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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책으로 승부하자"…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들 '한자리'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6·13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 공천을 위한 서류심사 등을 진행하는 가운데 익산시장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정책토론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2일 민주당 전북도당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 공천은 서류심사와 적합도 조사에 따른 배수압축과 그 결과를 토대로 한 여론조사 경선으로 진행된다. 현장투표나 후보자간 토론회 등이 없다보니 경선에 나선 후보 중 일부는 자신의 정책과 정치적 소신을 유권자에게 알리지도 못한 채 공천에서 탈락할 수 밖에 없다. 이로 인해 지역 정가 일각에서는 민주당 공천심사 방식이 예비후보들의 알릴 권리와 유권자의 알 권리를 저해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2일 민주당 익산 갑·을 지역위원회가 마련한 익산시장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지역 정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민주당 공천=당선’인식이 확산하는 가운데 후보들의 면면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됐기 때문이다. 익산시립모현도서관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공천을 신청한 6명 예비후보와 당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후보들은 개별질문과 공통질문을 통해 익산지역의 현안과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유권자에게 알렸다. 한 참석자는 “도전자는 많은데 후보들이 어떤 비전을 갖고 있는지 알 길이 없어 답답했다. 그런데 후보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토론회가 마련돼 앞으로 진행될 경선 등에서 어느 후보를 지지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련한 이춘석 민주당 사무총장(익산갑 국회의원)은 “시스템 경선을 진행하다 보니 일부 후보는 자신을 유권자에게 알릴 기회도 없이 탈락할 수 있어 토론회를 준비했다”며 “토론회를 통해 후보자의 알릴 권리와 유권자의 알 권리가 충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박영민
  • 2018.04.02 21:17

[6·13 지선 판세 짚어보기] 김제시장 - 입지자 무려 12명…중앙 소통할 수 있는 인물론 급부상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김제시장 자리를 꿰차기 위한 입지자들의 총성 없는 전쟁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총 12명의 입지자 가운데 현재 10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심잡기에 들어갔다. 나머지 2명(강병진·나경균)도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장 자리는 이건식 전 시장이 지난해 11월 29일 자신의 후배가 운영하는 사료업체에 특혜를 준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6월·집행유예 3년이 확정됨에 따라 시장직을 잃으면서 무주공산이 돼 일찌감치 선거 바람이 불면서 과열 양상을 보여 왔다. 현재 김제시장 자리를 노리는 입지자들은 민주당 8명을 비롯해 민평당 2명, 무소속 2명 등 총 12명이 저마다 자신이 적격자임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표심잡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먼저 민주당의 경우 강동룡·나유인·박준배·신성욱·이홍규·유대희·오병현·정호영 예비후보(가나다 순) 등 8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이번 주 컷오프를 위한 여론조사가 실시될 예정이어서 우선 3배수 안에 들기 위해 피터지는 혈전을 펼치고 있다. 강동룡 후보는 도·농간 조화 있는 기업유치 통해 소득과 일자리 창출 및 김제를 교육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나유인 후보는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활성화, 종교·문화·관광테마 등을, 박준배 후보는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김제 인재육성, 농특 6차산업으로 발전시켜 한·중 FTA 위기문제 해결 등을, 신성욱 후보는 국내 1위 상품 33개 발굴 육성 및 스마트 특장차 벨리 조성, 말산업 클러스터와 김제 가치 10배 올리기 등을, 이홍규 후보는 효도 일등도시 김제 및 시민 참여도시 김제, 새만금개발청 김제 이전 등을, 유대희 후보는 세계농업 EXPO 박람회 개최 및 농촌체험·체류형 도농복합 관광도시 건설, 새만금 중심 21세기 거점도시형 MICE(마이스) 사업 추진 등을, 오병현 후보는 벼농사 중심에서 탈피, 특용작물 면 단위 재배 및 70세 이상 노인에게 매월 목욕권 및 긴급택시 이용권 각각 1만원(합 2만원) 제공 등을, 정호영 후보는 새만금 신항만 행정구역 김제관할귀속 추진 및 벽성대 캠퍼스 특성화 대학 유치 추진 등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평당 강병진 후보는 각 읍·면·동별 특화사업 단지 조성과 노인일자리 창출 및 복지정책, 인구유입을 위한 특단의 정책 추진 등을, 정성주 후보는 새만금 내부개발 지역 김제시 행정 귀속 및 김제역사 이전, 동부권 개발사업 추진, 김제시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표밭을 다지고 있다. 무소속 나경균 후보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및 KTX 부용역권 건설, 도심권 재생사업 추진,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 등을 내세웠고 장을규 예비후보도 선관위에 등록을 마치고 표심잡기에 나섰다. 민주당의 경우 현재 판세는 3강 4중 1약, 민평당은 1강1중을 보이고 있다는게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 무소속 나경균 후보는 최근 모 정당에서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지역에서는 최근 중앙과 소통할 수 있는 인물론이 급부상하고 있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형국이다.

  • 정치일반
  • 최대우
  • 2018.04.02 21:17

지방의원 줄사퇴… 의정공백 현실화

613 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도의회와 일선 시군의회의 의정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의원들의 기초단체장 도전이 러시를 이루면서 전북도의회가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이다. 2일 전북도의회와 시군 기초의회, 정치권에 따르면 각 정당의 613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 공천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6월 선거까지 의회 활동이 축소운영된다. 전북도의회와 일선 시군의회는 통상적으로 매년 9월과 11월 정기회를 개최하고, 매월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과 시급한 현안을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당내 경선과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은 임시회가 대부분 계획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전북도의회는 4월 임시회를 3일 밖에 잡지 않았다. 이마저도 공석인 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에 하루를 쓰고, 남은 이틀간 10여건의 조례안을 처리한다. 5월에는 임시회를 열지 않기로 했고, 지방선거가 끝난 직후인 6월 18일 임시회를 열 계획이다. 일선 시군의회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관측이다. 전북도의회와 일선 시군의회가 이 기간 사실상 개점휴업상태에 들어가는 것은 의원들이 대부분 선거에 출마하며 지역 표밭을 누비는데 상당시간을 할애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전북도의회는 이 같은 현상이 과거보다 심화된 상황이다. 현역단체장의 3선 연임제한 또는 불출마로 무주공산인 지역이 대폭 늘어나면서 의원들의 사퇴가 줄을 이었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 현재까지 비례대표를 제외한 34명 도의원 중 13명이 의원직을 사퇴했다. 또 이번 주 중으로 2명이 추가 사퇴할 예정이다. 선출직의 44%가 사퇴한 것이다. 이로 인해 일부 상임위원회의 경우 의회가 열리더라도 제대로 된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올해 무주공산 지역이 대폭 늘어나고, 도의회 의석 비율이 특정정당 소속에서 다양화 되면서 의원들의 사퇴 폭이 과거보다 큰 것 같다며 이로 인해 의정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 선거가 시작되면 이 같은 상황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유권자 입장에서는 의정공백에 대한 비판을 할 수 있지만 의원들도 선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불가피한 상황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정치일반
  • 박영민
  • 2018.04.0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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