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14 23:57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교육일반

사립학교-도교육청·전교조 '대립각'

도내 사립중고등학교 법인들이 전북도교육청과 전교조 전북지부가 체결한 단체협약이 인사권과 경영권 등을 침해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반면 도 교육청과 전교조 전북지부는 사립학교 운영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처라며 맞서면서 양 측이 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전라북도사립중고등학교장법인연합회는 20일 오후 전주 비전대에서 열린 사학경영관리자 연수에서 도 교육청과 전교조 전북지부가 지난 9월14일 체결한 단체협약은 중대한 법률 위반 행위라며 강도 높게 성토했다. 단체협약은 당시 교원의 복지후생과 근로조건, 제도개선 등 총 110개조 454개항의 합의로 체결됐다.이들은 이와 관련, 교원노조법에 사립학교는 사립학교교원단체와 단체교섭을 하도록 돼 있는데도, 이번 단체교섭에 사립학교 관련 내용이 다수 반영된 것은 위법 행위라고 지적했다.특히 관례에서 벗어난 '정치적 조항'이 다수 포함됐고, 교섭대상이 아닌 인사권이나 경영권 등 과도한 조항이 포함됐다며 불법 또는 불합리한 교섭으로 규정했다.대표적으로 20조 7항에'사립교원 신규임용 시 도교육청이 위탁받아 공개전형을 실시하거나, 법인간 공동전형을 통해 임용하는 제도를 마련토록 한다'라고 명기된 것을 꼽았다.전라북도사립중고등학교장법인연합회 관계자는 "법적으로 사립학교들이 이번 단체협약을 따라야할 의무가 없다"라며 이번 단체협약을 거부해나갈 뜻을 내비쳤다.이런 가운데 전교조 전북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립학교도 도교육청의 지도감독 권한 하에 있기 때문에 단체협약에 교육감의 지도감독 권한을 명기한 것은 당연하다고 반박하고 나섰다.또한 사학의 자율성은 법의 테두리안에서 보장받아야하는 만큼 사립중고등학교장회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한 뒤, 이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토론할 것을 제안했다.도 교육청도 사립학교가 보다 합리적으로 운영되도록 도 교육감에게 주어진 지도감독 임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사립학교들은 당연히 단체교섭을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교육청 관계자는 "사립학교들이 이번 단체협약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자신들이 입맛대로 인사권이나 경영권을 행사하겠다는 것이다"라며 강력 대응해나갈 뜻을 내비쳤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1.10.21 23:02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우석대서 특별강연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은 20일 "남북협력은 한국인 삶이 질적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막혔던 대륙으로 뻗어나가는 기회의 창을 여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전 장관은 이날 우석대학교에서 가진 '동아시아의 귀환과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에서 "한중일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이 경제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동아시아의 개념을 갖게 된 지가 불과 20여 년 밖에 되지 않았다"며 "동아시아의 협력은 남북한의 통일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라고 역설했다.이어"남북협력은 경제, 심리, 문화, 등의 확대와 함께 모든 부분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라며 "개성공단의 사례에서 보듯 노동집약적 산업 진출 등 남북한 경협으로 상호 경제발전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전 장관은 "과거 냉전시기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주요국 사이에 동아시아의 개념이 없었다"라며 "냉전해체는 동아시아를 대립과 갈등을 넘어 평화와 공영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계기를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종석 전 장관은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장과 제32대 통일부장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통일안보분과 위원,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북한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1.10.21 23:02

학원법 개정 후속대책 미흡

속보= 앞으로 학원들이 수강료 이외에 받아오던 보충수업비나 교제비 등을 징수할 수 없게 됐지만, 당분간은 시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시군 교육청에서 새로운 학원 교습비 기준금액을 조정하는 등 후속대책이 뒤따르지 못해, 이를 완료하기 전까지 보충수업비나 교제비를 부담해야하기 때문이다.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8일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으로써, 그동안 입시학원이 받아온 교재비, 보충수업비, 자율학습비, 문제출제비, 논술(첨삭)지도비, 온라인콘텐츠 사용비, 학원 운영비용 등을 더 이상 받지 못하게 됐다.이에 따라 수강생들의 학원 교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에는 입시검정 및 보습 학원 1678개 등 모두 4232개의 학원이 운영 중이다.교육과학기술부는 학습자가 학원 등에 납부하는 비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이 '교습비' 범위를 명확하게 정의했으며, 오는 26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그러나 이번 시행령에 따른 새로운 학원 교습비 조정이 지연되면서 학습자들은 당분간 현재의 가격 기준에 맞춰 학원 수강료를 부담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개정안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우선 지역교육지원청과 학원들이 새로운 학원 교습비를 조정해야지만, 현재까지 조정 작업이 뒤따르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이 과정에서 학원들이 과다하게 학원 교습비를 제시해올 경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조정위원회를 열어 조정과정을 거쳐야기 때문에 시행시기는 더욱 늦어진다.뿐만 아니다. 학원들의 과도한 교습비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교육지원청이 자체적으로 전수조사나 표집조사를 실시해야지만, 현재까지 진행되게 없다.이를 모두 진행하려면 최소한 한 달 이상 소요될 전망이어서, 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보충수업비나 교제비를 계속 부담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셈이다.도 교육청 관계자는 "엊그제 관련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에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라며 "조속히 지역교육지원청이 대응토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1.10.20 23:02

도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문턱 높네"

