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15 01:46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군산항 내 원도심 어항구 물양장 확대 조성 여론

군산항내 원도심인 해신동 어항구의 물양장이 확대 조성돼야 한다는 어업인들의 목소리가 높다. 이 어항구의 위판장에 위판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물양장이 협소해 각종 불편이 야기됨은 물론 안전사고의 우려마저 높기 때문이다. 군산수협과 어업인들에 따르면 군산항내 원도심의 어항구인 해신동 위판장에 홍어와 대구 등 근해 연승 위판량이 2017년 1154톤에서 지난해 3420톤으로 약 3배 가량 증가하는 등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 어항구 물양장에서는 성수기 때 근해 안강망과 근해 연승·형망·연안 어선 등 하루 약 60여척이 접안, 어획물을 하역하고 유류·어망·부식 등 선용품을 보급받으며 크레인을 사용한 간이 정비작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물양장 폭이 8m에 불과, 어선과 어업인의 작업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작업 차량으로 혼잡해 안전마저 크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위판량의 증가로 물양장에서 어업인과 중도매인, 선용품업 등 수산업 종사자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산업 종사자들과 어업인들은 "원도심은 수산업이 지역경제를 견인해 가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의 핵심축인 어항구 인근 수산업 관련 종사자들의 원활한 작업공간 확보 등 경제 생산 활동의 지원을 위해 물양장 전면 330mx20m(2000평)의 수면을 매립, 물양장을 확대 조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군산수협의 한 관계자는 "물양장의 확대 조성을 위해서는 오는 2030년을 목표로 한 군산항의 4차 항만기본계획을 수정해 변경, 반영되도록 해야한다"며 군산해수청의 노력을 촉구했다. 물양장(物揚場)은 소형 선박이 접안하는 부두다. 항만에서는 전면 수심이 4∼5m로 주로 어선과 바지선이 접안해 하역하는 접안 시설을 말한다.

  • 군산
  • 안봉호
  • 2023.03.27 14:48

군산시민발전㈜ 대표이사 직무대행 선정⋯정상화 속도

장기간 공석으로 남아있는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이하 시민발전) 대표이사 선임 작업에 탄력이 붙었다. 시민발전은 27일 사무실에서 7명 이사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직무대행자로 이영태 이사를 선정했다. 이날 이사회가 열린 것은 지난해 9월 서지만 전 대표이사가 사퇴한 후 6개월 만이다. 당시 시민발전은 새 대표이사를 선임하기 위한 이사회 등 절차를 밟아야 했지만 직무대행을 누구로 할 것인가를 놓고 내부 구성원 간 갈등이 빚어지면서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결국 군산시가 대표이사 부재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발전을 상대로 낸 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 상황이다. 현재 시민발전은 최근 시청에서 장영재 임시 의장 주재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사회까지 열면서 새 대표이사 선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직무대행 선정에 따라 앞으로 시민발전은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임원 추천위원회를 꾸리게 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시 2명, 시민발전 2명, 시의회 3명의 추천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재로선 빠르면 상반기 안에 새 대표이사가 선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영태 직무대행은 지난 2021년 금융분야 사외이사의 자격으로 시민발전과 인연을 맺어왔다. 그는 전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전북은행 센터장과 도내 9개 지점 지점장을 역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3.27 14:22

