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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권 광역철도, 1순위로 챙기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호남 철도 거점인 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철도 구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12일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도민과의 대화에서 전주와 익산, 군산, 새만금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구축에 대한 전북도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광법이 통과됨으로써 이를 정부 광역교통망 계획에 포함시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약 3000억 원 정도 들어가는데, 올해 상반기 광역교통망 계획에 반영을 신청했고 전주 출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적극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조 2000억 원 규모 15개 사업을 건의했는데, 그중에서 광역철도를 1순위로 챙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최근 거론된 한반도KTX(여수~남서울)와 현실성·실효성 논란을 안고 있는 전주~김제~광주 철도 신설 요구를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너무 걱정 않으셔도 된다”면서 “한반도KTX(여수~남서울)는 33조가 들어가는데, 그럴 만한 가치가 없다. 실현 불가능한 주장을 가지고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피력했다. 반면 전북도가 정부에 직접 건의한 전주~김제~광주선 신규 철도안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지역 갈등과 호남 철도 거점 익산역 패싱 등 제2의 전북혁신역 사태가 우려되고 있음에도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익산=송승욱 기자

  • 익산
  • 송승욱
  • 2026.01.12 17:30

‘기린대로 BRT 구축’ 전주시, 가로수 이식 완료

전주시가 대중교통 혁신을 이끌 ‘기린대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사업의 첫 번째 공정인 가로변 수목(가로수) 이식을 완료했다. 전주시는 기린대로 가로변에 있는 가로수 약 360주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내·외부에 옮겨 심는 작업을 안전하게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옮겨 심은 장소는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인근의 경계부와 도로변, 완충녹지대 등으로, 악취 저감에 유용한 은행나무와 활엽수가 식재됐다. 전주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부득이하게 수목의 이동이 필요함에 따라 조경 분야 설계 원칙을 정하기 위해 실시설계 단계인 지난 2024년 4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조경 전문가와 협의를 거쳐왔다. 또 시민단체 등과 함께 시민 의견도 수렴했다. 그 결과 △생육 상태에 따라 이식(상·중), 제거(하) 수량 구분 △활착률 제고 위한 토양개량제 등 첨가한 토양 이식 △주기적으로 관수 등 정해진 원칙에 따라 실시설계안 만들어 도시숲 심의를 통과했다. 이와 관련 기린대로 BRT는 여의광장사거리에서 한벽교 교차로까지 9.5㎞ 구간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전주시는 오는 11월 개통을 목표로 △여의광장사거리~추천대교 △추천대교~기린로전자상가 △기린로전자상가~오목대 등 3개 구간에서 동시에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으로, 전주시는 신속한 공정 추진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공사 중 교통 처리계획과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전주시는 앞으로 △가로변 수목 재조성 △중앙분리대 수목 이식 △중앙승강장 내부 식재 조성 등 조경 관련 공정을 추진할 예정으로, 기린대로의 녹지 면적은 이번 이식에도 불구하고 기존 대비 약 8% 증가하게 된다. 김용삼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BRT 사업은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가기 위한 혁신적인 사업으로, 첫 번째 공정인 가로변 수목 이식을 마무리했다”며 “기린대로 구간의 이식 대상 가로수는 통신‧한전‧도시가스 등 다양한 지장물이 복합적으로 엮어있어, 이식 후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전정 작업 및 이식 시기를 결정해 리싸이클링타운 인근으로 안전하게 이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본격적인 공사 과정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정원 기자

