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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리우올림픽 종합 9위 전망"

한국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0개 등 메달 총 31개를 획득, 종합 9위에 오를 것.2일 미국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최근호는 2016 리우올림픽에 걸린 금메달 306개의 주인을 각각 예상하면서 한국이 양궁, 유도, 사격, 배드민턴 등 4개 종목에서 시상대 꼭대기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SI는 한국이 자타공인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양궁 종목에서 개인 2개, 단체 2개등 모든 금메달을 싹쓸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남녀 개인전에서 모두 한국인끼리 메달 색깔을 놓고 결승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우진이 구본찬을 누르고 금메달을, 여자 개인전에서는 최미선이 기보배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다는 것이다.SI는 유도에서도 한국이 금메달 3개를 추가할 것으로 봤다.남자 90㎏급 곽동한, 남자 66㎏급 안바울, 남자 60㎏ 김원진이 그 주인공이다. 남자 73㎏에서 안창림이 은메달을, 여자 73㎏급 김잔디는 동메달을 획득한다고 SI는 예상했다.사격 종목에서는 진종오가 10m 공기권총, 50m 권총 등 2개 종목에서 금메달을추가할 것으로 SI는 내다봤다.김장미는 25m 권총에서 중국에 밀려 은메달을 딸 것으로 SI는 전망했다.배드민턴에서는 이용대유연성조가 남자 복식 금메달을 거머쥔다는 것이 SI의 예상이다. 배드민턴에서는 혼성 복식에 출전하는 고성현김하나가 은메달을 덧보탤것으로 SI는 예상했다.태권도에서는 종주국인 한국이 금메달을 하나도 얻지 못할 거라는 예상이 나왔다. 김태훈(남자 58㎏)이 이란 선수에게 밀려 은메달을 얻어내는 것이 한국 태권도 선수단의 최고 성적이 된다는 것이다. 이대훈(남자 68㎏), 김소희(여자 49㎏), 오혜리(67㎏) 등은 동메달의 주인공이 된다고 SI는 예상했다.펜싱에서는 남자 사브르에 출전하는 구본길, 김정환이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더하고, 에페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프랑스에 뒤져 은메달을 딴다는 예상이 나왔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8.03 23:02

도내 산악연맹, 장수 풍력발전단지 반대…"백두대간 훼손"

전북산악연맹(회장 김성수)와 장수군산악연맹(회장 한병태)이 장수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반대하고 나섰다.두 단체는 2일 우리전통지리의 근간이자 국토의 대동맥인 백두대간의 영취산과 백운산, 그리고 호남과 충남의 산줄기와 물줄기의 중심인 금남호남정맥 장안산 일대에 계획 중인 장수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반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풍력발전단지 예정 지역은 장수 영취산 봉수대와 장안산 봉수대, 무돌이골 제출유적, 대곡리 제철유적 등 장수지역을 대표하는 가야문화유산이 자리잡고 있는 주요한 지역이자 우리국토의 대동맥을 이루는 백두대간과 금남호남정맥이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병태 장수산악연맹 회장은 장수군은 그동안 학술조사를 토대로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에 있다며, 문화재 보호법에 세계유산 등재 조건인 개발이나 방치로부터 부정적 영향을 받지 않아야 된다고 규정되어 있어 이 지역에 풍력발전단지가 들어 설 경우 가야문화유산 보존에 차질을 빚게 된다고 주장했다.김성수 전북산악연맹 회장도 지리적으로 볼 때 풍력단지가 들어설 지역인 영취산과 장안산 일대는 자연환경보전법상 생태자연 1등급 지역이자 백두대간 보호지역으로 국가 생태축 보호의 핵심지역이다며 매년 10만여 명의 등산객과 탐방객이 찾는 곳에 발전소가 건설되면 탐방로 이용 제한은 물론 자연경관 훼손과 생태계 교란이 불 보듯하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8.03 23:02

