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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원 전북은행장 “지역 금융기관의 지속가능성 높일 것”

박춘원 전북은행장이 5일 기자간담회에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재정비를 통해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먼저 박 행장은 “은행이 지속적으로 지역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전제돼야 한다”며 “현재의 사업구조를 냉정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당국의 규제강화와 전산·보안·준법 등 고정비 부담을 언급하며, 지방은행 역시 구조적인 비용압박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북은행의 연간 고정비만 약 3천억원 수준”이라며 “전북지역 내 영업만으로는 이같은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북을 기반으로 하되 전국단위 사업을 병행하는 전략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 대출과 외국인 금융 등 그동안 전북은행이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이른바 ‘틈새시장’ 전략에 대해서는 공과를 동시에 짚었다. 박 행장은 “포용금융 차원에서 의미 있는 영역이지만, 최근 금리 환경 변화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며 “수익을 내지 못하는 구조를 인지하고도 계속 확대하는 것은 책임 있는 경영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세부 상품별로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며 “적정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로 재정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역 내 금리 수준과 관련한 오해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중·저신용자 상품을 제외한 전북지역 일반 여신금리는 시중은행이나 타 지방은행과 큰 차이가 없다”며 “고금리 이미지가 부각된 것은 전국 단위로 운영되는 중금리·플랫폼 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춘원 행장은 향후 방향에 대해 “수익성이 회복돼야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도 넓어진다”며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실적을 정상화하고, 그 성과를 다시 전북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자료 공개와 설명을 강화하겠다”며 향후 경영 방향과 관련한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김경수 기자

  • 금융·증권
  • 김경수
  • 2026.02.05 17:24

“전북 산업의 미래 이끌겠다”…전북청년사관학교 15기 졸업식 개최

전북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보석을 발굴하는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가 새로운 리더 40인을 배출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는 5일 졸업생과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졸업식에는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 이사,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과 기졸업생 선배 기업인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15기 졸업생들은 지난 1년간 창업 교육 및 코칭, 제품 개발 사업화 자금, 사무공간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그 결과 매출액 105억 원 달성, 신규 고용 창출 50명, 7억4000만원 규모의 투자 유치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전북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졸업식은 졸업생들이 지난 1년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품 전시관이 별도로 마련돼 내빈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전시된 졸업제품들은 향후 입교하게 될 제16기 후배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졸업 기업으로는 생물학적 발효기술로 과일맥주를 제조한 맥락(대표 정승연), 저당·고단백 찹살떡 ‘소이떡’을 개발한 ㈜아란푸드랩(대표 한아란),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시스템의 비피엑스지(대표 박근범) 등이 선정됐다. 이날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15기 졸업생들이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졸업 후에도 중진공의 다양한 정책자금과 판로개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청장사는 2018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380명의 청년창업 CEO를 육성했다. 이들의 누적매출은 1147억원에 달하며, 83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김경수 기자

