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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방재의 날 맞아 안전단체와 간담회

군산시가 방재의 날(5월 25일)을 맞아 풍수해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안전단체 유관기관과 소통을 통한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25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자율방재단, 군산시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안전단체를 비롯해 군산시이통장연합회장, 군산소방서, 군산경찰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방재의 날’을 맞아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비한 재난유형별 행동요령 등을 교육하고, 시가 수립한 올여름 풍수해(폭염·호우·태풍) 대비 종합대책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따. 시는 이 자리서 여름철 사전대비 활동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읍면동 최일선에 있는 자생단체와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을 통해 재난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판기 군산시 안전건설국장은 “방재는 거창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일상 속 작은 실천과 관심으로 재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군산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최악의 시나리오 상황을 가정하고 사전점검과 대비 등의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나 공무원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이다. 민·관의 관심과 협조를 부타드린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5.25 15:46

군산시, 기업‧구직자 일자리 연결

군산시가 오는 3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2023 새만금JOB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 3회차를 맞는 ‘새만금JOB페스타’는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지역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대비 참가자를 청년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대하고 즐기며 찾을 수 있는 취업준비의 장으로 마련했다. 이를 위해 도내 9개 대학 및 13개의 유관기관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했다. 또 참여기업과 구직자 사전매칭으로 현장 면접이 이뤄지는 JOB매칭데이 참여 기업체는 16개사로 확대‧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취업 전략 특강(김아현 강사) △전북대 지역대학육성사업단 사업설명(양일환 교수) △NCS특별강연(방영황 교수) △창업 멘토 특강(아이피레시피 이영근대표) 등 다양한 취·창업 특강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취·창업 컨설팅과 사진촬영·인화서비스, 퍼스널 컬러 외에도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마음세탁소 힐링체험, 금융특강 등이 새롭게 준비됐다. 지난 행사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 행사 위주로 진행, 기업과의 JOB현장 매칭 등이 다소 아쉬웠으나 올해는 오프라인 행사 위주로 도내 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현장 참가자가 1000여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인터넷으로 사전접수를 오는 30일까지 받고 있으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우수인재와 기업체의 가교 역할이 되어 침체되어 있는 구직활동을 활성화하고, 고용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새만금JOB콘서트 홈페이지(www.saemangeumjob.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5.25 15:46

군산 공룡‧익룡 발자국 화석산지, 알아서 찾아가라(?)

“공룡‧익룡 발자국 화석산지(보호각)를 가는 길이 헷갈려요.” 군산 산북동에 위치한 국내 최대 크기 초식공룡 발자국 화석산지가 지난 2월부터 공개됐지만 주변 도로에 제대로 된 안내 표지판이 없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만을 낳고 있다. 이곳 공룡‧익룡 발자국 화석산지는 지난 2013년 7월 도로공사 현장 지질조사 중에 발견됐다. 도내에서 공룡과 익룡의 발자국이 나온 것은 군산 산북동이 유일하다보니 지역사회 및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당시 전체 면적 720㎡의 산북동층에서 초식 공룡 보행렬 11개, 육식 공룡 보행렬 3개를 포함해 총 280여개의 공룡 발자국이 확인됐다. 이에 문화재청은 지난 2014년 이곳을 천연기념물 제548호로 지정했으며 총 26억 원을 들여 ‘산북동 공룡 및 익룡 발자국 화석산지’ 보호각 건립 등을 설치‧완료했다. 이곳 공룡‧익룡 발자국 화석산지는 첫 목격 후 10년 만인 올해 공개되면서 지역의 또 다른 관광자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주변 (이동)편의시설은 그야말로 낙제점이다. 주변 주요 도로에 공룡‧익룡 발자국 화석산지를 안내하는 이정표 하나 설치되지 않아 많은 이들이 혼동을 겪고 있는 것. 실제 24일 이곳을 찾은 결과, 보호각과 연결된 산북로나 공항로, 심지어 해당 장소인 십자다리길 어디에도 관련 표지판을 찾을 수 없었다. 보호각이 설치된 장소가 도심과 떨어진 농촌지역에 가까운데다, 가는 길도 복잡하다는 점에서 외지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내비게이션을 이용해도) 혼선을 빚을 수 있어 보였다. 내비게이션을 작동하지 못하는 운전자의 경우 지도 없이는 찾지 못할 정도였다. 특히 녹색 건물로 된 보호각은 이곳이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인지 아닌지 구분하지 못할 만큼 눈에 띄는 명칭이나 간판도 내걸려 있는 않은 상황이다. 이런 모습은 운전자들의 집중을 떨어뜨려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보호각 활성화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주변 도로에 운전자들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정표 등 안내시설과 간판 등이 시급히 설치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시민 김모 씨(45)는 “보호각 개방에 앞서 미리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갖추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일부 관광객들이 보호각 주변에서 방황하지 않도록 이에 따른 세심한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5.24 15:59

