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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브라질 출신 마졸라 영입…공격수 보강

전북현대가 브라질 출신 골잡이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전북현대는 9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졸라(176cm, 75kg, Marcelino Junior Lopes Arruda)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에델에 이어 추가 영입된 마졸라는 브라질 상파울루FC 출신으로 일본 우라와 레즈와 중국 항저우 그린타운 등에서 활동하며 아시아 무대를 경험했다.마졸라는 지난 2016 시즌 중국 구이저우 즈청에서 27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하며 팀이 슈퍼리그로 승격하는데 큰 활약을 했다.크지 않은 체격의 마졸라는 힘과 기술, 슈팅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유연한 플레이를 펼치며 볼에 대한 집념이 강한 마졸라는 빠른 발과 돌파력으로 수비진을 파고드는 게 강점이라는 평가다.전북은 마졸라의 영입으로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브라질 특유의 유연한 플레이는 기존 선수들의 힘 있는 스타일과 접목해 전북 공격의 파괴력을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북 유니폼을 입은 마졸라는아시아 챔피언 전북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K리그를 경험해 보고 싶었고 내 능력의 한계를 보여드리고 싶다. 전북의 이름에 걸맞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하루 빨리 시즌이 시작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팬들께서 많은 응원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10 23:02

장애인동계체전 '전북 첫 금'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의 김윤희 선수가 빙상 여자DB 5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8일 전북에 첫 금메달을 안긴 김윤희 선수는 이로써 제10회 대회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금메달을 따내는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김윤희는 경기 직후 무릎 부상으로 연습량이 적어 부담이 많았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홀가분하다며 9일 열리는 1000m 경기에서도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말했다.500, 1000m 종목 대회 4연속 2관왕인 김윤희는 1000m가 주종목이어서 5년 연속 2관왕이 확실시된다.각 시도 선수들의 불출전에 따라 시범종목으로 바뀐 바이애슬론 남자(지체입식) 3km에 나선 지난해 3관왕 권상현 선수도 이날 1위를 기록했다. 권상현은 메달이 없는 시범종목이었지만 전국 최고의 기량임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또 전북은 아이스슬레지하키 전남과의 순위 결정전을 9-0으로 장식하며 5, 6위 결정전에 진출했다.앞서 7일 전북의 임준범 선수는 크로스컨트리 남자 시각부분 5km 프리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신인선수상을 수상한 임준범은 처음으로 동계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가능성을 확인했다.또 휠체어컬링에 출전한 전북팀은 사상 처음으로 강팀인 경기도를 꺾고 첫 승리의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전북은 9일 빙상 김윤희와 김아라를 비롯해 알파인스키 권효석 선수가 출전하며 휠체어컬링과 아이스슬레지하키 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2.09 23:02

[U-20 월드컵 100일 앞으로 ① 대회 의미와 준비] 두번째 큰 FIFA 대회…성공 개최 박차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대회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인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한국이 이번에 U-20 월드컵을 치르면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과 2002년 한일 월드컵, 2007년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이어 4대 FIFA 이벤트를 모두 개최하게 된다.이번 대회는 오는 5월 20일 수원과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 등 6개 도시에서 동시에 막을 올려 6월 11일까지 23일간 열린다.U-20 월드컵은 디에고 마라도나와 루이스 피구, 티에리 앙리, 리오넬 메시 등 세계적인 축구 전설들이 거쳐 간 예비 스타들의 경연장이다.10년 내 월드컵의 전력 판도까지 점쳐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대회 개막을 100일 앞두고 성공 개최를 준비하는 2017피파20세 월드컵 조직위원회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당장 한 달 후 열리는 월드컵 조 추첨 행사가 대회의 성공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첫 시험무대다.조 추첨식은 다음 달 15일 오후 3시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데, FIFA 관계자와 U-20 월드컵 24개 참가국 코치진 등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대회 조직위는 조 추첨식 직후인 3월 25일부터 30일까지 테스트 이벤트인 4개국친선 대회를 수원과 천안, 제주에서 진행한다.개막 두 달여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대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지원 인력을 총동원해 U-20 월드컵과 똑같이 치를 예정이다.조직위는 개최에 따른 비용을 줄이려고 개막전(전주월드컵경기장)과 결승전(수원월드컵경기장)을 포함한 총 52경기 모두 기존 경기장에서 개최한다.현재 경기장 개보수와 잔디 교체 등 시설 보완 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숙박은 FIFA 직원과 심판들이 사용할 본부호텔로 노보텔엠베서더 수원으로 확정하는 등 6개 도시의 FIFA 지정 호텔 계약을 거의 마친 상태다.대회 운영에 핵심적 역할을 할 자원봉사자도 6개 도시에서 1200여 명을 선발해 교육을 한창 진행하고 있고, FIFA 파트너인 현대자동차 외에 국내 후원사 계약도막바지 조율 중이다.아직 본선 진출국이 확정되지 않았고 조 추첨식도 열리지 않았지만 6개 개최 도시를 중심으로 입장권이 3만5000장 이상 팔려나간 건 고무적이다.또 한국 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가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이어 U-20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응원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해 조직위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곽영진 조직위 상근부위원장은 U-20 월드컵 개막을 100여 일 앞두고 모든 분야에서 90% 이상 준비가 끝났다면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의 열정과 응원 열기를 되살려 우리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7.02.09 23:02

