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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韓)문화 발상지 익산, 역사 정체성 바로 세운다

익산시가 ‘한(韓)문화 발상지’라는 역사 정체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12일 시 경제관광국 브리핑에 따르면 제왕운기, 고려사 등 고문헌에서는 고조선 준왕의 남천지를 익산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는 고고학적 유물로도 증명되고 있는 사실이다. 여기서 비롯된 익산의 역사 정통성은 마한문화의 중심을 거쳐 백제왕도, 후백제 본향으로 이어졌다. 대한민국 국호 ‘한’이 탄생하게 된 것도 익산 마한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이에 시는 한문화 발상지라는 시민 정체성 확립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마한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관리 강화, 역사 정체성 확립, 위상 및 자긍심 고취, 관광 인프라 구축이라는 4대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우선 지난해 신청사 개청에 맞춰 시민의 날을 고조선 건국일인 개천절 10월 3일로 변경하고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GREAT) 익산’ 도시 브랜드(BI)를 선포하는 한편 새로운 익산 시대 출범을 기념하며 1969년 시작된 마한문화대전을 부활시켰다. 올해는 청동기~마한시대 유적을 보존한 영등시민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부각하기 위해 제56회 마한문화대전을 영등시민공원에서 개최한다. 이 유적들은 1995~1996년 영등동 택지 개발 당시 발견된 청동기시대 집 자리와 마한시대 분묘 등으로, 오는 10월 3~5일 사흘간 열리는 마한문화대전에서는 마한의 제천의식 소도제가 재현되고 마한인의 공예·의복 체험, 관련 문화 강좌, 시민 교육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현재 유적이 남아 있는 영등동유적을 비롯해 율촌리고분군과 황등제 등 마한 문화유산 정비에도 힘을 쏟는다. 황등제는 2021년 일부 발굴 조사 결과 벽골제(AD 330)보다 600~700년 앞서 축조된 것으로 확인된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수리 제방으로, 시는 올해부터 황등제에 대한 연차적 발굴 조사를 통해 마한문화와의 연관성을 밝혀내고 복원 정비의 기초 자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남아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황등호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제방 인근 황등지구 배수 개선 사업과 연계해 유수지, 산책로 등을 갖춘 수변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오는 18일에는 고도 한눈애(愛) 익산 세계유산센터에서 미륵사지와 일본 아스카데라 사리장엄구를 비교하는 학술회의가 열리고, 백제의 익산 천도를 증명하는 기록인 관세음응험기 한글 번역본 발간을 추진한다. 또 오는 7월에는 백제왕궁(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배석희 경제관광국장은 “고조선 준왕이 남쪽으로 내려와 뿌리를 내린 익산은 마한과 백제로 이어지는 한(韓)문화 발상지”라며 “시민들이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2.12 18:27

익산시, 경제관광 신규 사업 130억 원 투입

익산시가 올해 경제관광 분야 신규 사업에 130억 6800만 원을 투입한다. 12일 시 경제관광국은 브리핑에서 올해 주요 신규 사업을 발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주요 신규 사업은 민생 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자원 확충, 체육진흥 사업 등 3개 분야 37개다. 민생 경제 분야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시민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익산형 일자리 공동물류·공동마케팅 지원,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민간 주도 스타트업 스케일업 실증 지원, 전통시장 주차 환경 개선 등이다. 문화·관광 자원 확충을 위해서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활용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고구마(순) 축제,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사업,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 등이다. 체육진흥 분야에서는 부송동 310-3번지 일원 익산문화체육센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진행한되.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내실 있는 신규 사업 추진으로 관광·체육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경제의 신속한 회복과 지역 사회 발전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배석희 경제관광국장은 “올해 신규 사업은 관광 자원을 확충하고 체육 기반을 확대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2.12 18:27

익산 지역화폐 다이로움, 3월부터 ‘새 옷’

