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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키우기 - 사행산업...서민 울리는 '한탕주의'의 덫

신문 읽기△불황 속 도박·복권 일확천금 심리 확산내수가 침체되면서 경기 불황 체감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복권, 경마, 카지노 등의 한탕주의 풍조가 성행하고 있다.여기에 회사원과 주부, 공무원까지 합세한 불법도박이 난무하고,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던 성인도박 피시방과 게임장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서민들의 가계 부채가 커지면서 현재의 수입으로는 부채 상환이나 저축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복권이나 도박에 '인생의 승부'를 거는 사례가 늘고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일확천금은커녕 그나마 있던 돈마저 날리고 가정까지 해체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세 살배기 딸을 둔 A씨(37·전주)는 최근 도박에 중독돼 회사에도 나가지 않고 성인피시방에 살다시피 했다. 이로 인해 다니던 직장마저 해고당했고 부모에게 물려받은 땅 마저 팔아 넘겼지만 빛에 허덕여 생활비조차 대지 못하는 등 가정 해체 위기에 놓여졌다.A씨는 매일 같이 빚을 지며 하루 평균 100여만원을 피시방에 탕진했고, 이제는 본전의 절반이라도 건지자는 심정에서 노름방을 전전하고 있다.B씨(40·전주)도 여관방 등지의 노름판을 찾아다니며 일확천금의 꿈을 꿔오다 지금은 교도소에 갇혀 있는 신세가 됐다.사업을 핑계로 처갓집에서 1억5000여만원을 빌려 노름으로 탕진한 B씨는 상습적인 음주와 폭력까지 행사했고 결국 이혼 당한 뒤 노름방을 개장한 혐의로 적발돼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불법 도박과 함께 정부가 공인한 복권, 경마, 카지노 등 사행산업에도 국민들이 빠져들고 있다.국무총리실 산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6대 사행산업의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17조3천270억원으로 국민총소득(1173조원)의 1.5%가 공인된 사행산업에 들어간 셈이다.복권의 경우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매출액은 2조7948억원으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기획재정부에 로또 판매 중단을 권고하기에 이르렀다.이처럼 국민들이 장기 불황에도 정부가 공인한 사행산업에 열광하는 이유는 '한번에 큰 돈을 만들 수 있다'는 심리가 커진 탓이다.특히 이 같은 국민들의 세태를 노린 전문 도박단과 불법 도박 성인피시방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실정이다.경찰 관계자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 사행산업 관리를 강화하고 도박 중독 예방과 치유를 위한 사회적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며 "도박이 사회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고려할 때 국가적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전북일보 2011.12.07△복권 판매 중단'행복공감 별빛교실'은 밤이면 돌봐줄 이 없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안전한 쉼터를 제공한다. 전국 490명 교사가 방과 후부터 오후 10시까지 아이들을 돌봐준다. '문화 바우처'는 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같은 문화 소외층에 공연 전시 관람료는 물론이고 차량과 식사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틈새 복지'라 할 '행복공감 별빛교실'과 '문화 바우처'는 복권(福券)을 판매해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한다. 1000원짜리 복권을 팔면 500원이 당첨금으로 쓰이고 관리비용 등을 뺀 420원이 복권기금으로 적립된다.▷국무총리실 산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복권위)에 연말까지 복권 발행을 줄이거나 잠정 중단하라고 최근 권고했다. 복권 판매액이 사감위가 설정한 올해 복권발행 허용한도(2조8046억 원)를 이미 초과했기 때문이다. 복권위는 올해 판매액이 3조1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끝 모를 불황에 '인생 역전' 요행수를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난 데다 '꼬꼬면' '갤럭시S2' 등과 함께 올해 10대 히트상품에 오를 만큼 불티나게 팔린 '연금복권 520' 열풍에 힘입었다.▷복권위는 복권 발행을 줄이면 가수요가 일어나 오히려 판매가 늘게 되고 발행을 중단하면 영세 판매업자들의 생계를 위협한다고 우려한다. 복권기금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데 복권을 왜 사행산업이라고 비난만 하느냐는 불만도 있다. 사감위는 복권 카지노 경마 경륜 등 정부가 관리하는 사행산업의 올해 매출이 18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본다. 국내총생산(GDP)의 1.5%를 넘는 규모다.▷1945년 일제는 태평양 전쟁의 군비(軍費)를 조달하기 위해 '숭찰'이라는 복권을 발행했다. 1장에 10원, 1등 당첨금은 10만 원이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식 복권은 1947년 제14회 런던 올림픽 참가경비를 마련하려고 발행한 '올림픽 후원권'이다. 현재 12종에 이르는 복권 매출의 95%는 '로또'에서 발생한다. 복권을 사는 첫째 목적은 일확천금이다. 하지만 그 다음 단계에선 복권기금을 통한 기부행위가 이뤄진다. 도박처럼 중독되지 않고 즐기는 수준에서 그친다면 복권은 이기심과 이타심을 함께 만족시키는 매력적인 수단이다. 동아일보 2011.12.07생각키우기△복권, 경마, 카지노 등의 한탕주의 풍조가 성행하고 있다. 그 이유를 세 가지 이상 말해 보세요.△복권 =한탕주의 라는 인식이 있지만 복권사업은 다양할 활동이 있습니다. 사회공헌 사업 내용을 알아 보세요.△정부가 공인한 6대 사행산업이란 어떤 것이 있나요?<복권, 카지노, 경마, 경륜, 경정, 체육진흥투표권>△사행산업으로 인한 사회적 가정적 피해 사례를 찾아 정리해 보세요.△위 사진은 전북일보에 실린 포토에세입니다. 에세이를 참고하여 자신의 마음을 100자 정도의 에세이를 작성해 보세요.△내국인 카지노의 환급률은 82∼83%, 경마는 73%, 경륜·경정 72%에 달하는데 로또만 유독 환급금이 적습니다. 이처럼 환급률이 적은데도 많은 국민들이 로또를 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복권은 일확천금이 아닌 기부행위의 일종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복권의 장점과 단점을 소개하고 바람직한 복권 활용의 태도와 방법에 대하여 자신의 의견을 600자로 서술하세요.<참고:사행산업은 양날을 가진 칼과 같다. 인간의 도박 욕구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 불법의 가능성을 줄이는 한편 국가 재정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도박의 중독성을 간과할 수는 없다. 도를 넘어서면 재산탕진과 가정파괴, 자살, 범죄 등의 부작용이 사회를 병들게 한다>△미국 대통령을 지낸 토머스 제퍼슨은 복권을 "고통 없는 세금" 혹은 "이상적 재정 수단"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를 말해 보세요.△아래 의견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에 대한 반론이나 동의하는 다른 의견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보세요.(1)복권은 다른 사행행위에 비해 더 낮은 당첨확률과 작은 베팅금액 및 적은 게임회수 등으로 도박이라기보다는 오락적 게임에 더 가까우며 사회적 병폐를 야기할 만큼 중독성이 높지도 않다 복권을 신뢰하지 않으면 사지 않으면 된다. 복권은 중독성과 그 병폐가 가장 작으며 복권 구입에 중독돼 일자리를 잃거나 가산을 탕진한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2) 복권을 사는 사람들은 돈 많은 갑부들이 아니라 돈없는 서민들이 대부분이다. 수백억원의 재산이 있는 사람들은 수십억원하는 로또에 목을 맬 필요가 없다. 그래서 이들은 복권을 사지 않는다. 대부분 돈이 없는 서민들이 복권을 사게 된다.결국 부자들에게 돈을 거둬서 서민들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서민들의 돈을 털어 공익 사업에 쓰는 것이다.△위 <신문읽기 > 자료 내용을 중심으로 아래 의견을 반론해 보세요.우리나라의 복권 판매액의 GDP(국내 총생산) 대비 비율은 작년 0.22%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의 절반 수준(31개국 중 23위)이며, 1인당 구입액은 46달러(5만 3,000원)로 OECD 평균의 30% 수준(26위)에 머물고 있어 복권 시장이 과열됐다고 보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다. 학생의견△사행산업, 장기적인 흐름을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최근 정부가 공인하고 있는 사행산업 매출이 사상최고 18조원에 육박했다고 한다. 불경기 속에 일확천금을 노리며 복권 판매처와 경마장이 뜨겁기 때문이다. 이에 우려의 시선이 커지며 몇 단체에서는 정부의 적극적 개입을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현대사회의 흐름으로 볼 때 섣부른 정부의 개입은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는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호황과 불황의 사이를 오르락내리락한다. 사행산업의 기승은 경기침체로 인한 자연스런 현상이니 조금 더 두고 볼 필요가 있다.그리고 사행산업을 편향된 시선으로 보는 면도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매년 적정 수준의 매출총량을 책정해왔다. 그래서 이것을 이용해 사행산업을 감독했고, 이를 넘어서려 하면 판매중단 권고를 해 사행산업의 건전화를 위해 힘썼다. 하지만 매출총량에 대한 시각을 달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오히려 매출총량은 평균치를 규정함으로써 불법도박을 촉진시키고 있다. 평균치에 도달하지 않기 위해 불법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공인 사행산업을 효율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사행산업은 복지세수를 늘려줄 뿐만 아니라 재정을 충당하는 이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잘 살리고, 복지측면을 더욱 강화해 건전한 사행산업을 양산하는 캠페인을 벌인다면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그래서 사행산업을 경기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한 방안으로 삼아야 한다.경기침체에 따라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그리고 다급한 정부는 그것들을 막기에만 급급하다. 하지만 지나친 오지랖이 독이 될 수 있다. 적절한 수온조절을 하지 못하고 양극단으로 돌리기 바쁜 샤워실의 바보가 되기보다는 장기적인 흐름을 내다보고 폐단을 지혜롭게 활용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이은경(전주 중앙여고 2학년)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1.12.29 23:02