  • 전주
  • 강정원
  • 2026.01.12 17:03

최관규 변화와혁신포럼 대표, 시장 출마 공식 선언

최관규 변화와혁신포럼 대표가 “군산을 마음 편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군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대표는 12일 오전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6년도에도 군산의 변화와 혁신을 꿈꾸며 군산시장 선거에 도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서 “ 그 후에도 군산 발전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해왔다”고 출마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지금 군산은 위기에 닿아 있다”며 “시민의 신뢰가 크게 무너졌을 뿐 아니라 새만금 개발이라는 국가적 프로젝트가 있음에도 군산시가 주체가 아닌 주변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항·철도·항만·고속도로라는 도시 발전의 중요한 인프라는 모두 있지만 그 규모와 효율성은 미흡한 상태”라며 “시민은 떠나고 산업은 단조롭고 경제는 쇠락해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방의 세계화와 제4차 산업혁명의 선도 그리고 청년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정책 및 교육, 주거•출산 지원•육아•복지•문화에 큰 중점을 두는 시 정책을 통해 현재 군산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전과 정책으로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상시 소통 채널 마련 △Physical AI 산업 생태계 구축과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 생태계 조성 △지역 산업에 맞는 충분한 전력 확보와 전력망 구축 △교육–연구–기업이 연결된 실질적 반도체 생태계 구축 △시민 중심의 도시 인프라 혁신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시정을 구현 △Fun, Fun, Fantastic 도시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최 대표는 “군산을 세계와 연결하고, 미래 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그 길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걷고 싶다”고 밝혔다. 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6.01.12 15:01

남원시장 출마 이정린 전북도의원, 16년 의정활동 시민에 공식 보고

이정린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이 지난 10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16년간의 의정활동을 시민에게 공식 보고했다. 1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 의원은 “정치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삶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현장 중심 의정 철학을 밝혔다. 행사에는 박희승·안호영·이원택 국회의원과 최영일 순창군수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영상으로 축사를 보냈다. 보고회는 △남원 몫 되찾기 의정활동 △조례 성과 △시민과의 열린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오늘의 결정이 시민 한 사람의 하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스스로에게 묻는 것이 의정의 출발점이었다”며 “전북에서 남원 몫 찾기를 핵심 목표로 행정·의회·현장을 오가며 활동했다”고 강조했다. 분야별로는 △농업·농촌(침수 피해 해소, 농로·용배수로 정비) △교육(기숙사·급식시설 개선, IB 교육 기반 조성) △문화·관광(지역 축제 질적 성장,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생활복지(공공의료 강화) △경제·청년(청년 창업,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조례 제정 활동에 대해선 “시민 삶과의 근접성을 기준으로 삼았다”며 “간병비·입학지원금·유아교육비 지원 조례로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고,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산촌 진흥 조례로 농촌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이번 보고회는 성과를 나열하기보다 어떤 마음으로 일해왔는지 시민분들께 말씀드리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더 큰 책임을 감당할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최동재 기자

  • 남원
  • 최동재
  • 2026.01.12 14:58

전주 만성지구~기지제 보행육교 임시 개통

전주 만성지구와 기지제를 연결하는 보행육교가 오는 16일부터 임시 개통한다. 정식 개통은 오는 3월이다. 만성지구~기지제 보행육교는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총 44억원을 투입해 연장 216m, 폭 4.4m의 규모로 건립했다. 이번 육교 개통으로 하나의 생활권을 공유하는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주민들의 보행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주시는 기대했다. 그동안 기지제 수변공원을 이용하는 만성지구 주민들은 횡단보도를 통해 멀리 돌아가야 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 송재만 공영개발과장은 “만성지구~기지제 보행육교는 생활권 내 보행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며 “주민 보행 편의 향상은 물론 상권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임시 개통 기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편 사항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야간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도록 육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시는 안전한 보행 환경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 등 만성지구와 기지제를 연결하는 보행육교 설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20년부터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 전주
  • 문민주
  • 2026.01.12 14:52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속도⋯올 예산 878억 원 확정

국내 최초로 간척지에 조성되는 국립새만금수목원이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림청은 12일 올해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사업 예산이 878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수목원은 김제 새만금지구 해안 간척지 151헥타르(㏊·약 46만 평)에 짓는 국내 최초 해안형 수목원이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2023년도부터 공사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38%다. 총 사업비는 2115억 원이다. 올해 예산은 전년(242억 원) 대비 263.7% 증액됐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해안형 수목원 조성의 중요성과 공사비 집중 투입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산이 책정됐다. 산림청은 올해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토목 공사, 전시원 식재 등 조경 공사, 온실 건축 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한다. 연말까지 공정률 88%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목원이 준공되면 연간 관람객은 28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적 파급 효과는 1조 7000억 원, 고용 창출은 1만 6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박영환 산림청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수목원이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권역 대표 명소가 되도록 만들겠다”며 “현장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과 안전 관리를 통해 차질 없이 완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김제
  • 박현우
  • 2026.01.12 14:24