군산시, 배달의 명수 첫 이용고객 대상 이벤트 추진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가 첫 이용 고객과 장기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첫 이용고객 할인 이벤트'는 오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 한달 간 진행된다. 배달의명수 앱을 통해 최초 주문하거나 2023년 ‘배달의명수’ 주문이력이 없는 고객이 행사기간 내 처음 주문하면 자동으로 행사에 응모된다. 요건에 해당하는 선착순 총 400명에게 1만 원 할인쿠폰을 오는 7월 초 지급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나온 불편사항 중 하나인 부족한 가맹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로부터 입점 희망 매장을 추천받아 가맹점 모집에 활용될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입점 희망 매장 추천은 ‘배달의명수’ 앱 상단 배너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현석 군산시 지역경제활력과장은 "배달의명수를 아직 모르거나 장기 미사용 시민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드리고 싶다”며 “배달의명수를 한번도 사용한 적 없는 고객은 있지만 한번만 사용한 고객은 없다는 각오를 가지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공배달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명수’는 2023년도 4월 말 기준, 가맹점 1670여 개소, 가입자 14만여 명을 확보하고 누적 매출 254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5.24 15:57

새만금 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준공

군산 새만금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산업 인력양성은 물론 기업 기술개발 지원 등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어서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군산시는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2공구에서 ‘새만금 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이하 전문인력양성센턴)’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북도와 군산시, 새만금개발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문인력양성센터의 준공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과 성공적 운영을 기원했다. 이 사업은 새만금개발청‧전라북도‧군산시가 지난 2020년부터 총 115억 원(국비 65억 원‧도비 35억 원‧시비 15억 원)을 들여 전북테크노파크‧전북대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인력 양성 및 전문화 등을 위해 추진했다. 전문인력양성센터는 준공 전부터 전북테크노파크‧전북대와 사업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해 전북대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센터에서 임시적으로 꾸준히 교육 및 기술개발 지원을 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 2021년부터 1045명의 교육 수료 및 182건의 기술개발지원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가 가동되면 양질의 실습 및 기술 성능 시험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만금 한 곳에서 에너지 관련 교육과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등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의 집적 효과와 함께새만금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 센터는 새만금 내 이차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대규모 투자 흐름에 맞춰 다양한 분야의 인력양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성장‧발전 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미정 군산시 부시장은 “전문인력양성센터가 에너지 기업 현장에 맞춘 수요 대응형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협력했으면 좋겠다”며 “새만금의 에너지산업이 지역 경제를 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에너지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5.24 15:54

군산시, 국회의사당서 농특산물 홍보행사 ‘인기 짱’