도내 특성화고(옛 전문계고) 가운데 세 번째 마이스터고(meister高산업 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는 어디가 될까.현재로선 공업계보다 농업계 고교가 절대적으로 유리해 보인다. 이 학교가 사실상 도내 마지막 마이스터고일 공산이 크다.이유는 여러 가지다.먼저 구조적 배경이다.교육과학기술부는 △산업계 인력 수요를 맞추면서 △특성화고 학생들의 안정적 취업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마이스터고 도입을 추진하면서 최대 50개 학교를 선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산술적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평균 3개 학교를 정하면 한계치를 거의 채우는 셈이다.현재 4차까지 선정된 마이스터고는 전국 28개로 도내에선 2009년 선정된 군산기계공고(조선)와 전북기계공고(기계) 등 2개다. 도내 53개 특성화고 중 나머지 51개 학교가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강화된 심의 기준도 마이스터고 진입 문턱을 높였다.교과부는 지난 7월 '제5차 마이스터고 선정 계획'을 발표하면서 △학교 교육 목표 및 학과교육 과정 운영 계획 △교원 확보 및 지원 계획 △학생 선발 및 지원 계획 △시설설비 개편 계획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제 등 5가지 심의 기준(세부 항목 17개)을 정했다.대부분 마이스터고 도입 초기에는 아예 없었거나 강도(强度)가 낮았던 기준들로 현재 마이스터고 중에서도 이 기준을 적용하면 탈락할 학교가 적지 않다는 게 교육계의 중론이다.게다가 교과부는 시도 교육청에 합격(pass)불합격(fail) 항목 준수를 의무화했다. 한 항목이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가차 없이 떨어뜨리겠다는 것이다.특히 ① 교원 확충과 지원책 마련 계획 ② 산업체 협약 추진 실적 및 계획은 도내 현실상 맞추기 어려운 항목으로 꼽힌다.도교육청 미래인재과 이희수 진로직업 담당 장학관은 "마이스터고 교사들에게 승진 가산점을 주는 것은 교사 간 이해 관계가 얽힌 문제라 설문 조사에서도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아 인사 관리 규정을 바꾸기가 만만치 않다"며 "산업체와의 협약도 기업이 적고 산업 기반이 취약한 전북이 타 시도에 비해 불리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도내 특성화고 상당수가 교과부로부터 3년간 6억 원의 교육 과정 운영비를 지원받는 마이스터고가 되기 위해 각개약진하고 있지만 '산 넘어 산'이라는 것이다.이희수 장학관은 이런 전후 사정을 근거로 마필 관리 특성화 공립고인 한국경마축산고(교장 방태혁)를 마이스터고 후보 1순위로 조심스레 꼽았다. 이 학교는 지난해 심의에선 탈락했지만, 한국마사회와의 안정적인 산학 연계 체제로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교육일반
  • 김준희
  • 2011.10.20 23:02

[NIE] 학생글

◆ 사탕 먹을까 말까?(순창중앙초등학교 1- 1 오유)사탕 한번 먹을 땐내 혀가 달다한다.맛있어서또 사탕을 내 입에 쏙사탕을 두 번 먹으면내 이는 아파한다.더 먹을까 말까?고민이 되는 맛있는 사탕.◆ 도움말(담임교사 박진영)어린시절 선생님도 맛있는 사탕을 먹으면서많이 먹으면 이가 아플까봐 걱정을 했던 경험이 있어요.유경이가 사탕을 더 먹고 싶은데 이가 썩을까봐 걱정하는모습이 떠올라 웃음이 피식 나오는 시군요.◆ 로봇(순창중앙초 1-2 신승원)로봇은 왜 재미있을까?나에게는 재미가 없어!만들고 또 만들어도재미가 없는 로봇 싫어!"나는 로봇이 제일 좋아!"우리 동생은 참 이상해나는 왜 그렇지?우리는 남매인데….◆ 심사평(담임교사 : 정초애)로봇을 좋아하는 남동생이 이해가 안 가는 여학생의 솔직한 생각이 드러난 동시입니다. 남매인데도 서로 생각이 다른 까닭을 궁금해 하는 점이 재미있게 나타나 시를 읽는 모든 사람들을 미소 짓게 만듭니다.◆ 가을이 왔어요(순창중앙초 1-2 조동희)빨강빨강 고추잠자리노랑노랑 은행잎파랑파랑 가을하늘초록초록 바닷물분홍분홍 코스모스울긋불긋 멋진 산와, 가을이 또 찾아 왔어요!◆ 심사평(담임교사 : 정초애)가을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예쁜 동시입니다. 가을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자연의 소재들을 알록달록한 색들을 이용하여 묘사하여 재미있는 운율감이 느껴집니다. 학생이 관찰한 다양한 소재들을 통해 마지막 행에서 가을이 왔음을 느끼는 모습이 동시를 읽는 독자들도 가을임을 느낄 수 있게 한 점이 재미있습니다.◆ 코스모스(순창중앙초 1-2 오은진)할아버지 집 가는 길코스모스 이쁘게 피었네나도 웃고 동생도 웃고행복한 내 마음코스모스 바라보니나도 이뻐지네◆ 심사평(담임교사 : 정초애)할아버지 댁을 방문하는 중 길가의 코스모스를 보며 행복하게 웃는 학생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예쁘게 핀 코스모스를 보며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학생의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10.20 23:02

