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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네마에서 15일 감우성·서정 주연의 '거미숲'(감독 송일곤) 시사회가 열린다. 이 영화는 '거미숲'에 취재를 위해 나갔다가 살인사건을 목격하고 사고를 당한 뒤 기억을 잃어버린 한 남자가 사라진 기억 속의 비밀을 추적해 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맥스무비와 전주시네마가 함께 마련한 이번 시사회는 현장에서 다양한 경품이벤트가 마련됐으며, MBC뷰티아카데미에서 참석자를 위해 무료 아트네일 행사도 열린다. 시사회 참여는 인터넷(www.jcinema.co.kr)에서 이벤트 배너창을 클릭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거미숲'은 23일 개봉된다.
7월의 더위를 잊을 수 있는 방법 하나, 동네마다 펼쳐지는 영화 세상을 찾아보자. 테마가 있는 영화부터 최신 영화까지, 가까운 문화의집이나 문화공간을 찾으면 신나는 영화 스펙트럼이 펼쳐진다. 진북문화의집(매주 토요일 오후 2시 A/V감상실)은 최신 영화를 상영한다. 위대한 전설 '반지의 제왕3-왕의 귀환(10일) 스타와의 짜릿한 데이트 당첨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17일)' 어디선가 무슨 일이 생기면 나타나는 '홍반장(24일)' 기적같은 미소 '모나리자 스마일(31일)'. 063) 275-0186삼천문화의집(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A/V 감상실)은 어린이들이 기다리는 영화로 7월의 즐거운 토요일을 준비한다. 곤도르의 진정한 왕이 돌아왔다. '반지의 제왕2-왕의 귀환(10일)'. 16세 꼬맹이 신부와 '잘 나가는' 대학생의 신혼 일기, 문근영과 김래원의 톡톡 튀는 코믹멜로 '어린 신부(24일)'와 세상을 놀라게 할 기상천외한 고양이의 출현, '더 캣(31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또 하나의 선물로 주부들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풀어줄 화요주부영화감상을 연다. 5천만달러를 투자한 초대형 SF영화 '어비스(6일)' 해저괴물과의 사투 '레비아탄(13일)' 뛰어난 수중 촬영과 영상미 '그랑블루(20일)' 특수효과가 뛰어난 '해저 2만리(27일)'를 상영한다. 063) 224-3088아중문화의집(매주 토요일 오후 4시 문화공연장)이 추천한 공주들의 힘겨운 생활 '공주는 힘들어'.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10일)' '백조공주(24일)' '신데렐라(31일)' 등 지혜로운 공주 이야기. 13일부터 16일까지(오후 2시와 7시, 문화공연장)는 시스템이 인간을 지배하는 매트릭스 세계가 펼쳐진다. '매트릭스 1' '매트릭스2 : 리로디드' '매트릭스3 : 레볼루션' '애니매트릭스'를 차례로 상영한다. 063) 241-1123영화의 메카였던 전북이 영화의 고장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요즘, 인후문화의집(매주 수요일 오후 6시 문화창작실)은 '영화 속의 전북'을 테마로 전북에서 촬영한 영화를 상영한다. 전주·익산의 아름다운 배경을 찾아낸 '클래식(7일)' 오염되지 않은 김제의 땅 '보리울의 여름(14일)' 전주·임실·봉동에서 촬영된 'YMCA야구단(21일)' 전주·군산·임실에서 찾은 웃음 '광복절 특사(28일)', 영화 속 촬영지를 찾는 재미도 있다. 063) 247-8800전주역사박물관은 주말마다 녹두관에서 가족영화 '초특급 모험과 환상의 세계'를 연다. '야! 러그레츠 무인도 대모험(3일·4일 오후 2시)' '루니툰 골든 콜렉션 열네가지 이야기(10일 오후 4시, 11일 오후 2시)' '더 캣(17일·18일 오후 2시)' '아이스 에이지(24일 오후 3시, 25일 오후 2시)'를 상영한다. 063) 228-6485
여성주의적 철학과 매체에 대한 이해, 여성의식을 심어주는 영화 관련 이론과 실기를 겸하는 교육.전북여성단체협의회가 전북여성영화제를 매년 개최하기에 앞서 전초전 프로그램 성격을 지닌 여성 영화 아카데미 제 2기 교육이 3일 그 막을 연다.여성 영화 아카데미는 남성중심적인 문화에 의해 일률적으로 해석되어 온 여성의 경험과 삶에 의문을 품고 여성자신이 주체가 되어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는 새로운 경험의 장이기도 하다.영화제작에 관심 있는 여성 30명 정도를 대상으로 하는 아카데미는 수강생들이 작품을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갖고 이중 선정되 세 작품에는 50만원씩의 제작지원금도 지급된다. 지난 제 1기 수료생의 제작 지원작품은 지난해 제 4회 전북여성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했다.여성 영화 아카데미는 3일 오후 1시 여성주의 관점에서 문화이론, 문화비평(이재운 전주대 교수) 강좌를 시작으로 8월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전북대 특성화 영상산업사업단에서 진행된다.