“군산 홍어‧박대 등 끝내줍니다.” 군산시가 24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개최한 ‘군산 농특산물 홍보행사’가 많은 사람들의 참여 속에 큰 호응을 받았다. 군산시와 신영대 국회의원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농·수산물의 우수성과 군산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 지역 특산물로 떠오른 홍어를 비롯해 박대, 게장, 쌀, 군산짬뽕라면 등이 판매됐다. 특히 군산맥아로 만든 수제맥주와 군산홍어 등 시식코너도 마련해 큰 인기를 끌었다. 군산홍어의 경우 지난 2017년 2%에 불과했던 점유율이 최근 48%로 껑충 뛰는 등 지역의 새로운 효자 어종으로 등극하고 있다. 이날 홍어와 조기, 병어, 게장를 비롯해 군산짬뽕라면 등이 완판되는 실적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시는 군산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도 운영해 지역 농특산물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홍보에도 박차를 가했다. 이 자리에 군산출신 탤런트 김성환 홍보대사가 참여해 군산 농수산물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일조하기도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은 산·들·바다 무엇하나 빠지는 것이 없고 이에 따른 특산물도 다양하다”면서 “군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알려 농·어민의 소득증대와 군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처음으로 군산의 먹거리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군산에 오시면 더욱 맛있는 음식과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니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5.24 15:51

군산시, 민·관상생협력형 단기부품 기술개발사업 '순항'

군산시가 기업매출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민‧관 상생형 단기부품 기술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상용차 생산량 감소에 따른 부품업체 일감 감소 해소와 생산 차량의 지속적인 판매량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지역 내 민간 완성차, 부품업체와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투자기업, 제품개발기업)이 공동으로 개발자금을 조성해 2024년까지 3년간 240억 원(도비 60억 원, 시비 60억 원, 민자 1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행하고 있다. 수입에 의존해 온 상용차 부품·시스템 기술을 지역 부품업체가 단기간에 개발하고 투자기업은 구매 확약을 통해 제품을 즉시 상용화하는 수요기반형 기술개발사업이다. 차량의 실내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장기 로드맵에 있는 차량 전동화, 자율주행, 안전 시스템 등과 공용부품 확대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자동차 부품업체의 3000억 원 정도의 매출액 증가와 300여명의 직·간접적 고용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난해는 투자기업으로 타타대우상용차㈜와 제품개발기업으로 12개 부품업체가 선정돼 '2023 더쎈' 준중형 트럭 대시보드 일체와 에어서스펜션 시트 6개 모듈 단위 부품개발을 완료해 양산에 돌입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 중으로 투자기업과 제품개발기업을 선정해 수요 맞춤형 기술개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부품업체 일감 부족현상 해소와 수입 부품 국산화, 물류비용 절감 등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관의 협력을 통한 고부가가치 부품의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 부품업체의 기술경쟁력을 제고시키고 상용차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3.05.23 16:19

"새만금청·군산시, 위험물질 사고 예방 및 관리 강화하라”

전북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대표 조성옥, 이하 전북건생지사)이 새만금개발청과 군산시를 비롯해 관계기관에 새만금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안전사고 대비 체계 구축’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8일 새만금산단에 들어선 천보비엘에스군산공장에서 시험 가동 과정에서 배관 크랙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염소 4㎏(추정)가 누출된 데 따른 것이다. 전북건생지사는 “이번 사고 물질은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압축액화가스로 환경부에서 정한 사고대비물질 97개 중 주민대피 물질 16종에 포함된 물질이다”면서 “이 물질은 인체에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고,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어 주민 대피명령(실내대피 혹은 주민소산 등)을 내려야 하는 위험 물질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고는 시험가동 중 발생한 사고로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경우, 만일에 대비해 사전 대비가 더 필요함에도 사업장은 사고 위험에 대해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부주의에서 발생한 사고로 판단된다”며 “새만금개발청, 익산화학방재센터, 군산시는 사업장이 예방관리계획서에 따른 사고 대응 메뉴얼을 제대로 지켰는지, 공정 관리에 미흡함은 없었는지, 안전성 대책이 제대로 갖춰졌는지를 확인하고, 후속 조치 이행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라”고 밝혔다. 특히 관계기관들은 시설 및 사고 대비체계 점검 등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사고 소식을 지역민들이 신속히 알 수 있도록 사고 정보의 정확하고 투명한 공개를 요구했다. 이들은 “새만금산단에 이차전지 관련 기업 입주가 증가할 전망이며, 화학물질 취급 공장이 늘어나는 만큼 사고 발생 위험도 커진다”며 “새만금 산단 입주 예정이거나 입주한 기업들은 공장에서 취급하는 물질 및 ‘영향 범위 지도’ 등의 제대로 된 정보를 관계기관에 제공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3.05.23 16:18