[NIE] 표현의 자유

◆ 생각 열기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상용화되면서 활발한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가 하면, 이를 자신의 이익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려는 의도가 머리를 들고 있다.또한 인터넷이 소통의 가장 중요한 장르가 된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주어진 도구를 잘못 사용함으로써 우리 스스로를 옥에 가두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무분별한 정보의 노출로 인한 폐단과 악의적 표현의 발산이 빚어내는 비극들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어 부메랑처럼 돌아온다면, 더 이상 인터넷이 문명의 이기가 아니다.이러한 맥락에서 현재 우리 사회의 '표현의 자유'가 빚어내는 문제점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함으로써 생겨날 또 다른 '위험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생겼다.◆ 생각나누기1. 댓글의 폐해- 인기 연예인은 물론 정치인, 심지어 일반 시민들까지 댓글의 피해를 경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른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 피해를 당한 사람들의 정신적 고통은 심화되고 적절한 대처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바람직한 댓글 문화를 위해 필요한 선결 요건은 무엇이 있을까?2. 신상 털기- 인터넷을 통한 인물 검색이 용이해진 상황에서 어느 개인에 대한 사생활이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어, 신상정보가 공개된 당사자는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기도 한다.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는 무엇일까?3. 노출과 성범죄- 자신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 중의 하나로 신체적 노출을 이용하는 연예인들이 등장하여 매체를 뜨겁게 달군다. 여자들의 의상 뿐만 아니라, 짐승남, 초콜릿 복근 등의 용어로 포장하여 남성들의 육체미도 한껏 발산되는 양상이다. 육체에 대한 호기심이 성범죄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를 예방할 방법은 무엇인지 토의해 보자.4. 트위터를 사용한 의사표현-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이용한 의사표현이 자유로운 시대에 이를 이용한 정치적 발언과 이를 제약하려는 세력 간에 힘겨루기가 진행되고 있다. 두 의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해봅시다.-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형사1부(재판장 심우용)는 18일 트위터를 이용해 내년 4월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자들의 낙선운동을 벌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약식 기소된 회사원 송아무개(41·경기 고양시)씨에게 검찰 구형대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2011.10.18 한겨레)-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트위터는 온라인 공간으로서 공직선거법이 정한 정보통신에 해당하고, 불특정·다수인에게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인터넷 카페나 싸이월드, 블로그보다 훨씬 개방적이고 영향력도 크다"고 밝혔다.-송씨의 변호인단은 "인터넷은 돈이나 권력을 이용한 것이 아니어서 선거의 공정성이란 잣대가 필요 없는 사상의 자유 시장"이라며 "공정 선거라는 잣대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한 유권자 선거운동의 자유를 제한한다면 유권자의 정치적 의사 표현이 크게 제약될 것"이라고 주장했다.5. 정치적 의도의 조직적 문자 발송- 핸드폰이 상용화되고 일반화되어 각종 스팸문자가 무작위로 발송되고 있어 관심 없는 일반인들이 불편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정치적 의도의 조직적 문자까지 발송되고 있어 선거법과 관련된 위법이 횡행하고 있다. 핸드폰의 무작위 스팸문자에 대처하는 방법이나 개선 방안을 의논해 보자.6. 의사소통의 방법- '침묵은 금이다'는 주장과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강조하는 것 중에서 무엇이 더 중요한가?7. 자기 PR시대- 블로그와 싸이월드, 미니홈피,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면서 주변사람들로 자신의 외연을 확대하는 시대에 자신을 홍보하는 방법으로 무엇이 적절한지 설명해 보자.- 자신의 미니홈피나 싸이월드, 블로그를 자랑하는 시간을 마련해 보자.8. '나는 가수다'- 그야말로 '오디션 시대'다. 공개적으로 가수를 뽑는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아나운서도 TV프로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모집한다.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실천해 보자.◆ 활동하기1. 나를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 실천해 보자.가. 나의 주장 말하기(5분 멘트)나. 반장 선거에 출마하는 홍보 포스터 제작하기다. 트위터에 올릴 나를 알리는 문자 작성하여 발표하기라. 내 사진을 이용한 공익광고 포스터 만들기마. 대학 입학을 위해 작성하는 '자기소개서'를 쓰기바. 자신을 삶의 과정을 사진을 붙여 소개하는 글쓰기사. 자신의 삶에서 기억에 남는 일화를 마인드 맵 형식으로 정리하기2.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몰고 온 두 여자를 비교하여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자.부산국제영화제, 개념배우 김꽃비와 민망배우 오인혜의 상반된 장면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는 특히나 예년과 달리 상반된 장면이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 눈에 띈 장면은 영화배우 김꽃비의 개념 퍼포먼스였습니다. 또 다른 장면은 영화배우 오인혜가 가슴이 출렁거릴 정도로 다 드러난 의상으로 레드카펫을 밟은 것이었습니다. 김꽃비는 개념 배우로 각인되고, 오인혜는 민망한 노출 배우로 등극하는 순간이었지요.우선 김꽃비는 왜 개념 배우가 되었는지 살펴볼까요. 김꽃비는 김조광수 청년필름 대표, 여균동 감독과 함께 입장해 개막식 행사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포토월 무대에 오른 김꽃비는 한진중공업 노동자의 작업복 상의를 입었습니다. 이어 김꽃비 등 3인은 무대 위에서 "I LOVE CT85, GANJUNG(나는 CT85와 강정을 사랑한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어올렸습니다.여기서 CT85는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85크레인 위에서 275일 이상 1인 시위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김진숙 위원을 상징하는 의미였습니다.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이 일방적으로 노동자들을 불법 대량해고한 것에 항의하고 복직을 요구하는 김진숙 위원의 눈물겨운 생존권 투쟁이지요. 이러한 김진숙 위원의 가슴아픈 사연에 알려지자 영화인들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에 나선 것입니다. (중략)또한 김꽃비 일행이 나타낸 '강정'은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요?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의 강정마을 구럼비 해안은 환경단체들과 해군이 일촉즉발의 상황입니다. 해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인 구럼비 바위들은 폭파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구럼비 바위 부근에 해군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것입니다. 일본의 오키나와 기지에서 겨난 미군이 제주도에 해군기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그런데 어제는 해군이 환경단체들을 강제로 몰아내고 구럼비 해안에서 총 6회의 시험 발파를 강행했습니다. 이번 시험발파는 준설공사 작업장과 케이슨 제작현장으로 쓰일 강정포구 인근 지역의 평탄화 작업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http://jsapark.tistory.com/1797〉3. 다음에 제시된 자기소개서의 일부를 보고 자신의 진로에 맞게 고쳐보자.문헌정보학과 입학 후 학업계획과 향후 진로 계획어렸을 때부터 자주 찾았던 시립도서관은 암호같은 글씨들과 미로 같은 서가 사이로 숨어 다닐 수 있어 제겐 놀이터와도 같았습니다. 처음엔 수만 권의 양에 놀라 입이 벌어졌다가 이후에는 책을 어떻게 찾아야하나 하는 막막함이 밀려왔습니다. 그러나 그도 잠시, 도서관 사서 선생님이 너무도 쉽게 책을 찾는 것을 바라보면서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일련번호를 통해 분류된 장서임을 깨닫게 되었고 도서관 사서 선생님의 멋진 모습이 항상 눈앞에 어른거렸습니다.도서관 사서는 문헌정보학을 전공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 저는 도서관 분야로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문헌정보학과에 입학하게 되면 우선적으로 1,2학년에는 도서관 사서가 지녀야 하는 기초지식을 충분히 익히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도서관을 기회가 닿는 대로 탐방하면서 도서관의 외적 내적 조건 및 도서관 운영의 미래 방향을 설계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3,4학년 때에는 디지털문화와 관련하여 활자로 인쇄된 오프라인의 책들과 전자책에 대해서 깊이있는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특히 대학생활의 절반을 차지하는 방학 중에는 국내외 도서관 탐방 기간이 아니라면 교내 도서관이나 시립 또는 공공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와 봉사활동을 실천하면서 직접 체험을 쌓아가고자 합니다.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은 책을 쌓아 놓고 대출과 반납의 업무를 실천하는 곳으로 여기지만 저는 더 나아가 도서관을 통해 이루어가는 문화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서관은 이제 정보를 소유하는 정도의 소극적 공간이 아니라, 도서관을 이용한 소통의 모임들이 창출되는 적극적 문화의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지난해 겨울 경기도 용인 수지에 있는 느티나무 어린이도서관을 다녀온 뒤로 도서관에 대한 저의 새로운 인식은 이제 막연한 꿈이나 뜬구름 잡는 일이 아니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제가 도서관 관련 일을 하게 된다면 도서관을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이용자들에게 꿈과 미래를 심어줄 수 있는 문화적 공간으로 세워가고 싶은 분명한 방향을 찾게 된 것입니다.이를 위해서 학부과정에서는 도서관을 활용한 체험활동의 다양한 기법들을 익히며, 서지학이나 도서분류의 능력을 습득한 이후 대학원을 진학하여 학술모임과 토론모임, 봉사모임과 주민자치모임, 독서모임과 교육모임, 영화모임과 연극모임 등의 문화활동과 관련한 도서관 문화운동의 선진 학문을 연구함으로써 우리나라 도서관 문화 형성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서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도서관에 드나드는 어린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의 꿈을 꾸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관리자와 이용자가 함께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리는 다문화 공동체로서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합니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10.20 23:02