  • 산업·기업
  • 김경수
  • 2026.02.05 17:24

“지역의 든든한 앵커기업으로 성장”…전북청년사관학교 수상소감 들어보니

전북일보사 5층에서 열린 제15회 전북청년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수상을 한 6명의 사업가들의 소감을 들어봤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 (주)스노우랩 김정환 대표 “저희 회사는 국내 원료를 기반으로 한 식품 제조 기업으로,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성장해 왔습니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의 도전과 노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해외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인력 채용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혁신을 멈추지 않는 기업으로 사회와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 ㈜아란푸드랩 한아란 대표 “이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 수상은 전통 디저트를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재해석해 온 노력의 의미 있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소이떡을 통해 맛과 영양,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떡의 기준을 제시하고자 했던 도전이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뜻깊습니다. 아란푸드랩은 식품 기술에 데이터와 AI 기반 공정관리 개념을 접목해 품질의 균일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은 도구일 뿐, 결국 가치를 완성하는 것은 사람의 기준과 진심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연구개발과 기술 고도화를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K-디저트 푸드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북중기청장상, 맥락 정승연 대표 “2025년은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정말 숨 가쁘게 성장한 한 해였습니다. 함께 치열하게 고민했던 동기 대표님들, 그리고 물심양면 이끌어주신 중진공과 콜즈다이나믹스 관계자분들 덕분에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상은 전북을 위해 더 열심히 뛰라는 격려로 알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맥락’은 전북의 ‘못난이 과일’을 적극 활용하여 농가와 상생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 계획입니다. 본격적인 양산설비를 구축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스무디 과일 맥주’를 개발하고, 전주 여행 시 꼭 사가야 하는 필수 기념품이자 지역의 든든한 앵커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전북중기청장상, 주식회사 보유 김은지 대표 "1세대 제품에 대해 의료기기 인증에 fail이 나면서, 아예 제품 디자인부터 개발까지 새롭게 해야 하는 상황에서 청창사를 만나 제품 개발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도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고, 의도한 개발 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한 부분들도 있어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좋은 수상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제품 고도화를 또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품 크기나 무게 그립감, 안정감 등을 고려한 재설계와, 기획했던 카메라 삽입 및 어플 개발하여 어플과의 연동 뿐만 아니라, 최종적으로는, 품평회나 박람회때 얻은 고객들의 의견 중 다섯발가락 모두를 한번에 치료할 수 있는 기기까지 개발하고 라인업을 확장해, 기기 소모품 앱 데이터가 결합된 통합 발 건강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홈케어 무좀 관리 솔루션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전북일보 사장상, 비피엑스지 박근범 대표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사인 전북일보로부터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과정을 통해 사업의 방향성과 경쟁력을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받은 지원과 신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비피엑스지는 AI Native 종합 마케팅사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AI 영상제작 서비스를 중심으로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으며, 향후에는 AEO(답변 엔진 최적화),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AI 시대에 최적화된 마케팅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전북일보 사장상, ㈜리턴 고건희 대표 “전직 축구선수의 꿈을 다 이루지 못하고 브라질에서 축구 유학의 경험을 토대로 스포츠 뉴트리션이 유소년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한국에도 접목시키기 위해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시작은 미비했지만 청년창업사관학교를 3번째 만에 입교하면서 더 많은 교육과 정보를 얻었고 배웠습니다. 전라북도에서 유망한 스포츠 뉴트리션 개발업체가 발굴되면서 세계적으로 진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6년 입교할 16기 후배 기업들에게 힘이 되도록 힘써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경수 기자

  • 산업·기업
  • 김경수
  • 2026.02.05 17:23

농촌진흥청,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국민주권정부 첫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지방정부, 시도교육청 등 모두 3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민원 행정 전략 및 체계,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실태 및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순위에 따라 5개 등급(가~마)으로 구분한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이번 평가에도 48개 중앙행정기관 중 최고 등급인 ‘가’ 등급(상위 10%)으로 평가받아 민원 서비스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청장 주재 간담회 등 현장 소통을 강화했고,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민원 상담 서비스를 운영해 농작업 애로사항 해결한 점, 민원 담당자 보호 조치에도 힘쓴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및 만족도 평가에서 중앙부처 1위를 차지하는 등 여러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민원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는 특히 ‘현장의 목소리 관리체계’를 새롭게 구축, 농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제도와 정책에 신속하게 반영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민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모두의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이종호 기자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6.02.05 16:33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12기 수료식 성황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제12기 수료식이 4일 전북일보사에서 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오후 5시 30분 전북일보사 15층 우석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과 윤석정 사장, 조병두 총동창회장, 백성일 리더스 아카데미 원장, 최이천 12기 원우회장과 원우 등 50여 명이 참석해 수료를 함께 축하했다. 리더스 아카데미 12기 원우들은 지난 한 해 동안 교육 과정을 함께 이수하며 쌓아온 교류와 연대를 되새기며 서로에게 격려와 덕담을 전했다. 선·후배 기수 간 네트워크를 이어온 총동창회도 자리를 함께하며 후배 원우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12기 과정 이수증서 수여와 함께 대상, 최우수상, 학습 우수상, 공로상, 총동창회장상, 자문교수상 등 각 부문 시상이 진행됐다. 한 해 동안 성실한 학업 태도와 적극적인 참여로 리더스 아카데미 발전에 기여한 원우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12기 원우들은 전북일보 발전을 기원하며 서창훈 회장에게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발전기금은 처음 받아봐서 감격스럽다. 전북일보가 지역언론의 역할을 더 충실히 이행하라는 격려로 알고 회사를 잘 운영하겠다“며 ”모든 리더스 아카데미 원우들이 전북일보 가족으로서 각자의 현장에서 지역 사회를 밝히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병두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후에도 기수 간 연대의 의미를 강조하며,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당부했다. 최이천 12기 원우회장은 “고귀한 인연을 마련해준 리더스 아카데미에 감사하며 좋은 인연이 잘 연결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행사를 열겠다”며 “리더스 아카데미에서 쌓은 배움과 인연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동문이 되겠다”고 답했다. 수료식은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참석자들은 이후 전북일보사 2층 화하관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수료의 기쁨을 나눴다. 한편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는 지역 각계 인사를 대상으로 한 대표적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수료 이후에도 동문회를 중심으로 지역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호 기자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6.02.04 19:39

