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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플뢰레 국가대표 홍서인(31)이 2019 전국 남녀 종목별 오픈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홍서인은 18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 전희숙, 김도희, 정지성과 함께 서울시청 소속으로 출전해 부산광역시청과의 결승전에서 37-36으로 승리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로써 홍서인은 이틀 전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까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는 경기 광주시청이 대전도시공사를 45-22로 꺾고 우승했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는 국가대표 오상욱, 하한솔 등을 앞세운 성남시청이 화성시청을 45-27로 물리쳤고, 여자 사브르에서는 김지연을 필두로 한 익산시청이 정상에 올랐다. 남자 에페에서는 해남군청, 여자 에페에서는 광주광역시 서구청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바둑의 전설로 회자하는 상하이 대첩의 주인공 이창호 9단은 그 일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하 농심배) 본선 3차전을 하루 앞둔 17일 중국 상하이 센트럴 호텔에서 이창호 9단을 만났다. 농심배에 선수가 아닌 참관인으로 초대받은 이창호는 그냥 와서 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연락을 받고 오게 됐다며 7년 만에 농심배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창호는 20112012년 제13회 농심배에 출전한 것을 마지막으로 이 대회에 한국 대표로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농심배 최고 영웅은 이창호다. 농심배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에서 5명씩의 프로기사가 출전, 연승전 방식으로우승국을 가리는 바둑 국가대항전이다. 이창호의 농심배 통산 전적은 19승 3패로 승률이 0.864에 이른다. 특히 그는 2005년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6회 농심배 3차전 대국을 내리이기며 기적같은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2004년 11월 29일 2차전 마지막 대국 승리까지 합하면 홀로 5연승을 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일본의 왕밍완장쉬, 중국의 뤄시허왕레이왕시 5단이 이창호의 상대였다. 당시 한국의 마지막 기사였던 이창호는 벼랑 끝에 몰린 한국에 짜릿한 우승을 안기는 신화를 썼다. 이 상하이 대첩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소재로 등장하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전설이 됐다. 이창호는 14년 전 농심배 3차전 출전을 위해 상하이에 도착했던 그 날을 떠올리며 그때 아마 국내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농심배에서도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편하게 두가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30살이던 그때의 이창호는 갑작스러운 부진에 빠지며 연초부터 1승 5패라는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의 성적으로 슬럼프설을 몰고 다녔다. 그러나 농심배 우승을 계기로 일인자 입지를 다시 굳힐 수 있었다. 이창호는 이번 농심배에 한국 대표로는 홀로 출전한 박정환 9단도 위기를 잘 극복할 것이라고 믿음을 보냈다. 박정환은 이번 대회 한국의 마지막 주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3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기간 남미의 복병 볼리비아, 콜롬비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3월 A매치 상대 팀과 경기 시간 및 장소를 확정해 발표했다. 대표팀은 3월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맞붙고, 같은 달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대결한다. 벤투호는 애초 3월 26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과 AFF(아세안축구연맹)-EAFF(동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 트로피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기로 했지만 베트남이 같은 기간 예정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 일정을 이유로 연기를 요청하는 바람에 A매치 상대를 남미 팀으로 바꿨다. 벤투호의 3월 A매치 첫 상대인 볼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로 한국과는 승패 없이 2차례 무승부를 기록했다. 1994년 미국 월드컵 본선과 작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6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친선경기 때 모두 득점 없이 비겼다. 볼리비아는 에두아르도 비예가스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를 준비 중이다. 콜롬비아는 FIFA 랭킹 12위의 강팀으로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와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 등 화려한 선수진을 자랑한다. 