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제설체계가 변변치 않았던 1960~70년대는 눈이 오면 모래와 연탄재를 뿌리거나 심지어는 쓰레기를 뿌렸다. 노면의 저항을 키워 마찰력을 극대화한 방법인데, 눈이 녹은 뒤 쌓인 흙먼지로 거리가 더럽혀지고 가루로 인한 호흡기 질환 발생을 낳았다. 최근 화학작용과 최첨단 공법을 적용해 제설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염화칼슘! 염화칼슘은 공기 중에 있는 수분을 흡수해 스스로 녹는 성질이 매우 강해 물먹는 하마 같은 실내용 습기제거제로도 사용되고 있다. 특히 염화칼슘은 대기 중 수분을 흡수하고 물에 녹으면서 상당한 양의 열을 방출해 제설효과가 뛰어나다. 염화칼슘으로 녹은 물은 영하 54.9℃가 돼야 다시 얼 수 있기 때문에 눈으로 빙판이 된 길을 녹이고 또 다시 얼지 않는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건조특보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강한 바람까지 불어 불조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화재소식이 끊이지 않는 있다. 하지만 화재 안전수칙을 조금만 기억해도 작은 불이 큰 불이 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먼저 과열로 불이 붙기 쉬운 전열기구와 전기장판 등 전열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을 꺼두거나, 콘센트를 뽑는 것이 좋다. 또한 콘센트 주변에 먼지가 쌓여 스파크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야 한다. 전기장치와 전선에서 전류가 새어나가는 누전을 방치하면 큰 화재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외부의 기온과 햇빛 등의 영향으로 전선의 피복이 벗겨진 곳은 없는지 평소 잘 살펴야겠다. 만약 전선의 피복이 벗겨진 경우, 절연 테이프를 감거나 교체하도록 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가는 요즘, 정부가 오늘 비의 세정효과를 활용한 서해상에서의 인공강우 실험에 나섰다. 인공강우는 미세먼지 저감 뿐만 아니라, 가뭄대처와 화재진압등 강우가 필요한 곳에 포괄적으로 사용된다. 중국은 현재 인공강우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나라로 가뭄이 잦은 티베트 지역에서 인공강우를 실시해 비를 공급하고 있고, 봄철만 되면 늘어나는 황사와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인공강우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3일 미세먼지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태국 역시 공군 수송기 2대를 동원해 방콕 및 인근 상공에 인공강우를 시행하기도 했는데, 효과는 미미했다. 아무쪼록 오늘 이뤄지는 인공강우 실험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실마리가 되기를 바라본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인공강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인공강우의 원리는 응결핵과 빙정핵 역할을 하는 구름씨를 뿌려 구름이 비를 쉽게 내리도록 돕는 것이다. 구름은 아주 작은 물방울인 구름입자로 이뤄져 있다. 보통 구름입자 100만 개 이상이 합쳐져 2mm의 빗방울이나 1~10cm의 눈송이가 되면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땅으로 떨어진다. 구름입자가 서로 뭉치는 데 도움을 주는 물질이 구름 속에 들어가면 인공적으로 비구름이 만들어지는데, 요오드화은과 드라이아이스를 염화나트륨, 염화칼륨, 요소 등의 응결핵(빙정핵)이 그 촉진제 역할을 해준다. 하지만 언제나 인공강우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인공강우는 수증기를 포함한 적절한 구름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밤사이 국외의 미세먼지 농도와 함꼐 국내 축적된 미세먼지로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올라 오늘도 여전치 마스크가 필요한 출근길이다.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구매할 때는 의약외품, KF 등급을 확인해야 하는데, KF는 식품 의약품 안전처의 인증 등급으로, KF(Korean Filter) 뒤에 붙은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크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KF94와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걸러낸다.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 입자의 차단을 막을 수는 있지만, 호흡에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것도 감안해서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세탁하지 말고, 사용한 제품은 먼지나 세균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어 매일 바꿔 사용하도록 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복사냉각이란,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받는 태양복사에너지의 양만큼 열복사에 의해 지표의 온도가 내려가는 현상을 말한다. 한마디로 말해, 지구가 품고 있는 지표면의 열이 지구 밖으로 빼앗기면서 공기 중의 온도가 떨어지는 현상이다. 주로 맑고 바람이 약한 밤중에 나타난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제천)에 한파주의보가 발효인 가운데 이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기온도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겨울의 다섯번째 절기인 1월 5일경 소한(小寒)과 겨울의 마지막 1월20일경인 대한(大寒)절기에 관련된 속담은 대한이 소한 집에 왔다가 얼어 죽었다라는 표현이 대표적이다. 