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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평선팜합창단 ‘한여름밤의 꿈’, 성황리에 연주회 열어

김제시 농부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지평선팜합창단 한여름밤의 꿈이 지난 23일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연주 서곡에는 피아노 5중주로 막이 올랐고, 소프라노 김진희의어타임포러스(A time for us)에 이어 꼬냐힌 아렉산더 샤샤와 스키바 티아냐의 현악 듀엣은 1부 무대의 절정을 이뤘다. 2부에서는 바리톤 김성원의마중을 시작으로 메조소프라노 정자영의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테너 김재민의그대의 찬손이 이어졌다. 이어 연주자들의 사중창, 합창단의황혼의 노래아름다운 나라에 이어 전 연주자들이 함께 부른그리운 금강산을 끝으로 감동의 무대가 막을 내렸다. 이날 연주회를 관람한 박준배 시장은 심춘택 지휘자의 생애는 김제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다. 그는 지역의 음악 발전과 후학들을 위해 김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농부들의 지평선 팜 합창단을 창단, 일본, 러시아, 이탈리아 등 해외 교류에도 앞장서왔다라면서 그의 희생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지휘자 심춘택은 초기 대한민국 관악협회 창단멤버로 대한민국 관악상, 대한민국 관학협회 지도자상, 대한민국음악인상, 대통령 홍조근정훈장, 대한민국 옥정 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2013년부터 고향 김제에서 농부들로 구성된 (사) 지평선 팜 합창단을 창단, 직접 지휘해오고 있다.

  • 김제
  • 박은식
  • 2019.08.25 14:56

김제·경북 상주시 농민단체, 아리랑 문학마을에서 교류 행사 가져

김제와 경북 상주 농업인들이 지난 21일 김제에서 교류 행사를 가졌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김제시지부(회장 서창배)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15년째 답방 형식으로 열리고 있다. 지난해엔 김제시 농민회가 상주시를 방문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문화해설사로부터 일제 식민지 시대의 유물 및 잔재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근대사 건물들이 보존된 아리랑문학마을과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답사, 금산면 소재 원평 집강소 등을 방문해 김제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민단체 관계자는농업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지역 간 장벽을 넘어 회원 간 정보교류 폭을 넓힐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면서 일회성 교류 행사로 머물지 않도록 양 측 농민단체가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흥식 삼락농정 위원장은 양 농업단체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 단계 발전하는 관계,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가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농업인 단체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준배 시장은 상주시와 김제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단지로 선정된 지역아라며 향후 농산물 분야에서 중복 생산되는 분야가 발행하지 않기 위해서는 두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계 설정과 정보교환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제
  • 박은식
  • 2019.08.22 16:23

김제 만경읍 소동마을에서 김만경 외애밋들 들노래 농요 재현

제74주년 8.15 광복절 및 백중날을 기념하기 위한김만경 외애밋들 들노래 시연행사가 지난 16일 김제시 만경읍 소동마을에서 열렸다. 김만경 외애밋들 들노래는 만경읍 일원에서 농사 시기에 맞춰 부르는 전통 민속놀이로 전해오고 있으며, 만경(萬頃)은 두둑이 만개라는 의미로 들이 넓다는 뜻이라고 한다. 마을 관계자에 따르면 소동마을 출신의 이부휘 어르신 등으로부터 농요의 가사를 수집해 1996년 봄부터 가창자와 농부들을 동원하여 모심기와 김매기, 벼 베기, 등짐하기 등을 실제 실행에 옮겨왔고 김제문화원에서 35곡의 농요를 채록했다고 한다. 김만경 외애밋들 들노래는 현재 김제 지평선축제장에서 재현되고 있으며, 박보현 대표에 의해모심는 노래등 11곡의 구전 농요가 전승되고 있다. 이 들노래는 다음 달 4일 소동마을에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등록을 위한 시연회도 예정돼있다. 이날 행사에는 안용태 이장을 비롯해 박보현 김만경 외애밋들 들노래 대표,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동마을 관계자는 만경 들노래를 들을 수 있어 행복하다며 김만경 외애밋들 들노래가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에 등록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 김제
  • 박은식
  • 2019.08.18 15:05