전북 청소년클럽·무예대회 자웅 가렸다

전라북도체육회가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생활과 체육활동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한 2016 청소년 클럽대항무예대회가 1일 종목별 우승자를 가리고 성황리에 폐막했다.이번 대회는 지난 달 30일 합기도와 검도, 태권도 3종목을 먼저 치렀으며 이후 농구와 축구는 중고등부로 나누어 클럽 대항 형식으로 열렸다.도내 초(4~6학년)중고등학생 1000여명이 출전한 무예대회 결과 합기도 단체전은 작년 우승팀 김제충무관이 2연패에 성공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어 완주 가람합기도관이 2위, 군산 강호합기도관이 3위에 올랐다.검도 단체전에서는 완주 미르검도관이 우승을, 군산 나운검도교실과 남원 학사검도관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태권도는 경희대석사태권도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뒤를 이어 이평초가 2위, 신태인초가 3위를 기록했다.청소년클럽대항은 농구와 축구 두 종목에 걸쳐 2000여명이 참가했다.대회 결과 농구 중등부 경기는 전주 서신중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준우승은 어양중, 공동 3위는 기전중과 신흥중이 차지했다.농구 고등부 경기는 스포츠박스가 작년에 이어 다시 정상에 올라 최강임을 입증했으며 키프러스 클럽은 준우승을, 카이져스클럽과 골 게터클럽은 공동 3위를 기록했다.덕진체련공원에서 막을 내린 축구 중등부 경기는 스포츠박스가 온고을중을 누르고 짜릿한 우승을 거머쥐었다.축구 고등부 결승에서는 연합팀인 TNS클럽이 플레이메이커클럽과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친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디플로어클럽과 IK클럽은 공동 3위를 기록했다.대회 각 종목별 개인 최우수상 수상자는 축구 김동민(중등부 스포츠박스)과 최정환(고등부 TNS), 농구 강현우(중등부 서신중)와 임현수(고등부 스포츠박스), 합기도 문유수아(충무관)가 주인공이 됐다.도체육회 류창옥 지원육성처장은 23회째 맞이하는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학업의 부담을 내려놓고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며 건전한 경쟁을 통해 도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내년 대회도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도체육회는 오는 5일 전북여성일자리센터에서 이번 대회 시상식을 겸한 청소년체육문화축제를 개최해 난타, 밴드공연, 무예종목 시연 등 풍성한 문화체육프로그램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8.02 23:02

올림픽 태극전사 '밥심 충전'…리우 코리아하우스 한식 도시락 인기

운동선수는 일반인보다 훨씬 더 밥심으로 하루를 버틴다.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라면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선수촌 음식은 태극전사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배구 여제 김연경(28터키 페네르바체)은 음식이 대체로 짜고 별로 싱싱하지 않다며 면 요리는 불어터져 있거나 말라 비틀어져 있다며 한숨을 쉬었다.하지만 김연경은 이내 그래도 코리아 하우스 도시락이 있어서 버틸 만하다며 미소를 지었다.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코리아 하우스는 리우 시내 고급 주택 단지인 아폴롬 타운하우스에 마련됐다.이곳은 급식지원센터와 선수 휴식 라운지가 설치돼 대회 기간 선수단에 한식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또 선수단 주요 상황 보고 및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이 진행되며 국제 체육 인사와 면담 등 스포츠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된다.31일(현지시각) 찾은 코리아 하우스는 한국인의 침샘을 자극하는 음식 냄새로 가득했다.평소 태릉진천선수촌에서 근무하는 영양사와 주방장, 조리사 5명, 보조인력 7명이 팀을 이뤄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333명의 입맛을 책임지고 있다.선수들은 기본적으로 리우올림픽 조직위가 마련한 선수촌 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하지만, 고향의 맛이 그리울 때는 코리아 하우스에 SOS를 칠 수 있다.코리아 하우스는 한식 도시락을 만들어 선수들에게 배달해준다. 이날까지 태극 전사들이 얻어먹은 도시락은 419개에 달한다.영양사 조성숙 씨는 음식이 선수들의 목표 달성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며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이날 도시락은 밥과 사태 찜, 닭다리 구이, 새우튀김, 오징어볶음, 호박나물, 깻잎 장아찌, 콩자반, 김치 볶음, 알타리 김치, 사골국 등으로 구성됐다.음식 재료는 대부분 한국에서 공수해 왔지만 막상 와서 보니 부족한 것이 많다.결국 조 씨는 리우의 시장 바닥을 돌아다녀 질 좋은 생선과 야채, 고기를 엄선해 왔다.그는 신이 나서 양상추를 살짝 데쳐서 된장을 묻혀주면 선수들이 참 맛있어해요. 아 그리고, 브라질 쇠고기가 참 좋더라고요라고 했다.조리의 다음 과제는 배달이다. 밥과 반찬이야 특별히 어렵지 않지만 국과 찌개는 자칫 쏟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대한체육회 관계자는 흘리지 않으려고 (차 안에서) 국그릇은 이렇게 사이에 넣어서 선수촌까지 간다며 앉은 채로 다리를 오므리는 시늉을 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8.02 23:02

