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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응애~⋯완주 동상면 3년 만에 아기울음 소리

완주군 동상면에서 3년 만에 아이가 태어났다. 동상면 신월리 원신마을에 사는 박태형(42)∙가예나(28) 씨 부부가 지난 20일 아들 출산 소식을 전하면서 마을 전체가 자신의 손자를 본 마냥 기뻐했다. 저출산시대에 젊은층이 갈수록 줄고 있는 농산어촌 지역에서 아이 출산 소식은 귀하고 값질 수밖에 없다. 특히 동상면은 완주군 13개 읍면 중 경천면에 이어 가장 적은 600세대, 1000명이 사는 산촌이어서 몇 년에 한 번씩 아기 울음 소리를 들을 정도로 신생아 절벽 지역이다. 실제 동상면 전체에 어린이집 1곳, 병설유치원 1곳, 초등학교 1곳이 있으나 아이와 어린이가 적어 겨우 명맥을 유지한다. 어린이집 1명, 유치원 3명뿐이다. 동상면에서 가장 어린 성광 군(3세)도 박 씨 부부 사이에서 2022년 태어났다. 박 씨 부부는 2020년 전주에서 이곳으로 전입, 열린마을 농촌유학센터에서 나란히 근무하며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다. 중고교 시절을 동상면에서 보낸 박 씨는 지역과 아이에 대한 애정도 그만큼 많다. 부부는 신생아 이름을 은광으로 짓고, 24일 동상면에 출생신고 할 예정이다. 부부는 또 은광이에 이어 셋째, 넷째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황은숙 동상면장은 "옹기종기 모여 사는 마을 주민들의 인심이 청정지역을 닮아서인지 참 맑고 따뜻하다"면서, "아이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단톡방에 올렸더니 모두가 경사다"고 축하했단다. 황 면장은 산모가 퇴원한 후 몸을 추스르면 대대적인 마을 잔치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3.23 11:19

남부안농협,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일손 부족문제 해결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가며, 안정적인 농업 인력 공급에 나섰다. 이번 2025년 사업에서는 총 50명의 계절근로자가 선발되었으며, 이 가운데 1차로 19명, 4월에 2차로 31명이 추가 입국해 8개월간 지역내 농가에서 본격적인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다. 남부안농협은 지난해 처음으로 해당 사업을 도입해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으며, 올해는 한층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에 농업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1주일 전에 필요 인원, 성별, 기간, 작업 내용 등을 남부안농협 본점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1차로 입국한 19명의 계절근로자들은 마약검사 및 사전교육을 마친 후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인 농작업에 투입돼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식 남부안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사업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도 이어가게 됐다“ 며 ”농촌 인력난 해소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5.03.23 10:21

군산시의회-군산해수청, 새만금신항·군산항 준설토 등 현안 논의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는 지난 21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새만금신항을 비롯한 군산항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우민 의장을 비롯해 송미숙 행정복지위원장, 지해춘 경제건설위원장, 김영일 새만금특별위원장, 우종삼 부위원장 등은 류승규 군산해수청장을 면담하며 새만금신항과 군산항의 원포트 운영 효율화 및 군산항의 준설토 문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시의회는 군산항의 수심 미확보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위험과 대형 선박의 기피현상을 지적하며, 군산항의 항만 경쟁력 약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시 준설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새만금신항은 군산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체항으로 추진되는 만큼, 군산항과 원포트 항만으로 통합 운영돼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궁극적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류 청장은 "군산항 준설토 문제 해결을 위해 장기 계약과 제2투기장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새만금신항의 무역항 지정 문제는 중앙항만정책심의위원회에서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해수청에서는 지역 항만 발전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우민 의장은 “지역 항만 발전에 대한 시의회의 의지를 명확히 전달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군산해수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항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5.03.23 10:19

