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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기업 살리기 ‘활기업 축제’ 24일~26일 열린다

새만금의 기업종사자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인 '새만금 활기업(活 기업, 활기 UP)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새만금 어린이랜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를 비롯해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가 함께 주최한다. 축제는 '기업은 살리고, 활기는 높이고!'를 주제로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이차전지 특구 지정 등 호재에 힘입어 10조원이 넘는 새만금 민간투자유치 성과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기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기업종사자들에게는 문화복지를 실현하고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날인 24일에는 투자유치 행사가 진행됐다. 투자설명회 중에는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과 새만금개발공사의 스마트 수변도시 개발사업에 대해 상세한 소개와 함께 투자의향기업들과의 진솔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기업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 및 개막식이 열린다. 기업종사자들 간 화합을 도모할 ‘가을 피크닉’, 단합력을 올릴 수 있는 ‘미니 올림픽’, 근로자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노래자랑 ’이 진행된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새만금국가산업단지를 위해 애쓴 기업인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업지원선언을 통해 새만금개발청과 관계기관의 의지를 다시금 다질 계획이다. 이후 김태우·왁스·이대원·나미애 등의 특별축하공연도 펼쳐진다. 26일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신나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오늘은 내가 퀴즈왕’, ‘찾아라 새만금의 보물’,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어린이 뮤지컬, 버블쇼, ‘가족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도 개최된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은 새만금 어린이랜드에서 새로운 기술·산업과 새만금 인근 지역의 문화 및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기업홍보부스는 스마트팜, 탄소, 메타버스, 자동차, 전자상거래, 에너지·환경, 지역특산물 등 7개 부문으로 나누어져 새만금 및 전북의 미래 기술·산업을 둘러볼 수 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새만금 활기업 축제는 기업종사자와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축제로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을 준비했다”면서 “새만금이 산업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며 혁신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한인비즈니스대회로 한껏 올라간 전북자치도와 새만금의 위상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만금 관계기관이 함께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기관 간 화합으로 새만금 발전을 이끌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4.10.24 13:55

순창발효테마파크, 26일~27일 가을맞이‘할로윈 파티’ 개최

순창군 출연기관인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발효테마파크에서‘할로윈 파티’를 연다. 24일 재단에 따르면 발효테마파크 홍메관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한 호박과 유령, 거미줄 등 할로윈의 상징적 요소들로 장식한 사진명소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발효테마파크를 찾은 방문객들은 무료로 제공되는 다양한 할로윈 의상을 착용하고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과 페이스페인팅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할로윈 복장으로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홍메관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할로윈 분위기를 한껏 살린 의상을 착용한 테마파크 직원들이 곳곳에서 아이들을 맞이한다.‘트릭 오어 트릿!’을 외치는 아이들에게는 특별히 준비된 사탕이나 컬러 풍선을 선물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찍은 사진을‘#순창발효테마파크’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하면 특별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화려하게 피어난 국화꽃과 함께 펼쳐지는 이번 할로윈 행사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다”며“가을 국화의 향기와 함께 가족, 연인과 특별한 할로윈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순창발효테마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4.10.24 13:54

순창군 주민참여예산 61억원 의결…군민 생활 개선‘초점’

순창군이 최근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갖고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34건을 최종 의결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사업의 총규모는 61억 2600만원으로, 군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사업들이 선정됐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넓혀 지방재정 운용의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군은 그동안 예산학교 운영, 다양한 경로의 제안서 제출 방식 등을 통해 군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된 주민제안사업 공모에서 총 171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는 전년도 117건 대비 46%나 증가한 수치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크게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이날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접수된 171건의 제안 사업에 대해 각 담당 부서의 사업 타당성과 추진 가능성 검토 결과를 면밀히 심의했다. 최종 선정된 34개 사업은 도로와 하천 정비사업, 도시가스 설치 지원사업, 노후 공동주택 관리ㅈ지원 사업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직결된 사업들이 포함됐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인 염기남 부군수는“군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내년에도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주민참여예산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선정된 사업은 군의회 예산 심의와 의결을 통해 2025년 본예산에 편성되며, 결과는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4.10.24 13:52