[건축신문고] 건축사가 만드는 작지만 큰 변화, 도시 주차의 미래

도시의 주차장 문제는 단순히 차량이 많아서 생긴 현상이 아니다. 오래된 건물 구조와 좁은 골목길, 현실과 맞지 않는 주차 기준이 얽혀 만들어진 복합적 문제다. 특히 2018년 주차장법 개정 이후 신축 건물의 기준은 강화되었지만, 그 이전에 지어진 병원·학원·상업지역·주거지 등은 여전히 주차 공간이 부족해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실제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건축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건축사는 신축·증축·리모델링 과정에서 실질적이고 적용 가능한 주차 개선안을 제안할 수 있으며, 작은 조정만으로도 건물의 주차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첫 번째 해결책은 리모델링 시 적용 가능한 주차 확충 인센티브 활용이다. 전주시는 유휴시설이나 담장을 주차장으로 바꾸는 경우 공사비를 지원하고, 노후 공동주택이 부대시설을 주차장으로 전환할 때도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이러한 제도는 건축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 때문에, 건축사가 제때 안내하면 주차 공간 확보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다. 실제로 주차면 2~3개만 추가해도 인허가 절차가 유리해지고 건물의 가치 역시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두 번째는 공유주차 활성화다. 전주시는 종교시설, 공동주택, 학교를 대상으로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시설들은 낮과 밤, 평일과 주말의 이용 패턴이 크게 다르다. 같은 공간을 시간대별로 나눠 사용하면 불필요한 신규 주차장 건설 없이도 주차난을 완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인센티브 제공, 사고 및 관리 책임 명확화, 앱과 센서를 통한 실시간 주차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 건축사는 공유주차 운영을 전제로 출입구와 램프 구조, 차단기 위치, 회차 공간 등을 설계 단계에서 고려해야 하며, 관리사무실이나 관제시설 배치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주차장 계획은 건축물의 부속시설이 아니라 도시 설계의 한 요소로 보아야 한다. 건물 하나가 아닌 도시의 주변 도로 환경, 대중교통 접근성, 보행 동선까지 통합적으로 고려해 인접 건물의 출입 동선·운영 시간·출입구 배치를 조율하면 추가 비용 없이도 주차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결국 주차장은 단순한 차량 보관 공간이 아니라 도시의 흐름과 생활을 연결하는 공간이다. 도시 주차 문제의 해법은 새로운 기반시설을 만드는 데만 있지 않으며, 기존 건물과 골목을 얼마나 현명하게 개선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6.02.04 18:53

국민연금 간보기?···실체 없는 금융사 전북투자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전북 금융 생태계 구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그룹 등 금융사들의 투자를 둘러싼 ‘실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잇따른 이전 발표와 달리 구체적인 이전 규모와 지역 기여 방안은 여전히 가시화되지 않고 있어서다. 금융사들의 투자에 대해 실질적인 지역 기여 방안이 함께 제시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앞서 이전을 발표한 KB금융타운 조성 계획은 현재까지 확정된 내용이 없는 상태다. 세간에서는 건물 임대, 별도 건물 신축 등 다양한 방안이 거론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KB금융이 밝힌 ‘250명 이전’ 계획 역시 실질적 이전 효과를 두고 우려가 제기된다. 기존에 지역에 분포돼 있는 KB손해보험, KB증권, KB국민은행 인력을 단순히 집적하는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KB손해보험 만성지점에는 이미 약 100명의 인력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기에 증권사와 은행 인력을 더하는 방식이라면 신규 이전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세부 사항은 관련 부서에서 검토 중인 사안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며 “다만 전북혁신도시에 대해 내부적으로 진지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균형발전 취지에 맞게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그룹 역시 전북 이전 계획을 공식화했지만, 실질적인 이전 효과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린다. 신한금융은 오는 25일 전북 혁신도시에서 기공식을 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300명 인력 배치 외에 상주 조직 구성, 지역과의 협력 방식 등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다. 문제는 금융사 이전 논의만 앞서가고 있다는 점이다. 금융사들이 실제로 어느 정도 규모로 이전할지, 지역 경제에 어떤 기여를 할지에 대한 검증 없이 ‘이전 발표’만 반복되고 있다는 우려다. 지역에서는 국민연금 인센티브가 확정되기 전까지 금융사들이 이전 결정을 유보한 채 상황을 지켜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국민연금공단은 현재 지역 이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자산 위탁, 투자 협력 등의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법 개정 등 선행 절차가 필요한 상황으로 구체적인 기준과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국민연금 인센티브가 가시화되지 않는 한 금융사 이전 역시 ‘줄다리기’ 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전주에 사무소를 건설했다고 해서 곧바로 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은 국가계약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과거 국회의원 시절 이전 사무소에 거래 혜택을 주기 위해 법안을 발의했지만 모두 폐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 개정을 다시 추진하겠지만 시점을 단정할 수 없는 만큼, 4대 금융지주를 직접 만나 먼저 움직이도록 제안한 것이다"며 “단순히 사무소를 짓는 수준으로는 만족할 수 없고, 국민연금과 가까이 있는 것이 실질적인 사업 기회로 이어진다는 점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기자