최 대행, 이차전지 재활용기업 성일하이텍 방문⋯관련 업계와 간담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이차전지 재자원화(재활용) 기업인 군산 성일하이텍㈜을 방문했다. 이날 최 권한대행은 성일하일텍 생산 현장을 둘러보는 한편 국내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업계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려아연㈜, 포스코HY클린메탈㈜, ㈜에코프로씨엔지, 코스모화학㈜, (사)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주요 재자원화 기업 및 관련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제1차 공급망안정화 기본계획’에서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을 육성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폐배터리에서 핵심광물을 추출하고 재활용하는 산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권한대행은 간담회에서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은 수입 다변화와 함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분야”라며, “정부 차원에서 재자원화 산업 클러스터 구축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자원화 산업에 대한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고, 그간 폐기물로 인식되어 온 재자원화 원료들에 대한 규제 합리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이달 말 개최 예정인 ‘제4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성일하이텍㈜은 폐배터리에서 리튬‧니켈‧코발트 등 핵심광물을 추출해 이차전지 소재기업에 공급하는 국내 최대 재자원화 기업으로, 연간 1.6만 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3.23 10:18

하림, 세계 물의 날 맞아 수자원 보전 활동 ‘구슬땀’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제33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천연기념물 서식지인 익산 금마저수지와 옥룡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수자원 보전을 위한 ESG 경영을 실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림 행복나눔 봉사단 90여 명과 환경운동연합, 해병전우회, 익산시생태관광협의체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해 물 부족 현상과 수질오염의 심각성, 물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며 생태환경 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하림은 지난 2016년 임직원들로 구성된 하림 행복나눔 봉사단을 통해 해마다 세계 물의 날에 수자원 보전 활동을 펼치며 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소중한 수자원 보전과 먹는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강 살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깨끗한 익산시 만들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매년 사업장 인근 하천 정화 활동과 사업장에서의 수자원 절감 노력 등 임직원과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확대해 오고 있다. 정창호 하림 환경관리팀장은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부족한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물 사랑 실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환경 지킴이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23 10:14

대한민국 대표 수소도시 완주군에 벤치마킹 러시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의 선두 주자인 완주군을 벤치마킹하는 지자체가 줄을 잇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충북도와 충주시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완주군을 방문해 수소산업 육성 성공사례를 청취하고 ‘완주 수소도시’ 주요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통합운영관리센터와 수소용품 검사인증센터를 현장 답사하며, 수소 도시와 관련 산업의 확장·연계성 등 미래 성장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완주군은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 등 수소산업 전주기 지원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 유일 수소 인증도시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완주군 수소산업 육성 사례를 살피기 위해 지난해 전국에서 30여 차례의 현장 방문이 이루졌으며, 지난 2월에는 대만 국립연구연구소 등 해외기관까지 벤치마킹을 했다. 또 청소년들의 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남원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교육과정의 현장학습으로 오는 27일 완주군 수소 전주기 클러스터(완주 수소생산·공급기지 및 수소충전소) 방문이 예정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자체 간 활발한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완주군을 넘어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비롯 수소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5.03.21 17:13

김제시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에 오세요"

간척지 감자 최대 주산지인 김제시 광활면에서 '제15회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가 오는 4월 19~20일 김제시 광활면 광활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감자 출하 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감자 캐기 체험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광활감자는 간척지 토양과 해풍을 머금은 천혜의 환경에서 재배돼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광활감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축제기간 주요 프로그램은 감자비누 및 머그컵 만들기 체험, 스탬프 투어, 감자네컷 촬영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햇감자 캐기 체험’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이 직접 봄철 햇감자를 수확하며 광활감자의 신선함을 경험할 수 있으며 감자 맛장터도 운영돼 갓 수확한 햇감자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햇감자가요제’가 열려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영용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광활감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3.21 17:02

김제시의회"전북자치도, 군산시 편향 공정성 훼손"