익산사랑상품권 ‘다이로움(多e로움)’이 오는 3월부터 새 옷을 입는다. 12일 익산시 경제관광국 브리핑에 따르면, 다이로움 운영 대행사가 변경됨에 따라 신규 앱 출시 및 운영 개편이 진행된다. 기존 ‘착한페이’ 앱이 새로운 앱 ‘익산 다이로움’으로 변경되는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원활한 데이터 이관과 플랫폼 구축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 동안 실물 카드 결제와 앱 결제, 충전, 환불 등 다이로움의 모든 서비스 이용이 일시 중단된다. 신규 앱은 더욱 편리하고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위젯 기능이 더해져 빠르고 편리한 충전·결제가 가능해지고, 모바일 쿠폰형 상품권 제도가 새로 도입·운영된다. 또 개편 후 다이로움 택시 앱을 통해 자동 결제를 한 승객에게는 10%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익산 다이로움’ 앱은 오는 3월 7일부터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마치면 기존 앱에서 이관된 보유 잔액을 확인할 수 있고, 간편 비밀번호를 설정한 뒤 바로 다이로움 결제가 가능하다. 기존에 발급받은 다이로움 체크카드(농협·하나·신협·전북)는 별도 재발급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신규 앱에서 본인 인증을 완료해야 결제가 가능하다. 시는 원활한 전환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시 전 직원이 다이로움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은 부서에 상관없이 다이로움 신규앱 설치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미리 가구별로 전단지를 배포하고 발행 금융사와 연계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배석희 경제관광국장은 “다이로움 앱 변경으로 시민들이 혼선을 겪지 않도록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해 홍보하고 적극 대응하겠다”며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이로움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로움 플랫폼 변경 이후에도 결제액 10% 추가 혜택은 연중 적용된다. 구매 한도는 월 60만 원이며, 최대 150만 원까지 보유 가능하다.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 등 소비자 혜택도 그대로 적용된다. 또 가맹점은 QR 결제 수수료가 면제되며, 앞서 발급한 QR 키트도 변경 없이 사용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5.02.12 16:52

[광역철도 없는 전북, 교통 오지 전락하나] (상) 문제점 -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 10년째 지지부진

전북이 교통 오지로 전락할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제주권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철도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말 1단계를 정식 개통한 대구권을 비롯해 충청권, 광주권, 강원권까지 광역철도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과 달리 전북은 수년째 논의만 이어지며 공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 심각성이 더하다. 이에 전북일보는 대안으로 꼽히는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과 관련해 문제점과 현황, 대안을 3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전북 성장 가능성 확대, 전북 광역생활권·경제권 구축, 새만금 성장 잠재력 연계, 국가철도 기반시설의 효율적 활용, 미래 철도 환경 변화에 효과적 대응 등등. 수많은 전문가들이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과 관련 주목하고 있는 기대효과다. 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일대 변혁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는 이 대형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 전북 미래발전 및 발전구상 용역에서 국책 프로젝트로 반영되며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같은 해 12월 제3차 전북시장·군수협의회 안건으로 채택됐고, 전북도와 익산시는 이듬해 6월에는 제19대 대통령 지역핵심공약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이후 익산시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2018년까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당시 용역 결과를 토대로 현재 수립돼 있는 계획은 전주~익산~새만금신공항 62.3㎞을 동서축으로, 정읍~익산~논산 81.0㎞를 남북축으로 해 주요 도시를 광역철도로 연결하는 것으로 골자로 하고 있다. 공사비 및 부대비 1366억 원과 차량 10량 구입비 190억 원(EMU-150 전동차 기준) 등 예상 사업비는 1556억 원 규모이며, 건설·운영은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가 맡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이 같은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전북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광역철도 수혜권인 전주와 익산, 군산, 완주, 정읍, 김제, 논산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가 구성되고 사전타당성조사를 위한 예산 분담이 선행돼야 한다. 광역철도 구축을 위한 국비 지원과 예비타당성조사 등 절차 수행을 위해서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 사전 준비와 대응이 무엇보다 긴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8년 용역 이후 전주·익산·군산·완주 간 공감대 형성과 업무 협의 외에 사업 추진을 위해 진척된 것은 없는 실정이다. 익산역을 가지고 있는 익산시가 선거 공약 건의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고군분투 하는 식으로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부각하며 사업 추진을 부르짖어 왔지만,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은 여전히 요원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7개 노선 반영을 건의하면서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을 누락했다. 대신 사업비 1조 2433억 원 규모의 전주~김제~광주선이 포함됐다. 이는 전라도 중심도시 간 철도 서비스 제공으로 이동시간을 단축한다는 취지인데, 전북권 광역전철망을 구축하면 8분의 1 수준의 예산으로 충분히 같은 효과를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성이 부족하고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호남 철도 거점인 익산역의 위상 축소와 과거 지역 간 심각한 갈등과 반목을 야기했던 전북혁신역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전북자치도가 지금이라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 내용을 수정해 전주~김제~광주선 대신 전북권 광역전철망을 포함시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비등한 이유다.

