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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전북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대상 문수민양

"평소엔 글짓기 하는 게 귀찮고 싫었는데, 대상을 타 보니까 더 열심히 해서 큰 상을 받고 싶어요."전북일보사가 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와 함께 마련한 '제3회 전북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의 아해마루(대상)은 문수민양(전주서원초교 4학년)에게 돌아갔다. '외할머니께'로 대상을 수상한 문양은 수상 소식을 듣자마자 "충남 태안에 계신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실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손수 제작한 한지에 할머니와 고구마 캤던 경험을 현장감 있게 묘사하고, 바르고 정갈한 글씨로 담아 선정됐다는 평가.지난해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문양은 "전주한옥마을에서 직접 한지를 만들어 글씨를 썼는데, 손에 땀이 나서 손을 씻고 와서 다시 쓰기도 했고, 글씨 지우기가 어려워 틀리지 않게 쓰는 것도 힘들었다"고 말했다.'날아가는 지렁이 고사리 손에 잡히다' 를 주제로 지난 7월1일부터 9월19일까지 열린 이번 공모전 작품수는 총 3129편. 잊혀져가는 손글씨에 대한 열기를 반영이라도 하듯 또박또박 깔끔하게 쓰여진 특별한 글씨체를 가진 아이들의 일기와 편지가 크게 늘었고, 참가 학생수도 500명 이상이 늘어 60여명 학생을 더 시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매년 특별한 이유로 상을 주는'참빛참얼'상은 서로에게 편지를 주고 받은 이세론 양현희 최유리양에게 돌아갔다.심사위원 김종필씨(아동문학가)는 "사회 문제 의식을 담은 이라크 전쟁을 소재로 한 글에서부터 우정을 소재로 세 학생이 서로에게 쓴 글에 이르기까지 참신한 형식과 내용이 돋보였다"며 "올해는 정성스럽게 쓴 손글씨들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담기 보다는 논술이나 반성문 형식의 글들이 많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쉬워했다.이번 공모전 심사는 문학평론가 장성수씨, 아동문학가 김종필 박예분 윤미숙씨, 시인 경종호 이경진 문신씨, 극작가 최기우씨, 전북초등학교독서모임 읽고살고 대표인 류정아씨, 전주교대 연구원 김미영씨가 맡았다.당선작은 최명희문학관 홈페이지 (www.jjhee.com)에서도 만날 수 있다.이번 공모전의 수상작 명칭은 아름다운 우리말을 아끼고 사랑하라는 소설가 최명희씨의 뜻을 기려 순 우리말로 제정했다.▲ 아해마루(대상) : 문수민(전주서원초) '외할머니께'▲ 별다래(최우수상) : 강소현(전주기린초) '이라크 어린이들에게' 국은서(전주서문초) '아빠의 눈물'▲ 참빛참얼 (특별상): 이세론(전주중앙초) '양현희·최유리에게' 양현희(전주중앙초) '최유리·이세론에게'최유리(전주중앙초) '이세론·양현희에게'▲ 꼬슬란(우수상) : 박진솔(전주여울초교) '외할아버지께 드리는 편지'문형곤(전주반월초) '사랑하는 할머니에게'김현오(전주대성초) '세상에서 제일 싫은 치과' 황유진(전주효림초) '북한 친구들에게'김채현(전주중앙초) '나와 같이 평범한 아이들아'▲ 예아리(우수학교상) : 고창 부안초교·무주구천초교·전주삼천남초교·전주중앙초교