"새만금신항의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을 악의적으로 방해하며, 온갖 꼼수와 거짓 선동을 일삼는 군산시의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습니다." 김제시의회가 새만금신항 국가관리무역항 지정 문제와 관련해 군산시의 정치적 선동과 전북특별자치도의 중립성 훼손 의혹을 제기하며, 이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제시의회는 지난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9일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한 ‘새만금신항 신규 국가관리무역항 지정 및 전북특별자치도 엄정 중립 촉구’ 결의안의 배경과 취지를 설명했다. 기자회견문을 대표로 낭독한 오승경 의원은 “2026년 개항을 앞둔 새만금신항에 대한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이 4월로 예고된 가운데, 군산시가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불필요한 정치 쟁점화와 여론전을 계속하고 있다.”며 “더욱 심각한 것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중립을 지키지 않고 군산시의 입장에 힘을 실어주는 편향된 행정으로 공정성을 잃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시의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군산시는 새만금신항이 전북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기반시설임에도, 오직 자기 지역의 이익만을 위해 보여주기식 삭발과 릴레이 단식 투쟁 등 구태의연한 ‘정치적 쇼’를 벌이며, ‘군산새만금신항’이라는 황당한 명칭을 내세워, 새만금신항을 군산항의 하위 개념으로 격하시키려는 뻔뻔한 책략을 벌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와 함께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상위 법정계획에 따라 새만금신항을 신규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지정해야 하고, 군산시도 무책임한 정치적 선동을 즉각 중단하고 새만금신항의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에 협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새만금신항은 특정 지자체의 이해관계가 아닌 국가와 전북특별자치도 전체의 발전을 위해 독립적인 형태의 15번째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신규 지정되어야 하고, 전북특별자치도는 인접한 3개 시·군의 상생과 균형 발전을 위해 엄정한 중립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 의원은 "새만금신항이 군산시의 부속 항만으로 전락하는 것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군산시가 무리한 통합 운영 주장이나 법적 분쟁을 통해 새만금신항을 강탈하려 한다면, 그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끝까지 강력히 맞설 것이다."며 김제시의회의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서백현 시의회 의장도 "새만금신항은 지역이기주의를 떠나 전북의 100년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낙후의 대명사인 전북 발전을 위해 대승적 화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3.21 17:01

전주 에코도서관 개관⋯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

전주 북부권 에코시티 주민들의 독서문화의 거점이 될 에코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21일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위치한 에코도서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에코도서관은 주민들이 책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세병공원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기후환경을 특화 주제로 정한 에코도서관에는 어린이 새활용창작소 ‘뚝딱’ 공간도 조성돼 어린이들이 새활용 재료와 여러 가지 공예 물품을 활용해 창작품도 만들 수 있다. 또 기후환경과 새활용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강도 운영될 예정이다. 에코도서관은 전주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 714 3543)로 문의하면 된다. 매주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에코도서관이 책과 쉼을 누리고 함께 읽고 함께 소통하는 전 세대의 복합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즐겨 찾는 도서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5.03.21 17:00

[줌] 이도우 무주군태권도협회 회장 "태권도 실업팀 창단 앞장설 것"

“오늘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내일의 지도자로 성장해 태권도 성지 무주를 지키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놓고 싶습니다.” 무주군태권도협회 이도우 회장(48)의 야무진 일성이다. 초등학교 3학년에 도복을 처음 입었다는 이 회장은 스키 선수로 활약했던 중학교 시절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태권도 외길 인생을 걷고 있다. 그는 한국체대 대학원에서 태권도 전공 석사과정을 마치고 스물일곱의 나이로 고향 무주로 돌아왔다. 당시 태권도원이 유치된 시점이었고 무주에서 태권도를 활짝 꽃피워 보겠다는 청년의 꿈이 싹튼 것도 이때다. 이 회장은 마을 도장의 사범부터 초등학교 태권도부 코치,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 총감독, 태권도원 공공스포츠클럽 태권도매니저로 활동했으며 지난 20년 간 가르쳤던 제자들만 수천 여 명에 이른다. 당시 어렸던 제자들은 어느새 성인이 됐고 지도자로 성장해서 무주로 돌아온 이들도 헤아리지 못할 정도다.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뛰는 제자들만도 태권도 국가대표시범단,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세계태권도연맹 등에 17명이나 포진해 있다. 이 회장은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제자들이 대견스럽다고 한다. 그는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이었던 아이들이 굴지의 기관·단체에서 시범단으로 활동하는 걸 보는 기쁨과 보람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태권도 후학 양성에 힘써보겠다고 고향에 들어온 제자들이 설 자리가 변변치 못한 점은 마음이 아프다”고 토로했다. 특히 이 회장은 태권도 실업팀 창단을 위해 애쓰고 있다. 지난 2007년 무주군태권도협회에 발을 들여놓은 후 2016년 회장 자리에 올랐으며 현재 3선 연임 중으로 9년 차다. 앞으로 고향에서 태권도를 배운 아이들이 다시 돌아와 살고 싶은 무주를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는 각오다. 이 회장은 “제자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와 정당한 보상이 필요하다"면서 "그래서 협회는 실업팀 창단을 위해 마케팅과 사업 구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2028년 개교 예정인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와 태권도인 출신이 수장이 된 태권도원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태권도원이 세계 태권도 성지로서 이름값을 하고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서는 국기원 유치와 지역 출신 태권도 전문가를 영입했어야 했다”면서 “애초 태권도원이 생길 때 국기원이 들어오고 부대 시설들도 함께 이전할 것이라는 약속과 기대가 있었는데 지금은 요원하기만 하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 회장은 끝으로 “지역소멸 위기 속 무주가 살길은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향후 건립될 태권도고등학교와 사관학교가 함께 무주가 태권도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똘똘 뭉쳐야 한다”며 “태권도 실업팀 창단 노력과 무주 태권도의 앞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5.03.21 10:11