  • 금융·증권
  • 김경수
  • 2026.02.04 17:34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도민들의 기대에 책임감 느껴”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는 4일 전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도민들의 기대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먼저 “연금개혁을 선도하며 지속가능한 연금제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추가적인 재정안정화 방안과 함께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재구조화, 퇴직연금의 공적연금화 등 구조개혁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방향을 강조했다. 또 연금 사각지대에 대한 방안도 제시했다. 이에 기초연금 제도 개선과 함께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 군 복무·출산 크레딧의 발생 시점 적립, 청년 생애 첫 보험료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금 운용과 관련해서는 수익률 제고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함께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5대 양 6대주로 나아가는 투자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우수한 경력직 인력을 채용하는 한편 대졸 미경력자를 주임운용역으로 채용해 전문가로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금융 생태계 조성과 지역 상생협력에 대한 공단의 의지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이 최근 3년간 역대급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전북 금융생태계 조성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다”며 “공단은 전북특별자치도, 정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

  • 금융·증권
  • 김경수
  • 2026.02.04 17:18

“6년 동안 금융인프라 바뀐게 없다”···김성주 이사장, 전북도에 역할 ‘주문’

“6년 만에 다시 와서 보니 하나도 나아지지 않았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전북 금융인프라 구축실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역할을 주문했다. 김 이사장은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북 금융인프라 구성과 관련해 “6년이 지났지만 제자리걸음에 머물러 있다”며 “전북 스스로 해야 할 노력이 있었음에도 그동안 현실화되지 못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특히 금융기관들이 요구하는 기본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김 이사장은 “아홉 곳의 자산운용사 대표들과 미팅을 했는데, 글로벌 수준의 호텔이나 공항, 헬기장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며 “그러나 이런 부분은 국민연금공단이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자산운용사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공간이 아니라 인력”이라며 “전문 인력을 채용하려 해도 여건이 쉽지 않다. 지역에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해 금융사들이 채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금융사무공간 개선에 대한 요구도 이어졌다. 김 이사장은 “가장 큰 요구는 사무공간”이라며 “외국계 금융기관의 경우 보안등급 A등급 인텔리전스 빌딩이어야 본사에서 사무실 계약 승인이 나지만, 전주에는 해당 요건을 충족하는 건물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사들에게 전주에 사무실을 내달라고 요구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것”이라며 “국민연금공단 인근에 전북국제금융센터와 호텔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혁신도시 일대에 조성을 추진 중인 전북국제금융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사업이 추진됐지만, 10년 가까이 첫 삽도 뜨지 못한 상태다. 2년 전 민간자본을 유치해 건립하는 방안이 제시됐으나, 입주 금융사 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은 여전히 표류 중이다. 최근 금융사들의 지역 이전과 협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민연금공단의 역할뿐 아니라 지자체 차원의 인프라 조성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김 이사장은 금융중심지 지정과 관련해서도 전북자치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 이사장은 “금융중심지 지정 신청의 주체는 전북특별자치도”라며 “금융위원회에 전북을 금융중심지로 추가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금융위는 ‘다른 지역까지 함께 지정해야 하는 구조라 현재는 서울과 부산만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북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제도적·환경적 측면에서 개선해야 할 과제가 여전히 많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김성주 이사장이 언급한 금융인프라 관련 사업들은 현재 전북자치도에서도 추진 중인 사안”이라며 “앞으로 국민연금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금융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

  • 금융·증권
  • 김경수
  • 2026.02.04 17:03

전북 중소기업인 “완주 전주 통합 의지표명 환영”

