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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맥아 생산지 군산, 맥주박람회서 ‘인기’

국내 유일의 맥아 생산지로 주목받고 있는 군산시가 양조업계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군산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맥주박람회(KIBEX 2023)’에서 군산의 맥아 및 수제맥주,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홍보하는 홍보관을 운영하며 관련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주한미대사관과 대한민국의 유일한 수제맥주 원료인 군산맥아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맥주’를 생산하기로 했으며, K-위스키 양조사업에 진출하는 신세계 L&B측과도 군산맥아를 사용한 위스키 양조를 공동연구하기로 했다. 한미동맹 70주년 기념맥주는 주한 외교관들과 국내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미대사관 주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와 미 독립기념일 행사 등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산맥아의 우수성과 맥주산업도시 군산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30세대들의 위스키 열풍과 함께 신세계‧롯데 등 대기업들의 K-위스키 사업 진출로 군산맥아에 대해 관심이 높다. 지난해 김포의 위스키 양조장에서 군산맥아 100% 싱글몰트 위스키가 출시돼 위스키 매니아들에게 이미 알려진 군산맥아는 K-위스키 마케팅의 유일한 원료로 위스키업체들이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박람회에서 관련업체를 직접 방문한 강임준 시장은 “올해 군산맥아를 사용한 맥주 및 위스키 제품의 지역특산주 지정이 가능하도록 규제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역특산주 지정이 가능하게 되면 군산이 수제맥주, 위스키 양조산업의 최적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4.09 16:35

군산, 자립적인 문화도시 도약 꿈꾼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는 문화를 기반으로 지역의 특색을 지닌 문화 자산을 발굴‧활용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끌고 지역 주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 삶의 방식과 관련된 모든 것이 문화라는 광의의 개념으로 접근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해 고유의 문화 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산시는 ‘일상 모음과 가치 나눔, 문화공유도시 군산’을 비전으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해 2021년 제4차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군산문화도시센터(센터장 박성신‧군산대 교수)를 통해 조성계획의 17개의 사업 중 ‘27문화스테이’, ‘동네문화추적단’, ‘동네문화카페’, ‘공감리빙랩’, ‘문화공유원탁’, ‘문화공유포럼’ 등 12개를 실행하고 있다. 2023년 법정문화도시에 재도전하는 군산시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 그 이상을 바라보며, 사업 도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문화공유도시, 군산’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자립적인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새로운 전환기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지난달 21일 개강한 ‘문화공유대학은 ‘문화다양성과 문화도시’, ‘문화다양성으로부터 일상문화’, ‘지역정체성과 도시브랜드’ 등 문화도시 사업의 비전과 가치의 이해를 위한 총 8회차 강좌로 구성됐다. 이 대학은 상·하반기에 걸쳐 문화주체로 활동하는 시민과 함께 주제별 전문가의 강의와 토론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27문화스테이’는 군산의 27개 읍면동마다 문화가 머무르는 공간과 컨텐츠를 조성하는 군산문화도시의 특화사업으로, 예비문화도시사업 기간인 2022년 신흥동과 옥산면에 이어 올해에도 대야면과 미성동, 장미동을 대상지로 확대해 사업이 추진 중이다. 특히 2023년 신규 시범사업지인 대야면에 군산문화도시센터가 새롭게 자리 잡고 문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네문화추적단’과 ‘동네문화카페+’는 시민이 우리 동네의 문화를 찾고 우리동네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군산문화도시의 핵심 사업이다. 군산문화도시센터는 상반기 공모를 통해 동네문화추적단 15팀, 동네문화카페+ 20팀을 각각 선정했고, 각 팀마다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네문화추적단’은 시민 스스로 주변 동네의 역사 및 지역 자산, 일상 문화를 조사하고 수집하는 활동이며 ‘동네문화카페+’는 시민 스스로 문화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문화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문화 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와 군산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7일 ‘문화공유도시 군산, 문화다양성으로부터’ 라는 주제로 상반기 ‘문화공유포럼’을 개최해 시민과 함께 군산 문화도시사업의 개념을 이해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문화공유포럼은 문화공유대학, 원탁과 함께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도시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성신 센터장은 “올해 운영 조직을 개편해 전문성과 효율을 갖췄고 시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센터가 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외부환경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문화주체가 되어 스스로 문화공동체를 조성하고 지역의 네트워크와 자원을 연계해 문화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군산
  • 이환규
  • 2023.04.09 16:18

"분양 수요 급증"⋯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조성 '가속페달'