'전세계가 기다려온 영웅이 돌아왔다!'유전자 조작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맨이 된 피터 파커(토비 맥과이어). 평범한 대학생과 영웅을 오가며 짜릿한 생활을 하는 피터는 세상에게는 영웅이지만 정작 자신에게는 어려운 일 투성이다.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2'. 스파이더맨에게 아버지를 잃고 복수심에 불타는 피터의 친구 해리. 피터가 존경하는 핵물리학자 옥토퍼스 교수는 연구 도중 폭발 사고로 기계 촉수와 엄청난 힘을 갖게된다. 과학재단을 운영하는 해리가 옥토퍼스 교수에게 필요한 트리늄을 빌미로 제안을 하게되면서 도시 전체는 위험에 빠지게 된다. 어릴적 스파이더맨에 대한 향수와 화려하고 스피드한 액션, 피터와 메리 제인(커스틴 던스트)과의 안타까운 사랑이 담긴 드라마적 요소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영화. 1편보다 액션의 강도, 비주얼 이미지, 화면비율, 다양한 캐릭터가 더해졌다.극장가 개봉영화△ 전주 프리머스 1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스파이더맨 2(231-5533)프리머스 2관 슈렉 2프리머스 3관·4관 스파이더맨 2프리머스 5관 슈렉 2/나두야 간다프리머스 6관 인어공주프리머스 7관 무간도 3/투모로우프리머스 8관 아는 여자프리머스 9관 령아카데미아트홀 1관 투모로우(271-1235)아카데미아트홀 2관 트로이아카데미아트홀 3관 령전주씨네마 1관 스파이더맨 2(283-7722)전주씨네마 2관 나두야 간다전주씨네마 3관 트로이전주씨네마 5관 스파이더맨 2전주씨네마 6관 아는 여자전주씨네마 7관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무간도 3전주씨네마 8관 투모로우CGV 전주 1관 스파이더맨 2(276-5601)CGV 전주 2관 인어공주CGV 전주 3관 아는 여자CGV 전주 5관 령CGV 전주 6관 슈렉 2 롯데시네마 1관·8관 스파이더맨 2(289-2945)롯데시네마 2관 투모로우롯데시네마 3관 트로이롯데시네마 4관 나두야 간다롯데시네마 5관 인어공주롯데시네마 6관 슈렉 2롯데시네마 7관 령/아는 여자△ 군산국도극장 1관 슈렉 2(445-2460)국도극장 2관 령국도극장 3관 나두야 간다시네마우일 1관 스파이더맨 2(445-3613)시네마우일 2관 인어공주시네마우일 3관 투모로우시네마우일 4관 트로이금강하구둑자동차극장 트로이(041-956-5564)△ 익산아카데미극장 1관 스파이더맨 2(841-5404)아카데미극장 2관 령(855-7923)아카데미극장 3관 아는 여자씨네마극장 1관 트로이(841-5226)씨네마극장 2관 나두야 간다씨네마극장 3관 몬스터
전통 고전인 춘향전이 남원사람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진다.영화제작사인 (주)오주시네마 오평주 대표(남원 아영출신)는 지난달 29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춘향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영화 '가락지'(감독 강용규) 제작 보고회를 가졌다.이 영화는 2004년도에 발견된 춘향이의 시신에 끼워져 있는 이도령의 사랑의 증표 '옥가락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갖가지 해프닝을 코믹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전까지 제작된 15편의 춘향전 영화가 고전에 충실한 반면 이 영화는 춘향이를 실존인물로 설정하고 춘향이의 사후를 다루는 등의 기발함이 눈길을 끈다.오주시네마는 총 35억원의 제작비를 투입, 배우섭외 및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9월께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내년초 극장 상영을 계획하고 있다.영화는 80% 이상이 남원 현지에서 촬영되며, 남원시는 영화가 본격 제작되면 촬영에 따른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최근 제작사를 설립한 오평주 대표는 "춘향전을 고전의 틀속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라면서 "춘향이라는 전통여성상을 현대적 정서로 새롭게 전개해 현실탈출을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대리만족을 시켜주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매트릭스'의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란 이름은 하와이 언어로 산 위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이란 뜻을 가지고 있단다. 빛깔과 향기에 맞는 이름 같다. 그리고 내 아는 선장의 아들 이름은 순풍, 소망을 담은 이름이다. 그러나 삶이 소망처럼 흘러가지 않을 때 사람들은 때로 이름을 바꾸기도 한다. 동네 빵집은 베이커리로, 헬스클럽은 벽을 터 통유리로 안을 보여준 다음 휘트니스로 간판을 바꾼다. 