콜롬비아는 최근까지 이란 대표팀을 이끌었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을 선임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역대 A매치 상대 전적은 3승 2무 1패로 한국이 우세하다.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2017년 11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 때는 손흥민(토트넘)의 멀티 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김판곤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3월 친선경기는 아시안컵 이후 새롭게 팀을 정비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예선에서 활용할 선수들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볼리비아와 콜롬비아는 대표팀의 현재 전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평가전 파트너라고 말했다. 볼리비아전은 KBS 2TV, 콜롬비아전은 MBC에서 각각 중계될 예정이다. 6월 벤투호의 평가전 상대는 호주를 포함해 아시아권 2개국이 될 전망이다. 6월 3일부터 11일까지 예정된 6월 A매치 기간 첫 상대는 작년 11월 원정 평가전때 1-1로 비겼던 아시아의 유럽 호주다. 당시 호주 원정 경기를 하면서 6월 A매치는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양국 축구협회가 합의했기 때문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베트남과 경기는 6월 이후로 무기한 연기라고 보면 된다면서 6월에는 코파아메리카와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일정과 겹치기 때문에 A매치를 벌일 다른 한 팀은 아시안컵에 참가했던 아시아 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9일 개막, 강원과 서울충북 등에서 22일까지 나흘간 열전을 벌인다. 개막식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며, 17개 시도에서 임원 1133명과 선수 2723명 등 모두 385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전북 선수단은 임원 126명과 선수 198명 등 324명이 출전, 21년 연속 종합 4위에 도전한다. 전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약 60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효자 종목인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많은 메달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 설촌초 고민준과 무주중 정영원, 무주 안성고 김상은, 무주고 최윤아 등 개인종목 선수들을 비롯해 단체 계주(초등부중등부고등부)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빙상 전북도청 노아름 선수와 알파인 스키 무주 설천중 최태희 선수의 선전도 기대된다. 전국동계체전 총감독인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사전경기 일부 종목에서는 불리한 대진 등으로 아쉽게 점수를 내지 못하고 있지만 종합 4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선수들이 훈련을 열심히 한만큼 컨디션 조절만 잘하면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 출신 심판들이 금석배 축구대회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축구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군산시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금석배 축구대회에 전라북도축구협회 출신 프로심판들과 KFA1급 심판들이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특히 프로 심판들이 수송공원축구장을 포함한 6개 초등부 저학년 경기장에 파견돼 후배 심판들에게 정확한 판정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또한 8인제 경기에 직접 투입돼 축구 꿈나무들에게도 경기규칙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며 금석배 축구대회 위상을 한 단계 높여주고 있다. 이와함께 대한적십자사 군산지구협의회와 군산자원봉사센터도 배식 및 음료봉사 등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적극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유종희 전라북도축구협회 전무이사는 심판들의 재능기부뿐만 아니라 이 대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들 덕분에 대회가 매끄럽게 운영되고 있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산에서 열리고 있는 금석배 축구대회 중등부(고학년)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중등부의 경우 27개 팀이 7조 나눠 치열할 예선전을 펼쳤다. 각 조 상위 1~2위 14팀과 조 3위 중 성적 상위 2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올랐다. 특히 도내에서는 동대부속금산중과 전주시민축구단U15, 전북이평FC, 고창북중 등 4팀이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16강 진출팀은 △1조 경기성남FCU(2승1무승점7)전북이평FC(1승1무1패승점4) △2조 경북함창중(3승승점9)경기부천FC1995U-15(2승1패승점6) △3조 경기수원FCU-15(3승승점9)경기신장중(2승1패 승점6) △4조 동대부속금산중(3승승점9)서울신천중(1승1무1패 승점4), △5조 울산현대중(3승승점9)인천광성중(2승1패 승점6) △6조 전주시민축구단U15(3승승점9)대구북중(2승1패승점6) △7조 광주광덕중(1승1패 승점4)경남군북중(1승1패 승점3) 등이다. 