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경민)는 1일 국립임실호국원에서 신규직원 22명과 함께 ‘1사 1묘역 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장경민 본부장, 박병철 노조위원장 등 전북본부 임직원 30여명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현충탑 참배 후 태극기 꽂기, 묘역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북본부는 신규직원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과 사기진작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며 지역과 상생하는 대표은행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입사 100일을 맞은 신규직원 22명이 함께해 순국선열의 공적을 추모하는 호국보훈의 의미를 더했다. 장경민 본부장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새기고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신규직원과 함께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실천에 앞장서는 지역공동체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병철, NH전북농협 노조위원장)와 변산농협(조합장 김병식)이 1일 부안군 위도를 방문해 1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장수사진 촬영을 했다. 사진 촬영을 마친 한 어르신은 “농사일에 이것저것 바쁘다 보니 언제 작정하고 사진 찍을 틈이 없던 차에 농협에서 장수사진을 만들어주니 참으로 고맙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한 박병철 본부장은 “농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웃음을 선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나가겠다”면서, “보다 많은 어르신들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단체로 동화책 발간사업,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우리 농축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활동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이 지난달 31일 마무리된 가운데 전주세무서의 소홀한 현장민원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온라인 신고·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현장 방문하는 납세자들이 많은데, 제도적 원칙을 이유로 민원인용 컴퓨터로 본인이 온라인 작성하도록 하거나 문의시 다른 담당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등 방문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응대가 빈번해서다. 지난 5월 1일부터 31일까지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으로 납세자들은 온라인·모바일로 전자신고하거나 세무서 현장 방문해 신고해야 했다. 올해 한 달간 전주세무서에서 방문 신고를 완료한 납세자는 3000여 명. 특히 올해는 15년만의 소득세 개편 첫 해인데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예년보다 방문 인원이 30%가량 늘었다. 신고일 막바지로 갈수록 방문객이 밀려드는데, 지난달 마지막 주는 공휴일(29일·부처님 오신 날)이 끼어 일평균 방문자수가 700여명에 이르기도 했다. 이처럼 종소세 신고기간 현장 과밀은 매년 예견되는 문제지만, 전주세무서 내 배치된 안내인력의 수가 적고 전문성이 떨어져 내방객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전주세무서는 해당기간 고용노동부 인턴·대학생 봉사단 등 보조인력을 하루 4명씩 배치했지만, 신고절차에 대한 직접적인 도움보다는 안내 보조수행원의 역할이 컸다. 정식직원이 아닌 봉사자의 개념이다보니 내방객에 대한 서비스정신이 다소 떨어진다는 의견도 나왔다. 지난달 30일 전주세무서를 찾은 송모씨는 “집에서 가족 도움을 받아 전자신고를 진행하다가 문제가 생겨서 온 건데, 민원실 컴퓨터로 직접 하고 모르는 것만 손들고 물어보라고 했다"며 "안내자 1명은 밖에서 인사하고, 나머지 3명이서 30여명 방문 대기자들을 상대해 질문하기도 쉽지 않고 정작 물어봐도 00파트쪽에 물어보라고 하니 시간만 낭비했다"고 했다. 신고 마지막날(31일)에 찾은 김모씨도 "나이가 지긋한 분들은 컴퓨터를 할 줄을 몰라 온 건데 불친절한 태도로 '본인 직접 신고' 원칙만을 고수했다"며 "도우미들이 컴퓨터 옆에서 소득신고 절차를 봐주거나 막힐 때 처리를 도와주면 차라리 도움될 텐데, 큰 도움은 안 됐다. 도리어 불친절한 태도로 앞사람과 안내자간 말다툼까지 났다"고 했다. 이와 관련, 전주세무서 측은 “원래 세무서의 업무는 신고여부를 확인하고 검증하는 것이고, 법적으로 종소세 신고는 본인이 직접해야 한다"면서도 "납세자들을 위해 타 부서원들이 추가적으로 파견돼 전화상담을 돕고 있고, 봉사단과 인턴들도 교육을 받은 뒤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장애인은 별도의 창구를 마련해 1대1 맞춤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만 아무래도 정식직원이 아니다보니 안내자들의 친절도나 안내설명 등에 이의제기도 있는 것으로 안다. 앞으로 방문객들이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해피트리’라는 브랜드로 완주군 이서지역에 신규 아파트를 분양하고 준공을 앞두고 있는 신일이 법원에 회생신청을 접수하면서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대부분의 공정이 마무리된 상태지만 수 분양자들의 입주 일정에 차질이 예상되는 데다 수십 곳의 하도급업체와 자재납품업체들이 미수금을 받지 못해 줄도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일은 지난달 31일 서울회생법원에 법인회생을 신청했다. 전주시에 본점 소재지를 둔 신일은 지난 1985년에 설립된 39년 업력의 중견건설사다. ‘해피트리’라는 브랜드로 지난 해 4월 완주군 이서면 은교리 일대 2만3717㎡면적에 지하 1층~지상 15층(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타입 330세대를 분양하고 오는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각종 건설자재 대금 결제일인 지난달 말 신일에서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결제를 하지 않아 하도급업체들과 자재납품업체들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법원이 채무자의 포괄적 금지 명령신청을 수용할 경우, 회생 인가 여부가 결정나기까지 법원 허가 없이 채권자들이 강제 집행을 할 수 없는데다 신일 역시 재산을 처분하거나 빚을 갚는 행위 등을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납품업체들과 하도급업체들이 미수금을 회수하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며 채권금액도 삭감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을 전망이다. 