  • 사회일반
  • 이화정
  • 2009.10.12 23:02

[사람] 대산농촌문화상 4명중 3명이 전북

제18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자가 3개부문 4명으로 확정된 가운데 도내에서 3명이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한국 농업의 노벨상이라 불리며 농업·농촌부문의 권위있는 상으로 알려진 대산농촌문화재단(이사장 정태기·교보생명 설립)은 올 3개 부문에 개인 2명과 2개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총상금은 8000만원이다.대산농촌문화재단에 따르면 3개 부문중 농업기술부문(농촌진흥청 이준설팀장·1000만원)을 제외한 농업경영부문에 조기심 김제 농산무역 대표(5000만원), 농촌발전부문에 문규환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1000만원)과 곽동원 진안군청 마을만들기 팀장(1000만원) 등 전북출신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농업경영부문 수상자인 조기심 농산무역 대표는 전사적 자원관리와 바코드 시스템 등 선진경영 시스템을 도입해 파프리카의 품질·안전성·생산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일본 파프리카 시장의 65% 이상을 점유해 연간 5000만달러 이상의 파프리카를 수출했다.수출 초기단계부터 세계 최고 상품을 만들기 위해 벨기에 출신 재배전문가를 영입해 재배수준을 높인 조 대표는 특히 2000년도에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를 결성해 시장조사와 홍보 및 판촉, 수급조절, 내수시장 확대에 힘을 쏟아 대외교섭력 제고에 기여했다.농촌발전부문 수상자 문규환 고창군농기술센터 소장은 야생복분자의 재배방법을 개발해 고소득작목으로 성장시켜 농업의 블루오션을 개척했다.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한편, 생산·가공·유통 시스템을 정비해 복분자를 고창군의 대표적 성장산업으로 육성시켰다.또한 '자생력 강화와 돈 벌 줄 아는 인재양성'을 모토로 한 고창농업개발대학 운영으로 경영마인드를 갖춘 농업인을 육성해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했다.농촌발전부문 공동수상자인 곽동원 진안군청 팀장은 대표적 오지인 진안군 발전을 위해 2001년 전국 최초로 주민주도 상향식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도입한 이래 마을공동체 복원, 주민자치, 경제자립, 상부상조의 4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민관협력의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해 농촌마을 활성화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들었다.이와함께 급격한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 '대한민국 귀농 1번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귀농귀촌활성화센터를 설립해 도시민 인재유치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진안군내 288개 마을의 문화조사와 공공미술 작업, 도농교류 체험 등을 통해 농촌관광을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다.

  • 자치·의회
  • 정대섭
  • 2009.10.12 23:02

[사람] 외국인 글쓰기 한마당 으뜸상 굴바르친 아지벡코바씨

"마치 깊은 우물처럼 풍부하고, 과학적인 한글의 매력에 놀란 적이 많습니다. 한국인들은 세종대왕이 계셨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합니다."9일 전북대가 주최한 '제1회 외국인 글쓰기 한마당'에서 으뜸상을 차지한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출신 이주여성 굴바르친 아지벡코바씨(32·진안군 부귀면)는 한국어와 한글을 독학으로 깨우쳤다며 그 우수성을 거듭 강조했다.이날 '한국어 공부의 즐거움'을 주제로 글을 쓴 아지벡코바씨는 "한글은 처음에는 참 쉽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어려워진다"면서도 "일본어나 중국어에 비해 쓰기 간편하면서도 사물과 상황을 표현하는 어휘가 풍부하고 과학적이다"고 말했다.키르기스스탄에서 대학(의료기계공학과)을 졸업, 지난 2000년 3월 진안으로 시집 온 그는 대학시절 우연히 한국의 민간단체를 알게 돼 현지 한국유학생에게 처음으로 한글을 배웠다고 했다."지금이야 그렇지 않지만 처음 왔을 때는 한국어 배울 곳이 마땅히 없어 고향에서 가져온 교재로 독학을 시작, 문법과 함께 하루에 단어 30~40개씩을 외웠습니다."달력 뒷면에 단어를 가득 써서 방을 도배하다시피 한 열정으로 그는 3개월만에 대화가 가능해졌고, 또 1년이 지나면서 유창한 우리말 실력을 뽐낼 수 있게됐다. 이제는 아예 쌍꺼풀 수술을 한 한국인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그는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부족한 엄마가 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에서 맞춤법과 띄어쓰기·된소리 발음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한글 공부에 푹 빠져살았다"고 말했다.덕분에 그는 한국어능력시험 고급과정에 합격했고, 한글 워드와 엑셀·파워포인트 등 각종 컴퓨터 자격증도 따냈다.초등학교 2학년 큰 딸과 일곱살·여섯살배기 아이(1남2녀)를 두고 있는 그는 현재 진안군보건소 통역요원과 어린이집 방과후 영어교사·여성신문 명예기자로 활동하고 있다.아지벡코바씨는 "고국 키르기스스탄은 아주 오래전 고유 문자가 사라지면서 라틴어를 사용하다가 이후 러시아 글을 빌려 쓰고 있다"면서 "키르기스스탄에서도 한글을 썼다면 여러 면에서 더 발전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 문화일반
  • 김종표
  • 2009.10.12 23:02

