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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영’ 미래 청신호…전국대회서 메달 잔치

전북의 수영 꿈나무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전북 수영의 미래를 밝게 했다. 최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9년 교보생명컵 꿈나무 전국수영대회에서 전북 선수들이 메달밭을 일궜다. 군산진포중의 조은하늘은 자유형 50m와 자유형 100m에 출전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자유형 50m에 나선 전주서일초의 이서아는 금빛 물살을 갈랐고 같은 학교의 김도연과 김나연, 이은채, 이지원도 접영과 자유형 등에 출전해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리남중의 남지환도 혼영 2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개인전뿐만 아니라 단체전에서도 선전을 이어갔다. 전주 서일초(이서아김나연김도연송지원박예은)는 계영 200m와 혼계영 2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고, 전주 우전초(심정우박지훈김승원박교진김하준곽진욱) 역시 계영 200m와 혼계영 200m에서 1위에 올랐다. 군산진포중(조은하늘박혜원지혜빈최민주조은나라)도 혼계영 200m와 계영 200m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고, 군산지곡초(김시우박찬휘홍지윤백건우)는 계영과 혼계영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수영연맹 관계자는 어린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전북 수영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04 16:16

전북현대 “전주성 불패는 계속된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의 전주성 불패 신화는 계속된다. 전북현대가 오는 7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와 2019 하나원큐 K리그1 19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3월 30일 열린 포항전 이후 전주성에서 치른 K리그 7경기에서 6승 1무로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은 전북은 이번 성남전도 반드시 승리해 전주성 불패를 이어 가겠다는 각오다. 특히 성남전 이후 리그 4위(7월10일 대구), 3위(7월14일 울산), 2위(7월20일 서울) 팀과의 맞대결이 차례로 기다리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 승리로 선두경쟁의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주성 불패 행진을 위한 선봉에는 팀 내 득점 1위 김신욱이 나서 성남의 수비를 무너뜨린다. 그 뒤를 경고 누적으로 포항원정을 쉬며 체력을 아낀 한승규를 비롯해 로페즈, 이비니가 손준호, 임선영과 함께 중원을 책임진다. 수비에는 김진수, 홍정호, 김민혁, 이용의 포백 라인이 무실점에 도전하며 전주성 무패를 이어 간다. 특히 홍정호는 이 경기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한편, 7월 7일 7시에 열리는 이날 경기에는 팬들을 위한 통 큰 선물도 준비돼 있다. 국가대표 김진수가 무더운 날씨에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행운의 777 잭팟 데이를 기념해 스탠드 에어컨 7대를 선물하고 직접 추첨해 선물의 주인공을 찾는다. 또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여수 디오션 아쿠아월드 이용권, 메가박스 영화 티켓,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 축구
  • 천경석
  • 2019.07.04 16:16

“더위는 잊어라”…7월에도 체육행사 ‘풍성’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전 등 7월에도 다양한 체육행사가 전북지역 곳곳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 3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7월 한달간 크고 작은 대회가 도내에서 잇따라 열린다. 먼저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전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도내에서 진행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도 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류전에는 양 국가의 중학생들이 참가하며 배드민턴과 농구, 탁구 등 3개 종목의 경기가 열리게 된다. 총 160명(한국 80명중국 80명)이 일주일간 도내에 머물며 합동훈련과 연습경기, 공식경기 등을 치르고, 경기가 없는 날에는 도내 곳곳을 돌며 문화탐방 시간도 갖게 된다. 또 제21회 전주시장기 및 전주 천양정 제58회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오는 5일부터 사흘간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 천양정에서 열린다. 순창에서는 제54회 전국 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가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고 부안변산요트경기장에서는 11일부터 15일까지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가 펼쳐진다. 또 제20회 한국 중고연맹 회장기 전국하키대회가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김제하키장 등에서 열리고, 2019 교보생명컵 전국 초등테니스대회도 27일부터 엿새 동안 순창공설운동장 내 테니스장에서 진행된다. 6일과 7일에는 전라북도지사배 한마음축구대회가 김제시 일원에서 열리고, 오는 28일에는 익산체육공원에서 제3회 전북이순협회장배바둑대회가 펼쳐진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중국 학생들이 멋과 맛의 고장인 전북에 오는 만큼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03 17:10