또한 강원주문진중(3무승점3)과 고창북중(1승2패승점3)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했다. 이런 가운데 16강 대진표도 확정됐다.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한 동대부속금산중은 도내 팀인 고창북중과 8강전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또한 전주시민축구단U15은 와일드카드로 올라온 강원주문진중과 붙고, 전북이평FC은 강호 울산현대중을 상대한다. 이 밖에 경북함창중과 경남군북중, 경기수원FCU-15와 인천광성중, 경기성남FCU와 대구북중, 광주광덕중과 경기부천FC1995U-15, 서울신천중과 경기신장중이 각각 맞붙는다. 한편 16강 경기는 20일부터 진행되며, 8강전 21일, 4강전 23일, 결승전 24일에 열린다.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종목에 출전한 전라북도선수단이 열악한 훈련환경을 극복하고 값진 메달을 수확했다. 17일 전라북도체육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과 강원충북 등에서 열리는 동계체전을 앞두고, 사전경기로 치러진 컬링 종목에서 전주 서곡중전주여고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주 서곡중은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경기도팀을 8강전에서 7대4로 승리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이날 결승전에서 경북팀에게 아쉽게 패했다. 또 전주여고 컬링팀도 이날 결승전에서 경기도팀을 만나 선전했지만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도내에 컬링 전용구장이 없는 상황에서 이룬 성과이기에 서곡중과 전주여고팀에게 박수가 이어졌다. 또 전력분석을 한 결과 대진운 등이 좋지 않아 애초 전주여고만 동메달을 예상했던 상황. 그래서 지난 1월부터 강릉 지역에 머물며 합동훈련을 진행한 선수들의 투혼은 더욱 빛났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훈련환경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많은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선수들이 마음을 놓고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전용구장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선수단이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7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다. 또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이도연 선수는 3관왕을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와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6개 종목 60명이 참가했으며, 금메달 7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득점 6225점을 기록했다.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이도연(지체/좌식), 권상현(지체/입식) 선수가 각각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고, 임준범(시각/입식) 선수가 금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1개씩 수확했다. 특히, 전북은 바이애슬론 종목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빙상(쇼트트랙)종목에서 6회 연속 2관왕을 목표로 출전했던 김윤희 선수(청각)는 동메달 1개 획득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또 단체종목에서 아이스슬레지하키팀이 선수 부상 등 악재에도 동계체전 출전사상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하며, 종합성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 분석결과 향후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휠체어컬링과 아이스슬레지하키 등 단체전 집중 육성이 필요하고 또한 개인종목에서도 장애유형별 신인(유망)선수 발굴육성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상시 훈련 환경 조성, 지속적 장비 지원, 전문지도자 배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경일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동계체전 출전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7위를 차지하면서 목표 초과달성을 이뤘다. 동계종목의 특성상 어려운 훈련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 점수배점이 높은 단체종목의 집중육성과 신인선수 발굴육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산에서 금석배 축구대회가 뜨겁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각 팀들이 예선 통과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대회 4일째인 17일 경기는 도내 팀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특히 전주조촌초와 동대부속금산중, 전주시민축구U15가 전승을 거두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진 상태다. 이날 전주조촌초는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경기수원MBU팀을 5대1로 승리했다. 