올림픽 여자 골프 '쭈타누깐 경계령'

쭈타누깐을 넘어야 금메달이 보인다.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에 또 하나 버거운 장애물이 등장했다.태국 국기를 달고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에리야 쭈타누깐(20)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네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뒤 이제 브라질로 가서 또 한번 큰 대회를 치른다고 말했다.다음 목표가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뜻이다. 진작에 그는 리우 올림픽에서 조국에금메달을 안기고 싶다고 여러차례 밝혔다.쭈타누깐이 보인 경기력은 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손색이 없다.무엇보다 괴력의 장타력이 돋보인다.아예 드라이버를 빼고 경기에 나서고도 쭈타누깐은 파4홀과 파5홀 평균 티샷 거리가 250야드에 이르렀다. 3라운드에서는 평균 269야드까지 나왔다.3번 우드보다는 2번 아이언을 더 자주 잡았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엄청난 장타력이 아닐 수 없다. 웬만한 선수가 드라이버로 치는 거리와 맞먹는다.정확도가 높은 3번 우드나 2번 아이언을 잡은 덕에 페어웨이 안착률은 78.6%나됐다. 장타자의 숙명인 티샷 불안에서 해방됐다.아이언샷 정확도도 덩달아 높아졌다. 이번 대회에서 쭈타누깐은 라운드당 평균 15차례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약점이던 그린 플레이도 흠잡을 데가 없었다. 중장거리 버디 퍼트 뿐 아니라 압박감이 높은 3m 안팎의 파퍼트도 거의 놓치지 않았다.장타력과 한층 정교해진 샷보다 더 눈길을 끈 것은 확 달라진 정신력이다.올 초반까지만 해도 쭈타누깐은 장타력을 앞세워 우승 기회를 여러번 맞았지만 막판에 무너지곤 했다.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 라운드에서는 3개홀을 남기고 2타차 선두였지만 실수를 연발해 준우승마저 놓쳤다.하지만 5월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첫 우승 물꼬를 트고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루면서 새가슴은 강철 심장으로 바뀌었다.긴장감이 일반 대회보다 훨씬 큰 메이저대회 최종 라운드 막판에 1타차로 쫓기면서도 17번홀(파3)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5m 버디를 잡아냈고 마지막 18번홀(파4)도무난하게 파로 막아내는 강심장을 과시했다.쭈타누깐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섰다.리디아 고(뉴질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에 이어 세번째다. 이들 셋은 모두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6.08.02 23:02