남원시 보통교부세 300억 삭감 전망, "긴축재정 불가피"

기획재정부의 9월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에 따라 남원시의 올해 보통교부세가 약 300억 원 삭감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시는 긴축 재정 운영이 불가피해졌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세수 결손으로 보통교부세가 약 541억 원 줄어든 바 있어, 올해 추가 삭감은 각종 사업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보통교부세는 남원시 전체 수입의 45%를 차지하는 주요 재원으로, 필수 운영비와 복지사업, 인프라 투자 등에 쓰인다. 이번 삭감은 지역 주민의 생활 질 향상에 기여하는 서비스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축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불가피한 긴축 재정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예산절감을 위해 △계속사업 원점 재검토 △신규사업 효과성 검증 및 최소 편성 △유사·중복사업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절감된 예산은 취약계층 지원과 공공서비스 강화, 안전망 구축 등에 선택과 집중해 배분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복지망 강화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지원과 제1형 당뇨병 환자 본인부담금 지원 방안 마련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또한, 시민안전 강화를 위해 시급히 보수해야 할 시설에 우선 투자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남원시로서는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긴축 재정과 효율적 운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꼭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24.10.24 13:51

김제시 조직개편 계획안 밑그림 나왔다

김제시의 2025년 상반기 조직개편 계획안의 '윤곽'이 드러났다. 시는 개발사업단 등 한시기구 존속기한 임박에 따른 민선8기 후반기 및 중장기적 지속발전가능한 행정조직 재구성, 정부 인력운영 기조에 부합하는 기준인건비 범위 내 조직 및 인력 관리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조직개편 방향을 설정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2실, 3국(21과), 1단(3과), 2직속기관(9과), 2사업소, 166팀, 2T/F팀을 3실, 4국(22과), 2직속기관(9과), 3사업소, 159팀, 1T/F팀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복지환경국과 성장전략실, 국가예산팀, 외국인정책팀, 지역성장팀, 산단정책팀, 스마트농산업정책팀을 신설하고 개발사업단과 공영개발과를 폐지한다. 또한 교육지원팀 + 평생교육팀 ➜ 평생교육지원팀, 지적재조사1팀 + 지적재조사2팀 ➜ 지적재조사팀, 과세평가팀 + 지방소득세팀 ➜ 과세평가팀, 교통시설팀 + 교통지도팀 ➜ 교통시설팀, 도시계획팀 + 도시정비팀 ➜ 도시계획팀, 공영정책팀(일부), 산단계획팀 + 산업재생팀➜ 투자유치과 산단정책팀, 산단개발팀, 도시재생정책팀 + 도시재생사업팀 ➜ 도시과 도시재생팀, 감염병관리팀 + 감염병대응팀 ➜ 감염병대응관리팀, 푸드플랜팀 + 미래농업팀 + 푸드산업육성T/F팀➜ 스마트유통과 스마트농산업정책팀, 푸드플랜팀, 농촌활력팀 + 농촌인력지원팀 ➜ 농촌활력팀, 인력육성팀 + 농업경영팀 ➜ 인력육성팀으로 통폐합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명칭 변경(통폐합 포함)도 계획안에 포함됐다. 행정지원국은 자치행정국, 경제복지국은 새만금경제국, 안전개발국은 도시건설국, 관광홍보축제실은 홍보축제실, 총무과는 행정지원과, 교육문화과는 문화관광교육과, 청소자원과는 자원순환과, 공원녹지과는 산림녹지과, 미래농업과는 스마트유통과’, 상하수도과는 수도사업소로 명칭이 바뀔 예정이다. 또한 의회법무평가팀은 의회법무팀, 미래전략산업팀은 미래전략팀, 문화예술팀은 문화정책팀, 관광정책팀은 관광진흥팀, 관광개발팀은 관광시설팀, 평생교육팀은 평생교육지원팀, 지적재조사1팀은 지적재조사팀, 산단계획팀은 산단개발팀, 해양수산정책팀은 해양정책팀은 수산자원팀은 수산관리팀, 시설장사팀은 시설장묘팀, 도시재생정책팀은 도시재생팀은 토목팀은 도로시설팀, 차량팀은 차량지원팀, 감염병관리팀은 감염병대응관리팀, 농업행정팀은 농업정책팀, 농생명팀은 농업소득지원팀으로 변경된다. 조직개편안은 부서 분장사무 조정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4.10.24 13:43