얼마 전 내 사는 동네의 영화관도 이름이 극장에서 시네마로 바뀌었다. 의자는 푹해졌지만 내 보기엔 화면이나 사운드는 옛날의 그것과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전주나 광주에 손님을 뺏기는 입장에서 재화의 질적 향상이나 고객의 욕구 측면보다는 이름이 주는 이미지라도 팔고 싶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이 학교 교실 만한 복합관 2층에서 전주 다운타운에서 놓친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같은 아까운 영화를 '단 둘'이 본 적도 있다. 내겐 행운이었지만 극장 아니 이 시네마에서는 영업전략을 잘못 세운 탓이리라. 나는 카드할인도 안 되는 이 시네마에서 사장님과 흥행을 걱정하면서 스틸 컷 사진을 얻어오기도 하고 포스터 풀비 아저씨의 게시판 전쟁 무용담을 듣기도 한다. 세상은 변한다. 까까머리 시절, 이소룡 영화들을 섭렵하던 이리극장은 나이트클럽이 된 지 오래고 삼남극장( 폭발사고 때 무명의 이주일이 하춘화를 업고 나온)도 결국은 땡처리 백화점이 되었다. 그래도 아가씨들과 손잡고 영화를 보던 전주의 극장들은 살아남아 CGV, 프리머스로 진화하면서 화면도 사운드도 제법 좋아졌다. 그러나 영화의 거리엔 아직 이름도 못 바꾼 몇 몇 극장들은 파리를 날리는데 새로 지은 백화점에 많은 스크린이 생겨났다. 가히 멀티플렉스의 전성시기다. 전매청이나 보건소 주차장을 이용했다가 뒤꼭지가 간질거렸던 기억에 주차비는 아끼겠다 싶어 이 것 저 것 신상정보 쓰고서 멤버십 카드를 만들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달팽이 속 같은 지하 몇 층에 차를 맡긴 후 한 층 한 층 에스컬레이터를 오른 후 결국 양손에 쇼핑백을 든 채 영화관 티켓을 끊었다. 몇 장의 카드를 동원해 영화비 몇 푼을 감하고 주차비를 아꼈지만 결국 그 백 배 정도의 카드를 긁었을 것이다. 괴물에 홀린 것이다. 영화는 패러디의 백화점인 것처럼 소란스러워 오직 고양이의 선한 눈 빼고는 위로가 되지 못했다. 장면이 주는 미국 사람들 생각을 따라가는 것이 힘들어서였을 것이고 새것이 주는 낯섬도 작용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시간이 흐르고 빨갛고 노란 접시의 지하층의 회전초밥 코너부터 맨 위층의 영화관까지 익숙해 지다보면 이 괴물이 강요하는 소비양식도 결국 하나의 패턴으로 자리잡게 되고 말 것이다. 이젠 영화배우로 살아가는 시인 백학기의 "삼류극장에서 닥터 지바고를 보며”는 멀티플렉스에서는 쓸 수 없는 시일 것이다. 나희덕은 "여린 것들을 보면 젖멍울이 핑 돈다”고 쓰고, 윤동주는 "모든 죽어 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라고 썼다. 옛날의 '극장'들이 사라져서 떠올린 싯구들이다. 은퇴한 후 퇴직금 털고 계돈 모으면 자그마한 극장을 운영하려고 귀여운 이름도 지어놓았는데 자꾸만 자신이 없어진다. 내 발로 크고 번듯한 것을 찾고서 말이다. /신귀백(영화평론가)
"소주 한 잔이 그리워요. 평소대로라면 지금쯤 2차를 어디로 갈까, 하고 있을 텐데…. 그래도 공연 중에 술 마시는 장면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무대에 서면 짜릿한 뭔가도 있구요.” 28일 오후 10시 전주창작소극장. 막 공연을 끝낸 창작극회의 정기공연 무대에서 눈에 뜨이는 사람이 있다. 과장된 몸짓과 어눌한 말투지만, '시인1'이란 역에 절묘하게 박자를 맞추고 있는 새내기 중년배우, 전북중앙신문 기형서 부장(44). "무대에 선 것은 좋지만, 한 달 넘게 개인생활을 못해서 미안한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기씨의 연극여행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언론사 간부이자 한 집안의 가장이 돌연 연극무대에 서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 그러나 그는 15년 전부터 술친구인 배우 조민철씨에게 '애걸복걸'하며 무대를 갈망했을 정도로 깊은 애정이 있었다. 지난달 류영규·홍석찬씨 등과 술자리를 가장한 오디션을 통해 당당히 합격, 무대에 올랐다. 그의 특장은 '오버액션 판소리'. 그는 이번 연극에서도 "무대에서 동료들의 흥을 돋우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바쁘게 달려온 세상 속에서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어요.”무대에 서면서 "연극은 내면의 나, 실제의 나를 찾는 과정이라고 확신했다”는 그는 "너무 큰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연극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예술”이라고 말했다. "가족연극이나 직장연극이 활성화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연극은 건강한 자신감을 심어주거든요.”새내기 배우, 기형서씨. 이번 공연이 그의 삶에 있어 하나의 도근점이 될 것 같다.