2017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초반부터 강팀끼리 맞대결

오는 1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군산시내 10개 구장에서 13일간의 대장정을 펼치는 2017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챔피언을 차지하기 위한 각 팀들의 지략싸움이 시작됐다.대한축구협회와 전북축구협회, 전북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39개 팀과 초등부 73개 팀이 출전해 모두 221경기를 통해 금석배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대진 조추첨 결과 고등부와 초등부 모두 예선리그 첫 날부터 우승후보로 꼽히는 강팀 간의 대결이 펼쳐지는 등 그라운드가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고등부=모두 10개조로 구성된 고등부에서는 예선리그 첫 날 강팀인 전북의 영생고와 제주유나이티드U-18이 맞붙는다. 또 2015년 대회에서 준우승한 인천 대건고가 경기 안산유나이티드U-18과 일전을 치른다.2015년 공동 3위에 오른 이리고와 서울 보인고(2016 전국체전 준우승)는 각각 서울 이랜드FC U-18, 서울 중경고를 상대로 서전을 장식한다는 각오다.이밖에 군산제일고(개막전), 전주공고, 고창북고, 정읍단풍FC U-18, 백제고 등의 전북 팀이 첫 경기를 치르고 강팀으로 분류되는 서울 동북고, 울산 학성고, 경북 포항제철고, 대전 충남기계공고, 경기 부천FC1995U-18도 1차전 승리를 준비하고 있다.각 팀의 감독과 코치진들은 같은 조에 속한 상대팀 전력 분석을 마치고 조 1위나 2위를 확보해 15일부터 치러지는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초등부=12개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르는 초등부도 첫 날 작년도 우승팀 FC서울U-12와 준우승팀 광주FC U-11의 재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 두 팀은 2014, 2015년 금석배 2연패를 달성한 경북 포철동초, 작년 3위 전주 조촌초 등과 우승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다.막강 전력으로 분류되는 전남 광양제철남초와 경기 수원삼성U-12, 대전시티즌U-12, 충북 덕성초도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는 각오로 상대 팀들에 대한 전력 분석을 마쳤다.도내에서는 이리동초, 전북스포츠제이FC, 전북최진철풋볼아카데미, 부안초, 구암초, 전북현대유소년U-12, 익산주니어, 정읍단풍FC U-12, 전북SBUNITED, 전북JK FC가 전국의 강호들과 맞붙는다.△주요행사=오는 11일 오전 10시 개막전에 앞서 9시 30분에는 군산월명종합경기장 내 채금석 흉상 기념비에서 추모행사가 열린다.이 자리에서는 한국축구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군산 출신 고 채금석 선생을 기리고 후배들은 축구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추모행사에는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부회장,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 김승환 교육감,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 도의회 이성일, 양용호 의원, 박용희 군산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7일 전국 최고 전통의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에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군산시와 전북의 축구인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08 23:02

전북현대 백승권 신임 단장 "속죄하는 심정, 진정성 있는 변화"

속죄하는 심정으로 팬들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팬심도 돌아올것으로 믿습니다.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박탈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 기각 등으로 총체적 난국에 빠진 프로축구 전북현대의 구원 투수로 투입된 백승권(56) 신임 단장은 7일 결연한 자세로 구단의 변신에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백 신임 단장은 이날 오전 현대차그룹 본사를 방문해 취임 인사를 한 뒤 곧바로구단 클럽하우스가 있는 전북 완주로 이동했다.1986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백 단장은 2009년 현대차 울산 홍보팀장으로 발령 나기 전까지 전북에서 사무국장과 부단장 등을 거쳤기 때문에 누구보다 구단 운영에밝은 편이다.백 단장은 12년간 전북 프런트를 이끌었던 이철근 전 단장이 ALC 출전권 박탈과CAS 패소 등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자 구단 총괄 책임자의 바통을 이어받았다.그는 구단이 어려운 시기에 단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당장 자정 결의대회 등 보여주는 식의 이벤트를 하는 것보다는 진심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며 조용한 개혁을 강조했다.그는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최강희 감독을 만나 선수단 운영과 관련한의견을 나눌 예정이다.그는 그 일(심판 매수)이 있은 후 팬들이 많은 비난과 질책을 쏟아낸 건 그만큼 구단을 아끼는 마음이 강했기 때문일 것이라면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거듭 다짐했다.침체한 선수단의 분위기를 추스르는 것도 그의 몫이다.그는 우리 선수들도 팬들 못지않게 큰 상처를 받았을 것이라면서 최강희 감독과 소통하며 선수단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7.02.08 23:02