학원, 교재비·보충수업비 못 걷는다

앞으로 학원들은 수강료 이외에 받아오던 보충수업비나 교제비 등을 징수할 수 없다. 또 외국인 강사를 고용할 때는 범죄경력조회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교육과학기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시행령은 학원비를 교습비와 기타경비로 구분하고, 학원들이 공식 교습비와 별도로 각종 명목으로 받던 16개 항목의 기타경비를 수익자 부담 성격이 강한 6종만 인정했다.6종은 모의고사비·재료비ㆍ피복비ㆍ급식비ㆍ기숙사비ㆍ차량비 등이다. 차량비는 입법예고 기간 여론수렴을 거쳐 징수할 수 있는 경비로 인정됐다.반면 입시학원이 받아온 교재비, 보충수업비, 자율학습비, 문제출제비, 논술(첨삭)지도비, 온라인콘텐츠 사용비, 학원 운영비용 등은 기타경비로 인정하지 않았다.따라서 학원들은 학부모 등으로부터 모의고사비 등 6종은 계속 징수하지만, 나머지 교재비 등 10종에 대해서는 더 이상 비용을 징수할 수 없게 됐다.시행령은 학원들이 교습비와 함께 6종의 기타경비를 시·도 교육청의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이미 공포 시행된 학원법에 따라 영수증도 의무적으로 발급토록 했다.이 밖에 학원에서 외국인 강사를 채용할 때는 반드시 범죄경력조회서와 학력증명서, 여권·비자, 외국인등록증 등을 확인토록 해놓았다.한편 도내에는 지난 6월말 현재 총 4232개의 학원이 운영 중에 있으며, 이중 입시·검정 및 보습 학원이 1678개로 가장 많다. 구대식기자 9press@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1.10.19 23:02

전북대 학부교육 선진화 추진단 개소

전북대 학부교육 선진화(ACE사업) 추진단이 18일 개소식을 갖고, 보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부교육의 선도모델을 구축키로 했다.추진단은 김영정 교무처장을 단장으로 학사제도 개발팀과 교육과정 개발팀, 평가 및 환류시스템 개발팀 등 3개의 TF팀에 4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14개 소위원회가 상호 연계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이에 앞서 전북대는 지난 5월, 교육과학기술부의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을 선정하는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육성사업(ACE)'에 선정됐다.전북대는 앞으로 총 120억 여 원을 지원 받아 2015년까지 총 4년간 ACE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ACE사업은 내년 신입생부터 적용될 방침이다.주요 사업은 기초학력 및 전공교육의 강화를 위해 학력 미달자에게 4학기를 의무적으로 수강토록 하는 '4학기제'를 국립대 최초로 시행한다.또한 기초역량과정 2년, 전공과정 2년을 시행하는 '2+2학제'를 도입하고, 수준별 분반 수업을 기존 3개에서 10개 과목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여기에 교양교육과정을 대폭 개편하고, 전공교육을 강화를 위해 전공심화 트랙도 운영하는 등 교육제도 선진화와 교육의 질 향상에 나서게 된다.서거석 총장은 개소식에서 "ACE 사업 추진단이 개소한 오늘은 우리대학이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교육 경쟁력을 갖춘 대학이 되기 위해 힘찬 첫발을 내딛는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1.10.19 23:02