1300원에서 330원까지...급식우유에도 '계급 있나'

최근 중고생들 사이에서 '노스페이스 계급'이 물의를 빚는 가운데 도내 일부 학교에서 학생들이 급식 유유를 직접 선택하도록 함으로써 '우유 계급'이 나눠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도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 따르면 현재 전주지역에서 23개 급식 우유 배달업소가 2030여개 고등학교에 배달되는 우유를 학생들이 각자 취양에 따라 선택해서 먹도록 하고 있다.이들 업소들은 급식 우유를 정부가 공급토록 한 흰 우유(200ml 기준)는 물론, 마시는 요구르트, 유기농 우유, 과즙 우유, 떠먹는 요구르트 등 10여개 제품으로 다양화 해 놓았다.도교육청이 정부지침에 따라 일선학교에 개당 330원짜리 흰 우유를 공급토록하고, 그 가격 내에서 가공우유(딸기, 초코우유)만 한정하도록 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문제는 가격이다. 유기농우유 1300원, 마시는 요구르트 1000원, 과즙우유 900원 등에 판매됨으로써, 개당 330원인 흰 우유(200ml 기준)보다 34배 정도 높은 가격에 공급되고 있다.이 때문에 학생들간 먹는 우유에 따라 서열이 나눠질 수 있다는 게 문제다. 상대적으로 330원짜리 흰 우유를 먹는 학생이 1300원짜리 우유를 먹는 학생 앞에서 위축될 수 있기 때문. 특히 비싼 우유를 먹는 학생들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싼 우유를 먹는 학생들이 박탈감이 생기고, 또 교실 또는 학교에 자연스럽게 위화감이 조성될 가능성이 크다.그럼에도 불구, 급식우유 선택제는 전주지역 고등학교는 물론 중학교까지 확대될 조짐이다. 또 전주지역을 넘어, 익산과 김제까지 확대될 것으로 알려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모 급식 우유 업소 관계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토록 한 것"이라며 "흰 우유를 먹지 않는 학생까지 급식우유를 먹게 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급식우유는 무상급식처럼 모든 학생들이 평등하게 먹어야 한다"라며 "관련학교에 급식우유 선택제를 중단하도록 지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1.12.29 23:02

