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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읍민의 장 심사위(위원장 한규태)는 올해 읍민의 장 수상자로 산업장에 한동근씨, 문화체육장에 김성주씨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10일 제14회 읍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키로 했다.▲ 산업장=한동근씨(51·장수읍 송천리)는 장수고를 졸업한 뒤 장수읍 농촌지도자회 총무를 역임했으며, 지난 2006년에는 장수군토마토연합회를 결성해 지난 3월까지 총무직을 맡아 토마토 재배기술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문화체육장=장수읍 장수리 남동 출신의 김성주씨(51·전주시 평화동)는 전북테니스협회 전무이사, 전북생활체육협의회 이사, 제80회 전국테니스대회 전북감독 등을 역임했다. 또한 지난 1985년 장수초등 선수들을 이끌고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입상하는 등 체육꿈나무 육성과 장수군의 명예향상에 앞장서 왔다. 1986년부터는 전주에서 테니스장을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 1800만원을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순창군이 이달의 공무원으로 공공시설사업소 양선정씨(27)와 순창읍사무소 오형두씨(54)를 각각 선정했다.양씨는 토목직 공무원으로 지난 2009년 1월 23일부터 1년6개월동안 공직사회에 몸담아 오면서 아직은 새내기 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선배 공무원 못지않은 친절 봉사정신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업무추진에 열과 성을 다해 와 오랜 근무경력을 가진 수많은 선배공무원들도 수상하기 어려운 이달의 공무원상을 수상해 동료직원들의 귀감이 됐다.특히 양씨는 군립공원 강천산을 관리하는 부서에 근무하면서 휴일도 없이 연중 관광객 맞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 운영으로 청정 순창의 농특산물이 대도시민들에게 판매돼 농가소득을 높이고 순창군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어 오씨는 지난 1999년부터 순창읍 미화요원으로 근무해 오면서 일년을 하루같이 쾌적한 지역이미지 개선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쏟아왔으며 동료 미화요원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이들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자신이 힘들어도 동료 미화요원이 몸이 아프면 대신 그 자리를 메꿔줄 정도로 희생정신이 강한 공직자로 알려져 있다.
"일자리는 생명과도 같습니다,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어 이들의 자립기반을 닦아 나가겠습니다."황주태 전북광역자활센터장(59)이 지난 2대에 이어 5일 제3대 센터장에 취임한다. 2대 센터장 당시에는 파견공무원 신분이었지만 3대 센터장은 민간인 신분으로 취임하게 돼 현장중심 업무수행과 창조적 업무추진에 보다 힘쓰겠다는 각오다. 특히 역점을 둘 분야는 저소득층 일자리 마련이다.황 센터장은 "전북광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교육, 컨설팅, 홍보 등 기존사업은 물론 일자리만들기 사업인 희망리본프로젝트와 지역자활센터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북광역친환경물류센터 등 신규 사업에도 혼신의 힘을 다해 자활사업의 성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황 센터장은 전북도 문화관광체육국 관광개발과장, 환경보건국 수질보전과장, 문화관광체육국 체육진흥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녹조근정훈장, 국무총리국가사회발전유공표창, 장수군민의장 등 훈장·표창을 10여차례 수상했다.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오로지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완벽한 민생치안을 확보하여 주민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는데 노력할 것이며, 경찰의 눈과 귀를 열어 주민이 시급히 원하는 것, 가장 절실히 요구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찾아 해결하고 모든 일을 주민 편에서 생각하고 정성을 다하는 경찰이 되겠습니다"2일 제64대 김제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조용식 총경(50)은 취임 일성으로 주민을 위해 존재하는 경찰상 확립을 강조했다.조 서장은 "여성 및 어린이·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범죄에 대해서는 내 가족 일처럼 생각하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 한 치의 소홀함도 없게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김제 봉남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1987년 경찰(경사 특채)에 입문, 경기 일산 수사과장, 전북청 경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진교훈 정읍경찰서장(43)이 2일 취임식을 가졌다.경찰대 5기생인 진교훈 서장은 "일선 서장으로서의 첫 발을 정읍에서 내딛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철저한 치안서비스로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진서장은 또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찰, 정성을 다하는 신뢰받는 경찰,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한 경찰, 소통과 화합으로 주민·직원간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정이 넘치는 정읍경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전주출생인 진서장은 89년 경위로 임관해 경찰청 혁신기획단, 경찰청 정보과, 경찰교육원 교무과장을 거쳤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가 5일 올해 2/4분기 베스트직원으로 의약팀에 근무하는 진미숙씨를 선정하고 기념패와 상금을 전달했다.