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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맨시티 친선경기 '무산'

프로축구 K리그 전북현대가 추진했던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경기가 사실상 무산됐다.20일 축구계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전북이 맨시티와 친선경기를 할수 있도록 해 달라며 낸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불허 방침을 통보했다.연맹 한 관계자는 프로축구가 현재 심판 매수 의혹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자숙을 통해 팬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판단하에 축제성 경기는 자제해 줄 것을 전북 측에 공식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시즌 중 해외 구단 초청 경기를 치를 때는 연맹과 대한축구협회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연맹이 이를 불허한 것이다.전북 한 관계자도 연맹에서 최근의 프로축구 분위기와 맞물려 친선경기에 대해부정적인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맨시티 초청 경기는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맨시티 초청 경기는 전북의 연고지인 전주시가 내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 붐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이에 전북은 K리그 일정까지 바꿔가며 다음 달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달 초부터 지휘봉을 잡는 맨시티는 2015-2016시즌 EPL 톱 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세계적인 구단이다.연맹의 이 같은 불허 방침은 최근 전북 구단 스카우트가 2013년 심판 2명에게 경기 때 유리한 판정을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총 500만원을 전달한 혐의가 드러났기때문이다.이에 더해 전직 심판위원장 2명이 다른 심판들로부터 경기에 더 많이 배정될 수있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각각 1천만원 안팎의 금품을 받은 사실도 발각됐다.지난해 말에는 경남FC 전 대표가 코치를 통해 유리한 판정을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심판들에게 수천만원을 건넨 사실도 밝혀졌다.연맹은 이와 함께 올해에는 K리그 올스타전도 개최하지 않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6.21 23:02

화려한 발기술, 족구코트 뜨거웠다

전국의 족구 동호인 클럽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화합을 다지는 전북일보 주최 2016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동호인 족구대회가 18일 전주비전대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국민생활체육 전북족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일반부 등 모두 4개 부에 82개팀 700여 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여해 한국 토종 구기종목인 족구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대회 결과 지난해와 달리 전국 동호인 클럽에게 출전을 개방한 전국일반부에서는 광주앗싸족구단이 영예의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전북2부 경기에서는 김제성산족구단이, 전북3부는 전주건지족구단, 전북관내부는 전주서곡족구단이 우승했다.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대회사에서 대회가 거듭될수록 기량이 향상되는 동호인 클럽을 보면서 큰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한 사람의 부상자도 없이 행복하게 경기를 즐겨달라고 당부했다.배태종 전북족구연합회 회장은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준 전북일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조만간 족구연합회가 족구협회로 새롭게 위상이 높아질 예정이며 족구가 전국체전 종목에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북일보 서창원 경영기획국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이날 대회에서는 푸짐한 경품 추첨이 진행됐으며 전주족구연합회 성명기 회장, 익산족구연합회 이영수 회장, 정읍족구연합회 송영호 회장, 남원족구연합회 양창우 회장, 김제족구연합회 이곤재 회장, 전북도체육회 김종하 기획홍보과장, 오두석 종목육성과장, 전북일보 백성일 상무, 한제욱 이사, 김재호김원용 논설위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부별 입상 팀△전국일반부=우승 광주앗싸족구단, 준우승 여수다모족구단, 공동 3위 부안족구단, 광주무등족구단△전북2부=우승 김제성산족구단, 준우승 부안족구단, 공동3위 군산천무족구단A, 익산이공족구단B△전북3부=우승 전주건지족구단, 준우승 남원솔개족구단, 공동3위 김제성산족구간, 부안마실족구단△전북관내부=우승 전주서곡족구단, 준우승 전주아중아트족구단, 공동3위 전주솔내족구단B, 전북경찰청어울림족구단◇부별 개인시상 및 심판상△전국일반부=최우수선수상 오형호, 감독상 오세형△전북2부=최우수선수상 김재한, 감독상 전인택△전북3부=최우수선수상 김보람, 감독상 최흥복△전북관내부= 최우수선수상 박일용, 감독상 성기원△최우수심판상 박종인, 우수심판상 오병일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6.20 23:02