조선 세종 애민정신 오롯이⋯군산 옥구읍성 가치 높아

옥구읍성은 극심한 왜구들의 침입에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세종의 애민정신에 의해 세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대학교박물관 참고문헌을 보면 군산시 옥구읍 상평리에 위치한 옥구읍성지는 조선시대 옥구현의 행정적‧군사적‧문화적 중심이었다. 옥구읍성 축성 시기는 조선시대 세종 4년(1422) 10월이며, 옥구연안 광월산 능선을 따라 축조돼 행정과 방어를 위한 최적의 형태를 갖췄다. 둘레는 대략 1.6㎞로 추정되며, 현재 길이 1300m 높이 4~8m 내외의 토축 성벽과 순심로가 비교적 양호하게 남아있다. 세종은 이곳에 30여 개의 관아 시설을 배치했으며, 수령과 관리들이 근무한 것으로 전해진다. 성 안에는 옥구향교가 자리하고 있고, 신라 말 대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의 자천대가 1934년 옮겨와 향교 내에 자리하고 있다. ‘문종실록’, 문종 1년(1451)의 기록에 언급된 축성 규모는 성곽 둘레 1511척, 높이 9척, 여장 높이 2척 수300개, 문3, 옹성 없고, 우물 1개가 있다. 또한 1481년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에는 옥구읍성의 성곽 둘레가 2058척, 높이 8척이라 했으며, 중종 19년(1524)증·개축되어 둘레 3490척, 높이 12척으로 기록되었다. 성곽의 용척은 포백척으로 46.73㎝이므로 둘레 1630m, 높이 5.6m이다. 이러한 옥구읍성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동헌이 있던 자리에 옥구군 공립보통학교가 들어섰으며, 이후 상평초로 이어져 운영되다가 현재 폐교된 상태다.

  • 군산
  • 문정곤
  • 2023.03.26 15:03

조선시대 문화유산 군산 옥구읍성, 문화재 지정 시급

속보=최근 훼손 논란에 휩싸인 조선시대 문화유산 옥구읍성의 온전한 보존·복원 및 문화재 지정이 시급히 요구된다.(22일자 7면 보도) 옥구읍성의 복원은 호국 문화 관광자원 활용뿐만이 아니라 조선 초기 성곽 축조 방식과 백성을 위한 세종대왕의 선정을 고증할 수 있는 역사적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옥구읍성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매장문화재 유존 지역에 대한 보수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등 문화유산의 활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실제 충남 서산시는 ‘해미읍성(사적 제116호)’, 전남 순천시는 ‘낙안읍성(사적 제302호)’, 전북 고창군은 ‘고창읍성(사적 제145호)’을 복원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산 해미읍성은 성터 복원 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으며 호국 문화관광, 가족친화, 자유와 휴식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2014년 8월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해미읍성을 방문하기도 했다. 특히 순천시는 형태가 비교적 잘 보존돼 있는 낙안읍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산시의 이웃인 충남 서천군은 3곳의 읍성(서천·비인·한산)을 복원하고 있으며, 서천읍성의 경우 군청을 포함한 관공서와 학교를 이전시키고 복원하는 등 국가 사적으로 만들어 관광자원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반면 옥구읍성은 지자체의 무관심에 복원은커녕 잡초 밭으로 방치된 채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군산시의 외면에 방치된 옥구읍성은 백성에 대한 세종대왕의 선정이 닮긴 역사적 공간으로 문화재청은 옥구읍성의 문화재적·역사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2019년 문화재청은 전문가 현장조사 후 “조선시대 보기 드문 토성으로 동헌 건물이 유존할 것으로 판단되고 역사적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며 군산시에 문화재 지정 및 정비 계획 수립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군산시는 2019년 옥구읍성 문화재 지정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힌바 있지만, 인근마을 주민과 토지소유주 등의 (개발행위 제한 등) 및 시굴조사에 소요되는 국비확보 등 진행 상황에 대해 깜깜무소식이다. 문화유산 종합정비 및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 중인 서산·순천시, 서천·고창군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김경욱 옥구읍성 보존·복원 비상대책위원장은 “군산시는 문화유산이 가지는 가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옥구읍성 문화재 지정 및 복원에 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3.03.26 15:03

군산예술의전당 10주년⋯기획공연 풍성

군산예술의전당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첫 번째 선보일 작품은 오는 4월 8일(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의 ‘호랭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다. 이 작품은 심청전을 해학과 풍자를 가득 담아 재구성한 공연으로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노령층부터 MZ세대까지 재밌게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이다. 전북도립국악원은 지난 1984년부터 39년 동안 전라북도 한국음악의 맥을 이어 가고 있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국악단으로, 전주대사습놀이 등 국내 유수의 경연대회에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뺑파역으로 창극단 지도위원인 김세미 소리꾼이 주역을 맞아 쉴 틈 없이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번째 작품은 어린이들의 히어로 번개맨을 만나 볼 수 있는 ‘EBS 모여라 딩동댕’ 이다. 모여라 딩동댕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과 춤‧노래‧다양한 지식‧무한한 상상력‧감성 등을 키워주며 많은 어린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지상파 TV 유일의 어린이 공개방송이다. 모여라 딩동댕은 4월 19일(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오후 7시) 총 3회 공연으로 운영되며 관람권은 EBS홈페이지 공개방송 참여신청 게시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4월 5일부터 11일까지며, 당첨 및 티켓발권은 14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이헌현 군산시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관객들이 웃을 수 있은 기획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는 10주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획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3.26 13:08