임실군,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역대 최대 356명으로 확대

지역농업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임실군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역대 최대인 356명으로 확대했다. 2022년 최초로 54명을 도입한 군은 만성적인 농촌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위해 해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늘려왔다. 지난해 103개 농가에 251명의 근로자를 배치한 군은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우수 인력 확보로 농가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12월에는 농촌인력팀장과 전담인력으로 구성된 임실군 계절근로자 방문단이 베트남 뚜옌꽝성을 방문해 현지면접과 선발과정을 주도했다. 현지 면접에서는 근로자의 근로 태도와 이해력, 농업 종사 경력 및 한국어 소통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농가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선별했다. 이를 통해 농가별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인력 90명을 포함 근로의욕과 숙련도가 높은 신규 근로자 170여명을 선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신규근로자 170여명과 기존 고용 농가의 추천을 받은 성실근로자 180여명은 순차적으로 입국해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군은 입국 전 근로자의 안정적인 적응을 위해 오는 3월 재입국자와 신규근로자에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계절근로자 사업안내와 한국생활예절, 근로자 인권보호 교육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90명의 근로자가 거주하는 전용 기숙사가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가고 임실시니어클럽과 협약을 통해 노인일자리를 활용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니터링 요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우리 농촌을 함께 지탱해 나가는 소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라며 “이들의 권익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 임실
  • 박정우
  • 2026.01.12 11:21

“인구 늘리자”…정읍시, 전입 1인당 최대 50만원 지원

정읍시가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타 지역에서 전입하는 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전입지원금을 기존 15만원에서 최대 50만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실질적인 인구 유입효과를 위해 지원금 지급 구조는 전입 시민이 정읍에 오래 머물도록 유도하는 ‘정착 인센티브’ 성격을 강화했다. 전입 후 6개월 이상 거주가 확인되면 1차로 20만원을 지급하고, 이후에도 6개월을 더 거주할 경우 2차로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즉, 최소 1년 이상 정읍에 거주할 경우 1인당 최대 50만원의 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다. 지원금 지급 방식도 기존에 종이 형태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했으나, 앞으로는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모바일 정읍사랑상품권(앱 충전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이용자들의 결제 편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스마트폰 앱 사용이 낯선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배려해 예외적으로 지류형 상품권 등 대체 수단을 병행,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에 확대된 지원 금액과 변경된 지급 방식은 2025년 7월 1일 이후 정읍시에 전입 신고를 마친 시민부터 소급 적용된다. 이 밖에도 시는 전입 시민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전입 대학생 주거비용 지원(8학기 최대 400만원) △전입 청년 이사비용 지원(최대 50만원) △전입자 쓰레기봉투 지급(20L 최대 10매)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전입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전입지원금 확대와 지급 방식 개선이 정읍으로 이주하는 시민들이 지역에 보다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읍시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인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읍시에 오길 참 잘했다’는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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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2 11:20