수 분양자들도 긴급 대책회의에 들어갔다. 다행히 1주일 전 입주자 사전점검을 마친 상태로 90%이상 공정이 마무리된 상황이어서 입주시점이 지연되는 것과 마무리 공정 부분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입주는 가능할 전망이다. 신일은 지난해 말 기준 연 매출액만 2134억 원에 달하며 33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고금리에 따른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도 중도금 무이자 조건과 전북혁신도시로 이어지는 콩쥐팥쥐로에 인접해 있는 입지 등으로 완주 이서지역에서는 330세대 가운데 250세대가 계약을 마치는 등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악화로 울산 등 다른 지역 아파트 분양에 실패하면서 법인회생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됐다는 게 건설업계의 분석이다.
전북지역 소상공인·전통시장이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소비자들의 지갑이 굳게 닫혀 한껏 위축된 분위기다. 지난 3월부터 새학기, 봄날씨 등의 영향으로 체감·전망경기가 회복되는 듯했지만 다시 회복세가 잦아들고 있다. 전북지역 5월 전통시장 체감 경기지수는 전국에서 전월 대비 상승 폭이 가장 컸지만 소상공인·전통시장은 6월에는 전반적으로 경기가 침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2023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2023년 5월 체감 및 2023년 6월 전망)에 따르면 전북지역 5월 소상공인·전통시장 체감 경기지수는 각각 전월 대비 2.0p 상승한 66.8, 15.8p 상승한 67.5로 나타났다. 6월 전망 경기지수는 각각 전월 대비 2.9p 하락한 80.3, 6.7p 하락한 70.0으로 집계됐다. 소상공인·전통시장은 날씨 등 계절적 요인, 가정의 달로 인한 행사·소비 증가 등으로 5월 경기가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6월에 접어들수록 기온이 올라가면서 나들이객이 줄어들고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소비가 감소하면서 점점 경기가 침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국내 전체 소상공인 5월 체감 경기지수는 70.3으로 전월 대비 0.9p 상승하고 6월 전망 경기지수는 80.8로 전월 대비 8.1p 하락했다. 전통시장 5월 체감 경기지수는 63.2로 전월 대비 6.3p 상승하고 6월 전망 경기지수는 70.0으로 전월 대비 9.8p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읍시에 국내 최초 GMP 기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국내 최초·유일 농축산 분야 GMP 시설로 국내 농축산용 미생물 관련 기업체의 제품 생산과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생물 분야 기업체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앞장설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GMP(우수제품제조·품질관리기준) 기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1일 시설 착공식을 진행했다. 시설은 총 사업비 100억 원(국비 50억, 도비 15억, 시비 35억)을 지원받아 지상 3층 연면적 1540㎡ 규모로 구축해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3월부터 개념·실시설계를 진행했으며 2023년 착공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GMP 인증과 미생물 배양 장비, 정제·농축 장비, 건조·제형 장비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공인기관이 인증하는 미생물 분야 제품 생산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반려동물의 펫 푸드부터 비료·작물 보호제 등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의 안전성과 유효성도 보증할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 수요 증대와 반려 인구 증가 등으로 미생물 산업의 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사업을 계기로 정읍은 대한민국 미생물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며 미생물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의 안전성 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23종 25기의 분석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유일의 사료 시험 분석기관과 비료 시험 연구기관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우용)가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전주 중앙시장, 완주군, 김제시 등을 잇달아 방문해 기부금 총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은 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 말까지 중소기업계가 앞장서서 내수(투자와 소비)·고용·수출 분야에서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지표를 전년 대비 5% 이상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채정묵 중기중앙회 전북중소기업회장은 "중소기업이 선제적으로 더 어려운 약자를 돕겠다는 상생 정신을 실천해 나가자는 생각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온누리 상품권 기부가 어려운 이웃과 침체된 도내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채정묵 중기중앙회 전북중소기업회장, 정성주 김제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박종서 전주중앙상가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내달 28일까지 럭키한 쿠폰 예·적금 상품 출시를 기념해 날마다 1만 개 금리 우대 쿠폰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JB뱅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건 없이 쿠폰을 내려받아 상품에 가입하면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폰 사용 시 예금은 기본 이율에 연 1.0% 금리, 적금은 기본 이율에 연 1.2% 금리가 더해진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을 아껴 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기 위해 금리 우대 쿠폰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더욱더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신고센터'를 가동, 금융소비자 보호에 나섰다. 