한자 뜻대로라면 대한이 더 추워 보일 법한데, 앞선 속담에서는 소한 추위를 더 강조한다. 실제, 대개 소한부터 한겨울 추위가 시작돼 대한이 돼서야 겨울추위가 절정에 달한다. 하지만 소한은 추위가 막 시작되는 때여서 추위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몸이 갑자기 찾아온 추위가 더 춥게 느껴지는 것이다. 반대로 대한에는 추위에 너무도 익숙해져서 엄청난 한파에도 추위를 크게 느끼지 못한다. 이처럼 날씨의 상대성으로 인해 소한 추위가 더 춥게 느껴지는 것이다. 이번 겨울은 초입에 막강한 한파로 시작됐지만 겨울의 본색이 드러나야하는 소한부터, 대한까지 비교적 겨울다운 추위정도만 보이고 있다. 오늘 낮부터 기온이 오르겠지만, 일부 중부내륙은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영하 10도 내외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큰 추위는 없더라도 들쭉날쭉하는 기온변화에 유의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피부관리를 철저히 하는 여배우들이 가장 멀리하는 것이 히터라고 한다. 온풍기의 경우 따뜻한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 피부가 극히 건조해지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실제 히터가 피부에 얼마만큼 영향을 줬는지 실험을 해봤더니, 피부 건강에 치명적이었다. 온풍기의 경우, 39%대로 정상범위를 유지하던 피부의 수분도를 33%까지 끌어내렸고, 자동차의 히터는 10분만 쬐어도 수분도를 30% 아래로 떨어뜨렸다. 보통 피부의 수분도는 35~45%가 정상범위인데, 30%밑으로 내려가면 각질이 일어나 작은 자극에도 민감해진다. 아무리 추워도 히터나 온풍기 바람을 맨살에 바로 닿게 하지 말아야 한다. 차 안에서는 히터 바람의 방향을 발밑이나 천장을 향하게 해 뜨거운 공기를 간접적으로 느끼는 게 좋고, 실내에서는 히터와 가습기를 동시에 틀어서 습도를 60% 수준으로 맞추는게 좋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찬바람이 불더니, 다시 건조특보가 발효되면서 건조한 날씨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우리 피부의 수분에도 적색등이 켜졌다. 겨울철이 지나면, 피부가 3년은 늙는다.라고 말할 정도로 겨울철 건조한 피부관리를 방치했다가는 피부노화가 급격하게 진행된다. 겨울철에는 기온변화가 심하게 때문에 기본적으로 피부의 신진대사가 약화된다. 게다가 낮은 기온은 피부의 지방샘과 땀샘이 위축시켜서 분비가 원활하게 되지 않게 만든다. 때문에 피부각질층 천연피지막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피부가 당기고, 건조해지는 동시에 가려움증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각질이 일어난 피부는 주름으로 이어져 노화를 촉진시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피부 수분 보충을 위해 하루 2리터 정도의 수분섭취와 더불어 보습관리에 신경쓰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중부 내륙은 영하 10도 안팎, 강원영서와 일부 경기북부에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졌다. 우리지역도 영상 7도까지 오른 어제보다 무려 14도나 뚝 떨어진 영하 7도 안팎의 다시 차가운 아침을 맞았다. 하지만 한파도 반짝! 오늘 오후부터는 다시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내일부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한 가지! 기온이 얼마나 춥냐 보다는 기온이 얼마나 단시간에 오르락내리락 하느냐가 건강에는 더욱 치명적이다. 급변하는 기온에 더욱 더 건강에 주의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오늘 낮 부터는 다시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추위가 밀려오겠다. 겨울에 강추위는 사실 반갑지는 않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적으로 매우 높음까지 치솟은 어제오늘의 경우에는 반가운 추위이다. 추위를 몰고오는 찬공기 덕분에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그동안 축적된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남진해 중부지역부터 점차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번 추위는 연말연시때처럼 오래갈 것 같지는 않다. 수요일 잠깐에 그치고, 다시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기 때문에 주 후반에 따뜻한 날씨와 함께 다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건 아닌지, 미세먼지 예보에 좀더 귀를 기울여야겠다. 정확한 정보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제공하는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지역별 대기실황 및 예보를 참고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비교적 포근했지만,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지난 주말휴일 내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랐다. 