전주시, 도시농업 체험농장 ‘도란도란’ 확대

전주시가 시민과 함께 가꾸는 도심 속 도시농업 체험농장인 ‘도란도란’을 확대한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체험농장의 규모와 콘텐츠를 확장해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함께 농업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2600㎡ 규모의 ‘오감 이야기 생태텃밭’을 도시농업 체험농장 내 신규 조성한다. 이곳에는 △덩굴성 식물이 식재된 아치형 터널을 이동하며 구간별로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시각·청각·후각·촉각·미각 등 다섯 가지 감각을 체험할 수 있는 ‘오감 체험 터널’ △유아·아동 농업체험 텃밭과 반려동물 텃밭, 무장애 텃밭 등 이용자 맞춤형 텃밭 모델과 디자인 텃밭을 관람하며 휴식할 수 있는 ‘도시농업 텃밭 모델 공원’ △체험농장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자연적으로 분해해 퇴비로 전환하는 ‘자원순환형 친환경 퇴비장’ 등이 조성된다. 시는 또 시민들이 농업생태를 직접 가꾸며 수확해 볼 수 있는 체험텃밭을 기존 100구획에서 150구획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조성된 공간을 활용해 △도시농업 기초과정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 △시민 열린 강좌 △체험농장 텃밭 교육 △농업 감각 체험 등 공동활동에 기반한 다양한 농업 체험·교육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시는 올해 도시농업 체험농장을 이용할 회원 모집을 오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과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nongup.jeonju.go.kr)을 통해 진행하며, 이후 오는 4월 9일 무작위 추첨식을 통해 회원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회원들은 오는 4월 12일 개장식 이후 체험농장을 이용할 수 있다.