최병관 전 행정부지사, ‘익산·군산·김제’ 연대 제안

최병관 전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초광역 통합 논의와 관련해 ‘익산·군산·김제’ 연대를 전략적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충남, 광주·전남, 부산·경남 등 주요 광역권이 통합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는 초광역 경쟁 시대는 이미 현실”이라며 “전북은 인구와 경제 규모 면에서 불리한 조건에 놓여 있는 만큼, 더 이상 결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새만금 특별행정구역 설치나 전주·완주 통합 논의가 지역 이해관계에 가로막혀 진전을 이루지 못하는 지금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전북은 거대 초광역 도시들 사이에서 점점 고립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하며, 전북의 대응 방향으로 각자도생이 아닌 ‘초광역 연대’ 전략을 제시했다.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제도적 지위를 단순한 명칭 변화를 넘어 실질적인 경쟁력 확보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역 정치권이 소모적인 내부 논쟁을 멈추고 전북 메가시티 중장기 로드맵을 공동 책임으로 가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재정 특례 확대, 규제완화, 국가 정책과 연계된 전략사업 확보 등 특별자치도의 실질적인 권한을 정부로부터 이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장기가 표류 중인 전주·완주 통합의 대안적 협력 모델로 ‘익산·군산·김제’ 연대를 제안했다. 익산의 교통 인프라와 군산의 항만·새만금, 김제의 농생명 산업 기반을 연계해 ‘새만금 배후 경제권’을 구축한다면 전북 서부권은 독자적인 산업·물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이는 행정 통합을 전제로 한 선언이 아니라,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 등 단계적 협력을 통해 전북이 스스로 체급을 키워나가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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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2 11:10

군산해물짬뽕, 서울시청 직원 ‘특별식’ 메뉴 선정

군산시가 오는 14일 서울시청 본관 구내식당에서 신선한 지역 먹거리를 주재료로 한 군산 특별식 ‘해물짬뽕’을 선보인다. 서울시청 특별식이란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식단 다양화를 위한 행사로, 타 지자체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급식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별식 메뉴는 서울시가 지자체와 처음으로 협업한 사례로서 시가 첫 협업 지자체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서울과 군산이 손잡고 준비한 군산 특별식은 해물짬뽕과 울외 장아찌 등이다. 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산물 재료로 만들어낸 군산의 맛을 서울시청 직원 1700여 명에게 맛보이고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상기 군산시 먹거리정책과 과장은 “이번 특별식 행사는 서울시청 직원들에게 든든한 한끼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간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 먹거리의 판로를 넓히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내 서로장터(군산 로컬마켓)를 운영, 딸기‧군고구마 등 농산물과 군산짬뽕라면‧군산맥아로 만든 식혜 등 지역 가공품을 판매하고 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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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2 11:10

제2회 익산 유소년 드론스포츠대회 ‘성료’

익산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제2회 유소년 드론스포츠대회가 10일 익산시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드론스포츠를 통해 유소년들의 창의력과 도전정신, 협동심을 기르고 미래 드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북미래드론이 주관했다. 대회는 드론축구 단체전과 드론레이스 개인전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참가 학생들의 조종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단순한 경기 운영을 넘어 사전 교육을 통해 드론 안전 수칙과 기본 조종 원리를 충분히 익힌 후 대회에 참여하도록 해, 교육과 스포츠가 결합된 유소년 드론대회 모델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사전 교육을 이수한 지역 내 초·중학생들은 이날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경기장은 학부모와 관계자들의 응원 속에 열띤 분위기를 보였으며, 모든 일정은 안전사고 없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전북미래드론 관계자는 “드론스포츠는 유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미래 기술을 접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교육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드론 교육과 대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익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취지에 맞춰 지역 내 유소년 대상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향후 정기적인 대회와 연계 교육 과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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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2 10:50