앞서 전주조촌초는 전주시민축구단U12(9대0), 경기무원프리미어FCU12(3대0), 경기성남FCU(2대1)를 잇따라 꺾으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함께 전북JKFCU12은 광주FCU12를 1대 0으로 이기며 1승 2패를 기록 중이고, 고창초(1무 3패)는 경기FC애플라인드U12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구암초(1승 3패)는 울산현대U12에 0대5로 패했고,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경기동탄블루윙즈에 1대 7로 져 현재까지 4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부안초(1승3패)는 정읍단풍FCU12를 12대0으로 크게 이기며 첫 승을 거둔 반면 전북스포츠제이FC U-12(1무 3패)는 경기광명유소년FC에 1대3으로 패해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넘겼다. 이리동초(1승 3무)는 경기PEC유나이티드와 0대0으로 비겼으며, 익산주니어축구클럽(1승3패)은 경기파주문산FCU12를 3대0으로 이겼다. 전북유나이티드U12(1승 2패)는 강원원주유나이티드U12에 아쉽게 1점차(2대3)로 패했고 정읍단풍FCU12(1승 3패)도 부안초를 맞아 최선을 다했지만 현격한 실력차를 보이며 11대 0으로 졌다. 전주시민축구단U12는 서울남강FC를 2대1로 이겼지만, 앞선 경기에서 3패를 기록 중이고 전북현대U12는 경기월드컵FCU12를 3대 1로 이기며 3승(1패)을 챙겨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확률이 높아진 상황이다. 초등부 저학년은 16일 현재 △전북JKFCU12 1패 △전북스포츠제이FC U-12 1패 △이리동초 1무 △전주시민축구단U12 1패 △전주조촌초 1승 △전북현대U12 1승 등을 기록하고 있다. 초등부의 경우 유소년 선수들의 기술 향상을 위해 8인제 경기방식을 도입해 진행하고 있으며 선수들이 경기흐름을 직접 읽고 소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중등부의 경우 동대부속금산중과 전주시민축구단U15가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동대부속금산중는 충남아산FCU15(3대1)와 전남고흥FCU15(7대0)를 격파하고 2승을 챙겼고, 전주시민축구단U15도 대국북중 3대1, 경기SICMFCU15 1대 0으로 각각 이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 밖에 △고창북중 1승1패 △신태인중 1승 1패 △이리동중 2패 △전북이평FC 1승 1무 △전주해성중 1패 등을 기록 중이다. 중등부 저학년은 △군산시민U-15 1패 △동대부속금산중 1무 △신태인중 1승 △이리동중 1승 △이평FC 1패 △전주시민축구단U15 1승 1패 △고창북중 1무 등이다. 한편 전북일보사와 전라북도 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며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금석배 전국 학생축구대회는 지난 14일 개막해 오는 25일까지 1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상태로, 초등부 79개 팀중등부 45개 팀이 출전했다.
일본인 타격 기계 스즈키 이치로가 만으로 46세의 나이에 미국프로야구(MLB) 시애틀 매리너스 스프링캠프에 돌아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치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진행된 시애틀 구단의 캠프 첫날 훈련을 소화한 뒤 선수로서 시애틀 유니폼을 다시 입으니 신기하고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이치로는 15경기에서 타율 0.205(44타수 9안타)에 그친 뒤 5월 초부터 구단 회장의 특별 보좌역으로 이동해 현역 은퇴가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이치로는 시즌 내내 동료들과 함께하며 현역 연장 의지를 보였고, 새해 시애틀 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이치로가 건강하다면 3월 20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메이저리그 개막 2연전에서 28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해외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경기에 한해 빅리그 로스터를 25명에서 28명으로 3명 늘려준다. 이치로는 내 몸은 정말로 변한 게 없다고 했다. 실제로 이치로는 이번 캠프 합류 직후 신체검사에서 체지방 7%로 전성기 수준에 가까운 몸 상태를 보여 구단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제리 디포토 단장은 이치로는 마치 매일 매 순간 준비한 것 같다. 믿을 수 없을 정도라며 도쿄행 비행기에 탑승해야 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토록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치로는 자국에서 열리는 개막 2연전에 대해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45살의 야구 선수가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며 중요한 것은 바로 오늘이라고 말했다. 이벤트 성격이 강한 일본 특별경기 이후에도 이치로가 빅리그 로스터에 살아남을지는 불투명하다. 시애틀은 이미 붙박이 외야수 3명을 확정했다. 게다가 젊은 선수들 위주로 리빌딩 모드에 들어간 시애틀에서 만 46세의 이치로가 뛸 자리는 없어 보인다. 일단 이치로는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기든 시애틀 유니폼이 메이저리그에서 입는 마지막 유니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치로는 오늘 제이 브루스와 대화하다가 그가 31살이라는 걸 알았다며 그는나보다 14살이나 어리더라. 무척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내가 프로가 됐을 때 세운 목표 중의 하나는 내가 현역일 때 아이였던 선수들과 나중에 동료가 되는 것이었다며 그 목표를 달성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했다.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2001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이치로는 그해 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을 석권했다. 10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된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18시즌 동안 통산 3089안타를 남겼다.