농어촌공사 새만금 산업단지 사업단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조성에 가속페달을 밟기로 했다. 농어촌공사는 최근 확정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통합개발계획을 통해 최근 기업의 급증하는 분양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2단계로 산업단지의 조성을 완료키로 했다. 우선 1단계로 오는 2027년까지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전체 9개 공구 중 1.2.3.5.6.7.8 공구 등 7개 공구의 조성을 완료키로 했다. 올해안으로 5.6공구를 준공하고 3.7.8공구는 27년까지 조성을 마무리하기로 하는 등 산업단지 전체 18.5㎢(560만평)의 76.2%의 조성을 완료키로 했다. 농어촌공사는 이와관련, 올해 4/4분기에 3.7.8 공구의 매립공사를 착공하고 2025년 1/4분기에 산업용지의 공급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나머지 4.9공구 23.8%인 4.4 ㎢(130여만평)는 산업 수요 여건을 고려, 오는 2030년까지 개발을 완료키로 했다. 농어촌공사의 이같은 계획은 최근 산업단지 입주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2025년부터는 산업용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속히 산업용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단지의 입주계약현황을 보면 지난 2020년 7개사 25만㎡에 불과했지만 2021년에는 9개사 40만㎡로 늘어난데 이어 2022년에는 21개사 79만㎡로 크게 증가했다. 농어촌공사의 자체 분석결과 이미 조성이 완료된 1.2 공구와 올해말 준공되는 5.6 공구의 분양대상 면적은 총 589만3000㎡이나 분양수요는 656만2000㎡로 66만9000㎡의 산업용지가 부족한 것으로 산정됐다. 농어촌공사의 한 관계자는 " 현재 1.2.5.6 4개 공구의 분양이 43% 완료됐고 잔여 면적도 대부분 구체적인 투자유치 협의가 진행중이다"면서 " 최근 투자유치상황을 고려할 때 2025년부터는 산업용지의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3,7.8 잔여 공구의 조기 매립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산업단지는 현재 9개 공구 중 1.2 공구는 매립 조성이 완료됐고 5.6 공구는 매립후 조성공사 중이며 3.7.8 공구는 물막이 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올해까지 총사업비 2조6203억원의 35.2%인 9231억원이 투자됐다.

  • 군산
  • 안봉호
  • 2023.04.09 15:45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보유한도 하향⋯200만원→150만원

군산시가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침 변경에 따라 모바일상품권 보유한도를 조정한다. 시는 오는 5월 1일 오전 9시부터 모바일상품권 보유한도를 2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낮출 예정이다. 이는 고액결제를 억제하고 소비촉진을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시는 군산사랑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일제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일제 단속에서는 민·관 합동단속반 2개 조를 편성해 가맹점 결제 데이터와 주민 신고 사례에 대한 사전분석을 거친 후, 의심 점포를 현장 방문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일명 상품권 깡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 등록제한 업종 영위행위(사행·유흥업소, 대규모점포 등)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최대 2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가맹점 등록 취소 및 부정이득 환수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심각한 부정유통이 적발되는 경우 수사기관에 의뢰하는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변경과 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통해 올바른 상품권 문화를 정착시키고,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4.09 15:38

군산새만금마라톤 대회 출전 선수들 “후회없이 달리겠다”

군산시가 오는 9일 개최되는 2023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에 앞서 7일 주요 선수와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며, 국내 엘리트 선수와 국내·외 마라톤동호인 등 총 6000여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해 치러질 예정이어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마라톤 건각들의 열띤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군산시청 소속 김호연 선수(23)는 “풀코스의 경우 첫 출전이지만 동계훈련을 충실히 한 만큼 후회 없이 열심히 달리겠다”면서 “우승이 목표이기는 하지만 기록에도 중점을 두고 2시간 18~19분 사이의 결과를 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강릉시청 소속 이혜윤 선수(30)는 “부상 때문에 훈련량이 적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기록을 앞당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북체육회 소속 김미정 선수(24)는 “풀코스는 처음이기 때문에 기록을 깨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기록을 2시간 39분 안에 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세계육상연맹(WA)으로부터 ‘국제공인대회’로 인증 받은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올해 대회를 통해 국내 최초 지속가능 친환경스포츠 인증 획득을 위한 ISO14001(국제표준화기구 환경경영시스템)을 취득하고 친환경 스포츠대회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본 대회는 mbc와 mbc sport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3.04.07 14:54