전북현대, 최다 연속경기 무패…K리그 새 역사 눈앞

전북 현대가 개막 후 정규리그 최다 연속 무패 타이 기록을 달성하며 K리그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전북은 지난 18일 인천과 원정경기서 0-0으로 비기며 개막 후 15경기 연속 무패(8승 7무)를 기록, 지난 2007년 성남 일화(11승 4무)가 달성한 최다 연속 무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전북은 오는 26일 광주를 상대로 16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에 도전한다.이날 전북은 지난 일요일과 수요일에 경기를 치른 체력적인 부담 때문에 선수 구성과 포메이션에 변화를 주었다. 주포 이동국이 휴식을 취하고 최전방에 김신욱과 이종호가 배치됐고, 평소 쓰던 포백 시스템이 아닌 스리백으로 나섰다.인천도 스리백을 사용하는 만큼 이날 경기는 전체적으로 수비적인 운영 위주로 흘러갔다.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 수비에 적응한 공격진이 슈팅을 시도하기 시작했다.인천은 전반 25분 공격수 벨코스키가 골키퍼 권순태와 골대의 거리가 조금 벌어진 것을 보고 중거리 슛을 때렸다.후반 들어 전북은 경기 시작 5분께 김신욱이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해 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조수혁의 손에 걸리며 아쉬움을 남겼다.인천은 선수 교체로 변화를 꾀했다. 후반 8분 김도혁을 빼고 송시우를 투입했다. 스피드가 좋은 송시우의 투입으로 역습에 힘을 불어 넣겠다는 의도였다. 인천은 의도대로 송시우의 투입 이후 공격이 활발해지며 효과를 누리기 시작했다.전북은 후반 18분 김신욱과 이종호를 빼고 이동국과 로페즈를 투입했다. 높은 결정력을 지닌 이동국과 뛰어난 드리블의 로페즈를 활용해 승부를 보겠다는 뜻이었다. 이에 맞서 인천은 후반 23분 벨코스키 대신 진성욱을 넣었다.골이 나지 않자 양 팀은 득점에 대한 욕심을 더 내기 시작했다. 전북은 후반 26분 최재수를 빼고 레오나르도를 투입했다. 좌우 윙백이 모두 공격수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인천도 후반 29분 김태수 대신 윤상호를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카드를 사용했다.인천과 전북은 수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을 만들지 못하면서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 축구
  • 김성중
  • 2016.06.20 23:02

"U-20 월드컵, 열정 깨워라"

내년 5월 전주에서 개막하는 2017 FIFA U-20 월드컵 슬로건과 엠블럼이 공개됐다.2017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16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대회 엠블럼과 슬로건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슬로건은 열정을 깨워라(Trigger the Fever)로 확정됐다. 이번에 채택된 슬로건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대국민 공모 후보작 중 3개를 선택한 뒤 선정위원회를 통해 확정했다. 열정을 깨워라는 슬로건은 지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국민들이 보여준 열정을 다시 한 번 되살리자는 의미도 담겨있다.대회 엠블럼은 대한민국의 문화와 전통을 상징하고 부각시킬 수 있는 단청과 삼태극, 오방색을 사용하는 등 한국의 이미지를 담아냈다. 또 세계 각 팀의 노력과 전 세계 축구팬들의 환희와 열정을 표현했다는 게 설명이다.정몽규(대한축구협회장) U-20 월드컵 조직위원장은 엠블럼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의 얼굴이자 핵심 요소이며 이번 행사는 조직위가 내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회 조직위원으로 행사에 참석한 김대은 전북도축구협회장은 전주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U-20 월드컵 성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U-20 월드컵은 단독 개최로는 가장 규모가 큰 FIFA 주관 대회로 세계 24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며 오는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특히 개막식과 한국대표팀의 개막전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전주에서만 준결승전을 포함해 9경기가 열려 사실상 전주가 대회의 중심 도시로 세계에 각인될 전망이다.