  • 전주
  • 강정원
  • 2025.03.20 18:47

고창 발전의 기회, 반드시 잡는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서해안철도망의 국가계획 반영 등 고창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길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심 군수는 20일 오전 고창군청 2층 상황실에서 ‘서해안철도 건설 및 군정 현안 추진사항 언론브리핑’을 열고, 서해안철도 국회정책포럼의 성과와 향후 전망을 밝혔다. 또한 노을대교 총사업비 증액,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과 관련한 기대 효과도 설명했다. 그는 “서해안철도 국회 정책포럼이 국회의원 15명, 전북·전남 도지사 2명, 시장·군수 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료됐다”며 “논리와 기세 싸움에서 승기를 잡았고, 연말 국가계획 발표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 군수는 "고창군이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타 지자체와 국회의원들의 부러움을 한 몸으로 받은 것은 전북과 전남이 모처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주체가 고창군이었다는 점이다. 더불어 포럼에 참여한 기조 발제자나 토론자들도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가능성 높다는 희망적인 말들 일색이어서 더욱 좋았다."라고 말했다. 서해안철도와 함께 지역 숙원 사업인 노을대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노을대교의 총사업비가 약 400억 원 증액돼 4217억 원으로 늘어나면서, 조기 착공 가능성이 높아졌다. 고창군은 또한 국제규격 카누슬라럼 경기장 조성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2036년 올림픽 유치가 확정된다면 고창에서 열리는 경기 종목은 카누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 군수는 “노을대교와 국제 카누슬라럼 경기장은 고창 해안권 발전을 이끌고, 올림픽 성공 개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국제적인 스포츠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다양한 봄 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4월 1일 ‘대한민국 수산인의 날’을 시작으로 △제3회 고창벚꽃축제(4월 4∼6일) △제22회 고창청보리밭축제(4월 19일∼5월 11일) 등이 연이어 열린다. 심 군수는 “많은 방문객이 축제와 행사를 통해 고창을 찾고, 지역 내 소비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따뜻한 봄날, 고창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5.03.20 18:45

임실군, 옥정호 벚꽃축제에 국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임실군의 상표 특허인 ‘임실N치즈’ 인기 제품인 ‘무가당요거트’가 옥정호 벚꽃축제 소문내기 이벤트의 효자로 앞장섰다. 군은 임실방문의 해에 맞춰 내달 5일부터 2일간 열리는 옥정호 벚꽃축제를 앞두고 군청 SNS 채널을 활용한 이벤트 등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인기 관광지 옥정호 출렁다리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벚꽃축제 관광객 몰이를 위해 인기 상품인 무가당요거트 제공 SNS 소문내기 이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내달 6일까지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진행되는 옥정호 벚꽃축제 이벤트는 20일 현재 203명이 참여했고 홍보영상 조횟수도 2만 4447회를 기록했다. 무가당요거트는 임실N치즈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신뢰성에 기반, 최근 도시 소비자들에 각광받는 인기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벤트 참여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채널 등 임실군 SNS 채널에 ‘구독과 좋아요’ 소문내기 인증샷을 제출, 추첨을 통해 100명에 무가당요거트가 제공된다. 올해 벚꽃축제는 개막식에 손태진과 김다현, 양지원 및 강혜연 등 트롯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소형 반려견, 반려인 40팀이 참여하는 장애물 넘기와 점프 훈련도 펼쳐진다. 또 반려견과 함께 트레킹 등은 물론 어린이에는 옥정호 담수어 그리기와 붕어와 벚꽃 모양 달고나 등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먹거리로는 다양한 치즈붕어빵과 구워먹는치즈, 옥정호 한우 및 소머리국밥과 치킨, 푸드트럭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심민 군수는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인 무가당요거트가 소비자들에 선호도가 높다”며 “옥정호 벚꽃축제에 많이 오셔서 신명 나는 공연과 체험, 맛있는 음식들로 시름을 달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3.20 18:44

군산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시군 지원사업  선정

군산시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시군 지원사업’에 선정, 도비 4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의 공모 주체는 기초자치단체이다. 기초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과 협력체를 구성한 뒤 사업을 발표‧제안하면 전북특별자치도는 고용 창출 등에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되는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사업을 종합적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시는 이 사업에 ‘새만금 고용 특구 일자리 지원사업’과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 으로 공모해 선정됐다. ‘새만금 고용 특구 일자리 지원사업’은 고용 특구 지역 내에 필요한 인력을 신속하게 공급해 안정적인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만금 지역은 세계 최대규모의 간척사업 조성지역으로 독립된 경제권역이지만, 잠재력을 현실화하는 기업 유치와 인재 확보 전략, 실행계획 수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투자진흥지구 및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민간투자 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앞으로 5년간 1만 명 이상의 추가 고용 수요도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노동력 확보가 최대 숙제이다. 시는 적기의 인력 수급과 고용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2층에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지원센터를 설립해 이달 말 개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입주(예정)기업의 숙련 수준별 인력 수요를 사전 진단해 고용서비스 제공 적기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은 군산시 일자리정보센터와 협업해 진행할 예정이다. 군산시 새만금 산업단지외 산업단지 기업(조선업‧자동차업‧석유 화학업체(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대상이다. 시와 센터는 △1:1 맞춤형 상담 △구직 역량 강화 특강 △구인 Search Day 등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산업단지 간 일자리 격차 해소, 인력 배분 최적화, 균형 발전 지역 및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5.03.20 18:44

