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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전북의 미래와 먹거리 창출" 제2회 전북학대회 개최

전북연구원(원장 권혁남) 전북학연구센터(센터장 김동영)는 지난 11, 12일 양일간 부안 해나루가족호텔에서 제2회 전북학대회 '전북 지역의 유학과 유학자'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북 유학을 통해 다가올 전북의 미래와 먹거리 창출에 대해 도민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 차에는 김기현 전북대 명예교수의 기조발제 '전북 유학 연구의 과제'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고영진 광주대 교수와 박학래 군산대 교수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진성수 전북대 교수, 유지웅 전북대 교수, 정경훈 원광대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3부에서는 권경열 한국고전번역원 기획처장, 김건우 전주대 교수의 주제발표로 마무리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전북 유학과 도민과의 공감대 활성화를 위해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토론에는 조상진 전북일보 객원논설위원, 양해석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부위원장, 김동영 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전북의 지역 정체성과 도민들의 삶 속에 전북 유학이 관철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2일 차에는 부안 반계 유형원 관련 유적지 답사를 진행했다. 답사는 이동희 예원예대 교수의 안내로 우반동의 반계서당 및 반계선생묘터, 반계선생집터 등 반계 유형원 탄생 400주년을 기념하는 현장답사로 꾸며졌다. 김동영 센터장은 "작년 진행된 제1회 전북학대회가 전북 도내 외 연구자 학문 교류와 지역학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하는 등 그 기반을 만드는 자리였다면, 제2회 전북학대회는 전라북도 유학사가 나가야 할 방향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전북 유학사의 학문적 성과를 넘어 전북의 미래 먹거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11.13 17:09

이장호, 군산대,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 특별강연 ‘주목’

이장호 국립군산대 총장이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기계학회 2022년 학술대회’에서 관련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대학의 변화와 혁신(DX, DT),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쳐 주목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상을 움직이는 기계, 미래를 창조하는 기계공학’을 주제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부제로 개최됐다. 학회에는 관련분야 전문가 2000여 명이 참석해 1400여 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됐다. 이장호 총장은 특별강연에서 “DX(디지털전환)는 언젠가 끝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현 상태를 지속 변화시키면서 특정 대상의 혁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대학교육과 연구에서도 DT(DX)기반의 학습모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기초학력 저하가 심각한 현 상황에서 학습자 수준과 스타일에 맞는 학습정보 제공이 용이하고, 수준별 맞춤교육이 가능한 DT기반 학습모델로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국내외 대학의 적용 사례와 함께 군산대의 DT 운영방안을 설명했다. 군산대는 현재 ICC(Industry Community Coupled Cooperation Center)기반 대학부제, 경계없는 교육행정, 특성화 지향, 채용연계형 교육과정, 메타버스 기반 교육 인프라, 수요자 지향 자율전공학부제, 마이크로 디그리 등 융합전공 학사구조 시스템을 구축해 차별화된 특성화 작업을 강도 높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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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11.13 13:37

전북애향본부 신임 권광열 장수군본부장

“전라북도 발전과 도민, 출향인의 더 나은 삶을 지향하고 있는 전북애향본부에 몸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자긍심을 갖고 장수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북애향본부 장수군본부 신임 권광열 본부장의 소감이다. 권 본부장은 2006년 장수군의회 제5대 군의원으로 입성해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며 장수 소득경제의 양대 축인 장수 사과와 한우산업에 관심을 갖고 육성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일조했다. 이어 2010년 장수축협을 인수 합병한 무진장축협 제10대 조합장으로 취임했다. 2011년 말 한우 가격 파동으로 당시 600여만 원을 유지하던 한우 가격(숫소 600kg 기준)이 319만 원으로 40% 이상 폭락했고, 암송아지 가격은 217만 원에서 92만 원으로 57% 폭락하는 등 한우시장이 요동쳤다. 이에 권 조합장은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송아지를 대량 매입해 조합원에게 위탁 사육한 후 반등한 가격으로 출하, 위기 속에서 조합과 조합원이 상생하며 합병 초기 조합재정을 튼튼히 다졌다. 권광열 본부장은 “전북애향본부에서 시행하는 사업들이 장수군민에게 실익이 될 수 있도록 중심에서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애향본부는 2023년도 사업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 △도민 의식조사 △장학사업 △전북발전사업 전개 △애향운동 활성화 △출향 도민 및 전국 향우회 연대 강화사업 등을 펼친다. 장수=이재진 기자

  • 사람들
  • 이재진
  • 2022.11.11 18:32

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 ㈜쓰리빅스와 업무협약 체결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채수완)와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쓰리빅스(대표 박준형)가 9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식품임상지원 시스템 구축 협력에 대한 업우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쓰리빅스의 축적된 바이오 빅데이터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술과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의 식품임상에 대한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식품인증에 대한 연구 및 시스템 구축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융복합 시장으로 성장이 가능하며, 식품, 제약, 미용 등 전 분야의 사업에서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프로스트&설리반(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연평균 7.6%의 글로벌 성장으로 2023년에는 글로벌 시장 규모가 1087억 달러(한화 약 120조원)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채수완 센터장은 “이번 협력으로 식품임상에 대한 보다 명확한 기준을 확립하고, 바이오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연계하여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다양한 연구 및 사업화에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는 “센터와 공동연구 및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및 진단 시장과 식품을 통한 치료제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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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경석
  • 2022.11.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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