[일과 사람] 안철호 전주약령제전위 집행위원장

"우리 모두 한의학 정신으로 돌아가서 우리 사회를 보다 따뜻하게 만들자는 것입니다".8일 열린 전주시 한의약 단체들의 '사랑의 한약 전달'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해온 (사)전주약령제전위원회 안철호 집행위원장(45·나비한의원)의 말이다.단순히 한약을 지원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사회에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 시키겠다는 것."해마다 실시해온 전주 한방엑스포를 대신할 행사를 찾다가 신종플루와 한약과의 함수관계를 찾아냈고, 이를 곧바로 실천에 옮기게 됐습니다".애초 이달 개최될 예정이었던 전주 한방엑스포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신종플루를 확산시킬 것을 우려, 취소됐다.여기에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한약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자주 발생하는 신종플루의 특효로 알려진 것을 감안, 이 같이 한약을 지원키로 한 것.때마침 오는 10일은 한의사 등 한의약 관련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최대 축제의 하나인 '제4회 한방의 날'이다."이들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약을 지원하는 것은 특히,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해온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차단하자는 취지도 담겼습니다"한약은 한 제 가격이 수 십 만원에 달한다. 영세민들은 물론 일반 서민층도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신종플루에 대한 위험성이 날로 커지면서, 한약을 복용하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나지만, 이 조차 돈이 없어 소외되는 계층이 있다는 것을 감안했다는 것.실제로 최근 시중에서 한약이나 홍삼제품 등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우리 한의약 종사자들은 원래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각자 맡은 분야와 소속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해 왔지만, 이 번에는 하나로 뭉친 것이죠"우선 전주약령시제전위원회는 북한 돕기 운동으로 북한의 한약재를 구입해온 적이 있다. 또 한의사협회는 여산 부사관학교에서 의료봉사를 벌인다.그 밖의 단체들도 장애인 시설이나 요양시설 등에서 각각 의료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벌여왔다.안 집행위원장은 끝으로"예부터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해 온 '한의학 정신'을 받들어서 한의약 종사자 모두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 보건·의료
  • 구대식
  • 2009.10.09 23:02

[일과 사람] '전주사랑 대학생 UCC 공모전' 대상 최인성씨

"군대 가기 전, 자전거로 부안 등 다른 지역은 멀리까지 다녀왔는데, 정작 전주는 그런 적이 없더라고요."지난 6일, 전주시가 주최한 '전주사랑 대학생 UCC 공모전'에서 '자전거로 떠나는 전주'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은 전북대 투어바이바이시클 팀 최인성 씨(26·경영학과 4학년)는 "평소에도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한다"며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를 가장 대표할 수 있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코스를 정했다"며 이렇게 말했다.투어바이바이시클 팀은 전북대 방송국 UBS(University Broadcasting Station) 선·후배인 최 씨와 김평희(경제학과 4학년·26), 남승현(법학과 2학년·21) 씨로 구성됐다.5분짜리 작품에는 한 여행자(남승현 씨)가 이틀 동안 자전거를 타고 전주 한옥마을(향교·경기전·전동성당)과 남부시장, 기린봉, 전주덕진공원, 전주수목원 등을 둘러보는 내용이 담겨 있다.최 씨는 "작품을 만들 때 외국인 관광객과 외부인이 자전거를 타고 돌아봐도 괜찮을 정도로 '실현 가능성'에 제일 신경 썼다"며 "실제로도 이틀간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전거라는 교통 수단은 접근성이 뛰어나다. 버스를 타면, 가까이 보고 싶은 곳도 차가 정류장에 멈추지 않으면 지나쳐야 하지만, 자전거로는 놓치지 않는다"며 여행 수단으로서 자전거의 탁월성을 예찬했다.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촬영 날짜를 잡으면 비가 오기 일쑤였고, 가편집 단계에서 20분짜리 영상을 5분짜리로 압축하기 위해 일주일간 밤잠을 설쳐야 했다. 멤버 간 의견이 다를 때엔 두 장면을 모두 찍은 뒤 촬영본을 보며 절충했다.스스로 UCC(User Created Contents·손수제작물) 세대가 아닌, '영화를 보며 자란 세대'라고 밝힌 최 씨는 "전에는 UCC를 만든다는 것을 상상도 못했지만, 지금은 캠코더와 '프리미어'라는 편집 프로그램만 있으면 누구나 UCC를 만들 수 있다"며 "2005년 UCC가 대중화하면서, 수준도 상향 평준화됐다"고 밝혔다. 누구나 UCC를 만들 수 있지만, 아무나 '작품'을 만들 수는 없다는 것.