전북중소기업단체협의회(회장 김병진)은 4일 정치권의 완주 전주 통합 의지 표명에 대한 환영의사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전북 중소기업계는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이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전격적으로 찬성 입장을 밝힌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소멸이라는 엄중한 위기 속에서 전북의 미래를 위한 결단을 내려준 것에 대해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그간 완주와 전주는 실질적으로 동일한 경제권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의 이원화로 인해 불필요한 중복투자와 행정 비효율을 감내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업유치와 산업기반시설 확충에 있어 일관된 전략 수립을 가로막았으며, 결과적으로 지역경쟁력 약화라는 악순환을 초래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타 광역지자체들은 통합선언을 통해 수조원 규모의 정부지원과 성장동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번 완주전주 통합선언은 전북 중소기업이 국가 지원체계에서 소외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완주전주 통합은 전북 30만 중소기업인과 60만 중소기업 근로자의 발전과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이다”며 “더 이상 행정과 정치권은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하고, 지역의 미래를 위한 대승적 관점에서 통합절차를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경수 기자

  • 산업·기업
  • 김경수
  • 2026.02.04 16:07

설 명절 대비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 총력 대응

전북농협(총괄본부장 김성훈)은 4일 순정축협(조합장 남상국) 경제사업장을 방문하고 가축질병 방역 대응상황 및 생석회·소독약·방역복 등 비축기지 방역물품이 보관요령에 따라 보관·관리 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를 앞두고 사람과 차량 이동 증가로 인한 전염병 확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방역 현장을 선제적으로 방문해 비축기지 운영관리 점검을 실시하고 전북지역 축협 관계자 및 공동방제단 근무자를 격려하며 방역 차단 및 예방 조치에 빈틈이 없도록 당부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지난 10월부터 특별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지자체, 축협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46대를 활용하는 등 농협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진출입로 및 위험지역에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긴급상황시 방역물품 지원을 위해 비축기지 6개소(정읍, 고창, 부안, 완주, 임실, 남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지역축협 조합원 및 농가 대상으로 약 4,000만원 상당의 생석회(600포), 방역복(30박스), 면역강화제(2,822개)를 지원했다. 김성훈 본부장은“제1종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가 설 연휴 전 동시에 발생하고 있어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빈틈없는 방역이 중요하다”며 “축산농장 종사자 및 관계자 등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지도해주시고 범농협 역량을 총동원하여 방역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6.02.04 16:07

전북 상업용 부동산 ‘저수익·고공실’ 고착

전북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임대료 정체와 낮은 수익률, 높은 공실률이 겹치며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2025년 4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0.41% 상승했지만, 지방은 회복세가 제한적인 흐름을 보였다. 전북의 오피스 임대료는 1㎡당 4300원으로 전국 평균(1만8800원)의 4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중대형 상가 1만4200원, 소규모 상가 1만900원, 집합상가 1만9300원으로 집계됐다. 임대가격지수는 상가 전 유형에서 하락 또는 보합권을 나타내며 소비 위축의 여파를 반영했다. 수도권 주요 상권이 상승세를 보인 것과 대비된다. 수익성 격차는 더욱 뚜렷하다. 전북 오피스의 연간 투자수익률은 0.53%로 전국 평균 6.17%에 크게 못 미쳤다. 중대형 상가 1.94%, 소규모 상가 2.24%, 집합상가 2.43% 역시 전국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이다. 특히 자본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유형이 적지 않아 자산가치 상승 기대가 약하다. 서울 오피스 수익률이 8%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지역 간 자본 흐름의 쏠림 현상이 통계로 확인된다. 공실 문제도 심각하다. 4분기 전북 오피스 공실률은 17.5%로 전국 평균(8.7%)의 두 배에 달한다. 중대형 상가 18.1%, 집합상가 17.4%로 상권 전반에 빈 점포가 늘고 있다. 인구 감소와 온라인 소비 확대, 지역 내 산업 기반 약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전북지역 대표적인 중심상권인 전주 서부신시가지에서도 일명 먹자도로로 알려진 스타박스 사거리를 제외하고는 한 블록만 지나도 빈상가가 넘쳐나고 있다. 일부 상가는 지상 층은 고사하고 1층마저도 빈 점포로 수년간 방치되면서 임대수익은커녕 금융비용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권리금 시장 역시 위축됐다. 전북의 권리금 유비율은 23.17%로 전국 평균(54.64%)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평균 권리금은 1,545만원, 1㎡당 12만1000원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상권 프리미엄이 형성되지 못하고 창업 기대 심리도 낮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전북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저임대료-고공실-저수익’의 구조적 악순환에 빠져 있다고 진단한다. 단순한 소비 진작을 넘어 산업·일자리 기반 확충과 도심 재생 전략이 병행되지 않으면 회복 동력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도내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상업용 부동산 지표는 지역 경제의 체온계다”며 “전북의 이 같은 실정은 상권의 체력이 아직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이종호 기자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6.02.03 17:35