설경민 군산시의원 “태양광 발전수익 기업유치에 활용해야”

군산시의회 설경민 의원은 23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태양광 발전수익을 기업유치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설 의원은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소와 관련, 시민들에게 연금과 같이 수익을 나눠주겠다는 취지로 2020년 100억 원을 출자해 시민발전주식회사가 출범됐고, 이후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하반기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소가 준공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펀드는 당초 계획과 달리 전면 무효화 됐지만 육상태양광 발전소 운영으로 매월 수익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강임준 시장은 매월 창출되는 수익금을 인구감소·지역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사업 및 출산양육지원 사업 등 복리사업에 활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설 의원은 “육상태양광 발전소 수익금은 단순한 수익이 아니고 군산시민이 세금으로 출자해 얻어낸 결과이고, 이 사업으로 앞으로 얻게 되는 수익금은 매월 23억 원, 1년이면 276억 원, 10년이면 약 276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수치”라며 “발전 수익금은 방향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분석해 시민들의 이해가 가능한, 모두를 위한 정책에 쓰여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는 수익금의 활용방안에 대해서 어떠한 사회적 합의도 없이,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실체도 없이, 최소한의 용역도 거치지 않은 상황에서 일방적인 정책을 발표했다”며 “인구감소 문제의 대응은 정부의 심도 있는 고민과 연구를 통한 획기적 지원책을 세워 대처해야 할 문제이지 지자체만의 고민과 지원으로 해결될 부분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육상태양광 발전소의 수익금 뿐 만 아니라 앞으로 해상을 포함해 모든 발전 수익금을 대기업 유치에 필요한 기업 인센티브에 사용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설 의원은 “발전수익을 활용하는 ‘기업유치 인센티브 TF팀’을 구성해 타 지역과의 차별화는 물론 군산만이 갖는 매력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구체적인 로드맵과 중장기 계획을 세운 후 정책 리스트를 가지고 공론화 과정을 통해 예산을 투입할지 논의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결국 인구정책에 있어서 근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일자리”라며 “대기업 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챙기고 이를 통해 자연적으로 늘어나는 세원으로 지역 교육 및 양육 발전의 재원에 사용될 수 있도록 재검토를 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3.03.23 15:50

군산시, 연매출 3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지원

군산시가 연매출 3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기간 만료(4월 4일) 도래와 최근 난방비 등 공공요금 폭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2022년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에게 경영지원금(난방비) 20만 원 및 2022년 카드매출액의 0.5%에 해당되는 카드수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공고일(23년 3월 23일) 이전 휴·폐업하거나 타 시·도 이전한 경우, 유흥업소, 도박 등 신용보증재단 제한업종 및 정책자금 제외업종에 해당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경영지원금(난방비)의 경우 자택 사업장이나 무점포 사업장일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하다. 지원금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23일부터 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경영지원금 및 카드수수료 두 가지 지원사업을 각각 신청해야 하며, 사업자등록증 및 통장사본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만약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군산시청 지역경제활력과로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및 통장사본을 구비해 방문하면 된다. 시는 신청기간 첫 주는 혼잡을 피하고자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23일 3·8일(끝자리) △24일 4·9일 △25일 0·5일 △26일 1·6일 △27일 2·7일로 운영하며 28일부터는 5부제 관계없이 신청가능하다. 김현석 지역경제활력과장은 “경영지원금(난방비) 및 카드수수료 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3.03.23 15:43