한국 최초의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창성건설)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의현은 16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프린스조지에서 열린 장애인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 바이애슬론 남자 좌식 12.5㎞에서 45분2초07을 기록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라드 타라스(43분15초00), 캐나다 캐머런 콜린(47분6초08)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경기 기록은 콜린보다 앞섰지만, 장애등급에 따른 기록 조정으로 동메달을 목에걸었다. 신의현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좌식 7.5㎞에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숨겨뒀던 발톱을 드러냈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스픽 펠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첫 7개 홀 동안 이글 1개, 버디 3개를 적어내며 5타를 줄였다. 3라운드 경기가 일몰로 중단된 가운데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14위에 자리해 있다. 2라운드 공동 52위에서 단숨에 38계단을 뛰어올랐다. 3라운드 2개 홀만 마친 선두 저스틴 토머스(미국)와는 7타 차다. 이번 대회 호스트 우즈는 첫 이틀간의 악천후 탓에 대회가 파행을 거듭하면서 이날 오전 일찍 2라운드 남은 6개 홀 경기부터 이어갔다. 1라운드에서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아 고전했던 우즈는 2라운드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7m 남짓 긴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중간합계 1언더파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우즈는 잠시 휴식한 후 나선 3라운드 경기에선 부진했던 첫 두 라운드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첫 10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여 버디에 성공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어 11번 홀(파5)에서 완벽한 두 번째 샷으로 두 번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 놓은 후 3m가량 이글 퍼트에 성공했다. 12번 홀(파4)에서도 6.5m가량 장거리 버디 퍼트가 홀을 한 바퀴 돌아 빨려 들어갔다. 13번 홀(파4) 4m 남짓한 버디 퍼트 역시 성공하면서 갤러리를 열광시켰다. 첫 4개 홀에서 5홀을 줄이는 기염을 토한 우즈는 이어진 홀들에서는 버디 찬스를 아쉽게 놓친 후 17번 홀(파5)을 채 마치지 않은 채 셋째 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2라운드까지 우즈와 같은 공동 52위였던 필 미컬슨(미국)은 우즈와 달리 3라운드에 치고 올라오지 못했다. 미컬슨은 첫 10번 홀 절묘한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이어 두 번의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고스란히 토해냈다. 3라운드 6개 홀을 마친 상황에서 1언더파 공동 48위다. 2번 홀까지 경기한 토머스(미국)는 1번 홀(파5) 이글에 성공하며 중간합계 13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애덤 스콧(호주)이 1타 차로 추격 중이다. 김시우(24)도 선전 중이다. 2라운드까지 4언더파였던 김시우는 1번(파5), 6번(파3) 홀에서 버디를 2개 낚으며 우즈와 같은 6언더파 공동 14위까지 올라왔다. 김시우는 7번 홀까지 경기를 마쳤다. 이경훈(28)과 이태희(35)는 나란히 1언더파다. 강성훈(32)은 14번 홀(파3) 보기에 15번 홀(파4) 트리플 보기로 흔들리며 3오버파 공동 74위가 됐다.
길고 지루한 재활을 견디면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아프지 않으려면 부지런해야 한다는 걸 배웠다. 류현진은 불펜피칭을 한 날, 회복 훈련에 긴 시간을 할애한다. 그는 예전보다 두 배정도 더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예전의 기준은 2015년 5월, 그가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시점이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스프링캠프 시작 후 두 번째 불펜피칭을 했다. 불펜피칭 후 견제 훈련, 실외 컨디셔닝 훈련을 소화한 류현진은 실내 훈련장으로 이동해 보강 훈련을 시작했다. 40분 정도 실내 훈련장에서 땀을 흘린 뒤 라커룸에 들어선 류현진은 예전에는 이 정도로 오래 보강 훈련을 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그만큼 보강 훈련을 해야 몸이 좋아진다는 걸 알았다. 