전주 만원주택 1322명 몰려⋯52대 1 경쟁률 기록

전주시 청년 만원주택 입주자 모집에 수천 명이 몰리면서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년의 주거 안정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주시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청년 만원주택 '청춘별채'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25명 모집에 1322명이 신청해 5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주시는 서류 및 자격 검토를 거쳐 다음 달 최종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 만원주택 사업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주택 미혼 청년(19∼39세)에게 한 달 임대료 1만∼3만 원에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보증금은 50만 원이다. 그동안 전주시는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시세 40% 수준으로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해왔다. 이들은 원룸·투룸·쓰리룸 등 주택 형태에 따라 월세 9만∼28만 원을 부담해왔다. 이번 청년 만원주택을 통해 매입임대주택 월세가 1만∼3만 원으로 대폭 인하되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전주시는 이 같은 청년 만원주택을 2028년까지 모두 210호로 늘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82호(상반기 70호, 하반기 12호)를 시작으로 2026년 59호, 2027년 36호, 2028년 33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청년 만원주택 입주 대상은 전주에 살거나 살기를 희망하는 19∼39세 무주택 미혼 청년으로, 공공주택 입주자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차상위 가족이다. 2순위는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인 자이다. 3순위는 본인의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인 자이다. 입주 기간은 2년이다. 무주택 요건 충족 시 최대 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또 입주 중 결혼하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청년 만원주택 입주자 모집이 뜨거운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다"며 "하반기에는 리모델링을 마친 매입임대주택 12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 매입임대주택 중도 퇴거자가 발생하면 입주 물량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5.03.20 16:55

익산서동축제의 백미, 무왕 행차 퍼레이드 “함께해요”

익산서동축제가 시민과 함께 백제 무왕의 탄생 이야기를 화려하게 재현한다.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2025 익산서동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무왕 행차 퍼레이드’ 참가팀을 4월 6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퍼레이드는 ‘왕의 탄생’을 주제로 5월 3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어양공원에서 중앙체육공원까지 펼쳐진다. 특히 전문 공연단과 지역 문화예술인, 시민 참가팀이 어우러져 무왕의 이야기를 그려 내며 역사적 의미와 축제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지역과 국적에 상관없이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익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확인하고 전자우편(punnyarts@naver.com)이나 네이버 폼(m.site.naver.com/1DCG2)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팀은 퍼레이드 당일 행진과 공연을 선보이며, 심사위원 평가와 관람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한다. 선호도 조사는 큐알(QR) 코드 방식으로 현장에서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수팀에게 수여되는 상금은 총 1000만 원 규모로, 1등(1팀) 300만 원, 2등(1팀) 200만 원, 3등(3팀) 각 100만 원, 4등(4팀) 각 5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익산서동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무왕 행차 퍼레이드를 통해 모두가 즐기고 어울리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축제에 직접 참여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20 15:20

남원시,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 추진

남원시는 1급 발암물질 석면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5억 7475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90동의 슬레이트 건축물 처리를 추진한 데 이어 올해도 16억 5608만원을 투입해 주택 철거 334동, 비주택 철거 65동, 지붕개량 27동 등 총 426동의 슬레이트 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비는 동당 700만원, 창고·축사, 노인·어린이시설 등 비주택 철거는 200㎡ 이하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붕개량 지원 한도는 최대 500만원이며, 사회 취약계층의 경우 철거는 전액, 지붕개량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며, 일반 가구는 슬레이트 면적이 작은 순으로 순차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해당 건축물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건물용도·건물면적 등 지원기준을 확인하고 담당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석면 슬레이트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아 있는 슬레이트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건축물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남원
  • 최동재
  • 2025.03.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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