'색즉시공', '다모'의 하지원이 다음달 중순 크랭크인하는 영화 '키다리 아저씨'(제작 유빈픽쳐스, 웰메이드 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한다.하지원이 맡은 역은 부모 없는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자랐지만 밝은 아가씨 영미. 영화는 미국 작가 J. 웹스터의 동명 소설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라디오 작가로일하는 영미는 자신만의 '키다리 아저씨'를 마음 속에 품고 있다. 대학 4년 내내 자신 몰래 누군가 등록금을 대신 내줬던 것. 이 키다리 아저씨는 영미가 작가로 일을하게 된 후에도 계속 선물을 배달한다.한편 하지원의 상대역은 드라마 '사랑을 할 거야'에 출연중인 연정훈이 맡았다.이 영화로 스크린 연기에 데뷔하는 그는 영미가 첫 눈에 반하게 되는 이상형의 남자준호로 등장한다.신인 공정식 감독의 데뷔작으로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와 배급을 맡은 '키다리…'는 다음달 9일부터 10월 초까지 촬영을 진행한 뒤 12월 초 개봉할 예정이다.
'실미도',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태극기를 휘날리며' '고양이를 부탁해' 드라마 '겨울연가'가 촉발한 일본 내 한류 열풍이 이제는 영화로 더욱 거세어질태세다.1천300만명이라는 한국 최대 관객을 동원했던 '태극기 휘날리며'의 26일 일본전역 개봉을 앞두고 현지 언론 등의 관심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이 영화의 일본식 이름은 '브라더후드'(형제애).`겨울연가'의 배용준이 팬들로부터 '용사마'라는 극존칭을 선사받은 것처럼 '태극기..'의 주연들에게도 '장사마'(장동건) '빈사마'(원 빈)의 애칭이 붙기 시작하는등 관심이 뜨겁다.지난 18일 도쿄 도심 요미우리 홀에서 열린 이 영화 시사회 관객들은 전쟁에 휘말린 형제의 엇갈린 운명에 눈시울을 붉히며 대히트를 점쳤다. 최근 개봉돼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달리는 '실미도'를 능가하는 반응이었다는 게 대체적인 평이었다.시사회에는 2천200명 모집에 3만여명이 응모하는 성황을 이뤘고 장동건과 원빈이 등장하자 팬들은 "사랑해요"라며 환호했다.일본 언론은 연일 '태극기..'의 리뷰를 실으면서 관련 소식을 앞다퉈 전하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이 일본에 한국영화를 존재를 각인시켰던 영화 '쉬리'의 강제규 감독 작품이라는 점이 크게 어필하고 있다.언론들은 6ㆍ25전쟁에 휘말린 형제의 뜨거운 애정과 엇갈린 운명을 그린 이 작품이 일본에서 성공했던 '공동경비구역 JSA'를 떠올리게 한다는 분석도 내놓았다.산케이(産經)신문은 25일자에서 "TV에서 6ㆍ25 전몰자의 유해발굴을 다룬 프로그램을 보고 '태극기..'의 스토리를 생각해냈다"며 "전쟁은 말하자면 형제간이 서로상처입는 것. 그 상징으로서 형제의 이야기를 다뤘다"는 강제규 감독의 인터뷰를 크게 실었다.신문은 이 작품이 강 감독 특유의 실력으로 동족을 서로 죽인 전쟁의 비극을 잘묘사하면서도 흥행성을 충분히 살렸다고 평했다.아울러 '태극기..'와 같은 날 '고양이를 부탁해'(배두나 주연)도 도쿄에서 개봉된다.일본 언론은 2001년에 한국에서 개봉됐던 이 작품이 20대 여성들의 꿈과 좌절을그렸으며 관객들의 지지로 다수의 작품상을 받았다면서 작품성이 뛰어나다는 점을부각시켜 소개하고 있다.현재 '실미도'는 개봉 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5위권 안에서 할리우드 영화들과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스캔들..'도 5주 연속 톱 10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전주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이장호)가 영화관련학과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나섰다. 전주영상위원회는 이 달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주에 거주하는 영화전공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인턴사원 및 촬영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전주시 경제지원과의 예산지원으로 실시하는 이 사업은 영화관련학과 졸업생·재학생이나 영화계 진출 희망자를 모집해 전주영상위원회가 유치하는 영화에 인턴스텝으로 기용, 인건비를 전주영상위원회가 지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화전공학생들을 직접 영화제작 현장에 투입시켜 전주 영상인력의 현장 습득능력을 쌓고, 영화계로의 실제 취업의 기회를 높이겠다는 게 영상위의 계획이다. 제작비 절감과 효율적인 인력채용 등으로 지역의 영화촬영팀 유치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모집 대상자는 10명. 다음달 17일까지 모집한다. 현재 전주에서 촬영하고 있거나 예정된 영상물은 영화 '천군'과 '키다리아저씨' 등 모두 7편이다. 286-0421 www.jjfc.or.kr