  • 사회일반
  • 김준희
  • 2009.10.08 23:02

[사람] '진안군민의 장' 수상자 선정

올 해의 진안군민의 장 수상자로 문화체육장에 전덕기씨(76), 공익새마을장 송경섭(76), 산업근로장 손석기(70), 애향장 양삼순(87), 효열장에 박병열씨(72)가 각각 선정됐다.진안군은 5일 군민의 장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5개 부문의 군민의 장 수상자 5명을 이 같이 확정, 발표했다.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12일 열릴 예정인 '진안군민의 날 행사' 기념식 때 기념패 및 메달 증정과 함께 이뤄지며, 군민의 장 명부에 영구히 등재되는 영예까지 주어진다.▲ 문화체육장=전덕기씨(사단법인 세계선린회 부이사장)는 1971년 시집 「이슬이 내리지 않는 초원」으로 등단해 그동안 20여권의 시집 및 수필집을 출간했으며, 진안사랑장학재단 등을 통해 1800여만원을 기부, 후진양성에 힘을 써 온 공로다.아울러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고향에 책보내기 운동을 전개해 3000여권을 기증하는 등 탁월한 애향활동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공익새마을장=송경섭씨는 1970년 새마을지도자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약 40여년을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잘 사는 복지마을을 만들기 위해 헌신 봉사했으며, 특히 "남에게 빚을 지지 않고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산다"는 신조로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언제든 달려가 지역의 수호봉사자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산업근로장=손석기씨는 1976년부터 부귀농협 조합장에 당선돼 1990년까지 14여년의 재직기간동안 작목반 선도 및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일익을 담당했으며, 퇴직후에도 산림보호 및 산지자원화 등 임업발전을 위해 힘 쓴 공로를 샀다.▲ 애향장=양삼순씨는 주천면 주양리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을 보내고 지역의 명문인 전주여고와 서울 이화여대를 졸업한 뒤 서울과 전주에서 폭넓은 사회활동을 전개했으며, 2000년 고향인 주천면에 2억원을 기탁해 춘우장학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10회에 걸쳐 1억2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 지역의 후진양성에 기여한 공로다.▲ 효열장=박병열씨는 5남1녀 중 장남으로 약관(21)의 나이에 부친을 여의고 현재까지 50여년 동안 92세 되신 노모를 지극 정성 봉양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5년전부터 치매까지 앓고 있는 노모봉양을 게을리 하지 않는 등 부모에게 효도하는 마음,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 바르게 행동하는 마음, 올바른 자녀교육이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됐다.

  • 사회일반
  • 이재문
  • 2009.10.07 23:02

[사람] 빅마마 신연아씨 '신문읽기 스타' 선정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 2009 '올해의 신문읽기 스타'에 여성 그룹 '빅마마'의 리더인 신연아씨가 선정됐다.신씨는 2003년 '빅마마'로 데뷔한 뒤 MBC 10대 가요제, 서울가요대상, 제18회 골든디스크 등 각종 가요제의 신인상을 휩쓸었으며, 2004년 제1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가수상, 2005년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동덕여대·한양여대 등에서 실용음악을 강의했으며, 현재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전임강사이자 작사가, 칼럼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신씨는 "신문을 꾸준히 읽다보면 어휘력이 풍부해져 노랫말을 쓸 때는 물론 인터뷰나 관객과의 대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신문에 담긴 사람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더 많은 감성을 이해하게 되고 그 것이 노래에 묻어나온다는 것.바쁜 일정으로 세상 흐름을 놓치기 쉽다는 신씨는 "세상과 나를 이어주는 다리가 바로 신문"이라며 "매일 아침 두 시간씩 신문을 꼼꼼히 보고 외출할때도 신문을 챙겨 틈틈이 읽는다"고 말했다.신씨는 오는 8일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리는 '2009 전국 NIE 대회'에서 '올해의 신문읽기 스타'상을 받게 되며, 그 자리에서 '신문과 나'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소개한다.