[신년 설계] 장수군 2026년, 더 행복해질 새로운 시작

‘레드푸드’ 도시 장수군의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밝았다. 장수군은 지난 한 해 군정 전반에서 굵직한 전환점을 연이어 만들어 내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선정으로 전 군민 ‘농어촌 기본소득 시대’의 문을 열었고, 본예산 기준 군 역사상 처음으로 ‘예산 5000억 원 시대’를 맞이했다. 어려운 세수 여건 속에서도 국·도비 2144억 원을 확보하고 각종 공모사업 성과를 더하며 군정 추진 동력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최고등급 달성으로 장수 행정의 신뢰도 역시 크게 높아졌다. 이 같은 성과는 장수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선이다. 장수군의 올해 사자성어는 ‘금석위개(金石爲開)’로 정했다. 어떠한 난관도 강한 의지로 끝까지 밀어붙이면 성과로 이어진다는 뜻처럼, 군은 단기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군민과 함께 축적된 실행력으로 군정 과제를 차근차근 완성해 나간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장수군의 2026년을 살펴본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대’ 본격 개막… 장수 활력 회복의 출발점 2026년 장수군 군정의 가장 큰 변화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대’의 본격 개막이다. 군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 754억 원을 투입해 2만 1000여 명의 군민에게 월 1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군은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군 단위·읍면 단위 기본소득위원회를 이원화해 운영한다. 군 위원회는 정책 방향과 운영 전반을 심의·자문하고 읍·면 위원회는 신청 접수, 자격 확인, 지급 대상자 결정 등 현장 중심의 운영을 맡는다. 특히 이장과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하는 마을 조사단을 구성해 실거주 여부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제도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 기본소득이 시범에 그치지 않고 본 사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단계적·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농업은 ‘스마트·고도화’로… 미래형 경쟁력 강화 장수군은 농업을 군정의 핵심 축으로 삼고 생산 기반 고도화와 미래 대응형 농업 구조 전환에 나선다. 천천면 장판리와 장수읍 두산리 일원에는 16.8ha 규모의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자동화 관수와 환경 제어 시스템 도입으로 노동력 부담은 줄이고 품질과 생산성은 높인다. 현장 체감도가 높은 맞춤형 농기계 지원 사업도 확대된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구입 부담을 완화해 작업 효율을 높이고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민선 8기 공약인 농군사관학교는 스마트팜 토마토, 사과 다축·밀식 등 실전형 교육으로 전문 농업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ICT 융복합 지원, 청년 스마트팜 확산, 저탄소 한우 축군 조성 등을 통해 장수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100만 관광 장수시대’ 실현… 관광이 성장 동력 장수군은 관광을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당시 22만 명에 불과했던 관광객 수는 지난해 98만 명으로 급증하며 100만 관광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장수누리파크는 체험형 유리온실과 치유정원, 친환경 스테이, 글램핑장, 어린이 놀이공간 등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거점으로 조성돼 사계절 체류형 관광의 중심축으로 기능한다.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된 ‘금강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은 생태·치유·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전국 대표 생태관광 모델로 육성한다. 또한 ‘쿨밸리 페스티벌’과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체험형 프로그램 확대와 야간 콘텐츠 도입으로 체류 시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진화한다. 특히 트레일로드와 MTB 코스, 장수트레일레이스와 캐니크로스 대회를 연중화하여 장수군만의 산악레저 브랜드를 구축해 ‘한국의 샤모니’ 국제 산악관광도시 도약을 본격화한다. △공공임대주택 중심 정주 기반 확충 장수군은 주거를 인구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고 공공임대주택을 중심으로 정주 기반을 단계적으로 완성한다. 계북면 참샘골 행복주택 18세대는 덕유샘 학교와 연계한 특화형 임대주택으로 교육 종사자와 보호자, 지역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을 뒷받침한다. 여기에 장계·계남 공공임대주택 220세대를 2028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전북형 반할주택 100세대는 반값 임대, 출산 시 임대료 면제, 10년 후 분양 전환 구조로 청년·신혼부부의 장기 정착을 유도한다. 주거·교육·일자리가 연결되는 생활권 구조를 완성해 인구 유입과 정주를 동시에 실현한다. △‘장수형 통합돌봄’ 확대… 생활 밀착 복지 행복이 있는 복지 도시, 사각지대 없는 계층별 맞춤형 복지를 추진한다. 올해 복지 분야에서는 ‘장수형 통합돌봄’ 체계 확대가 핵심이다. 방문의료, 일상돌봄, 주거개선 지원 등을 연계해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생활하던 곳에서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확대, 공설장사시설 조성 추진 등으로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활성화한다. 여기에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예방 중심 보건사업을 강화해 치료 이전 단계에서 건강을 지키는 생활 보건 체계를 구축한다. 장수군은 이러한 복지 정책이 단발성 지원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구조를 만들어 행복이 있는 복지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 △최훈식 장수군수, 2026년 군정 비전 인터뷰 “지난해 장수군은 ‘군민 중심 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오직 장수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한 해였습니다. 그 결과 2025년은 장수군 역사상 최고의 성과를 기록한 해로 남게 됐습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2026년 신년을 맞아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한 해를 이렇게 돌아봤다. 그는 “도전과 인내로 씨앗을 뿌리고 가꿔온 시간이 이제는 군민과 함께 결실을 수확하고 나누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2026년은 그동안 준비해 온 정책과 사업들이 현장에서 체감 성과로 이어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장수군은 군정 전반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며 지역발전의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왔다. 최 군수는 “올해는 전 군민 ‘농어촌 기본소득 시대’와 ‘예산 5천억 시대’라는 두 개의 큰 전환점을 기반으로 군민이 주인인 장수,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수를 현실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에 대한 각오도 분명히 했다. 최 군수는 “힘과 도약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인 만큼, 모든 공직자가 군민과 한마음으로 일심협력해 더 살기 좋은 장수,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할 장수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눈에 보이는 단기 성과에 매달리기보다 장수의 미래를 지탱할 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며 “백년을 내다보는 군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장수의 변화는 행정만의 힘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미래를 향한 힘찬 여정에 군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 장수
  • 이재진
  • 2026.01.12 09:32