1월 전북 소비자물가 전년 대비 소폭 상승···쌀값 폭등

신년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쌀값을 비롯한 농축수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체감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국가데이터처 전주사무소에 따르면 2026년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8.49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0.4% 오르며 물가 상승 흐름이 지속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신선식품지수는 0.5%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 가운데 식품 부문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식품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4%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식품 이외 부문은 2.0%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여전히 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신선식품의 경우 품목별로 흐름이 엇갈렸다. 신선어개는 전월 대비 0.6%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4% 상승했다. 신선채소는 전월 대비 3.7%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5.7% 하락했다. 반면 신선과실은 전월 대비 4.1%, 전년 동월 대비 5.6% 각각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출목적별로는 기타상품·서비스가 전월 대비 3.0% 상승하며 가장 큰 오름폭을 나타냈다. 이어 보건(1.1%), 식료품·비주류음료(1.0%), 오락·문화(0.7%), 가정용품·가사서비스(0.5%), 음식·숙박(0.3%), 교육(0.3%), 주류·담배(0.1%) 부문에서 상승했다. 반면 교통 부문은 전월 대비 1.1% 하락했으며, 의류·신발, 통신, 주택·수도 부문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품목성질별로는 상품 물가가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특히 농축수산물은 전월 대비 1.5%, 전년 동월 대비 3.4% 오르며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공업제품은 전월 대비 0.2% 하락해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김경수 기자

  • 서비스·쇼핑
  • 김경수
  • 2026.02.03 16:23

국민연금 ‘인센티브’···JB지주 호재전망

국민연금공단이 지역 이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자산위탁 등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검토하면서, 전주에 본사를 둔 JB금융지주가 수혜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연금과 지역 금융기관 간 협력구조가 본격화될 경우 전북 금융생태계 전반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이다. 다만 국민연금공단의 전주 이전이 10년을 넘긴 상황에서, JB금융지주 차원의 실질적인 상생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지역 이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자산 위탁, 투자 협력 등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단순한 본사 이전 여부가 아니라 지역 정착과 상생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협력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영본부 관계자는 “현재 인센티브 방안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논의가 진행 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자산운용 과정에서 지역 내 운용사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아이디어를 언급하며 “훌륭한 제안”이라며 보건복지부에 실질적인 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자산운용 정책이 지역금융과 연계될 가능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금융사 가운데 유일하게 전주에 본사를 둔 JB금융지주가 실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JB금융지주는 계열사인 전북은행을 중심으로 JB자산운용을 운영하고 있으나, 그간 국민연금과의 자산 위탁이나 공동투자 등 직접적인 협력 사례는 제한적이었다는 것이 금융권의 평가다. 이런 가운데 최근 박춘원 전북은행장이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면담을 진행한 사실이 전북일보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금융기관과 국민연금 간 협력 방안, 지역 금융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계기로 향후 JB금융지주와 국민연금공단 간 사업 연계 가능성도 다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그동안 JB금융지주가 국민연금공단 전주 이전 이후에도 지역금융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단순한 지리적 근접성만으로는 국민연금과의 협력을 기대하기 어렵고, 지역자산 운용 육성이나 공동 투자모델 등 보다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전북은행을 포함해 전주지역에서만 1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며 “국민연금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검토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

  • 금융·증권
  • 김경수
  • 2026.02.02 19:08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길] 무료 체험 온라인 이벤트 주의

‘보험료 조회 시 즉시 사용가능한 100만 포인트 지급!’ 인터넷을 하다보면 간혹 접하게 되는 광고 문구이다. 온라인에서 각종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하거나 이벤트에 참여했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용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해마다 발생빈도가 늘고 있어 이용 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22년부터 2025년 1분기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온라인 무료 체험 이벤트 피해구제 신청은 총 151건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피해가 늘고 있다. 접수된 피해사례를 기반으로 온라인 무료 체험 이벤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유형을 살펴본 결과, 문서·영상 편집 등 ‘데이터 관리’가 35.8%(54건)로 가장 많았고, 그 밖에 건강관리 등 ‘생활정보‘ 31.1%(47건), 외국어 학습 등 ‘디지털 콘텐츠‘ 30.5%(46건)가 뒤를 이었다. 유인형태별로는 온라인 배너/팝업 등 무료 체험 광고 클릭으로 유인하는 유형이 92.1%(139건)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이중에서는 ‘해피포인트’, ‘네이버포인트’ 등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현금성 포인트나 이벤트 대상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적립금 지급 등을 내세워 소비자를 유인하는 경우도 24건 확인되었다. 세부 피해 유형별로는 ‘정기 결제 자동전환 고지 미흡’으로 인한 피해가 34.0%(56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무료기간 이내 해지 제한 또는 방해’ 32.1% (53건), ‘이용요금 부당 청구’ 21.2%(35건), ‘해지 시 위약금 청구 또는 해지 거부’ 12.7%(21건)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피해구제 신청 151건의 처리결과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가 피해 금액 전액을 보상받은 경우는 41.7%(63건)에 그쳤다. 대부분 사업자의 환급 거부 등으로 피해 금액을 돌려받지 못하거나(31.1%), 피해 금액보다 적게 환급 받은(27.2%) 것으로 나타났다. 해액은 10만원 미만의 소액이 109건(72.6%)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자동결제 사실을 알지 못해 결제기간이 누적될 경우 피해금액이 늘어날 수도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라인 무료체험 이벤트와 관련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전북소비자정보센터(☎ 282-9898) 또는 국번 없이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6.02.02 19:08