'박칼린 샘' '슈퍼스타 K' 효과, 50.95대 1

올해 '박칼린 샘'의 효과를 톡톡히 본 군산 호원대 실용음악학부의 주가가 계속 치솟고 있다.호원대는 전날 마감한 정시모집에서 77명을 뽑는 실용음악학부에 무려 3천923명이 지원해 50.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경쟁률은 60대 1이었다.호원대 실용음악학부에 지원자가 많이 몰리는 것은 화려한 교수진과 그간 방송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적지 않아서다.이 학교는 올해 KBS의 '남자의 자격'에서 인기몰이를 한 박칼린 교수가 2년간 재직한 곳이어서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또 국내 대표적인 인기 작곡가인 김형석씨를 비롯해 인기 연주자인 한상원, 정원영, 빅마마의 신현아씨 등이 교수로 재직하면서 젊은이들의 재능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슈퍼스타 K'에서 큰 인기를 끈 장재인, 이정아는 물론 2PM의 준호, 찬성, 우영도 이 학교 출신이다.호원대 실용음악학부는 1.2학년에는 군산 본교에서 이론교육을, 3.4학년에는 서울 성내동의 학교 취업지원센터(5층 건물)에서 실습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기 때문에 예비졸업생의 예능분야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호원대의 한 관계자는 "다른 대학보다 실용음악학부에 관심과 투자를 많이 한 덕분에 지방대학임에도 실용음악학부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면서 "유능한 교수진을 계속 유지해 재능있는 학생들을 발굴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1.12.28 23:02