익산에도 '한강 열풍’… 익산시립모현도서관 특별 서가 운영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따른 ‘한강 열풍’이 익산에서도 불고 있다. 지역 서점에 한강 작가의 작품을 찾는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는 것은 물론 도서관에도 책을 구하기 위한 줄이 이어지는 등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는 분위기다. 이에 발맞춰 익산시립모현도서관은 다음달 30일까지 특별 서가를 운영한다. 이번 ‘역대 노벨문학상 함께 읽기 특별 서가’는 역대 121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 전당에 입성하는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현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 조성된 특별 서가에서는 올해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작품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를 비롯해 지난해 수상자 욘 포세와 2022년 수상자 아니 에르노 등 2012년부터 올해까지 배출된 13명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가 쓴 작품 82종 111권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시 공간에는 연도별 노벨문학상 선정 작가와 대표 작품, 선정 이유 등이 함께 안내돼 있어 작가의 작품 세계와 수상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또 시민들은 이 기간 동안 전시된 도서를 자유롭게 열람하거나 대출할 수 있다. 모현도서관 관계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도서관 문을 열기도 전에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빌리기 위해 대기하는 모습까지 보일 만큼 열풍이 불고 있다”며 “이번 특별 서가 운영이 시민들이 다양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을 접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벨문학상은 스웨덴 한림원이 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공헌을 한 작가들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1901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121명의 작가에게 수여됐으며 올해는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처음으로 한강 작가가 수상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10.24 12:48

미식도시 전주, 향토음식 맛집 추가 발굴 나서

'미식 도시' 전주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을 찾아 지원한다. 전주시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서의 위상 확립을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향토음식업소 지정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한정식 △비빔밥 △콩나물국밥 △돌솥밥 △오모가리탕 △전주백반 △폐백음식 등 전주 향토음식으로 지정된 7개 품목을 주메뉴로 취급하는 음식점이다. 또 향토음식 조리 경력 최소 1년 이상 등 '전주시 향토음식 발굴육성 및 관광상품화 관리 조례'에 따른 기능보유자 기준에 적합한 사람이 종사해야 한다. 신청 희망 업소는 전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은 신청 서류를 작성해 전주시 관광산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광산업과 음식관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는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음식, 서비스, 위생 전반에 대한 평가를 한다. 심사 결과 항목별 득점 비율이 60% 이상이고, 심사자별 평균 점수가 80점 이상인 업소는 심의회 의결을 거쳐 향토음식업소로 지정된다. 향토음식업소에는 지정서와 표지판이 교부되고, 전주시 누리집 게시와 홍보 리플릿 제작·배포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받는다. 한편 전주시 향토음식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비빔밥 8곳 △콩나물국밥 7곳 △한정식 4곳 △전주백반 1곳 △돌솥밥 2곳 △오모가리탕 1곳 등 모두 23곳이다.