제9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4년 만에 현장 대회로 재개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공모전으로 진행돼 왔던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가 4년 만에 현장에서 열린다. 가천문화재단(설립자 이길여·이사장 윤성태)은 어린이들의 예술적 소양 계발 및 상상력을 북돋기 위한 ‘제9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를 다음 달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가천 길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 군산시와 군산시의회, 군산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 대회다. 참가 대상은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든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시상은 각 부문별로 이뤄진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24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며, 대회 당일 작품을 제출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자는 물감, 붓, 크레파스, 돗자리, 간식 등 개인 물품을 준비하면 된다. 도화지는 현장에서 주최 측이 제공한다. 수상자는 각 부문별(유아, 초‧중‧고 구분, 각 대상·금상·은상·동상·입선 선정)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약 500여 명을 선정하고, 7~8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전라북도지사상(각 부문 대상)을 비롯해 전라북도교육감상, 군산시장상, 군산시의회의장상, 군산교육장상 등 다양한 상장과 작품집, 부상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요강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군산 출신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2014년 모교인 대야초등학교에 국내 최대수준의 ‘가천 이길여 도서관’을 건립·기증한 것을 기념해 2015년부터 개최됐다.

  • 군산
  • 문정곤
  • 2023.05.23 16:17

'어민 안전 위협' 군산 동부어촌계 선박 계류 시설 개선 시급

군산 동부어촌계의 원활한 수산물 하역과 선박의 안전한 정박을 위한 전용접안시설 확충이 시급하다. 특히 군산시는 한국서부발전과 협의해 ‘서래포구 어촌뉴딜 300사업’이 완료되기 전까지 금강변에 자리한 서부발전 전용 선양장 사용 등 임시 접안시설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때 군산 수산업의 중흥기를 이끈 동부어촌계는 1600여 명의 어업인과 100여 척의 선박을 보유한 군산 최대 어촌계이다. 그러나 동부어촌계 어업인들이 선박을 정박하거나 어구·어획물 하역을 위한 장소로 이용하는 경포천 서래포구와 구암동 신항은 낙후된 시설로 인명 및 선박 파손 등 재산상 피해 발생 소지가 매우 높은 실정이다. 서래포구에는 하루 평균 50여 척이 접안하는데 시설이 부족하고 낙후돼 금강 하굿둑 및 경포천 배수문 개방 시 어선들이 휩쓸리거나 침수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 6일 폭우 때 경포천 배수문 개방으로 소형선박 2척이 전복되기도 했다. 구암동 신항도 마찬가지다. 구암동 신항은 1990년 금강 하굿둑이 완공되면서 어선들의 피항 및 정박지인 구암 포구를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어업인들에 대한 보상 대신 대체 접안 및 피항 시설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금강 산책로 개발로 신항 진입로가 없어 어구 하역을 위한 차량진입이 불가능하며, 어선의 접안 및 기상악화 시 피항을 위한 시설로는 부적합하다는 게 어업인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 밖에도 동부어촌계 인근에는 선박의 고장, 악천후 시 선박을 육지로 인양할 수 있는 선양기를 포함한 긴급대피시설이 전무한 상태로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 조선소를 이용해야 하며,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홍민호 동부어촌계장은 “경포천 서래포구와 구암동 신항은 접안시설이 부족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 어항으로서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러한 실정으로 일부 선박들은 30㎞ 이상 떨어진 비응항에 정박하고 있다”면서 “부잔교 및 선양장 신설을 조속히 추진하고, 지자체가 나서 뉴딜 사업이 완료되기 전까지 한국서부발전이 소유한 인근 선양장을 임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3.05.23 16:15