전주시, 외국인 관광객 잡는다…"수용 태세 개선"

전주시가 올해 외국인 관광객 2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전주시는 지난 9일 시청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주재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TF 회의’를 열고 수용 태세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핵심 과제로 방문 매력도 향상을 위한 인센티브 확대, 방문 과정에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수용 태세 개선에 대한 분야별 세부 과제를 정리했다. 그동안 논의된 분야별 주요 내용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주 관광 상품 개발 및 글로벌 홍보 강화(관광) △전주만의 미식 자산과 특화 콘텐츠(마당창극, 한지 등)를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문화) △전주사랑상품권 플랫폼 확장 등 외국인 교통·결제 편의성 제고(교통) △숙박·식품접객업소 위생 및 서비스 개선 강화(위생) 등이다. 전주시는 지금까지 논의된 내용을 차례대로 실행하는 한편 추가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 향후 TF 회의를 통해 숙박 관광객 인센티브 세부 기준을 확정하고, 외국인 관광객 수용 태세 개선 과제를 시범적으로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숙박 관광객 인센티브, 수용 태세 개선 사업을 중앙·광역 정책과 연계하며 단계별 실행 가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TF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해 전주를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6.01.11 19:06

정읍시장 후보, 초반 선거전 절대강자 없이 각축

올해 6.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읍시장 초반 선거전이 예측불허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실시된 각 언론사의 세 차례 여론조사 적합도 · 지지도 결과 선거판을 이끌어 가는 절대 강자 없이 다자 후보 분할 상황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정읍시장 선거 출마 예정자는 민주당(이학수 현 시장, 유진섭 전 시장, 이상길 현 시의원, 장기철 전 지역위원장, 김대중 전 도의원, 최도식 전 청와대 행정관, 안수용 (사)둘레 이사장, 정도진 전 시의회의장, 차승환 중앙당 정책위부의장) 9명과 조국혁신당 김민영 위원장 등 10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의 지지세가 높은 전북의 일반적 상황과는 달리 정읍지역의 경우 조국혁신당 후보가 선두권에 올라서며 다수의 민주당 후보들에 앞서는 초반 구도를 보이고 있어 지역 민주당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여기에 정읍이 지역구인 윤준병 국회의원이 지방선거를 관리하는 전북자치도당위원장에 선출되며 정읍시장 선거가 조국혁신당과의 경쟁은 물론 차기 총선까지 이어지는 상징성으로 복잡한 상황이 그려지고 있다. 또,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이 80%대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민주당 후보들 간의 경쟁과 갈등이 심해지면서 본선거에서 민주당 공천후보로 지지세가 결집될 것인지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현직으로 인지도가 높은 이학수 현 시장은 김민영 위원장과 1,2위를 다투며 민주당 후보군에서 앞서 있지만 확실한 격차로 선두권으로 치고 나가지 못하고 박스권에 머물며 확장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시장은 지난 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최근 지방재정 대상 대통령상 수상과 시민 1인당 30만 원씩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 유리한 조명을 받으면서도 지지도가 높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일로 성과를 평가받는 시장이 되겠다. 어떤 후보가 민주당 공천을 받더라도 조국혁신당 후보를 이길 것이다”고 확신했다. 이는 민주당 후보중 1위라는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지만 향후 후보간 연대 가능성 등에 따른 지역 정치권과 바닥 민심은 다르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이 시장에게 2073표차로 낙선한 김민영 위원장은 이 시장과 함께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현재 조국혁신당 확장세가 미미한 상황에서, 본선거에서 민주당의 단일 후보에 맞서는 힘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선두권 양 후보와 격차를 좁히려는 중위권에는 유진섭 전 정읍시장, 이상길 현 시의원, 김대중 전 도의원, 장기철 전 지역위원장 등 4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최도식 전 청와대 행정관과 안수용 (사)둘레 이사장, 정도진 전 시의회의장, 차승환 중앙당 정책위부의장 등이 이들을 추격하고 있는 양상이다. 정읍=임장훈 기자

