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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도의원 ‘의정활동 우수상’ · 황영석 도의원 ‘품격 소통상’ 수상

김철수 의원(좌), 황영석 의원(우). 전북도의회 김철수 의원(정읍1)과 황영석 의원(김제1)이 전북도청 공무원으로부터 의정활동 우수상과 품격 소통상을 각각 수상했다. 31일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북노조)에 따르면 지난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39명의 도의원들에 대한 전문성, 청렴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했다. 전문성, 품격언어, 소통, 의정활동 등 4개 지표 및 세부지표를 평가해 선정의 객관성을 확보한 결과 의정활동 우수상에 김철수 의원, 품격 소통상에 황영석 의원이 선정됐다. 전북노조는 김 의원이 농산물의 안전성 등에 관한 조례 대표 발의, 벼 이삭도열병 등 병해충 피해 대책 마련 등을 통한 의정활동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또한 황 의원에 대해 특권을 내려놓으며 새로운 도의회 변화에 시동을 거는 의원으로 평가했다. 특히 전라북도 환경피해로 인한 주민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 대표발의, 제정하고 환경캠페인 고고챌린지 동참 및 공무원과 격식 없는 대화 등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전북노조 송상재 위원장은 스웨덴 풀뿌리 지방의회 모델과 같이 우리 도의회도 이번에 선정된 도의원 같은 분들이 많아진다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면서 도민들의 민의를 잘 수렴하고 대변하는 역할을 통해 180만 전북도민에게 더 좋은 삶을 꿈꾸게 할 수 있는 변화의 시발점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육경근
  • 2021.10.31 17:40

“세계 속 탄소강국 도약을 꿈꾼다”...전북도 국제탄소페스티벌(ICF) 열린다

전북도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15회 국제탄소페스티벌(ICF, International Carbon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성장의 한 축을 책임질 탄소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세계 속의 탄소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그린뉴딜의 중심 전북, 탄소강국 도약을 꿈꾼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특히 탄소산업에 대한 국내외 산업, 학계의 집중도와 관심도 향상을 위해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출범 이후 본격적인 국가 탄소산업의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처음 개최하는 카본 코리아 2021과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번 국제탄소페스티벌이 정부의 탄소산업 첫 행사인 카본코리아와 동시 개최되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국제페스티벌에는 탄소융복합 소재 신기술의 제품 전시, ICF 컨퍼런스, JEC 기술 컨퍼런스, 프린팅 경진대회, 스타트업 부스터 등 내실있는 행사가 운영된다. 먼저 3일에는 ICF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탄소산업의 주요 기술 동향과 미래상을 제시하는 뉴에너지와 탄소복합재의 미래라는 주제로 총 11명의 국내외 유명 연사들이 함께할 계획이다. 4일부터 5일까지는 스마트 제조공정, 뉴 모빌리티 및 항공 우주를 주제로 기술 시장의 현황에 대해 JEC KOREA 기술 컨퍼런스를 진행해 관련 기업들의 동참으로 수준 높은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전북도는 행사기간 동안 도내 12개 기업과 함께 전북 탄소산업관 통합 부스를 운영하며 제품에 대한 마케팅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의 전시로 참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전시분야는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라이프케어의 미래 역점분야로 도내 탄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전북의 탄소산업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처음 개최된 국제탄소페스티벌은 2017년부터 국제행사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오고 있었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행사기간 동안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참가기업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제탄소페스티벌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10.31 17:33

[리더스 아카데미 제8기 2학기 7강] 전영백 홍익대 교수 '현대미술과 취향의 발견'