2020년도 전북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기간 확정

2020년 전북에서 펼쳐질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기간이 확정됐다. 지난 2일 대한체육회는 전국종합 체육대회 위원회를 열고 2020년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기간을 2020년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동안 익산을 주 개최지로 전북 도내 전 지역에서 열리기로 확정했다. 대회기간 익산공설운동장 등 14개 시군에 43개 종목, 60개 경기장에서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6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성공적인 대축전 개최를 위해 도시군, 교육청, 경찰청, 도 체육회로 구성된 1실 16부 55개 팀의 집행위원회를 조직하고, 팀별로 업무를 분담해 분야별로 준비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축전 기본종합계획을 수립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는 60개 경기장을 선정하고, 상징물 확정 및 매뉴얼화, 대회 정보 및 전북 관광 정보를 제공할 홈페이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개폐회식 연출과 문화행사 및 관광 지원, 수송대책, 숙박 대책, 의료대책, 자원봉사자 운영, 경기 운영 등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축전의 꽃인 개회식은 2020년 4월 24일 오후 5시부터 익산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전북 대도약의 시대를 알리고 전북의 성장 가치를 표현한 개회식 연출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며 개최지인 익산시와 도내 지역 예술인들을 활용, 전북도 만의 특색있는 개폐회식 연출과 전 국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 한마당 연출로 대축전 분위기를 고취할 계획이다. 폐회식은 같은 달 26일 오후 4시부터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종목별 시상식과 주요 경기 영상, 대회기 이양 등으로 마무리된다. 생활체육 대축전 추진단은 이번 대축전을 전북의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여행 체험 1번지로 부각하고, 저비용 고효과로 지역경제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한 건의 사건사고도 없는 무사고 안전 대축전,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영민 전북도 생활체육 대축전 추진단장은 전국체전소년체전 등을 통해 다져진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을 더욱더 활기차고 풍성한 대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03 17:10

장수서 ‘전국 생활승마체육인 경연의 장’ 열린다

말 산업 발전 및 승마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전국 승마대회가 개최된다. 전북도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장수군 장수 승마장에서 제1회 전라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라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는 전국의 생활체육 승마인이 참여해 승마와 말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임으로써 승마 인구 확대와 승마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물 5경기와 승마인들의 승마 기승 능력을 심사하고 인증하는 KHIS(6~7, 초보자 경기) 2경기, 릴레이 경기 등 9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먼저 대회 첫날인 5일에는 국산마 장애물(70cm, 80cm, 100cm) 경기가 펼쳐지고, 대회 둘째 날인 6일에는 국산 어린 말 장애물(40cm, 60cm) 경기와 국산 승용마 매매 장터를 운영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초보자를 위한 KHIS 6~7경기와 릴레이 단체경기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금번 대회에는 태국의 선수단 11명을 초청하여 국제교류전도 펼치게 될 예정이다. 이성재 전북도 축산과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말산업의 홍보 및 승마 인구 저변 확대를 통하여 승마가 대중 스포츠로 거듭나고 말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북도는 작년 전국 말산업 특구로 지정이 되고 올해 전북 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말산업을 농촌 지역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03 17:10

전북현대,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 임대영입

전북현대의 유스 출신으로 팬들에게 권씨앗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권경원이 거목이 돼 전북으로 돌아왔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전북현대 U-18 출신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권경원(27DF)을 임대 영입했다. 전북현대는 중국 슈퍼리그 톈진 톈하이에서 활약하고 있는 권경원을 6개월 임대 영입하며 중앙 수비의 전력을 보강했다고 3일 밝혔다. 전북은 권경원의 합류로 홍정호, 김민혁, 최보경과 함께 아시아 최고의 센터백 라인을 구축하며 K리그 3연패 달성을 위한 완벽한 수비전력을 완성했다. 4년 6개월 만에 녹색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된 권경원은 전북 유소년팀인 영생고 출신으로, 지난 2013년 프로로 데뷔하자마자 20경기를 소화하며 기대를 모았다. 전북 전지훈련 중 아랍에미리트(UAE) 구단 알아흘리의 눈에 띄어 2015년 초 뜻밖의 중동 진출을 했다. 알 아흘리에서 2년간 뛰며 2015 AFC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 2016 아라비안 걸프리그 베스트11 중앙수비 부문에 선정되는 등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 2017년에는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후 권경원은 중국 톈진 톈하이(당시 취안젠)으로 이적해 팀의 주전 수비수로 꾸준히 경기에 나서 소속팀과 대표팀 모두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권경원은 다시 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입고 전주성에서 뛰게 돼 굉장히 설레고 기대가 크다며 나를 성장시켜준 전북과 성원을 보내주셨던 팬분들을 위해 팀의 목표인 K리그 3연패 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내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 축구
  • 천경석
  • 2019.07.03 17:10