추우면 미세먼지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따뜻하면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는 최근 날씨 패턴 탓에 포근하겠다는 날씨 전망에 앞서 미세먼지 걱정부터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기온이 미세먼지의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기보다는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따뜻하고, 차가운 공기의 유입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국내의 대기정체도 미세먼지 농도의 축적을 야기시키지만, 서풍계열의 바람은 비교적 따뜻한 공기와 함께 중국지역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까지 싣고 국내로 불어온다. 오늘까지는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정체된 국내 미세먼지와 함께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아지겠다. 한편, 내일 낮부터는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은 떨어지겠지만, 찬바람과 함께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남진해 중부지역부터 점차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과 유형별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30종을 제정해 국가위기경보시스템을 만들었다. 특히 재난분야에서는 태풍, 지진, 산불 등 자연재해 및 대규모 환경오염, 전염병, 가축질병 등 각종 재난과 국가핵심 분야를 국가위기유형에 포함시켰다. 보름이 넘도록 건조한 날씨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화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산불위기경보가 전국적으로 주의 단계로 올라가있는 상태이다. 전국의 산불재난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위험지수 51 이상), 경계(66 이상), 심각(86 이상) 순으로 올라가는데, 1월에 산불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올라간 경우는 2007년 산불재난관리체계가 정비된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아무쪼록 당분간 뚜렷한 비소식이 없어 건조한 날씨가 지속 될 것으로 보여 계속해서 불조심에 주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보름 가까이 전국에 이어지고 있는 건조한 날씨 속에 소방방재기관은 겨울철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엇보다 화재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실천되는 불조심의 생활화가 중요하다. 집안에서 할 수 있는 화재예방법으로는 가스가 새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사용후 가스밸브 차단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음식물을 조리할 때는 자리를 비우지 않도록 한다. 또한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에 대비해 각 가정마다 소화기를 비치하고, 경보기를 설치해야 한다. 초기화재에서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 만큼의 위력을 발휘하기에 소화기 사용법을 제대로 익히고 위급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보이는 장소에 소화기를 꼭 비치해 두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다시 한파가 고개를 들었다. 찬바람이 얼굴 정면을 향할 때면 어금니를 악 물고 추위를 이겨내곤 하는데, 실제 날씨가 추울수록 턱관절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한다. 낮은 온도에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는 데다 추위를 이기기 위해 턱을 꽉 깨물고 걸어 턱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턱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턱의 통증은 물론 턱 주변으로 밀집해 지나는 뇌신경인 미주신경과 혈관에까지 영향을 줘 두통과 어깨통, 어지럼증, 이명, 난청, 이통 등의 증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따뜻한 옷차림으로 체온조절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겠고, 평소 바른 자세와 함께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며 딱딱한 음식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매년 이맘때인 소한(小寒)(1월 6일경)과 1월 20일경인 대한(大寒) 절기에는 추위와 관련된 속담이 많다. 대한이 소한 집에 왔다가 얼어 죽었다라는 표현이 대표적이다. 한자의 뜻대로라면 큰 추위를 나타내는 대한이 더 추워 보일 법한데, 앞선 속담에서는 소한 추위를 더 강조한다. 실제, 대개 소한부터 한겨울 추위가 시작돼 대한이 돼서야 겨울추위가 절정에 달한다. 하지만 소한은 추위가 막 시작되는 때여서 추위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몸에 갑자기 찾아온 추위가 더 춥게 느껴지는 것이다. 반대로 추위의 절정에 달한 대한에는 추위에 너무도 익숙해져서 엄청난 한파에도 추위를 크게 느끼지 못한다. 이처럼 날씨의 상대성으로 인해 소한 추위가 대한 추위보다 더 춥게 느껴지는 것이다. 