“녹아서 없어지는 얼음작품이 왜 2억4000만원에 팔리게 됐을까요? 좋은 작품이라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적으로 이해가 잘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취향이며 나의 취향이 뭔지 미술작품을 통해 알게 되면 결국 나에 대해서도 알게 됩니다”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제8기 2학기 7강이 지난 28일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렸다. 현대미술과 취향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선 홍익대 전영백 교수는 “코로나19 때문에 강의를 한지 오래됐고 대면강의가 꺼려졌지만 지난 해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강의에 너무 좋은 인상을 받아 즐거운 마음으로 오게됐다”며 “미술은 본인들의 취향이 문제며 본인이 미술을 좋아하고 본인의 스타일을 찾았을 때 의미가 있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미술작가인 데이비드 호크니는 “예술가는 다른 각도에서 삶을 보는 사람이다. 마음속에 질문이 없으면 보이는 것이 너무 많다”며 “미술세계에 대한 관심과 질문을 촉구했다. 그는 ”인간은 사물을 볼 때 이동하는 시각으로 보기 때문에 원근법으로 미술작품을 표현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사진촬영 식 원근법의 세계를 부정했다. 그림의 매력은 세상을 보는 방식이며 화가가 세상을 어떤 시각으로 봤느냐를 미술작품에서 느끼고 나도 그 관점을 느낄 수 있어야 작품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조각가인 안토니 곰리는 자기의 몸을 조각(주물)해 조각상의 배치를 가로나 눕혀서 하는 방식으로 전통적인 조각의 틀을 바꾸며 독특한 자신의 예술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작가면서도 글로벌한 코드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서두호는 천으로 만든 집을 구상하고 딱딱한 캠퍼스 건물위에 기울여진 집을 설치해 화제가 됐다. 전 교수는 “미술작품을 보는 관점도 눈에서 몸으로 전이되는 현상이 발생하며 작품 감상의 포인트도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는 방식의 문제가 되고 있다”며 “미술은 인간의 주체와 직결되기 때문에 자기에게 맞는 작품을 찾아보는 게 중요하다”며 이날 강의를 끝맺었다.

  • 사람들
  • 이종호
  • 2021.10.31 17:13

군산중앙신협, 나운3동 온세상 나눔 캠페인 실시

군산중앙신협(이사장 김행곤) 한수레 봉사회(회장 서대근)이 지난달 28일 신협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군산시 나운3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신협 온세상 나눔 캠페인은 해마다 가을 주변 이웃에게 겨울나기 생필품을 보급하는 캠페인으로 신협사회공헌재단, 군산중앙신협, 한수레봉사회가 공동 주관, 지원하며 당조합 한수레 봉사회가 참여했다. 올해 온세상 나눔 캠페인은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1차로 진행됐으며 이번 나운3동 주민센터에서의 전달식은 2차 캠페인이다. 이외에도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지역민들의 가정을 선정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기요 세트, 다양한 생필품이 담긴 어부바박스 등의 물품이 지원된다. 군산중앙신협 김행곤 이사장은 신협과 연결고리가 있는 다양한 단체 및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 연계해 지역민의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온세상 나눔 캠페인과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협동조합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수레 봉사회 서대근 회장은 코로나19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온세상 나눔 캠페인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1.10.31 17:01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8기 친선 골프대회 성황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8기 회장배 원우친선 골프대회가 지난달 29일 장수 CC에서 열렸다. 10개팀 원우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친목의 라운딩을 펼친 이날 대회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모처럼만에 탁 트인 그린위에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지만 막상 경기에 들어가자 승부욕을 과시하며 강한 집념을 보였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원우들간의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대회에는 윤중조 8기 원우회장과 김성희 골프 회장을 비롯해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과 백성일 부사장 겸 리더스아카데미 원장, 고영호 자문교수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또 선배 원우들도 초청돼 화합의 시간을 갖는 등 뜻깊은 만남이 이뤄졌다. 2기 황의봉 3기 김점수 신정철 4기 윤여일 안진영 최현준 이미경 원우와 7기 송진희 이재진 모상우 원우가 참가했다. 이밖에 8기 강동오 강민숙 김명희 김민영 김주성 박인수 박정우 박주희 박진형 서문윤 소종근 신근자 양인동 오재택 이성기 채종술 허방우 원우등이 함께 라운딩을 펼치며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윤중조 회장은 “원우들과 모처럼만에 그린 위에서 만나게 돼 무한한 감사와 함께 기쁜 마음 감출 수 없다”면서“오늘 대회를 계기로 원우들이 더욱 단합된 모습을 과시하면 좋겠다” 며 친목과 화합을 강조했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도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8기 단합 행사에 초청돼 감사하다. 원우들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화합의 라운딩이 됐으면 좋겠다” 면서 원우들을 격려했다. 라운딩이 끝난 뒤 전주로 옮겨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 등 뒤풀이 행사가 간소하게 치러졌다. 특히 이날 윤여일 원우(4기)가 좀처럼 보기 힘든 2개의 이글을 기록해 겹경사를 맞으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또한 이 자리에선 3기 원우회 격려금과 함께 푸짐한 경품이 주어지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 사람들
  • 이종호
  • 2021.10.31 17:01