한국 양궁, 월드컵대회 전 종목 예선 통과…4개 종목 1위

한국 양궁 대표팀이 월드컵대회 전 종목에서 예선을 통과했다. 4개 종목은 예선 1위에 올랐다. 한국은 3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9 현대 양궁월드컵 4차 대회 예선전에서 남여 개인전과 남자 단체, 혼성 팀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오진혁(현대제철)이 654점으로 1위에 올랐다. 임동현(청주시청)은 652점으로 5위를 차지했고, 배재현(청주시청)과 이승신(국군체육부대)는 각각 20위와 29위로 예선을 마쳤다. 여자 예선전에서는 기대주인 안산(광주체고)이 649점을 쏴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전인아(전북도청)는 636점으로 7위에 올랐고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8위, 조아름(한국체대)이 39위로 뒤를 이었다. 선수들의 개인전 기록 합계로 경쟁하는 단체전 예선에서는 임동현, 배재현, 오진혁의 점수를 더한 남자대표팀이 193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안산, 전인아, 정다소미의 점수를 합친 여자 대표팀은 1928점으로 대만에 이어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전에서는 안산과 오진혁이 1303점을 기록해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개인전 예선에서 8위 안에 든 5명(오진혁, 임동현, 안산, 전인아, 정다소미)은 본선 32강전으로 직행한다. 배재현, 이승신, 조아름은 3일 열리는 96강전에 출전한다. 이번 월드컵대회에는 국가대표 선발전 13위 선수들이 아닌 4위 이하의 성적을거둔 선수들이 출전했다. 13위 선수들은 3일부터 나폴리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 참가로 인해 이번 월드컵에 불참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어떤 선수들이 2020년 도쿄올림픽 엔트리에 들지 모르기 때문에 우수선수들에게 다양한 국제대회 경험을 주기 위해 4위 이하의 선수들을 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7.03 17:09

유벤투스 친선전 나설 ‘팀 K리그’…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이끈다

전북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유벤투스FC와 맞대결을 펼칠 팀 K리그의 선수단 구성 방식을 발표했다. 팀 K리그를 이끌 감독은 2018시즌 K리그1 우승팀 전북현대의 조제 모라이스 감독으로 확정됐다. 코치진은 모라이스 감독 외 K리그1 감독 중 2명 내지 3명으로 연맹 경기위원회가 선정한다. 선수단은 필드플레이어 18명과 골키퍼 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며, 경기에 선발로 나설 베스트11은 팬 투표로 선정된다. 팬 투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별도 투표 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투표 페이지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K리그 공식 홈페이지, SNS 링크를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개설될 예정이다. 베스트11 투표 후보군은 각 클럽이 제출한 추천 선수들로 구성된다. K리그1 12개 클럽들이 각자의 소속 선수 베스트11(U22 선수 1명 포함) 명단을 연맹에 제출했고, 이렇게 올라온 총 132명의 선수로 후보군이 채워졌다. 후보군 명단은 4일 공개된다. 8일부터 개시되는 팬 투표에서는 투표자 1인이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11명의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같은 클럽 소속 선수는 최대 3명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11일에 중간 투표 결과가, 16일에 최종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 대기 선수 9명은 연맹 경기위원회가 클럽별 배분, 리그 기록, 포지션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선발할 예정이며 대기 선수와 코치진을 포함한 전체 선수단 명단은 18일에 발표된다. 선수단 소집은 경기 전날인 25일이다. 팀 K리그는 소집 후 팬사인회, 공식 기자회견과 공식 훈련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26일 유벤투스와의 경기에 나서게 된다.

