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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초교, 개교 112주년 기념 총동문회

장수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신병호)가 지난 14일 개교 112주년을 맞아 총동문회를 장수한누리전당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고향을 찾은 동문들은 서로 반가운 안부 인사와 그간 소회를 나누며 금강의 첫물인 뜬봉샘 생태길 탐방을 시작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동문들은 기수별로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동심으로 돌아가 흥겨운 시간을 즐기며 선·후배 간에 우의를 돈독히 다졌다. 이어 재학생 밴드동아리의 재능잔치와 초대가수 축하공연을 마치고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황성주 교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장수초등학교에서 재직하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좀더 나은 교육환경과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병호 총회장은 “‘우리 함께 가자’를 지표로 동문회가 모교와 지역 발전에 함께하겠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풍성한 동문회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을 대표하는 장수초등학교 동문회가 좋은 전통을 이어 지역발전에 디딤돌이 되어 주길 바란다”면서 “군민과 동문회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자랑할 수 있는 지역으로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재진
  • 2023.10.16 15:36

"무주군 학생태권도 시범단원 공연 원더풀"

무주군 학생태권도 시범단원들이 지난 6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엔젤레스, 유타 등지를 돌며 태권도 명성,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 태권도 성지 무주의 위엄을 확실히 보여주고 돌아왔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들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위원회 초청을 받고 4일 미국을 방문해 13일까지 ‘브리검영대학 태권도 홍보 게릴라 공연’을 비롯한 ‘한인이민 120주년 기념 북가주 태권도인의 밤’,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 및 한국 문화의 밤’ 등에서 품새와 격파, 태권체조 등 다양한 시범을 선보였다. 시범 무대를 관람한 현지인들은 “역시 대한민국 태권도”라며 “행사장을 뒤흔들던 어린 학생들의 우렁찬 기합 소리와 절도 있는 모습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단원들은 공식 시범 일정 이외 시간에도 방문 지역의 태권도 도장을 방문해 현지인들과 함께 수련하며 훈련을 하는 등 견문을 넓힌 것으로 전해졌다. 무주군 학생태권도 시범단원들은 “외국인들 앞에서 시범을 보일 때는 국가대표가 된 기분이었다”라며 “태권도와 태권도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을 알리는 시범단원으로서 미국에 갔던 게 너무 자랑스럽고 앞으로 더 멋진 태권도인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또 무주군은 지난 6일 총영사 주최 미주한인이민 120주년 기념 북가주 태권도인의 밤 행사에서 조지아센트럴대학교(총장 김창환), 실리콘밸리 태권도협회(회장 최창익)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지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협약을 통해 이들은 △태권도의 올림픽 영구 종목화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지지 활동에 협력할 것 △태권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에 협력할 것 △태권도 발전과 글로벌 문화콘텐츠로서 문화사업 추진에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7일과 8일에는 북가주 태권도인의 밤과 LA 태권도단체 간담회 등지에서 무주군에 조성 중인 태권마을과 설립 추진 중인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를 홍보해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태권마을(내년 상반기 진입도로까지 준공 예정, 하반기 입주자 예정자 모집 공고)은 해외 원로 태권도 사범들의 귀국 후 정착을 위한 정주공간으로 태권도원 인근에 거주 주택과 함께 다양한 부대시설(태권도 수련 교육시설, 힐링 체험 시설)을 조성한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전 세계에서 입학생을 모집하는 대학원 대학 형태로 현재 사전타당성 연구 용역비 3억 원을 확보해 용역을 진행 중(태권도진흥재단)이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무주군청 문화예술과 박선옥 과장은 “한인이민 120주년,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이뤄졌던 이번 방문은 미국 사회에 태권도의 나라 대한민국, 태권도성지 무주군을 제대로 각인시킬 수 있었던 영광스러운 기회였다”며 “이번에 만나고 접했던 각 지역의 기관 및 학교, 단체들이 태권도 발전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의 든든한 응원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학생태권도 시범단원들에게도 태권도가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네트워크이자 화합과 상생의 문화콘텐츠임을 확인하며 태권도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던 배움의 장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 학생태권도 시범단(총감독 이도우)은 지난 2007년도에 발족해 국내외를 무대로 태권도와 태권도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을 알리고 있으며 설천고 3학년 이도윤 학생을 비롯해 무주군 관내 학생 12명이 현재 활동하고 있다.