한파특보가 여전히 발효 중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지만, 그 밖의 지방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기온분포로 큰 추위는 없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제주도와 호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장기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건조한 날에 화재가 더 잘 발생하는 이유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목재와 같이 불이 잘 붙는 가연성 물질의 건조도가 많이 낮아있는 상태 때문이기도 하지만, 건조한 공기는 산소를 압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이 붙었다하면 짙은 농도의 산소가 공급돼 연소속도를 증가시켜서 작은 불씨에도 대형화재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여기에 겨울철에 주로 영향을 주는 찬 대륙고기압은 차갑고 건조하기 때문에 주변 사물 등이 가지고 있는 수분을 빼앗아 간다. 습도가 낮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바람까지 더해지는 날에는 그야말로 불난 집에 부채질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아주 위험한 기상조건인 셈이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우리 지역도 안심하지 말고 불조심에 주의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2019년 기해년을 맞아 건강한 한해를 위한 날씨로 보는 하반기 월별 건강 수칙을 알아보자. 더위가 본격화 되는 7, 8월은 식중독과 더불어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지나친 냉방으로 인한 냉방병도 빈번하게 발생해 1시간에 한번씩 환기를 하고, 적정 실내습도와 실내외 온도 차이를 58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구름이 없는 맑은 날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는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선선해진 날씨 탓에 야외활동이 늘고 성묘철이 되는 9월에는 쯔쯔가무시병을 조심해야 한다. 잔디밭이나 풀밭에 맨살로 앉지 말고, 옷은 풀밭에 두지 말아야 한다. 또 귀가하면 반드시 깨끗이 세탁하자. 10월에는 큰 일교차에 호흡기 질환과 독감을, 11월에는 실내난방으로 인한 피부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어 피부질환에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 12월에는 갑작스러운 추위로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2019년 기해년을 맞아 건강한 한해를 위한 날씨로 보는 월별 건강 수칙을 알아보자. 연중 가장 추운 계절인 1월은 뇌혈관질환(뇌졸중)과 심혈관질환(심근경색, 협심증)에 의한 사망률이 매우 높은 달로 기온변화가 심한 날 건강체크를 더 잘 해야 한다. 2월은 일조량 감소로 체내에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 마음이 우울해지기 쉬워 겨울 레포츠나 취미생활로 기분전환을 위한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봄이 시작되는 3월은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로 인한 건강을 주의하고, 춘곤증을 이기기 위해 제철음식 섭취와 더불어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본격적으로 꽃피는 계절인 4월에는 알레르기성 질환과 황사에 대비하고, 날이 따뜻해져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5월에는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초여름에 진입하는 6월은 눈병이 기승이다. 개인청결로 인해 건강한 여름을 맞이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끝날 것 같지 않았던 폭염에 겨울 초입부터 불어닥친 한파, 메말랐던 마른 장마가 지난 뒤 찾아온 기록적인 강수를 동반한 태풍까지... 다사다난했던 날씨를 뒤로한채 벌써 2018년의 마지막 날을 맞고 있다. 연말연시 다시 하늘을 주목하게 하는 것은 해넘이와 해돋이 날씨다. 올 한해는 다소 차갑지만, 파란 하늘과 상쾌한 공기가 한 해를 배웅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마지막 해넘이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깨끗하게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해넘이 시각은 동해안이 오후 5시 15분부터 19분 사이 서울 5시 23분, 서해안은 5시 25분에서 33분 사이가 되겠다. 하지만 황금 돼지의 해, 첫날에는 구름이 다소 많아져 동해안과 내륙은 높은 구름이 끼고, 서해안은 낮은 구름이 끼며 구름 사이로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새해 첫 해돋이는 독도에서 오전 7시 26분에 가장 먼저 볼 수 있고, 부산 7시 32분, 광주 7시 41분, 대전 7시 42분, 서울도 7시 47분에 2019년 첫해가 떠오르겠다. 한편,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져 해넘이와 해돋이 모두 보기 어렵겠다. 해돋이 해넘이 날씨와 상관없이 한해의 마무리와 새해 맞이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어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임실 돈사에서 불⋯돼지 1300 마리 떼죽음
정읍서 외국인 근로자 폭행 신고⋯경찰 조사 중
고창서 방수 작업 감독하던 40대 추락해 부상
일반 PC방 등록 후 불법 영업…도내 불법 게임장 성행
인혁당 사건 항소심도 235억 배상판결
익산 에스코사업 브로커에 징역 2년
[2011 MISS KOREA] 미모·지성·재능 삼박자 갖춘 왕관의 주인공은?
정읍시의회 A의원, 군산 횟집서 ‘노쇼(no show)’에 갑질 논란까지
현금지급기 위에 놓인 선글라스 절도 70대 검거
“기기 오작동인줄 알고”⋯신고 접수에도 출동하지 않은 전북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