성적 쑥쑥 올리는 쟁점 사고치기 - 게임할 권리와 규제할 권리, 무엇이 우선인가

쟁점자료[가] <헌법>제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제17조 모든 국민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유엔아동권리협약> 31조1. 당사국은 휴식과 여가를 즐기고, 자신의 나이에 맞는 놀이와 오락활동에 참여하며, 문화생활과 예술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아동의 권리를 인정한다.2. 당사국은 문화적예술적 활동에 마음껏 참여할 수 있는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증진하며, 문화, 예술, 오락 및 여가활동을 위해 적절하고 균등한 기회 제공을 촉진해야 한다.[나] '셧다운제', 게임중독자살 방지 기회10월20일 시행청소년 게임 조절 자기관리 필요지난해 11월 부산 대연동의 한 빌라에서 43살 김모씨와 15살된 아들 이모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안방에서, 아들은 자신의 방 베란다에서 목을 매 숨진 상태였다. 이군은 유서에서 게임 때문에 용서받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질러 죄송하다고 적었다. 경찰은 이군이 게임 때문에 자신을 나무라는 어머니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지었다. 올해 3월에는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에서 고교 1학년생이 아파트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이 학생 역시 인터넷 게임 문제로 부모와 갈등을 겪었고 우울증까지 앓아왔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인터넷 게임을 인한 각종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대다수의 사건들은 인터넷 게임 중독에 빠져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온 청소년들이 주인공이다. 지난 4월 국회는 심각한 수준에 이른 청소년들의 인터넷게임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보호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일명 '셧다운제'라고 불리는 제도로,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16세 미만 청소년들의 인터넷게임 접속을 제한한다는 내용이다. 시행은 내달 20일부터. 만약 게임업자가 이를 어길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률은 성인의 두 배에 이르고 있다. 만 9세부터 39세의 청소년 및 성인의 인터넷 중독률은 8.0%이지만, 이 중 청소년들의 중독률은 12.4%에 달하고 있는 것이다. (행안부한국갤럽 '2010년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2011) <연령별 인터넷 중독률(2011)>초중고생들의 경우 성인보다 월등히 높은 인터넷중독률을 보이고 있다. 조사는 한국갤럽이 청소년 2457명, 성인 5143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 대인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11년 현재 우리나라 초등학교 4학년생의 4.38%, 중학교 1학년 학생의 4.89%는 인터넷 중독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1학년생의 경우 그 비율은 좀더 높아 5.46%에 이른다. 전체적으로 보면 약 5%, 즉 100명 중 5명이 인터넷 중독이 의심되는 것이다. 또, 셧다운제의 도입 효과에 대해서도 이들 중 상당수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대상자별로 보면 교사의 72.3%, 학부모의 61.8%, 청소년의 45.3%이다.공감코리아, 문화체육관광부 홍보지원국 2011.10.27[다] 셧다운제 반대 집회 "여가부 앞 밤샘 게임"진보신당 청소년위원회(준)가 여성가족부를 겨냥, 12일 '셧다운제' 반대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셧다운제는 만 16세미만 청소년들이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여섯 시까지 온라인 게임 이용을 금지하는 법안이다. 현재 셧다운제를 골자로 한 청소년보호법 개정안 시행령 작업을 여성가족부 측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진보신당 청소년위원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셧다운제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철야 집회에 나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12일 밤 11시부터 광화문 여성가족부 건물 앞에서 휴대용 게임기, 노트북, 콘솔게임기 등을 이용 밤새 게임을 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기획한 주필륜(19세)군은 "지나친 학습 스트레스로 인해 청소년들의 여가생활이 사라지는 가운데, 게임은 마지막 여가권이나 다름 없다"면서 "빔 프로젝트의 게임영상을 여성가족부 건물 입구 및 외벽에 쏘고 자정을 넘어서까지 게임을 하는 방식으로 항의 의사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군은 셧다운제는 청소년의 행복추구권 및 의사결정권을 침해하는 법안이라며, 오는 20일 시행을 전후해 반대 여론 환기를 위한 항의 시위 및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 2011.11.05. 김명희기자쟁점 논제가) 논제 셧다운제에 대해 [다]와 같은 반대가 생기는 사회적 원인을 분석하고, [나]와 [다] 중 하나를 택해 [가]의 입장을 반론하여 논하시오. (900자 내외) 나) 면접 논제셧다운제를 실시할 수밖에 없는 국가적 입장에서 말하시오.게임 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논제 쟁점화하기[가] ○ 대한민국 헌법은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기본권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대한민국 헌법은 국민이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모든 활동이 보호될 수는 없으므로, 헌법은 기본권을 과잉금지의 원칙에 따라 판단합니다. 즉 목적의 정당성, 수단의 적정성, 침해의 최소성, 법익의 균형성을 따지는 것입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청소년들에게 '놀 권리'를 하나의 인권으로 보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놀 권리'가 인간답게 살기 위한 인권의 일종이라는 사실,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에 더 보장되어야 할 인권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지나친 게임과몰입에 대한 문화교육적 해법이나 건전한 게임이용 환경 조성 등의 방안까지 부정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청소년들의 '놀 권리'를 인권으로 인정하는 전제 하에서 우리는 청소년들이 게임을 하며 노는 것을 어떻게 대우해야 할 지 더 바람직한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나]○ 초등학교 6학년 K군은 게임중독으로 인하여 하루 종일 PC게임이나 휴대폰게임에 열광하여 일상적인 생활이 이루어지지 않고, 일상생활이 무기력하며 늘 눈은 게슴츠레 뜨고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이었고, 불평불만의 표출이 심하고 매사 귀찮아하며 부모의 지도는 통하지 않고 있다.○ 게임 중독에 빠진 중학생이 어머니를 살해하고 본인은 베란다에 목메어 자살하는 사건이 있었다. 어머니의 침대에 아들이 적어놓은 유서가 발견되었는데 게임에 중독된 아들이 학교를 자주 안 나가는 등 심각한 문제가 있어 자주 다투었고, 그것 때문에 게임을 못하게 하는 어머니를 들어오지 못하게 문까지 잠그고 게임을 했었다고 한다.게임 중독으로 인한 사건은 이뿐만이 아니다. 친형제가 같이 게임을 하다가 칼부림을 하는등 심각한 사건들이 이미 수년전부터 많이 있었다. 이만큼 온라인게임이 정신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온라인게임의 특성상 예전의 게임과는 달리 끊임없이 발전해야 하고, 새로운 것이 나오기 때문에 마우스를 뗄 수 없게 만든다. 그렇게 지속적으로 게임에 의해 정신은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고 폭력적인 것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다 보니 스스로 조절능력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14%의 청소년이 실제 게임에 중독되어 생활에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실제로는 더 많을 것이다. 앞으로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이렇게 심각한 문제에 헤어나오지 못하는 데는 결국 가정에서의 관심이 필요한데 그것이 어려운 곳도 분명 있다. [다]○ 여성가족부 등 셧다운제를 찬성하는 측에서는 이 제도가 게임중독에서 청소년을 보호하고 수면권 등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밤12시 이후에 공부하고 TV보는 청소년까지 모두 강제로 재울 것이 아니라면, 게임접속 차단이 수면권을 보장한다는 주장은 넌센스에 가깝습니다. 게임중독 문제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게임=유해물'이라는 기본 인식 아래 극단적 범죄사례를 예로 들면, 셧다운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게임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게임중독에 빠지지는 않습니다. 게임중독은 개인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환경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그 원인을 게임으로 돌리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본말이 전도된 주장일 뿐입니다.○ 국민의 기본권 제한은 최소한이어야 한다는 헌법의 기본원칙에 입각했을 때, 셧다운제는 명백한 기본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법률이며 이는 발의되자마자 위헌소송에 휘말릴 상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쟁점 파악하기대한민국 헌법은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기본권으로 규정하고 있다. 즉 대한민국 헌법은 국민이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있다는 뜻이다. 물론 모든 활동이 보호될 수는 없으므로, 헌법은 기본권을 과잉금지의 원칙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다. 