도교육청 사무관 승진제도 변경 논란

전북도교육청이 김승환 교육감 취임 이후 인간관계나 연공서열이 아닌 근무 실적과 역량 평가 중심으로 심사하겠다며 지난해 9월 변경공표한 5급 사무관 승진 제도가 시작 전부터 편파성위법성 논란에 휘말렸다.지난 11일 5급 승진 심사 대상자 53명을 대상으로 열린 사전 설명회에서 도교육청 인사담당 사무관이 '승진 서열부 점수 20%를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뒤부터다. 이번 승진 임용 예정 인원은 행정직 15명공업직 1명사서직 1명 등 모두 17명으로, 다음달 3일부터 역량 평가가 사흘간 치러진다.도교육청은 기존 '근무 성적 평정' 위주의 승진 심사 방식(승진 후보자 명부 60% + 다면평가 40%)이 능력이 탁월한 공무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린다는 판단 아래 올 하반기부터 5급 승진 임용 기준을 △소양(행정학교육학) 이수 평가 △보고서 요약 답안지 작성 △자기 소개 면접 등 입체적 역량 검증 자료를 참고해 인사위원회가 승진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바꿨다.당장 승진 대상자 사이에선 희비가 엇갈렸다.행정직의 경우, 승진 대상자 45명 가운데 승진 서열부 1위가 20점, 꼴찌(45위)가 11.8점으로 최대 8.2점 차가 나기 때문에 서열이 낮은 사람은 역량 평가에서 아무리 높은 점수를 받더라도 '마지노선'인 15위 안에 턱걸이하기 어렵고, 거꾸로 서열이 높은 사람은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때문이다.당초 5급 심사 승진제 세부 추진 계획에서 '승진 후보자 명부의 높은 순위에 있는 사람이라도 인사위원회 심의 시 역량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되면 차순위자 중에서 적격자를 승진 대상자로 의결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한다'고 밝힌 도교육청이 1년 만에 스스로 세운 원칙을 훼손한 것이다.하성해 전북교육사랑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도교육청이 지난해 바꾼 승진 방법은 승진 서열부 점수가 반영되지 않아 시험 대상자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부여됨으로써 승진 서열부 후순위자에게도 불이익이 없는 평가 방법"이라며 "승진 서열부 점수 20%를 반영하겠다는 것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세부 추진 계획에는 없는 승진 임용 방법으로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신뢰보호 원칙에 위배되고 '변경된 승진 임용 방법은 그 변경일 1년 이후부터 적용한다'는 지방공무원임용령 제38조 제2항의 후단 규정에 (따라) 위법하다"고 주장했다.이승일 도교육청 총무과 인사담당 사무관은 "지난해 예고할 때는 역량 평가 결과를 참고하겠다는 것이지 몇 프로를 어떻게 (반영)하겠다는 것은 아니어서 (승진 임용 방법이) 달라진 것은 아니다"며 "서열부 자체도 근무 역량과 경력 등이 종합적으로 가미된 것이어서 무시할 수 없는 자료로 (평가에) 반영해야 하고, 다만 이 제도가 올해 처음 도입된 거라서 과연 (인사의) 객관성과 타당성이 100% 담보가 될 수 있느냐는 고민 때문에 인사위원회가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김준희
  • 2011.10.19 23:02

도의회 교육위 "혁신학교 정책 실효성 의문"

전북도의회 교육위원들이 전북교육청의 혁신학교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위원들은 18일 혁신학교로 지정된 남원초등학교와 전북학생교육원을 방문, 운영실태 전반을 파악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오는 2014년까지 교육여건이 열악한 학교에 교사 초빙권과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을 주는 혁신학교 100곳을 운영한다'는 계획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위원들은 이날 인증기준 시스템의 객관적 기준을 마련하지 않은 채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도 효과성을 검증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운영 실태에 대한 점검이나 평가 등 뚜렷한 결과물도 없이 계획대로만 추가 지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정지원으로 학교 간 불균형을 조장하고 농어촌지역에 집중돼 혁신학교 모델이 모든 학교에 일반화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덧붙였다.전북교육청은 지난해 20개 학교를 혁신학교로 지정하고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30곳의 혁신학교를 추가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이와함께 위원들은 현재 학생교육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남원시 소유 토지(운동장 6,816㎡, 추정가 1억2950여만원)와 학생교육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유지(주차장 5,824㎡, 추정가 1억1648만원)를 백두대간 생태 문화공원 사업의 일환으로 남원시가 교환을 요구한 것과 관련, 재산 교환의 타당성 점검 및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 교육일반
  • 김준호
  • 2011.10.19 23:02

[논술] 유재룡(전라고등학교 3학년)

[지난 주 논제] 위의 제시문들에 나타난 직접 민주주의 실현 가능성을 비교하고, 그 한계를 지적하면서 한편의 완성된 글을 작성하시오. (900자 내외)■ 학생 글과 교사 총평1. 학생 논술문〈자료 1〉, 〈자료 2〉, 〈자료 3〉에서는 각각 직접 민주주의의 실현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세 제시문의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견해는 모두 다르다.〈자료 1〉의 (가)에서는 고대 그리스의 직접 민주주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그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었다. 그리스 아고라의 평의회 의원들은 사실상 부유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또 (나)에서도 루소는 직접 민주주의를 환상으로 여겼다. 직접 민주주의의 성립조건은 영원히 해결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처럼 〈자료 1〉은 직접 민주주의를 현실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허상으로 취급하고 있다.한편 〈자료 2〉에서는 직접 민주주의와 비슷한 제도를 가진 나라들을 제시한다. (가)에서 스위스는 시민들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정책들을 모두의 투표에 부친다. 그리고 (나)의 표에서 보면 여러 나라들이 투표에 참여를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준다. 이 나라들은 개개인의 참여율을 높여 직접 민주주의의 실현에 걸음을 내딛고 있다. 하지만 개인의 의지가 아닌 국가의 강제력에 의해 실현된다는 점에서 역시 한계를 보이고 있다.〈자료 3〉은 전자민주주의론에 대해 다루고 있다. 민주주의는 시민과의 결합에서 의미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전자투표를 한다면 자신의 의사가 명확히 표현 될 수 있다. 하지만 공적인 문제에 대해 생각 할 시간을 박탈하고 사회를 위한 도덕성을 되돌아 볼 기회도 사라지게 된다. 그러므로 전자민주주주의는 대의제를 대신하기 보다는 대의제와 병행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그럼으로써 직접 민주주의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이처럼 고대 그리스부터 루소를 거쳐 전자민주주의 시대가 도래된 현재까지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열기는 식지 않았다. 그리고 현대에 와서야 발생한 전자민주주의의 개념을 통해 직접 민주주의가 나아갈 방향이 제시되고 있다.유재룡(전라고등학교 3학년 )2. 교사 총평1. 총평최근의 대학 논술은 요약이 기본이다. 그리고 비교와 대조를 통해 그 본질을 묻고 이를 바탕으로 한편의 글을 완성하거나 이를 적용하여 비판하는 등의 글을 요구한다. 이로 볼 때 논술의 기본은 1차적으로 독해 능력이다. 세 편의 글에 담긴 맥락을 읽어내면 공통점과 차이점이 하나의 기준으로 나타남을 알 수 있다.이런 면에서 유재룡의 글은 그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자료1〉은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주로 참여하게 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직접민주주의가 아니었다고 말한다. 루소 역시 공간적 제약, 논의 내용의 단순함, 지위와 재산 등 진정한 평등 여러 조건 때문에 직접민주주의가 환상이라고 말한다. 〈자료2〉는 현재 스위스가 직접민주주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일부의 국가에서는 투표 불참에 대해 제재를 하고 있음을 표로 보여준다.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이상과 한계를 보여준다. 〈자료3〉에서는 전자민주주의가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형태의 한계를 극복하고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유재룡 학생은 이러한 내용을 전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지만 제시문을 효율적이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2. 이해 분석력제시문들이 논의하고 있는 핵심은 직접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그 한계로 인한 어려움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전자민주주의 시대에도 해당한다. 이러한 논의의 맥락을 유재룡 학생은 잘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어휘의 구체성이 부족하다.3. 창의적 사고력창의적 사고력이란 심층적, 다각적, 독창적인 논의를 말하기도 한다. 그 중 가능한 반론을 제기하고 이를 잠재우는 일은 논증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과거의 민주주의가 갖는 한계는 제시문을 통해 쉽게 정리가 가능하다. 전자민주주의가 직접민주주의에 얼마나 기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자료1,2〉의 내용을 바탕으로 그 한계를 밝혔다면 좋았을 것이다. 심층적, 다각적, 독창적 논의를 할 수 있도록 평소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4. 문제 해결력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글이 논술문이라 할 수 있다. 이 논제에서는 직접민주주의의 실현 가능성을 각각의 글을 중심으로 논의하여야 한다. 그러면서 그 한계도 논의를 해야 한다. 논술문 쓰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문제 해결력에 맞는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오랜 시일의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완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5. 문장력 및 표현력문장을 간결하게 쓰고 있다는 점을 칭찬할 만하다. 그러나 중심 문장에 대한 뒷받침 문장을 통해 근거를 논리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는 점은 앞으로도 고민해야 할 일이다. 논술은 논리적 사고를 측정하는 글이기 때문이다. 1문단의 끝 문장에서는 어떤 점이 '모두 다르다'는 것인지 기준을 밝혀야 좋다. '~하다'는 윗말에 붙여 써야 한다. '생각할'이 여기에 해당한다.최기재(전라고 교사)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10.19 23:02