군산항 수소항만 선도사업추진 흐지부지되나

군산항에서의 수소항만 선도사업 추진이 흐지부지될 우려가 높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군산항에서 당초 민관협력으로 추진하려 했던 수소항만 선도사업이 전혀 진척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1년 11월 제 4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항만 조성 방안과 관련, 국내 기업의 참여의향이 높은 군산항 등 전국 5개 항만에서 수소 항만 선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해양수산부는 '세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수소 항만 생태계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오는 2040년까지 국내 총 14개소의 수소 항만을 조성하고 연 1300만톤의 수소를 항만을 통해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수소 항만 조성 방안을 수립했다. 특히 군산항의 경우 수소 생산및 이산화탄소를 포집, 해외로 반출하는 전용터미널을 개발하는 등 항만에서의 수소의 생산, 물류, 소비 등을 위해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오는 2030년까지 수소 항만 인프라 구축 선도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 군산항에서의 수소 항만 선도사업 추진은 당초 사업 의향을 보였던 S사가 사업계획을 제출치 않아 사업추진 자체가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에 따라 이 수소항만 선도사업추진은 자칫 구두선(口頭禪)에 그칠 공산이 높아 정부의 행정력 낭비는 물론 행정에 대한 신뢰만 실추한다는 비판을 초래할 우려를 낳고 있다. 군산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당초 사업 의향을 보인 민간업체가 사업을 접어 해양수산부도 군산항의 수소 항만 선도 사업 추진에 거의 손을 놓고 있다"고 말했다. 수소 항만이란 수소의 생산과 수입, 저장, 이송, 활용 등 수소에너지 생태계를 갖춘 항만을 의미한다.

  • 군산
  • 안봉호
  • 2023.05.22 16:21

새만금 재생에너지 ‘현주소’···장밋빛 청사진은 어디로?

문재인 정부 때 야심차게 추진된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이 총체적 난국에 빠진 채 답보 상태다. 새만금 일대에는 총 3.0GW 규모(약 7조 원) 풍력·육상·수상태양광 사업이 진행 중이며, 현재 계획(3.0GW) 대비 고작 10%인 육상태양광(0.3GW)만 완료됐다. 가장 시급한 수상태양광은 협상지원단까지 꾸렸지만, 여전히 진척이 없다. 새만금 재생에너지의 70%를 차지하는 수상태양광 사업은 총 2.1GW(1단계 1.2GW, 2단계 0.9GW) 규모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했지만, 4년이 넘도록 착공은 커녕 투자유치형(300MW)은 사업자 선정도 못하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사업의 성공을 위해 선행돼야 하는 ‘345kV 송·변전설비’는 지난 3월 정부 주도로 협상지원단까지 구성해 놓고도 민간기업과 논의 자리 한 번 갖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기간이 최소 30개월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 2025년은 되어야 준공이 가능하지만, 현재까지 우선협상대상자와 ‘계약 조건 미 충족’으로 계약도 이뤄지지 않았다. 더욱이 한수원은 현대글로벌을 사업에 참여시키면서 작성한 '협약서' 공개를 놓고 시민단체와 법적 다툼까지 진행 중이다.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SK새만금데이터센터 구축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또한 2015년 발전 허가를 받은 새만금해상풍력사업(99.2MW)은 지난해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특정 가족회사의 지분 구조 및 불법 지분 매각 의혹 등이 불거져 경찰 조사가 진행 중으로, 사업의 정상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논란이 일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사업자(SPC 더지오디)가 인가받은 재원 조달 계획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사업권 양수인가 철회 처분을 내렸지만, 서울행정법원은 산업부 처분에 대한 효력을 정지시켰다. 사업자는 법원에 산업부의 철회 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그나마 준공돼 가동 중인 육상태양광 사업도 시끄럽기는 마찬가지다. 군산시 출자기관인 시민발전주식회사가 추진 중인 육상태양광 2구역(99MW)은 금융감독원의 ‘시민펀드 승인 부정적 입장’에 더해 금리 인상 여파로 투자 가치를 잃어 펀드 조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게다가 순환골재를 대신해 사용한 제강슬래그 문제 등으로 감사원 공익감사를 받고 있다. 육상태양광 3구역(99MW)은 새만금개발공사의 조치로 SPC ‘출자지분변경’ 승인은 이뤄졌지만, 애초 컨소시엄 구성에 참여했던 기업들이 사업성 악화 등을 이유로 사업 참여를 포기하면서 발생한 수백 억 원의 공사비 미지급 건은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정부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종전 30.2%에서 21.5%로 낮추겠다고 밝히면서, 한수원을 비롯한 공기업들이 사업 축소를 검토하는 등 위축된 모양새를 보여 향후 새만금에 들어설 RE100 산단 조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군산
  • 문정곤
  • 2023.05.22 16:20