군산항에 환적차량 몰려든다

올들어 군산항에 환적차량이 몰려들고 있다. 자동차 전용부두를 운영하는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올들어 국내에서 생산되는 차량이나 중고차인 본물량은 감소했지만 환적차량은 급증세를 보였다. 올들어 지난 3월 말까지 자동차선사를 통한 군산항의 환적 차량은 11만 3318대로 지난해 동기의 6만 8391대에 비해 65%나 크게 늘어났다. 이 가운데 태국, 인도, 상해 등에서 생산돼 군산항을 거쳐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로 수출되는 환적차량이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된 차량의 환적 물량은 10%에 불과했다. 반면 본 물량은 중고차 수출물량의 감소로 지난해 동기의 39%수준인 3314대에 그쳤다. 하지만 환적차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군산항 자동차부두에서의 자동차 취급대수는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51.7%가 늘은 11만 6632대에 달했다. 이같이 환적차량이 급증한 것은 주요 자동차 선사의 선복이 부족한데다 국내 주요 항만의 자동차 야적장도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CJ대한통운의 한 관계자는 풀이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3개월 동안 군산항에 드나든 자동차선박도 지난해 58척에서 48.3%가 늘은 86척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내년에 새로 건조된 자동차 전용 수송선 PCC(Pure Car Carrier) 150척 정도가 세계적으로 공급돼 부족한 선복문제가 해결되면 이같은 군산항 환적차량의 증가 추세가 꺾일 것으로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CJ대한통운의 한 관계자는 "향후 해외여건에 따라 환적차량의 미래는 불투명한 만큼 군산항의 지속적인 환적물량 유치를 위해 다각도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군산
  • 안봉호
  • 2023.04.06 15:47

우종삼 군산시의원 “지역 발전‧주민 행복 위해 최선 다할 터”

지난 5일 열린 군산시의회 나선거구(해신동‧신풍동‧삼학동‧소룡동‧미성동)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종삼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나 선거구 선거인수는 3만 8072명으로, 이중 623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결과 민주당 우종삼 후보가 총 2340표(37.77%)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무소속 윤요섭 후보가 1957표(31.59%), 무소속 김용권 후보 1287표(20.77%), 국민의힘 오지성 후보 610표(9.84%)를 각각 얻었다. 무효표는 36표다. 이날 당선증을 교부받아 곧바로 임기에 돌입한 우종삼 의원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 당내 경선에서 밀려 출마를 접은 뒤 1년 만에 다시 시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서군산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저의 진심을 믿어주고,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만났던 주민들의 지지와 따끔한 충고 모두 가슴 깊이 새기며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라며 “오직 지역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우 의원은 “주민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길 뿐 아니라 공정한 행정과 신뢰받는 의정으로 보답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 의원은 △서군산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추진 △서군산 복합스포츠센터 조성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소룡동 먹자골목 활성화 △공공키즈카페 조성·서군산 도서관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3.04.06 11:33

군산시의회 나선거구 재선거, 민주당 우종삼 후보 당선

5일 열린 군산시의회 나선거구(해신동‧신풍동‧삼학동‧소룡동‧미성동)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종삼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나 선거구 선거인수는 3만8072명으로 이중 623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결과 민주당 우종삼 후보가 총 2340표(37.7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무소속 윤요섭 후보가 1957표(31.59%), 무소속 김용권 후보 1287표(20.77%), 국민의힘 오지성 후보 610표(9.84%)를 각각 얻었다. 무효표는 36표이다. 이로써 우종삼 당선인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 당내 경선에서 밀려 출마를 접은 뒤 1년 만에 다시 시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우종삼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서군산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저의 진심을 믿어주고,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만났던 주민들의 지지와 따끔한 충고 모두 가슴 깊이 새기며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라며 “오직 지역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우 당선인은 특히 “주민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길 뿐 아니라 공정한 행정과 신뢰받는 의정으로 보답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4.05 23:21

강임준 군산시장, 군산고 개교 100주년 기념 특강

강임준 군산시장이 5일 모교인 군산고등학교를 방문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동기부여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군산고 개교 100주년을 맞아 시청각실에서 1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산고 출신인 강 시장(45회)은 이날 군산의 역사와 함께해온 모교의 100년 역사를 설명하고, 사회 각 분야의 걸출한 인물들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군산고인’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줬다. 또한 청년들이 취업과 성공을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는 사회 현상에 대한 문제 인식을 나눴다. 강 시장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청년의 수도권 블랙홀 현상이 반드시 극복돼야 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공할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차전지, 첨단 소재 산업이 군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핵심 산업으로 집적하고 있다”면서 “새만금을 중심으로 군산에서 추진하는 미래 산업을 통해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더라도 지역 내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고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강연에 참석한 청년들에게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실력보다는 ‘성실한 태도’라는 점을 당부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강 시장은 “결혼과 출산은커녕 연애나 꿈, 희망조차 포기할 수밖에 없는 요즘 청년들을 ‘n포 세대’라고 부른다고 들었다”며 “우리 지역에서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포기 없는(No-포) 청년을 위한 군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4.05 15:37