  • 축구
  • 김성중
  • 2016.06.17 23:02

족구 최강클럽 가린다

족구계의 최고 클럽을 가리는 2017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동호인 족구대회가 오는 18일 전주비전대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다.전북일보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북족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4개 부에 모두 83개 클럽이 출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0여개 클럽이 증가한 수치로 대회 규모가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다.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전국일반부에는 모두 10개 클럽이 참여했으며 광주와 남양주, 여수에서 강팀들이 출전해 도내 최고 기량의 팀들과 챔피언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전북2부에는 전주, 익산, 군산, 부안, 김제, 완주에서 13개 클럽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전북3부 경기에는 도내 8개 시군 27개 클럽이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벌인다.가장 많은 클럽이 출전한 전북관내부에는 모두 33개 클럽이 화합과 우정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개회식은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며 7시 30분에 참가 접수를 시작해 8시부터 각 부별로 첫 경기가 열린다.특히 신분증이 없으면 출전이 불가능하며 대회 당일에는 선수를 교체할 수 없다.시상은 전국일반부는 우승 70만원, 준우승 40만원, 공동 3위 20만원, 전북2부는 우승 50만원, 준우승 30만원, 공동 3위 15만원, 전북3부와 전북관내부는 각각 우승 30만원, 준우승 20만원, 공동 3위 1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트로피가 주어진다.또 각 부별로 최우수선수와 감독상, 심판상을 시상하며 개회식 참가 클럽에 대한 경품 추첨도 실시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6.17 23:02

전북현대, K리그 최다 무패 '1경기만 더'

유월 밤의 세찬 비도 전주성의 열기를 식히지 못했다.올 시즌 지지 않는 팀 선두 전북현대가 홈경기를 짜릿한 승리로 장식하며 14연속 무패 경기를 이어갔다.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수원삼성에 2-1로 승리했다.이로써 전북은 성남 일화가 보유한 K리그 15경기 연속 무패 기록 달성에 단 1경기만을 남겨놓게 됐다. 전북은 덤으로 홈 수원전 5연승도 챙겼다.이날 전반전 경기 시작부터 수원은 강력한 공격과 압박을 시작했다. 작심한 듯 경기에 임한 수원은 전북을 몰아붙였고 뜻밖의 공세에 당황한 전북은 전반 7분과 8분에 각각 최철순과 최규백이 잇달아 경고를 받는 등 수비에 큰 부담을 떠안았다.공격을 이어가던 수원은 수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대부분 전북의 골문을 벗어났다.전반 중반께 한숨을 돌리며 전열을 재정비한 전북의 첫 골은 상대의 실책에서 비롯됐다.전반 36분 중원에서 가로챈 볼을 루이스가 골문으로 향하던 이동국에게 찔러줬고 이를 막으려던 수원 수비수 민상기가 볼을 잘못 걷어내면서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자책골이 나왔다.기세를 잡은 전북은 후반 43분 결정적인 기회를 다시 맞았다. 문전에서 로페즈가 루이스에게 볼을 연결했고 기다렸다는 듯 루이스의 왼발이 터졌지만 수원 골키퍼의 손에 걸리면서 추가 득점이 무산됐다.후반전에도 전북은 특유의 공격력을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초반 이동국의 헤딩슛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힌 상황이 전북으로서는 매우 아쉬웠다.전북의 위기도 찾아왔다. 전북은 수비에 허점을 보이던 후반 38분 염기훈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하지만 전북은 후반 연장시간 종료직전 천금의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해결사는 전북의 이종호였다. 후반 21분 이동국의 교체멤버로 들어간 이종호는 경기 종료 직전 로페즈의 센터링을 그대로 오른발 발리슛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1호 골이자 오랜만에 전북이 보여준 승리의 극장골이었다. 경기장이 떠나갈듯 홈팬들의 함성이 터졌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 축구
  • 김성중
  • 2016.06.16 23:02

리우 올림픽 개막 50일 앞으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이 약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장 분위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올해 리우 올림픽은 8월5일 개막해 8월21일까지 28개 종목, 306개 세부 종목에 걸쳐 펼쳐진다.200여 개 나라에서 1만여 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 이내에 든다는 10-10 목표를 세우고 있다.우리나라가 하계 올림픽에서 10-10을 처음 달성한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으로 당시 한국은 금메달 12개로 종합 4위에 올랐다.이후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도 금메달 12개로 7위의 성적을 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따내 종합 7위를 기록했다.1996년 애틀랜타,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에서는 금메달 10개를 채우지 못했다.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3개로 종합 5위의 눈부신 성과를 내며 역대 외국에서 열린 하계올림픽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리우올림픽 개막이 다가오면서 태릉과 진천 선수촌의 분위기도 완전한 올림픽 모드로 바뀌었다.4년 전 런던올림픽에 선수 245명을 파견한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210명 정도(임원 116명 예상)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우리 선수단은 7월 19일 결단식을 하고 선수단 본단은 7월 27일 전세기를 타고 리우로 출발한다.한편 토마스 바흐(63독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브라질바하의 올림픽 파크에서 열린 메달 공개 행사에 참석해 오늘 이 행사로 남미 대륙 최초의 올림픽은 사실상 파이널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이날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공개한 메달은 친환경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총 812개가 제작된 금메달은 채광 단계부터 메달 제작까지 수은을 일절 사용하지 않았고 은메달과 동메달에는 약 30%씩 재활용 소재를 활용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6.16 23:02