군산시 출연 기관 및 재단 ‘인사 청문회’ 도입해야

군산시 출연기관인 시민발전 주식회사가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을 앞둔 가운데, 시가 출자하거나 출연한 기관 및 재단 대표이사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입이 요구된다. 지난 2020년 시가 100억 원을 출자해 설립된 시민발전(주) 전 대표 A씨가 자격 미달 및 지방선거 개입 의혹에 휘말려 지난해 9월 자진 사퇴함에 따라 출자·출연 기관장들에 대한 사전 검증 필요성이 강하게 일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시는 지난 19일부터 2차 시민발전(주) 이사 공모 절차에 들어갔으며, 다음 달 말께 대표이사를 비롯해 새로운 이사회(비상임 이사 2명, 감사 2명)를 구성할 계획이다. 시민발전주식회사 임원은 임원추천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추천되며 군산시장이 임명하게 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보고 인사 청문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전 대표의 선거 개입 의혹 등으로 지역사회가 떠들썩했던 만큼, 시민발전(주)의 대표이사는 정치적 관계를 떠나 공공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등 주요 역할을 하고 있어 전문성과 경영 능력 등이 요구돼서다. 또한 전라북도의회가 전북도 출연기관 및 공기업 기관장에 대한 인사 청문을 도입한 데 이어 익산시도 지난 18일 시의회와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에 대한 인사 청문 도입 협약을 체결하면서 군산지역 사회에서도 지방의회 인사청문 제도 확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지방의회 인사청문회는 법적 근거 없이 단체장과 의장의 상호협약으로만 운영돼 법적 당위성과 실효성이 없음에 따라 조례 제정 등 법제화가 필요하다.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은 “전북도와 익산시가 인사청문회 도입에 합의한 만큼 군산시도 출연기관장 등에 대한 인사 청문을 도입해야 한다”면서 “인맥 관계로 인사가 이뤄져서는 안 된다. 전문성을 가진 인사를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투명한 경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가 출자·출연한 기관 및 재단은 시민발전주식회사, 교육발전진흥재단,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상권활성회재단이 있으며, 오는 8월 문화재단이 출범을 앞두고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23.05.22 11:10

미스트롯 송가인 군산 온다⋯‘굿(GOOD)보러가자’ 출연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 씨가 군산에서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군산예술의전당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2일(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기획으로 ‘굿(GOOD)보러가자’공연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 송가인 씨가 특별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군산지역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굿GOOD보러가자’는 지난 2004년 첫 선을 보인 후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하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전통공연이다. 무형문화재 보유자에서부터 퓨전국악인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향연을 한 무대 위에서 느낄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김일구(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의 판소리 △진주삼천포농악(국가무형문화재 보유단체)의 다채로운 가락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선보이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등 무형문화재 보유자부터 퓨전국악인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향연이 펼쳐진다. 이헌현 군산시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공연을 통해 무형유산의 아름다운 가치를 재발견하고 풍요로운 일상을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굿GOOD보러가자’ 공연은 무료로 운영되며 오는 23일 오후 2시 티켓링크에서 인터넷예매(1인2매)가 진행된다. 또한 인터넷예매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공연당일 현장배부가 동시에 이뤄진다.