[논술] 고전 공부는 필요한가

========== 1) 쟁점 자료 분석하기(가) 고전에서 무엇을 배울까고전을 공부하는 일은 옛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일이다. 이미 가시덤불로 뒤덮여 막힌 길에 소통의 경로를 여는 과정이다. 이미 흙으로 돌아간 옛사람을 글을 통해 만나 살아 숨쉬는 그들의 호흡을 느끼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 고전은 시간 속에서도 그 가치가 조금도 바래지 않는다. 나날이 새롭고 언제나 새롭다. 고전을 통해서 우리는 시간과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과거와 직접 소통한다. 옛날은 그때의 지금이고, 지금은 훗날의 옛날이다. 시간은 흘러가고 삶의 양태는 끊임없이 변한다. 이때 옛날이란 고정불변의 가치가 아니다. 옛사람은 남을 따라 하지 않고 자기만의 목소리를 내서 고전이 되었다. 지금 내가 그들의 자취를 제대로 배우는 길은 그들을 그대로 흉내내지 않고, 그들이 그랬던 것처럼 나만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그래야 훗날 사람들이 내가 한 것을 두고 고전이라고 부를 것이다. 변치 않는 옛날이 되려면 변해야 한다. 그 변화 속에서 변치 않는 삶의 본질을 꿰뚫는 지혜가 샘솟아 난다. 우리가 옛것에서 배울 것은 본질이지 현상이 아니다. 정신의 원리이지 삶의 형식이 아니다. 모방에는 두 가지가 있다. 겉모습은 비슷한데 알맹이가 다른 모방이 있고, 알맹이는 같지만 겉모습은 전혀 다른 모방이 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후자다. 형식은 달라도 본질은 같은 것이 진짜다. 겉보기는 똑같은데 알맹이가 다른 것은 가짜다. 옛사람은 이것을 상동구이(尙同求異)라고 했다. 〈중략> 고전을 공부하는 것은 결국 변해야 할 것과 변해서는 안될 것을 분간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열심히 변해도 이 분간을 잘못하면 안된다. 바꿔야 할 것을 고집하고, 바꿔서는 안될 것을 바꾸면 결과가 엉망이 된다. 바꿔야 할 때 바꾸고, 지켜야 할 때 지킬 줄 알아야 한다. 공부를 통해 그것을 보는 안목과 기준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 정민, 왜 고전을 읽느냐고 >(나)『자산어보』를 남긴 조선의 천재 지식인 손암 정약전은 황상의 글을 접하고 동생 다산 정약용에게 "나는 월출산 아래서 이와 같은 문장이 나타나리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네"로 시작하는 편지를 보냈다. 추사 김정희도 황상의 글에 반했다. 그는 제주도 귀양지에서 황상의 시를 접했는데, 유배에서 풀려나자마자 황상의 집에 찾아갔을 정도였다. 그런데 황상은 나이 열다섯이 되도록 한문은커녕 한글도 읽고 쓸 줄 모르는 문맹이었다. 정약용은 유배지에서 그런 황상을 제자로 삼아 인문고전을 가르쳤다. 몇 년 뒤, 황상은 조선의 천재들을 매혹하는 지식인으로 성장했다. 연암 박지원은 담헌 홍대용, 형암 이덕무, 초정 박제가, 영재 유득공 같은 조선 후기의 천재 지식인들과 깊이 교류하면서 그들과 함께 '북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창조한 사람이다. 그런데 그 또한 황상처럼 열다섯 살이 되도록 문맹이었다. 그런 박지원에게 처숙 이군문이 인문고전 읽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박지원은 이후 3년 동안 두문불출 인문고전만 읽었다. 마침내 방문을 열고 나왔을 때, 그는 더 이상 과거의 박지원이 아니었다. 그는 천재가 되어 있었다.〈중략>조선시대에 과거시험 공부의 정석을 깨뜨린 한 선비가 있었다. 그는 아들에게 족집게 선생님을 붙여주지도 않았고, 여러 책을 짜깁기한 교재를 공부하게 하지도 않았고, 기출문제집을 외우게 하지도 않았다. 대신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시켰다. 아들의 독서가 어느 정도 무르익자 그는 비로소 과문(科文)을 짓게 했다. 오늘날로 말하면 논술 모의고사를 보게 한 것이다. 그러자 그 과문을 본 선비들이 글재주가 놀랍다며 다들 칭찬했다. 아들을 통해 인문고전 독서교육의 효과를 경험한 그는 다른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들과 동일한 교육을 했다. 그러자 아들과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그 선비는 다산 정약용이다.〈 이지성, 『리딩으로 리드하라』>(다) 라틴어와 그리스어 교육은 필요한가△ 찬성 : 그리스와 로마의 언어와 문학은 전통적으로 많은 위대한 학자와 작가, 역사의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교육의 기초였다. 밀턴, 셰익스피어, 엘리엇 등 유명한 작가들은 고전문학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오랫동안 살아남은 문학 경전은 사람들의 뇌리에서 쉽게 잊혀져가는 현대의 작품들보다 훌륭하다고 인정받는다. 그리스와 로마의 문학은 영문학이나 현대의 라틴어나 희랍어의 텍스트보다 뛰어나다. 고전연구는 다른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는 귀중한 언어학적 원리들을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문명의 척도가 그 사회 노인인구를 얼마나 잘 보살피는가에 있는 것과 같이 교육의 척도는 학생들에게 즉각적으로 요구되지 않는 지식들을 얼마나 잘 가르치는가에 있다. 고전을 여기에 포함시키는 것이 바로 좋은 예다.△ 반대 : 많은 위대한 작가들, 특히 21세기의 뛰어난 작가들은 고전에 대한 교육을 전혀 받지 않았다. 셰익스피어는 초서 이전의 위대한 문학자료인 라틴과 희랍의 문학을 연구했다. 라틴과 희랍 문학이 아니더라도 초서 이후 수백 년간의 문학작품들에서도 그러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고전교육은 두 가지 이유에서 난센스다. 첫째 어떤 예술작품을 다른 것보다 낫다고 정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것을 판단할 수 있는 유일한 척도는 개별 독자나 비평가에게 얼마나 적합한가의 여부이다. 둘째 희랍어와 라틴어의 텍스트 문법이 다른 언어보다 인상적일지라도 언어의 유용성이라는 것은 사건과 생각을 묘사하는데 얼마나 적합한가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일 뿐이다. 고전에서 배울 수 있는 기술들은 현대 독일어나 러시아어에서 학습할 수 있는 것과 다르지 않다. 