  • 익산
  • 송승욱
  • 2025.02.12 15:38

'미생'이 드라마 뿐인가요? 익산 청년사업가 송효영 대표의 '미생맥주' 300호 가맹 꿈

“매일 오전 사무실 들렀다가 오후에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는 게 제 일입니다. 매장마다 특성 파악하고 매출 분석하는 일이 너무 재미있어요.” 2년여 전부터 익산지역에 들어서기 시작한 ‘미생맥주’가 편안한 분위기와 시원한 맥주, 가성비 좋은 안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평범한 직장인들의 애환과 사회생활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 주며 많은 공감을 얻었던 드라마 미생을 모티브로, 시민들이 퇴근 후에 편안하게 맥주 한 잔 기울일 수 있도록 한 콘셉트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향토 프랜차이즈를 만들어 낸 주인공은 바로 청년 사업가 송효영(41) 미생fnc 대표. 송 대표는 2022년 익산 모현동 신시가지 한복판에 미생맥주 1호점 문을 열었다. 임대료가 만만치 않았지만, 도전이 그에게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었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의미 있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고심 끝에 ‘미생’을 택했는데 이미 동일 상호가 있어 1억 원 상당을 들여 상표권을 사고, 이듬해에는 프랜차이즈 본사를 창립해 전국을 대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미 익산에만 해도 여러 프랜차이즈가 있는 상황에서 후발 주자로 나선 터라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성인이 되면서부터 줄곧 해 왔던 주류도매업을 통해 나름 쌓은 인맥과 노하우가 있었고, 상권과 매출을 분석할 수 있는 정확한 눈이 있었다. 김제에서 익산까지 중·고등학교를 다니느라 새벽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몸에 밴 부지런함 역시 지금의 미생맥주를 있게 중요한 요인이 됐다. 전국구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역전할머니맥주를 창업한 친구의 조언도 큰 힘이 됐고, 로컬(지역)에서 성공해야 전국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과감한 판단도 한몫을 톡톡히 했다. 현재 미생맥주는 익산에만 8개, 전북에 12개, 전국적으로 28개가 성업 중이다. “지금은 미생맥주를 전국 어디서든 만날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장점이에요. 눈에 잘 보일수록 가능성이 커지니까요. 그리고 바람은 어디서 불지 모르니까요.” 처음 5개가 가장 힘들고 그다음 10개, 그리고 20개, 그리고 50개 이런 식으로 초기 낮은 인지도를 극복해 내면 점점 수월해진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현재 300호 가맹을 꿈꾸고 있다. 지금 28개에서 올해 2배 남짓인 60개, 내년에 그 2배인 130개, 그리고 내후년에는 300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송 대표는 “아침 두 딸 등교로 하루를 시작해 오전에 사무실에 들렀다가 오후 내내 외근을 하고 새벽에 퇴근하는 게 일상이지만, 가맹점마다 뭐가 맛있고 왜 인기기 있는지 분석하는 게 너무 재밌다”면서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원래 프랜차이즈 성지라 불리는 대구에서도 연락이 올 만큼 익산이 새로운 성지로 뜨고 있고, 그중 하나인 미생맥주도 이젠 경쟁력을 충분히 갖췄다”며 “도전을 꿈꾸고 있다면 언제든지 창구(가맹 문의 1600-2748)는 활짝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5.02.11 14:11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에 활력 불어넣는 익산시