  • 군산
  • 이환규
  • 2023.05.21 16:40

“수산물 맛 보이소”⋯군산수산물종합센터 26일 개장

"군산 시간여행마을에서 관광도 하고, 인근 수산시장에서 싱싱한 맛도 즐기고⋯" 군산 해망동에 위치한 수산물종합센터가 신축 이전을 완료하고 오는 26일 정식 문을 연다. 시는 새단장과 함께 친절 및 서비스 강화는 물론 근대문화유산‧동백대교 야간경광 등 주변 관광인프라를 활용해 서해안 대표 수산시장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각오다. 시에 따르면 이곳 센터는 지난 2003년 10월 개장한 뒤 수산물 전통시장으로서 선어·활어·건어 판매 및 수산물 횟집식당 영업을 해왔으나 노후화된 시설로 안전성이 떨어져 2020년 5월부터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당초 5월 1일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임시영업 중 발견된 1층 바닥 물고임 문제 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한 달 가량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시는 건물 환경 개선에만 그치지 않고 그 동안 미흡했던 운영방식 개선을 위해 ‘군산시 수산물종합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전부 개정했다. 또한 신구조화를 통한 센터 활성화를 위해 42개 점포에 대해 공개모집을 진행, 현재 전체점포의 자리배정도 끝마친 상태다. 이곳 센터는 3999㎡에 3층 규모로, 점포수는 총 117곳이다. 수산물 판매점포 105곳(활어 29·선어 40·건어 30·수산가공품 6)과 수산물식당 10곳(상차림식당 7·횟집 3)이 들어서 있으며 잔여점포 2개소는 향후 홍어 전문식당을 모집‧운영할 계획이다. 수산물종합센터 1층은 활어판매점포 집중판매구역으로 설정했으며 군산 대표 수산물로 떠오르고 있는 ‘군산홍어’를 선어매장에 전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곳 시설이 개장되면 현대식 수산물 복합시장으로서 인근 수산물가공거점단지 및 해망동 수협 위판장과 연계해 다양한 부가가치 및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원물 공급부터 가공·판매에 이르는 수산물 특화 밸류체인이 완성돼 서해안 수산물유통거점으로 우뚝 설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시는 이곳 활성화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등 이벤트를 기획해 방문객을 유도할 뿐 아니라 수산물종합센터 온라인 판매 마케팅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업개시 이후 수산물센터를 찾게 될 지역민‧관광객에게 최적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입점준비기간 동안 고객서비스, 점포운영관리 능력 등 상인 역량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신축이전을 기회로 상인과 시가 발을 맞추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수산관광 시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5.21 16:39

군산지역 차량 절도 기승 ⋯“주차하기 겁나요”

군산 미장동에 사는 주민 A씨는 최근 출근하기 위해 지하 주차장에 세워놓은 차량으로 이동했다가 깜짝 놀랐다. 주차장 어디를 둘러봐도 자신의 차량이 없었던 것. 곧 아파트 내 CCTV를 확인한 그는 새벽시간 대에 젊은 남녀 4명이 차량을 훔쳐 달아난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또한 답답한 마음에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A씨 차량은 4일 만에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견됐고 일당들도 경찰에 붙잡혔지만, 그의 속은 한 동안 새까맣게 타들어 가야만 했다. A씨는 “(실수로) 딱 하루 차량 안에 자동차 키를 두고 내렸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군산지역에서 차량 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부분 청소년이나 촉법소년(10~14세 미만) 등이 심야시간에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나 도로변 주·정차 차량들을 대상으로 범죄를 일삼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사이드 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 등이 주로 표적이 되고 있다. 실제 지난 3월에는 중학생들이 군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외제차를 훔쳐 인천 미추홀구까지 200여㎞를 무면허로 운전하다 검거되기도 했다. 지역 SNS에서도 차량 절도 피해 사례가 종종 확인되고 있다. 한 시민은 불과 몇 달 전 아내의 차를 촉법소년들이 훔쳐 달아난 적이 있는데, 무면허로 시내를 돌며 실컷 놀다 자수하는 황당한 일을 경험했다고 글을 남겼다. 또 다른 시민도 얼마 전 전기차를 도난당한 뒤 금강하굿둑 일대에서 찾은 적이 있다며 차량 도난의 심각성을 알리기도 했다. 이처럼 차량 도난이 기승을 부리자 군산지역 일부 아파트에서는 관련 안내문을 현관 입구에 부착하거나 안내방송을 통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시민 이모 씨(46)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차량들을 조직적으로 훔친다는 이야기들이 주변에서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주차하기가 겁날 정도”라고 불안감을 호소했다. 전문가들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린 다양한 형태의 범죄가 늘어나는 만큼 (주차시) 잠금장치를 확인하는 습관과 함께 항상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량 도난 피해 방치책으로는 △차 잠금장치 확인하기 △키 차안에 두지 않기 △차량 도난방지 장치 사용 △선루프 및 차량 창문 닫혀 있는 지 확인하기 △짧은 시간이라도 시동을 켠 채 주차하지 않기 등이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5.18 17:16