시 보건소는 지난 2008년부터 분기별로 보건소에 근무하는 전 직원이 투표에 참여, 최고 득표자를 베스트직원으로 선정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진 씨는 보건소 의약팀에 근무하면서 매사에 성실하고 친절한 자세로 모든 일을 처리해온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김경숙 소장은 "모든 직원이 베스트 직원으로 거듭나 시민의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자"라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5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제43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산업보건협회 전북산업보건센타 최원일 부장이 산재예방 유공자에게 주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최원일 부장은 20여년간 작업환경 및 보건관리업무 등의 산업보건업무에 종사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전북, 충북, 광주, 전남지역의 유해 작업환경 개선과 근로자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대한산업보건협회는 근로자를 중심에 둔 '일과 사람의 조화'를 목표로 1963년에 설립된 공익기관으로 근로자의 건강과 쾌적한 작업환경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 15개 산업보건센터에서 1000여명의 산업보건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임태희 노동부장관 등 노·사·민·정 기관 대표 및 안전보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의 법관과 법원 공무원들이 앞으로 대법원 가인 연수관에서 가인 선생을 본 받아 국민을 섬기고 공복으로서의 자세를 가다듬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랍니다. 저 또한, 이들이 업무수행의 질을 높이는데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키우는 학습과 재충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2일 연수관 개관과 함께 이 곳에 총괄 책임자로 부임해 온 정은배 행정관(41)은 벌써부터 개관소식을 듣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외부 방문객들을 맞이하느라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전남 순천이 고향인 그는 법원직 7급 공무원으로 서울에서 근무할 때는 서울과 순천을 오가는 주말부부였지만 이제는 주중부부가 됐다.정씨는 "앞으로 이 곳 연수관이 사법부 자체 행사나 세미나, 교육 등이 있을 때 가장 우선적으로 활용되며, 가족을 동반한 법원 관계자들의 휴양지로도 활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그는 "가인 선생을 기념하는 유품과 판결문, 영상물, 사법역사를 담은 각종 자료들과 흉상등이 전시돼 있는 가인 전시실은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일반인들에게 개방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가인 선생 생가와 연계해 이 곳을 찾는 외부 방문객들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연수관 근무를 하게 되면서 순창을 처음 와봤다는 정씨는 순창에 대한 첫 인상으로 "공기좋고 산세가 매우 수려하며 주민들 인심이 정말 후한 곳"이라며 "특히 연수관이 자리한 이 곳은 북쪽으로는 백방산, 남쪽으로는 추월산, 동쪽으로는 심적산, 강천산이 있는 천혜의 풍광을 지녔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다.정씨는 이어 "저 뿐 아니라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순창을 고추장이 유명한 고장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막상 직접 와 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전국에 있는 법관과 법원 공무원, 그리고 그 가족들이 잇따라 순창을 방문하게 된다면 순창의 위상은 엄청나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하고 "그에 따른 직ㆍ간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 또한 매우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정씨는 연수관에 대한 바람에 대해 "국가예산으로 운영되는 연수관이 법원 자체의 목적 외에도 법원과 직접 관련있는 외부 법률 단체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활발히 운영됐으면 한다"며 "또한 그동안 가인 김병로 선생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던 법관이나 법원 공무원들도 이 곳 연수관 개관을 계기로 가인 선생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을 갖고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전(Before) 치안활동을 통한 안정적인 치안상황 유지와 관광객 및 군민들에게 친절한 경찰로 자리매김될수 있도록 심혈을 쏟겠습니다."지난 2일 취임한 이명호 부안경찰서장(50)은 "경찰이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꼭 있도록 하겠다"며 부임 각오를 피력했다.전북 근무는 물론 일선 경찰서 치안책임 총수로서 처음인 이 서장은 "범죄 예방이 중요한 만큼 사전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철저한 지역책임제에 근거한 현장활동을 강화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조직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여론을 청취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전남 고흥 태생으로 순천고와 조선대 법학과·전남대 대학원을 졸업한 이 서장은 간부후보 38기로 전남 영광경찰서 경비과장·수사 1계장·정보2계장, 광주지방청 홍보담당관 등을 거쳤다.