전북현대, 국내 프로스포츠 '새 금자탑'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23경기 연속 무패라는 전인미답의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전북은 지난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광주와의 경기를 3-0으로 이기며 이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전북현대 구단이 수립한 23경기 연속 무패는 국내 프로야구, 농구, 배구와 더불어 4대 스포츠 역사에서 최초의 일이다.전북은 광주전 승리로 자신들이 지난 2015년 세웠던 K리그 22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갈아치움과 동시에 개막 이후 23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 행진도 이어갔다.14승 9무(승점 51)를 달성한 전북은 2위 상주 상무(승점 35)와 승점 차를 유지하고 선두 독주 체제를 굳혔다.이날 홈에서 광주를 맞이한 전북은 이재성의 결승골과 로페즈,레오나르도의 추가골로 무더위에도 경기장을 찾은 1만6648명의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전북과 광주의 경기는 초반부터 중원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전개됐다. 그러나 어느 한 팀도 앞선다는 느낌을 주지 못했다. 전북은 김보경, 이재성, 이호를 앞세워 광주를 물리치려 했지만, 김민혁, 본즈, 여름으로 구성된 광주 중원도 밀리지 않고 대응했다.전반전 전북과 광주는 모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후반은 달랐다.후반 초반 거센 공격을 펼친 전북은 4분 경 페널티 지점 근처에서 고무열의 힐 패스를 받은 이재성의 왼발 슛 선제골로 팽팽한 균형을 깨뜨렸다.이후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전북은 선수 교체로 공격적인 운영을 계속했다. 후반 14분에 교체 멤버로 들어간 레오나르도는 2분만에 도움을 기록했다. 로페즈를 향해 길게 패스를 했고 로페즈는 이를 놓치지 않고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을 시도해 추가골을 기록했다.전북은 도움을 기록했던 레오나르도가 후반 25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오나르도는 이재성이 찔러준 패스를 받아 홀로 박스 왼쪽으로 돌파, 골키퍼 최봉진의 견제를 극복하고 반대쪽 골대로 감아차 대미를 장식했다.한편 국내 프로스포츠 역대 무패 기록을 보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2연승을, 프로농구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2013년 17연승을, 프로배구에서는 현대캐피탈이 2016년 18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그러나 축구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무승부가 없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전북의 신기록은 당분간 다른 팀이 깨기 힘들다는 평가다.해외 프로축구의 경우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53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세웠으며 바르셀로나(스페인)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3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바 있다. 루마니아의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는 1986년부터 1989년까지 106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6.08.01 23:02

우석대 총장기 전국태권도 3300명 8일간 열전 마무리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8일간의 열전 끝에 지난달 29일 막을 내렸다.우석대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는 겨루기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개인전과 품새, 시범경연 등 총 3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2일부터 태권도인의 한마당 잔치로 치러졌다.대회 마지막 종목으로 열린 겨루기는 개인전에서 강화고(남)와 충남체고(여)가, 단체전에서는 인평자동차정보고(남)와 강화여고(여)가 우승을 차지했다.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린 겨루기대회 개인전 남고부에 출전한 강화고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영예를 안았고 충남체고와 인평자동차정보고가 2위와 3위에 올랐다.여고부에 출전한 충남체고는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거머쥔 가운데 인천체고와 서울체고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겨루기 대회는 개인전에 800여명을 비롯해 단체전 17개팀 100여명 등 총 900여명이 참석해 자웅을 겨뤘으며, 국기원 공인 1단 이상으로 대한태권도협회의 등록 선수를 대상으로 남녀 고등부 각10체급으로 나눠 열렸다.단체전은 남녀 중고등학교 5인조 경기로 진행된 가운데 남고부에서 인평자동차정보고가 우승을, 충북체육고가 2위를, 광성고와 강화고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여고부는 강화여고가 우승한 가운데 인천체고가 2위, 리라아트고와 충남체고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종목별 체급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겨루기 개인전 고등부(남)=핀급 김용환(서울체육고)김수애(계산여고), 플라이급 정찬호(청주공고)송하민(영북고), 밴텀급 박장연(강화고)이하윤(충남체고), 패더급 김민혁(강화고)박정은(서울체고), 라이트급 박지민(인평자동차정보고)김민서(인천체고), 웰터급 김도진(광양고)김혜령(인천체고), L-미들급 한동찬(충남체고)황혜린(강화여고), 미들급 이수범(마산구암고)명미나(성문고), L-헤비급 윤종현(서산고)김윤정(충남체고), 헤비급 문현식(계림고)이주희(완산여고).◇겨루기 단체전 고등부(남자/여자)△ 1위 인평자동차정보고 / 강화여고 △2위 충북체고 / 인천체고 △3위 광성고, 강화고 / 리라아트고, 충남체고