'검은 월요일' 코스피, 5%대 급락…4거래일만 5천선 내줘

코스피가 '매파'로 여겨지는 케빈 워시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차기 의장 지명, 은값 폭락 등의 충격에 2일 5% 넘게 급락했다. 뉴욕 증시를 시작으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장 중 '패닉셀링'(공황 매도)이 나타나며 5,0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74.69포인트(5.26%) 내린 4,949.67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27일 5,084.85로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5,000대를 달성한 이후 4거래일 만에 5,0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1.74포인트(1.95%) 내린 5,122.62로 출발해 곧장 5,000선이 깨졌지만, 이후 낙폭을 점차 줄이는 듯했다. 그러나 오전 10시를 지나면서 가파르게 떨어져 한때 4,933.58까지 밀렸다. 코스피 급락으로 낮 12시 31분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정지)가 발동하기도 했다. 매도 사이드카는 전 거래일 대비 코스피200 선물(최근월물)이 5% 이상 하락 후 1분간 지속되면 발동한다. 발동 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되며 5분 경과 후 자동 해제된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8원 오른 1,464.3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5천161억원, 2조2천12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올해 최대 액수인 4조5천87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쳤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조3천579억원 매도 우위였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에서는 3대 주가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지난달 3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9.09포인트(0.36%) 밀린 48,892.4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9.98포인트(0.43%) 내린 6,939.03, 나스닥종합지수는 223.30포인트(0.94%) 떨어진 23,461.82에 장을 마쳤다. 매파적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낙점됐다는 소식은 시장에 불안 요소로 작용했다. 게다가 투기적 거래로 작년부터 급등했던 은 가격이 하루 만에 30% 넘게 폭락하면서 충격파가 증시로까지 전이됐다. 같은 날 은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5.9달러(31.37%) 급락한 78.5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 가격도 10% 넘게 떨어졌다. 이런 영향으로 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1.17% 내린 52,698.36, 대만 가권지수는 1.37% 떨어진 31,624.03을 나타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2.02%)와 선전종합지수(-1.83%), 홍콩 항셍지수(-2.84%) 등도 하락했다. 국내 증시는 장중 패닉셀링으로 인해 특히 더 가파르게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6.29% 내린 15만400원, SK하이닉스는 8.69% 급락한 83만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4.40%), LG에너지솔루션(-4.52%), 삼성바이오로직스(-1.95%), SK스퀘어(-11.40%) 등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하락했다. 또 전 업종이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금속(-6.98%), 전기·전자(-6.90%), 증권(-6.28%), 의료·정밀기기(-5.53%) 등의 낙폭이 컸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기존에 언급되던 후보군 중 가장 매파적 성향으로 여겨지던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차기 의장으로 지명되면서 금융시장 충격이 확산했다"며 "그동안 급등세를 보였던 레버리지 자산들의 투기적 수요가 일제히 위축됐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귀금속 등 일부 시장에서의 급락이 파생상품의 청산과 마진콜을 촉박하면서 증거금 보전을 위해 다른 자산의 강제청산으로 이어진 것 또한 주가 하락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낙관과 희망에 둘러싸였던 주식시장에 갑작스레 폭락세로 전환하다 보니 패닉셀링 분위기가 조성됐다"면서도 "국내 강세장의 동력인 이익 모멘텀(동력)과 낮은 밸류이에션(평가가치) 부담이라는 재료는 변하지 않는 만큼 패닉셀링에 동참하는 건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1.08포인트(4.44%) 내린 1,098.3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20.87포인트(1.82%) 떨어진 1,128.57로 시작해 잠깐 반등하기도 했으나 점차 하락 폭이 커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천118억원, 4천9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천483억원을 순매도했다. 알테오젠(-4.60%), 에코프로비엠(-7.54%), 레인보우로보틱스(-2.20%) 등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에이비엘바이오(0.30%)는 소폭 상승했다.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가격을 유지하며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31조9천519억원, 17조4천162억원이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 거래대금은 총 19조459억원으로 집계됐다.