부상을 통해 많은 걸 배웠다고 했다. 이어 아프면서 많이 느꼈다. 아프지 않으려면 부지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인 2013년 192이닝을 던졌다. 특별한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렀다. 그러나 2014년 어깨 통증으로 처음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매년 길고 짧은 재활기를 거쳤다. 2015년에는 5월 어깨 수술을 받아 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2017년 재기에 성공하고, 2018년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을 올리며 팀 내 입지를 다시 굳혔지만 부상 이력에 대한 우려는 사라지지 않았다. 류현진은 착실한 준비로 부상 우려를 지워내고 있다. 올해는 김용일 전 LG 트윈스 트레이닝 코치를 개인 트레이너로 고용해 한 시즌을 보낸다. 아직 김용일 코치가 합류하지 않았지만, 류현진은 세밀하게 자신의 몸을 돌보고있다. 특히 불펜피칭을 한 날에는 보강 훈련에 상당한 시간을 쏟는다. 사실 류현진은 KBO리그에서 뛸 때도 팀의 트레이너들이 가장 자주 트레이너실을 찾아 문의하고, 보강 훈련을 하는 선수로 꼽았다. 큰 부상을 당한 뒤에는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더 크게 느꼈다. 류현진은 이제는 공 던진 후에 더 바쁘다. 그래도 보강 훈련을 확실하게 해야 내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2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오픈 13 프로방스(총상금 66만8천485 유로) 단식 1회전에서예선 통과 선수를 만나게 됐다. 18일부터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본선을 시작하는 이 대회에 출전하는 정현은 1회전을 이길 경우 2회전에서는 가엘 몽피스(33위프랑스)-이리 베셀리(95위체코)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정현의 1회전 상대는 예선 경기가 끝나야 정해지는데 예선에 출전한 선수 16명 가운데 예선 톱 시드인 일리야 이바시카(80위벨라루스)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모두 세계 랭킹 120위 이하다. 이번 대회 본선 톱 시드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12위그리스)가 받았다. 정현과 치치파스가 계속 이겨 나가면 3회전인 8강에서 만날 수 있다.
14일 개막한 2019 금석배의 가장 큰 이슈는 초등부 경기에 도입된 8인제 축구이다. 2018년부터 초등부를 대상으로 8인제 경기를 시범 도입했던 대한축구협회는 2019년엔 8인제 경기를 전면 도입했다. 이러한 관심을 증명이라도 하듯 초등부 경기가 열리는 구장마다 많은 축구 관계자들이 모여 경기 모습을 지켜봤다. 그중 유독 눈에 띄는 인물이 있었다. 바로 미하엘 뮐러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 그는 8인제 축구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14일 오전 군산 수송공원 구장에서 만난 그는 이제 막 8인제 경기를 3경기째 보고왔다며 8인제 축구가 어린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성장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뮐러 위원장은 11대 11이라는 기존의 축구 방식은 어른들의 경기 형태라며 아이들에게 어른들의 방식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우리는 그저 아이들에게 축구를 어떻게 교육할지, 적합한 환경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해답이 바로 8인제 경기라고 밝혔다. 그는 어린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으로 축구를 대하는 마음을 꼽았다. 뮐러 위원장은 어떤 훈련을 하느냐보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축구를 하느냐가 어린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러한 마음을 위해서는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는 지도자, 즉 코치들의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는 소신도 밝혔다. 뮐러 위원장은 모든 사람이 다르듯이 지도자들의 지도 방식도 다양하다. 중요한 것은 지도자들이 어린 선수들에게 접근하는 방법이라며 지도자로서 성공하고자 하는 마음 때문에 윽박지르거나 소리치면 안 된다. 어린 선수들로부터 동기부여를 이끌어낼 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초등부 경기 이후 중등부, 고등부로 이어지는 과정에 대해서 그는 8인제에서 11인제로 넘어가는 제일 중요한 핵심도 지도 방식이다며 지도자가 어린아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지도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제16회 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에서 대회 2관왕이 탄생했다. 14일 대회 3일 차를 맞은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종합 8위(금 4, 동 2)를 기록했다. 13일 열린 바이애슬론 경기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이도연, 권상현 선수가 이날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금메달을 기대했던 빙상(쇼트트랙)의 김윤희 선수는 1000m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윤희 선수는 대회 6회 연속 금메달을 도전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기대를 모았던 휠체어컬링에서도 전북은 대구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10대2로 패해 예선리그 1승 7패의 기록으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가 종료된 알파인스키에서도 이기로 선수와 권효석 선수가 분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대회 막바지인 15일에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에 권상현, 이도연, 임준범 선수가 출전해 대회 마지막 선전을 펼친다.