"급변하는 사회환경, 한층 높아진 주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상을 확립하고 안정된 치안을 바탕으로 치안시스템을 주민 중심으로 바꾸는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지난 2일 59대 순창경찰서장으로 취임한 박채완 서장(46)은 "세계적인 특산품을 가지고 있는 맛의 고장·충절의 고장, 역사와 전통이 깊은 순창에 부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특히 박 서장은 "경찰의 가치는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과 자유 및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다"며"범죄예방 치안에 역량을 집중하고, 범죄 발생시 초기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박 서장은 서울청 방범지도과, 울산청 인사교육담당, 경찰청 혁신기획단, 자치경찰제 실무추진단 제도팀장 등을 역임했다.
"도농 복합도시의 다양한 치안 수요에 맞는 체계적인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제67대 남원경찰서장에 부임한 조계훈 총경(56)은 지난 2일 경찰서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유구한 역사를 지닌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남원에서 일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신임 조 서장은 '기본에 충실한 경찰업무 수행'과 '살 맛 나는 고장, 일할 맛 나는 직장 만들기', '주민에게 신뢰받는 남원경찰상 확립'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경찰관 모두가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능동적으로 주민을 위해 바쁘게 움직여 달라고 당부했다.전남 구례가 고향인 조 서장은 1987년 간부후보 35기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 구로서 경비교통과장, 서울 방배서 수사형사과장, 서울청 생활안전계장을 거쳤으며 올 1월 총경으로 승진해 대전청 청사 경비대장을 맡았다.
임실우체국(국장 김광호)은 7월 월례회를 통해 친절도 최우수 직원에 김민진 대리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우체국에 따르면 김대리는 평소 고객들에 대한 안내와 서비스, 친절도 등 자체 평가를 통해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됐다.특히 우체국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부분적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대리를 으뜸직원에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대리는 "평소 가족들 대하듯이 근무했을 뿐인데 큰상을 받았다"며 "항상 웃는 낮으로 대하면 상대방도 미소로써 화답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하이트맥주 전주공장장에 김진국 상무(52)가 2일 부임했다.전남 강진 출신인 김 공장장은 광주 인성고, 조선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89년 7월 옛 조선맥주에 입사해 2001년 9월 사명이 바뀐 하이트맥주의 전주공장 제조과장, 생산팀장, 양조팀장을 거쳤다.2009년 4월 이사 승진후 전주공장 양조팀 제품팀 품질관리팀 생산지원팀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군산시 장미동에서 신생볼트사를 운영중인 문제오씨(64)가 13년간 매월 10만원씩을 이웃돕기 후원금으로 내놓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군산시 월명동 주민센터는 4일 "문제오씨가 지난 1998년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거르지 않고 매월 10만원씩을 주민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후원금은 홀로노인을 위한 요구르트 제공, 불우이웃 결연사업 등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그는 또 올해 저소득층 자녀의 대학등록금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정준기 월명동장은 "문제오씨는 지역에서 선행을 베풀었던 부모의 뜻을 이어받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고, 특히 올해에는 저소득층 자녀의 대학등록금까지 지원하고 있다"면서 "13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문씨는 항상 금액이 적어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지역의 숨은 봉사자"라고 말했다.