벚꽃철에 도로 포장 공사⋯“왜 하필 지금”

최근 외지인과 함께 벚꽃을 보기 위해 은파호수공원으로 향하던 군산시민 김모 씨(46)는 나운동 일대를 지나는 도중 눈살이 절로 찌푸려졌다. 도로 포장 공사가 진행되면서 교통마비는 물론 교차로 꼬리 물기 차량들로 인해 자칫 사고까지 날 뻔했기 때문이다. 김 씨는 “도로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겠지만 왜 하필 상춘객들이 몰리는 벚꽃철에 공사를 하는 건지 이해를 할 수 없다”며 “사전에 미리 하면 안 되는 것인지 따져 묻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봄철을 맞아 군산 곳곳에서 도로 정비를 비롯한 여러 공사가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만을 낳고 있다. 현재 시는 봄 행락철 및 각종 대규모 행사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65억 원을 들여 도로정비를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이 기간에 지역 내 도로 2706개 노선을 대상으로 △노면 보수 △구조물(터널·교량·옹벽) 보수 △배수시설 정비 △도로시설물(표지판·안전시설물) 정비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도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군산 이미지 등을 심어주겠다는 게 시의 입장이지만, 공사 시기를 놓고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미 벚꽃이 만개하면서 이를 보기 위해 외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고,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대규모 참가하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역시 (공사기간보다 앞선) 오는 9일 개최되는 만큼 이 사업이 진작 완료됐어야 한다는 것. 이달 들어 벚꽃이 만개하면서 은파호수공원 등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도로 공사까지 맞물리지자, 교통 혼잡은 물론 사고 유발 등 자칫 도시 이미지만 훼손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실제 군산이 새햐얀 벚꽃으로 물든 지난 3일, 나운동 롯데아파트 사거리 등 일부지역 도로포장 공사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따로 없었다. 대형 트럭 및 장비가 쉴 틈 없이 오가고 있는데다, 공사업체에서 한 쪽 도로를 막고 아스팔트를 새로 깔다보니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여기에 사전 안내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뿐더러 교차로를 통과하려는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서면서 사고 위험도 높아보였다. 이날 인근 은파호수공원에는 벚꽃을 보기 위해 6000명 이상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결국 많은 이들이 주변 도로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었으며 이에 따른 민원도 군산시에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 이모 씨(43)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벚꽃기간에 공사를 피하는 것이 시민과 관광객들 배려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군산이 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런 작은 것부터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자재 공급 및 공사를 하기 위한 절차가 있다 보니 벚꽃철이 오기 전에 사업을 진행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3.04.05 15:35

[군산시의회, 변화·혁신 절실] 구태 관행 쇄신 적기···“악습·패거리 정치 청산해야”

정계에 입문한 정치 초년생들은 ‘보고도 못 본 척’, ‘듣고도 못 들은 척’, ‘귀와 입을 막고 3년을 보내야 한다’는 설(說)이 있다. 이는 군산시의회에도 적용되는 듯하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는 만큼, 구태 관행과 악습을 탈피하고 군산시의회가 지향하는 변화와 혁신,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강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치 초년생들이 목소리를 더 크게 내야 한다는 여론이다. 제9대 군산시의회 22명의 의원 중 초선의원은 7명이다. 재선의원은 8명이며, 3선 이상 다선의원은 7명에 그친다. 구태 정치에 때 묻지 않은 정치 초년생과 재선의원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제9대 군산시의회는 변화와 혁신의 적기로 보인다. 제9대 시의회에서 구태 정치·패거리 정치를 청산하고 개선하지 못하면 군산시의회는 영원히 발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의원들은 의회가 지향하는 ‘변화’와 ‘혁신’이 헛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이합집산, 보복성 행정사무감사·업무보고·예산심의·과도한 서류 제출·당일 자료요구 및 막말 등 불합리한 기존 관행을 전면 쇄신하고 의원 대 의원 간, 의원 대 공무원 간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해야 한다. 또한 시정 발전 및 개선을 위한 조례와 5분 발언은 마땅하지만, 개인의 안위 및 공천 심사를 염려해 무의미한 조례와 수준 이하의 5분 발언 남발은 지양해야 한다. 특히 ‘주민의 대표자로서 인격과 식견을 함양하고 예절을 지킴으로써 의원의 품위를 유지하며, 주민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한다’는 윤리강령을 준수해야 한다. 한 시의원은 “시대는 급변하는데 시의회 시계는 멈춰있다”며 “일부 초선의원은 벌써부터 평가만을 위한 5분 발언 및 조례 발의에 여념 없어 우려스럽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초선의원들이 권위의식과 잘못된 관행을 답습하지 않도록 다선 의원들은 의정활동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조촌동에 거주하는 이상두 씨(61)는 “22명의 군산시의원은 지역민의 신뢰를 받아야 제대로 된 시정의 견제·감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시의원들은 선거 때마다 유권자들을 향해 호소하던 절박한 심정을 잊지 말고 품행과 언행을 바로하면서 민의 대변기구로 거듭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

