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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차 재경임실군민회 정기총회 서울 빅토리아호텔에서 열려

임실이 고향으로서 서울과 경기도 등지에서 거주하는 회원들로 구성된 ‘재경 임실군민회 정기총회’가 6일 서울 빅토리아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재경임실군민회 이성희 회장과 회원을 비롯 재경전북도민회 이관식 사무총장과 시•군 회장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임실에서는 심민 군수와 정일윤 부의장 등 의원 일동과 주요 간부들이 참석, 임실군민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성희 회장은 “최근 고향에서는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과 치즈축제 등으로 관광 임실로 부각되고 있다”며 “고향발전을 위해 군민회도 임실의 성공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심민 군수는 “항상 고향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보내준 임실군민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섬진강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나날이 발전하는 임실 조성으로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임실군민회는 이날 제42차 회계년도 경과와 결산보고와 함께 감사보고서 승인 등에 이어 우수회원들에 공로패와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또 이성희 회장은 심민 군수에 고향의 인재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애향장학금을 전달하고 임실군민회 화합을 위한 축하 케익컷팅도 가졌다. 한편 이날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장기자랑 등 2부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읍•면별 대화 등으로 행사를 마쳤다. 임실=박정우 기자

  • 사람들
  • 박정우
  • 2022.11.06 12:40

제23회 전북시인상 시상식 개최

전북시인협회(회장 김현조)가 주관하는 제23회 전북시인상 시상식이 지난 1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렸다. 전북시인상은 매년 한해 최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괄목할만한 문학적 성취를 이룬 시인을 찾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김철모·서영숙·이문희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석정 전북일보사 사장,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 신정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유대준 전주문인협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심사를 맡은 조미애 시인은 "수상자들은 전북 문단 발전을 위해 힘써 오신 분들이다. 공적을 치하한 후 작품도 매우 훌륭하다"며 "특히 우수한 작품이 본심에 올라 하나의 작품만을 선정하기까지 고심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전북시인상 시상 후 '제1호 아름다운 상' 시상이 이어졌다. 아름다운 상은 도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하고 문학인을 사랑하며 품격 있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꾸미는 데 본보기가 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아름다운 상의 첫 번째 수상자는 윤석정 전북일보사 사장이다. 윤석정 사장은 "축사하러 와서 이런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알았다면 오지 않았을 것이다. 염치없지만 특별한 상으로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근 각처에서 시상식장을 찾아와 자리를 빛내 주셔서 감사하다. 전북시인상은 시의 날에 시상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며 "수상자들의 역량이 확대돼 전북시인협회가 발전하고 시인의 역량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11.03 16:24

LA 한인상공회의소 전북 방문, 경제교류협력 확대

LA한인상공회의소 임원진이 2일 전북도를 방문해 경제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도와 LA한인상의는 지난 9월 25일 미국 LA 현지에서 전북 생산품의 수출 확대, 미국 기업의 전북 투자, 국제행사 전북 유치 등을 위한 경제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LA한인상의의 전북 방문은 내실 있는 협약 추진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날 장진혁 LA한인상의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을 만난 뒤 "LA한인상의와 경제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LA한인상의가 전북산 농특산물의 대미 수출 확대 등에 지지와 성원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조와 소통을 통해 전북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71년에 설립된 LA한인상의는 LA를 대표하는 한인단체 중 하나다. LA를 비롯한 미국 전역의 한인 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인 활동 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LA한인상의는 미국 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한 유통업체들이 주요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전북 생산품의 대미 수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LA한인상의는 전북도지사 예방 이후 익산으로 이동해 회원사의 협력업체를 시찰하는 등 전북에서 1박 2일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 사람들
  • 문민주
  • 2022.11.02 18:21

제14회 지봉 임산본 대상 전국시조창경연대회 장원에 송명희 씨

제14회 지봉 임산본 대상 전국시조창경연대회 장원에 송명희(56·울산) 씨가 이름을 올렸다. 정가보존회(이사장 한광수)는 1일 전주 한벽문화관, 향교문화관에서 제14회 지봉 임산봉 대상 전국시조창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국가애도기간인 점을 고려해 개회식을 열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경연만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는 대상부 28명, 명인부 7명, 지름부 7명, 사설부 14명, 평시조부 14명 등 70명이 참석해 쟁쟁한 경쟁을 펼쳤다. 대상부 장원(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송명희 씨가 차지했다. 대상은 구보경 씨, 우수상은 정혜순 씨, 준우수상은 김역숙·한태호 씨가 받았다. 명인부 최우수상(전주시장상)은 김순태 씨, 우수상은 장시영 씨, 준우수상은 이영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름부 최우수상은 박영자 씨, 사설부 최우수상은 최연욱 씨, 평시조부 최우수상은 이장우 씨가 수상했다. 심사에는 김영희(전북무형문화재)·김연소(충남무형문화재)·변진심(서울무형문화재) 씨, 남도정가진흥회 양장열 이사장,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시조부문 장원 서길수 씨, 한국국악협회 전북지회 소덕임 지회장, 제13회 지봉 임산봉 대상 전국시조창경연대회 장원 전채윤 씨 등이 참여했다. 변진심 심사위원장은 "그동안 정가계에서 고품격 대회로 높이 평가된 지봉 임산봉 대상 전국시조창경연대회 대상은 올해 국가애도기간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진행했다"며 "공평과 신뢰, 실력을 바탕으로 한 대회가 됐다고 보고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장원 송 씨는 "시조를 공부하면서 호흡도 길어지고 건강도 좋아지는 경험을 하게 되면서 더욱 몰입하게 됐다"며 "큰 상을 받은 만큼 후진 양성에도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참여해 지역 전통문화 발전에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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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우
  • 2022.11.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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