"월드컵 열기가 아직 가시지 않았는데, 옛날 사진이나 들고 와서 이야기하는 비인기 종목은 아무래도 조심스럽습니다. 사실 내가 해온 일이 다 비인기 종목인 터라 심지어 변호사 하겠다는 자식놈이 하나도 없어요. 세상살이에서 주류 아닌 비주류의 길을 가는 게 내 운명이란 생각도 듭니다."지난달 30일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에서 아주 특별한 사진 이야기가 펼쳐졌다. '문학동네와 나'를 주제로 한승헌 변호사가 우리 현대사를 관통해 온 한 편의 눈물겨운 '문학 드라마'를 고백하는 자리였다.."내가 문인(文人)이라면 무인(武人)이 아니라는 뜻에서 문인일 겁니다. 그것이 정확한 이야기죠. 오늘 이야기하고자 한 '문학동네 사람들'은 문인이 아니면서 그 동네에 기웃거리고 사는,'위장전입' 해서 살아가는 내 이야기입니다.(웃음)"시인이자 수필가인 그는 통영 검사 시절 이야기부터 시작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터지는 바람에 하수상한 시절에 대한 갈증으로 '시화전'을 열게 됐다는 그는 통영이 그토록 많은 문인들을 배출했던 곳인 줄도 모르고 무모한 일을 저질렀다고 했다. 빛바랜 사진 속엔 허름한 다방을 배경으로 박경리 유치환 김상옥 등이 함께 했다.드라마는 1965년 남정현 작가의 소설 「분지」 필화사건으로 옮겨졌다. 사진 속엔 당시 변론을 맡았던 그를 비롯해 안수길, 이항녕 등이 재판을 마치고 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는 동인문학상까지 받은 유망한 작가가 졸지에 전과자가 되었고, 이 나라의 문학과 창작의 자유는 반공법의 두려움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게 되었다고 회고했다. 이렇듯 변호인과 피고인 사이로 만난 문인 천상병 김지하 임중빈 이호철 임헌영 정을병 송기원 김진경 고은 문익환 마광수 황석영 등을 거론하면서 냉혹한 현대사를 관통해온 문학사를 증언했다. '시국사건 전문 변호사'의 길을 걸어온 그에게 수십 년 이어진 어둠의 시대는 '패소 전문 변호사'로 만들기도 했다."누군가 나더러 '한 변호사가 맡은 사람 치고 징역 안맡은 사람 손 들어보라!'라고 해서 곤란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징역을 살면서도 나한테 고맙다고 하지 않은 사람 있으면 손 들어보라!'고 맞받아쳤죠. 만기 석방은 다 됐다고 말이죠. (웃음)"진실을 말했다가 변호사 등록이 취소 돼 하루 아침에 무직자가 된 사연이나 9개월간의 투옥은 그 시대의 고통은 대변하고도 남음이었다. 하지만 인생의 질곡에서 만난 소중한 만남들은 그를 의미있는 삶으로 이끌었다. 지식인의 도리는 다 하지 못할 지라도 학기(學妓)는 되지 말자는 스스로의 자성을 유효하게 했던 것."나의 세 가지 복 가운데 많은 것이 '사람 복'입니다. 그렇게 많은 문인들과의 친분에도 '문학적 소출'을 올리지 못한 게 부끄럽지만 이들과의 얽힘에서 많은 배움과 깨달음, 보람을 얻을 수가 있었어요. 그것이 나의 행운이자 행복이었습니다."한 변호사는 진안 출생으로 군사독재정권 시절 '시국사건 변호인 1호'이자 때로는 피고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고한 이들과 함께 해 온 지성인이다.
임실 출생인 허세욱 한국외국어대 초빙교수가 1일 낮 12시 별세했다. 향년 76세.허교수는 6·25전쟁 당시 한문을 읽었던 것이 인연이 돼 한국외대 중국어과에 진학, 대만국립사범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대와 고려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한국중어중문학회와 중국현대문학회, 중국학연구회, 중국어문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중문학 연구에 매진, 「중국고대문학사」와 「중국근대문학사」 「중국현대문학사」 등 수많은 저서를 남겼다.1961년 시인과 수필가로 등단해 문인으로도 활발히 활동해 온 그는 "내 문학은 고향과 천륜, 자연과 무위를 벗어나지 못한다"고 말할 정도로 고향과 부모님을 소재로 한 글을 많이 남겼다. 시집 「청막」 「땅밑으로 흐르는 강」 「바람이 멈춘 곳」 등과 수필집 「움직이는 고향」 「달이 뜨면 꽃이 피고」 「송정다리」 등을 발표했다.수필문우회 회장 및 계간 「수필」 발행인을 지냈으며, 중국문예협회 중국문학상, 현대수필문학상, 임실문학대상, 조경희수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국립중국현대문학관에는 '허세욱 코너'가 개설되기도 했다.유족으로는 부인 이윤경씨 등이 있다.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은 5일 오전 9시. 02) 927-4404
"전북발전연구원이 추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방향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입니다."30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 전북발전연구원 원도연 신임 원장(47)은 '연구원의 미래는 소통에 있다'며 소통을 강조했다.그는 "내부적으로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포럼, 특정과제를 수행하는 TFT, 이슈 브리핑, 뉴스레터 등을 통해 개방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동시에 연구자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선정된 기본 과제의 자율성을 보호하고, 학회 논문 게재 등을 적극 권장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전북도와 각 시군은 물론이고 도의회와 대학, 언론, 시민사회 등과 협력하면서 의제를 설정하고 함께 연구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는 "PM(Project Manager)방식을 도입해 과제를 관리하고 전국적으로 우수한 전문가를 모아 전북도의 행정흐름에서 맥락을 정확히 짚은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즉시 실행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폭력과 학교폭력 등 사건 해결에 남성보다 여성의 역할이 요구되는 분야도 많습니다."'제 64주년 여경의 날'(7월1일)을 앞두고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전북지방경찰청 ONE-STOP(원 스톱) 기동수사대 강정선 경사(31)와 한진희 순경(28)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성매매와 성폭력·학교폭력 사건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현장을 바로 급습하는 것이 아니고 인근에서 잠복을 하면서 범죄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찾습니다. 