군산문화재단 설립, 13년 만에 결실 맺는다

군산문화재단이 올해 설립과 함께 본격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이 첫 거론된 지 13년 만에 얻은 결실이다. 23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역 내 문화예술정책 추진을 전담하게 될 군산문화재단이 올 하반기에 출범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4월까지 발기인 총회 및 이사회를 구성하고, 5월부터 7월까지는 설립허가 신청 및 등기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럴 경우 빠르면 오는 7∼8월 중에 군산문화재단 법인을 출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시는 군산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과 함께 설립타당성 검토 용역, 자문위원회 구성 등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현재는 군산시 출자 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지난해 7월 제2차 전라북도 출자 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설립 동의를 받은 상태다. 군산문화재단은 사실상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되어 온 사업이다. 당초 시는 지역 문화예술의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과 문화 활동 활성화 등를 위해 100억 원 규모의 ‘군산 문화재단 설립’을 진행한 바 있다. 시는 문화재단 설립 발기인 구성과 함께 정관제정 및 임원 선임·설립허가, 재단법인 등 모든 과정을 2011년 말까지 마치겠다는 구상을 내놨지만 계획과 달리 실행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후 지난 2018년 강임준 시장이 공약사업으로 내놓으면서 문화재단이 다시 주목받으며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다만 지난 1월 출범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문화재단 운영방식을 놓고 여러 의견들이 제시되면서 다소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재단운영 방식과 관련) 문화정책 수립 및 연구, 문화예술 창작기반 마련 등의 설립 취지를 살리기 위해 최소한의 독립법인 형태로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재단의 기구와 인력운영은 군산시장이 당연직 이사장을 맡고, 비상임 대표이사 1인이 재단업무와 재단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재단운영 필요인력은 사무국장과 팀장 등 설립 초기 6명에서 재단수요에 따라 16명으로 확대하는 안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의회는 최근 간담회 자리에서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관광분야도 (재단에)포함시킬 것과 재단 설립 시 채용심사위원들을 외부인으로 선정해 공정성을 기해 줄 것, 직원 채용시 지역에 국한하지 말고 전국 단위로 모집해 역량 있는 우수한 인적자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진행할 것 등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 의견 등을 적극 검토해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재단 설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3.03.23 14:50

푸드트레일러 야시장 ‘군산밤 푸드존’ 본격 운영

군산 내항 백년광장 일원 푸드트레일러 야시장 ‘군산밤 푸드존’이 본격 운영된다. 시는 ‘군산밤 푸드존’을 벚꽃 만개가 시작하는 이달 말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약 2주간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수변무대에서 재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후 다시 내항 일원으로 이동해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 시간대(오후 5시부터 10시까지)에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8년 5월 내항 야간관광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푸드트레일러를 설치한 후 청년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운영해 왔다. ‘군산밤 푸드존’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운영에 난항을 겪다가 잇따른 운영자 모집 실패로 영업을 재개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9월 월명동 일원의 청년 사업가들로 구성된 유레카군산협동조합과 운영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수제맥주 &블루스 페스티벌, 군산시간여행축제 등 시간여행마을 일원 축제장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그동안의 사업 노하우 및 지난해 푸드존 운영 경험 등을 바탕으로 요즘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메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운영을 재개하는 만큼 청년 사업자들과 군산밤 푸드존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원도심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김봉곤 군산시 문화관광국장은 “앞으로 군산밤 푸드존 운영을 계기로 내항이 군산의 야간관광을 선도하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3.22 17:04