정신훈련은 수학이나 철학의 학습을 통해서 더 쉽게 학습할 수 있다.〈 트레버 새더, 찬성과 반대 >========== 2) 쟁점 논제가) 주어진 자료들을 바탕으로 하여 어떤 사람들이 고전을 읽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고전교육이 필요한가에 대하여 논하시오. (900자 내외)나) 면접 논제- 천재는 타고 나는가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는가- 제시문 (나)에 나오는 '황상'과 '박지원'은 본래부터 뛰어난 인재였을까.- 평범한 우리에게도 '서번트 신드롬'이 나타날 수 있을까.- 고전 교육을 통해 둔재도 천재로 만들어질 수 있는가- 고전을 읽지 않으면 지혜를 얻을 수 없는가- 정신 훈련은 수학이나 과학을 통해서도 가능한가- 기술 숙련공에게도 고전교육이 필요할까- 고전 공부는 누가 해야 하는가========== 3) 쟁점 자료 비판적 읽기(가)의 비평고전은 한 시대 공동체 구성원들의 지적화두를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다. 이것이 없으면 고전의 반열에 오르지 않는다. 그러기에 고전은 뜨겁다.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도탄에 빠진 삶을 구원해 낼 수 없기에 그러하다. 그 문제를 풀어내지 않고서는 한 발짝도 앞서 나갈 수 없다고 여겼기에 그러하다. 더욱이 그것들을 디딤돌로 삼아 새로운 문제의식에 도전한 책들이 고전의 반열에 올랐으니 어찌 읽지 않을 수 있겠는가. 모든 사람이 고전을 읽지는 않는다. 가슴이 불타고 있는 사람들만이 고전을 읽을 수 있다. 우리의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 대안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고전에 다가갈 수 있다. 늘 지적 갈증에 허덕이는 사람들만이 고전을 읽을 수 있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만이 고전을 읽을 수 있다. 지적 유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를 억누르는 고통의 근원을 제거하고자 하는 사람만이 고전을 읽을 수 있다.(나)의 비평이 지문은 이지성의 『리딩으로 리드하라』에서 나오는 내용이다. 그는 인문고전독서가 지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사람의 두뇌도 변화시킬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하면서 일단 확답을 하기는 어렵다고 하였다. 그러나 뉴턴, 처칠, 에디슨 세 사람의 사례를 제시하면서 희망을 말한다. 즉 아이작 뉴턴은 초등학교 시절 계속해서 전교 꼴찌를 하다가 학습 부진아 반에 들어간 경력이 있으며 교장선생님이 그런 뉴턴을 안타깝게 여겨 인문고전을 소개해준다. 그 이후 뉴턴의 삶은 인문고전독서로 채워지고 그 결과 한때 저능아 취급을 받았던 뉴턴은 휘황찬란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법한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로 변하였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면서 과학의 역사를 새로 썼다. 그리고 윈스턴 처칠은 열세살에 전교 꼴찌로 입학하였고 4년 6개월의 재학기간 동안에도 내내 거의 전교 꼴찌를 도맡아 했다. 그는 어머니의 권유로 스물 세 살에 인문고전 독서를 처음 시작했는데 하루 평균 네다섯 시간씩 책을 읽었다. 그런데 처칠의 인문고전 독서는 그의 두뇌를 변화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 주역이 되었고,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토마스 에디슨은 초등학교에 입학한지 3개월 만에 학교 수업을 따라갈 만한 지적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퇴학당했고 그의 아버지는 본래 머리가 나쁜 아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포기했지만 교사출신인 어머니가 희망을 품고 특별한 교육과정을 만들어서 에디슨을 직접 가르쳤다. 에디슨은 어머니의 지도로 아홉 살에 리처드 그린 파커의 자연과 실험의 철학을 독파했고 이십대에는 도서관을 통째로 읽어버리겠다며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했다. 그는 세계 최고 기록인 1,093개의 특허를 따내면서 발명왕이 되었고, 지금까지도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제너럴 일렉트릭을 창업했다. 이들을 통해 인문고전의 영향력을 확인해볼 수 있다.(다)의 비평서양에서의 고전은 라티어와 그리스어 교육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고전공부를 찬성하는 입장에서 이권우는 『호모부커스』에서 '거인의 무동을 탄 난쟁이'라는 비유를 들고 있다. 지금 내가 더 많은 것을 보고 훌쩍 정신의 키가 커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거인의 무동을 탔기 때문이며 내가 잘난 듯하지만, 알고 보면 남의 것을 바탕으로 했다는 것이다. 고전을 거인에 비유하여 인류의 지성들이 갈고닦은 사색의 결과물로 보고 그것을 타야 비로소 보이며 그것에 올라서야 비로소 알게 되고 그것에 기대야 비로소 느끼는 것이 있다고 하였다.반대의 관점은 고전교육을 받지 않아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능력이 고전이라는 형태의 무엇을 알아서 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보통의 사람들이 볼 때 그들은 정상으로 보이지 않기도 한다. 또한 현대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인데 이러한 변화를 따라갈 수 있는 것은 수학과 과학적 기술적 사고로서 이 시대를 살아갈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 기능이나 기술을 배우는데 사고가 필요할까에 대해 회의적인 관점에서 주장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4) 쟁점 확대하기가) 찬성쪽 논거고전이란 과거로부터 누적된 삶의 지혜다. 과거는 오래된 미래다. 지나간 시간 속에 현재의 문제가 있고, 미래의 해답이 있다. 