'아는 여자 말고, 그 남자 가슴 속 특별한 여자이고 싶다.'10여년 전 이웃 사촌이 되던 날부터 그의 발자국을 세어가며 키워온 사랑, 귀여운 스토커와 커플되기 영화 '아는 여자(감독 장진)'.갑자기 애인에게 이별 통고를 받던 날, 프로야구 2군 외야수 동치성(정재영)은 3개월 시한부 판정까지 받는다. 단골 바를 찾아가 술 석잔에 취했고, 눈을 떠보니 낯익은 바텐더 한이연(이나영)과 여관 방에 있었다. "날 왜 좋아해요?” "…너무 오래되서 까먹었어요.”치성의 질문에 너무나 순진하고 수줍은 표정으로 대답하는 이연. '네 멋대로 해라' '영어완전정복'의 이나영과 '피도 눈물도 없이' '실미도'의 정재영, 어울리지 않는 커플이 만들어내는 장난기가 툭툭 스크린 밖으로 튀어나온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 특유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유머가 돋보이는 로맨틱 코미디다.극장가 개봉영화△ 전주 프리머스 1관 슈렉 2프리머스 2관 투모로우프리머스 3관 슈렉 2프리머스 4관 령프리머스 5관 령/슈렉 2프리머스 6관 아는 여자프리머스 7관 트로이프리머스 8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프리머스 9관 나두야 간다아카데미아트홀 1관 투모로우아카데미아트홀 2관 트로이/옹박아카데미아트홀 3관 령전주씨네마 1관 나두야 간다전주씨네마 2관 몬스터/페이스전주씨네마 3관 트모로우전주씨네마 5관 아는여자전주씨네마 6관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전주씨네마 7관 몬스터/대단한 유혹전주씨네마 8관 트로이CGV 전주 1관 령CGV 전주 2관 슈렉2CGV 전주 3관 슈렉 2CGV 전주 4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CGV 전주 5관 투모로우 롯데시네마 1관 아는 여자롯데시네마 2관 령롯데시네마 3관 트로이롯데시네마 4관 나두야 간다롯데시네마 5관 투모로우롯데시네마 6관 슈렉2(자막)롯데시네마 7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슈렉2롯데시네마 8관 슈렉2△ 군산국도극장 1관 페이스국도극장 2관 령국도극장 3관 나두야 간다시네마우일 1관 슈렉 2시네마우일 2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시네마우일 3관 투모로우시네마우일 4관 트로이금강하구둑자동차극장 투모로우△ 익산아카데미극장 1관 나두야 간다아카데미극장 2관 령 아카데미극장 3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씨네마극장 1관 트로이씨네마극장 2관 투모로우씨네마극장 3관 아는 여자
무더워진 날씨에 마음까지 뜨거워지는 6월. 전주 삼천문화의집(관장 박원희)이 이웃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음악회를 마련했다. 25일 오후 7시 30분 삼천문화의집 휴게로비에서 열리는 6월 테마콘서트. '6월의 수채화'를 테마로 한 이번 음악회는 포크가수 김대훈씨가 무대에 서며, 영화 '쉬리'에 삽입된 'When I Dream'과 클래식의 '나에게 넌 너에게 난', 공동경비구역의 '이등병의 편지' 등 애틋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영화음악을 들려준다. 공연은 무료. 문의 063)224-3088 www.culture3000.or.kr
전주전통문화센터 전속예술단 한벽(단장 양진환)의 20대 단원들이 '젊은 소리'를 낸다. 26일과 27일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펼치는 국악공연 '대동마당, 젊은 소리'다. 이번 무대는 이강일(22·타악) 강현선(24·가야금) 국은예(24·해금) 송해진(24·대금) 김지영(25·타악) 이용선(25·판소리) 박상면(28·아쟁) 노택용(29·거문고) 등 한벽의 20대 젊은 단원만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도 모처럼 타악연주에서 벗어나 가야금·거문고·대금·해금 산조와 한국무용, 판소리, 민요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인다. 26일은 성금연류 가야금산조와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판소리 적벽가 중 '조조 불지르는 대목' 등으로 꾸며지고, 27일은 이생강류 대금산조와 박종선류 아쟁산조, 판소리 심청가 중 '심청이 선인들 따라가는 대목' 등이 준비돼 있다. 전주시립국악단 유승열(피리)·박수량(무용)씨와 임실국악협회 민요부 양옥란 교수가 객원 출연한다. 문의 063)280-7006∼7(문화사업팀)