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이 2019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전북현대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2019시즌 출정식을 갖는다. 신임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팬들과 만나는 첫 공식 행사인 이번 출정식은 전북현대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시부터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출정식 1부에서는 조세 모라이스 감독의 올 시즌 출사표와 신입 선수 소개, 트레블 달성 기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선수들과 함께 하는 2부에서는 레크리에이션과 사인회, 포토타임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해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문선민, 한승규, 최영준, 김민혁 등 새롭게 전북에 합류한 선수들과 만나는 첫 자리로 많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의 참여를 원하는 팬들은 입장 시 1층 로비 출입구에서 손목밴드를 지급 받아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명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019 시즌권 판매도 실시해 현장에서 카드와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팬들과의 만남이 기대가 되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많은 팬분들이 찾아 주셔서 팀에게 성원을 보내주시고 올 시즌 목표 달성을 위한 함성을 함께 외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월 1일 K리그1 개막전 예매는 출정식보다 하루 앞선 22일 오후 12시부터 실시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국 축구를 짊어질 스타가 탄생하는 무대. 2019 금석배 전국 학생(초중) 축구대회가 14일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12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올해로 29주년을 맞은 금석배는 우리나라 축구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군산 출신 고(故) 채금석(1904~1995)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대회로 명실상부 국내 최고 권위의 유소년 축구 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박지성박주영김영권이재성 등 수많은 축구 스타를 배출한 꿈의 무대다. 이날 개막전에 앞서 열린 채금석 선생의 추모식에는 제자와 대회 관계자 등이 모여 그의 업적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채금석 선생 추모식 군산월명종합경기장 내 채금석 흉상 앞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과 김판곤 부회장, 홍명보 전무이사, 미하엘 뮐러 기술발전위원장과 채금석 선생의 제자인 조긍연 대회위원장,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한국 축구 발전에 헌신한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은 채금석 선생의 손자인 채기병 씨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의 헌화에 이어 김대은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채금석 선생은 한평생 축구만 알고 살아온 분이다. 어릴 땐 몰랐지만 선생께서 제자들을 가르칠 때 강조하신 기술 훈련의 탁월함을 새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석배의 시작은 초등연맹보다 먼저 창설된 의미 있는 대회로, 금석배는 4년 전부터 초등경기에서 8대8경기를 진행하는 등 한국 축구를 선도해왔다며 이번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학부 경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개막전으로 열린 전북이평FC와 강원주문진중의 경기가 0대0으로 끝나며 득점력 빈곤이라는 우려가 잠시 대회장을 휩쓸었지만, 이내 기우로 드러났다. 첫 날부터 매 경기 시원한 득점이 터졌다. 전북지역 최강팀으로 꼽히는 김제 동대부속금산중은 충남아산FCU15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기량을 뽐내며 3-1 승리를 거뒀다. 고창북중은 시원한 골 폭풍으로 경기광탄FCU15를 6-0으로 꺾고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전주시민축구단U15는 이번 대회 복병으로 꼽히는 대구북중을 만나 접전 끝에 3-1로 이겨 귀중한 첫 승을 올렸다. 정읍 신태인중은 경남창원축구센터FCU15를 3-1로 제압하며 16강 진출의 청사진을 밝혔다. 반면 전주 해성중, 이리동중은 아쉽게 패하며 다음 경기 승리를 기약했다. △초등부 경기 올해부터 초등부 경기는 전국적으로 8인제 경기로 열린다. 금석배는 이미 4년 전부터 초등부 경기를 8인제로 치르며 유소년 축구 대회를 선도해왔다. 