우리가 고전을 공부하는 까닭은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이지 과거를 위한 것이 아니다. 출신성분 가정환경 직업 등을 놓고 볼 때 공자는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사람이었지만 그는 자기계발인 '공부'에 집중하여 한 국가의 정점에 선 인물로 성장했다. 13년에 걸친 천하 주유를 접고 인재양성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하였다. 공자의 사상이 모두에게 환영받은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논어』는 현대에도 여전히 수많은 지도자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많은 유명한 작가들은 고전문학에서 영감을 얻었다. 고전의 바다에서는 무진장한 생각의 보석들을 건져 올린다. 이권우는 『호모부커스』에서 고전을 젖줄로 삼지 않고서는 더 이상 정신적 성장과 성숙이 어렵다고 말한다. 그는 쏟아져 나오는 새책들에 신물이 나고 반복되는 주제를 새롭게 포장해 내놓은 듯한 느낌이 들 때 고전을 읽으면, 갈증 때문에 마셨다가 더 지독한 갈증에 빠진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그만그만한 정신력 높이에 진력이 났을 때 고전을 읽으면 비로소 훌쩍 커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나) 반대쪽 논거'서번트 신드롬'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우리가 보통 정상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상태하고는 다른 사람들이 신기한 능력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한 능력이 배운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 미술 음악 암기 등 특정 분야에서 천재성이나 특정 재능을 보이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예로 미술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는 천재화가 핑 리안, 기본적인 읽기와 쓰기 산수 밖에 배우지 못한 사람이 위대한 과학자가 된 마이클 패러데이 등은 교육을 받지 않았다. 그들은 배우지 않았지만 보통사람들이 갖지 않은 능력을 발휘하였다. 그렇다면 모든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재능을 갖고 태어난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각각의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지만 그러한 것들을 다 발휘하지 못하기에 천재로 불리지 않을 뿐인지도 모른다. 능력이란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선택하는 것일까. 즉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교육을 통해서만이 어떠한 재능을 갖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서 어느 한 쪽의 뇌가 발달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초인적인 능력도 일종의 천재적인 것으로 본다면 그것은 필요에 의해 개발을 해서 길러진 초인적 능력일 수 있다. 지금 우리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들은 지금의 입장에서 보아야 하며 21세기의 뛰어난 사람들이 고전에 대한 교육을 전혀 받지 않고도 그들의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이들은 굳이 고전을 읽거나 연구하지 않았지만 고전이 아닌 그 이후에 이루어진 많은 것들로 혜택을 입었다고 볼 수도 있다. 그것을 꼭 고전을 통하여 영향을 받았다고 증명할 방법은 없다. 또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 훌륭한 문학작품이나 예술작품을 다른 것과 비교하여 무엇이 더 낫다고 할 수는 없다. 따라서 새로운 것들은 창작되는 것이지 그것을 고전교육을 통해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인터넷이나 컴퓨터 등 과학기술을 발전시킨 사람이 고전을 배워서 어떠한 기술을 배워서 가능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과학 기술들은 고전에서 배운 것이 아니라 수학이나 과학적인 사고에서 나온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 것이다.========== 5) 쟁점 기출 문제가) 논술 [1998 중앙대 정시 인문]* 대부분의 대학기출논술이 고전을 연관시킴박지원의 소설 광문전에 나타난 주인공의 인간상을 분석하고 그 현대적 의의에 대하여 논술하시오.나) 면접[2006 광주교대 정시]A지문: 공자가 말한 효에 대한 지문(인의 근본인 효, 정신적인 효도가 물질적인 효도보다 근본적이다.B지문: 효도를 가르치는 것을 통해 나라에 대한 충성심을 키우게 함.(1) A 지문과 B지문을 각각 비판하여라.(2) 현재. 효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그 이유는?(3) 부모님과 심한 갈등을 겪고 있을 때의 해결방법을 예를 들어 말하라.========== 6) 개념 정리- 고전(古典) : 1.옛날의 의식(儀式)이나 법식(法式). 2.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이나 예술 작품. 3.2세기 이래의 그리스와 로마의 대표적 저술. 4.옛날의 서적이나 작품.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상동구이(尙同求異) : 같음을 지향하되 다름을 추구한다는 말. 같음을 지향한다는 말은 그 정신의 원리를 두고 하는 말이고, 다름을 추구한다는 말은 그 형식의 새로움을 일컫는 말이다. (정민, '왜 고전을 읽느냐고')========== 7) 쟁점 관련 도서 및 영화 :가) 관련도서이지성, 『리딩으로 리드하라』, 문학동네김용규 외 8인 공저,『9인 9색 청소년에게말걸기』, 주니어 김영사나) 관련 영화 사진어거스트러쉬,감독-커스틴 셰리던출연-프레디 하이모어, 케리 러셀다) 관련 영상 -지식체널 e비범한 사람들못배운 과학자대부분이 우울했던 소년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10.19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