최민식·유지태씨가 주연한 '올드보이'로 올해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41). 전주아중문화의집이 '6월 테마영화'로 박찬욱 감독의 작품을 선택했다. '세계가 놀란 박찬욱 영화 인생'. 해마다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박감독은 특히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인 '6개의 시선'에서 한국인들의 무관심으로 6년 4개월 동안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 네팔 여성 노동자 찬드라의 이야기를 담은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를 연출해 더 친숙해졌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김민종·이경영·정선경씨가 출연한 액션 어드벤처코미디 '3인조'(1997)와 금강 하구둑 갈대밭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공동경비구역JSA'(2000), 전주시의 한 풍경을 엿볼 수 있는 '복수는 나의 것'(2001), 칸 영화제 수상작인 스릴러 '올드보이'(2003) 등 4편이다. 22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후 3시와 7시 아중문화의집 2층 문화공연장에서 상영된다. 관람은 무료지만, 상영등급에 따라 입장이 제한된다. 문의 241-1123상영 일정표22일/ 3인조/ 100분/ 18세 이상23일/ 공동경비구역JSA/ 145분/ 15세 이상 24일/ 복수는 나의 것/ 121분/ 18세 이상25일/ 올드보이/ 120분/ 18세 이상
전북여성영화제 제 2기 여성영화아카데미가 7월3일부터 8월1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전북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영화아카데미를 여성주의적 철학과 매체에 대한 이해, 여성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이론과 영화 관련 실습 등을 중심으로 모두 13강좌를 마련, 전북대 특성화 영상사업단에서 열 계획이다고 밝혔다.영화제작에 관심 있는 도내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5만원.21일부터 7월2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www.jbcw.or.kr 231-9675
18일 오후 2시 전주정보영상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2004 전주국제영화제 평가회'는 축제 평가회의 의미나 필요성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점을 제기했다. 영화제 기간 조사한 설문을 바탕으로 관객 조사 보고서 수준에 그친 평가서가 발단이었다. 이 때문에 평가회는 올해 영화제에 대한 점검과 방향 모색보다 평가보고서의 객관성을 검증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올해 영화제 평가를 담당한 곳은 지역농산업경영·경제연구소(소장 강창식). 패널로 참가한 서남대 김주완 교수는 "지난 영화제나 타지역영화제와 실질적인 비교가 없고, 따라서 구체적인 문제점이나 대안 제시에는 미흡했다”며, 5회를 치른 영화제의 평가보고서로는 성숙하지 못했다는 의견을 냈다. 우석대 김영혜 교수도 "개량적인 수치분석만 있을 뿐 통시적 거시적 차원의 평가나 대안은 없다며 평가자의 영화나 영화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은 아니냐”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번 평가서는 지난해 참가한 관객 수를 잘못된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것을 비롯, 영화제 관객을 분석한 통계적 관점에서 치우쳐있으면서도 마치 그 결과가 전주영화제의 모든 면에 대한 평가인 것처럼 결론을 도출, 평가에 대한 신뢰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이날 조사 결과를 발표한 차동욱 연구책임자는 영화제의 성격을 가족참여형 축제 등으로 규정, '영화제 성공여부는 부대행사를 어떻게 유효적절하게 기획 실행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등 지나치게 개인적인 관점을 노출시켰으며 '영화의 거리'만을 이용한 상영관 운영이나 전북대문화관과 소리문화의전당 연계 사용 등 상영관 배치 문제까지도 새롭게 제기해 논란의 소지를 만들었다. 전주시정발전연구소 이성호연구원은 보고서의 통계 분석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문화평론가 문윤걸씨도 "영화제의 속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작성된 평가서는 의미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평가서의 오류를 제기했다.이날 평가회에서는 영화제 조직위의 '평가회를 위한 평가'에도 비판이 일었다. 관람객 설문조사 분석을 제외하고 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짚어내지 못한데다, 평가단 선정시기와 평가기준 등 전반적인 평가작업을 형식적으로 추진, 평가의 목적을 살리지 못한 채 예산낭비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올해 관객조사를 통한 평가작업비는 1천 3백만원이다.한편 이 날 발표된 평가서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의 관객은 30세 이하가 82.9%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전주(38.6%), 서울(22.6%), 경기(12.7%)의 순으로 나타났다. 