  • 태권도
  • 김성중
  • 2016.08.01 23:02

전북, 광주에 3-0 완승… 23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

전북 현대가 프로축구 최다 연속 경기 무패 신기록을 세웠다.전북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3라운드 광주FC와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기록했다.전북은 2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 이 부문 신기록을 달성했다.전북은 2014년 9월부터 2015년 4월까지 2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는데, 1년 반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최강희 전북 감독은 이날 이종호를 최전방에 세웠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는 이종호를 선발 투입하고 부상에서 돌아온 이동국 혹은 김신욱을 후반에 투입한다는 작전이었다.2선엔 고무열, 김보경, 이재성, 로페즈가 받혔다.전북은 전반전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경기 초반 이종호가 로페즈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여의치 않았다.전반 27분엔 이재성이 아크 서클 앞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는데 골키퍼에 막혔다.로페즈는 전반 32분 수비벽을 뚫고 중앙 돌파에 성공해 왼발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를 맞고 나왔다.전반을 0-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전에 분위기를 바꿨다.전북은 후반 6분 오른쪽 측면 돌파를 시도했고,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 있던 고무열이 공을 받았다.고무열은 수비수가 몰리자 힐 백패스로 공을 이재성에게 넘겼다. 중앙으로 쇄도한 이재성은 대포알 같은 슈팅으로 선취 결승골을 터뜨렸다.1-0으로 앞선 전북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16분 레오나르도는 중앙 서클에서 공을 잡아 우측 측면을 돌파하는 로페즈에게 긴 스루패스를 시도했다.패스는 그라운드를 가로질러 로페즈 앞으로 전달됐고, 로페즈는 상대 수비 두 명을 제치고 오른발로 강슛을 때려 추가 골을 넣었다.전북은 후반 25분 3-0을 만들었다. 레오나르도가 단독 돌파를 한 뒤 가볍게 추가 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전북은 14승9무 승점 51점을 기록해 2위 상주 상무를 승점 16점 차, 3위 FC서울을 승점 17점 차로 따돌렸다.울산에서는 최근 물이 오른 전남 드래곤즈가 울산 현대를 2-0으로 꺾었다.전남은 2연승을 기록하는 한편 최근 5경기에서 4승1무를 기록했다.울산은 3연패를 기록해 4위로 주저앉았다.울산은 중앙 수비라인이 무너져 있었다. 중앙 수비수 김치곤이 다쳤고, 정승현이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됐다.몸 상태가 안 좋은 이재성이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할 정도로 전력이 좋지 않았다.전남은 이런 울산을 상대로 중앙 수비를 집요하게 파고들었다.전남 외국인 선수 자일은 전반 31분 최효진의 오른쪽 땅볼 패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받아 오른발로 득점을 만들었다.시즌 중반 합류한 자일은 배천석과 함께 최근 5골을 합작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데, 울산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전남은 자일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후반 41분엔 전남 허용준이 추가 쐐기 골을 넣었다.수원에서는 상주 상무가 수원FC를 2-0으로 꺾었다.상주는 전반 41분 이승기가 상대 팀 외국인 수비수 블라단의 파울을 끌어내 페널티킥을 얻었다.키커로 나선 김성준이 득점을 기록했다.상주는 후반 40분 박기동의 추가 골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 축구
  • 연합
  • 2016.07.29 23:02

