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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성 공동위원장 "새만금 예산 투입 계획 밝혀라"

정부가 지난 17일 규제완화를 토대로 한 새만금 투자활성화 대책을 내놓은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최규성 전북도당 공동위원장은 18일 “새만금 발전을 위해서는 규제완화와 함께 예산투입이 적기에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는 구체적 예산투입계획을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최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새만금을 신재생, 관광 같은 신성장 분야에서 글로벌 자유무역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고 각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지금까지 새만금 관련 예산이 적시에 배정되지 못하거나 적은 예산편성으로 사업기간 연장 등 많은 차질을 빚어 왔던 만큼 대통령이 새만금을 대중국 수출전진기지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강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서는 예산투입계획도 함께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최 위원장은 이와 함께 사드배치 지역으로 군산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사드 군산 배치설은 한·중 경협단지 추진 중단은 물론 30여년의 시간과 수조원의 비용이 투자된 새만금 사업에 막대한 차질을 주고, 그 손실과 피해는 전북도민과 국민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시간이후로는 언급조차도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국회·정당
  • 박영민
  • 2016.02.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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