  • 전주
  • 문민주
  • 2024.10.23 18:42

가을밤 떠나는 ‘전주 도서관 여행 야간코스’

전주시는 오는 11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주 도서관 여행 야간코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주 도서관 여행 야간코스는 야간 경관이 아름다운 전주지역 도서관과 야간시간대 고즈넉함을 즐길 수 있는 전주한옥마을 산책, 생기 넘치는 전주 야시장 등 전주의 야간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여행자들은 △전통 한옥 특유의 고풍스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한옥마을도서관 △해 질 녘부터 밤까지 빛의 변화에 따라 한옥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다채롭게 발견할 수 있는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 △높은 언덕에서 탁 트인 야간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금암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하게 된다. 또 전주의 관광 중심지인 한옥마을 태조로 산책과 전주 야시장을 자율적으로 여행한다. 특히 10월 중에는 덕진공원과 전동성당에서 각각 운영되는 미디어콘텐츠를 체험하는 특별한 야간여행도 즐길 수 있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가을밤에 진행되는 전주 도서관 여행은 도서관을 비롯한 전주의 야간경관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라며 “전주시민과 여행자들이 도서관 야간여행을 통해 전주의 아름다운 도서관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4.10.23 18:41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익산 발전 방안 모색

윤석정 전북특별자치도 애향본부 총재가 23일 익산시를 방문, 정헌율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애향본부 윤석정 총재와 최은규 사무처장, 익산애향본부 김용균 본부장과 김진성·박효준·한동연 부본부장, 손수길 사무국장, 임석주 감사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익산애향본부의 역할이 논의됐다. 구체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활성화, 출향시민 한마당 잔치, 국회의원선거·지방선거 당선인 교류회, 지역 인재 장학금 수여, 익산 출신 국회의원 초청 행사, 애향상 제정·수여, 청소년 문화 탐방, 제2혁신도시 유치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제시됐으며 양측은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윤석정 총재는 “타 시군을 보면 공공시설을 애향본부 사무실로 활용하거나 애향본부가 신년인사회를 주최하는 등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곳이 있다”면서 “애향본부가 지역 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역할을 하는데 있어 행정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정헌율 시장은 “지역을 위한 대단한 열정이 정말 존경스럽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같은 경우 행정이 전적으로 나서서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애향본부가 도움을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韓)문화 발상지 홍보 같은 것을 애향본부에서 해 주시면 효과적일 것 같다”면서 “다른 지역 사례를 잘 살펴서 익산애향본부가 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4.10.23 17:37

[전북, 전 세계 ‘한상’ 품다] 지구촌 한상인들, 전주의 맛·멋에 ‘흠뻑’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를 위해 전주를 찾은 전 세계 한상인들이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 곳곳에서 전주의 문화를 즐기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주를 찾는 전 세계 한상인들이 전주의 맛과 멋 등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 행사를 집중 운영하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전주시 문화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들만 모아 전세계 한상인들이 비즈니스 대회 참여뿐만 아니라 다채롭고 품격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 △마당창극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 △2024 SING STREET △조선팝 상설공연 △전동성당 미디어파사드 △경기전 왕과의 산책 △공예 체험 C-STREET △전주비빔밥 만들기 △한지 뜨기 체험 △한옥마을 해설 투어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전주한옥마을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전주의 매력을 가득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4.10.23 16:44

즉석에서 만든 300인분 짜장면… 시골 어르신들 웃음꽃

진안 부귀면(면장 조봉진)은 23일 면행정복지센터 1층 강당에서 면기초생활거점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고령주민 300명가량에게 짜장면 오찬을 제공하는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주민들의 기초생활거점사업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군의회 동창옥 의장, 이루라 부의장, 이명진 의원, 조봉진 면장, 김사흠 농촌활력과장, 장정인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감독관이 자리를 함께했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부귀면 기초생활 거점위원회(위원장 박영춘)와 한국농어촌공사무진장공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재능과 끼를 갖춘 주민들이 나서 웃음치료(황민정 주민·웃음치료사), 마술공연(이석근 전 면장), 노래공연(김창갑 주민자치위부위원장), 퀴즈쇼(박동수 주민) 등을 펼치며 화합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300인분 짜장면 즉석조리는 중화요리 조리비법을 갖고 있는 고명수 진안군자율방범대연합회장(정천면 주민)이 맡았다. 점심식사가 끝난 후엔 즉석에서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한 면민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요섭) 소속 커피봉사단원 10명가량은 이날 어울림 행사장을 찾아 커피를 무료로 제공, 훈훈함을 나눴다. 박영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여름철 고생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가을철에 다 함께 모여 식사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10.23 15:21