지지부진 군산 아파트 재건축 속속 재개

장기간 지지부진하던 군산지역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그 동안 경기침체와 시공사 선정 등으로 제자리걸음을 반복했던 이들 아파트가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면서 정비 사업에 대한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 것. 22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역 내 재건축 아파트는 나운 주공 1단지와 주공 2단지, 주공 3단지, 우진·신남전 단지 등 총 4곳이다. 군산지역 재건축 1호 아파트인 주공 1단지는 지난 2004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09년 보람 더하임 아파트로 준공된 바 있다. 이어 지난 2009년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주공2단지는 우여곡절 끝에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로 재탄생, 지난해부터 입주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나운 주공3단지가 최근 재건축 건립사업 최종 관문인 관리처분계획을 승인받음에 따라 철거와 함께 본격적인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83년 12월 준공된 주공3단지는 5층 높이의 노후아파트(27개동‧800여세대)로, 지난 2005년부터 재건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집행부 간 법정소송 등으로 10년 넘게 아파트 재건축이 지연돼왔다. 이곳은 향후 1619세대가의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다른 재건축 아파트인 우진·신남전 단지는 지난 2010년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3만 5189㎡에 지하 1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730여 세대를 추진 중에 있다. 우진·신남전 주택 재건축조합은 지난 2020년 7월 임시총회를 열고 시공사 등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내 재건축 아파트 대부분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조합 집행부의 법정 소송은 물론 철거를 둘러싼 대립, 부동산 침체 등의 이유로 험난한 길을 걸어왔다는 점에서 이 같은 결과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들이 몰려있는 나운1동의 경우 한 때 지역의 번화가로 큰 호황을 누렸다가 침체된 곳이었던 만큼 사업 물꼬로 도심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주민들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모 씨(43)는 “나운1동은 과거 패션 및 문화 중심지로 명성을 떨쳤지만 지금은 낙후됐다”면서 “금호어울림센트럴에 이어 주공 3단지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 2500세대가 넘는 대단지가 형성돼 예전의 활기찬 나운동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전을 면치 못했던 재건축 아파트들이 서서히 기지개를 펴면서 도심 분위기도 밝아지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3.03.22 13:54

"전북 어촌에서 새로운 도전을⋯"

어촌 인구의 고령화와 어가인구 감소로 인해 어촌소멸 위기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 어촌 지역 활력증진을 위한 대대적인 귀어(歸漁) 유치활동이 펼쳐진다. 전라북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오양수)는 2023년도 도시민어촌 유치지원사업계획을 새롭게 수립했다. 올해에는 도시청년들에게 전북 어촌지역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어촌 섬 살아보기 체험 △버스로 떠나는 전북어촌체험 투어 등 신규사업을 반영했다. 또 전국 1위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전라북도 내수면어업의 활성화를 위해 내수면양식(흰다리새우, 미꾸리, 메기 등) 체험 교육을 확대·실시할 예정이다. 예비 귀어인들의 귀어 창업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한 귀어귀촌 지원 정책 사업설명회도 병행된다. 특히 서울역 청사 2층에 설치된 도 귀어귀촌종합지원 상담센터를 상시 운영함으로서 수도권지역민을 전북어촌으로 유치하는 전초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북어촌으로 귀어한 귀어인과의 간담회도 꾸준히 진행하는 한편 해양수산부 귀어귀촌박람회 등에 도내 귀어인이 생산한 메기·새우 등의 요리시연 및 시식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양수 센터장은 “올핸 전북어촌에서 더 많은 귀어인들이 안정적으로 어업창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 상담 및 컨설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3.03.22 09:30

군산코리아커피아카데미‧명문요리직업전문학교 협약

군산코리아커피아카데미(원장 김미형)와 군산명문요리직업전문학교(학교장 구양녀)가 지역 커피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21일 수송동 코리아커피아카데미 원장실에서 김미형 원장과 구양녀 학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각각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커피 교육 프로그램의 연계를 통한 질적향상을 이루기로 약속했다. 특히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등 커피의 전반적인 교육과정에 대해 양 기관이 활발하고 폭넓게 교류 및 협력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커피 문화 확산에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미형 코리아커피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커피 교육이 질적으로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양녀 명문요리직업전문학교 교장은 "두 기관이 다양한 커피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 커피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설립한 코리아커피아카데미는 군산서 가장 오래된 커피 전문학원이다. 한국커피협회(1급·2급)와 SCA 자격증 획득은 물론 커피 지도사, 라떼 아트, 커피 향미사, 로스팅, 커피 창업 등 다양한 커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명문요리직업전문학교는 지난 1994년 처음 문을 열어 30년 간 고용촉진과 실업자 훈련을 실시해온 군산의 대표적 직업전문학교다.