즉 목적의 정당성, 수단의 적정성, 침해의 최소성, 법익의 균형성을 따지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게임중독으로 우울증을 겪거나, 심지어는 자살까지 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게임중독의 원인은 다양하며 우울증, 불안증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들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K군이 치료됨을 봄으로써, 전두엽의 자기조절능력의 향상이 스스로 중독된 상태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전보다 자기 생활에 대한 통제력이 생기게 함을 확인하게 되었다.게임자체는 전두엽의 무기력한 뇌파를 증가시키게 되어서 게임 전보다 게임을 끝날 때가 되면 더 자기조절을 못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즉 세타파가 게임을 통해서 늘어나게 되는데 세타파를 빨리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면 게임 중간에도 주의를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쟁점 확대하기가) 셧다운제 찬성하는 입장① 수면권 보장12~6시까지 자라는 것이 아이들의 인권을 억압하는 것인가? 어른들은 아이들을 충분히 자게하고 보호해야 하는 것이 의무이다. 일정한 시간대를 정해 접속을 제한하는 것은 수면권 보장을 위해 필요한 조치이며, 총랑제를 정해 규제하는 것은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필요한 조치이다. 수면권은 청소년의 자율적인 인권을 훨씬 뛰어넘은 건강권과 생명권이다. 발달단계에 있는 아동, 청소년들이 온라인 게임에 중독되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규제, 지도, 통제를 해주는 것이 오히려 행복추구권을 침해하지 않는다. 또 대다수의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게임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게임을 통해서 푸는 스트레스 보다는 수면을 통한 방법이 더 효과적이다. 또한 게임을 하면서 푸는 스트레스보다는 얻는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더 크다.② 청소년 보호대다수의 청소년들은 스스로에 대한 자제력이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욕구를 자제하지 못하여 중독에 빠지고, 이 중독을 벗어나기가 힘든 것이다. 온라인 게임을 하는 청소년 중의 12%가 심각한 중독이 되어 있고 자율적으로 게임을 중단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른다. 아직 스스로 중독을 예방할 수 없는 청소년들에게 강제적으로라도 제한을 해서 올바른 길로 이끌어야 한다. 정부는 사회적 책임을 지니고 아동 및 청소년을 보호할 의무가 있고, 게임업계는 아동, 청소년들이 어떤 게임을 몇 시간 동안 하며, 캐시는 어떻게 사는지 등의 정보를 부모에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 부모들에게 신뢰를 주어야 할 것이다. 나) 셧다운제를 반대하는 입장① 본인확인제도의 문제점셧다운제가 시행이 되려면 해당 계정의 주인이 성인인지 미성년자인지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본인확인을 해야 하는데 주로 쓰는 방법이 주민등록번호 또는 아이핀이다. 하지만 실제로 청소년 중에서 부모님의 주민등록번호를 모르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성인이용가인 게임을 즐기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셧다운제와 충돌하는 법안이 지금 만들어지고 있다. 개인정보를 더 이상 인터넷에서 받지 않는다는 법안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그럼 본인확인이 필수적인 셧다운제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② 온라인 게임만 적용가능하다.게임이 온라인 게임만 있지 않다. 예를 들면, 스타크래프트가 있다. 배틀넷을 포함한 멀티플레이가 가능하지만 혼자서 컴퓨터랑 노는 싱글플레이도 가능하다. 이들 게임한테는 셧다운제가 통하지 않는다.③ 실효성이 없다.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셧다운제가 실효성이 없다는데 동의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셧다운제에 찬성하는 사람들조차도 실효성에 대한 부분은 확신하고 있지 못합니다. 2011년 3월 <한국입법학회>에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94.4%의 청소년들이 셧다운제가 시행되더라도 주민등록번호 도용과 같은 불법적인 방법을 통해서라도 게임을 지속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셧다운제가 결코 게임과몰입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셧다운제는 오히려 많은 청소년들을 범법자로 만들 뿐입니다.기출문제가) 논술[2008 서울대 예시 문항논술]<가> 인터넷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과. <나> 네티즌 댓글에 대한 자신의 윤리관과 가치관을 논술하시오.나) 면접대부분의 대학 면접 문제에서 '게임중독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말하시오'가 출제됨.학생 글과 교사 총평[논제]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정치적, 경제적인 면의 공공성과 공정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자료1을 바탕으로 자료2와 자료3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논술하시오!(본보 12월 21일자 제시문에 대한 학생 글)1. 학생 논술문자료 1을 보면 공공성과 공정성에 대해 나와 있다. 공공성은 다수들이 함양해야 하는 것이고 공정성은 사회경제적 강자들이 가져야하는 것이다. 공공성은 민주주의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고 공정성은 차별과 평등을 동시에 이룸으로써 가치 분배를 원활하게 해준다.자료 2를 살펴보면 소수의 엘리트 집단이 교육, 문제해결, 조직운영 등을 도맡아 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다른 동물들에 비해 똑똑할 뿐더러 다른 동물들은 공공성의 부재, 즉 민주정치에 필요한 공공정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그 공동체는 소수 엘리트들에 의해 독단적으로 운영될 것이다. 이로 인해 그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게 되는데, 결국은 그들에 의한 가치분배로 이어진다. 이는 그들의 위치 정당화로 절대로 공정할 수 없다. 비민주적이기 때문이다. 화합이 이루어 질 수 있으나 그들 스스로의 권익을 포기하면서까지 화합을 도모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에 부합하지 않는다. 다수의 권리ㅁㅋ와 이익은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다수는 그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공공정신을 함양해야 한다. 또한 공공문제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민주적 도덕 공동체 달성을 위해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다.자료 3의 '사다리 걷어차기' 는 소수의 엘리트들이 그들의 위치를 정당화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다. 개도국같은 약한 대중들에게 자유무역이 유익하니 그것만 채택하라고 억압한다. 그러나 이는 개도국의 권리, 보호무역을 하면서 경제적 위치를 확립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면서 그들의 위치를 정당화하는 하나의 꼼수에 불과하다. 이것은 대중들의 공공정신의 함양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문제다. 강하고 나쁜 사마리아 인들 때문에 그들은 더 약해질 뿐이다. 차별속의 평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경쟁을 피하기 위한 차별일 뿐이다.현대 사회는 이미 다수가 아닌 소수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다. 그렇게 되면서 다수는 점차 소수가 하는 일, 정치나 경제에 관한 일에 대해서 멀어지게 되고 무관심해 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럴수록 조심해야 한다. 그들은 그들의 권위를 보호하기 위해 다수를 희생시킬 수도 있다. 박민준(전주 동암고 2학년)2. 교사 총평이번 논제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심화되고 있는 정치적 경제적 불평등과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를 제시하는 문제이다. 따라서 자료 1을 통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감시, 그리고 부유한 계층이나 국가가 빈곤한 계층과 국가에 대한 배려가 옳지만, 자료2와 자료3을 통해 그렇지 않은 현실을 말한다. 따라서 이를 분석하고 문제점에 대한 비판적 의견을 논술해야 한다.△ 제시문에 대한 이해 분석력제시문에 대한 이해분석력은 자신의 논증을 위해 가장 필수적인 항목이다. 왜냐하면 논제가 요구하는 의도를 바탕으로 제시문을 요약하고 분석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 자료1을 공공성은 민주주의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고 공정성은 차별과 평등을 동시에 이룸으로써 가치 분배를 원활하게 해준다"고 분석했다. 이점에서 박민준 학생은 자료1의 내용을 잘 분석했다. △창의적 사고력(비판력, 참신성)"강대국들의 보호무역 대신 자유무역을 확장하는 쪽으로의 논리는 하나의 꼼수에 불과하다. 이것은 대중들의 공공정신의 함양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문제다. 강하고 나쁜 사마리아 인들 때문에 그들은 더 약해질 뿐이다. 차별 속의 평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경쟁을 피하기 위한 차별일 뿐이다"는 주장은 논제 요구사항에 맞는 비판적이고 참신한 주장이다. △문제 해결력이번 논제는 자료1을 통해 자료2와 자료3을 분석해 동물농장의 정치적 불평등이 공공성 부재에서 왔고, 선진국의 '사다리 걷어차기'와 같은 행위가 공공성의 함양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비판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행위가 차별속의 평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을 피하기 위한 차별이기 때문에 공정성에 위배된다는 점을 자신의 논지로 주장해야한다. 이런 점에서 박민준 학생은 요구 조건을 모두 만족하고 있다.△문장력 및 표현력박민준 학생은 자료 분석과 논지 전개가 매우 좋다. 또한 문단구성 역시 좋다. 단, 짧은 요약문에 경우에도 문제에 접근하기 위한 도입문장 정도는 필요하다. 더욱이 900자의 글이라고 하면 전체 논지에 접근하기 위한 도입부는 필요하다. 서론부분을 반드시 한 문단으로 구성하지 않더라도 앞에서 언급한 내용을 반영하는 글쓰기 연습이 필요하다.김경업(전주 동암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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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28 23:02