[(244) 칩샷과 피치샷] 어프로치 때 공·그린 상황 파악 먼저

라운딩을 돌다보면 아깝게 그린을 놓쳐 그린주변에서 어프로치를 하는 경우가 많다. 어프로치를 할 때 고수와 하수는 차이가 난다. 어프로치를 하러 가기 전 아무 생각 없이 일방적인 한 가지 방법만 고집해서 한다면 당신은 하수에 가깝다.어프로치는 볼의 상황과 그린에서 홀컵의 위치에 따라서 달라진다. 어프로치를 하기 전에 어떻게 할것인가를 결정하지 않고 맹목적인 한가지 방식만 고집하면 성공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어프로치는 공의 상황과 그린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첫번째다. 그래야 어프로치의 성공률이 높아지고 실수를 하는 엉뚱한 샷을 면할 수 있는 것이다.먼저 칩샷을 해야 하는 경우는 〈사진1〉에서와 같이 장애물이 없고 평이한 라이에 공이 놓여있어야 하며, 공에서 홀컵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았을 때다. 공이 그린에 떨어지면 약간 굴러가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대략 굴러가는 거리가 10미터를 넘지 않는 상황에서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피치샷은 공과 홀컵간의 거리가 있어 공을 높게 띄워서 공이 굴러가지 않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 샷을 피치샷이라고 한다. 〈사진3〉에서와 같이 공과 홀컵까지의 거리가 좀 있거나, 벙커나 러프같은 장애물이 있을때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셋업에서도 칩샷과 피치샷은 차이가 난다. 칩샷의 경우에는 〈사진2〉와 같이 공의 위치가 오른쪽에 가깝고, 샷하는동안 손목의 움직임을 최소화 해서 샷을 해야한다. 피치샷의 경우는 〈사진4〉에서 보듯이 공의 위치는 두발 사이 중앙에 가깝고, 샷하는 동안 약간의 손목 스냅이 필요하다. 공에 약간의 스핀이 들어가야 좋은 피치샷이 되기 때문이다.칩샷과 피치샷의 차이는 공의 구르기에 있다고 봐야 한다. 굴릴 수 있는 공을 굳이 띄워서 치려하면 어려워진다. 반대로 띄워야 하는 경우에 굴리는 칩샷을 구사한다면 실패의 확률이 높아진다. 칩샷과 피치샷을 이해하고 다르게 구사할 수 있는 간단한 이치를 알게 되면 성공률이 높아져서 하수가 아닌 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7.02.08 23:02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이벤트 '다채'

올 5월 20일 전주에서 개막식과 개막경기가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온라인 이벤트가 다채롭게 진행된다.U-20 월드컵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대회 D-100이 오는 9일로 다가옴에 따라 6일부터 15일까지 각종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경품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먼저 조직위는 페이스북(facebook.com/u20korea)을 통해 응답하라 2002, 소환하라 나의 2002를 주제로 15년 전 2002 한일월드컵 당시 감동의 사연을 받는다.또 U-20 월드컵 대회와 관련해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경기장과 광고물 등을 사진으로 인증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을 찾아라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16일 추첨으로 결정되는 당첨자 35명에게는 손흥민 사인볼, 아디다스 미니볼, 아디다스 팁 백, 아디다스 레인재킷 등의 경품이 주어진다.이와 함께 조직위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스포츠 섹션에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주최국 한국의 개막전 경기 예상 결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에 참여한 뒤 댓글로 응원 메시지를 남긴 참가자에게는 추첨으로 아디다스 미니볼을 증정한다.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FIFA 주관 대회 중 역대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대회로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전주를 비롯해 수원, 대전, 인천, 제주, 천안에서 세계 24개국 축구대표가 참여해 3주간의 열전을 벌인다.특히 전주에서는 개막식과 개막전이 펼쳐지며 예선 6경기와 16강전과 준준결승, 준결승전 모두 9경기가 열린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07 23:02