  • 군산
  • 이환규
  • 2023.03.22 09:30

역사탐방길 조성한다며⋯군산 ‘옥구읍성’ 성터 훼손 논란

군산시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활성화 사업 과정에서 조선시대 전라도에 최초로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문화유산 ‘옥구읍성’ 훼손 논란에 휩싸였다. 시는 문화재 전문가의 정밀 진단을 통해 훼손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최근 한국농어촌공사는 군산시로부터 위탁받은 옥구읍성 역사탐방길 및 전통문화 이야기길 조성 사업(총사업비 20억 원)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성터 일부를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업체가 탐방길 조성에 필요한 야자매트를 설치하면서 굴착기를 동원해 성터 일부에 훼손이 발생한 것이다. 실제 전북일보가 현장을 방문해보니 곳곳에 장비를 동원해 벌목과 흙을 파헤친 흔적이 발견됐으며, 성벽 축조에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돌을 비롯해 주변 나무들이 훼손돼 있었다. 다만 1차 공사가 종료돼 성곽 축조물(토성)을 훼손한 것인지는 구분할 수는 없었다. 문화유산 훼손 여부는 전문가 검증을 거쳐야 파악할 수 있지만, 더 큰 문제는 공무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에 대한 인식 부족이다. 군산시 옥구읍 상평리에 자리한 옥구읍성 터는 조선시대인 1422년(세종 4년) 축조됐다. 옥구읍성이 운영될 당시 성안에는 객사와 내아, 동헌, 향교 등 주요 시설이 존재했다. 읍성이 폐성되고 일제강점기를 거쳐 마을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향교를 제외한 모든 시설이 훼손됐으며, 주변 옥구향교 자천대와 대성전, 옥산서원은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지난 2017년 군산대학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 옥구읍성 터 발굴 조사에서 성벽과 유물이 발견되기도 했다. 특히 2019년 문화재청은 “현장 조사 결과 조선시대 보기 드문 토성으로 역사적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군산시에 정비와 활용 방안 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전북도와 군산시는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이곳에 들어서기로 한 전북사회적혁신경제타운 마저도 다른 곳으로 옮겨 개관했다. 군산시의회 또한 거의 온전한 상태로 보존 돼 있는 옥구읍성 터 완전 복원을 주장하고 있지만, 군산시는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자체의 노력으로 복원된 전남 순천 낙안읍성, 충남 서산 해미읍성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김경욱 옥구읍성 보존복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옥구읍성은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아 학계와 일반인들에게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지역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문화재 보존 및 활용 방안, 문화재 지정을 위한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면서 “그런데 성터 훼손 책임에 대해 일부 관계자들은 ‘아직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았다’는 등의 궤변으로 일관했다”고 한탄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3.03.21 15:48

군산시, 지역특화 수산식품 본격 육성

군산시가 안전하고 질 좋은 지역특화 수산식품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조직개편을 통한 수산식품정책과를 신설하고 수산식품 가공·유통·수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수산업의 스마트 산업화’ 및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수산식품산업’이라는 비전 아래 △수산식품기업 인프라 확충 △지역특화 수산식품 육성 △수산식품 품질향상 및 소비 확대 △시장개척 및 전후방 산업연계 등 4개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내(8만 평 규모)에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를 조성 중이다. 전체부지 중 약 1만평에는 오는 2025년까지 국비 226억 원 등 총 430억 원을 들여 스마트가공단지가 만들어진다. 이곳은 수산식품R&D연구센터, 아파트형 가공공장,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지원을 위한 협력지원센터 등이 건립돼 미래 스마트 수산식품 가공주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선제적 저온 유통체계(10℃ 이하)구축을 위해 비응항에 총사업비 60억 원 규모의 저온·친환경 위판장 현대화 사업 공모도 진행 중에 있다. 홍어·대구 등을 활용한 지역특화 수산물 신상품 및 브랜드 개발용역이 추진되고 있으며 수산물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지역생산자 유통 및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향후 특화거리 조성·확대 및 개발된 가공품을 통한 학교급식 연계 방안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월 말 신축개장을 앞두고 있는 수산물종합센터는 현재 주차장 등 부대시설 공사 중이며 기존 건어매장과 함께 117개 점포가 입점해 영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초 시 수산식품산업의 단계적 진흥을 위해 새롭게 구성된 새만금 수산식품산업 먹거리 위원회를 통해 민·관 소통 및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조직개편으로 올해 처음 신설된 부서 인만큼 적극적으로 정책과제들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수산식품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3.20 14:04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