대학 등록금 마구 못 올린다

앞으로 대학이 마구 등록금을 올리지 못한다. 각 대학의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가 등록금 산정 근거자료를 학교 측에 요청하면 대학은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등 등록금 심의가 강화되기 때문이다.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 등록금심의위원회의 등록금 책정 정보ㆍ과정에 관한 공개 범위와 절차 등을 규정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28일 공포,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 등심위 제도는 지난해 도입돼 280개 안팎의 대학ㆍ전문대가 시행 중이다.이에 따라 등록금 책정 과정이 투명해지고 등록금을 근거 없이 과도하게 올리기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시행령에 따르면 등심위는 적정한 등록금 산정을 위해 총장에게 교육비 산정 근거자료, 대학 회계 운영현황 등 관련 자료를 요청할 수 있으며 총장은 이를 바로 제출해야 한다. 또 등심위는 자료가 누락됐거나 보완이 필요할 경우 총장에 자료 추가나 보완을 요구할 수 있다.특히 등심위가 작성한 회의록은 개최일 다음날부터 10일 이내에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야 한다. 사생활 침해나 등록금 심의의 공정성을 크게 저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등 일부 예외적인 경우에만 등심위 의결을 거쳐 비공개할 수 있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9월 등심위 학생위원의 비중 30% 이상 확보, 회의록 공개, 자료요청권 명문화 등을 규정한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교과부 관계자는 "시행령 개정에 따라 등록금심의위원회 운영이 내실화돼 과도한 등록금 인상이 줄어들고 등록금 책정 과정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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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28 23:02

전북교육청 정기인사 단행...서기관 승진 7명 역대 최다

전북도교육청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도교육청은 7일, 전북교육문화회관 관장에 고광휘 행정과장(사진)을 승진시키는 등 3급 부이사관 승진 1명과 4급 서기관 승진 7명, 5급 사무관 승진 16명 등 지방공무원 854명(일반직공무원 723명, 기능직공무원 13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2012년 1월1일자로 단행했다.이번 정기인사 중 서기관 승진은 공로연수자(5명)와 직위 승격(김제교육문화회관 관장) 등으로 인해 역대 가장 많은 7자리가 만들어졌다.또한 지난해 8월 임용령 변경으로 인해 정원 비율이 늘어난 가운데 6급과 7급에서 각각 39명(전 직렬)과 86명(전 직렬)이 승진하는 기회를 잡았다.여기에 최근 기능직에서 일반직으로 전환된 140명이 배치되면서 이번 정기인사는 어느 때보다 풍성한 승진 인사 또는 배치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능력 위주의 발탁인사는 물론 근무평정에 따라 승진자를 결정함으로써 안정적인 조직운영에도 무게를 둔 것으로 전해졌다.대표적으로 그간 고참 사무관이 맡아오던 교육감 비서실장 보직을 이번에는 신참에게 그것도 여성 사무관(총무과 박해정)에게 사상 처음으로 맡겼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정기인사가 명확한 기준과 원칙보다는 특정인에 대한 봐주기식 인사라는 비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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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28 23:02