  • 문화일반
  • 이성원
  • 2009.10.07 23:02

[일과 사람] 요트로 국내 일주하는 송광석씨

"근심걱정 없는 팔자 편한 사치아니겠냐 하지만 우리나라의 역사와 변화하는 모습까지 바로 알고 싶어 요트 여행을 시작했습니다."캐나다로 이민을 떠난지 38년만에 잊혀져가는 고국의 땅, 대한민국을 바로 알고 싶어 요트로 국내일주에 도전했다는 송광석씨(68). 그는 지난 9월 26일 경기도 전곡항을 출발해 태안반도 신진항, 대천 오천항을 거쳐 지난 3일부터 군산 비응항에 정박하고 있다.경기도 용인이 고향인 송씨는 부인 엄경자(61)씨와 결혼식을 올린뒤 지난 1971년 캐나다로 떠났다.송씨는 "당시 4·19와 5·16이후 시대적으로 어려웠던때인지라 캐나다로 떠나면 성공할 줄 알고 무작장 이민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송씨는 이민생활동안 고국에 대한 향수때문에 10년에 한번정도 고향을 찾았으며 은퇴후에는 대한민국 일주에 나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 3월 캐나다 국방부에서 33년간 근무를 마치고 퇴직하면서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로 한 것.그는 직장내 요트동호인 모임에서 틈틈히 익힌 요트실력으로 한국에 사는 친구의 요트(마리아호)를 빌려서 전국 일주에 나섰다.송씨는 "새벽 일에 나서는 어부들을 밝은 표정을 보면서 근면한 한국인의 국민성과 함께 활기찬 희망의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며"우리 삶의 궤적이 고스란히 보전돼 있는 전주 한옥마을과 경기전을 둘러보며 역사적 의미도 돌아볼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특히 "전주시민들의 인심이 넘치는 여유로움에서 전주만의 지역적 특색이 묻어났다"면서 매년 캐나다 교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국투어 장소로 전주 한옥마을을 꼽기도 했다."일주라는 말이 처음으로 떠났던 곳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회귀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고국의 향수를 느낄수 있지만 변화하는 한국의 에너지를 동시에 느낍니다."그는 이런 우리 국민들의 장점때문에 해외 곳곳에서 성공하는 한국인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소비지향적이고도 물질 만능주의적인 의식들을 접할때면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고 털어놓았다.송씨는 앞으로 11월까지 격포와 흑산도 추자도를 거쳐 최종 목적지인 제주도까지 항해할 예정이다.그는 "제 좌우명이 이상을 높게 가지고 열심히 살자"라며 "한국 일주를 알차게 꾸려서 세계속에 한국과 전주를 제대로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윤나네
  • 2009.10.07 23:02

[사람] '진안군민의 장' 수상자 선정

올 해의 진안군민의 장 수상자로 문화체육장에 전덕기씨(76), 공익새마을장 송경섭(76), 산업근로장 손석기(70), 애향장 양삼순(87), 효열장에 박병열씨(72)가 각각 선정됐다.진안군은 5일 군민의 장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5개 부문의 군민의 장 수상자 5명을 이 같이 확정, 발표했다.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12일 열릴 예정인 '진안군민의 날 행사' 기념식 때 기념패 및 메달 증정과 함께 이뤄지며, 군민의 장 명부에 영구히 등재되는 영예까지 주어진다.▲ 문화체육장=전덕기씨(사단법인 세계선린회 부이사장)는 1971년 시집 「이슬이 내리지 않는 초원」으로 등단해 그동안 20여권의 시집 및 수필집을 출간했으며, 진안사랑장학재단 등을 통해 1800여만원을 기부, 후진양성에 힘을 써 온 공로다.아울러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고향에 책보내기 운동을 전개해 3000여권을 기증하는 등 탁월한 애향활동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공익새마을장=송경섭씨는 1970년 새마을지도자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약 40여년을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잘 사는 복지마을을 만들기 위해 헌신 봉사했으며, 특히 "남에게 빚을 지지 않고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산다"는 신조로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언제든 달려가 지역의 수호봉사자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산업근로장=손석기씨는 1976년부터 부귀농협 조합장에 당선돼 1990년까지 14여년의 재직기간동안 작목반 선도 및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일익을 담당했으며, 퇴직후에도 산림보호 및 산지자원화 등 임업발전을 위해 힘 쓴 공로를 샀다.▲ 애향장=양삼순씨는 주천면 주양리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을 보내고 지역의 명문인 전주여고와 서울 이화여대를 졸업한 뒤 서울과 전주에서 폭넓은 사회활동을 전개했으며, 2000년 고향인 주천면에 2억원을 기탁해 춘우장학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10회에 걸쳐 1억2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 지역의 후진양성에 기여한 공로다.▲ 효열장=박병열씨는 5남1녀 중 장남으로 약관(21)의 나이에 부친을 여의고 현재까지 50여년 동안 92세 되신 노모를 지극 정성 봉양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5년전부터 치매까지 앓고 있는 노모봉양을 게을리 하지 않는 등 부모에게 효도하는 마음,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 바르게 행동하는 마음, 올바른 자녀교육이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됐다.

  • 사회일반
  • 이재문
  • 2009.10.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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