특히, 6월부터 연말까지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하고 주가조작 세력 엄단과는 별도로 가상자산 관련 투자사기에 대해 신속·엄정하게 대응키로 했다. 현재 국회에서 가상자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상자산 관련 법안 제정 논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제도 공백기를 틈타 가상자산과 연계된 투자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 지난해 가상자산 연계 유사수신 투자 피해 신고건수는 199건으로 2021년 대비 67.2% 급증했다. 이에 금감원은 소비자권익보호 담당 부원장보를 센터장으로 하는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금융사기전담대응단을 컨트롤타워로 민생금융국·자산운용검사국 등 유관부서와 협업할 예정이다. 또한, 검찰 등 수사기관과도 긴밀히 공조한다는 방침이다. 인터넷 신고 접수는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신고'를 이용하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수사기관 및 금융감독원 유관부서와 긴밀하게 공조"하고 "접수된 신고 정보 및 수사기관 통보 상황 등을 수시로 점검해 가상자산 관련 제도개선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31일 KBS전주방송총국에서 ‘찾아가는 대학생 청춘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성덕 전주대학교 대외부총장, 우병훈 전주비전대학교 총장(직무대행), 조덕현 전주기전대학 부총장, 김성모 KBS전주방송총국장,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5개 기관은 앞으로 찾아가는 대학생 청춘버스 사업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대학은 재능봉사 대학생 모집 및 운영을 KBS전주방송총국은 보도 및 프로그램 제작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전북농협은 마을섭외, 차량지원, 자원봉사시스템 입력 등 청춘버스 운영 전반에 대해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찾아가는 대학생 청춘버스’는 농협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업인행복버스를 보완해 줄 수 있는 마을단위 사업으로 오는 2일 김제 금산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3개 대학 전공대학생들이 이·미용 서비스, 인생네컷(사진촬영), 독거노인 말벗 및 심리상담, 공연 등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일 본부장은 “전북농협은 찾아가는 대학생 청춘버스를 비롯한 복지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농촌마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과 전북도(도지사 김관영)는 31일 농협전북본부에서 전북 가공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가공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조직인 가공식품 수출촉진 워킹그룹은 전북농협 경제지원단을 주축으로 전북도 농생명식품과, 농협무역, 삼부자컴퍼니, 공덕농협 농산물가공사업소, 선운산농협 복분자가공사업소, 해리농협 천일염사업소, 고산농협 산지유통센터, 군산원예농협, 전북인삼농협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전북농협은 전북인삼농협의 건강보조식품을 필두로 선운산농협의 복분자음료, 군산원예농협의 짬뽕라면, 해리농협의 천일염, 고산농협의 감식초, 공덕농협의 고구마가공품을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미국 등에 수출했다. 올해는 소비자의 소비트렌트 변화에 발맞춰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개발·공급해 가공식품의 수출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현재 공덕농협의 한끼고구마를 태국, 미국 등에 테스트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바이어와 산지를 방문하여 가격상담 및 상품화 등 수출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농축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및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가공식품 수출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라면서, “수출확대를 위해 가공식품공장 인프라 확대 및 지역 특색을 갖춘 가공식품을 수출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그에 맞는 수출 지원체계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water 전주권지사(지사장 정영래)는 31일 가정의 달을 맞아익산시 다이로움 밥차 이용자들을 위한 지원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도시락 배식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직원들이 매월 모금한 물사랑나눔펀드를 활용해 마련됐으며, 전주권지사에서는 지난 해 다이로움 밥차 협약을 시작으로 익산시민들의 복지 및 편의 증진을 위한 병물 지원, 생필품 제공, 미래세대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영래 전주권지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끼니와 더불어 함께하는 정을 나누고자 본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K-water 전주권지사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관내 취약계층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전력공사 군산지사(지사장 구민모, 노조위원장 고동훈)는 지난 30일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지역아동센터인 명산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전기안전교육을 바탕으로 올바른 전기사용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먹거리와 함께 무더위가 예상되는 이번 여름을 대비한 시원한 의류를 선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한 전기사용 방법교육을 실시했다. 