학교폭력 갈수록 기승...전북 안전지대 아니다

최근 대구의 한 중학생이 집단 괴롭힘을 당하다 목숨을 끊어 충격을 던져준 가운데 도내에서도 학교폭력이 증가 추세로 돌아서면서 안전지대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일선 학교에 전문 상담교사는 태부족한 데다, 이들을 대체해온 '전문상담인턴교사'마저 내년부터 '일몰제'로 폐지, 학교폭력이 무방비 상태로 내몰리게 됐다.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교폭력은 지난 2008년 223건에서 2009년 215건, 지난해 205건으로 줄어들던 것이 올 11월 30일 현재 267건으로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학교폭력은 이 기간 중학교가 124건에서 105건, 95건으로 감소하다 올해 122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고등학교도 99건, 108건, 98건, 112건으로 좀체 줄어들지 않고 있다.유형별로는 단순 폭행이 83건, 120건, 104건, 149건으로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특히 괴롭힘의 경우 9건에서 3건, 2건으로 줄다 올해 10건으로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도내 학교폭력이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서지만,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진 '전문 상담교사'는 태부족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것.전문 상담교사는 도내 전체 760개교(초 420·중 208·고 132)에 모두 56명이 확보된 것에 그치고 있고, 이는 도내 학교 14곳 당 한 곳에 설치된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특히 무주와 진안·장수·임실·순창·부안 등 모두 6개 지역의 학교에는 아예 전문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았다. 무주와 진안·순창은 전문상담 인턴교사마저 없는 실정이다.이들은 일선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 본부 겪인 '위 클래스'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가운데 위기 학생과 위험 학생을 직접 찾아가 전문적으로 상담·교육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현재 도내 9개 시군에 11개 '위 센터'가 운영되고 있고, 13명의 학교폭력 전문상담사가 활동하고 있지만, 일선 학교에서 수시로 학생들을 상담하기에 역부족이라는 평가다.그럼에도 불구, 그동안 부족한 전문 상담교사를 대체해온 '전문상담 인턴교사(105명)'마저 내년부터 폐지돼, 도내 학생들이 학교폭력이란 벼랑 끝에 더욱 내몰리게 됐다.정부가 내년부터 학교폭력 전문상담사 1800명을 학교에 배치한다고 밝혔지만, 도내에는 70∼80명 정도 배치되는 데 그쳐, 전체 학교를 전담하기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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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28 23:02

특성화고 취업률 높이기 '글쎄'

정부가 특성화고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취업강화정책을 추진하고 나섰지만, 성과는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1학년도 취업기능강화' 사업 대상학교의 취업률은 올 현재 47%로 전년(34%)보다 향상됐지만, 전체 대상학교 18개교 중 절반 정도(55.5%)인 10개교의 취업률은 목표치에 미달됐다.지난 2009년부터 3년째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갈수록 어려운 특성화고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도교육청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올해만 도내 특성화고 18개교에 13억원이 지원됐으며, 학교 당 5000만원에서 1억1700여만이 투입됐다.이를 통해 지난 2009년 29%이던 취업률이 지난해 34%, 올해 47%로 갈수록 향상됐다. 이는 같은 기간 일반 특성화고 취업률 25%, 31.6%, 40.3%보다 크게 높은 것.그러나 취업기능강화사업 대상학교 중 8개 특성화고 취업률은 학교에서 제시한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실제 강호항공고, 군산상고, 군산여상, 완산여고, 원정예고, 전주영상미디어고, 진경여고, 한국경마축산고 취업률은 애초 내놓은 목표치에 미달됐다.특히 원정예고(33.3%)와 전주영상미디어고(34.8%)는 일반 특성화고 취업률(40.3%)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성화고교 취업기능강화사업이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것이어서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요구된다.취업기능강화사업은 취업대상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학생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해주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학교에서 올초 제시한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전체적으로는 특성화고 취업률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도교육청은 매년 사업타당성과 취업률 등을 평가한 뒤, 저조한 특성화고교는 사업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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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27 23:02

수시 기회 제한…지방대 입지 더 좁아진다

내년부터 대학입시에서 수시 지원이 제한됨으로써 수도권 대학 쏠림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지방대학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2013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최대 지원 횟수를 6회로 제한하는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수시 지원 횟수를 제한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수험생들이 제한된 수시 지원 기회를 수도권 대학에 활용하면서 상대적으로 지방대학의 학생 모집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것이다.크게 수시와 정시로 나뉘는 대학 신입생 모집요강 중 수시 모집은 각 대학 모집 정원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면서, 지방대학 운영에 효자로 작용하고 있다.그러나 수시 지원이 한정되면서, 수험생들이 수시 지원의 기회를 평소 선호해온 서울 등 수도권 대학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것이라는 게 지방대학의 우려.대부분의 수험생들이 단 6차례로 제한된 수시 지원의 기회를 상대적으로 유명세를 타거나 지명도가 높은 수도권 대학에 지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그만큼 지방대학을 지원하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앞으로 도내 대학들이 신입생 또는 우수학생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가뜩이나 내년부터 최초 합격자는 물론 추가 합격자에 대한 정시 지원이 금지되기 때문에, 지방대의 지원율 하락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우석대 서경진 입학관리팀장은 "수시 기회 제한으로 인해 학생 유치에 어려움이 불보듯하기 때문에 지방대학의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라고 우려했다.한편 내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북대는 1차 5.93대1, 2차 8.2대1을, 우석대는 1차 2.98대1, 2차 4.29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신입생 유치에 효자로 작용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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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26 23:02

입시비리·부적격교원 임용대학최대 10%까지 입학정원 감축

내년부터 대학이 입시 비리나 부당한 교원 임용ㆍ학점 부여 등의 잘못을 저지르고도 고치지 않으면 최대 10%까지 입학정원이 감축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이 같이 대학의 법령 위반행위별로 제재 기준을 정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고 25일 밝혔다.그동안 교과부가 내부 지침과 감사 결과 등을 토대로 위반행위를 제재해왔지만 이번 개정으로 처분 기준이 보다 명확해진다.개정안은 제재 대상이 되는 위반 행위를 28가지로 구분돼 있으며, 개정안이 법령 심사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확정되면 내년 3월1일부터 시행된다.교원을 위법하게 임용한 경우 유형에 따라 입학정원의 3~10% 이내에서 모집정지(1차 위반)나 정원감축(2차 위반) 조치가 내려진다. 수업일수 미달 등으로 학점 인정 요건이 되지 않는 학생에게 학점을 인정한 경우에도 입학정원의 10% 이내에서 같은 제재를 받는다.대학이 법령을 어겨 학칙을 제ㆍ개정하거나 적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학생을 징계하면 입학정원의 5% 이내에서 모집정지 또는 정원감축 조치가 이뤄진다. 교과부 관계자는 "어떤 위반행위가 어떤 제재를 받는지 명확해지므로 행정처분시 논란이 줄어들고 대학의 법령 위반도 예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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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26 23:02