익산시가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0일 시는 펜싱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및 중국 산동성 펜싱팀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2억 3100만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 발생이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국민체육진흥기금 후원을 받아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펜싱협회가 주관했으며,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14일간 익산실내체육관과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국가대표 후보 선수 48명뿐만 아니라 호원대·경남대·호남대학교 펜싱팀과 중국 산동성 펜싱팀 등 국내외 선수단 등 총 150여 명이 동참해 명품 스포츠 도시 익산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했다. 이 같은 성과는 시가 원활한 전지훈련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시는 선수단이 훈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힘썼으며, 특히 정헌율 시장은 지난달 28일 실내체육관을 찾아 설 연휴 기간에도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을 격려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전지훈련 유치로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반 시설 확충과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스포츠 선도 도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펜싱, 육상,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이 예정돼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2.10 18:55

익산형 주거 지원, 청년층 250명 전입 효과

익산시의 주거 지원 정책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이끌어 내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세대원 포함 약 1600명이 혜택을 받았고 250명 익산 전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주택 구입자금 또는 전세보증금에 대한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10월 시작돼 현재까지 4개월여 만에 누적 45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원 가구 중 20%는 다른 지역에서 익산으로 전입한 가구라는 점이 고무적이다. 또 신축 아파트를 구입한 가구가 90% 이상이고 수혜자 중 70%가 기혼자로 가정 형성과 출산을 통한 정주 인구 증가 효과도 기대된다. 전세보증금 이자 지원은 대상자 중 70% 이상이 구축 아파트에 집중됐으며 미혼 청년층 비율이 65%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주택 구입 수혜자와는 다른 양상으로, 시가 청년들의 결혼 유무, 경제 상황 등에 따라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는 시가 지역 내 신축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입주 상황을 활용해 전국 최대 규모의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을 과감하게 시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주거 지원 정책이 인구 정책 측면에서 뜻깊은 성과를 도출한 만큼, 앞으로 사업을 더욱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젊은 세대의 주거 부담을 줄여 지역 정착과 인구 유입을 이끌어 내는 중요한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인구 허리층인 청년 세대가 익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Loan) 등 정부 저리 대출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주택 구입 대출 상품의 이자를 반기별로 현금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 이후 혼인하거나 익산으로 전입한 청년은 연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전세보증금 이자 지원과 임대보증금·월세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2.10 18:55

“임신·출산이 행복한 선택이 되길”

익산시가 저출산 시대에 대응해 임신·출산이 행복한 선택이 되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한다. 7일 시는 올해 모자보건사업에 31억 1200만 원을 투입해 준비부터 임신, 출산, 양육까지 단계별로 촘촘하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연령별 지원 기준을 없애고 모든 난임부부에 동등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출산할 때마다 지원 횟수 25회를 새롭게 적용해 다자녀 계획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246명의 난임부부 시술을 지원해 112명(45.5%)이 임신에 성공했다. 올해 신규 사업인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등 지원사업은 오는 4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생식건강 손상으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경우 생식세포(정자·난자)를 냉동 보관해 가임력 보전을 돕는다. 남성은 최대 30만 원, 여성은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 지원은 시가 도내 최초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익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임신 24주 이상 출산 후 1년 이내에 있는 임산부에게 임신 1회당 산전·산후 건강관리비 40만 원을 지원한다. 또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해 건강한 임신을 돕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는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신청 기한을 출산일로부터 기존 30일에서 60일 이내로 연장하고 이용 기한을 출산일로부터 90일까지로 연장해 산모의 선택권과 편익성을 높였다. 출산 가정의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은 만 2세 미만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에 기저귀 월 9만 원, 조제분유 월 11만 원을 최대 24개월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지원 대상을 정부 기준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중위소득 80% 이하 다자녀 가구 등보다 대폭 확대해 중위소득 80% 이하 첫째아 양육 가정과 80% 초과~100% 이하 양육 가구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시는 돌봄 공백 해소와 일·가정 양립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결혼·출산·보육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아복합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촘촘한 지원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임신과 출산에 대해 부담을 갖지 않고 행복하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5.02.09 17:25