김제체육공원 용 조형물 존치 의견 많아

논란이 됐던 김제시민체육공원 용 조형물이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지난 3월 설치된 깁제용 조형물은 주변 환경에 어울리지 않고, 주민 여론수렴 없이 진행됐다는 이유 등으로 일각에서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이전 당위성을 강력하게 주장했었다. (6월28일자 8면) 김제시는 국민권익위의 권고를 받아들여 용 조형물 이전 등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키로 하고 여론조사를 벌였다. 시에 따르면 여론조사 결과 조형물 이전설치 반대 응답이 37.2%로, 찬성 17.1%보다 높게 나타났다. 나머지 45.7%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김제시의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김제시민 398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그 중 1000여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또 우회 산책로 조성에 대해 찬성 의견(36.8%)이 반대(24%)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런 여론조사 결과는 현재의 용 조형물을 그대로 두되 우회 산책로 개설을 통해 문제 해결을 바라는 것으로 집약할 수 있다. 김제시는 체육공원에 대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총 사업비 2억8400만원을 들여 벽골제 쌍용 설화를 모티브로 한 용 조형물 외에 여인상과 부들 등 3점의 조형물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김제
  • 박은식
  • 2019.08.15 16:49

김제 진봉농민, 서김제 RPC 측 갑질 경영 주장

농협 조합장을 소속 조합원들이 검찰에 고발하는 사태로 번진 김제 진봉농협 불씨가 이번엔 RPC 법인 측으로 옮겨붙었다. 김제 진봉면 보리 대책위원회(위원장 반봉수)는 힘없는 농민들을 상대로 서김제농협 쌀 조합 공동사업법인(이하 법인) 측에서 갑질 횡포를 저지르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13일 진봉면 농민들에 따르면 법인 측은 지난 1일 이사회를 통해 농민들이 주장한 보리수매가 3만3,500원과 법인 측에서 제시한 3만3,000원을 두고 협상을 진행해 오던 중 법인 측 이사의 중재로 3만3,000원에 합의했다. 그러나 대책위가 조합장을 검찰에 고발했다는 이유를 들어 이사회에서 결정된 내용을 뒤집고 보리수매가 유보 결정을 내린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반봉수 대책위원장은이사회에서 승인된 사항을 RPC 대표가 없던 일로 되돌린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명색이 법인이라는 곳이 위계질서조차 없다는 것이 한심할 뿐이다고 지적했다. 또식용 보리를 주정용 겉보리와 비교해 수매가를 책정한 것 자체가 모순이었고, 애초 우리가 주장했던 3만3,500원은 농민들 얼굴이자 자존심이 걸린 문제였다면서서김제 RPC 이사(광활 조합장)의 중재도 있었고 해서 법인 측 제시(33,000원)를 수락하려 했는데 이 모든 협상 과정을 법인 측은 없었던 일로 처리해 버렸다고 덧붙였다. 농민들은 또서김제RPC에 내놓은 보리 물량을 되돌려 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면서권력자 쌀은 내어 주면서 힘없는 농민들 보리는 내 줄 수 없다는 RPC 측 입장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법인 측 관계자는농민들이 주장하는 보리를 내주지 못하는 법인 정관 조항이 있는지에 대해 그런 조항은 없다. 보리 수매가 협상 역시 다시 조율 중이다며해결점을 찾기 위해 최대한 노력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현 서김제RPC는 2007년 진봉RPC와 광활RPC가 각각 7대 3 형식으로 돼 있는 통합 RPC 구조다. 이런 기형적인 지분 구조 방식에서는 어느 한쪽에서 뚜렷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다면서하루빨리 개선 되어야 하는 숙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 김제
  • 박은식
  • 2019.08.13 16:45

덕암고, 진로·진학을 위한 서울대학교 ‘2019 여름 나눔 교실’ 실시

김제덕암고등학교(교장 홍용택)는 서울대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20명과 함께 진로진학 컨설팅을 위한 2019 여름 나눔 교실프로그램을 지난 5일부터 5박 6일 동안 학교 시청각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덕암고 2학년 학생들 70명이 참여, 나눔실천단의 공부법 프로그램(수능 교과의 학습 방법), 진로 프로그램(자기소개서 작성, 학과 박람회, 면접 요령)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잠재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 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홍용택 덕암고 교장은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힘차게 도전할 수 있는 동기 부여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덕암고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학생들의 적성과 재능을 발굴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준서 학생(덕암고 2학년)은대학 진학을 앞둔 우리들이 실질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학습 방법을 새롭게 배우는 계기가 되어 의미가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규성 서울대 나누미 선생도학생들의 성실하고 적극적인 참여로 보람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덕암고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제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덕암고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위하여 지속해서 교사와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여 학과 및 대학을 자신의 적성에 맞춰 자율적으로 설계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생활 기록부를 바탕으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준비를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진로진학부를 만들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외부 진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김제
  • 박은식
  • 2019.08.11 16:47