  • 금융·증권
  • 연합
  • 2026.02.02 17:20

빈번해진 이상기후에 시설재배 농가 피해 우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은 2일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잎들깨 수경재배 농가와 산지유통센터를 찾아 겨울철 기습 대설과 한파 대비 시설 가온 조치와 생육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원장은 잎들깨 수경재배 시설을 살펴보고, 난방비 같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가중되는 농가 경영 부담 완화 방안을 논의하고, 한파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원장은 “최근 빈번해진 극한 이상기상으로 시설재배 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전국 최대 깻잎 주산지인 금산 지역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 체계를 뒷받침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만난 농업인은 “일부 잎들깨 시설재배 농가는 저온 발생으로 잎들깨 활력이 떨어지고 수확이 지연되는 경우가 생겨 추가 난방 등을 가동, 저온 피해에 대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원장은 “농가에서는 기상 상황을 주시해 쌓인 눈 쓸어내리기 등 단계적 행동 요령을 적극 실천해 달라”라고 강조하고 “기습 한파에 대비해 야간 보온과 환기 조절로 시설 내 온·습도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재배 관리에 각별하게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원장은 ‘만인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잎들깨 선별·포장 및 유통 현황을 살피며 안정 출하를 위한 기술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 원장은 관계자들과 만나 “한파 등 기상 변화에 따른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상기상에 대비한 재배 기술 보급·확산에 힘쓰는 등 현장 어려움을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이종호 기자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6.02.02 15:48

완주·전주 통합 찬성에 지역 상공업계 ‘환영’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힌 안호영 국회의원의 결단을 두고, 지역 상공업계가 “전북의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라며 공식 환영 입장을 내놨다.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산업·경제권 통합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주상공회의소는 2일 발표한 성명에서 “안 의원의 완주·전주 통합 찬성 입장을 늦었지만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결단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상공회의소는 이번 입장 표명이 전북의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상공업계는 완주·전주 통합이 단순한 행정구역 결합이 아니라, 이미 하나의 산업·경제·생활권으로 작동하고 있는 현실을 제도적으로 완성하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스스로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통합은 전북이 광역 경제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선제적 선택이라는 것이다. 특히 기업 활동 측면에서 통합의 실익을 강조했다. 상공회의소는 통합이 이뤄질 경우 중복 행정과 지역 간 규제 차이로 인한 비효율이 해소되고, 투자 유치 여건과 광역 인프라 구축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전반의 구조적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상공업계는 행정 경계로 인한 규제 차이와 절차 중복으로 기업 경영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통합 논의가 전북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 경제가 더 큰 시장 단위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행정 통합이 불가피하다는 인식도 함께 담겼다. 상공회의소는 향후 과제로 사회적 합의를 꼽았다. 정부와 정치권,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통합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공업계 역시 책임 있는 자세로 통합 논의와 실행 과정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상공회의소 김정태 회장은 “완주·전주 통합이 전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해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결단이 지역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6.02.02 15:48

전북청년사관학교, ‘16기 입교생’ 모집

전북청년사관학교가 전북의 미래를 이끌 16기 청년사업가들을 모집한다. 2일 중소기업진흥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현진)에 따르면 전북청장사는 오는 13일까지 전북청년사관학교 16기 입교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규모는 42명으로, 지원자격은 만 39세 이하, 창업 후 3년 이내의 대표자이며, 사업장 소재지와 무관하게 신청가능하다. 입교생은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 창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청년창업가의 재도전 확대를 위해 ‘경험창업자’를 선발하는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경험창업자’의 경우에는 입교 자격을 창업 후 7년 이내로 확대해 이들이 가진 자산과 노하우가 사장되지 않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희망자는 오는 13일까지 K-스타트업 포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김현진 전북지역본부장은 “올해는 특히 청년들의 재도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경험창업가 전형을 도입한 만큼, 더 큰 도약을 꿈꾸는 열정적인 창업가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전북을 거점으로 전국 단위의 유망한 청년기업가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8년 개소한 이후 8년간 380개의 우수한 청년 창업기업을 배출했다. 이에 83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46.8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는 등 지역 대표 청년 창업 플랫폼으로 자리하고 있다.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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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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