밤에도 불 꺼지지 않는 익산시립도서관

밤 10시까지 자료실을 이용할 수 있는 익산시립도서관의 오랜 정책이 책을 사랑하는 도시 문화를 만들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2007년부터 자료실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10시까지로 4시간 연장해 운영 중이다. 이는 낮 시간에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한 배려다. 도입 19년차를 맞은 올해도 익산시립도서관 5곳(영등·부송·유천·모현·마동)은 자료실을 연장 운영한다. 이에 따라 직장인 등은 도서 대출과 열람 등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이 야간에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일상 속 작은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진행된 명사 초청 인생문답과 고전 같이 읽기, 그림책지도사 자격증반, 북콘서트 등이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에도 시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야간에 독서 동아리실을 개방해 직장인들이 퇴근 후 늦은 저녁에 도서관에 모여 책을 읽고 소감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해 책 사랑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시는 2023년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처음 도서관 야간 연장 운영을 시작할 때 대학생이었던 시민이 이제 아이와 함께 저녁시간을 보내기 위해 도서관을 찾는다”며 “지역사회 독서 문화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야간 운영 내실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2.09 17:25

적극 호소한 정헌율, 귀 활짝 연 김관영

묵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헌율 익산시장의 적극적인 호소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귀를 활짝 열고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과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제2혁신도시 유치 등 여러 숙원 해결을 위한 실타래가 풀려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7일 익산시 등에 따르면, 전날 김 지사의 연두 방문에서 정 시장이 오랜 지역 현안 해결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자 김 지사는 현안 추진에 있어 중요한 것은 속도감이라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날 정 시장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전북권 광역철도망 구축’이 익산을 넘어 전북의 미래를 위해 필수적인 사업임을 강조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지난해 말 개통한 대구·경북권 광역전철망 사례를 들며, 전북이 호남 거점인 익산역을 갖고 있음에도 광역철도가 없는 교통 오지로 전락하고 있고 그럼에도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전북권 광역전철망은 꼭 필요하다”면서 “익산시하고 신속하게 협의를 해서 후속 절차를 밟아 나가고 반드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22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함소아의 ‘어린이전문병원 건립’과 관련해서는 “의료 자원의 수도권 집중화와 편중에 대응해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내 필수의료의 공공성 강화가 절실한 상황인데, 필수의료기관의 규제를 풀지 않으면 어떤 병원이 지방에 오겠느냐”는 정 시장의 호소에 “기준 완화 방법을 찾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40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어린이전문병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의료법인 설립 및 운영기준상 병원급 의료기관 개설 병상 수(현행 100병상 이상) 기준 탓에 현재 건립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전북도가 모든 권한을 손에 쥐고 있을 필요가 없기에 시·군에 권한을 이양하려고 했는데 일부 시·군이 받지 않는다고 해 아직 매듭이 안 됐다”며 “다른 방법을 통해 기준을 완화하는 방법을 다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핵심 공약이었고 당선 이후에도 수차례에 걸쳐 공식적으로 추진을 약속했던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와 관련해서는 정 시장이 익산시민과의 대화에서 “지난해 방문 당시 김 지사께서 제2혁신도시를 선물로 주셨는데, 올해는 또 어떤 선물을 주실지 여러분의 박수 소리에 달려 있다”고 김 지사를 소개하며 그간 공언했던 약속을 재확인했다. 공식 행사 이후 이동 과정에서는 손수길 익산애향본부 사무국장의 질문에 김 지사가 “진척은 미미하지만 걱정하지 마시라”는 긍정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익산
  • 송승욱
  • 2025.02.09 17:25

익산소방서, 한병도 국회의원과 지역 안전 협력 간담회 개최

익산소방서(서장 라명순)가 7일 한병도 국회의원(익산을)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안전 강화 및 소방 현안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익산지역의 재난 예방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한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현안 업무를 청취하고, 소방관서 급식 환경 개선과 효율적인 응급환자 이송 체계 구축을 위한 전북형 응급의료체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화재 예방 대책과 고층 건축물의 안전 관리 방안, 재난 대응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대해 논의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한 의원은 “익산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대한민국과 소방공무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자주 소통하며 의정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라명순 서장은 “익산지역의 안전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효과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재난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2.07 20:52