차씨는 "이 같은 관객 분포는 전주국제영화제가 표방하는 독립영화, 디지털영화와 같은 대안 영화제와 깊은 관계가 있다며 방문빈도가 높은 20대를 제1표적시장으로 30대를 제2표적시장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달콤한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녹색커플 슈렉과 피오나 공주. 녹색커플이 해롤드 왕과 릴리안 왕비 저녁식사에 초대받으면서 3D CG 애니메이션 '슈렉 2(감독 콘래드 베논, 켈리 애스버리, 앤드류 아담슨)'가 시작된다. 괴물 사위와 못 생겨진 딸의 모습에 실망한 왕과 왕비. 이들은 요정계 대모와 특급 킬러 '장화 신은 고양이'의 도움을 받아 딸과 슈렉을 갈라놓기 위한 작전에 착수한다.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들도 스타급. 마이크 마이어스와 에디 머피, 카메론 디아즈가 전편에 이어 다시 슈렉과 동키, 피오나 공주 목소리를 연기했고, 안토니오 반델라스가 '장화신은 고양이', 루페트 에베렛이 '챠밍 왕자', 존 클리세와 줄리 앤드류스가 각각 해롤드 왕과 릴리안 왕비의 목소리를 연출했다'미션 임파서블' '반지의 제왕' '마스크 오브 조로' '스파이더맨' '에이리언' '고스터버스터즈' '가위손' '귀여운 여인' 등을 패러디, 히트작들이 유쾌한 웃음으로 녹아있는 영화.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의 동화세계를 풍자했던 전편에 이어 이번에는 할리우드와 베버리 힐즈의 허황된 소비·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한다. 극장가 개봉영화△ 전주 프리머스 1관 슈렉 2(231-5533)프리머스 2관 투모로우프리머스 3관 슈렉 2프리머스 4관 슈렉 2프리머스 5관 페이스프리머스 6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프리머스 7관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프리머스 8관 령프리머스 9관 트로이아카데미아트홀 1관 투모로우(271-1235)아카데미아트홀 2관 트로이/옹박아카데미아트홀 3관 령전주씨네마 1관 투모로우(283-7722)전주씨네마 2관 트로이전주씨네마 3관 몬스터전주씨네마 5관 페이스전주씨네마 6관 데스티네이션 2전주씨네마 7관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전주씨네마 8관 투모로우CGV 전주 1관 령(276-5601)CGV 전주 2관 페이스CGV 전주 3관 슈렉 2CGV 전주 5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CGV 전주 6관 투모로우 롯데시네마 1관 트로이롯데시네마 2관 령롯데시네마 3관 투모로우롯데시네마 4관 슈렉 2롯데시네마 5관 슈렉 2△ 군산국도극장 1관 데스티네이션 2(445-2460)국도극장 2관 몬스터국도극장 3관 령시네마우일 1관 슈렉 2(445-3613)시네마우일 2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시네마우일 3관 투모로우시네마우일 4관 트로이금강하구둑자동차극장 투모로우(041-956-5564)△ 익산아카데미극장 1관 령(841-5404)아카데미극장 2관 데스티네이션 2(855-7923)아카데미극장 3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씨네마극장 1관 슈렉 2(841-5226)씨네마극장 2관 투모로우씨네마극장 3관 트로이
전주독립영화협회(회장 조시돈)가 오는 17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1회 실험영화들을 정기 상영한다. 서울 다이애고날 필름 아카이브(Diagonal Film Archive)와 JIFF테크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상영전은 영화가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산업이 아닌 예술로 접근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주로 상영하게 된다. 새로운 관점과 미학적 실험으로 진실에 접근하는 예술 영화들이다. '빛, 반사, 패턴과 풍경화'를 테마로 한 6월 상영은 다양한 사물들을 바라보는 카메라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 실험영화의 대가인 스탠 브래키지 감독의 다양한 작업물들을 보면서 사물에 대한 새로운 관찰을 음미할 수 있고, 래리 조단 감독이나 베르너 네케스 감독을 통해 시대에 따른 빛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조시돈 회장은 "이번 상영전을 통해 순수영화를 공부하고 작업을 준비중인 작가들과 일반 관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상영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전주문화산업지원센터 지하 JIFF테크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3천원. 전주독립영화협회 회원과 JIFF테크 후원회원은 무료다. 6월 상영일정표6월 17일- 빛, 반사, 패턴 & 풍경화1· Visions of a City(래리 조단)· 23.2 Book of Mirror(주스트 렉펠트)· Window Water Baby Moving(스탠 브래키지)· Regen(조리스 아이벤스)· Rocking Chair(시오 카노)· Chamnan(로렌스 브로스)· 불모지의 그림자(스탠 브래키지) · 뒤섞인 용기들(스탠브래키지)6월 24일- 빛, 반사, 패턴 & 풍경화 2· Kindering(스탠 브래키지)· Crack Glass Eulogy(스탠 브래키지)· H2O(랄프 스타이너)· 두루마리(베르너 네케스)· 해변(패트릭 보카노프스키)· 소나무 숲 저편(하인즈 에믹홀쯔)