  • 군산
  • 문정곤
  • 2023.04.04 16:15

군산시,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사업 ‘눈길’

군산시가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을 적용한 ‘미장동 산책길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 눈길을 끌고 있다.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은 건축 환경의 적절한 설계와 효과적인 사용을 통해 범죄 발생 범위를 줄이고, 지역 주민들이 안전감을 느끼도록 해 삶의 질을 증대시키는 기법'을 의미하는 것으로, 최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면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가 구상중인 사업대상지는 군산원협 본점 뒤편 인근 산책길로, 이곳은 보안등이 설치돼 있지만 조도가 낮아 보행자 불안감을 유발하는 등 안전 취약지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의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함과 동시에 최대한 농작물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한 방향으로 이 사업을 추진 할 방침이다. 특히 볼라드 형태의 조명을 설치해 농작물 쪽으로 빛이 유입되지 않으면서, 산책로를 연속적으로 비춰 쾌적한 산책로를 조성, 시민의 안전한 여가 공간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경포천의 안전한 수변공간 형성과 시민의 쾌적한 야간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 도시이미지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꾸준히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4.03 15:45

[군산시의회, 변화·혁신 절실] 체감 의정 ‘글쎄?’···기득권 위한 의회로 변질

군산시의회 출범 32년. 그동안 군산시의회는 주민 의사를 충실히 대변하고 시정 발전을 위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하지만 시의회를 바라보는 지역민의 시각은 민의 대변 기구라는 취지에 맞지 않게 지역민과 소통은 미흡하고, 권위주의와 구시대적 관행·관습만 여전하다는 게 중론이다. 22명의 군산시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하지 않으면, 시의회가 지향하는 변화와 혁신은 그야말로 헛구호에 그칠 수밖에 없다. 이에 본보는 2차례에 걸쳐 군산시의회의 구태 관습에 대해 짚어보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주민의 선거로 선출된 지방 의회 의원에게는 조례 제·개정 및 폐지권, 예산 심의 및 확정권, 예산 결산 승인권, 지자체의 사무 전반에 대한 감사권 및 특정 사안에 관한 조사권, 주민 청원에 대한 처리권 등 막대한 권한이 주어진다. 여기에 최근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기초의회의 위상과 권한이 강화된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 및 지역민이 체감하는 의정활동 등 책임은 더 막중해졌다. 그러나 군산시의회는 체감 의정은 온데간데없고, 의원 개인의 안위와 권한만 행사하려는 권위주의에 사로잡힌 채 기득권을 위한 의회로 변질되고 있어 시의회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특히 시의회의 존재가치 등에 대한 지역민들의 만족도는 기대에 크게 못 미친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며, 기초의회의 ‘무용론’까지 대두되는 상황을 맞고 있다. 기초의회의 무용론은 시의회가 지역 주민·사회와의 소통 노력을 등한시하거나 권위주의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실제 시의원들은 이합집산, 공무원 '길들이기 식‘ 행정사무감사 및 업무보고, 보복성 예산심의 및 업무상 갑질, 폭언, 면박 주기, 의원 개인의 감정 이입으로 품위를 손상하는 등 윤리강령을 저버린 행위를 일삼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회기 중 개인의 이권 개입 및 보복성, 당내 평가만을 위한 내실 없는 5분 발언 및 조례 발의도 문제다. 제8대 시의원 중에는 5분 발언 건수에 집착, “음식점 주변에 재떨이 설치하겠다”는 발언을 하거나 발언 건수를 SNS에 홍보하는 경우도 있었다. 제9대 의원 중에는 '학교체육진흥 조례'를 개정 발의하면서 수준 이하의 '조문 띄어쓰기'를 포함해 발의했는데, 상임위는 이를 걸러내지 않고 그대로 가결하는 무지를 보여 빈축을 사기도 했다. 군산시의원들의 이러한 행보에 대한 지역민들의 실망감은 군산시의회 의원 나 선거구 재선거에서 저조한 사전 투표율(선거인 수 대비 6.75%)로 나타났다.

  • 군산
  • 문정곤
  • 2023.04.0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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