구민모 군산지사장은 “아이들에게 밝은 에너지와 즐거운 추억을 선물 해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재철 ㈜장한종합건설 대표이사가 건설협회 전북도회 제2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는 31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대표회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회계연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소재철 후보자를 차기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소재철 차기 회장은 공학박사 학위와 건설안전기술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 엔지니어 출신 CEO로, 지난 30여년 동안 건설산업 현장을 누빈 경영인으로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부회장과 감사, 본회 기획위원, 대외협력위원, 건설공제조합 대의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대한적십자가 설립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고액기부자클럽인 RCHC(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 회원자격도 가지고 있다. 소재철 차기 회장은 당선소감으로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북도회를 훌륭하게 이끌어준 윤방섭 회장과 임원단께 감사한다”며 "앞으로 더 나은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건설 수요창출과 중소건설업체의 수익성 제고에 역점을 두고 제 값 받고 제대로 시공하는 건설문화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소재철 차기 회장은 오는 6월 26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앞으로 4년간 건설협회 전북도회를 이끌게 되며 당연직으로 전북지역 건설관련 10개 단체의 연합회장까지 맡게된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신임 감사로는 윤선학 ㈜일우종합건설 대표이사가 선출됐으며 도회 부회장과 운영위원 및 윤리위원, 본회 대의원 선출 등은 차기 회장에게 위임 의결했다.
롯데백화점이 협소한 매장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쇼핑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식품관을 새단장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강정구)이 지난 2월부터 4개월간의 대장정을 거쳐 지하 1층 식품관 매장 340평 중 일부 공사를 마무리해 1차 개장했다. 식품관에는 정육·수산, 신선식품, 건강, 와인, 베이커리, 슈퍼 등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정육 코너 △프레쉬 수산 코너 △프리미엄 와인 코너 △비타민 편집 매장 △그로서리(식료품·잡화점) 매장 등이 들어섰다. 또 8월 중에는 긴 대기 시간 없이 편하게 앉아 식품관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대폭 확대해 추가 개장한다. 전국에서 유명한 브랜드를 소개하는 임시 매장(팝업 매장)을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정구 점장은 "전주점 식품관을 새단장하면서 전주점 이용 고객에게 프리미엄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추가적인 공사를 마무리해 9월 전체 공개해 향상된 프리미엄 푸드 마켓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추가적인 공사를 통해 9월 프리미엄 푸드 마켓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차 개장 이후 추가로 MZ세대의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델리·디저트, 과일·채소 초음파 세척 서비스 등을 보강해 재미난 쇼핑 여정과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31일 6500억 원 규모의 서민금융 종합 지원, 35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총 1조 원 규모의 상생금융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햇살론 뱅크 5000억 원 △최저신용자 지원 500억 원 △새희망홀씨 500억 원 △만기연장지원 500억 원 △특별자금지원 3000억 원 △보증재단 출연 500억 원 등으로 구성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비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더할 방침이다.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 안정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북은행은 취약계층 상담전용센터 운용을 통해 고금리 대출 대환 등 부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6월 전북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수출 부문의 경기전망 기대감이 크게 낮아지면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23년 6월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6월 전북지역 중소기업 업황 전망 경기전망지수는 75.9로 전월(79.7) 대비 3.8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제조업이 제조업에 비해 경기전망 기대감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조업은 76.5로 전월(84.3) 대비 7.8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75.0으로 전월(72.7) 대비 2.3p 상승했다.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주된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인건비 상승(56.4%) 응답 비중이 가장 높고 내수 부진(51.8%), 원자재 가격 상승(40.0%), 자금조달 곤란(30.0%), 인력 확보 곤란(29.1%) 등이 뒤를 이었다. 