가자, 전북현대! K리그 최다 연속 무패

올 시즌 지지 않는 팀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현대가 K리그 역대 최다 무패기록 달성을 위한 중요한 일전을 벌인다.전북은 현재 7승 6무승부로 13경기 연속 무패기록을 이어가며 지난 2007년 성남일화가 세운 15경기 무패 기록에 단 2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전북이 1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을 14경기 무패의 제물로 만드는 데 성공하면 오는 18일 비교적 약체인 인천유니이티드를 만나 일화가 보유한 최고 기록 달성이 무난하다는 평가다. 이어 26일에는 광주FC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어서 이 부문 신기록(16경기 무패)도 어렵지 않다는 분석이다.신기록 달성을 위한 중요 고비가 작년도 준우승팀 수원이지만 전북은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전북은 최강희 감독이 부임한 이후 수원과 15승 11무 6패로 절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수원은 리그 9위에 그칠 정도로 전력이 말이 아니다.이에 전북은 이번 경기를 통해 14경기 무패와 수원전 홈 5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심산이다.특히 전북은 수원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통산 12득점을 올린 이동국과 또 한명의 수원 킬러 루이스, 최근 성남전 멀티골의 주인공 레오나르도가 삼각편대를 이뤄 상대의 골문을 열겠다는 전략이다.대기록을 향한 전북의 행진에 홈팬들의 응원도 불이 붙었다. 14일 오후 현재 수원전이 주중에 열리는데도 일반석 예매가 배 가까이 늘었고 스페셜존과 치맥존 등 이벤트 존은 이미 매진이 완료된 상태다.여기에 전북대에서 1000여명이 사전 예매를 통한 응원단을 꾸려 선수단의 힘을 북돋우기로 했다. 또 이날은 전북대의 날로 지정돼 전북현대 홍보대사인 이남호 총장이 영상 응원 메시지를 띄운다.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 헌정 유니폼을 입고 나오는 홈팀에 부응하기 위해 전북서포터스 MGB(Mad Green Boys)가 초청하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도 경기장을 달굴 것으로 보인다.한편 전북은 이날 레오나르도가 캐릭터 양말 네 번 째 주인공이 되어 각 게이트에서 선착순으로 1만 켤레의 양말을 나누어준다.

  • 축구
  • 김성중
  • 2016.06.15 23:02

[(211) 헤드업 스윙하기] 골프공에서 시선 떼지 말아야

골퍼들이 어떻게 하면 헤드업(head up)을 안 할 수 있나?라는 고민이 많다.헤드업이란 골프스윙에 있어서 큰 실수의 원인이 아니라 그 결과이다. 이는 다시 말해 헤드업을 안 하려 하지 말고 헤드업을 하지 않는 스윙을 익혀야 한다는 의미다.골프는 골프클럽으로 공을 치는 운동이다. 골프클럽을 움직여서 골프공을 원하는 곳에 보내는 것인데 골프클럽을 움직이면서 그에 따라 머리도 조금씩은 움직일 것이다.그렇지만 눈은 골프공을 주시해야 하는데 헤드업을 하는 골퍼들을 보면 백스윙 시작과 동시에 골프공에서 시선이 떨어진다. 다시 말해서 이것 저것 생각하면서 정작 골프공에 시선을 집중하는 것을 놓치게 된다. 이는 정확하게 볼을 못 맞히는 큰 원인이고 헤드업을 하는 결정적 원인이기도 하다.헤드업을 안 하는 스윙이란 스윙의 순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스윙을 처음 시작할 때 클럽의 헤드부분을 팔로 먼저 보내고 그에 따라 어깨, 허리, 무릎을 움직여서 백스윙 탑을 만든 다음, 다운스윙은 반대로 무릎을 쓰고, 허리, 팔, 클럽의 그립, 클럽의 헤드부분을 순서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머리가 자연스럽게 움직지지 않으면서 공을 칠 수 있을 것이다.바꿔말하면 머리보다 클럽헤드가 더 빨리 지나가게 하는 것이다. 이 문제는 공을 치는 기술적 부분인데, 세계적인 톱프로들의 스윙을 보면 시선은 공에 집중하고 있고, 클럽은 머리 움직임보다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스윙에 관한 여러 가지 이론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공을 보고 치는. 이처럼 헤드업을 왜 자꾸 하지?라는 반문만 하지 말고 골프스윙에서 순서는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헤드업이 없는 스윙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6.06.15 23:02