20세기의 요정이 21세기에도 여전히 요정일 수 있다.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 1929~1993)이 역대 최고의 '자연스러운 미인'으로 뽑혔다. 지난 1일 BBC방송 인터넷판에 따르면, 프랑스 생수회사 에비앙이 프랑스의 미용?패션 전문지 편집인들과 피부미용 전문가, 모델업체 및 사진작가들로 구성된 전문가들에게 의뢰, 미인 100명 중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건강한 생활, 내면의 아름다움, 깨끗한 피부와 안색, 빛나는 개성'을 기준으로 10명을 선정했다. 오드리 헵번은 전문가단 4분의 3 이상의 지지표를 얻었다. 자연미인 2위는 미 영화배우 리브 타일러, 3위는 호주출신 영화배우 케이트 블랜칫이 차지했다. 에비앙측은 "오드리 헵번은 말년에 아프리카에서 기아나 에이즈 등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을 위해 노력한 점이 큰 점수를 얻게 된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단 중의 한 사람인 패션잡지 엘르의 미용담당 이사 로지 그린은 "오드리 헵번은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매력과 내면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며 "특히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의 화신인 그녀가 웃을 때는 그 아름다움이 최고의 빛을 발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의 피부는 늘 해맑았으며 따뜻하고도 생기발랄한 영화 주인공 역을 통해 개성미가 넘쳤다”고 덧붙였다.무역상인인 아일랜드 출신 아버지와 네덜란드 남작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헵번은 1953년 작품 '로마의 휴일'의 주역으로 발탁됨으로써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그후 '사브리나' '전쟁과 평화' '하오의 연정' '티파니에서 아침을' '마이 페어 레이디' '어두워질 때까지' 등에서 주인공을 맡은 헵번은 요정이라는 표현에 걸맞게 깜찍한 용모와 스타일로, 헤어스타일에서 신발에 이르기까지 '헵번 룩'을 유행시키는 등 패션계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헵번은 말년에 대스타로서 명성과 부를 누리며 편안히 여생을 보낼 수도 있었으나 그렇지 않았다. 1988년부터 유니세프(국제연합아동기금) 친선대사로서 에티오피아, 수단, 베트남 등 제3세계를 누비며 기아와 질병, 전쟁에 허덕이는 아프리카 등 세계 오지의 어린이들 구호에 앞장섰다. 세상을 떠날 때까지 5년간 헵번은 자신의 재능과 명성, 에너지와 시간을 몸과 마음, 영혼을 다해 고통에 시달리는 어린아이들을 위해 받쳤다. 특히 암 투병 중이던 1992년에는 소말리아를 방문, '관심을 가져달라'며 전세계에 호소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어린이 한 명을 구하는 것은 축복입니다. 어린이 백만 명을 구하는 것은 신이 주신 기회다.”라고 말한 오드리 헵번은 영화배우로서의 삶보다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어린이들과 함께 한 시간이 훨씬 행복했다고 한 인터뷰에서 고백했다. 유니세프 관련자 한 사람은 "실제 공주들이 우리 일에 많이 참여했지만 그들은 연기를 하는 것 같았고 오히려 헵번은 공주 역을 한 배우지만 정말로 연기가 아니라 실제로 우리 일을 했다”고 전했다.
영화 '귀신이 산다'(제작 시네마서비스·감독 김상진) 촬영관계로 11일 오후 1시부터 12일 새벽 6시까지 이틀간 26번 국도(완주군 소양면 신원리 산 108-4번지) 소태정 고개 정상이 부분 및 전면 통제된다. 오름 차선(상행선)인 3차선 중 2차선과 3차선의 통행을 막고 상행 편도 1차선으로 통행이 가능하며, 촬영이 진행되는 11일 오후 11시부터 10여분 동안은 상행차선이 전면 통제된다. 촬영장면이 영화 속 버스 추락씬. 전주영상위원회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촬영장면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촬영을 시작한 '귀신이 산다'는 전주시 인후동 봉제공장과 전주남원간 도로의 대명휴게소, 진안 주천면 도로 등에서 16일까지 촬영된다.
이승철 여의도서 5중 추돌사고...오른팔 부상
청년문화예술가-밴드 '크림' "편안한, 사람 사는 이야기 노래해요"
[2009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
[한자교실] 만두(饅頭)
전주출신 김주철 작가, 독일 국제미술대전 수상
점묘화가 김주철, 서른여섯 번째 개인전
[신간] 장승진 작가의 ‘물은 나무의 생각을 푸르게 물들이고’
호남오페라단, 韓·伊 합작 오페라 ‘라보엠’
"모든 龍 다 모였네" 전주교동아트센터'龍 그림전'
"창의적 이미지 내놓는 게 현대시의 생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