500만 달성한 익산시, 이제 1000만 관광도시로

“500만 관광도시 선포한 지 8년 만인 지난해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익산은 마한에서 백제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갖고 있고 생태, 종교, 철도, 산업 관광이 갈수록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500만을 넘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익산시가 1000만 관광도시 비전을 밝혔다. 지난해 500만 관광도시 달성에 이어 앞으로 지역 자산을 더욱 적극 활용하고 차원이 다른 쉼과 색다른 경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 단계 도약한다는 목표다. 시는 7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1000만 관광도시 비전 선포식’을 열고 목표 달성을 위한 관광사업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아울러 익산 관광산업의 발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레일코리아, ㈜여행공방, 윈토피아와 철도 관광객 모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시와 공동으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한마음으로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해 익산 방문의 해부터 야간관광, 축제, 시티투어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운영한 끝에 목표인 연간 관광객 500만 명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낸 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기세를 몰아 1000만 관광도시로 향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은 고대·근대 역사문화유산, 금강·만경강을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 비옥한 토지에서 자란 양질의 지역 농산물과 맛집, 호남 교통의 중심 익산역, 대형 축제와 가족 관광지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지니고 있다. 시는 이러한 자원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그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관광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제방 황등제에 역사문화공원 조성,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구축, 서동생가터 역사공원 조성, 익산마한문화대전 확대, 다양한 열차 관광 상품 개발, 야간형 축제 확대,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놀이체험시설 확충, 서동생태공원 어린이 숲속 테마마을 조성, 신흥근린공원 빛의 정원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단체 관광객을 위한 활동·체류비 인센티브 지급, 미륵사지·왕궁리유적을 활용한 컨벤션 유치 등 유인책을 마련·추진하고, 익산의 맛을 총괄하는 전담 부서 미식산업계를 신설해 미식 관광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손맛으로 유명한 지역의 김치 명장과 함께하는 김장문화축제,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 경연, 고구마순을 이용한 음식 축제, 치킨로드, 청년 라면 가게 등 맛과 재미를 담은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라는 자부심을 갖고 1000만 관광객 시대를 활짝 열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차원이 다른 쉼과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2.07 20:51

제2 전북혁신역 사태 날라… 전주~김제~광주 신규 철도 논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주~김제~광주선 신규 철도 정부 건의에 따른 제2의 전북혁신역 사태 우려에 대해 “편의성 제고와 수요 창출 차원의 검토”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해 전북자치도는 정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7개 노선 반영을 건의했는데, 여기에는 사업비 1조 2400억 원 규모의 전주~김제~광주선이 포함돼 있다. 이는 전주에서 김제까지 철도를 신설하고 김제에서 전남 광주까지 구 철도를 활용해 연결한다는 계획인데, 경제성이 부족하고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호남 철도 거점인 익산역의 위상 축소와 과거 지역 간 심각한 갈등과 반목을 야기했던 전북혁신역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반면 대안으로 제시된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의 경우 예상 사업비가 1500억 원 규모로,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 전북 전체 균형 발전을 꾀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6일 김관영 지사 익산 연두 방문에서 김용균 익산애향본부장은 “전북도가 정부에 건의한 전주~김제~광주 노선은 호남의 철도 관문인 익산역의 수요 감소와 지역 쇠퇴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과거 전북혁신역 신설 사태와 같이 지역주민과 시·군 간 대립과 반목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저해하는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전북도는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철도가 없는 지역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수도권과 연결하는 광역철도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에 비해 우리는 광역철도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새만금 메가시티와 군산, 익산, 완주, 전주 등 전북의 주요 도시를 동서로 연결해 아우르고 나아가 충청권과 광주권까지 철도로 연계할 수 있는 전북권 광역철도망 구축에 전북도가 관심을 갖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김 지사는 “전주와 김제를 연결하는 노선은 오랫동안 논의가 돼 왔다”면서 “익산~정읍~광주송정 노선은 KTX로 연결이 되는데 전주와 광주를 오가기 위해서는 익산을 거치는 등 환승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옛 철도 노선을 활용한다면 편의성을 제고하고 추가 수요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건의는 했지만, 채택 여부는 국토부가 사업성 등을 검토해 결정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에 대해서는 “꼭 필요하다”면서 “익산시하고 신속하게 협의를 해서 후속 절차를 밟아 나가고 반드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2.06 15:24