군산에 제2의 서울 경리단길 조성 '기대감'

군산시에 철길숲을 따라 원도심과 신도심이 이어지는 특색 있는 녹지공간이 탄생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서울의 경리단길과 같은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부상하기를 내심 바라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도시숲사업의 일환으로 ‘도시바람길 숲’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도시바람길숲은 시 전역에 오는 2025년까지 200억 원을 들여 자연·역사·문화가 함께하는 군산 Wind LINE을 조성하는 것으로 산림과 도심 녹지를 잇는 사업이다. 바람길숲 중점 조성 대상지인 철길숲은 사정삼거리에서 출발해 옛 군산화물역까지 2.6㎞의 폐철도를 따라 산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이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을 지나 수송로·진포로·문화로·구암3.1로의 간선도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철길숲은 ‘바람타고 흐르는 군산 근대역사문화’라는 주제로 전체 4개의 테마구간을 나눠 진행되며, 세부적으로는 △진입부 역동적 공간 만들기 ‘활력林’ △힐링 및 감성 공간 만들기 ‘여유林’ △철길의 추억 및 흔적 만들기 ‘추억林’ △군산시 화합의 장 만들기 ‘어울林’구간 등이다. 앞서 시는 폐철도 구간에 바람길숲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에 공모 및 선정됐고, 내달 중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철길숲이 조성되면 산책로·숲·휴게시설 등 지역주민 여가생활 공간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근 상권의 활성화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는 구간별 특색 있는 관목과 초화류 등을 식재해 철길숲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도시바람길숲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다양한 삶의 질을 높이는 휴식처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심 내 장기미집행 근린공원인 수송동 새들공원에 국비 29억 원 등을 투입해 생활 속 자연을 느끼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새들허브숲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새들허브숲 사업은 어린이들이 미세먼지 걱정없이 뛰어놀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 숲 놀이터 조성을 비롯한 가족단위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잔디마당, 우수를 활용한 수경공간, 억새원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올해 안에 준공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3.05.18 14:33

군산시 고용지표 고용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

한국 GM 군산공장 철수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으로 고용위기지역에 지정됐던 군산시 고용 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가 실시한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2018년 4월 5일~2022년 12월 31일)에 대한 최종 운영성과 및 평가 용역 결과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취업자는 13만 1200명으로 고용위기지역으로 처음 지정된 2018년보다 6.5%가 증가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음식숙박업에서 2020년 대비 1300명이 증가했으며,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1400명 증가했는데 이는 코로나19 경제위기 상황의 회복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은 56.6%로 1년 전보다 0.5%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1.9%로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 취업자수는 13만 1200여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100여명 증가했으며, 청년 고용률은 2015년 이후 최대치인 33.1%를 기록했다. 특히 고용위기종합센터 운영으로 7017명의 고용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시 관계는 “새만금산업단지 투자유치 가속화 및 군사조선소 재가동 등으로 고용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시책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고용 안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3.05.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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