  • 사람들
  • 김효종
  • 2023.10.15 16:49

농산물관리경진대회 '대상' 수상한 (주)농산 조기심 대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농산물 안정성을 높일 방안들을 찾아나가겠습니다." 이달 1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한 '제9회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농산물이력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농업회사업법인 (주)농산 조기심 대표의 각오다. 농산물관리경진대회는 인증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및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증 농산물의 유통 물량 확보와 지속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유통 MD를 포함해 생산, 유통, 농산물이력제 등 4개 분야로 심사가 이뤄졌다. 김제에 있는 (주)농산은 농산물 개방화 및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한 국제환경과 수출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GAP 인증을 도입했다. 우수 농산물 관리제도 인증관리제 도입을 통해 생산·유통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기심 대표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등 농산물 안전성 관리에 대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었다"며 "국내 농가들은 GAP이라는 용어가 생소했고, 인증제도가 없어 네덜란드 파프리카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수출 시장의 불안정성에 대한 대응 일환으로 한국산 파프리카가 내수시장 확대로 방향을 전환할 때 꾸준히 GAP의 안전성 관리와 생산이력 관리를 실천해왔다"며 "그 덕에 국내 대형유통업체에서의 GAP 인증 등 농산물 안전성 확보 요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주)농산은 파프리카 품목 브랜드 승인업체로서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인지도, 시장경쟁력에 우위를 가지고 있다. 조 대표는 "고품질의 파프리카 생산과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생산과정에서 천적을 이용한 해충방제농법을 의무 적용했다"면서 "물리적, 생물학적 등의 방법으로 농약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내 그룹웨어 시스템 운영을 회원농가로 확대해 생육점검, 품질피드백 및 교육 등 정보공유에 활용하며, 농자재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절감을 도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전체농가 Global G.A.P. 인증 획득으로 수출국 다변화를 꾀하고자 한다"며 "김제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축산 품목과 결합한 상품 개발로 로컬푸드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김선찬
  • 2023.10.15 16:48

익산 모현시립도서관, 선진 도서문화정책 인정 문체부장관상 수상

익산시 모현시립도서관(관장 고민철)이 지난 13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3년 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08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상 이후 15년 만에 받는 쾌거로 지속적인 독서문화 기반 구축 및 협력사업 추진에 따른 평가 인정 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관한 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포상은 도서관의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 조성과 협력 활동을 통해 도서관 발전과 이용자 서비스 향상에 공헌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모현시립도서관은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 대한 지속적인 조성·리모델링을 통해 독서문화 기반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에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자체간 협력 뉴딜사업으로 전주시와 함께 도서관 여행 메타버스 구축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서점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서점 인증제, 바로북 서비스, 다이로움 도서구입 정책지원금 지원 등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책과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도 큰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도 책이음 기반 상호대차서비스 및 사립작은도서관 도서관리시스템 구축 등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를 위한 정보화 사업 시행,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각종 독서문화 프로그램 추진,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영어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독서 사각지대 및 교육격차 해소 기여 등도 큰 성과로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을수 있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간 도서관 발전을 위해 힘써온 익산시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책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책 읽는 문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3.10.15 16:48

원광대병원, 간호 100년 향한 미션·비전 선포식

원광대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12일 외래 1관 4층 대강당에서 제3회 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간호 100년을 향한 미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산 오도철 원광학원 상임이사, 서일영 병원장, 신은숙 전라북도 간호사회장, 함선희 전라북도 병원간호사회장, 김정희 전북대병원 간호부장 등 내외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선포식은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간호 사랑 릴레이 영상을 시작으로 간호부장 개회사, 상임이사 및 병원장 축사, CPCR 대처 상황극, 미션·비전 유공 직원에 대한 병원장 표창 수여, 비전 선포 및 실천 결의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 됐다. 보편적인 가치와 철학을 바탕으로 간호 100년의 이정표를 세우고자 이번 미션∙비전 선포식을 기획한 원광대병은 최종 미션으로 ‘인간 존엄성을 바탕으로 최상의 간호를 제공하여 제생의세를 구현한다’를 선정했다. 또한, 비전으로 ‘환자 간호를 최우선으로 실천하는 간호부, 미래 표준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간호부, 상호 존중하며 배려하는 간호부, 은혜가 넘치는 행복한 간호부’를, 슬로건으로 ‘더 UP BEST SAFE Nursing’을 각각 선정했다. 원광대병원 이안생 간호부장은 “새로운 미션·비전을 통해 원광대병원의 간호부를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을 약속 드린다”며 ”모든 간호사들은 간호 100년을 향한 미션·비전과 더 UP BEST SAFE Nursing의 가치 아래 최상의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3.10.13 10:24