김제 문화재 야행개최, 여름밤과 함께 과거로 여행

여름밤, 과거로의 여행을 테마로 열린 제1회 김제 문화재 야행이 10, 11일 양 이틀간 김제관아, 향교, 성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김제시는 지정문화재 85점, 전통사찰 14개소 등 찬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올 처음문화재 야행을 진행했다. 김제 문화재 야행은 8덟가지 주제 나눠 열렸다. △밤에 걷는 거리 야로(夜路) △밤에 듣는 이야기 야사(夜史) △문화재에서 하룻밤 야숙(野宿)△밤에 감상하는 공연 야설(夜說) △밤에 보는 전시 야화(夜畵 △밤에 보는 문화재 야경(夜景) △진상품, 장시 이야기(夜市) △밤에 즐기는 음식 야식(夜食)으로 꾸며졌다. 이중 야사 프로그램의 일부인 국궁체험은 250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홍심정에서 전통무예 국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첫날부터 체험객들의 발길이 몰려들었고, 국궁체험을 하는 어린이들에는 단연 인기가 좋았다. 이날 체험객들은 홍심정 국궁 시범단이 쏜 화살이 과녁에 명중할 때마다 큰 박수갈채를 보내줬다. 이번 야행을 준비기획한 백덕규 학예사는김제시는 어느 지자체 못지않은 문화적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향후에도 발굴, 보존 되어야 할 문화적 자산들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시가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면서지역민, 행정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문화유산을 확보 차원에서 멈추지 않고 보존관리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민들이 문화 혜택을 고루 입을 수 있도록 조직 재정비는 물론 문화재 업무 분야도 재검토 필요성을 느낀다고 밝혔다.

  • 김제
  • 박은식
  • 2019.08.11 16:47

김제 공덕면 주민들, 옛 공항 부지에 대형 돈사 불법 매립 주장

속보=10년 넘게 방치되면서 불법 쓰레기 투기장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옛 김제공항 부지가 이번엔 폐돈사 건축물의 불법 매립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6월24일자 공항부지쓰레기 산둔갑 보도) 공덕면 소재 옛 공항부지 인근 주민들은 옛 공항부지가 농지로 이용되면서 농지 임차인들이 폐돈사 건축물을 철거하지 않은 채 그대로 매립된 후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당시 이곳엔 100여 동이 넘는 대규모 축사 단지가 형성돼 있었고, 공항 부지로 개발되면서 축사 건축물도 함께 철거돼야 했는데 일부가 철거되지 않았다. 불법 매립된 폐축사는 6~8채의 돈사(456㎡)로 주민들은 추정하고 있다. 돈사 매립 장소가 지금은 대부분 농업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부지를 정리하면서 건물도 함께 매립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슬레이트, 우레탄폼, 건축폐기물을 비롯해 대형 분뇨통이 땅속에 그대로 묻혀 토양오염은 물론 지하수 오염까지 의심되는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주민들은 2차 환경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나서서 사태를 수습해 줘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현재도 오래된 건축물들이 일부 남아 있어 흉물스럽다며, 공항 부지 활용을 위해선 토지 소유주인 국토부의 적극적인 기반시설 정비 보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주민들의 문제 제기에 따라 해당 돈사 건물이 위치했던 지역에 대한 굴착 조사를 위해 서울지방 항공청에 협조 공문을 보낸 상태라며 협조가 이뤄지는 대로 굴착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울지방항공청 관계자는 돈사 건물 유무는 확인할 수 없으며, 전임자에게 인수인계 받은 부분이 없기 때문에 돈사 건축물 존재에 관해선 정확한 답변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주민들은관계자들의 묵인 아래 진행됐다면 책임소재를 분명히 밝혀내야 하고 아울러 위법사항 여부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현재 옛 김제공항 부지 소유주는 국토부며, 서울지방항공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공항 부지 전체 면적 148만7,371㎡ 중 13만9,136㎡는 김제종자센터에서 임차 활용하고 있고, 782,862㎡는 농업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 김제
  • 박은식
  • 2019.08.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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