실제로 이날 많은 축구 관계자들이 8인제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아 이목이 쏠렸다. 초등부 경기 중 전북팀간의 경기로 화제를 모았던 구암초와 전북현대U12 팀의 경기는 전북현대U12팀의 5-0 승리로 마감됐다. 두 팀 모두 응원단의 힘을 받아 온 힘을 쏟아냈다. 또 다른 전북팀 간의 경기였던 전주조촌초와 전주시민축구단유소년U12의 경기는 조촌초의 9-0 대승으로 끝났다. 전북이리동초는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기광명유소년FC와 1-1로 비겼고, 남원거점스포츠클럽과 고창초, 전북JKFCU12는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한편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미하엘 뮐러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 △조긍연 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장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조동용 도의원 △강태창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박용희 군산시축구협회 회장 △김대은 전북축구협회 회장 △유종희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대회 이틀째를 맞은 전북 선수단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종합 7위를 기록했다. 이날 여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Km SITTING(선수부)에 출전한 철의 여인 이도연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로도 출전하며 기대를 모았던 이 선수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Km STANDING(선수부)에 출전한 권상현 선수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특히 바이애슬론 종목에 처음 도전한 임준범 선수도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안타까운 결과도 있었다. 이날 빙상(쇼트트랙)부문 500m에 출전한 김윤희 선수는 대회 6연속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결승점을 앞둔 마지막 코너에서 추월도중 앞선 선수를 터치하면서 안타깝게 실격처리됐다. 14일 열리는 1000m 대회에서 6회 연속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알파인스키 SL(회전)종목에 나섰던 권효석, 이기로 선수도 안타깝게 실격했지만, 14일 있을 GS(대회전) 경기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14일 시작하는 크로스컨트리스키 대회에서 이도연, 권상현, 임준범 선수의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쇼트트랙에도 김윤희, 김아라 선수가 출전하며, 휠체어컬링은 대구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아이스슬레지하키는 충남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전라북도체육회가 신뢰받고 사랑받는 체육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도 체육회는 효율적인 체육행정을 구축하고 전북체육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에도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추진할 예정이다. 체육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예산 투명성경영 효율성 제고와 성과지향 경영체계 확립, 체육정보 공유확대 및 체육 자산 가치 제고 등 세 가지 원칙을 정했다. 또한 경영쇄신 등 합리화 추진에 앞장서고 예산도 효율적으로 편성하고 투명하게 집행하기로 했다. 경기종목단체의 투명성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체육회관과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등도 내실 있게 운영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하로 했다. 조직문화 개선과 임직원 역량 강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사무처와 회원단체 간의 소통의 장을 넓히기 위해 간담회와 직무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체육발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또 도민과 함께하는 체육회를 실현하기 위해 책임경영과 성과중심의 조직운영으로 비전 및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는 창의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건전한 경쟁을 통해 조직 운영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도내 또는 국내외 각종 체육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기 위해 홈페이지 등 전산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밖에도 전북체육 발전의 원동력이 된 원로체육인들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북 체육 자산의 가치도 높이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체육인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체육회가 존재하는 것이다며 도민과 함께하는 동행 체육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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