  • 정읍
  • 임장훈
  • 2026.01.11 14:59

장수도서관, 겨울 독서교실 ‘세계문학 여행’

장수 지역 초등학생들이 세계 문학상 수상작을 직접 읽고 만들며 상상력을 키우는 겨울 독서교실이 나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전원 수료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도교육청 장수도서관(관장 조범관)이 ‘제112회 겨울 독서교실’을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세계의 문학상을 찾아서!」를 주제로 지역 초등학생 1~4학년 10여 명이 참여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문학상 수상작을 중심으로 체험형 독서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일자별로 주요 문학상을 테마로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을 읽고 보드게임과 북아트 활동을 통해 작품의 의미를 이해했으며, 둘째 날에는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수상작을 중심으로 ‘독서 골든벨’을 진행해 작품을 깊이 있게 탐구했다. 셋째 날에는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을 읽으며 문학적 상상력을 키웠다. 마지막 날에는 우리나라 그림책 수상작을 감상하고 ‘나에게 주는 상장 만들기’ 활동으로 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독서교실 수료식에서는 참여 학생 전원에게 시상이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교육감상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교육장상 등 주요 상과 함께 ‘장수 사과상’, ‘장수 뜸봉샘상’, ‘장수 향교상’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특별상을 마련해 모든 학생이 독서에 대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조범관 관장은 “이번 겨울 독서교실이 학생들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장수도서관(063-351-54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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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1 14:17

군산시, 지역아동센터 조리사 인건비 삭감 대응책 추진

군산시가 지역아동센터 급식 조리사들의 인건비 예산 삭감과 관련해 아동 급식의 질 저하를 방지하고 종사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책에 나섰다. 이번 대응은 2026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역아동센터 급식 조리사 인건비가 당초 요구액 대비 10%(약 5900만 원)가 감액됨에 따라 조리사 인건비가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먼저. 시는 ‘결식아동 급식 업무 표준 매뉴얼’에 따른 ‘아동급식비 자율지출분(급식 단가의 20% 이내)’을 한시적으로 활용하는 운영 방안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결식아동 급식 업무 표준 매뉴얼’에 따라 급식비 자율지출분이 인건비‧연료비 등 급식 운영에 필요한 항목을 센터가 자율적으로 편성·집행할 수 있는 재원이라는 점을 충분히 인식시켰다. 이와함께 인건비 충당이 급식 운영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재정적 보완 방안을 적극 검토해 아동 급식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시는 시비 지원을 통해 조리사 급여의 약 90%를 지원하고 있으며, 부족분(월 약 10만 7천 원)과 4대 보험 기관부담금 등은 자율지출분 범위 내에서 최소한으로 편성·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 최저임금(시급 1만320원) 기준 월 107만6300원(주 20시간 근무 기준) 이상의 급여는 차질 없이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급식비 자율지출분 활용은 아동급식의 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불가피하게 적용되는 임시적 조치”라며 “향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조리사 인건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아동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양과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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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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