성매매의 경우 90%이상 사실을 발뺌하기 때문에 우선 증거를 확보해야 하거든요."지난해 9월부터 동고동락하고 있는 이들은 경찰 선·후배를 넘어 친자매처럼 우애가 각별하다."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여성 대부분은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 역할을 하고 있어요. 동생 학비와 생활비, 부모 병원비 등 충당해야 하기 때문에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곳에서 빠져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성매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들에게 웃지 못 할 에피소드도 많다. 집중 단속에 나서면서 집창촌 업주들이 강경사와 한순경의 얼굴과 차량번호를 외우고 있어 단속을 나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도 많다. 이들은 얼굴을 가리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차량을 수시로 바꿔 잠복근무를 하고 망원경을 이용, 멀찌감치 떨어져 확인 한다고 설명했다.최근 아동 성폭력, 학교폭력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이들은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강 경사는 "학교폭력 가해자들을 조사하다 보면 죄의식이 없다"면서 "범죄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호기심과 감정에 의해 놀이로 인식하는 것이 문제다"고 말했다.지난 3월 결혼, 달콤한 신혼생활을 하고 있는 강 경사는 "잠복근무와 당직으로 집에 돌아가면 몸이 녹초가 돼 남편에게 미안하다"면서 "항상 이해해주고 따뜻하게 감싸주는 남편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한 순경은 "선배처럼 자상하고 성실한 남자를 만나고 싶다"면서 "경찰의 일을 이해해주고 묵묵히 후원해주는 믿음직한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어려운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마음으로 다가가는 경찰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이들은 "믿을 수 있는 경찰, 듬직한 경찰이 되겠다"면서 "범죄 없는 평온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지난 2003년 임관한 강 경사는 정읍경찰서와 전주 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사고조사계를 거쳐 전북지방경찰청 원스톱 기동수사대에서 근무 중이다. 또 한 순경은 2006년 임관, 남원경찰서에서 근무한 뒤 지난해부터 강 경사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한편 도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경은 220여명에 이른다.
전북도가 실시한 신임실무 3기 교육과정에서 임실군 성수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설창환씨(27)가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5월부터 4주간에 걸쳐 펼쳐진 교육에서 설씨는 '나도 인정받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발표 등 다각적인 평가에서 최고점이 부여됐다는 것.공직생활 2년차인 그는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임무에 충실하겠다"며 "지역발전과 주민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교육에서 순창군청 주민생활과에 근무하는 조경미씨(30·여)가 3등을 차지했다.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동계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정수현씨(27·여)가 제2기 신임실무과정 교육에서 1등을 차지해 순창군 공무원의 출중한 실력을 도내에 입증시킨 바 있다.이번에 3등을 차지한 조씨는 지난 2006년 2월 순창군청에 공직사회 첫발을 내디딘 이래 민원봉사과, 장수복지과를 거쳐 현재 주민생활지원과 여성정책계에서 근무하고 있다.동료직원들은 조씨에 대해 "예리한 판단력과 침착하고 꼼꼼한 일처리 능력을 가진 직원"이며 "일본어 실력 또한 출중한 다재다능한 직원"이라고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29일 단행된 국세청 인사에서 신임 북전주세무서장에 심욱기 서기관(38)이 임명됐다.서울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한 심 서장은 지난 1998년 행정고시 41회로 공무원에 임용됐으며, 금정세무서·통영세무서·서대문세무서·서울지방국세청 등에서 근무했다.이후 지난 2003년 영국 런던정경대학(LSE) 대학원을 수료하고 국세청 정책홍보담당관실·조사기획과를 거쳐 지난 2008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가수 영탁 팬클럽 ‘영탁앤블루스(전북내탁)’, 전북사랑의열매에 200만 원 기부
전국 27명 뿐인 ‘명예이사’ 된 마안숙 교보생명 전북지원단 이사
[줌] “시민엔 쉼, 기업엔 기회”⋯정원 도시로 도약하는 전주
전북도민회, 정기총회 성료…'새만금과 전북의 미래' 조망
[줌] “홍범도 유해 봉환 주역”…김대식, 해외건설협회 부회장
가수 장사익 “한승헌 변호사 정신, 전북에서 이어가야”
부음 - 소명(가수) 부친상
[재경 전북인] 임실 출신 이창성 (주)창성스틸 회장
전북애향본부 시군본부장 간담회 군산에서 개최
부음 - 고민형씨(전주매일 정경부장) 빙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