원광새마을금고, 지역사회 상생나눔 활동 눈길

원광새마을금고(이사장 성시종)가 성금 기부, 생필품 기탁, 문화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30일 원광새마을금고 영등지점(지점장 심남식)은 지점 앞에서 할로윈데이 기념 공연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힐링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작은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돼 할로윈 분장 사진 촬영과 사탕 증정은 물론 버스킹과 댄스 공연, 마술 등이 펼쳐지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원광새마을금고는 지난 4월 익산 나눔곳간에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화장지를 기탁하고, 8월에는 중앙동 일대 침수 피해 상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수해복구 성금 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외에도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원광새마을금고는 매주 지점별로 국수 나눔 행사를 진행해 비빔국수 1만2000세트와 바지락국수 1만세트 등 총 1억800여만원 상당을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 원광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새마을금고는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장학금 기부, 저소득층 생필품 전달, 어르신 효도공연, 작은음악회 등 지역사회 상생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10.31 16:19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온택트 라디오 방송 ‘눈길’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서영미)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쳐있는 보육교사 및 가정 양육자를 대상으로 육아와 보육현장에서의 따뜻한 사연을 받아 전하는 육아톡톡, 보육톡톡! 온택트 라디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방송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직된 사회 분위기와 갈수록 위축되고 고립되어가는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고자 기획됐다. 유민경 전주 KBS 리포터와 정대현 총신대 유아교육과 교수, 서영미 호원대 아동복지학과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방송은 △육아톡톡 △보육톡톡 △엄마가 쏜다 등으로 나눠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라이브로 진행됐다. 육아톡톡 부문은 아이와 함께 하는 부모님들의 일상 이야기나 유쾌했던 육아 이야기 등 유쾌 발랄한 사연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또 보육톡톡은 보육현장에서 전문가로서 보육에 대해 고민하고 혹은 치열하게 살아가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로 전개됐다. 엄마가 쏜다는 씽크대 교체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전하고 싶은 따뜻하고 다정한 사연들로 꾸며졌다. 서영미 센터장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및 안전한 보육과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보육교직원들과 부모들의 지친 마음이 재충전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양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및 가정, 보육교직원과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 육아실현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10.31 16:08

군산시,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만들기 협약

군산시는 최근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장례식장 등 관련 단체와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시와 지역 내 장례식장 7개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군산지부, 군산시 공무원 노동조합, 군산 서해환경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그 동안 장례식장에서는 상주의 편의를 위해 1회용품을 무분별 사용해왔으나 앞으로는 환경 보호를 위해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가 지속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실천해나가기로 협의했다. 시는 조례예산 등 사업 진행에 필요한 전반 사항을 추진하고, 관계기관은 장례식장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교육홍보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장례식장 대표들도 앞으로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만들기운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의지를 모았다. 또한 각 기관 노조에서도 소속 직원 및 상조 회원에게 위로 물품을 지급할 때 1회용품 지원을 지양하기로 했다. 정정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군산지부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장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종길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언택트 소비 증가로 1회용품 사용이 중장기적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민관시민단체가 하나 되어 1회용품 줄이기에 솔선수범하고, 군산시를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10.31 16:08

진안 용담면 가을철 일손돕기로 농촌 활력 충전

진안 용담면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동안 가을 일손이 모자라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일손 돕기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손돕기 대상은 수확기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업인, 독거노인, 여성농업인 가구 등이다. 가을이 되면 9월부터 10월까지 절대적으로 일손 부족 현상이 일어나는 일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게 최근 추세다. 농작물 수확에 따른 농작업 마무리와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시설 등의 철거 작업을 위한 인력이 절대 부족한 게 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 일손 의존도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와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농가들은 일손을 확보하는 데 이전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었다. 용담면직원들의 농작업 일손돕기는 이러한 상황 인식 하에서 두 달 동안의 여정으로 펼쳐졌다. 직원들은 지난 9월부터 매주 4~5명씩 적어도 2~3회가량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들깨메밀콩 등의 수확을 도왔고, 11농가 1.7ha의 인삼밭 철거에 손길을 보탰으며, 고추밭 멀칭비닐 걷기를 거들었다. 두 달 동안 용담면 직원들은 작업도구를 스스로 마련하고 식사를 자체 해결하면서 농가를 도와왔다. 윤재준 면장은 코로나19가 고령화된 농촌을 덮쳐 일손부족이 심각하다며 일손돕기는 농가에겐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1.10.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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