다 골프가 좋아졌다며 드라이브 거리나 아이언, 퍼트가 좋아져서 메이저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드라이브샷 비거리는 지난해 252.4야드(77위)에서 올해 259.3야드(76위)로 늘었다. 순위는 큰 차이가 없지만 평균 7야드 정도 더 나가는 셈이다. 또 올해부터 호흡을 맞춘 베테랑 캐디 데이브 브루커의 도움도 빼놓을 수 없다. 브루커는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5번째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다. 그는 박지은과 한 번, 오초아와 두 번 메이저 우승을 합작했고 고진영과도 올해ANA 인스퍼레이션에 이어 이번 대회 메이저 우승 기쁨을 함께 누렸다. 고진영은 브루커가 항상 많은 도움을 준다며 메이저에서 캐디나 여러 조건이한꺼번에 잘 맞아야 하는 것 같다고 우승 요인을 분석했다. 8월 1일부터 곧바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고진영은 2015년 박인비 이후 역시 4년 만에 한 시즌 메이저 3승에 도전한다.

  • 골프
  • 연합
  • 2019.07.29 18:04

'호날두 노쇼'에 들끓는 축구 팬심…팬들은 손해배상 집단소송

하나원큐 팀K리그와 유벤투스(이탈리아)의 친선전에서 벌어진 호날두 노쇼 파문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호날두 직관(직접 관람)을 기대했던 팬들은 호날두 노쇼에 손해배상 집단소송에 나섰다.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을 보기 위해 6만여명의 관중이 모였다. 오전부터 발령된 호우주의보에도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도 최대 40만원에 달하는 입장권을 구매한 팬들은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경기 모습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유벤투스가 기상악화 등의 이유로 애초 도착 시각보다 2시간이나 늦게 인천공항에 도착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예정됐던 호텔 사인회도 늦게 시작된 데다 호날두의 참석이 예고됐음에도 선수의 컨디션 유지를 이유로 참석하지 않아 팬들의 원성을 샀다. 늦은 호텔 도착으로 경기장 출발 시간도 늦어졌고, 유벤투스는 비 오는 금요일 저녁 교통체증에 막혀 킥오프 시간(오후 8시)을 넘긴 오후 8시 4분에야 경기장에 도착하는 황당한 일이 이어졌다. 결국 킥오프 시간은 1시간이 늦어졌다. 킥오프 1시간 30분 전에 도착해야 한다는 축구 규정이 깡그리 무시됐다. 하지만 팬들은 차분히 유벤투스를 기다렸고, 기대감 속에 경기 시작을 바라봤지만 기대했던 호날두는 교체명단에 포함돼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전에는 호날두가 교체로 나올 것으로 생각했던 팬들의 기대감은 시간이 흐를수록 원망으로 바뀌었다. 후반전 막판이 돼도 호날두가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자 관중은 호날두!를 연호하며 교체출전을 요구했지만 유벤투스 벤치는 묵묵부답이었다. 경기 종료 시간이 다가오면서 팬들은 호날두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이름을 연호하며 호날두의 결장에 대한 분노를 표현했다. 호날두는 끝내 그라운드에 나타나지 않았고, 믹스트존도 인터뷰 없이 지나치는 결례를 범하면서 팬들을 화나게 했다. 더구나 호날두는 귀국하자마자 러닝머신 위에서 뛰는 모습을 올려 한국 팬들의 심기를 거드렸다.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은 호날두가 뛸 예정이었지만 근육 상태가 좋지않아 안 뛰도록 결정했다라고 설명했지만, 호날두를 보려고 몰려든 한국 팬들을 무시했다는 이야기를 듣기에 충분했다. 팬들의 원성은 이번 친선전을 주최한 공연기획사인 더페스타와 경기를 허가한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 쏟아졌다. 더페스타 측은 유벤투스와 체결한 계약서에는 호날두가 최소 45분 이상 출전하는 것이 정확히 명시돼 있다라며 유벤투스로부터 출전 선수 명단을 전달받은 시점까지도 호날두가 출전하지 못한다는 어떤 통보도 받지 못했다. 후반전에 호날두의출전이 불투명해진 이후 수차례 구단 관계자들에게 출전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호날두 노쇼에 그동안 우리형이라는 친근한 별명이 붙었던 호날두의 별명은순식간에 인터넷 공간에서 날강두로 바뀌었다. 경기가 끝난 뒤 라이언킹 이동국(전북)도 호날두의 결장을 꼬집으면서 호날두보다 (리오넬) 메시가 세계 최고라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호날두 노쇼에 화가 난 팬들은 법적 행동에 나섰다. 친선전 티켓을 구매한 팬들은 법률사무소 명안을 통해 친선경기를 주최한 더페스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내달 7일까지 1차 원고 모집에 나섰고, 29일까지 1천900여명이 집단소송에 동참했다. 이번 집단소송에 대해 한 변호사는 호날두가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사기죄로 소송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채무불이행도 더페스타의 귀책 사유가 명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호날두가 반드시 나오는 것처럼 마케팅했던 만큼 기망(허위의 사실을 말하거나 진실을 은폐함으로써 상대방을 착오에 빠지게 하는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여기에 과장 광고에 해당하는 표시광고법 위반 소지도 있다. 티켓 금액 전부를 되돌려 받지는 못하더라도 일부 금액을 돌려받을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 축구
  • 연합
  • 2019.07.29 18:04

태권도원서 글로벌무술문화 교류축제 개최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과 전북도가 함께 글로벌무술문화교류축제를 준비했다.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나흘에 걸쳐 태권도원에서 펼쳐질 이번 교류축제에는 중국, 핀란드,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캐나다, 몽골, 마카오 등 12개국 300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 중 중국 참가자 600여명은 첫날 군산항으로 입국해 전주한옥마을, 임실 치즈테마파크 등 도내 관광지를 돌아 본 후 당일 저녁 태권도원에 입소할 예정이다. 3일 밤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황인홍 무주군수, 정국현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 등이 함께 한 가운데 우석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ITF 태권도 시연, 유네스코 ICM 무예시범단의 무술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태권도친선교류대회는 3일과 4일 품새 및 겨루기 부문과 오래 옆차기 및 전자호구 스피드 킥 등 태권 기네스 종목의 경연으로 T1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상욱 이사장은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무술문화교류축제는 세계인들이 태권도를 통해 하나 되는 만남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태권도진흥과 보급 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류축제 기간 중 3일과 4일에는 태권도원이 무료 개방된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9.07.29 17:42

배드민턴 여자복식 공희용-김소영, 일본오픈 우승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다크호스 공희용(23전북은행)-김소영(27인천국제공항)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대회인 일본오픈 정상에 올랐다. 대회기간 동안 단 1세트만 내주는 활약 속에 차지한 우승이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3위인 공희용-김소영은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를 2-0으로 제압했다. 대회에서의 파란은 어느정도 예견된 결과였다. 앞서 열린 16강에서는 세계랭킹 4위인 천칭천-자이판(중국)을 제압했고, 8강에서는 세계랭킹 5위인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인도네시아)를 연파하며 기대를 모았다. 4강에서는 세계랭킹 1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일본)를 꺾고 올라온 리원메이-정위(중국)와 맞붙어 2-0으로 쉽게 제압했다.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까지 제압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잇달아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여자복식 최강의 전력을 갖춘 일본 선수들에게 강해 일본 킬러 별명을 얻었다. 이번에는 일본의 안방 도쿄에서 우승을 노린다. 공희용-김소영은 올해 뉴질랜드 오픈 정상에 이어 일본오픈까지 정상을 차지하며 2020 도쿄올림픽 메달권 주자로 부상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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