'우승 청부사' 브래디, 역대 첫 5회 우승 쿼터백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에서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쓰며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뉴잉글랜드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팰컨스와 제51회 슈퍼볼에서 연장 접전 끝에 34-28(0-0 3-21 6-7 19-0 연장<6-0>)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 빈스 롬바르디를 품에 안았다.3쿼터 6분 29초만 해도 3-28, 25점 차까지 뒤졌던 뉴잉글랜드는 13분 만에 25점을 뽑아내는 무서운 뒷심으로 슈퍼볼 역대 첫 연장전을 끌어냈고, 결국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뉴잉글랜드는 21세기를 자신들의 시대로 만들었다. 뉴잉글랜드가 슈퍼볼에 우승한 것은 2002년, 2004년, 2005년, 2015년에 이어 통산 5번째다.뉴잉글랜드의 쿼터백인 브래디는 왜 자신이 우승 청부사로 불리는지를 증명해냈다.브래디는 자신의 7번째 슈퍼볼 무대에서 매직을 발휘하며 역대 첫 5회 우승 쿼터백이 됐다. 브래디는 이날 터치다운 패스 2개를 포함해 패스 시도 62번 중 43개를 정확하게연결해 466 패싱 야드를 기록했다. 인터셉션은 1개였다.브래디는 지난 34회 슈퍼볼에서 커트 워너가 기록한 슈퍼볼 최다 패싱 야드 기록(414야드)을 경신했다. 62번의 패스 시도로 26회 슈퍼볼에서 짐 켈리가 세운 최다패스 시도 기록(58회)도 갈아치웠다.슈퍼볼 역대 최고의 명승부를 이끈 브래디는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브래디의 개인 통산 4번째 슈퍼볼 MVP 수상이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2.07 23:02

한국 동계U대회 금 4개 추가…메달 순위 3위

제28회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에 나선 한국 선수단이 전통의 메달밭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한꺼번에 추가하면서 국가별 메달 순위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박지원(단국대)이 2분30초622의 기록을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함께 출전한 김도겸(스포츠토토2분30초773)은 0.151초 차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여자 1500m 금메달도 한국 태극낭자들의 몫이었다.손하경(한국체대)은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4초591로 우승했고, 함께 나선 김아랑(한국체대)은 2분35초010으로 준우승하며 은메달리스트가 됐다.금빛 환호는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팀추월 종목에서도 두 차례나 쏟아졌다.이진영(강원도청), 문현웅(한국체대 졸업), 오현민(한국체대)이 나선 남자 대표팀은 4분00초43의 기록으로 일본(4분03초77)을 3초34초 차로 밀어내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또 여자 대표팀도 전예진, 남지은(이상 한국체대), 임정수(강원도청), 박초원(단국대)이 호흡을 맞춰 3분13초65를 기록, 러시아(3분18초58)를 4초93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보탠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메달 순위 3위를 기록, 전날보다 4계단 뛰어올랐다.러시아가 금메달 19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2개로 여전히 1위 행진을 달리는 가운데 카자흐스탄이 금메달 10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0개로 2위를 달리고 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2.07 23:02

전북현대 새 단장에 백승권 현대차 상무

현대자동차 백승권(56) 상무가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새 단장을 맡게 됐다.전북현대는 6일 최근 사임한 이철근 전 단장 후임으로 백승권 상무을 선임했다고 밝혔다.백 단장은 지난 1986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공장 총무부 홍보과와 서무과에서 근무했으며 최근까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홍보팀에서 일해왔다.백 단장은 지난 2000년 전북현대 운영팀에서 축구 행정업무를 시작했으며 2009년 부단장을 역임하며 정규리그 첫 우승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구단에서만 10년의 경력을 쌓았다.백 단장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017년 출전권 제한 등으로 위기에 봉착한 전북현대를 추스릴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한편 사임한 이철근 전 단장은 이날 홈페이지에 팬 여러분의 무한사랑,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는 제목으로 작별의 인사를 올렸다.이 전 단장은 만년 중하위팀이었던 전북이 K리그 명문 구단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팀으로 환골탈태한 것은 팬들의 뜨거운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팬들의 애향심과 자긍심, 남다른 축구사랑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그는 팬들을 실망시킨 심판매수 사건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며 저의 불찰과 부덕에 대해 마땅히 책임지는 게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마지막으로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거듭 부탁드린다며 자신도 전북팬이 되어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07 23:02

장애인동계체전 전북선수단 "불굴의 도전은 계속된다"