"K리그 새 역사 계속된다" 전북현대, 30일 광주 상대 홈경기

K리그 역사를 다시 쓰겠다.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30일 오후 7시 광주FC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 역대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의 금자탑을 쌓을 태세다.지난 24일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자신들이 세웠던 22경기 연속 무패 타이 기록을 달성했던 전북은 이번 광주와의 경기에서 기존 기록을 경신하며 23경기 연속 무패라는 전인미답의 고지에 오른다는 각오다.전북은 이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최강의 멤버를 구성할 계획이다.울산전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부활을 선언한 김신욱과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지만 체력을 충분히 회복한 이종호가 공격의 주축으로 나선다.특히 올 광주와의 2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던 이동국이 부상에서 회복해 신기록 행진의 강력한 엔진으로 나선다.전북은 K리그 역사에서 새로운 획을 그을 수 있는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많은 선물도 준비했다.전북은 이날을 오오렐레~ 썸머데이로 정해 입장하는 팬들에게 시원한 왕부채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또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대명리조트 아쿠아, 여수 디오션 리조트 워터파크 티켓 100여장을 이벤트를 통해 관중에게 선물한다.대기록 달성을 앞둔 최강희 감독은 기록에 연연했으면 오히려 이루지 못했을 기록이다. 선수들이 기록에 대한 욕심보다는 팀을 위한 욕심을 냈기 때문에 오늘에 이르렀고 홈 팬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런 선수들과 팬들에게 너무 고맙고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반면 광주는 대기록의 희생양이 될 수 없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광주는 14골로 팀 창단 이후 한 시즌 개인 최다 골과 시즌 개인 최다 골 기록을 동시에 세운 정조국을 출격시켜 골리앗 전북을 잡겠다는 전략이다.남기일 광주 감독은 절대 물러서는 일은 없다며 상대가 강하다고 해서 우리가 주눅들 필요 없다. 우리는 우리의 축구를 할 것이라고 배수진을 치고 있다.그러나 광주는 수비수 이찬동과 박동진이 리우 올림픽 신태용호에 합류하면서 중원에 큰 구멍이 생겼다. 여기에 이찬동의 대타 김정현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그럼에도 남기일 감독은 절대 수비적으로 운영하지 않겠다며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공격 축구를 다같이 선언한 전북과 광주의 30일 경기가 삼복더위보다 더 뜨거운 난타전 승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 축구
  • 김성중
  • 2016.07.29 23:02

전북현대 팬 확대 묘수 효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의 홈팬 확대 전략이 도내 대학과 자치단체로까지 이어지면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올 시즌 평균 관중 목표를 2만 명으로 정한 전북현대는 그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도민 팬을 확보하는 노력을 계속해왔다.전북은 특히 올해 들어 전북대학교 및 기전대학교와 각각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재학생과 학교 임직원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고 구단과 하나 되는 교류를 시작했다.최근 전북대학교는 개막 이후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을 달성한 지난 24일 울산과의 홈 경기에 외국인 유학생을 초대했고 VIP 지정석 티켓과 기념품을 구매해 선물하는 등 홍보의 첨병으로 나섰다.이 같은 교류에 힘입은 덕분인지 이날 울산전에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폭염과 열대야가 무색할 정도로 2만1437명이 입장했다. 이는 전북의 2016리그 홈 개막전 역대 최다 관중인 3만2695명(3월 12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관중수다.최고 프리미엄 관람석인 스카이박스를 구매한 기전대학교도 전북의 홈경기마다 관련 인사를 초대해 경기 관람을 하게 하면서 전북현대를 알리는 향도 역할을 하고 있다. 재학생의 단체 관람과 응원도 잇따른다.전북대 이남호 총장과 기전대 조희천 총장이 자신들의 명함에 전북현대 홍보대사 직함을 새긴 것도 전북현대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그만큼 크다는 반증이다.이와 함께 전북현대는 도내 시군과의 교류도 확대하고 있다.전북현대는 전북도를 비롯해 전주시와 완주군, 김제시, 진안군에 이어 고창군까지 전북현대 공식 후원자로 참여하게 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이들 자치단체는 전북현대를 후원하는 한편으로 지역 특산물인 김제 지평선 쌀과 진안 홍삼, 고창 수박 이벤트 등을 실시하는 윈윈 전략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아울러 김승수 전주시장, 이건식 김제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박우정 고창군수, 이항로 진안군수 또한 전북현대의 명예홍보대사로서 후원과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이처럼 전북현대만의 독특한 지역 대학과 자치단체를 아우르는 축구 문화는 홈 관중의 꾸준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실제 전북은 지난해 K리그 홈경기 평균 1만7413명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한 뒤 올해에도 10경기에 16만3501명이 관람할 정도로 관중수에서 견고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한편 전북은 오는 30일 홈에서 광주를 맞아 자신들이 세웠던 K리그 신기록인 22경기 무패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새로운 금자탑을 쌓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축구
  • 김성중
  • 2016.07.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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