  • 축구
  • 천경석
  • 2019.07.02 16:25

대한컬링경기연맹 신임회장에 전북 출신 김재홍 서울디지털대 총장

전북 출신 김재홍 서울디지털대 총장이 ㈔대한컬링경기연맹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지난달 29일 실시한 신임 회장 선거에서 김재홍 서울디지털대학교 총장(공익사단법인 정 이사장)이 당선했다고 1일 발표했다. 김재홍 신임 회장은 국민 관심 스포츠로 떠오른 컬링이 더욱 사랑받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경기대회의 유망 메달 종목으로 믿음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일성을 밝혔다. 김 회장은 컬링연맹이 불미스러운 일로 컬링인과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점을 함께 자성하고 지속적 발전을 위해 합심해야 한다며 우선 혁신집행부를 구성해 새 출발 함으로써 모든 우려와 비판을 불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현직 대학 총장인 김 회장은 정관에 따라 대한체육회 임원 인준 승인 후부터 잔여임기인 2020년 12월까지 겸직으로 일하게 된다. 전북 익산 출신인 김재홍 신임회장은 남성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하버드대 니만 언론연구과정을 수료했다. 동아일보 정치부 차장과 논설위원, 경기대 교수와 정치전문대학원장, 제17대 국회의원으로서 문화관광체육방송위원회 간사 겸 법안심사소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971년 서울대 문리대 대의원회 의장으로 민주화 요구 학생운동을 하다가 제적당하고 군에 강제입영 당했으며, 1980년 동아일보 기자로 5.18광주민주화운동 보도를 위한 자유 언론 운동을 벌이다 신군부로부터 8년간 강제해직 당한 후 복직하기도 했다. 민주화 학생운동 출신 단체인 ㈔71동지회 회장을 맡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02 16:25

류현진, 한국인 첫 MLB 올스타 선발 투수…“엄청난 영광”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별들의 전쟁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선발로 등판하는 영예를 누린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사령탑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일(한국시간)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와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올스타전의 선발 투수로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외신은 류현진을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로 확정하는 분위기다. 로버츠 감독이 현재 계획대로 10일 오전 8시 30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수를 운영하면 류현진은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하는 최초의 한국인이 된다. 아시아로 시야를 넓혀도 역대 두 번째다. 1995년 노모 히데오(당시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선발로 등판한 뒤, 무려 24년 만에 아시아 투수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 하는 놀라운 상황이 눈 앞에 펼쳐진다. 2013년 빅리그에 입성한 류현진은 7시즌 만에 올스타에 뽑히고 선발 등판까지 약속받았다. 류현진에 앞서 2001년 박찬호(당시 다저스), 2002년 김병현(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18년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꿈의 무대 올스타전에 나섰다. 그러나 박찬호는 내셔널리그 두 번째 투수, 김병현은 내셔널리그 7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타자 추신수도 8회에 대타로 나섰다. 류현진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와 인터뷰에서 올스타전 선발로 등판하는 건, 엄청난 영광이다라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한 전반기를 보냈다. 행운도 따랐고, 내 기량도 조금은 도움이 됐다. 팀 동료들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올스타는 원정팀으로 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은 1회 말,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류현진은 전반기에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 투수에 어울리는 엄청난 성적을 올렸다. 그는 1일 현재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1.83으로 호투했다.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2위, 평균 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중 1위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현재 야구계 최고의 선발 투수다. 이닝당 출루허용은 0.90에 불과하고, 16차례 선발 등판하는 동안 볼넷은 단 7개만 내줬다라고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류현진이 선수 투표에서는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에 밀려 2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령탑 로버츠 감독의 선택은 류현진이었다. 성적을 보면 당연한 결과지만, 함께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오른 투수들의 이름을 살펴보면 놀랍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수 라인업을 보면 클레이턴 커쇼(다저스),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셔저,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 등 사이영상 수상자가 즐비하다. 여기에 워커 뷸러(다저스),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메이저리그가 주목하는 차세대 에이스도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수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2019년 전반기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는 단연 류현진이었다.

  • 야구
  • 연합
  • 2019.07.01 19:37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팡파르’

전국 태권도인의 한마당 잔치인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지난달 27일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1일 개막식이 열렸다. 충북 진천군 화랑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장영달 총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 정대수 국회의원, 최영렬 국기원장,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조영기 대한태권도협회 상임고문, 이철주 한국 중고등학교 태권도연맹 회장, 김세혁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김지숙 한국여성태권도협회장, 성정환 충북태권도협회장, 최동열 전북태권도협회장, 김상문 청주시태권도협회장, 박정근 진천군태권도협회장, 김춘근 전 국기원 의장, 선수단과 심판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 대회는 그동안 전주에서 개최하다 올해 처음으로 충북 진천에서 개최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매년 개막공연을 통해 새로운 태권 창작극을 선보여온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는 올해도 나를 아는가! 전우치를 무대에 올려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품새 경기와 30일 시범 경연을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겨루기 개인과 단체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영달 총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 대학교가 개교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며, 더불어 전주에서 개최해오던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를 진천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의미 깊은 해라며 이 대회를 통해 충북과 진천이 체육과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는 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 공인 품새 대회로 시작했으며, 2015년 겨루기 대회를 공인받으면서 태권도와 관련한 품새, 겨루기 단체전, 개인전 등 태권도 대회의 3개 분야를 모두 치르는 대회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 태권도
  • 천경석
  • 2019.07.0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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