익산 옛 경찰서 홀로그램 지식산업센터 건립 “중단 없다”

익산시가 신청사 건립 재원 확보 일환으로 추진한 옛 경찰서 공유지 개발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존 수익성 위주의 개발 계획이 수익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갖춘 복합개발로 변경돼 추진 중인데, 공공성 담보를 위한 홀로그램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정상 추진하고 수익을 위한 개발사업은 건설 경기 추이를 고려해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역 앞 옛 경찰서 부지 개발은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시는 50여 년 만에 추진되는 신청사 건립에 들어갈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부지를 개발해 얻은 수익을 신청사 건립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을 잡았다. 이후 2021년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진행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기존에 세웠던 수익성 위주의 개발에서 수익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갖춘 복합 개발사업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성 강화 일환으로 국가 공모사업으로 홀로그램 지식산업센터를 조성 중이다. 지식산업센터는 해당 부지 1만㎡ 중 30% 안팎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350억 원 가량의 건립비용 중 160억 원이 정부 예산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당초 수익성 모델로 검토됐던 주상복합 건물 건립은 재검토 수순을 밟고 있다. 시 자체 재원인 청사건립기금과 LH 선투입금보다 상대적으로 연이율이 저렴한 주택도시기금으로 건립비 우선 충당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건설비 상승으로 인해 침체된 건설 경기와 지역 주택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방향 재설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지난 4월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옛 경찰서 부지 개발에 대해 건설 시장 경기가 급격하게 악화돼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라며 무리한 사업 추진은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려운 만큼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LH 역시 지난 7월 현재 건설 경기 상황에 단기적인 사업 추진이 어렵다며 익산시의회 의견에 따라 해당 부지 개발 구상과 사업 추진은 중장기적으로 검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김성도 시 건설국장은 23일 브리핑에서 “옛 경찰서 공유지 개발사업 중단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예상치 못한 건설 경기 악화로 사업의 한 축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지만, 시의회와 LH 측 의견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건설 경기 추이를 고려해 상황에 맞춰 개발사업을 정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신청사 건립사업은 현재 1단계로 사무공간 건립과 입주가 마무리됐으며, 옛 청사를 철거하고 어린이집과 소공원, 광장, 다목적홀 등 시민 친화 공간을 조성하는 2단계 공사가 내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10.23 15:07

"시민들 전면 개방"…익산시청 주차타워 11월 준공

233면 규모의 익산시청 제2주차장이 오는 11월 준공된다. 23일 익산시 건설국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주차환경 개선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10월 첫 삽을 뜬 남중동 주차타워 조성사업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는 기존 익산시 제2청사 앞 50면 규모 평면주차장 위에 233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도비와 시비 각각 42억 원씩 총 84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6689㎡, 지상 4층 5단 규모이며, 시는 철골 특허 공법을 적용해 기둥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내부 주차공간을 확장하고 저소음 바닥재를 사용했다. 이 주차타워는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층별로 전용 구역이 지정·운영된다. 시청 업무시간인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층(41면)은 민원인과 지역주민을 위한 구역으로 무료 운영되고 2~4층(141면)은 익산시청 직원 전용 구역, 옥상층(51면)은 공용 차량 통합 관리를 위한 관용차 전용 구역으로 운영된다. 업무 외 시간에는 1~4층 182면이 전부 무료로 개방된다. 시는 또 주차타워와 주택가 사이에 나무 등 조경 시설을 조성해 주차장 운영으로 인한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주차 이용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제3주차장 건립이나 민간 부지 임대형 주차장, 기존 공간 활용 개방형 주차장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성도 건설국장은 “그간 주차타워 공사의 불편함을 감내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익산시청 제2주차장 조성으로 신청사의 주차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주민과 주변 상권 이용객 주차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보다 효율적인 주차장 관리를 위해 스마트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내 유료 공영주차장 11개소를 대상으로 통합관제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10.23 15:02