중기중앙회 전북본부 관계자는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도 국내 기업의 대중국 수출이 늘지 않고 있는 등 수출 부문의 경기전망 기대감이 전월에 비해 크게 낮아지면서 경기전망지수도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전주새마을금고(이사장 박병선)가 지난 25일에 열린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신전주새마을금고는 금고 성장과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지난 1992년 설립 후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및 독거노인·결손 가정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선행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22년 말 기준 자산 2091억 원, 연체 비율 0.05%로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등 회원의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 전문기업인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이 완주 2공장 건설을 위한 대규모 증설투자와 추가 부지매입에 나섰다. 전북도와 완주군, 완주테크노밸리(주),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주)은 지난 31일 완주군청에서 2026년 4월까지 완주 테크노 제2산단에 완주 2공장 건설을 위한 1125억 원을 증설 투자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로써 테크노 제2산단 내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의 부지는 기존의 3만 2674㎡(9900평)에 추가로 매입한 9920㎡(3006평)를 포함해 총 부지 4만 2594㎡(1만 2900평)로 늘어나게 됐다. 에너에너배터리솔루션이 투자하는 금액도 종전의 1276억 원에서 이번에 증설 투자할 1125억 원을 포함해 총 2401억 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회사 측은 기존 투자로 100여 명의 고용창출에 이어 증설투자로 70명을 추가 고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북도와 완주군, 완주테크노밸리(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법령과 조례에 의한 인센티브 제공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투자기업은 공장건축과 인력고용 등에 있어 도내 기업과 인력을 활용하고 채용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작년 11월 하순에 완주 1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이차전지 분리막 필름 생산에 들어갔다. 기존의 분리막 코팅 사업에 이어 분리막 생산까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등 글로벌 기업의 성장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이다. 에너에너배터리솔루션은 2년 전인 2021년 전북도·완주군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테크노 제2산단 내 부지를 매입해 1단계로 A동 공장에 분리막 생산 라인 2개, 코팅 라인 4개를 준공한 바 있다. 이번 증설투자는 B동 공장에 분리막 생산라인 2개와 코팅라인 6개를 추가해 내년 말에 공장을 준공하고 분리막을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상기 에너에너배터리솔루현(주) 대표는 “전북도와 완주군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단기간 내에 제2 공장을 짓게 되어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완주공장은 직원들의 도전과 열정, 신념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꿈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국내 3대 이차전지 분리막 기업이 대규모 증설투자를 통해 관련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을 크게 환영하며,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의 세계화가 완주군의 세계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기업들의 성장촉진을 위해 각종 보조금과 투자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런 전폭적인 투자지원이 대규모 증설투자로 이어져 전북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는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절차가 시작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0월까지 비수도권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글로벌 혁신특구 2곳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하고 확대 개편해 미래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도록 조성하는 특구이며, 해외 실증 지원과 안전성 입증 즉시 제도 등도 도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월 지자체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9월 4일부터 9월 13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후 서면 평가 및 발표 평가를 거쳐 10월께 지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백운만 특구혁신기획단장은 "특구지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특구 운영계획의 우수성 및 지자체 지원역량을 중점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국산콩살리기’에 일생 바친 전주 향토기업 ‘함씨네토종콩식품’, 부도 위기
토종 콩 지킴이 ‘함씨네토종콩식품’, 부도 위기는 왜?
아파트 가격 떨어지면서 졸지에 깡통전세 전락
"7말 8초? 우린 6월에 떠난다" 고물가 피했는데 또 고물가?
자광그룹, 건설 분야 전문가 한치덕 부회장 임명
전북·순창 구림 농협,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 진행
[이상청의 경매 포인트] 중산초등학교 인근 전주 중화산동 주택
전북농협·고창부안축협, 부안 복지관·고창 요양병원에 농축산물 기부
‘애 키우기 힘든 전북’…부모 육아휴직률·아동인구비율 호남권 최저
K-water 금강유역본부, 홍수기 대비 시설물 점검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