제16회 의암 주논개상,던필드그룹 서순희 회장 추대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회장 신봉수)가 제16회 의암 주논개상 추대자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던필드그룹 서순희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의암 주논개상은 2007년부터 논개님의 삶처럼 나라와 이웃을 위해 공헌한 한국여성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매년 선정하여 논개상으로 추대하는 제도이다. 올해 추대된 던필드그룹 서순희 회장은 30년간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크로커다일, 피에르가르뎅, 던필드레이디 등 자사 브랜드로 전국 250여 개의 매장에서 1,000억 원 매출을 올려 패션업계 대표적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회사와 직원의 상호존중과 협업기업, 양성 평등문화 확산 등 국가경제 활성화와 여성친화적 리더십을 발휘해 활발한 사회 공헌활동으로 여성기업인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 회장은 기업 창립이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재를 털어 매년 우리쌀 나눔 행사를 여는 것을 비롯해 강원도 산불피해 긴급구호, 코로나19 피해 나눔 위로금지원, 아프카니스탄 의류나눔, 1993년 이후 양로원과 아동, 미혼모 복지시설 등에 다양한 나눔실천과 한강변 던필드 숲 조성 등 다양하게 사회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서순희 회장은 한국섬유 패션 대상, HDI인간경영 대상, 대한적십자사 최고 명예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의암주논개상 추대식은 탄신 제449년 기념 의암주논개제전 및 제56회 장수군민의 날인 오는 10월 17일 장수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개최된다.

  • 사람들
  • 이재진
  • 2023.10.12 17:52

부안서 전북-경북 바르게살기운동 국민화합 전진대회 성황

바르게살기운동 전북∙경북 국민화합전진대회가 부안에서 열렸다. 바르게살기운동 부안군협의회(회장 이은기)는 12일 부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제22회 전북∙경북 국민화합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국민화합을 위한 경북과 전북 도민들의 의지를 한데 모으고, 그동안 진실과 질서, 화합이라는 3대 이념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위하여 지역에서 많은 활동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였다. 바르게살기운동 국민화합 전진대회는 1999년 무주에서 첫 대회를 시작, 전북과 경북이 매년 교차로 개최해 올해로 22번째를 맞았으며,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북도협의회(회장 이대갑)가 주최하고, 부안군협의회(회장 이은기)가 주관해 경북과 전북 회원 2000여 명이 참석해 대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회원들은 부안의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점심식사를 시작으로 대회 경과보고, 바르게살기운동 및 국민화합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 환영사 및 대회사, 국민기초질서 확립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 채택 등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 ‘화합과 배려로 우리 사회의 계층 갈등을 해소하고, 공존과 상생의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환영사에서 “언제나 변함없이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하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솔선수범하여 주셔서 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민주적이고 문화적인 국민 의식을 함양하고, 공동운명체로서의 국민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은 1989년 설립되어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가는 국민정신운동을 실천하는 단체로서 부안군협의회는 코로나19 방역 물품 나눔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 활동, 바다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한 국토대청결운동, 명절맞이 교통질서 캠페인, 장학금 및 발전기금 기탁 등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 사람들
  • 홍석현
  • 2023.10.12 17:52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 출범