칼바람과 폭설이 몰아쳐도 불굴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전북선수단이 지난 3일 국내 장애인 동계스포츠 한마당인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2년 연속 전국 종합 9위를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장애인 동계체전은 7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경기도, 서울 일원에서 열리며 휠체어컬링 등 7개 종목에 17개 시도 8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지난해 하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성적이 수직상승했던 전북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휠체어컬링,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빙상 등 6개 종목 20명의 선수와 감독코치 11명, 임원과 보호자 29명 등 모두 60명이 참가해 전북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선수단을 살펴보면 휠체어컬링에 강성록, 장영호, 장동옥, 김정호, 김미숙 선수가, 빙상에 김윤희, 김아라 선수가, 크로스컨트리스키에 김복음, 임준범, 권상현(바이애슬론 포함) 선수가, 알파인스키에 권효석 선수가, 아이스슬레지하키에 송현, 심재문, 강용구, 이영철, 이창현, 홍현철, 김종표, 노병철, 박우철 선수가 출전한다.전북은 빙상 김윤희 선수(청각)의 5년 연속 2관왕 달성 여부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신인선수상을 받은 임준범 선수(시각)의 크로스컨트리스키 첫 도전 결과가 주목된다.아울러 단체종목인 휠체어컬링과 아이스슬레지하키선수단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2016년 동계장애인체전 3관왕을 차지했던 스키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권상현 선수(지체)의 경우 다른 시도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시범종목이 됨으로써 2년 연속 3관왕 달성이 불가능하게 됐다.전북선수단은 전북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송하진 도지사와 출전 선수, 감독코치, 보호자,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장애인체전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지난 3일 개최했다.동계장애인체전 총감독인 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동계종목은 경제적 부담과 부상에 대한 위험도가 높지만 대회를 위해 지도자와 선수들이 굵은 땀방울을 흘려왔다며 안전사고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2.06 23:02

손흥민 페널티킥 유도…홈경기서 팀 승리 견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미들즈브러전 승리를 이끌었다.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미들즈브러와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손흥민은 후반 12분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키커로 나선 해리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오른쪽 골대 구석에 볼을 꽂아 결승골을 터트렸다.전반 5분 델리 알리가 중원에서 상대 공을 빼앗아 찔러준 공을 문전에서 왼발로낮게 깔아 찼지만, 몸을 날린 골키퍼에게 막힌 장면은 아쉬웠다.초반 거세게 미들즈브러를 몰아친 토트넘은 전반 9분 델리 알리의 슈팅이 옆 그물을 때린 데 이어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토비 알더웨이럴트의 헤딩슈팅이 골대를 맞추기도 했다.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22분 알리가 중원에서 연결해준 공을 몰고 들어가 다시 한 번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 옆그물에 꽂혔다.손흥민은 득점에 성공하면 기성용(스완지시티)이 2014-2015시즌 작성한 아시아 선수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골(8골) 기록과 동률이 될 수 있었지만 후반 36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돼 나가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7.02.06 23:02

전북현대 이철근 단장, '심판 매수 사건' 관련 사임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이철근(64) 단장이 구단 스카우트의 심판 뒷돈 사건 파장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난다.2003년 전북현대 구단 사무국장으로 부임한 뒤 2005년부터 단장을 맡아온 그는 지난 3일 모기업인 현대자동차 본사를 방문해 단장 사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해 5월 이 단장은 2013년 전북현대 스카우트가 심판에게 돈을 건넸다는 검찰 수사 결과 발표가 나오자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 단장은 1982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뒤 1995년부터 울산 현대 사무국장으로 축구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03년 전북의 사무국장을 거쳐 2005녀부터 축구단 단장에 취임해 2010년 최강희 감독을 영입, 작년까지 ACL 2회 우승, K리그 4회 우승이라는 업적을 일궜다.구단의 한 관계자는 이철근 단장이 평소 심판 뒷돈 사건에 따른 파문과 관련 팬과 선수단이 가장 큰 피해자이자 상실감도 가장 클 것이다며 모든 책임은 직원 관리를 못한 단장이 지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한편 심판 뒷돈 사건과 관련해 아시아축구연맹이 전북현대에게 내린 2017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출전 제한에 대한 전북의 항소도 지난 3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 기각됐다. 아시아축구연맹 출전관리기구는 지난 달 18일 전북의 2017 ACL 출전권을 박탈했고 전북은 이에 불복해 CAS에 이중징계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항소했었다.CAS 결정에 따라 2016 ACL 우승팀인 전북은 국내 K리그 클래식과 FA컵에만 출전할 수 있게 되면서 ACL 2연패 도전은 불가능하게 됐다.중동 전지훈련중인 전북의 이동국 선수는 K리그 클래식과 FA컵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며 내년 ACL에 출전하기 위해 두 대회에서 우승을 노려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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