남원 운봉 전천후 육상훈련장, 심폐 기능강화 최적지로 주목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한 전천후 육상 훈련장에 몇가지 부대시설만 갖추면 심폐 기능강화 훈련의 국내 최적지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13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9일 대한육상경기연맹 관계자와 전북육상연맹, 도체육회, 남원시체육회 인사 등 12명이 운봉읍 주촌리의 육상 훈련장을 찾았다.현재 운봉 육상 훈련장에는 400m 원형트랙과 투척장, 축구장과 그 주변에 12km 코스의 크로스컨트리 경기장 외에 별다른 부대시설이 없다.체육계에서는 해발이 높은 고원지대에 위치한 분지 형태의 이 곳을 육상 선수 뿐 아니라 다른 종목 선수들의 심폐 강화훈련 최적지로 보고 있다. 기상과 기후 여건도 하절기 전지훈련에 적합하고 사통팔달의 교통으로 도내 선수는 물론 전국의 훈련단이 모여들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몫을 해낼 수 있다는 평가다.이와 관련 남원시에서는 4만5000㎡의 부지에 52억원(추정)을 들여 다목적체육관과 합숙소, 웨이트트레이닝장 등을 보강하는 지리산 고원 선수훈련장 조성 계획을 세워놨지만 재원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특히 남원시는 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재원은 전라북도의 기금과 국도비를 이용해 도체육회가 시설의 조성과 운영을 맡도록 한다는 복안이다.지난 9일 대한육상연맹 관계자 등이 현지를 방문한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 비롯된 것.이들은 운봉 훈련장의 지리적 조건과 자연환경이 육상 등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매우 우수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도내 체육계에는 과거 남원상고 출신의 마라톤 국가대표 형재형과 장기식 선수 등을 배출했던 한국 육상의 메카인 남원의 상징성을 생각해서라도 지리산 고원 선수훈련장을 빨리 조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아울러 부지 제공 외의 시비 투입에 난색을 표하는 남원시도 전지훈련선수단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 효과 등을 봐서라도 재정 부담에 좀 더 적극적 입장을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이처럼 우리나라 남부 지역 내 최적의 여건과 타당성을 갖춘 훈련장 조성 계획이 어떤 결론을 낼지 체육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운봉 훈련장에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국내외 마라톤과 육상 중장거리 11개 팀 97명의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남원시는 1억5000만원의 경제유발효과와 지리산 휴양관광 및 인근의 백두대간생태관 홍보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6.14 23:02

양지중·전북체육고, 겨루기 종합우승

진안문예체육관에서 열린 제28회 전라북도지사배태권도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전북도태권도협회(회장 최동열)가 주최하고 전북도태권도협회와 진안군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임원과 선수 1200여명이 참가했다.송하진 도지사는 선의의 경쟁 속에 그동안 갈고 닦아온 태권도 실력을 맘껏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선수단과 학교, 지역 상호간에 우의를 돈독하게 다지는 한마당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북도태권도협회 최동열 회장은 대회에 출전하는 태권도 지도자와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개인과 소속 학교의 명예를 빛내달라며 이번 대회가 도내 태권도인들이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대회 결과 양지중학교와 전북체육고가 겨루기 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또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입상 선수에게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전북선발 랭킹포인트 점수가 부여됐으며 이번 대회를 끝으로 랭킹포인트 점수를 환산해 전북대표가 선발된다.남자초등부 양찬우(전주남초), 여자초등부 이경은(봉서초), 남자중등부 서승빈(전주양지중), 여자중등부 유경희(완산중), 남자고등부 김성주(전주영생고), 여자고등부 최은비(전북체고)는 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이슬기 감독(전주양지중)과 김정호 코치(전주영생고)가 우수지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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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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