익산시민 통합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민사회단체가 출범한다.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 창립식이 13일 오후 5시 익산시 인북로 120(기아자동차 3층)에서 열린다. 갈등과 분열의 도시 익산을 사랑과 평화도시로 바꿔보자는 목적에서 출항하는 시민사회단체다. 위원회는 명예 이사장 및 고문과 자문위원을 두고 공동 이사장 체제로 출범하여 부이사장 약간명과 10개 분과 위원장 중심으로 20여명 안팍의 이사진으로 꾸며지고, 정회원 50명, 준회원 50명 등 총 150여명 정도의 회원 조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앞서 열린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박종완TV방송 박종완 대표와 이재호 익산문화원장이 공동 추대됐다. 박종완 대표는 1992년 노태우 정부 임기말 백제문화권 특정에 공주∙부여는 포함 됐으나 익산이 제외되자 익산백제문화권 포함 청원 운동을 이끌어 마침내 익산을 백제문화권에 포함시키는 등 익산백제문화의 초석을 다진 익산문화의 산중인 이다. 이재호 원장은 지난 2017년부터의 익산문화원장으로써 근본적인 익산문화 재정립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익산문화원 회원 배가 운동, 각종 문화강좌 개설 등 익산문화원이 전국 최고의 문화원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총력을 다 하고 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3.10.12 10:17

군산 SGC에너지, 경포천서 하천정화활동 ‘귀감’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 SGC에너지(대표 이우성·이복영·박준영)는 11일 군산 경포천 주변에서 수질개선 하천정화활동을 진행했다. 2021년 시작 후 이후 올해로 4회 차를 맞은 하천정화활동에는 SGC에너지(주) 군산사업부문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시민들이 산책코스로 가장 많이 찾는 ‘경포천서래숲길’ 일대 약 1.2km 구간을 걸으며 주위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EM 흙공’ 2000개를 하천에 던지며 수질 개선 활동에 나섰다. ‘EM 흙공’은 환경에 이로운 미생물을 황토와 함께 반죽해 만든 공 모양의 친환경 수질환경 개선제로, 경포천의 수질 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는 “앞으로도 SGC에너지는 군산시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활동과 지역사회를 돌보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GC에너지는 ‘사랑의 1004 운동’으로 군산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 난방비 지원 및 연탄 배달 활동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 SGC이테크건설, SGC솔루션 등 SGC그룹이 함께하는 ‘SGC숲 만들기’를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3.10.11 17:59

원광대 김성철 교수, 제19회 동의보감상 수상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의학전문대학원 김성철 교수가 경남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제19회 동의보감상을 수상했다.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 교수는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와 치료에 전념하는 한의학 연구자로서 일반 성인의 경우 피부하 1.2㎜에 통각수용기가 있는 점에 착안해 이중맹검용 피내침을 개발하고 침습적인 침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또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독창적인 오공(독성을 제거한 왕지네)약침을 개발해 5편의 특허를 등록하고 난치성 근골격계질환과 낭종 등의 한의임상에서 널리 활용되도록 함으로써 한의약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침술의 한의학적 기초이론인 경락학설을 과학기술 토대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경혈과 경락의 해부조직학적 실체를 새롭게 규명하고 이를 통해 경락학설을 한 단계 높은 초과학 이론으로 정립해 미래에도 한의학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의보감상은 한의학 육성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공헌하고 동의보감을 집필한 허준 선생의 의술정신을 실천한 봉사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2004년 제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박찬수 보유자가 제작한 허준 동상이 수여된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3.10.11 17:34

원광대,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학술대회 개최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원불교사상연구원이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학술대회’를 오는 13일 교내 숭산기념관 3층 소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원불교 교정원 문화사회부가 주최하고 원불교사상연구원과 은하수인문사회과학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원불교 다시살림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살예방에 관한 이론적 사상과 다양한 현장의 자살예방교육, 자살예방의 성공적 실천사례,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 예비 연구 등 관련 전문가들의 연구와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에서는 원광대 한내창 명예교수의 ‘자살예방과 원불교 생명존중 사상’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 이어 국내 자살예방교육 권위자인 자살예방협회 권순정 교수가 ‘1만 시간의 여정’, 한림대 김경희 교수가 ‘자살예방 실천사례’,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이은수 교수가 ‘원불교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위한 제언’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원불교사상연구원 고시용 부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지속되고 있는 자살문제 예방에 대한 중요성 공유 및 그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학술적 성과와 더불어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깊이 새겨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3.10.11 17:33