전문계고 3명, 공무원 됐다

도내 전문계 고교생 3명이 행정안전부 기능9급 공무원에 최종 합격해 화제다. 공무원 시험은 최근 극심한 취업난과 함께 구직자들로부터 선망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22일 올해 기능인재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39명을 확정 발표한 가운데 도내에서는 전주공고 황인성군(17자동차과 3학년)과 군산기계공고 박종진군(18전산응용기계과), 전북기계공고 허성현군(18전자기계과 3학년)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기능인재 추천채용제도는 학교 교육을 충실히 따른 인재를 공무원으로 채용해 학력 차별을 없애고 능력 중심의 공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정부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전문계 고교생의 공직진출이 확대하는 가운데 이들의 취업률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보다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도내 특성화고 3인방이 평균 4.9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에는 전국 150개 학교에서 추천된 262명이 응시했고, 39명이 최종 합격했다. 우선 기계 직렬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전주공고 황인성군은 지게차운전건설기계 기관정비굴착기운전기능사워드프로세서 1급 등 10개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막강한 실력파다. 제도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한 군산기계공고 박종진군은 두달여간 시험공부에 매달렸고, 허성현군은 대입을 준비해오다 공무원 시험으로 전환해 합격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번 합격자들은 내년 1월에 행안부에 견습 직원으로 등록된 후 내년 3월까지 각 부처에 배치되며, 이후 6개월간의 견습근무를 통해 근무성적이 우수한 경우 기능직 9급으로 정식 임용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기능인재 추천채용제도가 고교 출신 인재의 공직 진입 경로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제도를 통해 우리 사회의 학력 만능주의를 해소하고 능력 중심의 채용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천 서류전형 필기시험(국어한국사) 등으로 결정되는 기능인재 선발시험에는 지난해에도 도내에서 3명이 합격, 전문계고 학생의 공직 등용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1.12.26 23:02

수능 또 바뀌나… 우려 목소리 '빗발'

오는 2014년부터 수능에서 국어수학영어를 AB형으로 구분해 수준별 시험을 보는 방안과 관련해 잦은 입시제도 변경으로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일각에서는 사교육비가 오히려 늘어나거나 입시제도가 대학별 본고사 형태로 돌아가고, 학교 서열화를 부추기는 등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어 조속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한국교육평가원은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3학년이 될 때부터 대입 수능에서 국어수학영어를 AB형으로 나눠 골라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 '2014학년도 수능 세부 시행방안' 시안을 21일 발표했다.이 제도는 교과부 수능 개편 기조인 △과도한 시험준비 부담이 없는 수능 △학교 수업을 통해 준비할 수 있는 수능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수능 등의 방침을 따른 것.평가원은 이번 시안에 대한 의견을 27일까지 수렴해 이달 안에 최종 시안을 교과부에 제출한다. 교과부는 연내 최종안을 확정한 뒤 오는 2014학년도 수능에 대비키로 했다. 그러나 줄잇는 교육정책 변경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 동암고 김재찬 진로진학부장은 "한국교육평가원의 이번 수능 시행방안이 말장난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라고 꼬집었다.김 부장은 "기존에도 수리의 경우 가와 나로 나눠져 있었고, 절대평가로 평가된 적도 있으며, 문제도 쉽게 낸다고 했었는 데 무슨 새로운 방안이냐"라며 불쾌감을 나타냈다.안평용 해성고 3학년 부장 교사는 "교사나 학생 모두 어떤 유형을 선택해야 유리할지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에 혼란이 가중되는 것은 물론 편법을 조장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는 "수학의 경우 자연계에 진학하는 학생은 B형을 선택해야 가산점을 받을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쉬운 A형을 받아 높은 점수를 받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지난 주에도 교과부는 그동안 지방 학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던 고교 내신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바꾸는 '중등학교 학사관리 선진화 방안'을 발표, 지방 학생과 학부모의 불만을 샀다.향후 수준별 시험이 도입됨으로써 대학별 본고사를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전주고 송모남 진로진학부장은 "학생들이 쉬운 수능을 선택, 수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어 "쉬운 수능이 변별력을 떨어뜨리고, 논구술 등 스펙이나 대학별 입시를 더욱 중요시할 가능성이 커, 결국은 대학별 본고사를 부활시키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라며 크게 염려했다.뿐만 아니다. 전북도교육청 김지성 대변인은 "영어의 경우 듣기평가의 비중이 50%로 확대됨으로써 학생들이 영어학원에 다닐 수 밖에 없다"라며 사교육비가 늘어날 것을 전망했다.김 대변인은 또, "A형을 보는 학생과 B형을 보는 학생을 나누면서 학교에서 우열반이 만들어질 수 있고, 학교별로 서열이 자연스럽게 나눠질 수 있다"라며 또다른 부작용을 걱정했다.박종덕 전라북도학원연합회장은 "앞으로 수시모집에 대한 비중이 더욱 커지고, 논구술에 대한 중요성이 확대되기 때문에, 수험생과 학무모의 철저한 준비가 더욱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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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대식
  • 2011.12.23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