익산폴리텍대학,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백보현)가 5일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백보현 학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졸업생 51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으며, 컴퓨터응용기계과 양동규 학생(한국농어촌공사 취업)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백보현 학장은 “학사모에 달린 테슬은 삶의 한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이동하는 것을 상징하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테슬을 옮기는 것은 이제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나가 배움을 실천하라는 의미이며 심장이 왼쪽에 있듯이 머리보다 온 마음을 다해 세상과 함께 하라는 뜻”이라며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 중 한 가지 방법이 독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익산폴리텍대학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지역사회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익산폴리텍대학은 교육부 대학정보공시에서 4년 연속 호남권 취업률 1위를 기록한 명실상부한 취업 명문 대학으로 졸업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학위과정 및 기술교육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5.02.05 16:21

익산시, ‘위대한 도시’ 비전 실현 5대 역점 시책 발표

익산시가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GREAT) 익산’ 비전 실현을 위한 5대 역점 시책을 발표했다. 관광·신산업을 중심으로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모든 시민이 행복을 누리는 도시를 조성하는 한편 한(韓)문화 발상지라는 역사적 가치를 바로 세워 위대한 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기획안전국은 5일 브리핑에서 자연을 품은 녹색 정원 도시(Garden City), 한문화의 뿌리를 간직한 도시(Rooted City), 모두가 공평하게 누리는 도시(Equitable City), 신산업 동력 기반의 미래 성장 주력 도시(Anchor City), 전북의 경제 생활권을 선도하는 교통 도시(Transport City) 등 올해 5대 역점 시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는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녹색 복지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심 속 공원 조성에 힘쓴다. 지난해 조성한 대규모 마동·수도산·모인공원에 이어 올해 소라공원이 준공을 앞두고 있고 옛 시청사 건물이 철거되는 자리에 5000주 이상의 수목이 식재되는 광장 공원이 들어선다. 또 도내 첫 함라산 국립 치유의 숲도 오는 3월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고, 왕궁 정착농원 일대에는 자연환경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중이다. 한문화 발상지로서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으로는 2000년 전 마한의 성장을 이끈 농경문화 자산 황등제에 대한 발굴 조사와 황등호 역사문화공원 조성,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서동생가터 역사공원 조성, 익산마한문화대전 개최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시는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청년식품창업센터 운영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등 적극적인 기업 육성 정책을 통해 식품 산업 성장을 견인한다. 지난 1월에는 익산의 맛을 총괄하는 전담 부서 미식산업계를 신설하기도 했다. 1000만 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 하늘자전거 신규 설치, 교도소세트장 체험형 이색 교도소 신축, 나바위성당 성지문화체험관 건립, 백제왕궁 일원 문화유산야행 프로그램 강화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한 함열읍·금마면 대상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농촌지역 정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이자 지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치킨로드 조성,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 4000억 원 발행, 노년층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노인회관 준공, 결혼·임신·출산·보육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다이로운 모아복합센터 조성 등도 진행된다. 신산업 기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전북 기회발전특구 활성화, 통합원광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 동물용의약품클러스터 활성화, 그린바이오 1호 벤처캠퍼스 준공 등이 추진된다. 교통도시로서 전북 경제 생활권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는 익산역 확장 및 선상 주차장 조성과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구축 등이 진행된다. 김민수 기획안전국장은 “올해 5대 역점 시책 및 20대 중점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해 위대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2.05 15:12

푸른 뱀의 해 익산보석박물관에서 만나는 '십이지 동물 보석'