제33회 동리대상에 김수연 명창 선정

지난 4일 동리대상 심사위원회는 판소리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들어 김수연 명창을 제33회 동리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 동리국악당에서 개최한다. 김수연 명창은 군산에서 태어나 집 근처에 있는 군산국악원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이끌려 8세 무렵 김재경 명창에게 소리를 배우면서 판소리에 정식 입문했다. 박초월(1917~1983), 성우향(1935~2014)에게 판소리 수궁가·심청가·춘향가 등을 차례로 배웠다. 30세가 되면서 그 실력이 일취월장하여 1978년 남원춘향제 명창대회에서 장원, 1989년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 1992년 KBS국악대경연 대상 등 최고 권위의 판소리 대회에서 수상하며 명창 반열에 올랐다. 1995~2008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에 재직하며 판소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했다. 2020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가 되었으며, 박초월 명창의 장점인 화려한 시김새와 깊은 성음을 잘 전승하여 좌중을 압도하는 크고 안정된 소리를 구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사)미산제 수궁가 보존회 이사장을 맡아 판소리 진흥을 위해 애쓰고 있다. 한편 동리대상은 고창군이 주최하고 (사)동리문화사업회가 주관하여 동리 신재효 선생의 문화예술사적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고자 판소리 진흥에 업적을 남긴 사람(법인 포함)을 선정, 시상하는 대한민국 판소리 최고 권위의 상이다.

  • 사람들
  • 김성규
  • 2023.10.11 17:32

리더스 아카데미 10기 2학기 4강 이시한 프로지식탐험가

Chat GPT(챗 GPT), 한마디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고 말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다. 안 되는 것을 되게 하는 게 바로 챗 GPT, 대량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화할 수 있도록 개발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은 출시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전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시한 프로지식탐험가가 지난 10일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 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린 리더스 아카데미 2학기 4강의 강연자로 나서 '챗 GPT 제네레이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눈으로 보고 귀로만 들었던 챗 GPT가 바꾼 우리의 생활 습관, 앞으로 바뀔 교육·업무·산업 등을 이야기했다. 그는 "챗 GPT는 우리의 생활 패턴을 바꿨다. 지금은 기술 하나가 전세계로 알려지면 전국·전세계 할 것 없이 빠른 시간 안에 퍼지기 때문이다. 생활 패턴이 바뀌면 새로운 업체에 기회가 생긴다. 지금 챗 GPT를 두고 많은 관련 기업이 생기는 이유다"면서 강연을 시작했다. 이 탐험가는 챗 GPT가 인간을 대체하지는 못해도 교육·업무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세상은 챗 GPT에 따라 생활 습관이 바뀌면서 교육·업무도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탐험가에 따르면 교육은 아무리 많은 학생이 모여 있어도 같은 시간·공간에서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다. 업무는 사람과 비슷한 수준으로 빠른 시간 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그는 "앞으로 문이과 없이 통합한다고 하고 대학에서도 융합 학문·학과를 만들지만 그걸 소화할 수 있는 교수·선생님은 많지 않다. 하지만 챗 GPT는 할 수 있다"면서 "한마디로 컴퓨터공학·경제학을 같이 소화할 수 있는 박사·교수는 없지만 챗 GPT는 거기에 심리학과까지 다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선생님의 역할 중 '가르침'의 영역은 작아지고 '조언', '의견 교환' 등의 영역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무자는 실무자의 역할이 아닌 기획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무는 챗 GPT가 할 수 있으니 업무 지시·관리·감독할 기획자, 검증자, 책임자의 역할이 경쟁력을 가지게 된다는 게 이 탐험가의 말이다. 이 탐험가는 "챗 GPT가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악용할 수도 있고 서로 못 믿는 상황도 연출될 수 있다. 챗 GPT를 대하는 인간의 바람직한 자세는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는 보조 도구로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닌 분야에서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인지하면 좋을 듯하다"고 마무리했다. 그는 연세대학교에서 박사를 수료하고 성신여자·경희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챗 GPT 제네레이션>, <메타버스의 시대>, <NFT의 시대>, <지식 편의점> 등 70여 권의 책을 펴낸 작가이자 tvN <문제적 남자> 기획·출연, 국회방송 <인생책방> MC 등에 출연한 방송인이기도 하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3.10.11 17:09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 글로벌 6K 참가자 모집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본부장 김동혁)이 2023 글로벌 6K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긷기 위해 물통을 들고 매일 평균적으로 걷는 6Km를 참가자들이 직접 걷거나 달려아이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전달하는 국제 기부 캠페인이다. 올해는 10월부터 고양, 부산, 대구, 울산 등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전주는 11월 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 모여 건지산 일대를 걷는 행사로 진행된다. 참가는 QR코드 또는 10명 이상의 단체의 경우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063-246-0213)로 연락해 자료를 받아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오는 25일까지다. 참가비를 결제하고 신청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폐아크릴 메달(현장제공), 친환경 봉투, 배번호, 양말, 립밤, 파워카테일등 기념품이 전달된다. 참가비는 전액 아프리카 르완다 냐가타레지역의 식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이번 캠페인은 전북CBS, 전주시기독교연합회, 월드비전 전주지회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나눔재단, 전북일보가 파트너사로, 디자인농부와 K2디자인, 제로바이크, 바닐라코가 협찬사로 함께한다. 김동혁 본부장은 ”매일 식수를 얻기 위해 6K를 걷는 개발도상국 아동들에게 기후위기까지 겹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동들의 기본적인 권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3.10.11 14:13