얼큰‧화끈‧개운한 맛⋯군산 짬뽕축제 열린다

군산 짬뽕 페스티벌(축제)가 ‘예산 삭감’이라는 위기를 딛고 내달 1일과 2일 짬뽕특화거리(동령길 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짬뽕 축제의 경우 지난해 시의회에서 관련 예산(1억5000만원)이 전액 삭감됐다가 올해 추경에서 극적으로 살아 난 바 있다. 앞서 시는 군산 짬뽕 맛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며 먹방 여행의 성지로 떠오르자 이를 좀 더 음식문화 관광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짬뽕 사업들을 추진했다. 지난 2018년 동령길 인근에 짬뽕특화거리를 조성한데 이어 지난 2020년에는 짬뽕거리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짬뽕 축제를 기획했다. 올해 축제의 경우 짬뽕특화 거리 입점 중식당을 비롯해 25개의 마켓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여기에 세계 이색 짬뽕 맛은 물론 짜장짬뽕맛, 짬뽕빵 등 짬뽕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등을 즐길 수 있다. 행사기간에 △깔끔이이벤트 △시민노래자랑 △소원홍등만들기 △면만들기 △솜사탕만들기 △세계전통의상체험 △짬뽕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짬뽕푸드 및 군산 특산물 등을 홍보‧판매하는 시민 플리마켓도 병행된다. 1일 개막식에는 점등‧에어폭주식과 함께 장현철, 유승범, 이정석, 이규석, 전원석 등 초대가수의 무대도 선보인다. 특히 축제 활성화를 위해 연계사업으로 수산물 직거래장터가 1일과 2일 박물관 주차장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 행사에 30개 부스가 운영, 수산물 할인판매 및 무료 시식회 등이 이뤄진다. 이와함께 관광객들의 야간 볼거리를 위해 인근 근대역사박물관과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장미캘러리 등은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이런 가운데 짬뽕 축제를 통해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그 동안 짬뽕 축제에 수 만명이 찾는 등 인기를 끌었으며 이를 통해 구도심에 활기가 넘치고 짬뽕특화거리 내 업소들의 매출도 2∼3배 가량 오르는 등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군산이 짬뽕으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만큼 이번 축제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방문객들에게는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10.23 14:57

익산폴리텍대학, 일학습병행 우수기업 감사패·공로상 수여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백보현)가 23일 일학습병행에 적극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조한 기업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익산폴리텍대학은 2023년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외부평가 결과 52%의 높은 합격률을 달성했다. 이번 감사패 및 공로상 수여는 일학습병행 사업에 많은 관심과 열정적 참여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한 참여기업과 기업 전담인력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철호 주식회사 지성특수강 대표와 원주희 ㈜태광 대표, 유창윤 예일 대표, 정윤모 ㈜엠제이모티브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익산폴리텍대학을 졸업하고 현장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양창식 ㈜태광 전무가 공로상을 받았다. 양창식 전무는 “익산폴리텍대학의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와 행정 지원이 안정적인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익산폴리텍대학은 지난 2006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을 시작으로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P-TECH(고숙련 일학습병행),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사업, 중소기업 재직 임직원 교육, 청년구직자 취업지원 교육 등을 수행하면서 전북 인재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아울러 2년제학위과정과 직업교육1년과정, 신중년특화과정 등 연령·계층별 맞춤형 직업교육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www.kopo.ac.kr/iksan)를 참고하거나 전화(063-830-3000)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4.10.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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