익산 보석박물관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기획 전시 ‘푸른 뱀과 십이지 동물 보석조각상’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4월 13일까지 보석박물관 상설전시실 내 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되며, 푸른색 보석으로 조각한 뱀을 비롯해 100점의 보석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작품인 뱀 조각상은 아콰마린, 문스톤, 소달라이트 등 6종의 보석으로 이뤄졌으며, 사파이어와 라피스라줄리, 탄자나이트 등 5종의 푸른색 보석과 다양한 동물 보석 조각상도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전시에서는 보석으로 만나는 십이지 동물의 설명과 특징을 비롯해 뱀에 대한 설화, 속담, 고사성어 등도 알 수 있다. 더불어 푸른색 보석의 차이점과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아울러 관람객들을 위해 푸른 뱀 소원 주머니에 올해 소망하는 일을 적어 공유하는 참여 공간이 마련됐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소원 주머니 참여 내용을 등록하고 보석박물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댓글을 단 선착순 20명에게 보석문구 꾸러미가 증정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보석박물관 누리집(www.jewelmuseum.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3-859-4772)로 문의하면 된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보석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형태의 동물 조각상과 보석들을 준비했다”며 “보석박물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새해 소망을 나누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2.05 14:36

“탄소중립은 생명과 인권의 문제, 환경 넘어 산업·경제로 접근해야”

익산시가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정·운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공직·지역사회의 인식 개선과 센터 역할 정립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탄소중립 기본 조례가 만들어지고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각종 캠페인, 교육 등이 추진되고 있지만, 이런 활동들이 산발적·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한 거버넌스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목소리다. 지난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탄소중립위원회가 공동 주최해 익산에서 열린 탄소중립지원센터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발제와 토론에 나선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인식 개선 및 센터 역할 정립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초자치단체 단위 센터 운영의 현실적인 문제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한정수 전북도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장은 “탄소중립은 생명과 인권의 문제”라며 “환경이 아니라 산업·경제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중 첫 번째가 에너지 전환인데, 도내 자치단체 대부분 전략적 목표 설정을 위한 고민이 없고 정부가 하지 않으니까 소극적으로 일관하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또 “각 자치단체 조례상 설치돼 있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어 유명무실하다”면서 “행정이 의사결정을 하는 구조가 아니라 센터를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한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센터가 자치단체의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머리 역할을 할 것인지 손발 역할을 할 것인지 둘 다 맡을 것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면서 “실제에 있어 만약 익산에 대기업이 유치된다면 탄소중립 이슈는 후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는데, 경제적인 부분을 넘어 논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센터의 위상과 역할 정립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무에 있어서 센터가 사업이나 사업비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자치단체의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관련 승인 등의 절차를 단순 담당 부서가 아니라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맡아 공조직 전체를 아우르며 부서 간 논의·협조를 유도하는 구조가 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밖에도 센터 지정 방안, 실무 전문 인력 확보, 지역 특성에 따른 역할 부여, 센터의 높은 인건비 비중, 센터 인력 고용 불안정(계약직), 탄소포인트 제도 확대 및 활성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기업체 참여, 정부 공모를 통한 예산 확보, 시민 의식 고취, 시장 또는 부시장 직속 컨트롤타워 설치,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한정수 위원장은 “단체장은 조직과 예산으로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는데, 탄소중립에 대해선 대부분 지금 정도 수준에서 적당히 하려는 모습뿐”이라며 “환경을 넘어 삶의 모든 부분과 연관돼 있는 만큼, 현재는 물론 미래를 안정적으로 영위하기 위해 고민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2.05 14:31

익산 모현대교 서측 ‘상습 정체·사고 위험’ 해소될까

상습 정체는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익산 모현대교 서측 선화로23길 진입 구간이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철원 익산시의원은 지난 3일 익산시 관계자와 함께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를 빚고 사고 위험이 상존해 있는 현장을 찾아 민원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해당 구간은 모현대교에서 선화로23길 모현이화아파트 방향 우회전 진입로로, 직각보다 더 꺾인 도로 형태 때문에 우회전을 할 경우 급감속과 이로 인한 정체가 불가피하고 잠재적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박 의원은 “이 현장은 교통사고 위험뿐만 아니라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 구간으로, 개선을 위해서는 차량 진입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가감속차선이 필요하다”며 “가감속차선 확보를 위해서는 전주, 전선, 통신선, 교통제어장치 등 지상 시설의 지중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감속차선 확보를 위한 사업이 결정되면 신속한 추진을 위해 설계비와 공사비 등의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 교통 체증 및 사고 위험 해소를 지중화 및 가감속차선 확보를 적극 검토하고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도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5.02.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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