[줌] 제43회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강형수 씨

“대통령상이라는 큰 상에 걸맞은 고수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제43회 전국고수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강형수 (49·제주도)씨의 다짐이다. 고등학교와 대학 모두 피리를 전공한 강 씨지만, 어린 시절 취미로부터 시작된 타악과의 인연은 뗄 수 없는 오랜 동반자였다. 강 씨는 “어린 시절부터 장구와 북 등 타악기에 관심이 있어 취미로 다루긴 했지만, 진로를 결정해야 할 고등학생 시절 전공 분야에 타악 부문이 존재하지 않아 피리를 전공하게 됐다”며 피리를 전공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렇게 전북에서 피리로 활동했던 그가 본격적으로 북을 잡게 된 시점은 2002년 서울시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인 정화영 선생을 만난 이후다. 그는 “전주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해 약 9년 동안 전북에서 지냈다. 하지만 서울에 있는 가족과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에 당시 다녔던 전북도립국악원을 떠나 서울로 올라왔다”며 “당시 주변 선생님들께서 타악기 계에서의 정식으로 활동을 해보라고 조언해 주셔서 첫 스승이자 마지막 스승이신 정화영 선생님을 만나 장단을 배웠다”고 말했다. 21년째 북을 잡고 있는 베테랑이지만 강 씨는 올해 전국고수대회가 쉽지 않은 경연이었다고 밝혔다. 진양조장단, 중모리장단, 중중모리장단, 자진모리장단 등 8개의 장단을 치며 실력을 발휘한 강 씨가 올해 고수대회에서 가장 집중해서 연주한 장단으로 ‘진양조장단’을 꼽았다. 그는 “오랜 세월 장단을 쳤지만, 한 번도 쉬운 장단을 만났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며 “그 중 이번 경연에서 가장 느린 진양조장단에 가장 집중했던 것 같다”며 이번 경연을 회상했다. 이어 강 씨는 “창자의 소리에 또박또박 맞추면 진행이 가능한 다른 장단에 비해 진양조장단은 시김새가 많고, 음악의 감정도 풍부해 창자와의 호흡을 맞추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지만, 아직도 스승님 앞에서 혼나가며 배우는 제자”라며 “이번 큰 상에 걸맞게 정화영 선생님의 고법을 보존하고 계승해 가는 고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 출생인 강 씨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해 전북대 한국 음악학과를 졸업했다. 이 후 단국대 국악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 상임 단원과 성남시립국악단 상임 단원을 역임했다. 강 씨는 제10회 해남 전국고수대회 신인부 최우수상, 제2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농악부문 장원, 제6회 박동진 명창․명고 대회 명고부 최우수상울 받았다.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서울시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고법 전승교육사, (사)화고판소리고법보존회 이사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사람들
  • 전현아
  • 2023.10.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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